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인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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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2 사탄의 인형

2.1 앤드류 윌리엄 "앤디" 버클레이(Andrew William "Andy" Bar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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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의 영원한 숙적이자 끈질긴 악연이자 절대로 못 죽이는 존재

배우는 1, 2편, 6편(추가 영상)은 알렉스 빈센트(Alex Vincent).[1] 3편은 저스틴 왈린(Justin Whalin).일본판 성우는 사사키 유코(1편)/스가야 마사코(2편)/이시다 아키라(3편)/카라스마 유이치(6편). 국내판 성우는 구민선(어린시절), 구자형(청소년기).

처키와 함께 이 시리즈의 시초격인 1~3편의 주인공. 1편에서는 6살. 생일은 11월 9일. 아버지는 사망했다고 하며[2] 싱글맘인 엄마 카렌 버클레이와 함께 사는 남자아이. 착한 성격이라 엄마를 돕는답시고 아침 식사를 만들어 가져오기도 하지만, 아직 애라서 토스트는 다 태우고 시리얼우유는 질질 흘리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본래부터 처키와 같은 모델인 굿가이 인형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굿가이 인형 프로그램부터 꾸준히 앉아서 보고, 자신의 옷은 물론 모든 장난감, 먹는 시리얼까지 굿가이 인형 캐릭터 제품으로 맞췄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굿가이 인형 본체는 가지고 있지 않았고, 당연히 엄마에게 매일 굿가이 인형을 사달라고 조른다. 엄마는 인형이 비싸서 못 사주고 있었지만, 결국 노숙자에게 싸게 구입한 굿가이 인형 '처키'를 받고 기뻐하게 된다. 이로써 앤디의 인생은 박살.[3]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아빠가 하늘에서 보냈다."고 하는 처키의 말을 그대로 믿고 처키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처키가 시키는 대로 매기 아줌마는 나쁜 년이었다고 말하고, 처키의 前 파트너였던 에디 카푸토(Eddie Caputo)의 집으로 처키를 데려다 주는데 처키는 에디의 집에 가스 누출을 일으켜서 에디를 폭살시킨다. 이 때문에 앤디는 어린 나이에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고 만다.

용의자가 되어 정신병원에 가게 되는데, 정신과 의사는 처키가 왔다는 앤디의 말을 믿지 않다가 처키에게 살해당한다. 앤디는 틈을 봐서 탈출, 집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처키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앤디를 기절시킨 다음 몸을 빼앗는 주술을 쓰려 한다.

하지만 마침내 처키의 정체를 알게 된 카렌과 마이크가 도와줘서 몸이 바뀌지 않고 살아난다. 카렌이 처키를 난로에 처넣자 처키는 앤디에게 "우린 친구지?" 하면서 우정드립을 시전하지만 냉정하게 "이젠 아냐"라고 쏘아붙이고 처키를 화형시킨다. 그러나...

2편에서는 2년 뒤, 엄마가 정신병원에 갇힌 탓에 위탁 가정에 맡겨진다. 이전과는 달리 굿가이 인형을 매우 무서워하게 되었다. 처키가 자신을 찾아오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당연히 위탁 가정의 가족들은 아무도 믿지 않고, 처키를 죽이려다가 들켜서 위험 행동을 한다고 도로 센터에 보내진다. 처키가 거기까지 찾아와서 몸을 차지하려 하자 센터에서 도망쳤는데, 하필 도망친 곳이 굿가이 인형 공장.(…) 다시 처키에게 붙잡혀 의식은 성공하지만, 처키의 영혼이 완전히 인형 몸에 정착해버려서 실패로 돌아간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처키는 앤디를 죽이려 드는데, 도중에 카일 누나와 만나서 함께 도망치다가 처키를 녹은 플라스틱에 집어넣고 공기를 집어넣어서 폭살한다. 하지만 처키는 이 정도로는 죽지 않았고 부서진 플라스틱 조각이 다른 인형들에 깃들어서 살아나게 된다.

3편에서는 8년 뒤,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하다가 16세가 된 앤디는 문제아로 여겨져서 켄트 군사학교(Kent Military School)로 보내진다. [4] 그래도 타일러와 친구가 되고, 크리스틴 드 실바(Kristen De Silva)라는 여친도 사귀는 등 나름대로 잘 적응한다. 하지만 다시 처키가 찾아오고, 처키가 타일러의 몸을 빼앗으려 한다는 걸 알고 타일러를 도우려 한다. 타일러는 처음에는 앤디를 믿지 않고, 처키는 앤디를 처치하기 위해서 군사학교에서 쓰는 훈련용 페인트탄을 실탄으로 바꿔버린다.

이 탓에 모의훈련에서 실탄이 오가는 실전이 벌어지는 처참한 상황에 처하며 동료 학생들이 많이 죽는다. 심지어 수류탄까지 터졌는데 룸메이트인 화이트허스트가 몸으로 수류탄을 덮어서 죽음은 면했다. 결국 처키를 유원지로 데려가고 총을 쏜 다음 거대 환풍기에 떨궈서 오체분시 시키는데 성공하고 심문을 받으러 경찰차에 끌려간다. 하지만 증거는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듯(…).

6편에서 크레딧 이후 추가 영상에서 뜬금없이 등장한다. 처키가 배달되어 와서 자신의 등 뒤로 접근하자 [5]변함없이 처키의 영원한 숙적임을 증명하듯 샷건을 처키의 머리에 대고 "이거랑 놀아라(Play with this)"는 말과 함께 헤드샷을 날렸다. 이걸 보면 내용물이 처키이고 처키가 자신을 찾아올줄 알았던 것 같다. 추가영상에서 중간중간 보이는 장면을 봐서는 군사학교는 무사히 졸업한 듯하다. 그 증거로 졸업장이 어렸을 때 찍은 자신과 엄마의 사진과 함께 있다. 그 옆에는 양누나인 카일의 사진도 있는데 분명 카일도 소중히 여기고 있었던 듯. 아마 카일과 같이 동거하거나 연락하는 것으로 추정.[6][7]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우디와 장난감들의 주인 이름도 앤디이기 때문에 종종 크로스오버 되기도 한다.(...) 토이스토리에서 어린에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처키 막느라 그렀을지도.[8]

2.2 카렌 버클레이(Karen Bar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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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의 엄마. 싱글 마더. 직업은 백화점 점원. 앤디를 무척 아끼는 엄마로 앤디가 엄마 준다고 아침 만들다가 난장판을 만들어 놔도 웃기만 한다.(…) 배우는 캐서린 힉스(Catherine Hicks), 국내판 성우는 KBS판은 함수정. MBC판은 최성우. 일본판 성우는 도이 미카.[9]

비싼 굿가이 인형 사달라고 징징거리는 앤디가 마음에 걸려서 고민하다가, 매기가 인형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고 찾아가서 노숙자와 흥정한 끝에 30달러에 굿가이 인형을 구입하게 된다. 문제는 이 굿가이 인형의 정체. 하필 연쇄살인범 찰스 리 레이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가게가 찰스가 부린 부두교 주술에 번개맞고 폭발하는 바람에 흩어진 인형을 노숙자들이 주워다가 팔던 것이고, 더 큰 문제는 하필 그 많은 인형 중에서 카렌이 가져간 인형에 바로 찰스 리 레이(처키)의 영혼이 들어 있었다는 것. 뽑기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결국 처키 때문에 친구 매기는 죽고, 아들 앤디는 에디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고 인형이 살아있다는 소리를 하다가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해서 고뇌히던 카렌은 앤디의 말을 다시 생각하며 처키를 살펴보다가, 상자 안에서 건전지를 발견한다. 처키는 애초에 건전지가 들어있지 않은데도 말을 하고 머리를 움직이고 있었던 것. 이에 수상함을 느끼고 처키를 난로 불에 태워버리겠다고 위협하자, 처키는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서 카렌을 문 다음 도망친다.

마이크 형사와 합류하여 처키가 주술을 마치기 직전에 난입하여 처키를 막는데 성공. 처키를 가스 난로에 집어넣고 앤디가 불을 지피도록 만들어 불에 구운 다음 마이크에게 빌린 총으로 토막토막 내버린다.

가까스로 살아나고 아들도 지켜냈지만, 결국 2편에서는 굿가이 인형 회사 때문인지 정신병원에 갇혀버렸다. 3편까지의 내용대로라면 이후 10년 이상 아들과 만나지 못하게 되는듯. 매우 불행하다.

6편의 추가장면에서는 마이크 노리스 형사와 결혼했다는 언급이 뜬금없이 등장한다. 이제 정신병원에서 퇴원하고 마이크와 알콩달콩 잘 사는 듯. 독립한 아들과는 연락하며 살고 있다.

2.3 마이크 노리스(Mike Norris)

배우는 크리스 서랜던(Chris Sarandon), 국내판 성우는 설영범. MBC판은 박일, 일본판 성우는 야라 유사쿠.

찰스 리 레이(처키)를 추격하던 형사. 처음에 찰스 리 레이를 인형 가게에 몰아놓고 총격을 하다가 찰스가 주술을 할 때 부른 번개에 가게가 폭발할 때 나가떨어지고 바로 찰스가 죽은 모습을 보게 된다. 처키는 주술을 써서 자신의 영혼을 인형에 집어넣었지만, 상식인인 마이크 형사는 당연히 주술 같은 것은 믿지 않았으므로 범인을 죽였다고 믿고 그냥 넘어간다.

매기가 처키에게 살해당하자 사건 담당을 맡았으며, 처음에는 앤디가 매기를 죽였을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당연히 인형 살인같은 것은 믿지 않았고 찰스의 파트너였던 에디가 수상쩍게 죽자 앤디를(일종의 이중인격으로) 의심하여 정신병원에 가게 만든다. 앤디에 이어서 카렌까지 인형이 살아 있다고 말하지만 당연히 믿지 않는다. 그런데 처키가 예전에 총을 맞고 죽은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마이크를 습격하고 마이크는 차 안에서 습격을 당하지만 죽은 척을 한 다음 총을 쏴서 가까스로 살아난다. 처키는 이때 총에 맞았는데 인형인 자신이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흑인 사제 데스를 찾아간다.

인형 처키에게 습격당한 사건을 겪어서 카렌의 말을 믿게 되고, 처키의 아지트를 찾아가서 처키가 스승 데스로부터 흑마술을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데스를 찾아갔지만 처키가 먼저 데스를 공격했기 때문에 죽어가는 상태. 죽어가는 데스로부터 처키를 죽일 방법(심장을 쏴라)을 알게 된다.하지만 후속작에서 계속 되살아나는걸 보니 구라였던듯 하지만 처키에게 다리를 물리는 바람에 카렌에게 총을 빌려주게 된다. 그래도 최후에 다시 총을 넘겨받아 처키의 심장을 조준해 쏴버린다.

2편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었으나 6편의 추가장면에서는 앤디와 카렌의 통화에서 카렌과 결혼했다는 언급이 뜬금없이 나온다. 코믹스에서는 카렌과 앤디를 지지하여 처키 인형은 살아있다는 증언을 하지만 상부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증언을 철회하고 만다고 한다.

참고로 처키는 마이크를 "마이키"라고 부른다.

2.4 그 외

  • 닥터 데스(Dr. Death) : 배우는 레이 올리버(Ray Oliver). 본명은 레이몬드 올리버(Raymond Oliver). 흑인 부두교 사제로 처키에게 부두교흑마술을 알려준 스승이다. 처키의 아지트에 있는 벽화에서는 대단히 무서운 그림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실제로 등장했을 때는 평상복으로 휘파람 부르면서 우유나 마시는 태평한 모습으로 출연해서 영화보는 사람을 깨게 만든다. 확실히 일상생활에서도 이상한 모습으로 지낼 리는 없겠지만. 처키가 인형이 되어 찾아오자 사악한 수법을 썼다며 더 이상 주술을 알려주지 않겠다고 경고하지만 처키는 미리 데스의 부두 인형을 만들어 놓았다. 처키가 부두 인형의 다리를 꺾는 바람에 다리가 꺾여 고통을 당하고, 고문을 견디다 못해 처키에게 상황을 알려준다.

이 때 데스가 알려준 것은 처키의 영혼이 인형에 정착해서 점점 인간이 되어가고 있으며, '자신이 처음으로 정체를 밝힌 상대'에게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알아낸 처키는 곧바로 부두 인형의 가슴에 칼을 찔러서 데스의 몸에도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데스는 마이크와 카렌이 갈 때까지 어떻게든 살아 있었으며, 처키를 죽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죽는다.

  • 매기 패터슨(Maggie Peterson) : 배우는 디나 마노프(Dinah Manoff), 카렌의 절친. 카렌과 같은 백화점에서 일하며, 카렌이 일하는 동안 앤디를 돌봐주기도 하고 카렌과 시프트를 바꿔주기도 하는 착한 아줌마. 여담으로 카렌에게 백화점 근처의 노숙자가 굿가이 인형을 팔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탓에 처키가 앤디네 집에 가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밤중에 앤디를 봐주고 있다가 아파트에서 처키에게 습격당해서 아파트 창문에서 추락사한다. 이 사건 때문에 앤디는 혹시 매기를 죽인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
  • 잭 산토스(Jack Santos) : 배우는 토미 스웨드로(Tommy Swerdlow). 마이크의 파트너. 형사. 별다른 활약은 없다가 마지막에 등장해서 불에 타고 토막토막 난 처키의 머리를 만지면서 "이게 살아있다고요?"라면서 농담을 하는데, 곧바로 처키의 몸에 습격당해서 처키에게 등 뒤를 잡혀 목이 졸라지지만 만신창이 상태였던 처키를 카렌이 떼어놓은 후 마이크가 심장을 쏴 사살하여 위기를 넘긴다.
  • 에디 카푸토(Eddie Caputo) : 배우는 네일 지언톨리(Neil Giuntoli). 찰스 리 레이(처키)의 생전 동료. 처키가 경찰에게 쫓기고 있을 때, 처키가 총에 맞아 부상을 입자 자기 혼자 차를 타고 도망갔다. 에디가 자신을 버리고 갔기 때문에 원한을 품고 있던 처키는 앤디에게 시켜서 에디의 은신처 근처로 데려가게 하고, 몰래 은신처에 숨어든 다음 가스렌지를 조작해서 가스를 집 안에 가득 채운다. 처키가 내는 소리를 듣고 추적자가 왔다고 생각한 에디는 총을 쐈다가 방 안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인화 - 폭발해서 폭사한다. 이런 가스 누출 사고는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아이들에게 가스 안전의 중요함을 새삼 일깨워주는 교훈적인 장면.(…)
  1. 이런 영화에 나오는 아역들이 그렇듯이 논란이 좀 있었으나, 후일 성인이 되어 블루레이 부록에 실린 인터뷰에서 악영향은 없었다고 밝혀서 종식되었다. 2편 이후 배우업은 거의 그만둔 상태고 음향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가끔 카메오로 간간히 몇몇 영화에 나오는 정도. 우습게도 1991년 <악마의 유희>란 제목으로 1편이 개봉할 당시 국내 영화월간지 <로드쇼>에선 알렉스 빈센트가 의문사로 죽어서 영화가 저주받았다는 소문이 자자했다고 오보를 냈던 바 있다.
  2. 진짜로 사망했는지 아니면 이혼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엄마가 남편이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커스 오브 처키에서 어머니 카렌이 마이크 형사와 재혼했으니 이젠 앤디의 친아버지 이야기는 맥거핀이라면 맥거핀.
  3. 반대로 처키에게는 그야말로 숙적 중의 숙적. 이 녀석에게 몸이 몇번이나 박살났다. 처키 입장에서는 악랄한 애새끼.(…) 생전에 악랄한 연쇄살인마였던 그가 인형의 몸이라는 핸디캡이 있다지만 어린 아이 하나 제압하지 못해 부활이 매번 실패했으니 어찌 본다면 굴욕.
  4. 그럴만도 한 것이 8살 때와 10살 때 모두 의문의 살인사건들 중심에 있었으며, 어린아이가 살인마의 영혼이 깃든 인형이 살인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 누가 믿어주겠는가.
  5. 이 때 앤디와 카렌의 사진을 보고 25년 간 품고 있던 원한을 드러내듯 치를 떤다. 이번이야말로 복수를 이룰 거라고 다짐하는 듯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6. 참고로 1화에서 배우의 나이는 8살.(영화가 1988년에 나왔다.) 6화에서는 그로부터 25년 후니까 나이는 33살.
  7. 3편에서 여친이 된 크리스틴과는 어찌됐는지 불명.
  8. 얄궂게도 둘 다 장난감이 살아움직이는 작품이다. 물론 작품의 분위기와 방향은 전혀 다르며, 사탄의 인형은 3편 들어서 망가져갔지만 토이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모두 감동적인 명작으로 호평.
  9. 4편에서는 티파니를 맡게 된다!

3 사탄의 인형 2

  • 심슨 일가 : 2편에서 앤디의 위탁가정. 아버지 필(Phil), 어머니 조앤(Joanne), 앤디처럼 위탁아인 카일(Kyle)로 이루어져 있다.
    • 필 심슨(Phil Simpson) : 배우는 게리트 그레이엄(Gerrit Graham). 자신을 찾아온 처키 인형을 보고 저게 처키라는 앤디의 말을 믿지 않고, 처키를 그냥 지하실에 던져 놓는다. 이 집에는 이미 '토미'라는 굿가이 인형이 있었기 때문에 처키가 토미로 위장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토미는 처키가 묻어버린 상태였다. 처키를 믿지 않았기에 그에 집착하는 앤디를 굉장히 못마땅해 했다. 지하실에서 처키를 죽일려고 전기톱을 꺼낸 앤디를 보고 내려가다가 계단에 숨어 있던 처키에게 걸려 넘어져서 머리를 다치고 병원에 실려간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중상을 입었거나 사망한 듯 하다.
    • 조앤 심슨(Joanne Simpson) : 배우는 제니 애구터(Jenny Agutter). 처키가 온 다음날 밤 불안감을 느낀 앤디를 이해할려고 애를 쓴다. 필이 앤디를 못마땅해서 센터로 돌려보내라고 했지만 앤디의 편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필이 지하실 계단에 넘어져 있고 거기 앤디가 있는 것을 보고 앤디가 필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해서 앤디를 센터에 돌려보낸다. 하지만 재봉틀로 옷을 짜던 날 처키에게 죽는다.
    • 카일(Kyle) : 배우는 크리스틴 엘리즈(Christine Elise), 국내판 성우는 함수정, 일본판 성우는 아다치 시노부.[1] 앤디의 누나 격인 존재로 카일도 위탁아다. 꽤나 불량아지만 심성이 나쁜 건 아닌 모양. 심슨 일가에서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데 물론 처음에는 앤디를 믿지 않았지만 처키가 파묻어둔 토미를 보고 앤디가 한 말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굿가이 인형 공장으로 가서 앤디를 도와 처키를 처치한다. 6편 추가장면에서 앤디가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학사모를 쓴 걸 보면 무사히 학업을 마친 모양.
  • 그레이스 풀(Grace Poole) : 배우는 그레이스 자브리스키(Grace Zabriskie). 위탁아를 맡고 입양해주는 센터의 원장. 앤디의 존재를 믿지 않고 앤디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싫어한다. 하지만 후반에 말을 하는 처키의 존재를 알고 놀라고 곧이어 칼빵당해 죽는다. 이 때 처키 曰, 이런 거 처음 보는 거 아니잖아?
  • 미스 커틀웰(Miss Kettlewell) : 배우는 베스 그랜트(Beth Grant). 앤디의 담임. 노트에 자신에 대한 쌍욕을 적어놓은[2] 앤디를 나무라고 반성하도록 앤디를 교실 안에 가두고 처키는[3] 창고에 가둔다. 결국 완전히 빡쳐버린 처키에게 뭉둥이로 맞아 죽는다.[4]

4 사탄의 인형 3

  • 타일러(Tyler) :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제레미 실버스(Jeremy Sylvers), 일본판 성우는 카메이 요시코. 흑인 소년. 켄트 군사학교의 소년학생. 1편의 앤디처럼 '굿가이' 인형을 무척 좋아한다. 처키의 다음 목표물이 된다. 1편의 앤디처럼 낚일 뻔 했으나 결국 처키가 본성을 드러낸 탓에 다시 앤디와 힘을 합친다. 타일러가 숨겨놓은 나이프 덕택에 앤디가 그 나이프로 처키의 손을 잘라버리고 자신의 등에 붙어 있는 처키를 대형 프로펠러에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 보드릭 상사 : 사탄의 인형 이발병 일명 깍쇠??? 처음 등장할때 변태같은 목소리로 신음 하면서 머리를 깎는 장면이 나온다. 게이급 이발병 남자 사관생들 한테는 두발검사의 공포대상 식사중에 뜬금없이 나타나 사관생들 두발검사를한다 (밥먹을때는 개도 안건든다는데...)

이발실 정리 도중 처키가 나오고 처키를 보자 장난기 발동 고속도로를 내려다 머리 자르기 싫은 처키는 면도칼로 보드릭의 목을 그어버린다.

  • 설리반(Sullivan) : 굿가이 인형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 2편에 첫 등장하는데 앤디 모자의 증언(처키가 저지른 일들)들을 거짓말이라고 믿고 처키를 복원하는 현장에 같이 하는데 인형 제조사가 수수께끼의 감전사로 사망하는 것을 버젓이 눈 앞에 봤는데도 이를 숨기라고 한다. 그리고 3편에서도 굿가이 인형 제조를 다시 실시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여전히 앤디 모자를 믿지 않았다가 결국 처키에게 등에 다트 화살을 맞고 요요 줄에 목이 감겨 교살당하고 만다.
여기까지만 보면 천하의 개쌍놈같지만 어떻게 보면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의 전형이기도 하다. 일반 상식으로 인형이 사람 죽이고 다니는걸 믿는다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소문 때문에 사업도 망치고 다시 한번 회사 재기 시켜보려 하니 살해당하는 비운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 크리스틴 디 실바(Kristen De Silva) : 배우는 페리 리브스(Perrey Reeves). 일본판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3편에 등장하는 여자 군인 생도. 당당한 성격에 여장부. 앤디에게 총 쏘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자상한 면도 있다. 은근히 앤디를 좋아한 모양. 처키가 저지른 짓을 앤디가 뒤집어쓰게 되었을 때 앤디가 한 짓이 아님을 유일하게 믿어준 것도 크리스틴. 이후 헤어졌는지 어떻게 됐는지 전혀 알려진 건 없다.
  • 화일허스트 : 앤디의 기숙사 룸메이트이며 어딘가 어벙하고 꺼벙한면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쉘튼 한테 빵셔틀 호구로 취급 보드릭 상사가 처키에게 살해당해 죽은뒤 안가져온 물건이 있다고 찾으러 오다가 얼떨결에 처키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하지만 충격이 커서 그런지 앤디에게 말을 꺼내지 않은듯 처키가 슈류탄을 던지자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수류탄을 맨몸으로 막는다.

5 처키의 신부(사탄의 인형 4)[5]

5.1 티파니(Tiffany)

배우 겸 목소리는 제니퍼 틸리. 국내판은 4편만 더빙되었는데 당시 국내판 성우는 정옥주. 일본판 성우는 도이 미카.

처키의 생전 여자친구. 어머니가 생전 처키에게 살해당했으나 이에 연연하지 않고 처키를 좋아했던 모양. 처키가 생전 가지고 있던 반지[6]를 처키가 죽은 후 계속 끼고 다녔다. 3편에서 갈기갈기 찢어진 처키의 잔해를 경찰을 속여서 훔쳐낸 후 다시 손수 꿰매서 처키를 부활시킨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무심한 처키에게 실망해 그를 가두고, 신부 인형을 옆에 두며 조롱하기까지 한다. 결국 처키에 의해 목욕을 즐기던 도중 감전돼 죽고, 신부 인형에 영혼이 들어가 인형으로 되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처키와 함께 '담발라의 심장'[7]을 찾기 위해 지인이었던 제시에게 부탁해 이를 찾아나서게 된다.

누가 살인마의 여친 아니랄까봐, 티파니도 만만치 않은 살인마. 제시와 제이드의 숙소를 멋대로 빼앗은 닭살 커플을 잔인하게 죽이고[8] 그 자리에서 처키와 결혼식을 치룬 후 검열삭제까지 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기만 하고 설거지를 안 하는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는 처키에게 질려 버린다. 그 다툼이 화근이 되어 제이드의 발길질에 오븐에 갇혀 숯검둥이가 되고 만다.[9] 처절한 부부싸움 끝에 처키의 등에 칼을 맞추고 쓰러지고 마는데, 제이드의 삼촌이 이를 수습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산고에 막판의 힘을 내서 결국 아이를 탄생시키고 사망.

5편에서는 어찌 된 영문인지 처키와 함께 다시 깔끔하게 재단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처키와 함께 인형 소품이 되어 있었으나 처키와의 자녀[10]인 글렌(글렌다)에 의해 다시 부활. 죽은 엄마에게 모성애에 대해서는 배웠는지 이제 자녀도 생겼으니 살인에 손을 씻자고 처키를 설득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형 목소리 대역을 제니퍼 틸리가 맡는다는 것을 듣고 감동한다.[11]

계속해서 살인의 충동을 끊으려고 노력하지만 제니퍼가 대역을 따내려고 꼬신 레드맨의 꼬락서니를 못 봐주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하지만 이 모습을 글렌(글렌다)에게 들키고 말고 아빠에게 비밀로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처키가 얻어낸 정액을 제니퍼의 자궁 속에 집어넣고 부두식 임신을 시켜서 쌍둥이 남매를 출산시킨다. 하지만 처키의 돌발과 때마침 도착한 경찰로 인해서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고 병원에서 제니퍼 틸리를 기절시킨 후 영혼이 바뀌는 주문을 외우면서 돌아가려는 순간 처키의 도끼에 맞아서 결국 사망...하나 했지만 이미 영혼은 제니퍼 틸리의 몸에 옮겨진 후였다.[12] 5년 후, 글렌다를 꾸짖는 여자를 한때 자신의 몸이었던 티파니 인형으로 때려 죽이는데 그 때 눈동자가 인형 때의 티파니의 눈동자로 변하는 것으로 봐서는 확정적.

6편에서는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몸을 차지한 제니퍼 틸리의 모습으로 처키를 부치는 장면으로 깜짝 출연. 아마도 앤디에게 부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1. 5편에서 티파니의 성우를 맡게 된다.
  2. 물론 처키가 한 짓이다. 앤디를 죄를 뒤집어씌워서 혼자 교실에 가둔 다음 몸을 차지할 생각이었지만 뜻밖에도 캐틀웰 선생이 처키를 창고 안에 가두고 이 틈을 타서 앤디는 교실 창문을 통해 학교를 빠져나가는 바람에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 결국 머리가 돌아버린 처키는 커틀웰 선생을 죽이게 된다.
  3. 캐틀웰 선생은 처키가 앤디가 집에 가져온 장난감인 줄 알았다. 그래서 창고 안에 가둬버린 것.
  4. 처음 칼에 찔릴 때 연기가 꽤나 과장되어 좀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5. 스토리상 1편으로부터 10년 후라고 한다. 실제로 이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 1편이 만들어지고 나서 10년 후다.
  6. 사실 그 반지는 처키가 생전 죽인 사람의 것이었다.
  7. 처키가 생전에 부적 목걸이처럼 만들어놨던 것으로 처키의 시체와 같이 묻혔다.그러나 이것은 설정파괴이다 사람의 몸을 뺏을려면 그냥 주문만 읆으면 되지만 이미 3편부터 앤디가 아닌 타일러라는 소년의 몸을 뺏을수 있다는 설정파괴가 시작됐고 관객들도 딱히 신경쓰지는 않는듯싶다.
  8. 술병을 천장에 있는 거울에 던져서 산산조각내며 커플을 유리 조각들로 벌집을 만들어 버렸다.
  9. 어째 1편의 처키와 같은 처지가 된 꼴.
  10. 굳이 아들, 딸이라고 적지 않은 이유는 밑의 글렌/글렌다 항목 참조.
  11. 제니퍼 틸리가 진짜 티파니 연기를 한 배우다. 배우 개그 5편은 티파니의 배우 개그도 볼 거리다.
  12. 글렌과 처키의 웃기지도 않는 싸움에서 글렌에게 도끼를 밀어준 것과 글렌을 달래주는 것이 바로 짧은 복선이었던 셈.

5.2 그 외

  • 제시 : 티파니와는 지인. 일본판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경찰 삼촌을 둔 제이드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제이드의 삼촌을 눈을 피해서 멀리 도망치려고 하는데 티파니에게 길을 가는 도중에 뉴저지의 공동묘지 사무소에 인형 두 개를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것이 죽음의 도주가 될 줄은 상상도 못하고. 도주하던 도중에 경찰에게 붙들려서 위기에 처하는데 그 경찰관이 경찰차와 폭발하고 자신과 제이드의 허니룸을 빼앗아간 다른 신혼부부가 끔살당하는 바람에 제이드와 함께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고 만다.
  • 제이드 : 제시의 여자친구. 일본판 성우는 카토 유코. 삼촌이 경찰을 하고 있으며 제시와 사귀는 것을 반대하는 삼촌을 피해 멀리 도망치려고 하지만 처키와 티파니 때문에 제시와 함께 경찰관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어 도망자가 되고 만다. 그렇지만 그 흑막이 처키와 티파니임을 알게 되고 처키를 총살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누명을 벗게 된다.
  • 데이비드 : 제시와 제이드의 친구. 그 둘의 사이를 이어 주려고 삼촌을 향한 미끼가 되어주는 등 정말 좋은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처키와 티파니가 죽인 경찰의 시체를 보고 그 둘이 진짜 살인범이라고 오해하게 되어서 차에서 내리지만 동시에 온 트레일러에게 치여서 끔살.
  • 제이드의 삼촌 : 무척 고지식한 경찰관. 아무 일도 안하는 백수인 제시를 마음에 안 들어해서 제이드와의 교제를 반대한다. 제시를 제이드와 떨어뜨리기 위해 제시에게 마약혐의누명을 뒤집어 씌우려하지만 처키와 티파니에게 얼굴에 못을박히면서 끔살..당하는줄알았으나 충격으로 기절한것이였다 정신을차리고 다시 일어났지만 처키에게 확인사살을당해 사망
  • 베일리 경관 : 영화 맨처음 부분에서 티파니에게 매수당해 처키의 조각들을 가로채온 경찰. 그리고 티파니를 기다리다가 티파니의 급 면도칼로 목을 따여 죽는다. 이로써 3분만에 퇴장.(...) 하지만 후편인 5편에서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1]

6 처키의 씨앗(씨드 오브 처키)

6.1 글렌/글렌다(Glen/Glenda)

성우는 빌리 보이드[2]. 일본판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3]

처키와 티파니의 아이. 4편의 시기였던 1998년에 그대로 공동묘지에서 버려진 모양. 그러다가 영국인 인형 복화술사에 의해 발견되어서 혹독한 삶을 살고 있었다. 무척 겁쟁이여서 겁을 먹으면 오줌을 싼다. 그리고 살인마인 부모와는 다르게 순수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째 꾸는 꿈은 하나같이 살인현장.

고아가 된 자신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나마 유일한 근거는 '일본산(Made in Japan)'이라고 적혀 있는 원산지 표시. 그러던 중 우연히 본 TV에 자신과 똑같이 '일본산(Made in Japan)'이라고 적혀 있는 원산지 표시가 적힌 인형을 보게 된 글렌은 인형술사를 속인 후 자기 부모가 있는 미국 LA로 날아간다. 4편에 처키와 티파니가 노렸던 '담발라의 심장'도 가지고 있었다. 그 뒤에 적혀있는 주문을 외움으로서 부모를 다시 살아나게 만든다. 처음에는 부모가 자기의 아이인줄 모르고 험담을 내뱉지만 결국 '일본산' 마크가 자신이 그들의 아이임을 증명하게 됨으로서 가족 상봉이 이루어진다.[4]

자신이 성기가 불분명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는데 처키는 딱 봐도 남자애라고 해서 이름을 글렌이라고 짓고[5] 티파니는 여자애라고 우기며 이름을 글렌다라고 지어준다. 부모가 알고 봤더니 살인마라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렇지만 티파니가 처키와 함께 살인에 손을 떼자고 약속해 그 충격은 누그러들지만 결국 자신의 실수 때문에 파파라치가 염산에 몸이 녹아서 죽게 되는데 아빠가 이를 칭찬하고[6] 이를 비밀로 하라고 한다.

그날 밤, 엄마도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엄마도 이를 비밀로 부치려고 하지만 처키의 실수 하나로 이 사실이 모두 들통나고 만다. 결국 폭발한 글렌은 자신은 아들이어도 좋고 딸이어도 좋지만 살인은 안 할 것이라고 말한다. 티파니가 스탠을 꼬셔서 그 역시 제니퍼와 함께 묶어놓으면서 처키와 티파니는 영혼을 바꾸려는 의식을 치루려는 순간 제니퍼의 매니저이자 친구인 조안이 찾아온다. 그 때 잠들어 있던 광기가 깨어나면서 여성 인격인 '글렌다'가 눈을 뜨고 조안을 완전히 통구이로 만들어 버린다. 그 때 모습은 아빠의 살인에 미친 광기와 엄마의 외모를 반반 섞어 놓은 모습. 처키는 티파니인 줄 알고 완전히 속아넘어가지만 글렌다인 것을 알고 기겁한다.

동시에 경찰까지 출동해서 부모님의 영혼 바꾸기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고 제니퍼가 입원한 병실에서 엄마의 영혼 바꾸기 의식을 도우나 그 때 쳐들어온 처키가 계획을 망가뜨리려고 병실에 나타난다. 주문이 끝나갈 무렵에 아빠의 기습 공격에 의해 티파니가 머리에 도끼를 맞아서 죽고 만다.[7] 이에 분노가 폭발해 완전히 닌자가 되어 아빠를 도발해서 도끼로 심장 부분을 내리찍는다. 괴로워하는 아빠에게 쌍욕을 퍼부으면서 팔, 다리, 마지막에 머리까지 잘라 완전히 조각내버린다.

5년 후, 제니퍼의 쌍둥이 남매로 태어나는데 남자아이인 글렌은 착한아이이며 여자아이인 글렌다가 못된 아이로 나온다. 글렌다는 제니퍼가 살인을 하는데 약간이나마 웃기도 한다. 하지만 6편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다시 부활한 처키에게 죽은 것 같지만 언급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7편이 나온다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5편 마지막에서 배달온 처키의 팔에 글렌이 습격당하지만 팔 하나뿐이니 제압이 어렵지는 않을 듯.

캐릭터의 이름은 에드 우드의 영화 글렌 혹은 글렌다에서 따온 듯.

6.2 그 외

  • 제니퍼 틸리 : 티파니를 연기했던 제니퍼 틸리가 직접 본인 역할로 출연한 것. 일본판 성우는 아다치 시노부이며, 이에 따라 5편의 티파니의 성우도 아다치 시노부이다. 여배우이기는 하지만 먹을 것을 엄청 좋아하는데다가 몸을 팔아서까지 배역을 따내려고 하는 인간으로 나온다. 게다가 줄리아 로버츠를 질투까지 하는 허영심 강한 여배우이다. 글렌으로 인해 부활한 처키와 티파니에 의해 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8] 그런데다가 티파니가 계획한 부두교식 임신까지 해서 출산까지 하고 결국 티파니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 레드맨 : 우리가 알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레드맨 본인. 내용으로 보건대 요셉과 마리아를 주제로 한 영화에서 감독을 맡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니퍼가 마리아 역을 따내기 위해서 꼬시자 홀딱 넘어가버린다. 하지만 결국 티파니에게 배를 난도질당해서 사망한다.[9]
  • 조안 : 제니퍼의 친구이자 매니저. 제니퍼가 대역을 따내기 위해 레드맨과 관계를 가지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는 의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글렌다에 의해 그만 통구이가 되어 버린다.
  • 스탠 : 제니퍼의 운전수. 남몰래 제니퍼를 좋아하는 듯 하다. 티파니의 꾐에 넘어가 처키에게 몸을 뺏길 위험에 처하는데 혼란상태였던 처키가 던진 칼에 맞아 그대로 사망. 마지막으로 제니퍼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안습.
  • 파파라치 : 제니퍼와 레드맨의 불륜을 몰래 취재하려고 제니퍼의 집에 잠입하는데 처키검열삭제를 우연히 찍게 된다. 그 결과는 끔살. 사진을 현상하려고 하는데 아빠의 살인행각을 막으려는 글렌을 보고 놀라서 자빠지다가 그만 황산을 뒤집어쓰게 되어 얼굴이 타들어가면서 사망하고 만다.
  1. 티파니가 마음의 안정을 찾는답시고 베일리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남편 죽여서 ㅈㅅ, 그치만 나 이제 살인 안함ㅋ" 이런 식으로 엿 먹였다 말했다.
  2.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피핀 역을 맡았다.
  3. 눈치챘겠지만 원판과 일본판 성우 모두 남자다! 즉, 글렌다(여성 인격)의 목소리까지 모두 절륜하게 연기한 것. 실제로 호시 소이치로는 여성 캐릭터도 절륜하게 연기하는 양성류 성우.
  4. 이 때 뜬금없는 일본어와 처키의 기절신, 그리고 부모님이 닌자가 아니냐는 둥 야쿠자의 일원이라는 둥의 글렌의 질문은 웃기지도 않는 코믹신.
  5. 성장이 덜 되었으니까 이런 모습이라며 아들이라고 둘러대는 처키의 모습은 그 전의 호러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모습이어서 이 영화를 최악의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평을 받게 하는데 한 몫했다.
  6. 아주 타고났다고 욕까지 섞어가며 칭찬한다.
  7. 하지만 사실은... 4편의 티파니 항목 참조.
  8. 티파니가 레드맨을 기절시킨 후 제니퍼와 만나는 신은 완벽한 배우개그 신이다. 알다시피 티파니를 연기한 배우가 제니퍼 틸리 본인이다. 그 신 이후 제니퍼가 말하는 말이 더 대박이다. 내 수호천사가 나타나는 꿈을 꿨다. 진짜 천사처럼 아름다운 목소리였다고.
  9. 동시에 튀어나온 창자들은 살짝 섬뜩.

7 처키의 저주(커스 오브 처키)

7.1 니카 피어스

배우는 처키의 목소리를 25년 동안 연기해온 브래드 도리프의 친딸인 피오나 도리프, 일본판 성우는 나카무라 치에.

태어날 때부터 하반신 불구로 휠체어를 타야 이동이 가능하다. 어머니 사라 피어스와 단둘이 살고 있다. 대학은 심리학과를 다니고 있었지만 결국 몸 때문에 모두 못 마치고 집에서 지내고 있다. 집에 엄마 명의로 온 굿가이 인형을 들인 밤, 어머니가 추락사하는 괴이한 일이 일어나게 되면서 6편은 시작되고 그렇게 되면서 언니인 바비 부부와 조카, 가정부와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불길한 일은 계속 일어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찍은 홈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 어째 수상쩍은 남자가 눈에 거슬린다. 바비는 그 남자를 보고 '시카고 살 때 이웃이었나 보지.'라고 넘어가는데 '처키'라는 말에 마음이 걸려서 인터넷을 뒤지던 도중 25년 전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살인마로 유명했던 '찰스 리 레이'가 바로 그 홈비디오에 찍힌 수상한 남자이고 처키가 바로 25년 전 살인 인형으로 유명했던 그 인형이며 찰스 리 레이가 그 인형에 영혼을 옮긴 것까지 알게 된다. 그걸 안 동시에 언니와 가정부와 매형이 처키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은 휠체어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자신이 하반신 불구가 된 원흉이 처키임을 알고 분노하지만 처키가 자신이 25년 동안 해왔던 일을 모두 말하자 앤디를 못 죽인 것을 눈치채고 처키를 비웃는다.[1] 이에 폭발한 처키는 니카에게 공격을 하지만 도리어 등에 칼을 맞으며 쓰러진다. 하지만 처키가 미리 손을 써 놓은 덫에 걸려들어 그만 가족과 신부를 살해한 혐의를 뒤집어 쓰게 된다. 결국 무기징역을 받고 법정에서 나가면서 처키에게 '난 살아있어! 네가 졌어!'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정신 나간 여자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안습.

7.2 그 외

  • 사라 피어스 : 니카의 어머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은 생전 처키의 지인이자 처키가 좋아했던 여성이었다. 그러나 니카가 태어나기 전에 남편이 죽고 처키와 맺어지는 것 같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페이크. 처키를 경찰에 넘기기 위해 속임수를 썼던 것. 이에 분노한 처키는 사라의 자궁 속에 칼질을 하게 되고[2]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되고 만다.[3] 그로부터 25년 후 자신에게 굿가이 인형이 배달오는데 그날 밤, 결국 처키에 의해 추락사하고 만다.
  • 바비 : 니카의 언니이자 사라의 장녀. 일본판 성우는 후지 타카코. 어머니 사라가 죽고 난 후 니카를 위해 남편과 딸 앨리스와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레즈비언으로 가정부이자 보모인 질과 동성연애를 하고 있는 사이였다. 처키를 조심하라는 니카의 말에 처키의 몸을 뒤지던 도중 식칼을 발견하게 되고 얼굴 밑에 흉터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해 처키의 정체를 눈치채지만 때는 이미 늦어 식칼에 눈이 찔리고 사망. 그 때 찔린 눈은 빠져나와 데굴데굴 굴러가 니카 앞까지 굴러간다.
  • 이안 : 바비의 남편이자 니카의 형부. 일본판 성우는 오치아이 코지. 바비와의 사이는 그럭저럭이었으며 니카와도 무척 친하다. 어렸을 때 굿가이 인형을 가지고 논 적이 있었는지 굿가이 인형을 단번에 알아본다. 갑작스럽게 집안 식구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가자 니카가 미쳐서 사람을 죽였다고 오해하게 되어서 니카를 결박하지만 뒤에 나타난 처키에 의해 목이 잘려서 끔살.
  • 질 : 바비 가족과 함께 온 가정부 겸 보모. 일본판 성우는 도죠 카나코. 사실은 레즈비언으로 바비와 몰래 동성연애를 하고 있는 사이였다. 바비와 노트북을 통한 화상 채팅으로 사랑을 즐기고 있던 도중 처키가 일부러 엎지른 물이 노트북 전선에 전기합선을 일으켜서 감전사로 죽고 만다.
  • 앨리스 : 바비와 이안의 딸. 일본판 성우는 쿠노 미사키. 1편의 앤디를 연상시키는 소녀로 처키가 무슨 말을 계속했다고 하지만 부모님은 이를 믿지 않고 처키에 의해 방에 갇히고 만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그 곳으로 배달된 처키에 의해 몸을 빼앗길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에필로그를 봐서는 몸을 뺏기지는 않은 모양.
  • 프랭크 신부 : 옛날부터 니카의 가족을 도와줬던 신부. 일본판 성우는 코네리 쇼. 사라가 죽자 명복과 장례 미사를 도와주고자 니카의 집에 오게 된다. 그리고 니카가 준비한 요리를 맛보게 되는데 사실 그 요리 접시 중 하나에 처키가 쥐약을 넣었고 하필 신부님이 그걸 먹게 되면서 교통 사고가 나게 되고 차 몸체에 목이 정확히 걸리는 바람에 자동차를 해체하는 순간 목이 뎅겅 잘리면서 끔살.
  1. 그 때 모습이 진짜 자기 아버지와 붕어빵. 피는 못 속인다 이건가.
  2. 실제 영화 속에는 그 장면이 안 나온다. 니카가 하반신 마비가 된 이유가 이 때문.
  3. 그 이후 장면이 바로 1편의 첫 장면인 처키가 경찰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