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 코옵(Co-Op) 리스트 | |||||
0. 광대 | I. 마법사 | II. 여법황 | III. 여황제 | IV. 황제 | V. 법황 |
이고르 | 모르가나 | 니지마 마코토 | 오쿠무라 하루 | 키타가와 유스케 | 사쿠라 소지로 |
VI. 연인 | VII. 전차 | VIII. 정의 | IX. 은둔자 | X. 운명 | XI. 힘 |
타카마키 안 | 사카모토 류지 | 아케치 고로 | 사쿠라 후타바 | 미후네 치하야 | 저스틴 & 캐롤린 |
XII. 사형수 | XIII. 사신 | XIV. 절제 | XV. 악마 | XVI. 탑 | XVII. 별 |
이와이 무네히사 | 타케미 타에 | 카와카미 사다요 | 오야 이치코 | 오다 신야 | 토고 히후미 |
XVIII. 달 | XIX. 태양 | XX. 심판 | XXI. 세계 | - | - |
미시마 유키 | 요시다 토라노스케 | 니지마 사에 | 주인공 | - | - |
벨벳 룸의 주민들 | ||||
이고르 | 엘리자베스 | 테오도어 | 마가렛 | 저스틴 & 캐롤린 |
페르소나 시리즈의 힘 커뮤니티 | ||
P3 | P4 | P5 |
니시와키 유우코 고로마루(女) | 이치죠 코우 나가세 다이스케 | 저스틴 & 캐롤린 |
- 코옵 '힘'의 어빌리티는 3체 이상 합체, 독방 해금등 페르소나의 합체 및 강화 업그레이드이며, 랭크 MAX 달성시 합체해금되는 페르소나는 '자오우곤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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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저스틴: 처음 뵙겠습니다. 저희 둘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안내를 맡게 되었습니다. | 캐롤린: 쓸데없어 이런 거! 어차피 이번 건이 끝나면 다시 만날 일도 없어. |
"당신은 구속자...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닫아버린, 운명에 구속자가 되었어요."- 프롤로그 중
땋은 머리가 저스틴 내지는 쥬스틴(ジュスティーヌ, Justine), 경단머리가 캐롤린(カロリーヌ, Caroline). 역시 지금까지와 같이 이름의 유래는 프랑켄슈타인이다. 참고로 일어 발음은 항목처럼 영어 발음을 따르지 않고 쥬스티누, 카롤리누로 라틴어 계열 발음에 가깝다.
쌍둥이 캐릭터이며 성우는 둘 다 같은 토요사키 아키. 벨벳 룸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감옥에 어울리는 교도관 복장이며 서로 다른 눈에 V(벨벳 룸의 이니셜)가 그려진 안대를 차고 있다. 대사를 보면 저스틴은 차분하고 신중하며, 캐롤린은 괄괄하고 조금 덜렁거리는 성격인 듯. 두 명인 만큼 기본적으로 분업을 하고 있는데, 대사와 연출을 보면 저스틴은 페르소나 전서(명부)를, 캐롤린은 합체(처형)와 특훈(독방 보내기)의 집행을 맡고 있다.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점을 둘러싼 동심원의 형태로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같다.
2 상세
하시노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 쌍둥이는 자유를 얻기 위해 갱생해야하는 주인공에게 아이같은 순수함과 독한 태도로 접하는 간수이며. 쌍둥이인 이유도 있다고한다.
이 둘의 모자를 잘 보면 각각 'OYOO'와 'XMRN'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교차시켜서 읽어보면 OXYMORON. 즉 모순어법[1]이란 문장이 만들어진다.
출장! 페르소나 채널 TGS2015의 카운트다운 방송에서 쌍둥이가 등장했는데,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아마 전작들에서 제일 막내라고 나왔던 테오도어보다 더 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코옵
전작들의 페르소나 지정 퀘스트의 계보를 잇는 코옵. 마다라메 팰리스 공략 이후로 마하부흐를 지닌 잭 프로스트를 데려가면 해금된다. 잭 프로스트는 자동으로 올라가는 마법사 코옵에 자력으로 마하부흐를 습득하는지라 꼬셔서 데려가지 말고 합체로 만들면 바로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주인공과 자매는 형무 작업을 수행하면 힘을 빌려주는 거래를 맺게 된다.
처음엔 정말 주인공을 죄인 취급하며 마구 갈구지만, 랭크를 올리면 나름 친해진다. 츤데레
도중에 캐롤린이 저스틴에게 역시나 라면서 페르소나 육성 목록이 주인공을 키우기 위해 잘 짜여진 물건이라고 말하는데, 저스틴은 자기가 만든게 아니고 캐롤린이 만든 것인 줄 알았다며 다시 훑어본다. 그러더니 확실히 캐롤린이 만들었다면 이렇게 세세하게 써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인공 육성을 위한 페르소나 목록을 대체 누가 마련했는지 의문을 갖는데, 이고르가 쓴 것인지 질문하려다가 명령대로 갱생시키면 되지 주인인 이고르에게 굳이 질문해서 귀찮게 하지 않기로 한다.
코옵을 진행하며 원하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가져가면 과제 이외의 페르소나들도 성장하고 있다고 인정해주는데, 그러다 문득 페르소나를 성장시키는게 이고르가 말하는 죄수의 "갱생" 과 이어지는지 저스틴이 의문을 가진다. 더해서 저스틴은 목록 자체도 과제를 받는 사람이 와일드의 소양을 가진 자란 것을 알지 않으면 만들 수가 없다고 하고 캐롤린은 바보 같은 소리라며 누군가가 최초부터 주인공이 올 것을 알고 쓴 것 같지 않냐고 한다. 캐롤린은 주인공이 와일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주인공이 오기 전에 이고르조차 몰랐다고 하는데...
어쨋건 매번 원하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가면 이런 식으로 꼬마 둘이 뭔가 기억이 날 것 같은데 안 난다며 목록을 누가 만들었는가 이고르가 말하는 갱생과 페르소나 육성이 같은 것인가에 대해서 주인공 앞에서 동문서답 하다가 주인공이 선택지에서 뭔가 한마디 선택하면 캐롤린이 철창을 치면서 기어오르지 말라며 주인공을 갈구는게 패턴.
이후에 캐롤린과 저스틴이 목록이 정말 잘 짜여졌다며 역량을 저울질 하며 조금 무리하면 반드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며 감탄하다가 캐롤린이 갑자기 리스트의 문자들을 어디에서 본 것 같지만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저스틴에게 필적에 대해 질문하고, 저스틴이 목록을 읽기 시작하는데 내용이 "다음 과제를 클리어하면, 조금 칭찬하자. 아니, 기어오르게 하면 안되니, 연습대로 까내려보는 시선으로 허리의 각도는 이렇게..."인 캐롤린의 메모였다. 역시 츤데레 캐롤린은 깜짝 놀라고 틀리다며 자긴 원래 있던 문자들을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저스틴도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한다. 저스틴은 이 기시감은 뭐냐며, 대체 누가 리스트를 뭘 위해 쓴 것인지 궁금해 하는데, 캐롤린의 목적이야 죄수의 육성이지 않냐고 대답한다. 저스틴은 뭘 위한 육성이냐고 되묻고 캐롤린의 갱생이 아니냔 대답에 그건 주인인 이고르가 말한 목표이고, 리스트를 쓴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고 하는데, 캐롤린은 간편하게 과제 리스트니 주인공이 클리어하면 모든 것의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 저스틴이 캐롤린에게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에서 그리움이 느껴지지 않냐고 질문하는데, 캐롤린은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돌봐준 적은 없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저스틴은 왠지 갱생의 책무와는 달리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그립다고 느끼는데, 캐롤린이 그건 틀리다며 주인공의 성장과 갱생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언제부터인가 저스틴과 캐롤린 쪽이 주인공의 운명에 휘말려든게 아닌가 하는데, 저스틴은 그 말을 듣고 뭔가를 깨달았는지 주인공이 과제를 모두 클리어 하는 날이 기대된다고 한다. 이후 저스틴은 지금의 상태를 예언한 듯한 수수께끼의 리스트를 누가 썼나, 어째서 필적을 본 기억이 있나, 어째서 성장을 지켜보는게 그리운가 그리고 작자가 이런 일을 시키는 목적은 뭔가에 대해 가설을 하나 세웠다고 하는데, 쌍둥이와의 만남은 주인공에게 있어서 강의라는 하나의 알카나를 의미하고 있다며 강의는 커다란 힘과 강한 의지, 그리고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주인공과 교류하는 것으로 뭔가 끌어내진 것은 주인공 뿐이 아니란게 대답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캐롤린은 그걸 듣고 불길함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낀다.
이쯤부터 주인공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뀌며 주인공에게 과제를 클리어 하는 것을 기대하기 시작하는데, 캐롤린의 "츤"도 "데레" 쪽으로 기울고, 저스틴도 웃게 되고, 주인공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본 결과 저스틴 자신도 과제를 통해 의식이나 기억이 크게 흔들렸다고 하는데, 캐롤린은 설마 리스트의 목적이 죄수 뿐 아니라 쌍둥이도 바꾸는 것이었냐고 하며 놀란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것인지 궁금해 하는데, 캐롤린이 갑자기 비틀거리며 머릿 속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그 목소리를 알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지금까지 방관만 하던 이고르가 갑자기 끼어들어 뭔가 곤란한 것이 있냐며 죄수가 힘겹냐고 질문하고 캐롤린은 주인공에겐 잘못 없으니 벌이라면 자신들에게 주라고 말한다. 이고르는 그럼 됐다며 갱생을 계속 하라고 하는데...
다음에 주인공이 페르소나를 가져올 때까지 저스틴은 캐롤린과 대화를 하겠다고 하고, 가져가면 서로 대화한 결과 쌍둥이가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몰랐는데, 대화하며 서로를 마주 대한 결과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나의 중요한 것을 떠올렸다며 말해주는데 "알카나란 것은 여로를 말하며, 어리석은 자가 숫자의 순서대로 여러가지 경험을 하여, 도중에 죽음조차 뛰어넘어, 최후엔 세계를 손에 넣는다." 그런 목숨의 이야기라고 하며 주인공이 가진 와일드, 어리석은 자의 소양이 그 여행자의 증거라면 강해지는 것이 "모든 것을 옳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으로 그것이 갱생일지도 모르고,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며, 하나 확실한 것은 이 목록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쓰여졌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걸 이해하고 확신한 것이 쌍둥이에게 목록이 일으킨 변화라고 한다.
주인공이야 그게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자기들은 중대한 것을 이해했고, 캐롤린에게 속삭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이었는지도 대충은 알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선 대답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의 하나는 표현할 방법이 없고, 다른 하나는 그게 사실이라면 모든게 되덮여져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며 주인공 덕분에 쌍둥이는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죄인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좋은 교류였고 주인공에게 파멸을 떨쳐내고 살아남으라고 격려한다. 쌍둥이가 주인공과 함께 "진실을" 그리고 "답"에 도달할 약속의 때까지...그 때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해준다. 덧붙여서 주인공을 믿기 때문에, 이후는 친하게 대해주지 않고 처음처럼 엄격하게 대한다고 한다.
코옵을 MAX로 올리면 캐롤린이 그 궁상맞은 페르소나 뿐이었던 주인공이 이런 것도 갖고 있냐며 감탄하고, 저스틴이 최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며 죄수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라 인정해준다. 저스틴은 목록을 확인하고 더 이상 과제가 남지 않았다고 하며 "이걸로 힘을 관리하는 자로서의 우리들의 역할은..."이라고 말하다가 자신이 말한 "힘을 관리한다"는 말을 왜 했는지 의문을 갖고, 직후에 비틀거리며 머릿 속에 목소리를 듣고 "이 기억은...이 목록을 쓴 것은...나, 아니 우리 '들'...?! 역시 이것은...! 우리들은...대체(一体)" 라고 말한다. 괜찮냐고 주인공이 질문하면 캐롤린은 이전 자기한테도 일어난 일이라고 하고 걱정 없다고 하다가 갑자기 뜬금 없이 철창을 두드리며 "네놈 죄인이 쓸데 없는 소릴 하니까 그런거다."라고 화를 낸다. 저스틴은 그건 책임전가라고 하지만, 캐롤린은 한번 더 최후까지 손이 가는 죄인이라고 윽박지르는데...이때 저스틴과 캐롤린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끄덕거린다. 저스틴은 걱정해주는 것이 기쁜 것을 표현하는게 창피하냐고 질문하는데...츤데레 둘은 최종 코옵 어빌리티를 해방시키면서 시련을 이겨낸 것에 감복했고, 주인공이 그럴 맘만 먹으면 쌍둥이들조차 놀라게 하는 소질을 가졌다며 썩지 말고, 싸우라며, 주인공이라면 반드시 갱생을 아니 어떤 목표이라도 이룰 수 있다며 반드시 파멸을 뛰어넘으라고 하며 믿고 있으니 반드시 진실에 도달하라며 그 때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코옵이 끝난다.
결국 쌍둥이 자신들조차 아는 듯 모르는 듯, 기억하는 듯 마는 듯, 처음 플레이 하면 얘네들 대체 무슨 소릴 하는지 잘 모를 말들을 하며, 사실은 지금까지의 대화들을 주욱 들어보면 대충 대답이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결국 "누가" 목록을 썼는지에 대해선 두리뭉실 넘어가는데 이유는 밑의 스포일 참조.
랭크 1 | 집단 기요틴 | 3체 이상의 페르소나를 합체해 강력한 페르소나를 만든다. | 마하부흐를 지닌 잭 프로스트[2] |
랭크 2 | 랭크업 | - | 프레이를 지닌 시사[3] |
랭크 3 | 독방 보내기 | 벨벳 룸에 맡겨 일수가 경과하면, 페르소나가 내성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 마하갈을 지닌 마타도르[4] |
랭크 4 | 랭크업 | - | 타루카쟈를 가진 플라우로스[5] |
랭크 5 | 기요틴 부스터 | '집단 기요틴'의 합체 조합수가 늘어난다. | 염동 간파를 가진 아메노우즈메[6] |
랭크 6 | 랭크업 | - | 데카쟈를 가진 네코쇼군[7] |
랭크 7 | 랭크업 | - | 테트라쟈를 가진 라케시스[8] |
랭크 8 | 특수 독방 | '독방 보내기'로 습득하는 내성 스킬이 훨씬 강력한 것이 된다. | 마하스쿤다를 가진 헤카톤케일[9][10] |
랭크 9 | 랭크업 | - | 사마리캄을 가진 버그스[11] |
랭크 10 | 특별 대우 | 추가 요금을 내면 주인공보다 고 레벨의 페르소나를 합체시킬 수 있게 된다. | 하이퍼 카운터를 가진 세트[12] |
4 진짜 정체
두 사람은 본래 하나였다. 본래 사명은 인도하는 자였으며 본명은 라벤자. 누군가에 의해 둘로 나뉘어져서 기억을 잃고 흑막에게 이용 당하고 있었다. 그 사실은 최후반의 중요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코옵 도중에 목록을 누가 썼냐에 대한 뜬 구름 잡는 소리는 이것에 대한 복선으로, 목록을 쓴 것은 둘로 나뉘어지기 전의 라벤자다. 나중에 라벤자에게 말을 걸면 나뉘어진 둘이 각성하도록 그리고 흑막이 눈치채지 못 하게 목록에 뭔가를 해놓은 모양으로, 실제로 저스틴과 캐롤린이 목록을 보며 계속 위화감을 갖고 고민한 것은 이 탓이다
한번 패배하고 벨벳 룸에 오게 되면 이고르가 실패했다며 주인공을 죽이라고 저스틴과 캐롤린에게 명령한다. 저스틴과 캐롤린은 주저하면서도 한동안 주인공을 다굴하다가 멈추고 자기들의 역할은 죽이는게 아니라 이끄는 것이라며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그들이 둘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고르에게 반항하며 주인공 편에 선다. 코옵의 대화에서도 나오 듯 특히 저스틴은 주인공을 갱생한다는 단어를 계속 써왔지만 위화감이 있었는데, 그건 저스틴과 캐롤린의 진정한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저스틴은 결국 간수인 줄 알았는데 자신들도 갖혀 있었다며 자기들을 진정한 모습이 되도록 합체 시켜달라고 하는데, 그 합체 방법이 지금까지 많은 페르소나들을 합체시켜온 것과 같이 기요틴이다. 기요틴이 떨어지면 라벤자로 합체한다.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잡힌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나비의 장면이 있는데, 라벤자의 의식이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고 동시에 도움도 청하는 것이었다.[13] 코옵 도중에 저스틴과 캐롤린의 머리 속에 속삭인 것도 라벤자다.
그리고 라벤자가 지금까지의 이고르는 진짜가 아니라며 주인공 옆에서 가짜 이고르를 규탄하며 폼을 잡는데, 여기서 가짜 이고르의 세계를 이전처럼 만들고 괴도단으로서 활약하게 해준다는 제의를 받아들이면 라벤자가 깜짝 놀라면서 이런 전개는 생각 못 했다며 과연 트릭스터(...)라고 하며 배드 엔딩 2로 돌입한다.
코옵 도중에 캐롤린이 진상을 어렴풋이 알고도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하거나, 지금 밝히면 안된다고 했던 것도 가짜 이고르를 속이기 위한 이유인 듯 하다. 다만 코옵이 끝날 때의 말투론 쌍둥이들이 이미 라벤자와 자신들에 대한 진상을 파악한 것 같은 대사를 하는데도 최종전에서 이고르의 명령대로 잠시 동안 주인공을 공격했던 것을 보면 가짜 이고르가 도중에 기억을 지속적으로 조정했을지도...
참고로 캐롤린과 저스틴이 합체 한 후의 라벤자의 모습이나 말투는 기본적으로 저스틴의 얌전한 말투지만, 때때로 캐롤린의 욱하는 성격이 튀어나오는데, 가짜 이고르의 제안을 거절하고 진짜 이고르가 나타나면서 진 엔딩 루트에 돌입 후에 벨벳룸 밖의 동료들을 불러 모아 라벤자가 상황 설명을 하는 도중에 류지가 뭔 소리냐고 한마디 할 때 라벤자가 발을 구르며 닥치고 듣고 있으라고 하는데, 이때의 모션이 딱 캐롤린이 주인공 갈굴 때의 모션이다.
최종보스 격파 후, 주인공이 벨벳 룸에 다시 들어오자 그곳에는 라벤자와 이고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라벤자는 진정한 자유를 되찾은 주인공에게 마지막 아르카나, 세계를 선물한다. 세계의 아르카나를 얻은것으로 주인공은 세상을 손에 넣은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는 의미.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5 너희들도 역시나
페르소나 시리즈의 히든 보스 | ||
P3 | P4 | P5 |
엘리자베스 테오도어(P3P) 마가렛(P3P) | 마가렛 | 저스틴 & 캐롤린 |
거둬들이는 자 |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통을 이은 페르소나 5의 히든 보스
5.1 만나는 방법
2회차 이후 메멘토스의 벨벳 룸 앞에는 저스틴 혼자만 서 있던 1회차때와는 달리 캐롤린도 같이 서있는데 여기서 캐롤린에게 말을 걸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마가렛과 마찬가지로 풀파티 모드로 싸울 수 있지만, 상대가 2명이라 전략 자체가 달라진다.
5.2 공략법
제한된 턴수 이내에 일정 체력을 소모하지 못하면 전작의 히든보스들처럼 파티 전원을 기절시키고 총공격을 가해서 전멸시킨다. 전멸해도 게임 오버 당하지 않으니 걱정은 말자. 물론 회복은 안시켜준다.
처음은 캐롤린은 금강발파(물리 속성 전체 공격), 저스틴은 트리플 다운(총격 속성 전체 공격)을 가해온다. 이걸 사용하는 6턴까지 일정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면 강제 다운 시키고 총공격으로 전멸 시키니 주의.
그리고나서 첫번째 대화가 뜬후부터 캐롤린이 화염, 저스틴이 빙결 -> 캐롤린이 전격, 저스틴이 질풍을 쓰는 로테이션을 돌리니 동료는 필히 방어하고 주인공은 페르소나 체인지로 대비하자. 역시나 위의 경우 처럼 일정턴 정해진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강제 전멸.
참고로 이후 둘의 체력을 절반 이하로 깎으면 한명씩 디아라한을 서로에게 걸고(한번만) 행동 패턴이 뒤로 밀려서 화염,빙결 -> 전격,질풍이 엇갈려서 화염,질풍 -> 전격,빙결로 오는 경우도 생기니 디아라한을 쓰는 걸 잘 보고 가드를 새로해야하니 주의. 어차피 둘다 한번씩은 쓰니 한명이 먼저 썼을때만 주의하자.
두번째 대화후에 안쓰던 염동 핵열 축복 저주 데미지 스킬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역시나 위의 경우처럼 가드와 내성 페르소나들로 가드를 잘 하면서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
세번째 대화 후에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스킬들을 전부 사용하기 시작하고. 마지막 대화후에는 전속성 특대 데미지 스킬, 지고의 마탄, 공간살법을 쓰고서 45턴까지 잡지 못하면 역시나 총공격으로 강제 전멸당한다.
또한 동시에 잡지 못하면 반드시 남은 쪽이 쓰러진 쪽을 회복 시키니 주의. 이번 작에서도 매우 쓸만한 팔척뛰기를 이용해 동시에 딜을 넣는 게 좋다. 또 1more 시 디버프가 걸려있다면 무조건 데쿤다를 쓰기때문에 랜더마이저나 마하~쿤다 스킬을 준비해가자. 전작들의 히든보스와는 달리 두명이기에 마하라쿤다를 준비해가는 게 좋다.
공략은 다행히도 공격 반사가 먹힌다는 걸 이용하면 페르소나들만 갖춰지면 주인공 혼자서도 깰수 있다. 하지만 페르소나 특훈 덕인지 반사 배우는 페르소나들이 극히 적어져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문제.... 반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페르소나들을 준비하던지 무효라도 달아서 역시나 요시츠네의 팔척 뛰기로 잡는 것이 유효하다.
45턴내에 공략 성공시에 전능의 진주(만능 외에 모든 공격 무효) 와 징표, 반혼향 20개 보옥륜 5개 소마 3개를 준다. 11턴이상 버티고 패배할 시에는 시간단축의 반지(경험치 입수량 1.5배)를 준다. 물론 단번에 클리어해도 시간단축의 반지와 함께 주니 걱정 말자.
여담으로, 2회차에서 얻은 전능의 진주를 달고 3회차에서 다시 싸워도 9999 메기도라온을 쓰진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 덤비다간 공격력이 모자라서 총공격을 맞게 된다.
공략후에는 이벤트로 시험이 끝났다고 하면서 책갈피를 주고 주인공이 열심히 했으니 부끄러운 일을 알려주네하면서 저스틴이 캐롤린이 어떻게 하면 위압적으로 보이는 지 연습한다는 둥 흑역사를 마구 꺼낸다. 동시에 주인공만 보면 가슴이 쿵하는 게 이상하다고.... 캐롤린도 그렇다고 하면서 끌어들이는 건 덤. 이후 스토리 진행을 해서 라벤자가 되었을때는 아래 이벤트 영상처럼 반말로 정말 좋아해 나의 트릭스터라고 해준다! 꼭 듣도록 하자! 누구나 꼬시는 마성의 남자
참고로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저스틴과 캐롤린도 총공격으로 이쪽을 전멸시켰을때 전용 컷인이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영어문구는 Don't be so cocky(우쭐대지 말아라)
여담으로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다.
페르소나 | 속성 | 사용기술 |
슬라임 | 물리 | 금강발파, 공간살법 |
바구스 | 총격, 저주 | 트리플 다운, 에이가온, 마하에이가온, 악마의 심판, 지고의 마탄 |
잭 오 랜턴 | 화염 | 아기다인, 마하라기다인, 인페르노, 대염상 |
잭 프로스트 | 빙결 | 부흐다인, 마하부흐다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대빙하기 |
아가시온 | 전격 | 지오다인, 마하지오다인, 진리의 번개, 엘 지하드 |
스다마 | 질풍 | 갈다인, 마하갈다인, 만물유전, 진공파 |
시사 | 축복 | 코우가온, 마하코우가온, 신의 심판 |
맨드레이크 | 염동 | 사이다인, 마하사이다인, 사이코 키네시스, 사이코 포스 |
온모라키 | 핵열 | 프레이다인, 마하프레이다인, 아토믹 플레어, 코즈믹 플레어 |
픽시 | 회복 | 디아라한, 데카자, 데쿤다, 리캄 |
알더 | 만능 | - |
- 알더 소환시 아군 전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멸
5.3 이벤트 대사
로리 마스터 주인공
- ↑ 두 문장이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말을 만드는 것. (ex)똑똑한 바보, 싸늘한 여름)
- ↑ 마법사 코옵 수준 이상에서 합체, 또는 잭 프로스트를 12레벨로 만들면 마하부흐 습득.
- ↑ 잭 프로스트 X 마카미(초기) 등.
- ↑ 마하갈은 스다마가 초기에 배우니 레벨이 낮은 페르소나 와 합체해서 이리저리 돌려보자.
- ↑ 베리스, 안드라스, 엘리고르의 집단 합체. 타루카쟈는 안드라스의 레벨을 1 올리거나 합체로 넣어주면 된다. 엘리고르는 메멘토스에서 포획할 수 있다.
- ↑ 27레벨 킨키 X 스이키 등.
- ↑ 28레벨 안즈 X 코다마 X 스다마로 입수 가능.
- ↑ 프린시펄리티가 테트라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계승시키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치하야 코옵을 진행했다면 운명 아르카나의 하급 페르소나 클로토가 자력으로 익히는 테트라쟈를 보마 리젠트로 랭크업시키는 방법도 있다.
- ↑ 코론존 X 토트 등. 토트는 메멘토스 등에서 포획 가능하다.
- ↑ 후타바 팰리스에서도 토트가 나오기는 하는데, 정상 진행 시 주인공 일행의 파티 레벨이 낮아 입수 못할 가능성이 높다.
- ↑ 41레벨 하리티를 포함한 집단 기요틴으로 습득 가능.
- ↑ 페르소나 합체로 얻는 방법 외에, 메멘토스 미션 중 B급 난이도의 '쓰레기통에서 킬러는 웃는다(ゴミ箱に殺し屋は笑う)' 클리어 시 무조건 입수하는 하이퍼 카운터 스킬 카드로 해결할 수도 있다. 참고로 후자 쪽이 훨씬 경제적.
- ↑ 둘로 나뉘어져 있을 때의 라벤자의 경우, 라벤자가 뭔가를 말하거나 하면 꼭 나비와 함께 나타나지만, 마지막 벨벳룸 이벤트에선 완전체가 된 라벤자와 별개로 나비가 따로 날아다니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라벤자의 의식이 나비로 상징되는 필레몬에 의해 운반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