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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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검은 수염과의 치열한 전투로 왼쪽 눈에 흉터를 입었다. 이 사실은 후에 검은 수염에 대한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한다.

1 10년 전

파일:Attachment/샹크스(원피스)/작중 행적/Example.jpg

산적 히그마에 의해 모욕을 당했을 때 다소 팔푼이처럼 웃어넘겨 루피의 실망을 샀다. 그러나 이후 히그마가 루피를 납치하자 느긋하면서 대해적의 포스가 넘치는 모습으로 히그마를 찾아간다. 이때 처음 나온 모습과의 미묘한 갭이 압권. 히그마는 부선장 벤 베크멘에 의해 산적단이 몰살당하자 루피를 데리고 근해로 도망치나 후샤 마을 근해의 주인(해왕류 아류종으로 추정)에게 먹힌다. 해왕류가 루피까지 먹으려는 순간 샹크스가 나타나 루피를 구하고 왼쪽 팔을 잃게 된다. 그 직후 강렬한 위압감 만으로 괴물을 쫓아내곤[1] 팔을 잃은 샹크스를 보며 울먹거리는 루피에게 도리어 "괜찮아, 팔 하나쯤이야...무사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폭풍 감동...OH대인배OH 눈물 쏟지 않을 수 없다 루피는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약함과 바다의 무서움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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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샹크스보다 거물 해적이 되겠다는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맡기며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어 돌려주러 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 당시에도 상당한 거물이었는데 팔을 희생하고서야 루피를 구해야 했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조금 있다. 패왕색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그 이후에 패왕색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쳐도,[2] 팔을 내어줄 필요까진 있었는가 하는 것엔 의문이 남는다. 물론 당시 루피는 열매를 먹은 상태로, 괴물을 처리한다해도 익사할 가능성이 있었으니 샹크스 입장에선 다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2 위대한 항로 진입 전

10년 후, 어느 섬에서 숙취에 쩔어 있던 그는 루피가 아론을 해치우고 3천만 베리의 현상금 수배자가 된 것을 쥬라큘 미호크로부터 듣고 매우 기뻐했다. 당시 숙취 때문에 저기압이었는데 루피의 수배자 전단지만 보고 기분이 180도 바껴서 사황칠무해이자 세계 최강의 대검호가 함께 낮술을 마시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청해의 바람직한 음주 문화 사황과 칠무해의 음주파티

들뜬 주정꾼 샹크스와 마시란다고 또 그 술을 진지하게 원샷하는 미호크의 표정이 예술.

과거에는 해적왕 골 D. 로저의 선원이였으며 버기와 같은 견습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자가 된 것도 샹크스와 무관하지 않다는 거다. 능력자 제조기 벌써 사람 을 맥주병으로 만들었다 당시 로저의 배에서 악마의 열매는 먹고싶은 사람이 먹어도 된다는 쿨한 룰이 있었고[3], 그래서 버기가 선원들 앞에서 "악마의 열매를 먹겠습니다" 라고 한바탕 쇼를 벌인 뒤 가짜 동강동강 열매를 먹고선 진짜 열매는 뒤로 빼돌렸다. 빼돌린 동강동강 열매를 얼마에 팔아먹을까 낄낄거리며 즐거워하고 있던 때에 샹크스가 뒤에서 갑툭튀해서 너무 놀란 나머지 삼켜버렸다(...).[4]

골 D. 로저가 처형당한 뒤에는 버기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크로커다일이 루피에게 쓰러진 후 얼마 안되는 시점에 샹크스가 해적단의 신참 록스타를 통해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편지를 전달하는데, 이때 흰수염은 편지를 읽지도 않고 찢어버린다. 어처구니가 없어 록스타가 "상대는 저 빨간 머리라고! 당신 제정신이야?"라고 흰수염에게 소리친다. 흰 수염은 바로 "나는 흰수염이다!"라고 응수하지만, 이 대사들을 통해 샹크스가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흰 수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대상이라는 것이 방증된다.

샹크스는 흰 수염이 편지를 찢어버렸다는 것을 듣고도 낄낄 웃으면서 "그 영감도 여전하구만"하고 넘겨버린다. 그리고 정부와의 충돌도 개의치 않고 흰 수염과 직접 접촉을 시도한다.

정상결전 이전의 사황
빨간 머리흰 수염빅 맘백수
샹크스에드워드 뉴게이트샬롯 링링카이도

포트거스 D. 에이스와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의 격돌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을 경고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비딕 호에 승선하자마자 샹크스는 적나라하게 패기를 발산하는데, 이 장면이 원피스에서 패기라는 설정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다.[5]

샹크스는 에이스가 검은 수염에게 패배할 거라는 사실, 그리고 그 일이 초래할 일련의 사건들을 어느정도 예측한 듯하다. 그러나 흰 수염은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적하는 걸 멈추게 해 달라는 샹크스의 청을 거절하고, 협상결렬의 의미로 서로의 무기를 맞댄다. 그러자 하늘이 갈라지고 바다가 거칠어지는 등 두 사황의 위압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개에 파란이 예상되는 모습이 펼쳐진다.

더불어 루피가 아직 그들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실감케하는 장면이기도 하다.[6] 그 후 에이스가 해군에 붙잡히고, 흰 수염이 해군과 싸우기 위해 준비할 때 흰 수염을 공격하려던 사황 카이도를 저지한다.

루피를 바다에서 구한 걸로 보아 최소한 10년 전엔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맨몸으로도 강대한 패기와 초일류의 검술을 자랑하는 엄청난 실력자다. 그가 뿜는 패왕색 패기는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기함인 모비딕 호 갑판의 일부를 파손시킬 정도. 그는 이것이 약간 위협을 가한 정도라고 한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는데도 갑판을 박살낼 정도인데 인간의 경우라면.. 과거 검술 실력은 세계최강의 검사 매의 눈과 호각이었다는 것이 공식설정. 그러나 그 이후엔 미호크가 주력팔을 잃은 샹크스와는 더 이상 제대로 된 승부를 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결투를 원치 않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이들이 다시 한번 우열을 가리기 위해 맞붙게 될지, 최종적으로 누가 승리할지에 대한 팬덤의 관심이 상당하다. 끝나지 않는 vs논쟁

루피와 흰 수염, 그리고 보아 행콕과 같은 패왕색의 패기를 가지고 있다.[7]

3 정상결전

흰 수염과의 격돌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정상결전 막바지인 579화에서 재등장한다. 상관의 명령에 거역한 코비에게 마그마 정권을 내지르는 아카이누를 무장색 패기를 두른 으로 가볍게 막아서고 물러나게 만든다.

Shanks.jpg

그 후 루피가 흘린 밀짚모자를 주운 뒤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며 아직 전쟁을 계속할 세력은 상대해주겠다며 위협, 각 세력은 샹크스의 개입에 전쟁을 종결시키고 물러나고 흰 수염 해적단과 함께 흰 수염과 에이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그들의 시체를 거둬갔다. 루피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약속한대로 루피가 더 높이 올라와서 만나길 바라기 때문에 기절한 루피를 데리러 온 트라팔가 로에게 모자를 맡기고 퇴장한다. 정상결전 애니판에서 승모근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다

잘 보면 아카이누의 공격을 저지한 샹크스의 재등장 연출과 대사가 그야말로 바람의 검심에서 히코 세이쥬로십본도 후지의 공격을 받아내고 아오이 정 사람들을 구해냈던 것과 싱크로가 일치한다. 그래서 혹시 제자스승오마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우연인지 히코 세이쥬로와 샹크스는 일본판 성우가 같다.

사황의 한 축으로서 흰 수염과 일격을 교환할 정도의 실력이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던 샹크스의 세계관 내 입지는 정상전쟁을 통해 다시 한번 최강자 중 하나인 것으로 확정됐다. 흰 수염을 상대로도 정면으로 맞서며 날뛰던 아카이누도 샹크스의 등장에 주춤했으며,[8] 칠무해 최강자인 미호크는 해군과 우호관계이기는 하나 빨간 머리와의 전쟁은 협정에 없는 내용이라며 돌아섰고[9], 흔들흔들 열매를 손에 넣은 검은 수염조차도 샹크스의 위협에 자리를 피하는 등 존재만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세력임을 증명했다.

여담으로 흰 수염 해적단은 산하 해적단을 모두 이끌고 왔는데 비해서 샹크스는 본인 배만 가지고 왔다. 어쩌면 흰 수염과는 달리 산하 해적단이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자기 모든 세력을 레드포스호에 태우고 온 걸지도. 사실 산하 해적단이 없어도 말이 안되진 않는 게, 해적왕 골 D. 로저의 배도 한 척밖에 없었고 역시 대해적이라 불리는 반디 월드도 배 한 척만 끌고 다니는 등 이 세계관 해적들의 해적단 구성 스타일이 극과 극인 경우가 많다.

흰 수염과 에이스의 장례를 치러주면서 다른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들은 듯 에이스의 앞뒤 안가리는 행동이 로저와 닮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샹크스는 한 편으로는 때때로 로저가 도망치거나 울기를 바라기도 했다고 회고하며 루피가 상실감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

4 원피스 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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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에이스

에드 해전때 로저 해적단의 수습 선원으로 버기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엔 밀짚모자를 쓰고있었다. 겁에 질려서 선장을 막아달라고 간부들에게 애원하는 버기에게 "너 능력자라서 괜찮잖아?"라고 말하자 버기는 "칼 말고도 약점은 한가득 있거든? 멍청아!"라고 받아친다.
로저의 처형때에도 등장.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5 2년 후

로저 해적단 시절부터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이 가능했지만 샤봉디 제도에서 레일리의 회상을 통해 샹크스도 밀짚모자를 골 D. 로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확실시됐다. 더불어 2년 후 표지에서 마키노가 안고 있는 아기가 마키노 본인의 아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아기의 아버지이자 마키노의 남편 후보로 떠올랐다.[10]

696화에서 루피가 샹크스를 포함한 사황 전원을 쓰러트리겠다는 발언을 했다. 성격상 루피도 샹크스도 정면승부를 원하고 있으며 샹크스도 루피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을듯. 애초에 샹크스는 루피에게 보은을 받기 위해 구해준 것이 아니라 팔을 잃어가면서까지 구할만한 대해적으로서의 싹수가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루피에게 있어선 굳건한 정신적 스승이고 그런 만큼 해적왕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서야 할 산이다.

793화를 기점으로 유스타스 키드와의 정면승부가 예약되었다. 키드 연합(키드, 아푸, 호킨스)이 빨간 머리 해적단을 쓰러트리기 위해 결성됐으며 머지않아 행동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 그런데 정작 키드앞에 나타난건 카이도였다. 그리고 카이도의 화려한 등장[11] 덕분에 평가가 또 상승하고 있다.[12]

다만 그만큼 샹크스 사황 최약체설도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가 키드연합에 소속한 호킨스 때문. 호킨스의 점을 치는 능력은 빗나간 적이 없는 정확성을 자랑한다. 그 능력으로 승률이 가장 높은 상대를 골랐는데 그게 샹크스라면 사황 중 제일 약한게 아니냐라는 주장이다.

일리가 있지만 반론도 가능하다. 호킨스는 점을 칠때 승률 뿐만이 아니라 생존률, 패배시 도주 성공률까지 총합적으로 계산해서 점을 쳤는데 이럴 경우 샹크스가 가장 유리한 상대인 건 당연하다. 그나마 샹크스가 다른 사황들보다는 덜 잔인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최소한 살아남을 확률이라도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 실제로 검은 수염이 악랄한 건 누구나 다 알고, 카이도 역시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카이도에게 찍히면 넌 반드시 죽는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성깔이며 빅맘 역시 한 번 빡치면 앞뒤 안 가리는 성격이다. 반면 샹크스는 도량이 넓고 불필요한 살생은 즐기지 않는 성격이다. 호킨스나 키드 연합 입장에서는 몰살을 감수하고 다른 세 명의 사황 중 하나를 선택하느니 빨간머리 해적단을 타겟으로 삼는 게 설령 실패한다 해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는, 비교적 로우리스크의 상대인 셈이다. 다만 샹크스가 불필요한 살생을 즐기지 않는 것은 맞지만 적이라고 판단되는 상대에게는 목숨을 빼앗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 자라...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자들에게까지 자비를 베풀어줄 성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에이스가 인사 올리러 왔을 때도 그 말을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살의를 내비치기도 한 인물이니... 그러나 실제로 샹크스가 악명높은 카이도/빅맘/티치보다 선량하다는 것은 그가 주변의 일반인들이나 흰수염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사황들과 비슷하게 강해도 샹크스를 상대하는 게 목숨이 훨씬 덜 위험하다는 건 변함이 없다. 샹크스를 왜 먼저 노리는지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것만으로 그가 가장 약하다고 보는 건 의미가 없다.

게다가 샹크스는 흰수염 해적단의 3번대 대장이자 쿠잔과 크로커다일조차 각혈하게 만든 조즈가 각오하고 있던 상태에서도 위협만 할 정도의 패기만으로 저릿저릿하게 만들 정도의 초강자이다. 조즈가 초신성과는 격이 다르게 강하게 묘사되는 칠무해[13] 중에서도 거의 원톱인 미호크의 반진심 참격도 견뎌낸 걸 보면...샹크스를 이기려면 적어도 미호크나 사황, 해군 대장 원수급은 되야 승산이 있지 초신성 3명으로는 어림도 없다.
당장에 모리아나 키드가 카이도에게 패배하고. 크로커다일이 흰수염에게 패배하고, 징베, 드레이크나 뱃지가 사황 산하로 들어간 걸 보면 이들은 산하로 들어가는 것이 목숨을 부지하는 일이다.

이들이 샹크스를 노린 이유는 단순한 강함 외에 이 셋에게 구체적으로 샹크스에게만 적용되는 계획이 있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럽다. 왜냐면 실제로 로우가 루피와 손을 잡고 카이도를 1차 목표로 잡았었던 것도 그가 약해서 이길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를 끌어내릴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초신성 중 가장 강한 편에 속하던 루피-로우 동맹이 사황보다 훨씬 아래인 도플라밍고 세력을 상대로 개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초신성 세력 셋이 뭉쳤다고 한들 사황을 이기는 건 아무리 봐도 개연성이 떨어진다.[14] 즉, 이길 확률이 있어서 샹크스를 노린게 아니라 뭔가 샹크스의 허점을 노릴 수단이 있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럽다.

사실 이런 식으로 "가장 먼저 붙으니 가장 약하겠지"라는 추측은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1차원적인 추측이다. 실제로 카이도 항목에서도 나와있지만 카이도가 밀집모자 일행과 가장 먼저 붙는 듯이 전개가 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카이도가 사황 최약체라는 설이 돌았지만, 그의 실체가 밝혀진 현재 이 설은 쏙 들어갔다. 초신성 동맹이 왜 샹크스를 노렸는지 이유가 밝혀지기 전까지 "샹크스 최약체설"은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하다.[15]

편에서 이누아라시 공작에 의해 언급됐다.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고 지금은 사황이라는 거물이 되었다."라는 말을 보아 최소 12년 전에 이들과 만난 듯 하다.

여담으로 2부에서는 다른 사황들과 함께 실루엣 상태로 등장하는데,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정말로 사악해 보인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멋지게 보일 수도 있다. 샹크스 혼자만 바보처럼 그릴 순 없자나...

그리고 838화 표지연재에서 루피의 기사를 보고 웃는 모습으로 등장. 그런데 제목이 "어느 황폐한 섬에서의 결혼식"이다! 다만 본인은 신문을 올려다보고 있고, 뒤쪽에 있는 부하는 샹크스가 아닌 뒤의 성당쪽을 보고 환호하고 있다. 그리고 샹크스의 곁에 신부라 할만한 실루엣 조차 없으므로 다른 사람의 결혼식일 가능성이 높다.하객들이 사황의 해적단이라니 대체 얼마나 거물인 걸까 그런데 837화의 표지 연재분과 838화의 연재분을 보면 다른 간부들은 모두 그려져 있으나 간부 럭키 루만은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1. 이 때는 패왕색의 설정이 잡혀있진 않았으므로 패왕색은 아니다. 다만 이제 패왕색이 나왔으므로 저 당시 그걸로 쫓아버렸다는 얘기를 넣어도 딱히 무리는 없다.사실 그의 강함을 알아본 괴물이 둘이 싸우면 둘다 죽음에 이를 피해를 입을 것을 알았기에 물러난 것이다. 오오 그것은 강자의 감
  2. 패왕색은 선천적이지만, 그것이 사용되는 때는 위험한 순간이나 간절한 소망이 있는 순간이다. 따지고 보면 강자는 저런 상황을 잘 겪지 않으므로 오히려 강자일수록 패왕색이 늦게 발현될 수 있단 말이 된다. 샹크스는 바다에 나온지 오래되 패왕색의 존재는 알고 있었겠지만 로저의 배에서나 자신의 배에서나 패왕색이 필오한 상황을 겪지 못했기에 써본적이 없었을 수도 있다. 순수 검술로도 미호크와 대결할 정도였으니...
  3. 다만 버기의 의도처럼 열매를 빼돌려서 해적단 외부로 유출시키는건 금지였던듯.
  4. 근데 어찌보면 버기가 괜한짓을 한걸수도, 그당시 로저 해적단의 짬밥도 상당해 보이고 악마의 열매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맛없어야할 악마의 열매를 버기가 아무렇지 않게 먹는것을 보고 속이는걸 눈치챘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놔뒀을 수도 있다. 근데 이 가정은 로저 해적단이 그 열매가 진짜인걸 알고 있는 경우에나 가능하다.
  5. 패기라는 용어 자체는 25권에서 이미 등장한 적 있었다. 티치가 루피의 1억짜리 수배서를 보면서 "겉으로 봐선 3천만도 안 될 줄 알았는데..."라는 말을 하는데, 원문은 "저 패기로 3천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이었다. 당시에는 "패기"라는 설정이 없었기에 라이센스판에서는 적절한 의역으로 넘어간 듯.전혀 적절하지 않고 뜻이 정반대가 됐잖아
  6. 루피가 3000만 베리에서 크로커다일 사건 이후 이제 갓 1억 베리가 되어 독자들을 경악시켰는데 같은 시기에 빨간 머리 해적단 신입겸 말단에 해당하는 록스타의 현상금이 9400만 베리. 흠좀무
  7. 원피스 45권, 블루딥에서 확정.
  8. 이미 사황중 한명인 흰수염과 싸운다고 전력과 체력손실이 컸기 때문에 전력재정비도 전에 또다른 사황이 나타났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9. 사실 처음부터 미호크는 협정이고 뭐고 그냥 놀러온 듯 전쟁에 임했다. 초반에 흰 수염과 자신의 거리를 재보기 위해 그에게 견제타 참격 날린 것 외엔 계속 흥미가 있던 루피랑만 붙으려고 했다.
  10. 근데 이건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샹크스는 정상전쟁 후 균형 유지 및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신세계로 신속히 귀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2개의 열매 능력을 얻은 티치라는 위험요인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에이스의 핏줄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제기됐는데, 에이스야말로 해적왕의 핏줄인데다가 이미 해군본부 산하 지부 소속 가프 휘하의 해병들이 후샤 마을을 포함한 앞바다를 지키고 있기에 그 아이가 에이스의 아이였다면 오히려 마키노가 숨기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마키노의 목숨까지 위험해진다. 만약 마키노가 안고 있는 아이가 D의 의지와 미들네임을 이어받은 세계 최악의 범죄자 해적왕 골 D. 로저의 핏줄인 에이스의 아이였다면 촌장 표정은 그 정도로는 안 끝났다. 그렇기에 주요 인물 중 사보가 거론되고 있는 중인데... 단, 사보는 드레스로자 편까지 기억상실이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
  11. 상공 1만 미터 위의 하늘섬에서 뛰어내렸다! 그런데 이러고도 머리 아픈거 빼곤 멀쩡하다(...).
  12. 정상결전 당시 소규모 전투이긴 하지만 이런 괴물을 막아냈다는 말이므로. 심지어 정상결전 현장에 나타날 당시 아무런 외상도 없었다!
  13. 좀 많이 강하게 설정된 부분도 있지만 루피와 로우는 도플라밍고를 정말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야 겨우 이겼다. 루피가 기어4로 수차례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열매의 각성을 보여주면서 동등하게 싸우다가 킹콩건에 제압당했다. 현상금 5억 2명의 초신성이 도플라밍고 한 명 이기는데 이렇게 쩔쩔 맨 걸 보면 칠무해는 초신성 개개인보다 훨씬 강하다그 로우도 칠무해잖아
  14. 실제로 이 셋은 카이도에게 쪽도 못 쓰고 개털렸는데, 이들과 붙어서 샹크스가 질 가능성이 있었다면 애초에 카이도와 대등하게 "사황"이라고 불릴리도 없다. 그렇게 된다면 샹크스는 단번에 도플라밍고 수준이거나 약간 더 위로 취급되는 셈인데 그렇다면 완전히 개연성 붕괴다. (도플라밍고가 약한건 절대 아니지만, 그가 카이도와 붙는다고 생각할때 식은땀을 흘리면서 자존심까지 버리고 로우에게 사정하는 등 그와 카이도 사이에선 넘사벽이 있는것처럼 그려진다) 애초에 신세계에서 황제처럼 서로 견제하며 대등하게 군림하는 4명의 대해적을 부르는 말이 사황이다.
  15. 실제로 오로성이 사황에 대해 평가하던 중 샹크스에 대해 '움직이게 되면 손을 쓸 수가 없지만,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는 아니다'였다. 작정하고 행동한다면 오로성조차 경계할 거물인데 약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