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ickup truck
1 개요
승용차처럼 보닛이 돌출된 소형 트럭을 의미한다. 미국과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비포장도로'가 많으며 운송 이외의 다목적 수단 화물차량이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먹어주는 차종. 미국 자동차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주로 다른 지역보단 남부에서 많이 보인다. 미국의 자동차 빅3, 포드, 닷지, 쉐보레에서 많이 나오는 차종이다. 일본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을 노려 닛산[1], 토요타[2], 혼다[3]에서 제작한다.
2 세계의 픽업트럭들
2016 포드 F150 플래티넘
포드의 13세대 F-150. 가장 흔하게 보이는 미국의 쏘나타급, 포드를 하드캐리하는 베스트셀러다. 이 F 시리즈만으로 포드 수익의 절반이 나온다 (북미대륙 차량 전체 판매량 1위). 엔진은 2.7L, 3.5L 이코부스트나 3.5L 사이클론 V6 그리고 5L Coyote V8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 알루미늄을 바디전체에 사용했으나 IIHS에서 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픽업트럭중 유일하게 최고등급(Good)을 받았다 [4] 공돌이를 대놓고 갈아넣는 우리의 포드
2016 램 1500
포드 F시리즈의 경쟁작인 램 1500이다.[5]FCA그룹 차량 신뢰성이 영 좋지 못한 이미지가 있지만 JD 파워드에서 조사를 한 결과 파워트레인 점수는 4점 정도 먹었다..[6]엔진은 3.6L 펜타스타 V6, 5.7L 헤미 V8 그리고 동급 유일하게 3L 이코디젤이 있다.
2016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의 픽업인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의 바탕이 되는 차이기도 하다. 이쪽은 JD 파워드에서 조사한 파워트레인 신뢰도가 포드 F150의 만점에 비해 2점으로 밀리는건 사실이나 전체 퀄리티에서는 만점을 먹어 포드의 2점을 크게 능가한다.[7] 북미 자동차 판매량 2위이기도 하다. 그것 때문인지 광고에서 포드를 비교하면서 깐다(...) 참조
2016 폭스바겐 아마록
폭스바겐의 아마록. 제3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 가장 작은 사이즈의 픽업트럭이다. 유럽형은 독일 하노버 공장에서 만드나 제3세계용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다. 동급으로는 포드 레인저, 이스즈 D-Max, 닛산 프런티어, 토요타 하이럭스가 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 2016년 9월 기준 생산되고 있는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이다.
2.1 분류
2.1.1 차량 분류
- SUP - Sport Utility Pickup의 약자로써 모노코크 보디 또는 SUV를 베이스로 개발되어진 크로스오버 성향의 어중간한 픽업장르이다. 혼다 릿지라인이 대표적이며 과거 익스플로러를 베이스로 출시한 포드 익스플로러 SUT가 있다.
- 쿱-유틸리티 - 픽업의 생김새를 가졌지만 승용차의 크기를 가진 픽업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지금은 홀덴 유트(Ute)를 제외하면 생산되지 않으며 생산된 것도 사진의 쉐보레 엘 카미노, GMC 카발레로, 포드 란체로, 그리고 홀덴 유트 등이 있다.
- 컴팩트 - 가장 작은 크기의 픽업트럭으로, 사실상 전세계에서 가장 큰 픽업트럭 시장을 이룬다.
차 뒤에 무기달고 운전하는거 좋아하는 아라비아 사람들 덕분 같지만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북미와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픽업트럭 시장의 대부분이 이 정도급의 차량들이 차지한다. 4기통 엔진부터 장착되며 휠 인치수도 상당히 작다. 대표적인 차량들로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등이 있으며 북미 대륙에선 차가 너무 작아 인기가 없어서 시판되지 않는다.
- 미드 사이즈 - 북미에서 시판되는 픽업트럭중 가장 작은 크기의 픽업트럭이다. 원래는 컴팩트이던 모델이 크기가 커져서 미드 사이즈로 분류되나 미국 트럭 분류시에는 가장 낮은 클래스 1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토요타 타코마, 쉐보레 콜로라도, 닛산 프론티어가 있다.
- 풀 사이즈 - 미국의 픽업시장에 갈라파고스화된 차량들이다. 대부분 픽업트럭이라 하면 떠올리는 차량들이 바로 이 급이다. 캐빈의 구성과 섀시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며 서브네임이 1500인 차량들이다.[8] GVWR (차량 한계 중량) 분류는 클래스 2a이다.
닛산 타이탄 XD 2500
GMC 시에라 3500 SRW
포드 슈퍼듀티 F450
- HD (헤비 듀티) - 가장 강력한 픽업들이며 프리우스 운전자가 욕하고 지나갈 연비와 배기량을 지닌 차다만 그래도 중형 트럭보다는 연비가 좋다. 주로 이름 뒤 숫자가 2500, 3500, 4500 시작하면 헤비 듀티다. 클래스 2b, 3, 4으로 분류된다. 자가용보다 상용수요가 높지만 개인 보트나 캠핑카, 트레일러가 있으면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클래스부터 가솔린 보다 디젤엔진이 더 선호된다. 또 뒷 바퀴를 싱글또는 더블을 선택할수 있다. 다만 2500와 4500의 경우 전자와 후자만 선택할 수 있다.
헤비듀티급 보다 더 큰 차를 원하면 슈퍼픽업이라고 중형트럭에 헤비듀티 적재함을 올린 차가 있다. 미국이니까 만들었겠지만 거기서도 너무 큰지 완성차 업계중에는 GMC와 내비스타 인터내셔널만이 생산했다. 그리고 워낙 커서 판매량이 높을수 없는 만큼 둘다 단종시키고 이제 커스텀회사에서나 만드는 형식이 되었다. 클래스 6으로 분류되어 미국에서 보통면허로 운전할수 있는 가장 큰 트럭이다.
2.1.2 캡 기준
- 설명의 편의를 위해 사진은 포드 F 시리즈로 통일한다.
- 레귤러캡(싱글 캡): 두 개의 문과 두개의 좌석이 달린 흔히 생각하는 픽업의 캡이다. 주로 동양권 픽업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다. 미국 현지에선 공사장같이 픽업은 필요한데 비싼거 사기 싫으면 사는 픽업이다.
- 슈퍼캡 (익스텐디드 캡/쿼드 캡) - 익스텐디드(늘린)이라는 명칭에서 나오듯이 레귤러캡을 약간 늘린 모델이다. 뒤쪽에 좌석이 있기는 하지만 더럽게 불편해서(...) 결국 공구상자같은거나 놓게 된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큰 장점[9]이라 꾸준한 수요가 있다.
- 크루캡 (더블캡) - 이쪽은 뒷좌석을 사람이 확실히 타라고 만든 모델이다. 풀 사이즈 문과 좌석 4개가 달린 모델들이며 풀 사이즈 문이라고 언급하는 사유는 닷지의 "쿼드캡" 모델들은 애매한 크기의 문이 있지만 공식적으론 슈퍼캡으로 분류되기 때문. 미국에서 픽업이 세컨카로 애용된다는 점 덕분인지 대부분 길거리의 픽업은 크루캡이다.
2.2 픽업트럭의 위치
픽업트럭이라고 하지만,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라도 트럭 자체의 적재량은 비슷한 차체 사이즈인 2.5톤~5톤 틸팅캡형 트럭보다는 한참 적다.F-150의 뒤쪽 짐칸 적재량은 스펙상 4000~4500파운드인데 kg으로 환산하면 1800kg~2200kg대이다. 일반적인 포터보다야 많지만, 풀사이즈 픽업은 덩치 자체가 포터보다 한체급은 위라서 적재량은 비교대상이 아니다.
이는 픽업트럭이 트럭 자체의 화물 운송보다는 오프로드 운행, 견인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이다[10]. 미국 1/2톤 픽업트럭은 5톤급 트레일러까지 견인이 가능하다.[11](참고로 그 견인력 좋아서 렉카로 자주 쓰인다는 코란도 스포츠가 2톤.) 물론, 화물 적재를 위해 화물칸이 더 크거나, 뒤쪽으로 길이를 늘린 트림도 존재하며, 여행용으로 객실을 늘리고 짐칸을 줄인 것도 있다[12]. 보통, 가장 하위 트림은 3인승(운전사->승객1->승객2) 1줄 좌석이 설치된 모델이며, 이 경우는 정말 출퇴근용이나 유틸리티 트럭으로 사용되는 게 보통이나, 승객용 공간에 신경쓴 모델은 거의 SUV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트럭이라는 놈이 나름 있을게 다 있다. 물론 가격도 대단하다. 그리고 트럭이라는 한계상 2열은 불편하다. 이는 미국차들의 공통점. 어차피 2열에 탈 아이들은 2열이 불편할 나이쯤 되면 자기 차를 가져버리니, 딱히 2열을 좋게 만드려 하지 않는다. 쉐보레 임팔라도 그랜저 경쟁모델인데 시트가 수직에 가깝고 비둘기호 꽤 불편하다.
어쨌든 미국의 픽업트럭은 간단하게 '세단 + SUV + 트럭'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간혹 호주같은 동네에서는 진짜로 아예 출고시부터 세단을 픽업으로 뜯어고친 차량을 팔기도 한다. UTE라고도 하는데, 호주에서는 꽤 인기가 좋다고 한다.[13] 게다가 가볍고 앞뒤 밸런스가 맞아서 고성능 모델도 나오며, 심지어 UTE만 출전하는 V8 레이싱 대회가 있을 정도다. 미국도 UTE와 비슷한 개념의 차종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쉐보레 엘 카미노(El Camino). 남미나 일부 아시아 국가도 승용형태의 픽업트럭 모델이 꽤 많으며, 차량 개조문화가 많이 발달한 유럽에서도 승용형의 픽업으로 개조한 차량이 심심찮게 보인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6~70년대까지는 과거 포니와 브리사를 베이스로 한 픽업이 있었다.
대부분 파트타임 4륜구동이 기본이지만, 오프로드가 줄어들면서 온로드에 특화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혹은 2륜구동을 갖춘 차들도 있다[14]. 엔진은 북아메리카쪽에서는 주로 V6 ~ V8(물론 V12도 있다...이런 남자의 로망스러운 차들...)의 가솔린 엔진이 사용되며[15] 유럽,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 등 북미 외 지역에선 4기통 ~ 6기통 디젤 엔진이 주로 쓰인다. 물론, 가끔씩 농촌에서 보이는 5~60년대산 픽업 트럭의 경우, 후륜 구동이 대다수이다. 이 차량들은 크기도 포터보다 작다. 어찌되었든 북미는 이 모든 크고 아름다운물건들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디젤 엔진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정상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깡촌에는 디젤 연료 없는 주유소가 꽤 많다. 디젤을 사용하는 것은 농기구 이므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하에 1년치 쓸 연료통을 땅에 묻어놓는다. 우리나라의 시선으로 보자면 저 덩치 큰 차에 가솔린이면 기름값이 감당 안될텐데... 라는 걱정이 들 터인데 미국은 휘발유가 경유보다 싼 동네라 디젤차가 인기가 없다.[16] F350같이 헤비듀티급으로 올라가면 디젤도 있긴 한데 이건 토크를 위해서이지 절대로 기름값 따위를 걱정해서가 아니다. 쉐보레의 트럭용 디젤엔진이 6.5리터(군용 고기동차 험비에도 쓰인 엔진과 같음.)와 6.6리터인데 이 정도의 배기량이면 연비의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
2.3 미국에서의 위상
대형 픽업은 세계에서 오로지 미국에서만 생산하며 일반적인 미국인들이라면 픽업트럭 하나는 가져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당장 북미 지역 깡촌길을 달려보면 픽업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거의 숲 한편을 깎아 만들었을 법한 지역이 상당수에다 비포장도로는 기본으로 갖고 들어오는 곳이다. 이런 길을 세단으로 지나가면 도로 사정 때문에 승차감에도 문제가 있고, 각종 배설물, 치어 죽은 동물 시체, 널부러진 비료 등 한 번 지나가면 세차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17]. 도시화가 일찍 진행됐던 동부는 좀 덜한데, 남부나 서부로 가면 진짜 필수요소가 된다. 또한 북미의 광활한 땅덩어리로 인한 다양한 날씨나 생활에 대응할 수 있다. 휠베이스가 길기 때문에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안정성이 높고 4륜구동의 험로주파성과 차고가 높기 때문에 시야 확보도 쉬운 편이다. 오토캠핑도 트럭에 캐노피만 올리면 해결될 정도. 그외 소형 픽업같은 경우는 다른나라에서도 자주 생산되는 편이다.
미국에서는 너무나도 흔하게 1960-1970년대 트럭이 아직도 현역으로 아직도 거리를 달리고 있다. 워낙에 구조가 간단하고 단단한 강철[18]로 만들어진데다가 부속값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 미국인의 특성상 집안의 차고에서 맥주나 홀짝이면서 혼자 차를 고친다. 게다가 GM계열의 픽업트럭은 Small block 시리즈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게 유명한 카마로나 콜벳에도 들어가며[19] 재질변경과 ECU 세팅의 차만 있을뿐 60~70년대 엔진 구조를 그대로가지기 때문에 신형부속이 60~70년대 엔진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다 옆집 친구가 담배 피우러 나와서 얼떨결에 같이 렌치를 돌리고 이빨 털고 있는게 대다수. 물론 싼게 비지떡이라고 얼마 안가서 기름이 질질질 흐른다. 가스켓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칼라코크 가스켓이기 때문... 동네 튜닝샵에 가면 엄청나게 비싼 돈을 주고 정품보다 훨씬 좋은 기름 안새고 다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스켓을 살 수 있다.
1976 포드 F150
실제로 이런 차들이 안보인다고 생각할때마다 한대씩 튀어나온다. 사실 미국이라는 동네가 웬만한 차는 폐차장에 잘 안보낸다. 그리고 리스토어 샵도 제대로 되어있어서 필요한 부품이 없을땐 아예 만들어 준다.
미국 브랜드가 꽉 쥐어 잡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미국 픽업 트럭의 수요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업체나 외국 업체들은 예전부터 진출하고 있어도 여전히 죽쑤고 있는 시장이다. 다른 뜻으로, 미국 빅3의 안정적인 머니 메이커. 이는 픽업 트럭의 소비자가 많은 미국 남부 사람들의 정서와 관련있는데, 애국심과 보수성이 강한 그 곳 분위기상, 트럭 특히 풀사이즈 픽업 트럭은 오직 미국 브랜드만 환영 받는다고 한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2.4 승차감
F150 깡통이면 모를까 3/4톤급 이상으로는 리뷰어들이 거짓으로 시승기를 써놓는 것을 믿어서는 절대 안된다. 아무리 캐딜락에 링컨이라고 하더라도 기본 뼈대는 픽업트럭의 것과 똑같기 때문에 물건을 적재하지 않는 승차감은 통통 튀는게 기본 셋팅이다. 또한 트레일러나 보트를 끌고다니게 전기 브레이크와 트레일러 힛치가 딸려서 나오기 때문에 레저용 물건을 끌고 다닌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차량이다. 결론적으로 뒤가 가벼워 통통 튀는 서스펜션에 트레일러를 끌지않는한 토잉을 기반으로 한 기어비라서 밟는대로 나가는 가속감이 아니라 토잉시 필요한 묵직하고 두터운 토크감이다. 서스펜션의 설계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하중을 이기고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스펜션이라고 생각하지 절대로 승용차의 안락한 승차감이나 높은 속도에서 도로의 트렉션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20]
2.5 대표적인 픽업트럭 메이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역사만 50년이 넘는 포드의 F시리즈와 쉐보레의 실버라도 시리즈, 혁신적인 디자인과 헤미 엔진으로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일부 모델 한정) 닷지 램 시리즈가 있으며, 토요타에는 미국의 환경에 맞춰 제작한 툰드라가 있다. 닛산의 1/2톤 급 타이탄도 있다. 효율이 높은 디젤엔진을 1/2톤, 3/4톤 급에도 적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90년대 저유가 시대부터 한동안 미국 빅3 (포드, GM, 크라이슬러)는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차에게 발리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대형 픽업과 SUV에 초점을 맞추고 줄기차게 생산하다가 경제불황이 닥쳐오면서 대형 픽업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미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픽업 모델이 없지는 않다. 최근에는 마쯔다의 BT-50 플랫폼을 이용한 유럽 포드의 레인저가 유명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가 절대강자의 자리에 있다. 하이럭스는 값도 싸고 성능도 좋으며 탑기어가 선정한 내구성 최강 트럭이기 때문에 제3세계 분쟁 지역의 수많은 무장세력들이나 반미테러리스트[21]들이 매우 선호하는 모델이다. 대부분 여기에다 중화기를 올려서 테크니컬로 개조해서 굴린다.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미국의 픽업트럭 운전자들이 중요시하는 픽업트럭의 미덕중 가장 중요한 것이 막 굴려도 쌩쌩할 것이다[22].
2.6 픽업트럭의 존재 이유
픽업트럭, 특히 풀사이즈 픽업[23] 시장이 미국에만 존재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2.6.1 첫째, 거친 도로환경
미국은 도로여건이 국내와 대비했을때 매우 열악하다.[24] 도로망이 워낙에 넓게 뻗어있고 이를 관리할 주정부의 재정이 형편없이 낮고 주정부의 재정형편에 따라 도로의 품질이 다르기 때문. 특히 중남부, 서부 지역은 외곽지역의 도로의 품질이 매우 열악하며 뉴욕같은 최첨단 대도시는 맨하탄 한복판의 노면이 매우 거지같다. 벤츠, 혼다 같은 일반적인 승용차 오너들은 일년에 두세본씩 타이어를 pothole로 교체하는게 다반사.거기에 동부는 눈까지 많이 내린다. 이런 도로 여건 때문에 비교적 오프로드에 유리하고 비포장에 유리한 승용차개념의 트럭들이 살아남기 유리했다. 특히 대규모 농장주들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이다. 이는 호주, 중동 지역 등 픽업트럭이 강세인 지역의 공통적 특징이다. 참고로 정말로 대형 화물 수송용 픽업은 Heavy Duty라는 이름과 이름 뒤 숫자가 3500나 4500로 시작하는 차들이다.[25] (eg. Ford F450 Super Duty, Ram 3500) 이런 차들은 6.7L V8 디젤엔진 (397HP~440HP 최대 117kgm은 기본으로 써주기 때문에 적재량은 1.5-2톤 정도지만 최대 14-15톤 까지 견일할수 있어 주로 클래스 8 트랙터는 싫으면서 원만한건 견인하는 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산다. 그래도 가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보이는데 주로 6.0L V8이나 출력이나 토크가 떨어지기에 수요가 거이 없다. 과거 2세대 닷지 램 3500에는 V10 가솔린엔진도 올라갔는데 그걸 개량해 만든게 바로 바이버 1세대 엔진이다.
포드 슈퍼듀티 F450.
2.6.2 둘째, 저유가
미국은 어차피 휘발유 값이 미친듯이 싸기 때문에[26][27] 트럭이라고 그렇게 털털대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크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픽업트럭 역시 대형 중심이 된다. 어차피 땅덩이도 넓어서 공간이 남아나는데 큰 게 좋지!! 신대륙의 기상 참고로 F-350, Chevy 3500, Ram 3500 픽업트럭들은 보통 40Gal, 140-150 리터씩 주유한다...심지어 68갤런짜리 탱크도 옵션으로 달 수 있다. [28]
2.6.3 셋째, 세컨드카
미국은 인건비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웬만한 가정의 이사나 소규모 화물 운송을 자가로 해야 수지가 맞는다[29]. 이 때문에 중산층 정도만 되어도 세컨드카가 미국에서는 상식화되어있으며[30] 세컨드카로써 자가 화물수송을 할만하고, 덤으로 세단처럼 주행용으로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니밴이나, SUV, 픽업트럭이 주요 세컨드카가 된다. 이는 미국외 시장, 특히 국내에서 SUV가 갖는 위치와 동일하다. 미국의 픽업트럭이 자체 적재량보다 견인에 더 무게를 두는 것도, 보트나 트레일러를 물릴 경우 최대 10톤까지 자가수송 가능한 픽업트럭의 힘 때문이다.
3 픽업트럭 튜닝
한국과는 다르게 북미에서는 트럭이라고 딱 일차만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코란도 스포츠같은 차량은 어느정도 팔리나 견인차외에 튜닝은 자주 보기 힘들다. 북미는 픽업트럭은 주로 SUV같은 자가용으로 취급하기에 다양한 옵션들이 있는데 만약 일반 픽업트럭에 만족하지 않고 각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높은 출력이나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때문에 튜닝샆에 가서 주로 차고를 올리거나 나추는고 오버팬더에 흡배기 계통을 바꾸는 일을 많이 본다. 이 점을 인식한 제조사들은 팩토리 튜닝으로 TRD나 Z71처럼 고성능 트림을 내놓거나 F150 랩터처럼 아예 다른 차로 분류될 정도의 차를 내놓는 경우가 있다. 또 악세사리로 TRD는 볼트온 슈퍼차져까지 취급하고 디젤트럭의 경우 대구경 머플러에 DPF SCR을 탈거한후 대형 인젝터와 3개 4개의 터보를 달아 견인챌린지에 출전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의 경우도 미국한테 영향을 받아 차고를 높이거나 아예 일본메이커의 북미전용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이있다.
대표적인 팩토리튠차로 오프로드 성능을 중심으로 세팅했다. 2017년형 부터는 GM이랑 공동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에 3.5리터 이코부스트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하면서도 500마력이상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픽업트럭 최초로 패달시프터가 장착된다.
램에서 랩터의 대항마로 내놓은 오프로드용 픽업트럭이다. 이쪽은 옵션으로 397마력 자연흡기 5.7리터 헤미엔진에 8단 자동을 사용하고 있다.
토요타에서 만든 툰드라 TRD PRO 오프로드 픽업이다. 빌슈타인에서 제작한 뎀퍼와 오프로트 타이어를 장착해 일반모델보다 51mm 차고가 높으며 옵션으로 5.7리터 V8을 장착할수 있다. 이쪽은 다만 오버팬더도 없고 일반모델에 가까운 차량이다.
2004년에 나온 SVT F150 라이트닝. 포드 튜닝전문회사 SVT가 튜닝한 팩토리차로 이쪽은 온로드 쪽으로 개조시켰다. 5.4리터 V8에 슈퍼차져의 조합으로 380마력을 발휘한다.
GMC 사이클론. 단 2,995대가 생산된 희귀모델이며 소노마 픽업트럭에 차고를 나추고 AWD시스템, ABS, 280마력 4.6리터 V6 엔진에 미쓰비시 터보차져와 인터쿨러 그리고 머슬카에 올라가는 스몰블럭의 트로틀바디를 사용해 0-60마일 (0-97)을 5.3초만에 도달한다.
쉐보레에서 실버라도를 기반으로 제작한 454SS. 7.4리터 V8으로 230마력을 발휘했다. 참고로 고성능 모델이라는게 출력이 고작 230마력?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차는 1990년에 나온 차량이다. 당시 대부분의 미국차들이 100마력 중 후반에 머물러 있던것을 감안하면 꽤나 고성능인 쌤이다.[31]
닷지 시절 램에 SRT가 바이버의 V10엔진을 장착한 차다. 8.3리터 500마력에 0-60마일을 단 4.9초만에 도달한다.
도요타에서 툰드라에 TRD 애프터마켓 슈퍼차져를 장착한 픽업트럭이다. 500마력 이상은 내준다고.
디젤 픽업의 경우 개인이 개조하는 경우가 있다. 800마력-1000마력대로 엄청난 토크를 발휘해 이런 토잉 챌렌지에 나가기도 한다.
토요타 하이럭스. 가끔 일본에서도 차고를 높이고 오프로드 타이어와 댐퍼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도 있다. 이쪽은 하이럭스에 SR20DET엔진 스왑과 실비아 S15 멀티링크에 롤케이지, 2Way LSD를 장착했다. 픽업트럭의 경우 후륜구동에다 엔진룸도 크고 하이럭스 같은차는 가벼우면서도 휠베이스가 길어서 드리프트 차로는 꽤나 괜찮은 플랫폼이다.다만 대부분 실비아나, 일본 중 대형 세단을 활용하지만
3.1 한국의 픽업트럭
국내 생산차종으로는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가 있다. 딱 봐도 알겠지만 쌍용자동차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그것도 앞의 두 차종은 단종. 2016년 기준으로 생산중인 픽업트럭은 코란도 스포츠 뿐이다. 이들은 사실 픽업트럭이라기보다는 SUV쪽에 가깝지만...거슬러 올라가면 포니 픽업도 있다. 현대 리베로의 경우는 한국의 사정 때문에 캡오버 트럭과 픽업트럭을 애매하게 섞어버린 변종이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정말 강력한 견인력이나 유틸리티성을 갖춘 차량이 필요한 국내 고객들 역시 미국제 픽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사실 국내에서도 파트타임 4WD, 로우기어, 경우에 따라선 윈치까지 장착한 완벽한 픽업트럭(...)이 생산중이다. 그걸 몰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는게 함정
3.2 기타
토요타 픽업트럭은 테러리스트 3종 세트에 속하는 물건이다. 픽업 트럭에 기관총이나 무반동포를 얹어놓은 급조 무장차량을 테크니컬(Technical)이라고 한다.[32]
픽업트럭 중에는 서스펜션을 뜯어 고쳐서 매우 거대한 바퀴를 장비하는 경우나 프로 빌드의 겨우 그냥 픽업트럭인 척하고 샤시 부터 롤케이지 바디에 이르기까지 전부 샾에서 제작하여 양산형 모델의 모양만 떠서 거기에 8리터 1500마력 엔진에 2단 미션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류의 차를 몬스터 트럭이라 불린다. 이 몬스터 트럭으로 다른 차를 깔아뭉개는 대회도 있으며 그중 몬스터 잼(Monster Jam)은 꽤나 유명한 대회이다. 가상매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대표적으로 택시 3) 차덕후가 넘쳐나는 수리점은 SUV나 픽업을 몬스터 트럭으로 만들어서 가게 앞에 진열해두는 경우도 있다.
4 주요 픽업트럭 목록
- 포드 F 시리즈, 레인저(Ranger), 익스플로러 스포츠트랙(Explorer Sport Trac)
- GMC 시에라(Sierra)[33], 캐년(Canyon)
- 쉐보레 실버라도(Silverado), 콜로라도(Colorado), 아발란체(Avalanche)
- 닷지 램(Ram)[34], 다코타(Dakota)
- 도요타 타코마(Tacoma), 툰드라(Tundra), 하이럭스(Hi-Lux)
- 혼다 릿지라인(Ridgeline)
- 닛산 타이탄(Titan), 프론티어(Frontier)
- 마쯔다 B 시리즈
- 스즈키 이퀘이터(Equator)[35]
- 이스즈 i 시리즈[36], D 맥스
- 홀덴 로데오(Rodeo)[37]
- 폭스바겐 아마록(Amarok)
- 미쓰비시 레이더(Raider)[38], 트리톤(Triton)[39]
- 스바루 바하(Baja)[40]
-
캐딜락[41] 에스컬레이드 (Escalade) EXT - 링컨 마크 LT(Mark LT),
블랙우드[42] - 쌍용자동차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 현대자동차 포니2 픽업
5 기타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미국 남부 & 더블 배럴 샷건 & 야구 모자 & 꼴통(...)인 레드넥의 기동 차량. 레드넥 캐릭터가 나오면 거의 10에 9으로 낡은 픽업을 몰고다닌다. 사이코패스 극장판에서도 나온다. 이쪽은 테크니컬(...) 차량은 여담이지만 토요타 하이럭스를 조금 전조등을 바꾼형태.코가미가 전투로봇을 부술때 사용한다. 그리고 초반에 밀입국자들이 탄차옆에 있던 트럭이 하이럭스.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아카이 슈이치가 몰고 다니던 차가 쉐보레 실버라도(C-1500) 픽업트럭이다. 라이하 고개에서 불타버린다.- ↑ 닛산 나바라(닛산 프론티어),닛산 타이탄
- ↑ 토요타 하이럭스, 토요타 타코마, 토요타 툰드라
- ↑ 혼다 릿지라인
- ↑ 범퍼하부 뒷면에 그리고 파이어월(Firewall) 하부에 보강제를 장착했고 휀더와 A 필러등도 보강재를 사용했다.
- ↑ 원래 닷지 램이다가 워낙 잘팔리자 램으로 브랜드화 하여 분리해서 판매한다
- ↑ JD Power에서 전체 퀄리티 점수가 5점 만점에 2점 정도이다. 다른 동급 차량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픽업트럭이라는 물건이 전체 퀄리티면에서는 대부분 나쁘다
- ↑ 사실 지엠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인테리어나 디자인등은 요즘들어 잘해놓은 구석이 있으나 파워트레인 부분은 좋게말하면 약간 톡특한 점이 있고 포드에서는 심지어 머슬카에서도 트랙버전은 빼는 OHV엔진도 고집하는등 다른 부분이 꽤 있다.
- ↑ 차량의 서브네임은 총적재량을 의미한다. 1500의 경우 kg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kg이고 3500의 경우 크기에 비해 겨우 1.5톤이다. 적재량 보다 견인을 위주로 제작되 그렇다
- ↑
트럭문서에도 설명 되어 있듯이보통은 공구상자를 두지만 간혹 키 큰 사람이 탈 때 의자를 조절하는 공간에선 여유가 꽤 되는 편이라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장점. - ↑ 그렇다고 화물운송에 아주 쓰이지 않는다는 것은 또 아니다. 건설현장이나 농촌지역에서 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자주 목격되지 않을 뿐이다. 포드사 기준 F-150 1/2톤, F-250 3/4톤, F-350 1톤 으로 비교적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 종감속비를 조절하면 10톤도 거뜬하다.
- ↑ 미국에서 소위 Long Bed, Extended Cab이라고 불리는 모델이 그것이다.
- ↑ 참고로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컨셉의 차종이 있었다. 현대 포니2의 픽업 버전.
- ↑ 주로 같은 모델이라도 저가 트림에 이런 2륜 구동이 있는 경우가 많다.
- ↑ 픽업트럭의 나라 미국답게 닷지 램(RAM)의 SRT 버전이나 포드 F150 랩터, 쉘비 500 등 픽업트럭 기반의 고성능 차량도 나온다. 트럭주제에 600~700마력씩 간다.
- ↑ 2016년 연초를 기준으로 미국의 유가는 리터당 한화로 3~400원대다.
- ↑ 더구나 미국은 야생동물보호같은 자연보호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라다. 가끔 해외토픽코너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라면서 코요테같은 야생동물이 매점안으로 들어오는 동영상이 나오는 것 역시 그런 이유가 있음이다.
- ↑ 왠 픽업트럭 하나가 급커브를 돌다가 전복된 것도 모자라 데굴데굴 구르다가 다시 원래대로 쿵 하고 돌아왔는데... 뭔 일 있었냐는 듯이 다시 갈 길 가는 충격과 공포의 영상도 있다.
- ↑ 단 픽업 SUV류는 Vortec 카마로에는 LS1등
- ↑ 쉐보레 타호 같은 휠베이스가 짧은 SUV차량에는 앞바퀴는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하고 뒷바퀴는 장력이 약한 스프링이 들어가 싸커맘들을 공략한 셋팅으로 팔리지만 타호는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할 뿐 대형 SUV이지 픽업트럭이 아니므로 제외한다. 허나 포드 익스커전(Excursion) 같은 차량에는 앞바퀴조차도 트럭엑슬이 들어가 승차감이 쉐보레 서버번 대비 굉장히 트럭스럽다.
- ↑ 특히 반미 테러리스트라면 미제를 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그래서 더더욱 토요타의 픽업트럭을 선호한다. 거기다 연비도 미국 픽업트럭보다 좋은 편이다. 다만 현지인들은 파워가 좀 딸린다고 평하는 게 보통이다.
- ↑ 그렇기에 미국 픽업트럭의 거의 다 크고 강력한 엔진에 서스펜션도 견고한 것으로 채용한다.
- ↑ 이 정도만 되어도 좌우폭이 웬만한 5톤 트럭급이라 한국의 개발안된 1차선 시골길에서는 좌우가 꽉차서 주행도 못한다. 도시에서는 주차문제까지 생길 수도 있는 차종. dually(뒷바퀴가 좌우 각각 2개씩 붙어있는 형태. 1톤급에 등장함.)는 좌우 넓이만 2345mm 소형차 휠베이스급이다.. 한국의 미니버스가 낮아지고 트럭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딱이다.
- ↑ 사실 미국만 그런것도 아니고 캐나다의 경우 사람이 사는동네는 미국보다 낫지만 외곽에만 나와도 도로포장이 열악하다 사람이 사는곳도 한국에 비하면 거지같다. 또 멕시코의 경우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도로상태가 나쁘다
- ↑ 참고로 3500의 경우 차량 최대 적재량을 의미한다 3500파운드의 경우 약 1.5톤의 적재량 정도
- ↑ 싼 동네는 한국의 1/4 가격이다!! 기름값 비싸다는 캐나다도 1/2 수준. 당연히 가솔린 이야기다.
- ↑ 그래서 미국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 경제의 호황/불황 여부를 알기 위해서 픽업트럭 판매대수를 보고 알아낸다고 한다. 일종의 빅맥지수 개념.
- ↑ 참고로 일반 풀사이즈 픽업으로 그정도 주유하면 매회마다 110불 깨지는건 일상이다. 캐나다의 경우 178불. 다만 2500이나 그 이상급은 디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북미는 디젤이 가솔린보다 더 비싸다. 디젤에 환경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 ↑ 이사를 예로들면 미국에서는 자가 이사 포장용품 판매및 트럭대여 회사인 U-Haul이 영업 중이다. 주로 침실이 몇개인 집에서 살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트럭이 천차만별이고 침실이 없는 스튜디오(Studio: 거실및 침실 겸용으로 대개 저소득층 독신들이 많이 이용.)의 경우 레귤러캡 픽업 또는 카고 밴등이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거리당으로 대여비를 책정하며 이용을 마친 후에는 반환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기름을 만땅을 체워서 반납해야한다. 일반차종 면허로도 운전가능한 트럭들만 대여하므로 별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운전면허에 보험가입은 필수.
- ↑ 당장 대도시만 벗어나도 대중교통따위는 쌈싸다 먹은 동네에서 개인차 1대로는 엄두도 낼 수 없다. 당장 십대 자녀를 둔 곳만 해도 자녀들이 자신의 차 1대 정도는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 ↑ 미국 머슬카를 아는 사람들 중에서 왜 300-400마력 하던 차들이 갑자기 150마력 180마력으로 떨어졌는지 의아해 하는데 당시 대기오염이 극심해서 자동차에 촉매장치가 장착되도록 의무화 하고 엔진 세팅을 친환경 고연비로 바꿔서 그렇다. 또 기존에 엔진 출력을 측정하는 방식을 SAE Gross에서 SAE Net으로 바꾼것도 이유중 하나다.
- ↑ 소말리아에서 유래한 말이다. 소말리아에 진출한 적신월는 지역 군벌중 일부를 경호원으로 활용하면서 뇌물로 현금을 줬는데, 보고서에 이 금액의 용도를 정직하게 뇌물이라고 쓸 수는 없으니까 기술 관련 지출(Technical assistance grants)라고 썼다. 그리고 그 돈은 군벌들이 픽업 트럭과 기관총을 사서 차량을 개조하는데 쓰였다…
- ↑ 쉐보레 실버라도의 형제차
- ↑ 현재는 Ram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독립된 상태. 즉 닷지는 승용 모델만 팔고, 램은 픽업, 상용 모델 위주로 판다. 다코타 역시 램 브랜드 밑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그 뿌리는 닷지이니 여기에 적는다.
- ↑ 닛산 프론티어와 플랫폼 공유
- ↑ GMC 캐년, 쉐보레 콜로라도와 엠블럼을 제외하면 99% 같은 차다.
- ↑ 이스즈 D 맥스와 거의 같은 차. 애초에 로데오라는 이름부터가 이스즈의 중형 SUV의 이름이다.
- ↑ 아메리카 전용이었지만 단종
- ↑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모델이다. 일본에서도 판매가 되었지만 2011년 단종.
- ↑ 승용차와 픽업의 퓨전을 시도했는데, 그 스타일이 너무나도 미묘해서 망했다(...) 참고로 스바루는 80년대에도 같은 짓을 하다가 망한 전적이 있다.
- ↑ 의외지만 나름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과 링컨에서도 픽업트럭이 나온다. 역시 픽업트럭의 나라답다. 하지만 단종. 세계금융위기 이후 이런 대형 SUV의 인기가 팍 줄어든 탓이다.
- ↑ 링컨이 고급 픽업 만들어보겠다고 만들었던 모델. 링컨 네비게이터 머리를 잘라왔는데, 정작 픽업트럭이란 놈의 적재함에 덮개를 씌우고(옵션이 아니라 제거 불가) 적재함 바닥을 천(울 재질이라는듯) 재질로 만드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폭망했다. 짐을 막 싣고 다니는게 픽업트럭인데 높이 제한+불편한 관리까지 더해지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