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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바야시 편의 외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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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ぐらしのなく頃に 礼 賽殺し編 |Higurashi no naku koro ni Rei Saikoroshi-hen
목차
1 쓰르라미 울 적에 礼의 첫번째 시나리오
1.1 사이고로시(賽殺し) 뜻
"주사위 죽이기"라는 뜻.
풀이하면 주사위는 1~6까지의 숫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숫자가 나올때까지 계속 던질 수 있다고 한다.
이 시나리오는 후루데 리카가 이전까지 루프하는 모습을 "주사위 던지기"로 보고 있으며, 후루데 리카의 루프 종결을 알리는 시나리오다.
1.2 소개
사이고로시 편 ~ 최악의 선택지~
2006년 12월, 코믹 마켓에서 발매되었다.
스토리상 마츠리바야시의 후일담쯤 되는 이야기. 다만 하뉴가 전학오지 않은 상태[3]인 것으로 봐서 약간 내용이 변형된 마츠리바야시 편과 이어진다고 봐야한다. 전체적으로 현실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외전이다 보니깐 초상적 존재인 하뉴를 일부러 유리체 상태로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갖은 고생 끝에 행복한 결말을 쟁취해 놓고는 잠깐의 방심 때문에 그 결말을 날려먹고 죄가 없는 세계에 오게 된 후루데 리카의 이야기이다.
마츠리바야시 편의 외전으로서 팬디스크에 수록되었던 사이고로시 편은 원작팬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시나리오다. 외전이지만 일부 원작팬들은 이 시나리오를 진 엔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원작은 마츠리바야시 편과 사이고로시 편이 합쳐져서 쓰르라미 울 적에의 결말로서 완성된다고 보는 팬들도 많다.
본편 마츠리바야시 편의 TIPS와 마지막에 살짝 등장한 하뉴의 딸인 후루데 오우카에 대한 떡밥을 회수한다.
NDS판 '쓰르라미 울 적에 키즈나' 제 4권 키즈나絆(유대)에서 콘솔용으로 게임화된다.
기존 콘솔 게임에서는 기기 용량 문제로 리카 목소리와 엑스트라 목소리들이 수록되지 않았지만 PS3, PS Vita판 '쓰르라미 울 적에 스이'에서 전체 시나리오가 풀보이스화 되었다.
1.3 죄가 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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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츠리바야시 편 엔딩 이후 생겨난 일이라 할 수 있다.
원래의 세계와 다른점을 일어나지 않은 일 순서대로 서술.
- 후루데 리카가 아닌 리카의 어머님이 오야시로의 계승자가 되어 리카 대신에 하뉴를 승천시켰다.
- 타카노 미요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타나시 미요코인 체로 평범하게 자라났다.
- 타카노 히후미의 이론이 학계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히나미자와에는 이리에 진료소 대신 타카노 클리닉 이 건설되어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무사히 치료되었다.
- 소노자키 미온과 소노자키 시온이 서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소노자키 시온은 히나미자와에 이사오지 않고 성 루치아 학원을 계속 다니고 있다.
- 소노자키 집안에서 댐 공사에 대해 그리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보상금을 받고 공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 공사하는 것이 합의되어 댐 전쟁이 아예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노자키 집안과 호죠 집안이 서로 깽판을 치지 않게 되었다.
- 댐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치료되어 사토코가 가족들과 잘 지내게 되었다.
- 또한 가족들과 잘 지내던 덕분에 호죠 사토시와 호죠 사토코의 의붓아버지와 어머니가 죽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죠 텟페이에게 맡겨지지 않게 되었다. 또한 과거의 경험의 부재로 인해 사토코는 성격이 나쁜 꼬맹이가 된다.
- 또한 오야시로님의 신벌도 일어나지 않았고 따라서 리카의 부모님은 양쪽 다 생존해 있게 되었다.
- 류구 집안이 히나미자와 밖으로 이사가지 않았기 때문에 레나의 부모님은 이혼하지 않았고 레나 또한 이름을 고치지 않아 그대로 류구 레이나이다.
- 마에바라 케이이치는 입시 스트레스를 마음을 굳게 먹어 이겨냈기 때문에 아무런 사고도 치지 않아서 히나미자와로 이사오지 않았다.
이렇게 생판 달라진 세계에서 오로지 하뉴하고만 어떻게든 연락이 통한다. 하뉴와 의논한 끝에 이 세계에서는 후루데 가문에서 8대 연속 여자로 태어난 것이 리카가 아닌 리카의 어머니란 사실을 밝혀내고, 어머니를 죽인 후 자신도 죽으면 원래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1.4 결말
夢です。(꿈입니다.)[4]
하지만 단순히 꿈이라는 형식으로만 끝나는 결말은 아니다.
하뉴는 꿈이라고 말했지만, 리카는 그건 꿈이 아니고 자기가 정말 모친을 죽였다고 운다. 하지만 하뉴는 다시 그건 꿈이라고 말한다. 사실 이 모든건 그간 삶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부모를 살리는 것을 체념하고, 부모 공경을 잊어버렸던 리카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하뉴가 만들어낸 꿈이었다.
그렇기에 꿈이라는 것도 실제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볼 수 있다.
하뉴가 보여준 《꿈속 세계》를 통해 리카는 자신이 어머니를 실제로 죽인 건 아니지만 지난날 삶을 반복하면서 어머니가 없는 세상을 죄책감 없이 계속 선택했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머니를 여러 번 죽인거나 마찬가지나 다름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하뉴가 리카에게 전하고 싶었던 "지금까지 넌 어머니에 대한 공경을 잊고 살았다."라는 걸 리카가 꿈속에서 깨달았기 때문에 꿈에서 깨어나 다시 《원래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여담으로 사실 리카에게도 이유가 있었다. 리카가 평소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반복되는 세계에서 부모와 사별하는 것이 너무 괴로웠기 때문에 차라리 부모를 좋아하지 않게 되버려서, 사이가 나빠져 버린다면 그런 마음도 느끼지 않을 것이기에 그런 행동들을 한 것이다. (대사 : #1, #2)
엔딩에서는 하뉴가 자신을 위해 《꿈속 세계》를 보여줬다는 걸 리카가 어렴풋이 눈치채고 끝난다. 이때 리카는 "고마워, 하뉴. 내가 부모님을 구하지 않은 걸 가르쳐 주려고 한거지?"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1.4.1 결말에 관한 오해와 진실
사이고로시 편은 팬들 사이에서 크게 두 가지로 해석이 충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석1.후루데 리카는 어머니를 죽였다. (오해) 해석2.후루데 리카는 어머니를 안 죽였다. (진실) |
해답편 마지막 에피소드인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사실 한 가지 해결되지 못한게 있다. 그것은 리카 자신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속죄하였지만 진정한 자신의 죄는 몰랐다는 점이다. 리카의 죄란 "그간 참극을 극복하려고 반복한 세계들은 사실 어머니가 부재한 세계였으며 그런 세계를 반복하며 살아오면서 어느샌가 어머니에 대한 공경을 잊고 살았다."라는 것이다. (대사 : #1) 이것은 리카가 짊어지고 가야했을 죄이기도 하다.
결국 그걸 보다 못한 하뉴가 리카에게 보여준 《꿈속 세계》가 바로 사이고로시 편인 셈이다. (대사 : #1, #2, #3)
1. 리카가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는 복선은 처음부터 있었다.[5]
리카는 원래세계로 돌아온 자신을 보고 혹시 자신이 어머니를 죽여서 원래세계로 돌아온게 아닌가 의심에 빠진다. 자신에게 어머니를 살해한 기억이 없는 것은 원래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죽었고, 직전의 기억이 사라진게 아닐까 의심한다.[6] (대사 : #1) 하지만 여기서 모순이 발생해버린다. 그것은 이야기 초반에 리카가 《다른 세계》로 건너왔을때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기억했다는 점이다. (대사 : #2) 쉽게 말해 리카는 처음에 《원래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건너올때 기억을 유지했다. 그렇다면 이후에 《다른 세계》에서 《원래세계》로 다시 건너왔을때도 죽기 직전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어야 정상이다. 왜냐하면 본편에서는 '마취제'로 살해당한 죽음 이외에는 전부 기억했기 때문이다. |
리카는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만 유일하게 이전 세계(미나고로시)의 전체적인 기억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는 거듭되는 루프로 하뉴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예상한다.[7] 하지만 사이고로시 편의 세계로 이동했을 당시에 리카는 이전 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기억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마츠리바야시 편 후반에 수영장에 놀러가자는 얘기가 나온 관계로 두 에피소드간의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도 아니다. 이것은 사이고로시 편에서 체험한 다른 세계는 기존에 루프했던 세계들과는 달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
2. 만화판 사이고로시 편에서는 정답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줬다.
만화판은 추가 장면이 존재한다. 추가 장면을 통해 "리카는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가 정답이라고 아예 대놓고 드러났다. 만화판에서는 시작 부분에 수영장에서 노는 리카를 보고 뭔가를 고민하는 하뉴의 표정이 나온다. (추가씬 : #1) 이 장면은 또 다른 추가 장면인 리카 엄마와 리카가 서로 등을 돌리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저 멀리서 바라보는 하뉴의 후반부 회상씬과 연결된다. 만화판에서 사이고로시 세계 자체가 리카에게 부모 공경을 깨닫게 해주려고 하뉴가 보여준 이야기라는게 명확해졌다. 참고로 만화판은 원작자의 감수하에 추가씬이 들어간다. 즉, 만화판에서 드러난 진실은 원작자가 공인한 내용이다. |
1.4.2 사이고로시 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
- 첫 번째로 리카는 사이고로시 세계에서 마치 신처럼 두개의 세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행위였으며, 사람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에 대해 만족하기 어렵다고 한다. 또한 후루데 리카는 선택을 매번 해왔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불리했다. (대사 : #1) 결국 어려운 것은 행복에 대한 타협이었다.[8] 후루데 리카는 지금까지 자신이 여러 세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행복을 거머쥘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으나,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사람에겐 주어진 인생이 하나 뿐이기에, 원하는 세계를 마음대로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모든 참극을 타파한 지금 후루데 리카는 하나의 인생만을 살아간다."[9]라는 걸 리카라는 작중 소녀에게 말하는 시나리오였다.
- 두 번째로 지금까지 리카는 언제나 《다음 세계》를 기약하며, 계속해서 삶을 반복하며 살아왔다. 이 시나리오는 루프가 끝난 지금와서는 불만족스러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리카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지금 주어진 세계를《100년간의 여행 끝에 도달한 세계 같은 곳》 이나, 《그곳 이상의 행복한 세계》[10]로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 세 번째로 리카는 사이고로시 세계에서 자신이 "자기를 떠받드는 남자애들을 적절히 어장관리하는 약은 여자애"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쉽게 말해 어부지리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다른 조각세계에서 날아온 리카 입장에선 억울하다고 볼 수 있으나, 모두가 노력해서 얻은 세계를 잠깐의 방심 때문에 교통사고로 날릴 뻔했다는 점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실제로 마츠리바야시 편은 리카 혼자서 쟁취한 세계가 아니며, 수 많은 기적과, 수 백 번의 노력 끝에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도달한 세계이다. 그러한 세계를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하뉴의 경고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
- 네 번째로 지금까지 리카가 반복한 세계들은 사실 《어머니가 부재한 세계》였으며, 그러한 세계를 반복하며 살아오면서 "어느샌가 어머니에 대한 공경을 잊고 살았다."는 점에 대한 반성이 담겨진 에피소드. (히마츠부시 편 TIPS에서 보여준 어머니와의 갈등 해결.)
1.5 시나리오 주제가
1.5.1 눈빛(まなざし)
OVA 쓰르라미 울 적에 례(礼)의 엔딩곡인 '눈빛(まなざし)'은 사이고로시 편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가수는 anNina. 가사
- ↑ 동인 게임으로 선택지가 없다.
- ↑ 추가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선택지가 존재한다.
- ↑ 실체화 상태가 아닌 유리체 상태로 나온다.
- ↑ 사실 본편에서 이미 꿈이라는 복선을 깔아둔 적이 있는데, 하뉴와 리카가 마지막으로 교신을 나눴을 때로 하뉴는 이 세계가 누군가가 꾸는 꿈이라는 식의 발언을 한다.
- ↑ 이전부터 플레이어들에게 모순적이라고 자주 언급되왔던 부분이다.
- ↑ 리카가 다른 세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늘 그렇든 본인이 죽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 실제로 옛날에는 시간을 4년까지도 되돌릴 수 있었으나(히마츠부시), 나중에는 일주일도 채 못 되돌리게 되었다면서(미나고로시), 하뉴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암시가 있었다.
- ↑ '어려운 것은 행복에 대한 타협'이라는 구절은 미나고로시 편부터 작중에서 언급된 시의 구절이며, 이 시는 바로 마츠리바야시 편의 시로 쓰였었다.
- ↑ 그렇기 때문에 작중 "베른카스텔의 마녀를 그만 둬야한다."라는 대사는 리카가 더 이상 다음 세계를 기약하여 반복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비유한 말이라 볼 수 있다. 애초에 리카는 사이고로시 편 세계에서 왕따였고, 괴로운 세계를 받아들이기 싫었기 때문에 자신이 이 세계의 '리카'라는 사실을 계속 부정한다. 아버지의 와인을 몰래 마시며 '베른카스텔'이란 이름의 와인을 보고 자신을 베른카스텔이라 부른 것도 자신이 이 세계의 '리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어서였다. 베른카스텔은 일종의 와인을 보고 지은 이름이자, 비유이다.
- ↑ 전제부터 어머니가 살아있으며 부활동 멤버들이 과거에 불행을 겪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에 리카 자신의 주변 환경만 개선해 나간다면 "그 이상의 행복한 세계"로도 바꿀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