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대한민국 국군/편제,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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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臺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육군본부, 해군본부(해병대 포함[1]), 공군본부 3군의 본부가 존재하는 통합 기지.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해 있다. 일명 옥타곤.은하수를 넘어서 은하단이다
본래 육군본부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해군본부와 공군본부는 각각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말 3군의 연계 및 지휘 통합의 효율성을 위해 1989년에 육군본부와 공군본부가, 1993년에 해군본부가 계룡대로 이전했다. 구 육군본부 터는 박물관인 전쟁기념관이 들어섰고 공군본부 터는 숭의여중고등학교, 남도학숙,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섰고 해군본부 터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육해공 3군 통합본부인 탓에 부대 부지가 매우 크다. 대체로 웬만한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캠퍼스 정도 크기이다. 대학교 아니라며! 부대 안 뿐만 아니라 부대 밖까지 확장하면 정말 크다.
아침이나 저녁 때는 출퇴근자로 인해 부대 안에서 러시 아워가 발생하며, 헌병이 출동해 수신호를 보내며 교통정리를 한다.
더 무서운 건, 부대 밖에서는 부대 안의 모습이 절대 안 보인다. 과연 조선 시대부터 천혜의 요충지로 불릴 만하다. 계룡대 대신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유가 물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물이 아주 없지는 않고 개울물 수준 정도로 존재한다. 다만 이 구절의 물은 단순히 식수용의 물이 아니라 수송로로 사용 될수 있는 물길의 여부로 봐야한다. 조선은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강에 포구를 설치하고 그 곳을 바탕으로 배로 물자를 유통시켰다. 한강변의 영등포, 마포나 지방의 영산포, 강경 등이 그 증거다.[2] 가끔 주말에 간부들이 가족을 데리고 돗자리 깔고 고기를 구워먹곤 한다.
3군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건물은 본청이라 불리며,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다각형 건물이며, 가운데에 정원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형태가 이렇게 생긴 이유는 적이 침입했을 때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미국의 펜타곤을 의식한 모양.(...) 정팔각형이 이외에도 각 군 별로 본청이 모자라서 못 들어가는 각종 부서들을 수용하기 위해 1분청, 2분청, 3분청 및 해군분청[3] 등 여러 개의 건물이 산재하고 있다.
부대 내에 병원(국군계룡대지구병원), 독신자 및 기혼자 군 간부를 위한 주거시설, 극장, 할인시설, 복지시설 등이 여러 개 존재한다. 심지어 주유소, 은행까지 있다. 하나의 작은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 근데 저런 복지시설은 웬만한 해공군 기지에는 다 있다. 해군 진기사보다 시설 구린 곳도 있다.
2 시설
2.1 본청
이 건물에 근무하는 병사들이나 수병들(본청 근무자라 부른다.)의 경우, 생활관이 본청 바로 밑인 육군은 걸어가는데 5분 정도. 생활관이 먼 해/공군은 버스로 출퇴근해야 한다. 때문에 청사 사이 이동이 잦은 몇몇 사무실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타고 병들이 신나게 라이딩하다. 장군 및 제독차에 받히거나 들이 받는 경우도 있다. 영창행 라이딩도 가끔 발생한다. 정말 뻔질나게 사람이 오가는 부서에는 아예 업무용으로 마티즈급 경차가 배정되기도 한다.
건물 형태가 특이한 데다 그 곳이 그 곳 같아서 그런지, 처음 이 건물에 들어선 이병들, 혹은 외부에서 출장 온 군 간부나 민원 처리를 하러 온 민간인은 매우 높은 확률로 길을 잃고 헤맨다. 건물 안에 층수와 방향표지가 곳곳에 부착되어 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진 않고,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특히 특정 방위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사무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높으신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전기료를 아끼기 위한 것인지, PM 반이라고 본청 담당 형광등 전담 부서가 있는대 말을 들어보면 가끔 귀찮아서 짬밥순으로 갈아 주거나 두개 끼울 것을 한개 끼우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 듯 아니면 에너지 절약을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실내 조명이 어둡다. 때문에 계급 구별에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멀리서 볼 때에는 대령인줄 알고 대충(?) 경례를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중장인 경우도 있고, 준장인줄 알고 각잡고 경계를 했는데 소령인 경우도 있다.(근데 각잡힌 경례 받은 준장이 병 불러서 각경례 말라고 카더라. 사실 헛소문이다. 대령급 이상에겐 각잡고 경례하는 편이 여러모로 신상에 좋다. 중령은 워낙 흔해서..) 특히나 전자의 경우, 같은 부대 고참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다면…? 아마 그날 밤을 갈굼으로 지새우게 될지도 모른다.(사실 이건 계룡대 내에서 짬 좀 먹은 병들도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고, 출장 온 간부들도 자주 실수한다. 출장온 중위가 일병한테 경례한 경우도 있다.) 밤눈이 좋으면 이득을 볼 지도…?
의외로 여러 시설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처음 가 본 사람들은 놀라게 된다. 사제에서 볼 수 있는 국민은행 계룡대 지점이 본청 안에 들어와 있다! 일반 예금은 물론 인터넷뱅킹까지, 여느 지점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업무를 이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2012년부터는 우리은행도 본청 내에 들어와있다. 장군들이나 제독들을 위한 이발소나 식당도 들어와 있다.
PX도 두 개나 들어와 있으며, 라면이나 김밥등을 파는 스낵코너도 있고, 미국식 햄버거와 윙, 크고 아름다운 미국산 과자에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하프겔런인듯?) 심지어 피자까지 먹을 수 있는 미군 PX(이름은 JUSMAG-K Snack Bar)도 있었다(2010년 말경 없어졌다). 원래 스낵 코너는 간부나 민간인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지만, 짬밥이 영 아니다 싶은 날이면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의 선/후임병들이 일치단결해서 이 곳에서 끼니를 때우는 광경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가끔 순찰을 도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잘못 걸리면 상당히 괴롭다. 장교도 자주 오는 편인데, 어차피 군이 다르면 경례도 잘 안하며(먹다가 경례하는 게 더 웃기다) 사실상 귀찮아서라도 터치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쪽도 근무중 땡땡이라 도찐개찐이다. 실제 있었던 일로, 모 대위가 PX에서 끼니 때우는 모습을 보고 소속을 물어보면서 갈구려 했으나, 같은 부서 근무하는 중령이 역으로 해당 대위의 근무지를 찾아내서 업무가 바빠서 내가 빨리 먹고 오라고 했는데 (병들은 본청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부대 막사까지 왕복을 하게되면 시간이 제법 소요..) 우리 병들 건드릴 시간에 너나 업무 잘하라고 폭풍갈굼을 한 적이 있었다. 전입온지 얼마 안된 대위였던 듯.[5] 그 대위는 병영식당 결식에 엄격한 전방 야전부대에서 각 전입온 사람이었던 듯
2.2 무궁화 회관
본청과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며, 2층 규모의 작은 건물이다. 1층에는 연회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각종 파병 관련 행사나 높으신 분들의 연회장으로 자주 사용되는 곳이다. 군사우체국과 ATM 코너도 1층에 있다. 2층에는 은행, 서점, 안경점, 군장점 등 다양한 곳이 자리잡고 있다. 신한은행 계룡대 출장소가 2층에 들어와 있으며 일반 지점과 똑같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 건물에 소재한 서점에서는 주문 및 예약까지 받는다. 이로 인해, 휴가 나갔다 올때 게임잡지와 만화책 GQ같은 잡지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킬 필요가 없다. (어떤 자들은 부대 밖으로 사러갈 수도 있고) 현재 맥심은 팔고있지 않다
2.3 개나리 회관
2정문 면회실. 엄밀히는 부대 밖에 있는 시설이며, 주로 주말이나 휴일에 면회시 면회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여러 음식을 팔고 있으며(15년경 BBQ가 들어왔으며 영내로 주문이 가능하다. 따라서 선후임들이 단합해서 그 날 짬밥이 별로면 당직사관에게 허락을 받고, 의기투합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 자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약간의 음주도 가능하다. 도를 넘어선 음주는 비극을 부르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군장점과 각종 군복류를 맞춰주는 양복점도 있다. 별 계급장 민간인한테 안 판다. 밀덕들은 괜히 기대했다 실망하지 마라. 본인이 군장점 아주머니에게 싸바싸바를 잘 할 자신이 있고, 기념품이라 말하면 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이 곳을 언급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공군 ACE에서 2년 2개월 동안 활동했던 임요환이 2008년 12월 21일 전역하고 언론 앞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이 곳이기 때문이다. 공군 ACE를 운영하는 부대인 공군중앙전산소가 계룡대 안에 있어서 가능했던 일.
2.4 기타 시설들
예전에는 이런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 '코스모스'는 회관의 명칭이고, '애니'는 코스모스 회관 내에서 고기집으로, 영내 회식 장소로 활용될 뿐, 유흥과는 큰 관련이 없다. 다만, 야간 근무 교대 시간에 실제로 정문을 향해 걸어나가는 아가씨들을 보았다거나, 싣고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밴 차량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는 병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는 사건 발생 전에도 부대 안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대 안에서 점호 전에 관련 뉴스를 텔레비전으로 접한 병들은 그저 웃고 말았다.881 방공중대 출신이라면 절대 모를리 없는 사실 왜냐면 BOQ 진지가 코스모스 회관을 지나서 가야되기 때문에 저녁때 진지복귀중에 도우미들이 차를타고 내부로 들어가고 위관급 장교들이 회관을 지키고 모습을 언론에 터지기전 1주일에 2~3번꼴로 볼 수 있었다.
여기서 근무한 필자는 직접 보았다.
이 주점이 존재한 건물은 위관급 숙소단지(그냥 숙소가 아니라 숙소단지다.) 같은 건물에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편의점도 있었으며, 병들도 근무했었다.(심지어는 오락기 몇대가 설치된 미니오락실까지 있었다. 주로 스트라이커 1945나 KOF, 철권 옛 버전 등. 이용률은 낮았다.)
기사 말미에서 '장교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다. 부대가 워낙 커서 밖으로 나가 놀기가 무지 힘들며, 부대 안에서 생활하는 간부들의 수가 매우 많다.
2.5 서식하는 야생동물들
부지가 너무 크고 아름다운 나머지 사슴이 방목되고 있는데, 부대 부지를 닮아서 그런지 매우 크고 아름답다. 육군참모총장 전용 애완동물이라고 불리우는 하얀 사슴도 존재한다먹이가 없는 겨울철에는 굶어 죽지 말라고 시설단에서 먹이를 실어다 날라 준다. 그럼 다른 계절에는 뭘 먹고 사는거지 밤에 지나가다 보면 헤드라이트에 비친 눈빛이 무시무시하다. 숫사슴의 경우 덩치가 생각보다 크다. 코 앞에서 마주치면 무섭긴 한데…사람을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혹은 소 닭보듯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지나가든지 둘 중 하나다. 사람을 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다만 이 사슴은 이 곳 수송대에서 근무하는 운전병에게는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날이 어둑어둑할 때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간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한 간부는 사슴에게도 야광밴드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더라 왜냐하면 사슴을 치면 영창에 간다. 치고 싶어서 친게 아니라 사슴이 갑자기 튀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사슴은 별 두개와 동급이다'라는 특별교육을 암암리에 받는다. 고로 중장부터는 마음대로 도대체 사슴을 왜 키우는지는 의문이지만 높으신 분들의 녹용 조달용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산속 포상진지에서 경계근무 서고있을때 갑자기 녹용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숫사슴이 전방 3m 밖에서 불쑥나오자 숫사슴을 필두로 뒤에서 5마리의 암사슴과 새끼 3마리가 일렬로 뒤 따라오는 모습을 드물게 볼 수 있다 이게 보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황당스럽기도하다(...) 지나갈때 사람 쳐다보지도 않고 시크하게 지나간다
그 외에도 부대가 야산 지역이고 생활쓰레기가 많이 배출되어 많은 수의 짬타이거가 자연 서식하고 있으며, 애완견이 야생화된 들개떼까지도 종종 목격된다. 짬비둘기, 짬참새 등 온갖 짬동물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90년도경엔 멧돼지도 서식했으나, 어두울 때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멧돼지의 습성으로 인하여 멧돼지가 차에 치였다. 라는 얘기가 자주 들리더니 어느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덕분에 사슴들은 천적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작은 집단 내의 교배덕분인지 종종 하얀 알비노 사슴을 볼 수 있다. 이 알비노 사슴들은 다른 사슴 집단에게 배척당하는지 무리에서 떨어져 지내는 걸 볼 수 있다.
몇몇 부대내에서 전해지는 전설로는 흰사슴을 세번이상 볼 경우 좋지않게 (예를들어 다쳐서라든지..) 전역을 하게된다고 한다.
3 계급 분포
대한민국 국군의 끝판 부대답게 작대기 하나(이등병)부터 별 넷(참모총장)까지 모든 계급이 존재하는 곳이다.
비율로 따지면, 대체로 병사들이나 수병들이 많고 간부가 적은 다른 부대들과 달리, 하늘에도 별이 많고 땅에도 별이 많은 동네다. 위관, 영관, 장관급 장교들, 특히 고급 장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부사관의 수는 더욱 더 적으며, 병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하다. 이등병은 분명 어디엔가 존재하지만 찾아보기 힘들다.이등병 기간이 짧아지면서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정정하자면 중하사급은 거의 없고 상사, 원사급의 부사관이 많다. 이는 서무에 있어 부사관이 더 전문성의 띄기 때문인 것 같다. 위관장교 역시 보기 힘들다. 오히려 영관급 장교 구경이 쉽다. 위관장교는 사령부의 통역장교나 유일한 전투부대인 경비단의 소대장들이 전부다. 중하사급보다도 넘사벽으로 인원이 적다. 중하사급은 남군은 경비단의 부소대장이 대부분이지만 여군은 장성들의 보좌관무려 이쁘기까지 하다.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사무실 안에서도 병과 부사관의 비율이 극히 낮고, 대부분 중위 이상 대령 미만의 장교들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계급 인플레로 상급자들에게 치여서 못 살것 같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일만 잘 하면 나름대로 대접 받는다. 회식이 잦은 사무실에 배치받는다면 금상첨화.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병과 중령이 농담따먹기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예하 부대[6]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7] 물론 같은 사무실에서 장시간 같이 부대끼다 보니 가능한 것이다. 여기보다 별이 더 많고 종류가 다양한 곳은 국방부 - 말단(이등병)부터 제복군인 최선임자(합동참모의장), 거기다 부처 최선임자(국방장관)까지 - 와 국산별 뿐 아니라 미제별도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뿐이다.
3.1 병들의 경례
부사관 뿐만 아니라 장군, 제독들과 영관급 장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병들은 일일이 경례하기가 매우 괴롭다. 일일이 경례하다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평균적으로 일과시간 중 열걸음 걷고 1번 꼴로 마주치게 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일정 계급 이하는 못 본 척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8] 가끔 다른 부대에서 출장 온 간부들은 이런 병들의 태도에 화를 내지만, 한 1주일만 돌아다녀 보면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타 부대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계룡대로 잠시 파견을 나왔었더랜다. 지나가는 준장을 보고 바싹 쫄아서 경례를 했는데, 경례를 받은 원스타는 매우 기뻐하면서 지나가고… 옆에서 보던 헌병이 나중에 말하길 "여긴 원스타는 스타 취급 안해요."라고 하더래나. 원스타 속으로 왈 "나한테 경례한 건 자네가 처음일세 허허허" 또한 간부가 타군인 경우(육군 병인데 마주 오는 사람이 공군중령이라거나)에는 일부러 바쁜 척 하게 된다. 그래도 대령 이상인 경우엔 약간 신경을 쓴다. 문제는 대령도 많아서 그렇지. 그런데 모자나 계급장에 뭔가 세개가 있어서 대령인줄 알고 못 본척 경례 안했는데, 알고보니 참모차장이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벌어지는 후폭풍은… 따라서 대령까지는 1호지간 경례, 준장부터는 멈춰서서 1호지간 경례, 소장부터는 멈춰서서 2호지간 경례하는 것이 통례이다. 원래 걸어갈땐 그냥 걸어가면서 경례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뭐라하는 간부도 있다. 해공군 장교와 부사관은 근무모가 개리슨모라 계급장 작은 걸 달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해병대도 개리슨모 도입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으니 더 빡세질 듯 하다.
심지어 우방국인 미국 등 타국 군인도 종종 나타난다. 이럴 경우 어떻게 경례를 해야 할지 당황할지 모르지만 그냥 하던대로 하자. 다 받아 준다. 안하고 있을 경우 옆에서 안내해 주던 안내 장교에게 찍히는 경우가 있다. 소속이 어디건 간에 장교에 대한 경례는 하도록 되어있다. (엄밀히 말하면 동맹국 간에 계급은 서로 인정하는 것이 관례. 따라서 경례하는 것이 맞다. 대부분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무관이다.) 가끔 너 왜 나한테 경례하냐는 식으로 어정쩡하게 수례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3.2 별이 넘치는 그곳
지나가던 쓰리스타가 화장실이 지저분하네하고 가면 다음날 투스타가 지휘봉을 잡고 원스타와 대령들이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 일단 이 부대의 장성들은 미칠 정도로 바쁘기 때문에 병들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실제론 화장실과 복도청소는 용역 환경미화원들이 하기 때문에 현역은 사무실 청소만 한다. 사무실청소도 월 1회 왁스청소를 용역이 대신 해준다. 예하부대처럼 별 한 사람 온다고 한달 내내 사역크리인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간부들도 대체로 예하부대에 비하면 대인배적인 풍모를 지닌다. 생각해 보면 간단한게 장성급이 매일 오는데 매일 사열할 수는 없지 않는가? 다만, 지나가던 참모총장의 눈에 상당히 안 좋은 것이 발견될 경우는…… 사실 보통의 참모총장은 상당히 바쁘기 때문에 대형사건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병들에게 관심이 없다. 가끔, 아주 가끔, 비일반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참모총장 자리에 오르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실시간으로 대대장이 별한테 갈굼당하는 통쾌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갈굼이 내리갈굼되어 자기한테까지 오기 때문에 곧 후회하게 된다.
본청에서 별의 합이 10개가 넘어가는 사람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일병도 존재한다...소방훈련 하는데 별들이 우르르르..
3.3 부사관의 무덤
계룡대에 있는 부대들은 부사관들에게는 '무덤'이나 다름없다. 일단 그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도무지 밑의 병들에게 무언가를 시켜 놓고 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부사관 1~3명, 병 1~2명, 나머지는 전부 다 장교기 때문에… 장교들 뒷바라지 하느라 바빠진다. 병과 부사관이 일을 같이 했으면 같이 했지 일을 죄다 떠넘기는 경우는 매우, 매우 드물다. 상식적으로, 일 배운지 끽해봐야 1년 남짓한 병과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십년이상 해당 직위에 종사해온 부사관 중에 누가 능숙하게 일을 하겠는가? 여기서 맡겨지는 일이라는게 대부분 시간제한이 매우 빡빡한 일이라는걸 생각하면, 일, 이병 처럼 무슨짓을 저지를지 알수 없는 병에게 일을 맡겼다가 일을 두번 하는 참사를 겪게 되느니 그냥 자기가 하게된다.
그리고 군무원의 수 역시 상상을 초월하며(물론 여성도 있다.) 많은 군무원이 전직 군간부거나, 근속일수 수년 이상의 베테랑이므로 부사관, 심지어 영관급 이상의 고급 장교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9]하지만 업무분야가 다른 경우가 많고, 직접적인 병의 통제권은 군간부에게 있기 때문에 정말 꼬일대로 꼬인 미친 군무원이 아닌 한 서로 존중하고 일거리를 나누어서 하게 된다. 그래도 군인 입장에선 어려운 존재인건 확실.
간혹 부사관 1명, 병 1명 T/O로 구성된 사무실에서 병이 전역하는 경우, 상사나 원사, 심한 경우 준위가 아침마다 컵을 닦고 청소를 하는 비극도 벌어진다. [10] 예하부대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어쩌랴… 더구나 신병이 몇 달 동안 들어오지 않는 경우(특히 공군), 이런 고행은 몇 개월동안 계속된다. 정수 제약이라는 뭣같은 제도 때문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해군은 특히 前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이 재임중 계근단 배속이 아닌 파견으로 함정 등에서 끌어온 갑판병 출신 행정병들을 전부 원대복귀시키라고 지시해서 더더욱 그리 되었다.
4 내무생활
다른 곳과 비슷하지 않다. 특히 육군의 경우, 이곳 병들 90%가 전투병이 아니다. 육군은 이것만으로도 느낌이 올텐데, 확실히 예하부대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당히 여유롭다. 애초에 자기가 맡은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 따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해군, 공군인 경우는 예하부대랑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솔직히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또, 부대규모가 워낙 커서 나중에 지어진 시설은 부대 밖에 존재하는 경우도 많고, 군 가족 등 부대 인근 주민이 오고 가는 일도 많은 탓에 부대 밖으로 왔다갔다 할 일이 많다. 특히 수송대 소속이라면 부대 밖을 밥 먹듯이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밥 먹듯이다. 영외거주자들을 위한 하루 세 끼를 날라주기 때문이다. 맨 처음 부분에서 "부대 밖에서 목격되는 의들" 이야기는 전부 사실입니다. 각군 병들의 대체적인 소속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4.1 헌병
부대 내에 제2경비단이 있어서 적은 편이다. 주요 업무는 행사와 경비. 이 때문에 뽑을 때 키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계룡대 헌병대대에는 루저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위너스 리그. 육군은 헌병을 뽑을 때 처음부터 키를 본다고 하지만, 공군은 할 거 없는 사람은 무조건 헌병이다. 따라서 계룡대 공군 헌병은 이중에서 승리자만 따로 추려내는 것이다. 계룡대와 35경비대 근무희망자를 지원 받을 때 기본요건이 키 180㎝ 이상과 허리와 무릎에 문제 없고 가급적 안경을 끼지 않아야 했다.
예하부대와 달리 헌병의 포스가 약한게 특징이다. 계룡대 헌병은 해, 육, 공을 불문하고 그냥 행사용이라고 보면 된다. 타 부대에서 전입 온 병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이자 계룡대 헌병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실수가 바로 병들이 정문에 있는 병들에게 경례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계룡대 헌병은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아니 우리에게 경례를? 그리고 경례를 했던 전입온 병들은 인솔 나온 병(혹은 부사관)에게 상당한 쿠사리를 먹는다. 쟤들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 지나가다 보면 헌병이 돌멩이마냥 발에 차인다. 만약 헌병이 지나가던 병을 불러세워 군기불량을 이유로 군기카드를 끊으면 헌병대 사무실로 빼달라는 전화가 빗발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사무실 병이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면, 중위가 자전거 타고 심부름 다니고, 상사가 커피를 타야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군기 어기는 일은 적어 군기카드는 끊어보질 못했다. 병들도 언제 장성이 출몰할 지 모르기 때문에 군기 카드 할당량 같은 건 없다.
해군의 경우 각 함대는 군기가 상당히 센 편이다. 함대 내에서 빵모를 벗고 다녔다가는 높은 확률로 지나가던 군기헌병에게 자인서를 끊기지만, 계룡대는 그런거 없다. 군기? 먹는거임? 이다. 헌병? 그냥 아저씨다.[11]
정문을 지키는 헌병의 경우, 차 넘버와 형태를 보고 계급을 구분하는 스킬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12] 계급에 따라 경례의 목소리 크기와 자세가 달라지게 되는데, 대체로 준장부터는 적절한 정도로 소리를 내어 경례하게 되며, 그 이하의 간부에 대해선 절대 소리내어 경례하지 않는다. 워낙 간부가 많아서 일일이 경례할 수가 없기 때문. 단, 중장부터는 미친듯이 각을 잡고 대성박력으로 경례(일명 '총' 때린다고 한다)를 하며, 이 때는 평소와는 포스가 다르다! ~~위병소 건물이 경례소리에 레알 진동… 했지만 지금은 높으신 분의 인계사항으로 그냥 경례로 대체되었다.
10년도 이전에는 해군, 육군, 공군 3군 헌병대대가 따로 존재했고 각각 1, 2, 3정문을 앞서 언급한 순서대로 각 군 헌병대대에서 담당했었다. 지금은 3군을 통합하여 계근단 직할 헌병대대를 만들고, 그 밑에 해군, 육군, 공군 헌병대에서 정문을 담당한다. 각 군 본부 직속 헌병들은 각 군 헌병단에서 근무하는 행정병들[13] 뿐이다. 계근단 소속 해병대 헌병들은 해군 헌병들과 함께 편제된다. 그리고 헌병 따시키기 좋아하는 일반 해병들의 특성상 해병들보다 같이 근무한 해군 헌병들이랑 더 친하게 논다.
4.2 행정 및 보급병
아예 대대 전체의 병과가 행정이나 보급 계열 특기만으로 구성된다.
각 군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존재하긴 한다. 기본적으로 육/해/공군본부 소속 병사들이 배치가 되는 경우가 있고, 계룡대근무지원단 소속 병사를 파견 형식으로 행정병들을 땡겨오는 경우가 있다. 각 군의 본부 예하 직속부대 병사들도 있기 때문에 (부/실을 제외한 직속'단'급 부대) 계룡대에 존재하는 병사들의 소속은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들 모두 대부분이 흔히들 생각하는 '행정병'이라는 점이다. 육군의 경우 계원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로만 구성된 부대가, 공군의 경우는 70110 총무 특기와 전산 특기로만 구성된 부대가 매우 흔하다는 것. 극소수의 전투병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런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계룡대에서 행정병들을 보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행정병과 보급병만으로 구성된 대대(즉, 지원대대 및 관리대대)의 경우 최종학력이 지방국립대 이상인 병의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공군은 특기(육군의 경우 병과)와 자대를 시험 봐서 정하기 때문에 더 심하다. 어떤 때는 새로 전입한 지원대대의 신병 전원이 SKY 출신일 때도 있다. 요즘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일단 공군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과거에는 고등학교 성적 또는 수능 성적을 보고 뽑았기에, 우수한 자원들이 많이 유입되고, 이들 중에서도 총무/회계/전산 특기와 같이 고선호 특기를 받은 사람들만이 계룡대로 올 수 있기 때문에, 고른 사람들 중에서 다시 고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위에 설명한 자대배치 역시 내부성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고선호 자대인 계룡대는 정말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 그 중에서도 어학병과 같은 특기를 지닌 사람들도 다수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SKY 출신 및 외국 명문대 출신으로 이뤄진 드림팀 군단이 나오는 게 흔히 목격된다. 심지어 장교들도 SKY 및 외국 명문대 출신들이 계룡대에 오는 경우가 많은지라, 더욱 이런 무시무시한 학력자랑열전이 가속화 된다. 일단 이들은 크게 본청 근무자와 본청 근무자들을 지원하는 자들로 구분되며, 대부분 본청 근무자들 쪽이 더 부러움을 사게 된다. 2015년 공군을 기준으로 본청 근무자들 중 부/실에서 근무하는 행정병들은 모두 계근단 소속 파견병사들이고(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계근단항목을 볼 것), 본청 근무자 중에서 공군본부 직할 부대 소속(e.g. 체계단) 정도만이 남아 있다. 실제로 예하부대들은 분청과 같은 별도 건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본청근무자는 극소수. 병들끼리도 사무실 짬밥에 따라 미묘한 권력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인데, 보통 본청 근무자들은 사무실의 장이 장군 및 제독이나 대령인데 반해, 본청근무자를 지원하는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의 장이 아무리 높아봤자 대대장 나부랭이밖에 안 된다.[14] 계룡대에서 대대장 따위정도는 별 힘이 없다. 휴가? 사무실 원스타가 휴가 내보내라고 지시하면, 대대장은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병 찌끄래기라도 일하는 곳의 직속상관이 원스타이상 쯤 되면, 규모가 작은 사무실 소속 고참이 쉽게 터치를 못하게 된다. 애초에 "장군 및 제독님이 불러서 가봐야 됩니다" 하고 사무실로 도망치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장군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서 정말 부르셨습니까? 라고 따질 게 아닌 다음에야... 계룡대엔 장군 및 제독이 매우 많다. 다만, 사무실 장의 계급이 높아질수록 업무량이 많아지기기 때문에 절대 좋은 것만은 아니며, 자기 혼자만 사무실 장이 원스타 이상인 것은 아니다. 어쨌든 중요한 사무실 소속일수록 내무반에 얼굴 한번 비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점호 따위 가볍게 씹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게 된다. 당연히 사역이나 훈련도 열외. 열외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는다. 실제로 유격훈련 (육군본부의 유격훈련은 1박 2일로 2-3개 조로 나눠서 일주일에 걸쳐서 받는다. 1일차는 유격체조 체험 (...) 체험이라고 적은 이유는 힘들다고 하면 죄다 열외가 가능하다! 후 유격랜드에서 각종 기구 타기.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구타다가 사고가 나면 훈련 담당자가 박살이 나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만 탄다. 몸 안좋은 사람 거수, 타기 싫은 사람 (...) 거수 해서 열외한다. 열외 인력은 바닥에 앉아서 구경한다...) 그리고 석식 후 야간행군 후 새벽 1시쯤 끝난걸로 기억한다. 작성자 본인은 두 번째 유격훈련을 받으러 갔었지만 본청 사무실 과장님 (대령) 이 바빠 죽겠는데 뭐하는 짓거리냐고 대대장에게 훈련 중 전화를 걸어서 난리를 치는 바람에 다시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것도 운전병 딸려서 레토나를 보내서... 엄청 쪽팔렸다.
물론 이러한 점들을 악용해서 일이 없는데도 핑계대고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근무지 상관이 최소 (중령(진) 에 대령, 준장, 소장까지 있기 때문에 부대 간부가 근무지에 있느냐고 물어보기 어려운 것도 한 몫 한다. 실제로 근무지 부사수가 땡땡이쳤었는데 (영내가 워낙 넓어서 짱박힐 곳이 한둘이 아니다.) 확인전화 했던 중대장이 쫑크먹는 걸 실시간으로 봤다. 지금 나보고 병사 어디갔냐고 확인하고 보고하라는 거냐? 너 임마 거기 대대장이 000 지? 니 일이나 잘 챙기라며...) 굳이 핑계 안 대더라도 시간은 없다. 덕분에 내무생활은 편하다면 편하다. 고참이랑 마주치는 시간이 적으니. 대신에 휴가쓰기도 쉽지 않으므로 쌤쌤.
또한 부대 규모가 크고 온갖 특이한 업무내용이 많기 때문에 특근자가 많다.(특근자란, 내무반에서 생활하지 않고 따로 나가 먹고 자며 생활하는 자를 일컫는다.) 보통 일반적인 부대라면 이런 특근자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나 계룡대는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것이 특징. 심하게는 반년동안은 한 건물에서 갇혀지내다 겨울 3개월만 휴가가 가능한 부대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BOQ병인데, 다른 곳과 달리 계룡대에선 BOQ병이 환상의 보직이 아니다. 적어도 공군의 경우. 솔직히 육군은 땡보인 것 같긴 한데. 원래 타군은 편해보이므로 잘 모르겠다. 잘 생각해보자. 대한민국 군인 중 '육군이 제일 많다' 물론 간부도. 왜냐면, 관리할 숙소가 너무 많다. 일단 관리 대상부터가 소위급 숙소부터 참모총장 숙소까지 이므로, 제초, 쓰레기 분리수거, 비품 공급 및 수리, 제설작업, 야간 당직 등 일거리가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전체 지역의 청소를 매일 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역에 특화된 사람들로 보면 된다. 더군다나 인사이동철에 입퇴거자가 다량 발생하게 되면… 몇달간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닥치고 빈집 청소만 하게 된다. 원래 부대 특성상 연말연초 인사이동철엔 행정, 보급병들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만약 참모총장이라도 바뀌면? [15]
그외에도 다른 부대에서 신의 보직으로 불리는 테니스병의 경우, 계룡대엔 테니스코트 또한 많다. 비라도 내리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치 소처럼 롤러를 끌고 테니스장 바닥을 다지는 광경을 보게 된다. 물론 눈 내리면 그 눈도 다 치워야 한다. 워낙에 넓기에 본청근무자인 행정병들도 동원된다. 이러한 상황은 수영장관리병 또한 마찬가지다. 부대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영장이 아주 크며, 이용자도 많다. 이걸 매일 청소하고 관리해야 하며, 전역 뒤엔 수영장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봤을 때 땡보도 많다. 장군 및 제독식당이나 장군 및 제독이발소 같은 경우, 어쩔 수 없이 내무반 생활을 안 하게 되면서도 정작 할일은 적다거나. 그리고 골프병이라는 것도 존재한다.(말이 좋아 골프병이지, 사실상 장군 및 제독사모님들의 레슨 선생님이다). 한마디로 계룡대 특근자들은 신의 보직도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런 특근자들은 특성상 같은 대대라도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일단 신병들은 일정기간 내무생활을 거친 뒤 파견되기 때문에, 고참들은 이 사람들을 기억하는데, 하급자들은 이 사람들을 몰라보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다.
4.3 제2경비단
원래 제1경비연대라는 명칭이었으나 08년 제2경비단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16] 적어도 2000년 이전에는 2개 보병대대, 방공중대, 화학대이지만 말이 연대지 실제 병력은 아주 적다. 현재 방공중대는 32사로 이전되었으며, 경계중대와 화학대로 구성되어있다.
계룡대 유일의 전투부대지만 실상은 작업부대[17], 2007년 봄에는 단순히 부대마크도 없는 작업복(상의활동복,하의전투복)을 입고 작업하는 병들에게 먼발치에서 누군가가 "어이 경비연대, 배수로 깨끗이 파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위키니트가 있다. 육군에서 벌어지는 몸으로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은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땜붕괴시에는 임시로 땜막으러 가고(96년), 여름에는 휴양단지 만든다고 삽질에 오리보트 띄우고, 장군 및 제독들이 놀러오시는 계곡도 관리한다. 더불어, 유격과 동원예비군 훈련조교, 5분대기조까지 굴리는 와중에 겨울에는 전방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악마들이 득실거리는 그곳백골부대가 있는 철책으로 2박3일간 놀러도 다니는 전천후부대(13년 기준으로는 안하는듯). 당연히 혹한기 훈련도 한다. 주요 임무는 계룡대 외곽 경계근무이다. 몇개 중대가 번갈아가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경계임무 외에는 보병부대가 늘 그렇듯 삽질과 제초작업, 겨울에는 닥치고 제설.
이곳에 오는 지휘관들은 중대장과 소대장의 경우는 특전사, 특공연대, 수색대대에서 있다가 전입오거나 소대장의 경우 아예 임관하자마자 오는 경우가 많다. 대대장 이상급의 경우는 지휘능력에 문제가 있는 장교들이 오거나 특전사 출신 장교들[18]이 온다. 중령 진급하기 직전까지 최전방 보병사단에서 복무한 바 있는 중령 이상의 엘리트 장교들은 대대장이 되어서도 전방을 떠돌지 이런 부대에 오지는 않는다.
부대 특성 탓인지 후방부대임에도 K2 자동소총을 굴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관총은 또 M60 기관총을 굴린다. 덕분에 K2를 든 소총수들과 M60 사수들이 몰려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4.4 군악대 및 의장대
육군과 공군인 경우, 계룡대 군악대 및 의장대는 기피대상 1호이다. 왜냐면 본부라는 특성상 행사 규모가 크고 많기 때문. 특히 공군인 경우, 다른 공군 부대에 비해 의장대와 군악대는 군기가 세기로 유명해서 계룡대건 뭐건 가서 좋을 일이 별로 없다. 때문에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병에게 가장 무서운 순간은 의장대를 뽑으러 올 때이다. 물론 육군, 해군 군악대, 의장대에게 당나라 부대라고 까이지만..
의장대의 경우 헌병과 마찬가지로 근무희망자를 지원 받을 때 기본요건이 키 180cm 이상과 허리와 무릎에 문제 없고 가급적 안경을 끼지 않아야 했다. 이건 간부도 마찬가지다.
연병장에서 여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도 못하고 혼자서 총돌리고 있는 의장대 사병을 심심치않게 볼수 있다. 가끔 여군도 혼자서 하루 종일 총돌리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 부사관은 창문으로 보다가 가끔씩 감시하러 나온다. 아마 좀 못돌리는 병들만 특별훈련 시키는 듯. 제설 작업시 의장대 병들은 빗자루를 손오공 여의봉처럼 돌리며 빗질한다. 멋있는 듯 쳐다보면 의식하며 신나서 돌리나 눈이 마구 튀니 적당히 무시하고 멀리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군의날 행사엔 간지 넘치게 공포탄 까지 쏘는 의장대 행사를 구경할 수도 있다.
다만, 해군의 경우는 오히려 예하부대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예하부대에선 낙도 공연을 많이 다녀야 하기 때문. 단, 예포부대만큼은 인근 향토사단의 지원을 받는다.
의장대는 부대가 부대이니 만큼 지휘관도 키가 크다. 다만 지휘관의 경우는 강하조장 휘장을 가라로 달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뽀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부대이니만큼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의장대는 본청 지하주차장 입구 경계 임무도 맡고 있으며, 의장대 패치 붙인 전투복의 병들이 권총 차고 주차장 출입체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4.5 시설, 통신병
예하부대와 달리 계룡대에선 꽤 레어한 병종이다. 통신병 같은경우는 대부분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 지원나온다. M/W와 위성통신병의 경우는 벙커(U3 통신소)나 계룡산 천왕봉(계룡산 최정상에 있는 통신소)에 있어서 보기가 힘들다. 가설병 같은 경우는 야전선을 들고 나무타고 전봇대 타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관리해야되는 전화기의 수가 타부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최소 2,000여대이상의 전화기를 관리한다. 교환업무같은경우는 부대 특성상 보통 중령급 이상으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병이 아닌 교환전문 군무원들이 담당하고있다. 그 밖에 무선, 사진, 전산 (체계), 기록통신, 암호, 방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일반 통신병과 같은 경우는 육군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곳에서 각종 통신지원, 화상회의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가설도 마찬가지. (지휘통제실 주간회의엔 참모총장이나 차장이 배석하는 경우가 많아 별에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통신병은 비밀 취급 인가를 받아야 하며, 가족이나 시위참가 등 다양한 이유로 인가가 나지 않을 경우 아래에서 언급되는 취사나 기타 행정 보직으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 인가를 받기는 한다. 애초에 육본오기전에 거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딱히 편한 순이라긴 모르겠지만 대체로 암호병이 가장 꿀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기록통신, 무선 정도가 우열을 다툰다. (기록통신과 무선은 3교대 24시간 근무를 돌기 때문에 마냥 꿀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이를 제외한 체계, 무선, 유선 (설치 - 가설) 같은 경우는 작업으로 하루종일 끌려다니기 때문에.. 드넓은 계룡대를 무거운 통신장비들을 메고 돌아다니면 눈물이 흐른다.
시설 병과의 경우는 오히려 예하부대 보다 인원도 적고 장비 질도 떨어진다. 계룡대 자체가 깨끗해 보여서 할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장비를 보급이나 지원도 안해주고 인력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성상 육해공 3군이 통합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해군과 공군은 다들 안타까워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군식 외박 + 육군식 포상휴가의 혜택을 모두 누리게 되어 더 일반적인 육군이나 공군보다 더 나은 경우가 많다. 다만 훈련을 육군기준으로 받는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설명.
4.6 조리병
계룡대의 3대 기피보직 중 하나이다. 하계에는 04시, 동계에는 04시 30분에 기상하여 하루 세끼 몇백~천명에 가까운 인원의 짬밥을 만들어야 한다.
아침을 신나게 만들고 잠깐 쉬다가 또 신나게 점심을 만들고, 또 잠시 쉬다가 저녁을 만들고 뒷정리를 하는게 일과의 전부. 다만 식수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 함정이다. 부식을 받는 날이면 5톤 트럭 컨테이너에 빼곡히 실려있는 부식이 대략 정신을 멍하게 한다. 1종품이라도 같이 받아야 하는 날이면 그날 휴식시간은 물건너가는것. 게다가 인원이 적어 조리병은 물론이고 1종계원도 닥치고 조리에 매달려야 한다. 식당 대청소라도 하게 된다면? 그날 앉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적은 인원이 수많은 식수를 커버해야하는것도 힘든데 온갖 청소, 눈오면 제설, 식당주변정리 등등에 매달리다보면 정말 뼛골이 휜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다. 이병부터 병장(말년병장도 얄짤없다. 골수 끝까지 빨리고 전역)까지 거의 대등하게 힘들다. 병 식당은 말할것도 없이 힘들고 간부식당이나 장군 및 제독식당도 얄짤없다. 특히 장군 및 제독식당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
공관의 취사병은 말 그대로 식모살이(호텔 조리경험까지 있고 자격증도 대여섯개씩 되는 유능한 사람이 장군, 제독 밥을 해주러 온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집안일이 취향이라면 추천한다. 다만 이건 장군, 제독 사모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 맘좋은 사모님이면 편안한 군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악마라면… 남자로 태어나 시월드가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워낙에 고되기 때문에 7주마다 3박 4일의 휴가를 더 받는다.[19]
이곳의 취사병은 실력이 타 부대에 비해 상당히 좋다. 육군의 경우, 거의 대부분 종합군수학교를 수료하고 온다.[20] 또 사회에서 조리과 재학 중이었거나 아예 식당에서 일하다 입대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건 계룡대 인접 대전권 육직 사령부도 마찬가지 그리고 여러 명의 군무원들이 보조를 해 주기 때문에 음식의 맛은 타 부대 짬밥에 비해 좋다.
4.7 계룡대 근무지원단
항목 참조.
5 타군과의 관계
소 닭 보듯이 기본이다. 이점은 비단 병들뿐만 아니라 간부들도 마찬가지. 간부라도 절대 타군 병에 대해선 터치를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타군 병을 갈구는 간부는 "저 이 부대 처음 와봤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며, 개념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다만, 편제에 따라 육/해/공 군이 함께 근무를 하게되는 경우에는 이런 불문율이 깨진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같은 경우 원래부터 3군을 통합할 목적으로 만든 부대다 보니 '대대장은 해군이고 중대장은 육군이고 소대장은 공군인 내무실의 좌육군 우해병 사이에 낀 공군' 같은 모습을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편제상 타군끼리 섞인 경우는 고참-졸병관계가 된다. 보통 입대 일자(기수를 따질수 없으니)를 기준으로 선/후임을 정하게 되는데, 문제는 육/해/공 군의 훈련기간이 달라 '자대 배치후 한달이 지나 신병을 받았는데 선임이 오더라' 같은 호러블한 상황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 특히, 행정병이나 의무병 등을 함정이나 섬 등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갑판병을 발령내 보내는 해군 특성상 해군이 새로 온다면 이쪽에선 끗발없는 육공군은 긴장탄다. 이는 다른 군이 흔히 섞여있는 국군병원등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공군이나 해군의 경우, 육군과 섞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는 육군이 시설, 예산 등에 있어 더 열악할 뿐만 아니라, 군기 타령을 더 많이 하기 때문. 혹시라도 내무생활까지 같이 하게 되면…… 일단 타군과 군생활을 같이 할 경우, 공군과 해군은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긴 탓에 자기 밑으로 들어온 육군이 자기보다 먼저 전역하는 복장 터지는 일을 겪게 된다. 특히 공군의 경우 2달 후임인 육군이 먼저 전역하는 것을 보고 동기인 해군이 전역하는걸 본 다음에야 전역 할 수 있다.
6 군덕후 관련
과거에는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야근이라고 둘러대고, 밤을 꼬박 새워가며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직급이 높은 상관일수록 컴맹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악용한 것인데. 국방부도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1999년 초부터 사무실 컴퓨터에 대한 보안감사를 강화하면서 이런 자들을 박멸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게임하다 걸려 군기교육대에 끌려간 자들이 대량 발생했으며, 날밤을 세워 사무실 컴퓨터의 레지스트리를 지우는 아름다운 사태가 있기도 했다.(물론 지워봤자 다 적발되었고 한다.) 그러나, 장군 및 제독커피를 소령이 타가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대부분 좋게좋게 해결이 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초토화의 물결이 사그라들자 인트라넷을 이용해 머드게임을 하는 용자들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물론 인트라넷을 이용한 병들의 친목질은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덕후들이 유입된 것은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질이 대대적으로 탄압 받은 이후부터이다. 그리고 이게 훗날 군덕후들의 성지가 된 공군본부 커뮤니티로 진화하게 된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일과시간 이용 제한이 걸리게 되었고, 육군과 해군은 공군 병 아이디를 빌리지 않는 이상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은 ~갤 하는 방식으로 인트라넷 내 잊혀진 게시판이나 사무실 컴퓨터를 사설서버로 이용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소규모로 모여서 놀고, 비인가 파일(게임,소설 등)을 공유하는 경우가 생겼다. 과거 해헌단 게시판같은 큰 규모가 아니고, 탄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안다. 2012년에 국방부에서 생명의 전화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자유게시판(톡톡게시판, 줄여서 톡게라 했었다.)을 열어줬으나, 이용자들의 개념없는 행태가 지속되어 수 차례 폐쇄 경고가 있은 후 결국 톡게는 폐쇄되었고, 현재 생명의 전화 사이트는 정말 상담을 필요로 하는 병들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2014년도 초쯤까지는 아미스토리 (일명 육갤) 이라고 불리는, 나름 규모 있는 자유게시판이 있었으나 가끔씩 들러보면 요시노 짤을 그려서 올리는 사람도 존재했다 결국 폐쇄되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게시판이 파일을 주고받고, DirectPlay를 이용해서 채팅을 하기 위한 통로로 쓰여왔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공공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세다리썰 이런 이상한것만 계속 올라오니까 그렇지
당시 2011-13년 당시 게시판으로 파일 교환도 했었고 디시같이 갤질도 했었다. 주로 오가는 파일은 포켓몬스터부터 환세취호전같은 머드게임부터 야동 및 망가까지있엇다 물론 걸리면 끔살
7 여군
계룡대엔 여군대대도 있었다. 초창기 계룡대에는 여군대대 병력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여군대대 병력을 야전으로 보내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현재 계룡대 내의 여군 병력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다. 여군대대 막사는 계룡대 안에서도 특별히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흔히 금남의 지역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보안상의 이유 때문인지 여군대대 내에서 근무 및 생활하는 부서가 있다. 이 부서 부대원의 경우 최소한 매일 여군들의 식당에서 식사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웬지 모르지만, 신병 전입해서 처음으로 부대견학할 땐 여군대대 앞은 반드시 필수코스가 된다.
비단 여군 뿐 아니라 계룡대는 타부대에 비해 여자 사람이 많이 돌아다닌다. 부대 내에서 일하는 민간인(군무원)도 많고, 군인 가족도 있고… (부대 안에서 자주 보는 군인 가족 중 젊은 여자는 대체로 장군 및 제독의 딸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부대 밖으로 왔다갔다하는 병들도 많으므로 매일 여자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있다.(물론 보기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 군생활하면서 여자혹은 여군과 같이 근무할 확률은 무한한 제로에 가깝다. 아줌마와 근무할 확률은 꽤 된다.(부대 내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축복받은 능력자들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특히 헌병 쪽에 많은데, 이는 본청에서 근무하는 헌병 중 일부는 여군과 같이 근무하기 때문이다!(대기업 정문의 안내 데스크를 떠올리면 된다. 사실 여군 하사 대부분이 헌병이나 경비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또, 일부 축복 받은 헌병은 순찰을 여군과 같이 하는 자들도 있다!(부대가 커서 순찰차를 타고 뱅글뱅글 돈다.) 그리고 잊으면 안된다. 계룡대 헌병은 무조건 185cm이상인 승리자들이라는 점을.
결국 여군 하사와 헌병 간에 더러운 연애질 아름다운 로맨스가 싹트는 경우가 드물지만 일선부대보다는 조금 확률이 높다. 그들을 축복해주자. 뭐 전역하고 나면 눈높이 원상복구니 그 뒤는…
단적인 예로 보통 장군급 보좌관은 여자하사로 뽑는데 외모를 보고 뽑아 상당히 이쁜 경우가 많았다
8 기타
- 참 흑역사인데 계룡대내에 단란주점이 있었다. 2007년에 이 사실이 드러나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군당국은 '장교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영내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 복지차원에서 유흥주점을 만들었다,고 해명. 세계어디 군대, 부대내에 단란주점을 만들고 운영한 사례가 있는지...참 부끄러운 사실일뿐이다. 지금도 있는지 아시는 분들의 추가바람.
05년도부터 목격하였고 그 여자들은 대전에서 데려온다고 들었음.
3정문을 통해서 들어왔으며 당시 3정문 경비헌병은 해군해병이었음.
20대의 젊은아가씨들이 대부분이고 민증과 얼굴을 대조해본 후 헬기착륙장 근처의 무궁화회관으로 민간차량을 타고 이동함.
- 계룡대에도 상근예비역이 있긴하다. 다만 숫자가 좀 적다.
몇년전까지는 꽤 많았는데 지금은 줄고 줄어서 그당시의 1/3도 채 안남았다.그에 반해 보직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현역들과만 업무를 하거나, 수십명의 선임중에서 같은 상근예비역이 한두명뿐인 아름다운 상황이 벌어져서, 타부대 상근보다 고달픈경우(나머지 선임들은 파워 야근, 자신은 6시 칼퇴근)가 더 많다. 물론 인근 군인아파트 출신상근이라 아버지가 원사라든가 장군 및 제독이라든가 하는 경우가 있어 윗 군무원이 알아서 기는 경우도 있지만
- 계룡대 직할 부대 중 전투부대는 제2경비단밖에 없다. 그나마 특별경호대(얘들 군기는 해병대보다 더하다) 정도가 전투와 관련있을 뿐 나머지는 의장대, 군악대 등 전투와는 상관없는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 아주 크고 거대한 기지극장(웬만한 민간 일반극장보다 크다. 단, 사운드와 화질은 그저 그렇다.)에서 매주 최신영화를 무료로(정말 최신은 아니고 개봉한지 1~2달 지난 것을 상영해주고, 예전에는 군인가족들이나 인근에 사는 민간인들이 볼 수 있게 대량의 버스를 운용했다.) 틀어준다.
- 결론적으로 육군의 경우 의장대와 제2경비단(소속 경비중대)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예하부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국이다. 간단한 사례로, 병이 사무실을 비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격 기간은 1주일 밖에 주어지질 않기 때문에 유격 훈련을 이틀 정도 교대해 가며 받는다. 게다가 막사 냉난방 시설이 좋은 편이라, 겨울에 반팔, 여름에 침낭속에서 잔다. 제2경비단의 경우라도 초소에서 교대해 들어오고나면, 근무복이 지금되지 않는 다는 것 외에는 다른 부대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사실상의 GOP. 제2경비단 본부대의 경우 경계근무가 없기 때문에 여타 계근단 병들과 비슷한 생활을 하며. 간혹 파견 형식으로 본청으로 짧게는 1~2주, 길게는 몇달(혹은 군생활 내내) 파견을 가는 경우가 있다. 계근단의 경우 국직이나, 경비단의 경우 육직이기 때문에 육본에서 바로 인원을 빼오기가 쉽기 때문. 공군의 경우는 업무량과 생활의 편함을 맞바꿨다고 보면 된다. 해군은 추가바람
12년 당시 해군은 시설이 매우 열악했고 13년 컨테이너에서 몇달 산 고생을 한 끝에 신막사가 완공 되었다
- 정문의 경계근무는 2000년대 중반에는 정문별로 1정문은 육군, 2정문은 공군, 3정문은 해병대에 각각 할당 되었으나 현재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가 번갈아가면서 할 지도 모른다.
- 계룡대에 가는 방법은 공군의 경우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저 공군기본군사훈련단과 특기학교에서 각종 시험만 잘 보면 된다. 다만, 본인의 특기는 생각을 해야하는 게, 계룡대 공군본부 또는 본부 예하부대에 배치되는 사람은 총무특기, 회계특기, 전산특기, 소수의 헌병특기를 제외하면 극소수의 기타 특기를 보유한 사람이다. 즉, 방공포병이 아무리 기훈단 성적과 특기학교 시험을 잘 본다 해도 계룡대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TO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특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꿀자대를 알아보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서울과 가깝다고 할 수도 없는게 계룡대의 위치는 충청도 소재이다. 하지만 계룡역에 KTX가 정차하고, 무궁화호는 더욱 자주 있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남부터미널에 바로 꽂히는 시외버스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거리로 발생하는 로스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된다. 여기에 조출허락까지 받으면 완벽하다. 아무래도 병사들의 복리후생이 좋다는 소문 때문에 경쟁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잘못해서 계근단 같은데 배치되면, 후임이 나보다 먼저 전역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은 각오해야 한다. 계근단은 자대배치 희망작성서에 ★이 붙어 있어서 국직부대라는 것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절대 다른 사람들의 낚시에 낚이지 말도록. 물론 본인이 계근단 소속이라도 좋으니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남들에게 알리지 말고 조용히 가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유격과 혹한기를 해야하는 걸 제외하고는 할만 하다단, 육군의 경우, 제발 여기 가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자. 아니면 대학 졸업후 군대에 가든지. 확률이조금이나마높아진다. 추가적으로 이 곳으로 자대 배치 받는 육군은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 배출되어 온 인원이 대다수다. 신연무대역에서 출발하는 신병배출열차를 타고 가다 허허벌판에 삐까뻔쩍하게 지어 놓은 역에서 내린다면 계룡대 당첨이다. 만약 이 곳을 노리고 싶다면 매달 모집병 모집 시기에 육군훈련소 31101(PC일반/행정) 특기번호를 받으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그런데 안 될 놈은 안 되더라.계근단에 배치 안되었어도 인근 대전의 두 개의 사령부에 자대배치받으면 그나마 다행이려만, 전방 말단부대 행정병으로 떨어지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소프트웨어개발병이 손꼽힌다. 왜냐하면, 육군전산소가 계룡대 본청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소프트웨어개발병이 육군 전산소에 배치되는 것은 아니며, 자체 취사병이 없어 타부대 식당에서 얻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식질을 기대하기 힘들다. 사진병도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문서 촬영때문에 확률이 좀 있었느나, 현재 당 부대에 병사가 배치되지 않는다.
- 반대로 대전, 충남 지방의 예비군일 경우, 제발 여기 동원 안 가게 해달라고 빌자.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경비병이 아닌 이상 전장에 투입되는게 아니라 계룡대에 짱박히게 되는 것부대에 사람이 많아서 예비군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내무반이 따로 없다. 그래서 따로 건물을 지어야 되는데, 육해공 3군이 예산을 서로 미룬 탓에 건물을 짓지 못했다. 예산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짓겠다고 하긴 하던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추가바람 - 적어도 2010년 초까지는 막사를 세웠다. 이후 추가바람. 따라서 1박 2일마냥 야외에 막사를 짓고 거기서 먹고 잔다. 더군다나 산중턱이라 무지 춥다. 2013년 들어서는 인근에 위치한 32사단의 동원훈련장을 빌려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특이한 점은 이곳으로 매년 언젠가쯤에 유격훈련을 받으러 오는 부대가 있었다는 것.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야외에 막사를 짓고 훈련을 받는 유격훈련을 했다고 한다. 다만 전방지역에서의 유격훈련에 비하면 편하다고. 지금은 자체적으로 유격훈련장을 마련해서 오지 않는 부대가 늘어나 예전에 비해서는 적어졌다고 한다. 다만 아직도 와서 하는 부대가 있고, 숙영은 따로하고 장애물만 이용하는 부대도 있다.
- 계룡대에는 삼위일체성당이 있는데, 본당은 계룡대 안에 있고 소성당은 계룡대 밖에 있다. 소성당은 민간인들도 군인가족과 같이 미사를 볼 수 있는데, 부활절과 같은 큰 행사가 있으면 계룡대 안에 있는 본당에서 미사를 같이 본다.
- 타부대에서 안에 있는 유격시설에 원정오기도 한다. 레펠이나 외줄타기같은건 없어서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유격 난이도는 장애물 난이도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지라
- 매년 국군의 날 이곳에서 대통령연설 및 행사를 하는데, 당신이 공군이라면 반드시 파견 가라. 연습은 의장대에서 맡아서 하게 되지만 원래 자기부대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굴리지 않는다. 또한 역시 타부대이기 때문에 일과 후 당신이 무슨짓을 하던 전혀 터치를 하지 않는다. 연습또한 빡세지 않으며 한달동안
꿀을 빨고연습하고 포상휴가는 푸짐하다. 주의할 점은 깃발은 절대 들지 말자. 총들고 열병하라.대통령을 쏘진 말고[21] 그러나 워낙 큰 행사라 의장대원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하므로 민감한 상태이고, 훈련시 정말 태도가 불량하거나 하면 원대복귀처분이 가능하다. 애당초 인원을 뽑을 때 예비인원을 생각하여 데려오기때문에 대충하다가는 정말로 원대복귀를 얻어맞고 부대가서 욕을 신나게 먹을 수 있다. 기초 조건이위너키 180이기에 뽑히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육군의 경우 높으신 분이 오면 방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 오는 것이 전혀 반갑지 않다. 특히 경비단은 이를 간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룡대를 둘러싼 철책진지/초소에 틀어박혀야 하니...다만 유공과 같은 포상휴가는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 계룡대 개방 행사가 있다. 정확히는 계룡대 국군 페스티벌. 각종 볼거리도 있고 전투식량 같은
군필자라면 별로 먹고 싶지 않겠지만.군용 물품도 팔고 있으니 와보아도 괜찮은 행사다. 다만 여기서 교통정리하고 쓰레기 줍고 청소하는 병들은 대부분 여기저기서 끌려온 병들이니 지시에 잘 따라주자. 새벽 부터 일어나서 일과시간 끝나고도 있다가 행사 정리하고 퇴근하는 불쌍한 장병들이다.
- 이 부대에 오면 기행부대답게 사병들도 근무복이 지급된다.
그래봤자 휴가나 외박나갈때나 뽀대있을 뿐, 근무할 때는 몸을 옥죄는 불편한 꼬까가 된다.공군의 경우 원래 사병들에게 약복을 기본적으로 지급해주게 되므로, 별반 달라질 건 없지만, 흔치 않게 전투복 근무가 아니라 약복 근무를 하게 된다. 전투복은 그저 훈련 때 입게 되는 익숙치 않은 존재가 될 뿐. 그래서 약복이 한 벌만으로 버티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보통 선임이 전역하면 물려주는 경우가 많은지라, 자신의 신체치수와 비슷한 선임에게 물려 받아서 풍족한 의복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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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병때문이 아니라계룡대의 배후 주거단지라 할 수 있는 군인 아파트때문에 이 곳이 위치한 신도안면의 경우 대한민국 모든 읍면동 단위 중 가장 젊은 동네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계룡대의 경우 부대 특성상 자잘하거나 큰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이러한 행사를 전담하는 부대가 있다.
- 계룡대의 영내 및 영외숙소에서 나오는 쓰래기들은 민간업채가 수거를 하나 부대가 넓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기에 환경관리병이라는 병사들도 쓰레기차를 타고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 계룡대 군인아파트 일부는 철거 후 2015년 여름 해미르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되었다.
- ↑ 해군본부에도 당연히 해병대 관련 참모부서 및 인원들이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 ↑ 배가 어떻게 강 깊숙히 들어오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전통배는 평저선 쉽게 말해 배바닥이 평평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하천의 특징중 하나가 감조하천인데, 이는 조수의 영향에 의해 시간대에 따라 강의 유속이 현저히 느려지거나 심지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들이 더해져서 생각보다 내륙 깊숙히 배가 들어 왔다. 실제로 행주대첩 당시 적절한 순간에 한강을 통한 보급이 이루어져 위기를 넘긴 일화가 있다.
- ↑ 해군 출신 예비역들이 말하길 해군은 대방동을 떠나 계룡대로 들어오는 걸 끝까지 개겼다고 한다.
- ↑ 실제로 계룡시의 전신인 두마면에 논산군 시절부터 충남직할 계룡출장소가 설치되어 군청과 별개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인구 5만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법까지 바꿔가면서 기어이 분리승격한 이유가 바로 이 계룡대 때문이다. 본격 면을 시로 바꾸는 군부대.
- ↑ 본청 사무직 행정병과 소령, 중령급들과의 관계는 대략 사제로 주임, 대리급 - 과장, 차장급 정도의 관계로 보면 얼추 맞다. 제 식구 감싸주기도 꽤 있고, 해당 장교들도 업무 파트너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 당장 병이 없으면 장교 혼자 감당할 업무량이 아니기도 하다. 살살 구슬리면서 부려먹는 편. 따라서 휴가를 가기가 매우 어렵다.
- ↑ 계룡대 근무 현역 장병이나 전역자는 계룡대 바깥에 있는 부대들(계룡대에 인접한 대전권 육직부대 포함)을 전부 '예하부대'로 통칭하는 경향이 있다.
- ↑ 중령급은 대대장이나 함장 등 수백명의 병력이나 수천톤급 함정 한 척 수준의 함장, 10여기 이상의 전투기를 지휘하는 비행대대장등 단위의 장이 될 수 있는 지휘관급 장교다. 이런 장교와 이등병이 농담따먹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회로 비유하면 부장이나 차장이 다리꼬고 앉은 신입사원 옆 자리에 앉아서 농담따먹기를 하고 옆에 지나가는 대리나 괴장급은 눈길 하나도 안주고 신경 끄고 있는 괴랄한 풍경에 해당한다.
- ↑ 대개 행정부대가 이런 경우가 많다. 병은 1-2개 중대병력의 지원병력뿐이고, 영관급 장교만 500-600명 있는 부대들. 부대 사정에 따라 일대일로 마주치는것만 아니면 경례구호 없이 거수경례만 하도록 허가하는 곳도 있다.
- ↑ 심한 경우 군무원의 나이가 부사관이나 영관급 장교의 삼촌, 아버지 뻘인 경우도 있다. 그것 외에도 군인 출신 군무원의 경우엔 사관학교 기수가 사무실 최고 계급 군간부와 같거나 오히려 높을 수도 있다! 즉 짬밥만 따지면 장성급인 경우가...
- ↑ 행정병TO가 없는 사무실은 중령(...)이 직접 빗자루 들고 쓰는 일도 있다.
- ↑ 해군홍보단 소속 노안인 연예병 한 명이 흑색모 안 쓰고 체육복 입고 돌아다니다 지나가던 헌병이 CPO인 줄 알고 힘차게 "필!승!"을 해 주는 바람에 와서 울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 ↑ 계급에 따라 배정되는 차량의 속칭 급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에쿠스 같은 대형차량은 고위장성에게만 배정된다.
- ↑ 해군 헌병단은 행정병도 헌병 중에서 차출한다. 이들은 전입 후 본래 헌병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해상병전투복(샘브레이/당가리)과 단화를 지급받는다. 행정 업무만 보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은 군기 단속권이 없다.
- ↑ 다른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상황에 비유하자면, 각군 본부 본청 근무자는 사령부 본청 계원이라 할 수 있고, 본청근무자를 지원하는 이들은 본부근무대 쪽 계원이라 할 수 있다.
- ↑ 특히 땡보직으로 알려진 지휘관 공관병도 이곳에서는 떙보직이 이나다. 참모총장 공관에 배정된 공관병, 운전병만 여럿이기 때문에 공관병 내무반(1개분대급)이 관사 내에 별도로 존재한다!!!
- ↑ 제1경비단은 수도방위사령부에 있는 그것.
- ↑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유일한 전투병력인 경비소대/경비중대 병력들도 사실상 작업병력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 ↑ 특전사는 편제가 같아도 휘하병력이 넘사벽으로 적다.
- ↑ 정확히는, 일이 고되기 때문이 아니라 하루 8시간 주 5일의 연속된 업무시간을 보장할수 없기 때문이다. 조기출근과 야근이 매일매일 확정사항이고 주말이라고 밥을 안먹는건 아니니까 주말에도 근무한 것으로 보고 긴 업무시간에 대한 대가로 휴가를 추가로 받는다.
- ↑ 일부 운 좋은 사람만 후반기 교육을 받는 육군과 달리, 해군과 공군은 병 총원이 자신의 특기에 대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해군 조리병(해병대 포함)들은 다른 해군 병종들과 마찬가지로 신병 훈련을 마치자마자 바로 해군기술행정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나서 근무지에 배치된다.
- ↑ 대통령 앞에서 열병식을 하면 탄창부터 빼버리기 때문에 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