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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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 S.A.

1 개요

스페인의 유일한 자국 자동차 생산/판매 기업. 폭스바겐 AG 산하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있다. 정확히는 아우디 브랜드그룹 산하에 속해서 아우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

1950년 카탈루냐 지역인 바르셀로나 근처의 마르토렐에서 국영 기업체인 'Sociedad Espanola de Automoviles de Turismo'(스페인 투리스모 자동차 회사)[1]로서 설립되어 피아트의 모델들을 라이센스 생산하다가[2] 1953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피아트의 차량을 라이센스해서 세아트 브랜드로 바꿔서 판매, 수출만을 해오다가 1982년 최초의 독자개발 모델인 론다(Ronda)의 생산을 시작으로 이비자(Ibiza) 등의 독자 모델을 개발,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나 1986년에 폭스바겐이 세아트의 주식 75%를 인수하면서부터 폭스바겐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어 1990년에는 폭스바겐이 세아트의 지분 99.99%를 인수하여 완전 자회사화하게 된다.

세아트 차량은 1990년대부터 폭스바겐과 그 자회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델들을 내놓으며 톨레도(Toledo), 레온(Leon)과 같은 인기 차량을 양산하였으나, 독자적인 특색이 없는 폭스바겐의 스페인식 마이너 체인지 버전 차량만을 양산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 폭스바겐이 조직을 개편하면서 폭스바겐 산하의 새로운 그룹인 아우디 앤드 람보르기니 그룹으로 편입, 이후 출시되는 차량들부터는 아우디의 입김이 상당히 들어간 저가형 스포티 브랜드로서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다. 연 생산량 45만대 규모의 규모가 작은 브랜드로서 생산은 전량 스페인의 마르토렐에서 이루어지며, 유럽지역과 아프리카, 남미, 중동 지역에만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여담으로 이 브랜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세아트 로고를 보고 SEAT = 시트로 착각하기도 한다.

폭스바겐의 자회사이다 보니 2015년 9월 터진 디젤게이트 사건에도 당연히 연루되었다.

2 생산 차량

  • 미(Mii) : 폭스바겐 업의 형제차
  • 이비자(Ibiza) : 소형 3도어 해치백(SC), 5도어 해치백, 왜건(ST)
    • 이비자 쿠프라(Ibiza Cupra) : 핫해치 버전
  • 레온(Leon) : 준중형 3도어 해치백(SC), 5도어 해치백, 왜건(ST)
    • 레온 쿠프라(Leon Cupra) : 핫해치 버전
    • 레온 익스피리언스(Leon X-Perience) : 레온 ST의 SUV버전. 비슷한 모델로 볼보 XC70,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 푸조 508 RXH 등이 있다.
  • 톨레도(Toledo) : 준중형 5도어 리프트백(세단처럼 트렁크가 튀어나온 해치백). 3세대때는 알테아의 파생형인 MPV였다.
  • 아테카(Ateca) : 세아트 최초의 SUV 모델로 알테아의 단종 이후 빈 자리를 채웠다.
  • 알함브라(Alhambra) : 7인승 미니밴

3 단종 차량

  • 아로사(Arosa) : 소형 3도어 해치백. 2005년 단종후 2011년에 빈 자리를 미로 대체했다.
  • 코르도바(Cordoba) : 소형 세단. 이비자의 세단형 모델이었으나 2010년 단종후 후속차종이 나오지 않고 있다.
  • 잉카(Inca) : 소형 픽업트럭의 짐칸에 박스형 화물적재함이 달린 모양의 차량. 2003년에 후속없이 단종되었으나 폭스바겐에서는 캐디라는 이름으로 리뱃징해서 후속모델까지 생산중이다.
  • 엑세오(Exeo) : 아우디 A4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준중형 세단, 왜건(ST). 2013년에 단종후 4세대 톨레도와 레온 ST로 대체되었다.
  • 알테아(Altea)&알테아 XL : 5인승 MPV. XL은 롱바디 모델이다. 2015년 단종 후 아테카가 출시되었다.
    • 알테아 프리트랙(Altea Freetrack) : 알테아 XL의 SUV버전.
  • 세아트 론다
  • 세아트 푸라
  • 세아트 마르벨라
  • 세아트 말라가

아래 항목은 피아트로부터 라이센스 생산한 차량의 리스트이다. 차후 추가바람.

  1. 보다시피 SEAT는 이것의 약자.
  2. 국영기업체로서 설립되기 이전의 세아트의 전신은 1919년에 설립된 피아트의 스페인지사였다. 그래서 작명법이 피아트와 비슷한가? 피아트는 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이탈리아 토리노 자동차 회사)의 약자. 뭐? Fix It Again, Tony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