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류지

'마음의 괴도단 멤버
JOKER	SKULL	PANTHER	MONA	FOX
주인공	사카모토 류지	타카마키 안	모르가나	키타가와 유스케
QUEEN	NAVI'(ORACLE)	NOIR	CROW
니지마 마코토	사쿠라 후타바	오쿠무라 하루	아케치 고로	-

페르소나 5 코옵(Co-Op) 리스트
0. 광대	I. 마법사	II. 여법황	III. 여황제	IV. 황제	V. 법황
이고르	모르가나	니지마 마코토	오쿠무라 하루	키타가와 유스케	사쿠라 소지로
VI. 연인	VII. 전차	VIII. 정의	IX. 은둔자	X. 운명	XI. 힘
타카마키 안	사카모토 류지	아케치 고로	사쿠라 후타바	미후네 치하야	저스틴 & 캐롤린
XII. 사형수	XIII. 사신	XIV. 절제	XV. 악마	XVI. 탑	XVII. 별
이와이 무네히사	타케미 타에	카와카미 사다요	오야 이치코	오다 신야	토고 히후미
XVIII. 달	XIX. 태양	XX. 심판	XXI. 세계	-	-
미시마 유키	요시다 토라노스케	니지마 사에	주인공	-	-

1 프로필

프로필
150px
	이름	坂本竜司 (さかもと りゅうじ)
	코드네임	스컬 (SKULL)
	나이	16세
	성별	남성
	신장	불명
	혈액형	불명
	생일	불명
	별자리	불명
	아르카나	전차 (The Chariot)
	일본판 성우	미야노 마모루
	북미판 성우	맥스 미틀먼
	초기 페르소나	캡틴 키드
	각성후 페르소나	제천대성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차 커뮤니티
P3	P4	P5
미야모토 카즈시 이와사키 리오(女)	사토나카 치에	사카모토 류지

• 코옵 '전차'의 어빌리티는 류지의 전투 지원이며, 랭크 MAX 달성시 합체해금되는 페르소나는 '치우'이다.

2 개요

슈우진 학원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세의 소년.

정이 많은 편이고 행동파이지만, 난폭한 언동이 눈에 띄는 등
학원 내에서는 이름난 "문제아"로 겉도는 존재이다.
류지의 행실불량의 원인이 되는 사건이 있는 것 같은데......
막 전학 온 주인공과 만나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페르소나 능력에 각성한다.

"이 힘이 있으면...빚을 갚을 수 있어!"

괴도단의 트러블메이커

전작의 이오리 준페이나 하나무라 요스케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주인공의 친구 캐릭터. 몹시 쾌활하고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한편 주인공과 함께 체육복을 입고 찍힌 스크린샷의 어두운 표정으로 이 친구도 뭔가 고민을 품고 있음이 암시되기도 했다. 페르소나 매거진에 의하면 자기 페르소나의 유래인 윌리엄 키드와 배경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친구도 어떤 일로 문제아로 낙인 찍히게 된 걸지도 모른다. 성우 미야노 마모루의 인터뷰에 따르면 류지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분명한 이유와 과거가 있다고 한다. 이런 설명을 보면 타츠미 칸지와도 비슷해 보인다. 특전영상에서는 머리를 움켜잡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페르소나 각성 이벤트의 복선일지도?

인터뷰에 의하면 괴도단 활동을 통해 자신들을 알리고 사회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뭇 의적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주인공과 처음부터 마음을 통하고 선봉으로 나서는 행동대장스러운 이미지는 하나무라 요스케와 꼭 닮았다.

올 아웃 어택 시 착지 실패로 넘어지다 다시 벌떡 일어나 로큰롤 손가락 자세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며 그와 동시에 뜨는 문구는 "Freaking Boring(끔찍하게 지루함)."

퍼스널 컬러는 노란색, DLC 발매 코스튬 중 캐서린 코스튬은 올랜도,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코스튬은 추가바람.

3 사용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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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키드(초기전용)	3D 모델 스크린샷

사카모토 류지의 초기 페르소나, 「캡틴 키드」.

스컬헤드에, 대포와 같은 의지(義肢)를 가진 페르소나.
포문이 나란히 줄 선 거대한 흑선을 탄 모습이, 보는 자를 압도한다.
약탈행위를 반복한 동명의 해적이 유명한데...?

보스전에서 강한 화력의 물리기술을 발휘하는 물리형 딜러

해골과 같은 외형에 오른손이 포구로 되어있으며 검은 해적선에 타고 있는 페르소나. 아르카나는 전차.

마법은 지오 계열을 익히고 물리 스킬과 카쟈 계열(타루카쟈)을 배운다.

다른 멤버에 비해 HP가 높고 SP가 낮지만 일단은 마하지오다인까지 꾸준히 배우며 전격 부스터로 약점 공략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실상 전격 마법은 약점을 찌르는 용도로나 쓰는 물리 계열 딜러. 물리스킬은 단일에서 전체까지 꾸준히 익히며 차지까지 배운다.

잡졸전보다는 달 코옵으로 경험치를 먹여서 보스전에 쓸 만한 캐릭터. 챠지와 갓핸드로 물리 화력이 우수한데다 마하타루카쟈도 보유하고 있다. 물리 딜러라 그런지 다른 동료들에 비해 기술 배치 칸은 많이 남는 편.

한편 능력치 면에서는 완벽한 물리 딜러라고 하기에 애매한 것이, 힘보다 내구가 더 높다. 물론 차지라는 대체 불가급 스킬이 있어 유스케보다는 화력이 좋지만, 스킬셋이 비슷한 전작의 물리 딜러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게 사실.

애니판에서는 포구에서 전격을 발사해 오니를 한방에 구워버린다.

각성 후 페르소나는 제천대성.

상성표
파일:물리P5.png	파일:총격P5.png	파일:화염P5.png	파일:빙결P5.png	파일:전격P5.png	파일:질풍P5.png	파일:염동P5.png	파일:핵열P5.png	파일:파마P5.png	파일:주살P5.png
				내성	약점

습득 스킬 초기 레벨 : 4
초기	지오	적 1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소 대미지 때로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5	돌격	적 1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소 대미지
레벨 9	타루카쟈	3턴 동안 아군 한 명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레벨 11	헤드 배트	적 1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중 대미지 중간 확률로 망각 상태로 만든다.
레벨14	역경의 각오	포위 당했을 때 크리티컬 발생 확률이 자동적으로 상승한다
레벨17	난동부리기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1~3회 소 대미지
레벨 21	마하지오	적 전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소 대미지 가끔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24	배드비트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중 대미지 낮은 확률로 절망 상태로 만든다.
레벨 26	어설트다이브	적 1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대 대미지
레벨 28	지온가	적 1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중 대미지 가끔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32	전광석화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3~4회 소 대미지
레벨 35	감전률UP	감전확률이 상승한다.
레벨 39	전격가드킬	전격 내성을 지운다 방전의 벽은 지울 수 없다.
레벨 43	마하지온가	적 전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중 대미지 가끔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47	데스바운드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1~2회 중 대미지
레벨 47	전격부스트	전격 속성 공격력이 25% 상승한다.
레벨 53	메가톤레이드	적 1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특대 대미지
레벨 55	지오다인	적 1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대 대미지 가끔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58	마하타루카쟈	3턴 동안 아군 전체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레벨 63	차지	사용 후 물리공격력이 1번만 2배 이상이된다.
레벨 67	마하지오다인	적 전체에게 전격 속성으로 대 대미지 가끔 적을 감전시킨다.
레벨 71	아그네야스트라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1~3회 중 대미지
레벨 75	갓핸드	적 1체에게 물리 속성으로 초특대 대미지

4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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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육상부의 에이스였으나, 카모시다의 뒤틀린 욕망 때문에 육상부는 무너지고 그도 부상으로 달리지 못하게 되었다.

원래 슈진 학원에서 가장 실적 있는 운동부는 육상부였는데, 배구부 고문을 맡아 들어온 카모시다가 한 학교에 두개의 강력한 운동부는 필요없다며 육상부를 부수려고 했던 것으로, 뒤에서 손을 써서 기존의 육상부 고문을 그만두게 하고 한동안 육상부 고문을 임시로 카모시다가 했다. 카모시다의 훈련은 육상부의 선수들을 박살내기 위한 하드 트레이닝이었고, 육상부 부원들은 그 속셈을 어렴풋이 눈치채고도 그래도 대회에 나가서 성적을 남기기 위해 참고 견디고 있었다.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류지는 이 와중에 부상을 당한 듯...한데 어느 날 시간 좀 떨어졌다고 쓰레기 취급하고 부모에 대해 부원들 앞에서 카모시다가 말한 끝에 류지가 폭력을 휘둘러서 육상부는 공중 분해되었다. 결국 동료를 팔아넘긴 배신의 에이스라는 소릴 들어도 할 수 없게 된 것...

문제는 참을 성 없는 성격 때문에 폭력을 휘둘러서 다른 육상부의 친구들이 결국 대회에도 나가지 못 하게 한 것을 류지 자신도 반성을 하고 있었으면서, 이게 반성을 한건지 안 한건지 육상부가 폐부하고 몇개월이 지나 주인공이 슈진학원에 들어왔을 때도 딱히 바뀐게 없었다는 것으로 오히려 문제아란 딱지가 붙으면서 더욱 소외된 상황이었다.

첫 등교 중 주인공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카모시다와 안 좋은 과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 카모시다에게 불만을 갖고 있었던 류지가 차에 안을 태우는 카모시다를 보고 '변태 교사'라고 욕하곤, 카모시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주인공이 슈진학원의 교복을 입은 것을 보고 카모시다한테 고자질할 것이냐며 시비를 건다. 어리벙벙해 하는 주인공을 보다가 전학생이란 것을 깨닫고 함께 골목길을 통해 학교에 가기로 하는데, 이때 우연히 음성 인식 기능에 의해 '변태 교사'에 '성의 왕님이냐?'는 키워드로 이세계 내비가 기동한 것을 계기로 난데없이 카모시다 팔레스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리얼한 갑옷을 입은 섀도를 보고 위험을 느끼고 도망치려 하지만 그의 다리로는 도망칠 수 없었고 방패로 얻어맞는 등 험한 꼴을 당한다. 성의 셰도우들에게 저항하는 것은 페르소나 능력 없이는 무리였고, 주인공과 함께 지하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류지는 그를 죽이려 드는 카모시다를 보고, 주인공이 분노와 정의감으로 페르소나 아르센에 각성하는 것을 목격한다. 주인공이 페르소나에 각성한 후에도 류지는 한 동안은 전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짐짝 상태로 감옥에서 모르가나와 만나고 모르가나의 도움을 받아 첫날은 도망치게 된다.

이후 평소에 싫어했던 것에 더해 팔레스에서의 카모시다의 꼴을 보고 가만히 있지 못 하게 되어 학교에 온지 하루도 안된 상황이라 카모시다에게 불만도 뭣도 없고 그 이전의 문제로 현실의 카모시다가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는 주인공을 끌어들여 다음날 또다시 팔레스의 조사를 시작한다. 두번째로 카모시다 팔레스에 들어가 조사를 진행 중에 배구부가 팔레스 안에서 심한 꼴을 당하는 것을 보고 분개 하고, 탈출해서 나오다가 다시 카모시다와 섀도들과 마주치고, 그들을 상대로 모르가나와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이길 수 없어 죽을 위기에 놓이고,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하다가, 주인공의 포기할거냐는 말에 자신이 문제아로 낙인 찍힌 상태라면 문제아답게 솔직히 날뛰면 된다고 깨닫고, 자유를 지배하는 페르소나 캡틴 키드를 각성한다.

류지의 페르소나 각성 이벤트 전투는 튜토리얼 느낌이 남아 있어 쉬운 편이다. 잡졸로 나오는 바이콘은 류지의 자속인 전격 약점이므로 주인공의 픽시와 함께 순살 가능하고 엘리고르는 중간보스 보정을 받아 충분히 약하게 조정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현실 세계로 돌아온 후에 주인공에게 카모시다의 죄를 밝혀내기 위해 배구부의 증인을 찾는데 도와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싫다는 선택지를 선택해도 그러지 말라면서 계속 엉겨붙으며 보호감찰중이라 조용히 지내고 싶은 것은 알지만 카모시다가 이미 주인공이 전과가 있다는 것을 퍼트렸다며 평탄한 생활을 위해선 카모시다가 체벌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고 설득하고 그렇게 주인공과 코옵의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배고프다면서 어딘가 먹으러 가자고 하고 시부야의 규동집에 가서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분개 하고, 자기의 일과 겹쳐 보며 닮았다고 하며 서로 이해하게 된다. 여기서도 별로 먹고 싶지 않다 식의 선택지를 택할 수 있는데, 무시하고 끌고간다. 그러더니 밤에 SNS에서 다음날 잘 부탁한다는 소릴 하는데 모른 척 하면 같이 밥먹은 사이 아니냐며 (...) 협력하라고 한다.

다음 날 배구부원들을 만나서 체벌을 하고 있다는 증언을 얻으려고 하지만 붕대를 감고 상처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배구부원 중 아무도 그 사실을 긍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민폐니까 내버려두라고 한다. 또한 주인공에게 학교 중앙의 휴식 장소에서 안이 접근해서 뭘 하는지 몰라도 카모시다 뒤를 캔다는 소문이 났다고 조심하라고 조언해주려고 할 때 류지가 나타나더니 쓸데없이 안을 적대해서 안이 떠나가게 만든다. 이후 미시마를 만나 체벌이 있다는 증언을 얻으려고 하지만 미시마는 모두들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 하는 것 뿐이라며 소용 없다고 하는데 그에 류지가 더욱 분개한다.

다음 날에도 계속 카모시다의 체벌에 대한 증언을 얻으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판기를 팍 치고 화를 내며 주인공에게 무슨 방법 없냐고 묻는데, 경찰에 알리자고 하면 계속 거절하고, 습격하자는 것도 당연히 거절해서 결국 팔레스의 성주를 공략한다는 선택지를 선택 해야 한다. 그때 모르가나가 나타나 팔레스의 보물을 훔치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류지는 처음엔 찬성하는 듯 하다가 모르가나의 자칫 잘못하면 폐인이 된다는 말을 듣고선 갑자기 발을 뺀다. 주인공이 "어쩔 수 없다."란 선택지를 택해도 그건 너무 하다며 다른 방법을 찾자고 한다. 그날 밤 SNS에서도 주인공이 당연한 죄값이라고 하는 선택지를 택해도 카모시다를 폐인으로 만들면 카모시다와 다를 바 없다며 다른 방법을 찾자고 말한다.

딱히 다른 방법도 없는데 밍기적 거리며 하루, 이틀이 지나 기어코 일이 터져 시호가 자살을 기도하게 되는데, 류지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 미시마를 쫒아가 추궁을 하고 전날에 카모시다가 불렀다는 것을 알게되어 화병이 도져서 앞뒤 생각 않고 카모시다가 있는 곳에 쳐들어가서 주먹을 쳐든다. 카모시다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기 위해 일부러 얻어맞을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주인공이 류지의 주먹을 막고, 말싸움 끝에 카모시다는 어이없게 뜬금없이 다음 이사회에서 주인공, 류지, 미시마 3명을 퇴학 처분 내리라고 건의를 하겠다고 하고 결국 폐인의 위험이고 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데다 시호가 자살 기도한 것도 있어서 카모시다가 어떻게 되든 일단 카모시다 팔레스의 보물을 훔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괴도로서 행동하기 시작한다.

카모시다가 워낙 안하무인으로 주인공을 퇴학시키려고 한 모습 때문에 인상이 희미해졌지만, 아무리 류지가 고등학생에 열혈 육상계니 충동적으로 움직이는게 이상하진 않더라도, 딱히 카모시다와 접촉 안해도 이미 팔레스를 이용해 카모시다를 개심 시킬 방법이 있는데도 류지가 앞 뒤 생각 안하고 카모시다한테 달려가 현실 세계에서 카모시다와 접촉하면서 일어나지 않아도 좋았을 트러블을 일으켜 주위에 있던 주인공까지 퇴학 당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답답한 면이 있다. 특히 류지는 이미 화를 내다가 카모시다한테 폭력을 휘둘러 육상부를 폐부시키고 주위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 경력이 있고, 또다시 그 불같은 성격에 또다시 주인공을 말려들게 했기 때문으로 역사는 반복된 것이다. 코옵을 진행하면 육상부를 박살낸 것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작품 내의 행동을 봐선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반성을 한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더해서 소지로가 주인공에게 보호감찰중이니 적어도 1년 간 얌전히 지내라고 하며 학교에서 이상한 녀석한테 걸려들어 귀찮은 일에 말려들지 말라고 조언 하는데 주인공이 류지한테 장단 맞춰주다가 류지의 행동이 결정타가 되어 말도 안되는 이유로 퇴학 위기에 놓이는 상황을 보면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정도. 물론 주인공이 전날 안에게서 사정을 듣고, 의협심에 테이블 아래에서 주먹을 꽉 쥐는 등,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꼭 류지 때문에 말려든 것이 아니라 주인공은 주인공 나름의 의지로 카모시다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퇴학 당할 빌미를 쥐어주고 상황을 훨씬 악화시킨 것은 류지 탓이다.

이후 안이 괴도단에 들어오고 카모시다 팔레스에서 보물을 훔쳐내서 개심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카모시다가 주인공들을 퇴학 시키려고 했다가 개심했다는 사실은 지속적으로 괴도의 정체를 추적하려는 사람들에게 주인공들이 괴도단이라는 심증을 굳히는 단서가 되었기 때문에, 류지가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자신들이 괴도 운운 한 것까지 더해서 괴도단의 정체가 밝혀지는 경우 그 상당 부분이 류지 탓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거기에 류지는 남들이 주의하라고 해도 자기가 괴도란 것을 거의 숨길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괴도단 인기가 절정이 되었을 땐 자진해서 괴도란 것을 밝히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 없는 소리까지 한다. 괴도단 중에 류지 만큼은 공공연히 괴도단에 대해서 떠들다보니, 중간에 아케치와 만났을 때 너희들 괴도단 아니냐는 질문에의 주인공의 대답 중에 "적어도 류지 만큼은 괴도단일지도 모른다."라는 선택지가 있을 정도...

카모시다의 팔레스를 공략한 이후에도 괴도단의 행동대장이자 뭔가를 일으키는 쪽의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는 이벤트도 많고 해서 쓸데없이 비중이 크다. 문제는 남들 고심하고 있는데 생각 없는 소릴 하거나, 남들이 냉정한 상황에 불 같은 성격으로 분개하고 목소리를 높이거나, 반항아란 면이 커서 맘에 안들면 처음 보는 어른을 포함해 누구한테나 대드는 기믹이 있고, 요스케 이상으로 무신경한 말을 해서 팀 내에 일어날 필요가 없었던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하는 면이 크다보니, 중후반에 가면 괴도단 멤버들도 묘하게 "류지는 또 저러네." 또는 "류지니 할 수 없어." 식의 이미 체념한 듯한 평가를 내릴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제작진이 류지를 띄워주려는 듯 시도 팔레스가 침몰할 때 무슨 포세이돈 어드벤쳐의 어느 신부 비슷한 느낌으로 구명보트를 푸는 레버에 매달렸다가 폭발에 말려들어 팀을 위해 희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

어쨋건 컨셉 자체는 사회에서 소외된 정의감과 반항심 넘치는 열혈한으로 나름 남들을 위해 몸을 던지며 따져보면 성정이 그리 나쁜 녀석은 아닌데, 어떤 일이 벌어져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피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남을 도우려는 주인공에, 모델이란 것과 외모를 보면 가벼울 듯 했는데 오히려 친구 걱정하는 마음이 강한 착한 소녀에, 상당한 마이페이스라 변태 기믹이 있지만 성격만큼은 진지한 천재 예술가에, 나름 불타는 성깔을 숨기고 있지만 보통 땐 어디까지나 예의 바르고 우등생인 학생회장에, 세상에 의해 상처입은 방구석 폐인에 천재 해커지만 마음씨 착한 여동생 기믹 소녀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착하고 친절한 요조숙녀 아가씨등, 괴도단치곤 성격적으로 딱히 잘못된 점이 없는 개념인들이 모여있는 팀 중에 반성 없고, 사과 안하고, 조언 무시하고, 화를 잘내고, 생각 없이 움직여서 팀에게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류지의 나쁜 점이 상대적으로 부각 되어버리다 보니 안티가 많다.

게다가 평소엔 시도 때도 없이 괴도단 활동을 하자고 하면서 은근히 귀찮으면 포기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괴도단의 정의를 증명하라던 마코토의 의뢰로 카네시로를 조사하고 있을 때 정보가 모이질 않아 벽에 부딪히니 바로 포기하고 마코토한테 부탁해서 개심시킬 타겟을 바꿔달라고 하자고 한다. 상대는 마피아라기보단 야쿠자, 그것도 고등학생에게 마약 운반시킨 후에 입금한 흔적을 남기고 바로 협박해서 등쳐먹는데다 같은 학교 동급생 중에도 피해자가 있다는 것 뻔히 알면서 방관하자고 말한 것으로 본말전도라서 안과 유스케가 마코토가 뭘 생각하던 관계 없이 절대 용서할 수 없고, 약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도 해야 한다고 반대하는데, 류지의 대답은 "그야 어떻게 성공한다면 아케치도 입을 다물 것이라고 생각해." 였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괴도단 멤버는 행동 원리가 곤란한 사람을 돕거나, 사실 관계 파악을 우선하고, 악당을 개심시키는데에 있는 반면, 류지의 행동 원리는 사적인 불만이나, 사회에의 반항심, 아케치에 대한 대항심, 괴도단의 인기 등에 치우친 듯한 대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다른 괴도단 멤버들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 실제로 성배와의 싸움에 한번 패배하고 벨벳룸 밖의 감옥에 갖혔을 때 류지는 자신의 동기는 정당하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전투 시에 가죽 자켓을 차려입고 해골 모양 가면을 쓴다. 사용하는 무기는 쇠파이프, 못 박힌 배트, 슬레지 해머 같은 둔기류와 산탄총이다. 류지의 산탄총은 위력이 가장 높은 대신 명중률과 연사력, 휴행 탄약수가 영 꽝이라, 탄환이 제한적인 시스템 상 가장 써먹기 힘든 총기로 꼽힌다. 개머리판은 없다. 개머리판이 없기 때문인지 액션 모션에서도 소화기를 쓰는 조커, 팬서, 퀸, 제대로 된 개머리판을 장착한 폭스, 반동을 신경 쓸 일이 없는 느와르와 달리 반동 제어를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코옵

가장 먼저 코옵이 열리는 캐릭터다. 아르카나는 전차. 발생 시기는 각성 이벤트 전투 후다.

각성 후 카모시다의 팔레스에서 나오면서 카모시다의 체벌을 증명하자고 주인공을 설득하면서 코옵이 시작한다. 해금 후 자유 행동이 가능해진 이후 진전이 가능하다. 코옵을 진전하면서 류지는 주인공과 무리해서라도 달리기 훈련을 히며, 주인공에게 더욱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서로 공감하게 된다.

류지의 코옵 스토리는 카모시다를 개심시킨 이후 과거 류지가 카모시다에게 폭력을 휘둘러 폐부된 육상부의 부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류지가 몸이 둔해진 것에 놀라며, 적어도 옛날 정도로 돌아가고 싶어서 주인공과 학교의 이전 육상부 시절에 혼자서 트레이닝 하던 곳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중간중간에 자신의 과거(카모시다 관련, 가족 관련의 이야기, 반성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보면 이전의 육상부 동료들인 나카오카, 타케이시 등이 찾아온다. 그들은 그곳이 이전 류지가 혼자 훈련하던 곳인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젠 아니라며 류지 때문에 폐부되어 훈련할 곳이 없는 육상부 멤버들이 그 동안 훈련해온 곳이라고 하고 비키라고 한다. 이전의 육상부는 카모시다의 횡포에 참고 견디고 있었는데, 류지가 폭력 휘두른 것 때문에 부가 폐부되어 많은 것을 잃은 육상부원들은 류지를 배신자 취급하며 주인공에게 류지와 어울리면 참을 성 없어서 얻어맞는다며 류지의 아빠도 가족 패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류지가 듣고 열받아서 폭력을 또 휘두를 뻔하지만 사전에 주인공이 진정해/지금은 참아/닥치게 해주지(선택지) 라고 말해서 참게 되고 육상부는 더 하다 그 자리를 떠난다. 또 주먹을 휘두를 뻔 했는데 주인공이 있어줘서 냉정할 수 있었다고 하며 자리를 뜨는데, 타케이시와 나카오카가 그것만으로 끝낸 것은 뭐냐는 식으로 말싸움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신경 쓰이지만, 류지가 끼어들 면목도 없고 해서 그냥 넘어간다.

이후 라면 집에 가서 먹으면서 나카오카가 다른 멤버와 잘 지내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소 걱정하면서 다른 육상부원들은 카모시다의 횡포에 참고 견딘 것을 류지가 망친 것은 옳은 말이라며, 옛 육상부 부원들은 체육관도 운동장도 못 쓰고 부실도 없어서 있을 곳 없이 복도에서 훈련해온 것을 이야기한다. 다른 부원들도 류지처럼 있을 곳을 잃은 것. 주인공이 류지는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 류지처럼 있을 곳을 잃고 소외된 것도 나쁘지 않다며 소외되어서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하며 지금 꽤 즐겁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훈련할 곳이 없어서 시부야의 짐에 가는데, 거기서 육상부 선배를 만나서, 류지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선배는 오히려 류지한테 대학 추천을 빌미로 카모시다의 명령을 따른 것을 미안해 한다. 류지는 자신의 폭력 사건으로 그 추천장도 날아갔다며 다시 사과하지만, 선배는 추천은 고작 그 정도로 날아갈 이야기였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오히려 강호 대학에 안 가서 즐겁게 육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카모시다가 나가고 육상부가 야마우치란 선생을 고문으로 부활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육상부가 부활하면 이전처럼 옛 육상부원들과 친하게 지내면 어떻냐고 한다. 그 사실을 몰랐던 류지는 놀라는데, 고문이 야마우치가 된다고 하는 것을 수상해 한다. 왜냐면 야마우치는 지리 교사인데다 리틀 카모시다로 불릴 만큼 학생들에게 잘난 척 하면서 학부형이나 교육위원회엔 굽신거리는 놈이었기 때문...류지가 이것저것 조사한다고 하며 필요하면 전력으로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한다.

류지는 야마우치가 어딘가에서 술먹고 주절주절 전부 떠든다는 소문을 듣지만 어디에 가는지, 언제 가는지 몰라서 더 조사한다고 하고 당장은 학교에서 어딘가 빈 곳을 찾아 훈련하자고 하는데, 지나가다가 나카오카가 다른 육상부원에게 둘러싸여서 얻어 맞으려는 것을 발견한다. 3명이서 한명을 둘러 싸는 것은 비겁하다고 말하는데, 타케이시는 나카오카야 말로 비겁한 놈으로 카모시다의 횡포는 있는 말 없는 말 카모시다에게 이야기 한 나카오카의 탓이라고 한다.

동료를 믿을 수 없냐는 주인공의 말에 타케이시는 부외자는 관계 없다며, 나카오카야 말로 류지의 부모에 대해서 카모시다에게 이야기 한게 틀림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방 갈기려는데 류지가 끼어들어서 때려서 마음이 풀리면 때리라고 하면서 그러면 후회한다며 마음의 아픔은 꽤나 무겁다고 말한다. 게다가 이제와서 라며 설사 나카오카가 카모시타의 앞잡이였다고 해도 카모시다는 이미 없고 새로 육상부로서 시작하지 않냐며 동료와 싸울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 타케이시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부의 통솔을 방해하는 녀석을 배제해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때 나카오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카모시다의 앞잡이도 아니며 얻어맞아도 할 말은 그것밖에 없다고 하지만 타케이시는 증인도 있다면서 야마우치한테 들었다고 한다. 류지는 야마우치의 이름이 나와서 놀라고, 옆에 있던 육상부원이 누가 보면 귀찮다고 가자고 해서 타케이시 패거리는 떠나고, 류지는 나카오카에게 뭔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나카오카는 관계 없는 일에 머리 들이대질 말라고 말한다. 나카오카는 류지야 카모시다를 패버려서 게다가 나카오카는 모르지만 괴도질을 해서 개심까지 시켜서 속 시원해졌고 이미 마음 속에서 이야기가 끝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계속 인내하고 참아왔던 다른 부원들의 기분은 류지가 카모시다를 때렸을 때 무너져 내렸고, 그때까지 쌓아온 불만을 터트릴 곳이 없는 상황에서 폐부가 되어 있을 곳을 잃고 서로 용서할 수 없어져버렸다고 말한다.

나카오카는 류지가 "이제와서"라고 말했지만 만약 나카오카가 카모시다에게 류지의 부모의 이야기를 팔았다고 해도 "이제와서"라고 말할 수 있냐고 질문하는데, 본편과는 전혀 다른 사람인 코옵의 류지는 말할 수 있다면서 나카오카가 팔았다는 가정이 없어도 진실이니 어쩔 수 없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한다. 게다가 부모가 어쨋건 이젠 아무래도 좋고, 깨달은게 있는데 달리지 못 해도, 소외되어버려도, 거기에 매달릴 필요가 없고, 끝난게 아니며 자신은 자신이고 숨을 계속 쉴 수 있다고 한다. 나카오카는 여전히 의미 불명이라고 하며 숨이라니 하고 비웃고 떠난다. 주인공에게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묻는데, 류지가 주인공과 있으면 숨 쉬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숨이야 쉬고 있지 않냐고 반문하면 서로 멋적게 웃고 라면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며 학교를 떠난다. 여기까지가 랭크 6인데, 이후 류지가 야마우치가 저녁에 어디를 가서 술 마시고 다니는지 조사한다고 하며 한동안 류지의 코옵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제작진의 배려이기도 한데 랭크 7에서 얻는 코옵 어빌리티가 좀 성능이 난감하기 때문이다.

랭크7에 배우는 스킬은 '순살'로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섀도우를 기습하면 자동으로 전투에서 승리하고 페르소나를 획득하는데 이걸로 승리하면 돈과 경험치를 벌지 못한다. 또한 페르소나 스톡이 가득 차있을 경우에는 그냥 섀도우만 사라지고 끝난다. 그래서 순살을 배운 상태에서 제대로 돈과 경험치를 얻는 전투를 하려면 정면에서 싸워야되는데 전투 난이도가 올라간 본작에선 꽤나 어려운 선택을 강요한다. 이는 시작부터 류지의 커뮤만 빠르게 마스터하고 효과를 톡톡히 보는 걸 경계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2회차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 빠른 진행을 도와주는 좋은 기능이지만 여러 속성이 섞여서 나오는 잡몹 전투의 특징상 류지를 아예 안 쓰자니 지오 계열이 있는 페르소나를 반드시 챙겨야 하고, 보스전만 쓰자니 캐릭터의 의의가 옅어지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 후에는 파티 인원이 많이 생기고 좋은 페르소나도 많이 생겨서 류지가 없어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초반에 이를 모르고 류지의 커뮤 랭크를 무작정 올릴 경우 피를 볼 수 있다는 건 뼈아픈 문제. 때문에 돈과 경험치 노가다를 원하는 유저들은 일부러 류지의 랭크를 6으로 남겨두고 진행한다. 1회차에서는 올커뮤 맥스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스테이터스 만렙에 더 시간을 들이라는 말이기도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제한당하는 탓도 있어 전작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비판이 일고 있다. 제작진은 몇몇 코옵 어빌리티를 패시브 스킬이 아니라 ON, OFF 가능하게 만들었어야 했다. 어쨋건 돈과 경험치, 아이템 노가다를 하며 진행하고 싶으면 류지의 랭크를 7로 올리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5월말이 되면 야마우치가 가는 몬쟈야키 집을 알았다며 류지의 얼굴은 야마우치가 이미 알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을 주인공이 야마우치 근처에서 야마우치가 하는 말을 들어달라고 한다. 류지는 몬쟈야키 집 화장실에 죽치고 앉아서 주인공이 켠 핸드폰으로 야마우치의 대화를 듣는다. 술 취한 야마우치는 악당 답게(?) 같이 온 동료 교사에게 미주알고주알 떠들기 시작하는데, 카모시다가 있던 시절은 암흑 시대였다며 이제 야마우치의 시대가 왔다고 한다. 야마우치의 야망은 카모시다 때문에 명문이라 불리던 슈진의 배구부에 상처가 났으니 배구부를 버리고, 카모시다의 횡포에 인내를 해오던 학생들이 새로운 고문과 함께 육상부를 화려하게 부활 시켰다는 미담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고 있었다. 그것도 원래 카모시다 같은 강한 고문이 붙으면 팀이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육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야마우치가 일으킨다면 드라마틱하니 더욱 대중에게 먹힌다고 한다. 물론 뒤로는 강한 코치를 붙여줄 것이라고 하지만...그걸로 유명해져서 책까지 쓰겠다고 김칫국을 마시는데, 여기까지라면 그냥 야망 있는 교사 정도였겠지만 야마우치는 그 이상의 악당이었다.

나카오카를 모함한 이유는 나카오카가 야마우치에게 이전의 육상부 감독을 불러들이는게 어떻냐고 의견을 말했기 때문으로 마침 류지나 나카오카에 비해 육상 실력으로 뒤져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타케이시에게 나카오카는 육상부에 있어서 불협화음이고, 타케이시에게 신생 육상부를 맡기겠다고 하고 나카오카가 카모시타의 앞잡이었다고 모함을 해서 이전 고문을 부르겠다는 생각을 가진 나카오카를 부에서 쫒아낼 생각을 한 것이었다. 더해서 타케이시의 부모는 PTA 회장으로 부자라서 타케이시를 심복으로 지지를 받을 계산까지 한 상태였다. 한 술 더 떠서 정작 타케이시 자신은 육상 실력이 평범하기 때문에, 훈련을 마구 시켜 부상당하게 해서 쫒아내고 밖에서 스카우트 해온 유력 선수들로 팀을 채울 생각까지 했었던 듯 하다. 야마우치가 떠난 후에 나온 류지에게 주인공은 야마우치를 개심시킬까 하고 질문하지만 괴도 일에 신난 본편의 류지와는 달리 류지는 그러다간 육상부 부활 이야기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며 더 이상 민폐 끼칠 수 없고 육상부 멤버들의 있을 곳의 이야기니 육상부 멤버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육상은 팀 플레이가 아니라서 누군가를 돕겠다거나 모두가 함께 같은 기분은 없었지만, 떨어져보니 내버려둘 수 없다며, 돕거나, 지지하거나, 의존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옆에서 같은 고생하면서 이를 꽉 물고 달리는 그런 녀석들이 있으니 자기도 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어쨋건 이 대화들을 전부 녹음했었기 때문에 육상부 멤버들에게 들려주기로 하고, 류지는 몬쟈야키 집의 추억이 화장실이 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먹기 시작한다.

이후 육상부 멤버들을 만나서 녹음한 야마우치의 이야기를 틀어주고 그걸 듣고 난 타케이시는 나카오카나 류지 같은 재능은 없다고 자각하고 있었다며 그래도 육상을 하던 부모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 야마우치의 말에 넘어가 나카오카에게 그렇게 대했다고 사과하고, 서로 화해를 한다. 덤으로 나카오카가 말했던 불만을 쏟을 곳이 없었다는 말 때문에 육상부 멤버들에게 류지가 자길 한방 씩 치라고 말하고 모두들 봐주지 않고 패버린다. 이후는 타케이시의 부모인 PTA 회장에게 이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야마우치는 고문에서 경질, 카모시다 때문에 쫒겨난 이전의 고문을 불러오게 되었고 육상부의 부활과 미래는 밝아지고, 류지는 만족하며 육상부 멤버들이 되돌아오라고 초대되었다고 말하는데, 되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이 있을 곳은 괴도단이라고 말한다.

랭크 1	해금	코옵 시작.
랭크 2	바톤터치	전투 중 1MORE 발생시, 턴을 아군에게 넘겨주고 공격력과 회복량을 상승시킬 수 있다.
랭크 3	추격	주인공의 공격으로 다운을 따냈을 때 추격을 행한다.

6 평가

여러 면에서 전작의 이오리 준페이, 하나무라 요스케 와 같이 가벼운 친구 포지션으로 친밀한 느낌이 들게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나, 팬들에게는 나쁜 평가를 받는다. 성격 면에서는 하나무라 요스케와 타츠미 칸지를 더한 느낌의 캐릭터이나, 하나무라 요스케의 은근히 못된 점인 여자에 관심이 지나치게 많은 점,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말한다는 점, 주인공의 입장을 대변하고 동급생이라 꺼릴 것도 없다는 점, 그리고 타츠미 칸지의 불량하고 배려심이 부족한 점, 말버릇이 매우 나쁘다는 점이 시너지를 이루어, 개념없는 말투로 생각 없는 말들을 주인공의 입장을 대신한답시고 내뱉고는 주인공의 동급생이라 자제하지도 않는 문제아라는 희대의 캐릭터리티가 탄생. 마찬가지로 주위 인물을 생각하지 않고 가벼운 언동과 태도를 보이나 중요한 상황에는 진지하고 개념이 잡힌 모습을 보인 하나무라 요스케, 역시 마찬가지로 남들보다 다른 힘으로 우월감과 도취감에 젖어 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성격이 개선된 이오리 준페이 와는 많이 비교되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스토리 중에서도 캐릭터 특성 류지의 실수로 일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데, 책임 전가를 하는게 가장 큰 문제. 마코토와 후타바의 도청 건에서는 자신이 결정적인 것을 발설해놓고는 함께 걸린 안에게 책임을 나누려 드는 책임감 따위 전혀 없는 태도를 보인다. 삐뚤어지게 된 배경이 어쨌든 예절을 중시하는 동양 사회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의 비행을 보인다. 또한 중간에 괴도단의 인기가 이상할 정도로 치솟았을 때 다른 캐릭터들은 냉정해지려고 하거나 자중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에 비해, 이 녀석은 인기에 취해 있다는 느낌이 확 들며 대중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식의 대사를 하기도 하고, 모르가나 이탈로 오쿠무라 팰리스에 첫 잡입을 할 때도 나머지 일행들과 달리 역시 오쿠무라는 악인이 맞았다고 계속 혼자 엇나가는 소리를 한다.

매력적인 여캐가 많은 페르소나 5에서 일단 남캐라서 한 수 접고 들어가는데다가, 마성의 남자 주인공이나 탐미주의자 기행남 키타가와 유스케, 중년 간지가 풀풀 흐르는 사쿠라 소지로, 불살 키라 아케치 고로 등에 비하면 여성 팬층에도 어필할 요소가 별로 없다. 당장 Pixiv, 데비앙아트 등 일러스트 사이트만 들어가봐도 주인공X아케치나 주인공X유스케는 많이 찾아볼 수 있어도 주인공X류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발매 후에도 허세에 트롤링 가득한 행적 때문에 오히려 인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건하게 말하는 일본 트위터 팬덤에서도 '싫다' '부담스럽다' '쓰레기' 같은 반응이 심심찮게 튀어나오고 2ch에서는... 이하생략.

또한 약점을 찔러야 살아남을 수 있는 여신전생급 난이도에서 원샷노킬의 산탄총과 물리 일변도 스킬셋으로 인해, 전투에서 활약하는 캐릭터의 성능도 미묘해서 인기가 별로 없다. 코옵 7랭크 어빌리티 순살도 류지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원인.

그런데 이 캐릭터가 신은 신발에 욱일기처럼 보이는 문양이 있어 국내 사이트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런 신발 예전부터 아틀라스는 욱일기를 일부 디자인에서 거리낌없이 사용했는데, 이번 페르소나5에서도 사용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쟁이 생기고 있다. 집중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집중선이 욱일기를 닮았으니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팬은 아틀라스에게 문제를 해명하기를 원하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폭주족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 반항아들이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생각하면, 불량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법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어찌 되었든 욱일기 미화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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