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의 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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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기사길 잃은 데몬데몬카사스의 모래벌레깊은 곳의 저주
데몬의 노왕
일어명デーモンの老王
영문명Old Demon King
BGM - Old Demon King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인 그을린 호수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진행상 잡지 않아도 되는 선택형 보스이다. 그을린 호수는 카사스의 지하 묘지에서 보스룸 앞의 다리를 무너트린 후 사다리삼아 내려가면된다.

다른 데몬들과 달리 상당히 마른 체형이며, 한 쪽 눈이 없고 뿔이 비대한데다가 나무뿌리처럼 생긴 수염까지 있어 한눈에 봐도 늙어 보이는 인상이다.

잔불을 쓴 장작의 왕 상태에서 화톳불 근처에서 기사 사냥꾼 조릭을, 보스룸 앞에서 거대 늪의 쿠쿨루스를 소환할 수 있다. 조릭은 암령으로 침입한 것을 제거한 상태여야 한다.

약점 속성은 없다. 화염/독/맹독에 강하며 출혈/동상에 면역이다. 대신 데몬형 보스이기 때문에 흑기사 무기로 공격시 추가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머리에 일정 데미지 이상 타격하면 그로기 상태가 되어 앞잡이 가능하다. 다만 통상적인 근접캐 기준으론 불가능하고 원거리 주문을 쓰는 캐릭이나 볼 수 있는 수준.[1]

주술사나 마법사 원거리 전용 캐릭터라면 아주 쉽게 깬다 , 다른 보스들과 다르게 원거리서 때려도 뚜벅 뚜벅 걸어오기 때문..

격파 시 데몬의 노왕의 소울을 주며 대형 해머: 노왕의 대형 해머 혹은 주술: 못자리의 잔재로 교환할 수 있다. 소울 사용 시 10000소울 획득.

2 공략

2.1 1 페이즈

노왕이란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공격이 느릿 느릿한 편이다. 공격 범위가 앞으로 넓어서 안으로 굴러 들어가는걸 추천한다. 그렇다고 마냥 몸통 안에 있을 경우 해머로 내려찍어 폭발을 일으키니 주의. 팁으로는 적당히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 크게 휘두르는 패턴을 유도할 수 있다. 이때 데몬의 몸 안쪽으로 구른 후 다시 꼬리쪽으로 한번 더 구르면 이어지는 내려찍기 패턴을 회피할 수 있고(화염에 맞을 것 같지만 안맞는다) 꼬리부분을 2타정도 때리고 다시 빠져나오는 식으로 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여기서 꼬리 방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보스 정면에 있을 경우 무지막지한 연타와 화염구슬 폭발 패턴에 단숨에 유다희양을 만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안으로 굴러 꼬리쪽으로 빠져나가도록 하자. 한방 한방 데미지가 괴랄하며 방패로 막아도 스테미너 소모가 크니 최대한 잘 구르자.

주 공격 방식은 해머를 땅에 갖다댄후 넓게 휘두르는 공격과 이에 이어지는 공격으로는 해머를 땅에 찍어 큰 폭발을 일으키는 공격, 손에 불을 뱉어서 넓게 퍼뜨리는 공격[2]과 불을 전방으로 길게 내뱉거나 전후방 모두 넓게 퍼뜨리는 공격이 있다. 주의할점은 모든공격 한방한방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어지간하면 두방에 죽게 되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원거리라면 기둥을 사이에 두고 보스와 숨바꼭질을 하면서 열심히 쏘면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참고로 보스방에 맨 처음 진입할 시에는 노왕이 한참 잠들어있다가 나중에 깨어나므로 처음 시작할 때는 입장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가 엄청난 극딜을 초반부터 먹이고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재의 심판자, 군다와 동일.

2.2 2 페이즈

데몬의 노왕의 몸에 불이 추가로 붙고 메테오 발사, 불 파동을 전방위로 퍼뜨리기[3], 용암 분사 등 화염을 이용한 공격이 강화된다.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 1페이즈의 휘두르기 패턴이나 메테오 소환 패턴을 유도할 수 있다. 메테오 소환때는 최고의 프리딜 타이밍이니 마음껏 때려주자. 이후 소환된 메테오는 그냥 구르기 연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불 파동은 보스를 중심에서 퍼지는 것과 밖에서 보스를 향해 오는 두가지 패턴이 있다. 타이밍을 맞춰서 구르면 쉽게 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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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10% 정도 남으면 거대한 폭발(맞으면 단숨에 체력의 대부분이 빠진다. 체력이 얼마 없다면 조심 동귀어진 당할수도있다.)을 일으키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공격하지 말고 기다려보면 하얗게 불태워 재기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걸 알 수 있다. 헐떡거리며 일어나려고 애쓰는데 일어나지 못한 채 주저앉는다... 그야말로 안습. 하지만 잔인한 재의 귀인들은 그런 거 알지도 못하고 딜 타임 왔다면서 신나게 두들겨 팬다 하지만 주저앉는 것에 공격 판정이 있으니 체력이 조금 남은 상태라면 조심하도록 하자. 옆에서 가만히 구경하고 있으면 팔을 휘두르기도 하지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다. 사실 몸 안쪽에 잘 자리잡으면 바로 앞에 밀착해있는데 때리지도 못한다(...).

3 기타

보스의 소울 설명을 읽어보면 늙어 쪼글쪼글해진 데몬의 노왕은 타다 남은 재 같지만, 이자리스의 혼돈을 목격한 존재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존재라 쓰여있고, 소울로 만들 수 있는 노왕의 대형 해머에는 옛 이자리스 시절부터 전해진 무기라 하니 엄청 오래된 존재이다.

일반적인 데몬들과 달리 강력하고 다양한 화염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1편 당시 선택받은 불사자가 쓰러뜨리지 않은 화염의 사제 중 생존자로 보인다.

거대 늪의 쿠쿨루스라는 NPC를 백령으로 소환하여 생존시킨 채 격파에 성공할 경우, 불사자의 거리의 코르닉스를 구했던 우리에서 코르닉스 세트를 얻을 수 있다.

흑기사의 무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크 소울에서 흑기사들의 무기는 데몬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는 설정으로 실제로 데몬 계열 적에게 더 많은 피해량을 입혔는데, 다크 소울 3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만나지 않아도 진행에 문제가 없는 선택형 보스이고, 보스의 위치를 찾기 은근히 까다로워서 쉽게 지나치는 보스이다. 때문에 다크 소울 3 보스들 중 위키 작성이 가장 늦었다.

보스룸 주위를 보면 데몬의 시체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소머리, 산양머리, 방황하는 데몬은 물론 놀랍게도 지네 데몬의 유체 또한 존재한다.[4] 이는 이자리스의 마녀가 만든 혼돈의 불꽃조차도 사그라들기 시작해서 거기서 태어난 데몬들도 덩달아 몰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비록 온세상에 민폐를 끼치며 적, 혹은 재앙으로써 상대해 온 데몬들이지만 그들조차도 시대를 거스르지 못하고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5] 특히 자신의 불꽃이 전부 소진될정도로 화려하게 폭발을 일으키다가 재기불능 상태에 빠지는 데몬의 노왕의 모습을 보면 동정심이 생길정도...

데몬의 노왕 이전에 만나 볼 수 있는 데몬들이 있는데, 한 쪽은 불이 완전히 꺼져 있고 무릎을 치다 보면 다리가 분질러지는 등 노왕급의 안습이지만, 다른 한 쪽은 매우 쌩쌩하다. 전자 쪽은 팔란의 성채에 있으며 후자 쪽은 지크벨트 이벤트에서 한번, 카사스의 지하묘에서 그을린 호수로 가는 길에서 한번 총 두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처음 보스룸에 입장할때 불이 꺼져 있는 채로 힘 없이 누워 있다가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오자 몸에 불이 돌아오며 깨어난 후 하얗게 불태울 정도로 불꽃을 폭발시켜가며 싸우는 데몬의 노왕의 모습은 그야말로 회광반조라 할 수 있다.

  1. 거인 욤은 지속적으로 머리를 숙이는 내려찍기를 사용하여 스톰 룰러를 제외하고도 그리고 앞잡이 가능하고,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는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인 탓에 노락온으로 쉽게 그로기 앞잡이 가능하다. 그런 반면 노왕은 상당히 어렵고, 애초에 다리 사이에 기어들어가 무작정 패는 것이 훨씬 쉽다보니 신경쓰지 않는 것.
  2. 사실상 선딜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미리 예상하고 구른게 아니라면 십중팔구 맞게 돼있다.가끔 이 공격을 맞으면 바닥 텍스쳐를 뚫고 낙사할수도 있으니 주의
  3.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3번정또 땅에 찍고 불 고리가 자신에게 다가온후 다시 넓게 퍼지는 방식, 하나는 2번째 찍기에서 불 고리가 자신으로부터 퍼지는 방식이있다. 후자는 한번 맞으면 풀피에서도 한방에 죽을수 있기때문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4. 선택받은 불사자는 아마 폐허도시 이자리스를 숏컷을 통해 도달했거나, 꼬리만 잘라도 등나무 숯반지가 드랍되는 것을 감안하면 꼬리만 잘라간 듯 하다. 만약 두 번째 방법으로 이자리스를 돌파했다면 솔라는 구원받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솔라를 구원하기 위해선 새빨간 눈을 가진 태양충을 먼저 죽여야 하기 때문. 하지만 최초의 화로에서 결국 솔라가 다시 나타났던 것을 생각해보면 혼돈의 딸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자리스의 유적을 돌파했던 걸지도 모른다..
  5. 혼돈의 불꽃은 창조자인 이자리스의 마녀 자신도 감당치 못했던 태초의 혼돈 그 자체였는데, 그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난 2편에서만 하더라도 여러 데몬들이 있었고 혼돈의 불꽃은 한 명의 왕이 자신의 소울과 몸으로 막고 있었을 정도로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