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물에 나온 세르반테스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은 대부분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에서 따왔다.
1 자이언트 로보의 등장인물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정말 싫구나!聞き分けのない子は嫌いだなっ!
- 일본어: 幻惑のセルバンテス
- 영어: CERVANTES THE ILLUSIONIST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하자마 미치오/이규화[1]. 이명은 현혹의 세르반테스.
십걸집 중에서 유일하게 대외적인 '석유왕'이라는 지위가 있었던 자로서 실제 BF단의 자금을 많이 지원하기도 하였던 듯 하지만 실제 그 당시에는 시즈마 드라이브가 완성되었던 때인만큼 진짜로 대외적 신분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사람들의 언급상 유쾌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사이로 알베르토와는 친구 사이였으며 GR계획의 책임자로서도 쿠사마 부자와도 꽤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화의 회상에서 GR2를 조종하여 쿠사마 다이사쿠의 탈출을 막은 사람도 그이다. OVA에서 1년전 일인 도미노 작전 때 대종의 일격에 사망한다. 이 때의 일로 대종은 파란 피부가 된 양지와 결혼하고, 친구 잃고 눈 잃은 알베르토는 그런 대종을 집요하게 노리게 된다.
이명 그대로 환각과 심리전을 이용한 정신 공격을 주특기로 할 뿐 아니라 사람 정도는 순식간에 녹이거나 재로 만들어버리는 고열방출능력 등으로 직간접 전투능력은 상당히 높다. 코믹스판 지구가 정지하는 날에서 보여준 세르반테스는 철문을 녹인다던지 이미 깨달았을 때에는 자신들이 당해있었다 라는 식의 공격수법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응용능력도 뛰어난듯. 실제로 코믹스 판에서 도망치려는 다이사쿠를 구해준 이도 그다. 참고로 양산박에서는 이런 세르반테스와 다이사쿠를 저지하기 위해 구대천왕이 전원 출격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2]
코믹스판 1권에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로, 자이언트 로보가 세계를 멸하고 빅 파이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수많은 평행세계를 여행하며 멸망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츄죠 장관의 암습에 당해 목숨을 잃는다. 결과적으로 다이사쿠를 속였지만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3], 능력이나 인격 모두 우수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이 참전했던 슈퍼로봇대전 α에선 GR2의 파일럿으로써 죽지 않고 생존해서 나오지만 결국 사망.
원전은 바벨 2세의 요미의 부하 중 한 명.
2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세르반테스
세르반테스 데 레온. 소울 엣지 시리즈부터 중간보스로 데뷔한 이후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해적남. 딸로는 아이비 발렌타인이 있다.
원래는 부하들에게 인망도 있고, 세력도 넓은 해적이었다. 그러나 소울 엣지를 손에 넣었다가 소울 엣지의 사기에 침식당하면서 완전히 미쳐버려 부하들을 죄다 죽여버린다. 그렇게 악명을 떨치다가, 게임 소울 엣지에서 소피티아와 싸운 직후, 난입한 타키에 의해 소울 엣지가 부러지며 당하고 만다.
하지만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울 엣지의 신비한 힘이 남아있던 세르반테스는 다시 부활하고 이후부터 그렇게 쭈욱 살아서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바람.
3 꼬리를 찾아줘!의 등장거북
거북이이며 천해공주의 신하이자 호위무사. 왠지 전투모드도 있다(……). 월화 일행을 용궁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는다. 천년동안 천해공주에게 휘둘린 덕분에 노이로제가 쌓인 듯. 존댓말 캐릭터이며 기본적으로 아주 예의가 바르지만 묘하게 사람 속을 긁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천해공주는 그를 세르반테스로 부르고 있지만 본인은 굉장히 질색한다. 천해공주와의 내기를 통해 세르반테스의 이름을 버릴 기회를 얻고, 영민의 사랑[4]을 얻기 위해 내기한 월화, 하림, 샤오얀과 대결을 펼치고 하림과 샤오얀을 발라버리고 월화와 말싸움을 벌이며 그녀를 밀어붙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계속 세르반테스로 불리게 된다. 이후 천해공주와 육지로 올라온 뒤에는 엄청 삭아보이는 30대 남성의 외형으로 둔갑하게 된다.잠깐, 그러면 영민이의 사랑을 얻으면 장르가 바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