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물

보통 이런 이미지. 윗 짤은 캐스트 어웨이의 한 장면.

1 개요

생존주의를 소재로 하는 장르.

일반적으로

1. 격리 혹은 고립되어 외부 사회와 소통할 수 없는 환경 또는
2. 전쟁 혹은 재해로 기존의 생존 체계가 무너진 상황

하에서 이미 존재하는 경제/사회적인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경제/사회적인 체계를 발생시켜[1] 개인/집단의 생명 유지 또는 향후 존속을 도모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그리는 모든 소설/영화/만화/애니메이션/게임을 가리킨다. 그러한 상황을 고의적으로 일으키는 생존왕 다큐멘터리 같은 논픽션도 넓게 보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징 상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아포칼립스, 재난물과 상당 부분 겹치지만, 꼭 같지는 않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무대로 하더라도, 이미 구축된 체계 하에서 단순히 생존 이상의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면 생존물로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북두신권은 핵전쟁 후의 세계가 배경이라도 생존물은 아니다.

또한 좀비 아포칼립스는 경제/사회적인 체계 발생을 통한 생존은 곁다리고 외부와의 투쟁을 통한 생존이 훨씬 중심적인 내용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생존물과는 차이가 있다. 뭐 구분이 딱 잘라지어지는 건 아니지만... 재난/재해물도 재난 그 자체 및 재난에 대한 사람들의 대응에 초점을 맞출 경우 아웃. 딥 임팩트해운대는 재난물이지 생존물은 아니다.

생존물 소설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로빈슨 크루소 같은 고전 작품은 기독교적인 이상을 바탕으로 1인 문명의 발생 및 사회의 건설을 주로 묘사했으나,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에 대한 본능 그 자체 또는 인간의 원초적 잔인성,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입장의 다양한 인물들이 펼치는 군상극 적인 내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전했다.

2 생존물 목록

복수 매체일 경우 원작 우선.

2.1 영화/드라마

2.2 소설

2.3 애니메이션

2.4 만화

2.5 게임

생존게임 참조.

2.6 현실

  1. 자생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체계라고 해서 뭐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 무인도에 표류했는데 먹을 게 없어서 자기 몸을 잘라 먹었다, 하는 내용 정도라도 식량 공급을 해결하는 경제 체계를 만든 것이니 조건에 충족된다.
  2. 사실 그냥 쌩로맨스 영화들이지만 어쨌든 조건은 갖춰졌으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