킹부끄


キングテレサ/King Boo

1 소개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및 대표 보스. 성우는 아사카와 토오루.[1]

이름 그대로 부끄부끄들의 이지만 단순히 부끄부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유령들의 왕이기도 한다.[2]

유령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게 취미이며, 특히 루이지를 겁주는게 가장 재밌다고 한다(...). 또, 초상화를 모으는게 취미이기도 한다.

마리오 형제를 없애기 위해 쿠파와는 단독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쿠파의 명령에 충실한 편.

2 작품 별 행적

2.1 루이지 맨션 시리즈

2.1.1 루이지 맨션

킹부끄와 '쿠파 슈트'

마미루 당한 쿠파

마리오 형제를 납치해 초상화로 만들어 전시할 목적으로 루이지에게 맨션을 일부러 팔아버려 맨션에 오게 만들려고 했다. 그 후 마리오가 먼저 맨션에 들어와 초상화에 가두고 50마리 부끄부끄들[3]을 포함한 유령들을 시켜 루이지가 못 오게 막는다.

부끄부끄 50마리를 전부 다 잡으면 킹부끄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루이지와 대면하게 되고, 그도 역시 초상화에 가두기 위해 쿠파 슈트를 이용해 공격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도 다른 유령들과 마찬가지로 유령싹싹에 빨려들어가고 자신의 왕관마저 뜯기는(...) 최후를 맞이한다.

2.1.2 루이지 맨션 다크 문

King_Boo_LMDM.jpg

전작과 이어지므로, 그림 속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다크 문을 부숴 유령들을 난폭하게 만들고 유령 계곡을 점령한다. 이번에는 머리에 있는 왕관에다 엄청난 마력을 가진 보석으로 계획을 진행한다.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마리오를 다시 한번 더 초상화에 가둔다.

이후 위태로운 대저택 보스를 처치하면 루이지가 킹부끄의 결계로 끌려가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공격하는 방법은 킹부끄가 가시볼을 떨어뜨리는데 이거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곳으로 킹부끄를 유인해서 유령싹싹으로 빨아드려야한다. 참고로 체력은 100(3번). 한번 될때마다 저택으로 유인해 킹부끄가 거대해져서 쫓아오는 추격전이 나오니 주의.

쓰러뜨리고 나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시 유령싹싹에 빨려 들어간다. 왕관은 무사하지만 이번에는 왕관에 있던 보석을 뜯기고 만다(...). 이 시리즈 전통인가?

2.2 슈퍼 마리오 선샤인

보스 테레사(왕부끄)

여기서 등장하는 킹부끄는 기존의 개체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개체다. 일칭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킹 테레사'가 아니라 '보스 테레사'다. 영칭은 그대로다.

호텔에 잠복해서 소동을 피우다가 마리오와 배틀하게 된다. 룰렛을 이용해 공격하며 이걸로 과일이나 잡몹들을 소환하는데, 고추를 입에 던지면 엄청나게 매워서 혀를 바닥에 미친듯이 부비는데(...) 이 때 펌프로 물을 뿌리면 도리어 혀에 난 불(...)을 식히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4] 마리오 주위의 과일을 던져 데미지를 입혀야 된다. 마침 파인애플도 있겠다, 레몬도 있겠다.. 이를 3번 하면 도망간다.

이 녀석은 이미 레귤러 킹부끄가 꾸준히 등장하는 관계로, 선샤인 이후로는 출연이 없다.

2.3 슈퍼 마리오 64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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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킹부끄가 아닌 진짜 킹부끄가 루이지를 납치한 보스로 등장한다. 첫 슈퍼 마리오 시리즈 데뷔라고 할 수 있다.

부끄부끄의 호러하우스에서 거대 눈깔이와 테라스가 있는 곳에 루이지의 그림이 있다. 쓰러뜨리려면 뒤에서 펀치로 공격하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엉덩이 찍기. 모습이 안 보일 때는 그림자나 거울을 보면 위치를 대강 알 수 있다.

유일하게 마리오와 와리오로 도전할 때의 전투 후 대사가 같고 루이지의 경우에만 달라진다. 마리오, 와리오의 경우에는 그냥 평범한 대사이지만, 루이지의 경우에는 그의 겁많음을 조롱하는 대사를 한다.

크크크... 우리 유령은 얼마든지 환생한단다~ 또 보자... 크크크... - 평상 클리어 시

크크크... 유령에 벌벌떠는 네 모습 보기 딱 좋아~ 또 보자... 크크크... - 루이지로 클리어 했을 시

2.4 슈퍼 프린세스 피치

KingBoo_Super_Princess_Peach.png

에리어 3(휴도로 저택)의 보스로 등장.

2.5 마리오 카트 시리즈

특이하게도 유령인데도 불구하고 경량급도 아닌 무제한급으로 나온다.

2.5.1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

첫 플레이어블 데뷔작. 뻐끔왕과 태그를 맺어 참전한다. 전용 카트는 뻐끔 토관의 색놀이 버전인 고스트 토관으로 본작의 최고 사기 카트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이 태그는 무려 다른 캐릭터들의 필살기를 쓸 수 있다는 정신나간 특징이 있어 그랑프리에서 엄청나게 애용받는다. 대신 초록 파이어볼과 캐서린 에그는 유이하게 쓸 수 없다. 다만 언락 조건이 매우 힘든데, 150cc 스타컵을 우승해야 사용가능하다(...). 더블대시가 워낙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단체 사진에서는 와리오와루이지를 골려주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킹부끄가 다른 캐릭터들과 태그를 맺으면 꽤 크기가 크게 나오는데, 뻐끔왕과 태그를 맺으면 크기가 작아진다. 아마 뻐끔왕의 덩치가 너무 커서 조절한 것으로 추정.

2.5.2 마리오 카트 DS

미션 4의 보스로 등장한다. 피치 공주로 플레이해야 하며, 용암이 있는 성 스테이지에서 코인 50개를 모두 모아야 한다. 모으다 보면 킹부끄가 피치 주위를 돌더니 코인을 일부 가져간다. 이때는 킹부끄에게 접근하여 부딪혀서 코인을 다시 흩어지게 해야 한다. 모두 모으면 킹부끄가 소멸한다.

이 작품에서 보스로 등장함에 따라 킹부끄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 플레이어블과 보스 역할을 모두 맡은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

2.5.3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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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카메오로 출연한다.

2.5.4 마리오 카트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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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플레이어블로 돌아왔으며, 이번에도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 짤려버린 뻐끔왕과는 달리 연속 참전한다. 언락 조건은 50cc 스타컵 우승으로 더블대시 때보다 매우 쉬워졌다. 핸들링과 악로 주행이 다른 캐릭터들 보다 약간 높은 편.

점프 트릭 중에 몸크기를 줄였다가 되돌리는 기묘한 트릭이 있다.

2.5.5 마리오 카트 8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본래 출전 계획이었으나, 쿠파 7인조에게 밀려 짤려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6년 10월 20일 날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티저 영상에서 마카8의 스위치 버전이 컨펌됬는데, 킹부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장면이 대놓고 포착되어 복귀가 확정되었다. 무려 9년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한 셈이다!

2.6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파티 8부터 등장한다. 8에서는 부끄부끄 호러 하우스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캐릭터에게 스타를 주는 역할을 한다.

마리오 파티 9에서는 보스로 등장. 여기서는 퍼즐 형식의 배틀을 하며, 서로 같은 아이템이 나열돼야 공격을 할 수 있다. 아이템 중 번개는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퍼즐 맞추는 난이도가 낮아 본작에 나오는 보스들 중 순삭 속도가 빠르다(...).

마리오 파티 10에서도 보스로 등장한다. 이번에는 조명 블록을 소환해 킹부끄에게 데미지를 줘야 한다. 부끄부끄들로 가짜 길을 만드니 잘 살펴봐야 한다.

2.7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쿠파 성에서 레미와 모톤이 킹부끄의 모습을 본뜬 거대크래프트 킹부끄를 타고 거대크래프트 보스전을 치루는 것으로 간접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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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오버랩 삼림 동쪽 지역에서 따로 보스로 나온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전통인 '형제 중 한명을 구출하기'가 본작에도 루이지 맨션 시리즈의 마리오 납치 기믹도 겸해서 적용됨에 따라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오버랩 삼림에서 기묘한 나무로 위장해 있다가 마리오와 페이퍼 마리오를 순식간에 납치하고 루이지를 조롱한다. 이후 겁먹은 루이지로 형들을 구하기 위해 부끄부끄로부터 빠져나가는 미니게임을 수행하게 된다.[5] 이후 마리오를 구하고 나면 페이퍼 마리오로 위장해 마리오와 루이지를 뒤에서 기습하려 하지만 마리오 형제가 바로 뒤를 돌아봐 잠깐 얼음 상태가 되고(...) 여러 페이퍼 캐릭터로 변신하는 기행을 보여주다가 바로 보스전에 돌입한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불 뿜기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보여준 푸른 화염을 오랜만에 시전한다. 마리오 일행에게 다가가 그대로 내뿜는데, 위로 올라가 불을 뿜는 페이크 패턴도 있기에 그 때 점프하면 오히려 공격당한다. 그러므로 킹부끄의 자세를 보고 신중하게 회피해야 한다. 전부 다 회피하면 끝…이 아니고 이번에는 뿜었던 불을 전부 흡수해서 역공을 한다. 이 때에는 불꽃을 뿜은 순서의 역순으로 회피해야 한다.

2. 분신 공격

왕관에서 빛이 나면서 분신을 소환해서 마리오 일행에게 다가온다. 그런데 다가오는 도중 갑자기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위치 파악을 못하게 만든다. 이 때에는 킹부끄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해머로 카운터해야 한다. 카운터에 성공하면 다른 분신들에게도 같이 공격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패턴은 3편에서 보스로 나왔던 이 녀석의 패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3. 페이퍼 마리오 납치

진짜 페이퍼 마리오를 부하인 페이퍼 부끄부끄에게 시켜 인질로 잡게 한다. 페이퍼 부끄부끄를 공격해 구출하면 끝이지만, 만약 실수로라도 킹부끄를 공격하면 페이퍼 마리오에게 싸다구를 날리며 데미지를 주고 일정 확률로 페이퍼 마리오와 페이퍼 부끄부끄를 다시 멀리 보내버리니 절대로 킹부끄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구출에 성공해도 시간이 얼마 가면 다시 인질로 잡아가버린다.

4. 거대 화염탄

설명 추가바람.

2.8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벤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테크닉 타입 라이벌로 등장한다. 세 작품 연속으로 전용 BGM을 들고 나오는데, 꽤 호평받는 BGM이다. 참고로 DS 스토리 모드판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루이지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다.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에서 다른 라이벌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블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으나…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다니는 캐릭터라서 안타깝게도 잘리고 말았다(...). 안습

3 기타

디자인이 두개라서인지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 나온 개체와 통상 개체가 동일 개체인지에 대한 토론도 가끔 나오는데 목소리가 같고 해외 위키에서도 같이 서술한 것으로 보아 일단 이 둘은 동일 개체라고 봐야 한다.

같은 보스 몹인 뻐끔왕이랑 친구 사이인 듯하다. 이 둘이 출연 빈도도 비슷한데다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 같이 태그를 맺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1. 닌텐도의 게임 개발자 중 한명이다. 재미있게도 친구인 뻐끔왕의 성우는 미네기시 토오루다.
  2.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보스전 직전 대사에서 본인이 인증했다. 다만, 루이지 맨션 다크 문에 나오는 유령들은 마음씨 착한 유령들이라 다크 문을 박살내어 강제로 복종시켰다.
  3. 이들 중, 15마리들은 점보 부끄로 합체해 세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4. 이때 마리오를 비웃는 듯한 행동을 한다. 아니 이 새퀴가 불 꺼준 은혜도 모르고
  5. 이때 조금만 가다보면 마리오로 모습을 바꾼 부끄부끄들이 많아져 있어 은근히 무섭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