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치백 중에서도 빠르고 운동성능이 좋은 고성능 모델. 가장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다.[1] 별칭으로는 Pocket Rocket이라고도 한다. 아담한 사이즈에 폭발적인 성능을 잘 표현한 별명이다.
흔히들 해치백의 대명사인 폭스바겐사의 골프 GTI가 시초라고 알고있지만, 최초의 핫해치는 1976년 골프 GTI보다 겨우 2달 빨리 판매된 르노의 5 Alpine과, 이보다도 훨씬 빨리 출시된 생카 1100Ti이다.[2] 1973년 그보다 더 빨리 발표된 알파로메오의 Alfasud가 있으나 1981년이 돼서야 정확한 해치백의 형태로 생산되었다.
2 특징
동일 세그먼트의 해치백이 세단에 비해 무게 배분으로 인한 밸런스도 좋고 트렁크 리드 길이만큼의 중량도 가벼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3] 동일 스펙의 차량일 경우 해치백이 좀더 좋은 운동성능을 보여준다는점을 활용해 해치백이면서도 고성능을 내는 모델들을 지칭한다. 확실한것은 뒤 오버행에 걸리는 무게가 확실히 적기때문에 운동성능이라는 점에서 세단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4]
핫해치의 범주에는 일반적으로 소형차, C세그먼트 정도까지만 해당하며, 핫해치의 베이스가 되는 일반 버전[5]의 고성능 업그레이드 모델인 경우가 많다. 크기가 소형급을 넘어가서 중형급으로 간다면 고성능의 해치백이라 할지라도 핫해치로 분류하지 않으며 보통 스포츠 왜건이라 표현하는게 좀더 적절하다. 확실한 것은 Pocket Rocket 이라는 이름처럼 크기에 관해서만큼은 작은 차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WRC에서 세단보다 가벼운 해치백을 선호하므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다. 이는 정해진 트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것이 아닌, 장거리 도로를 주행하므로 돌발상황에 대처해야하고 뒤 오버행이 짧은 해치백의 형태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랠리 영상을 보면 그야말로 뒤꽁무니가 나무나 코너에 닿을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지나치는 장면을 유독 강조해서 자주 보여주는게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코너에서 뒤가 닿을듯 말듯하며 돌아나오는 것과 언덕을 점프에서 날아오는 모습은 랠리 영상물의 일종의 클리셰.
소형차의 범주 안에서 스포티해야 하기 때문에 FF 레이아웃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전륜차량의 토크스티어라는 제한과, 전륜이 조향륜이면서 주행륜인 전륜구동의 거동한계 때문에 일반적으로 출력은 300마력 내외가 된다. 부연하자면, 전륜차량에 이것보다 더 강력한 동력성능을 줄시 심각한 조향불안정성을 유발한다.[6] 포드 포커스RS 모델중에서 전륜이면서 300마력이 넘는녀석들이 있지만 조향안정성을 위해 추가로 여러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300마력이 넘으면 보통 후륜구동이나 4륜구동이 어울린다.
2.1 핫 중에 핫모델
핫해치 모델중에서도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 RS3의 경우 아우디의 트레이드마크인 AWD 콰트로시스템에 직렬 5기통 2.5리터 터보 엔진에 367마력, 제로백은 놀랍게도 4.3초....다. 프라이드만한 이 작은 차에 이게 어느 정도 비상식적인 성능이냐 하면, 국산 양산차중 이보다 빠른게 없을 정도. 국산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제로백은 제네시스 5.0 R스펙이 기록한 4.8초[7]=어울림 스피라는 4.6촌데 인지도가 공기수준이라...안습이다. 사실상 초고성능의 정통 슈퍼카를 제외한 모든 고성능 차량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괴물같은 성능.
양산은 되지 않았지만 순정 차량중 아우디/폭스바겐 광팬을 위한 행사(뵈르터제 2007)에 내놓은 차로 더욱더 정신줄을 우주 한 끝으로 보낸 모델도 있는데, 골프 GTI W12-650이라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아우디 그룹의 6000cc 트윈터보 W12 엔진[8]에 미드쉽, 650마력 제로백 3.7초, 최고속도 325km/h에 후륜구동이다. 이는 가속성능만으로는 정확히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최상위 모델의 제로백 3.4초 최고속도 325km/h에 버금가는 성능이다.[9][10]
순정이 아닌 튜닝을 거친 차량 중에 독일의 튜너 HGP는 폭스바겐 골프 R32를 기반으로 한 터보(500마력) 및 바이터보(600마력) 모델을 내놓았다. 더불어 판매중인 R36 바이터보 모델은 아우디 Q7과 폭스바겐 투아렉에 쓰이는 3.6리터급 엔진을 장착하고 630마력을 낸다. 이 핫해치는 현재 시판중인 골프 모델 중 가장 강력하게 튜닝된 것으로, 0-100km/h에 3.6초, 최고속도 329km/h를 자랑한다. 말 그대로 핫해치, 포켓 로켓. 고만해 미친놈들아
혼다에서는 2015년 310마력짜리 신형 시빅 타입-R을 출시하면서 전륜구동 핫해치의 한계를 와장창 깨버렸다. 뉘르부르크링 기록 7분 50초로 전륜구동 최고기록을 찍어버린것. 심지어는 2014 BMW M4의 기록보다도 빨라 모두를 경악시켰다. 일해라 M GmbH 뉘르부르크링이라는곳이 직빨가지고는 좋은 기록이 나오지않는곳이라 총체적인 밸런스를 후륜구동, 4륜구동 못지않게 높게 잡아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기록은 나중에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S의 7분 49초 21에 깨져버린다. 지못미 혼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해치백 타면 경차 타는줄 안다. 경(주해도 될)차
3 대표적 차종
- BMW M135i
- MG ZS, ZR, 마에스트로, 메트로, 메트로 터보
- 기아 씨드GT, 프로씨드 GT
- 닛산 서니 GTi, 서니 GTi-R, 체리 유럽 GTi, 알메라 GTi
- 다이하츠 샤레이드 GTti와 GTxx, 샤레이드 드 토마소, 미라/큐오레 TR-ZZ
- 닷지 셸비 차저, 차저 GLH/GLH-S, 옴니 GLH/GLH-S, 캘리버 SRT4
- 도요타 블레이드 마스터 G[11], 코롤라 GTi, 스프린터 트레노/코롤라 레빈
- 란치아 델타 HF/HF 인테그랄레/HF 터보
- 로버 메트로 GTI, 216/220 GTi, 200 VI, 25 GTi
- 르노/르노스포트 클리오 스포트, 클리오 RS, 트윙고RS, 메간 RS, 메간 컵, 5 알핀/고르디니, 클리오 윌리엄스, 11 터보, 5 터보 GT, 메간 225, 클리오 172
- 마쯔다 마쯔다 스피드3
-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
- 미니 쿠퍼 S[12], JCW
- 미쓰비시 랜서 스포트백 랠리아트, 미라쥬 사이보그, 콜트 터보, 미니카 단간 ZZ
- 볼보 C30 T5 (국내수입은 2.4i와 T5인데 2.4i만해도 최고속도가 시속260km이다[13]) ,V40 폴스타, 480 터보
- 사브 99 터보 콤비쿠페, 900 터보 콤비쿠페, 9-3 에어로와 비겐 콤비쿠페
- 생카 1100 Ti
- 세아트 레온 쿠프라/쿠프라 R, 이비자 쿠프라, 이비자 GT 16V, 이비자 GTi, 이비자 크로노, 론다 크로노, 푸라 크로노,
-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14]
- 스즈키 스위프트 GT, 스위프트 스포츠, 알토 웍스, 컬투스 GTi
- 스코다 옥타비아 vRS, 파비아 vRS
- 시트로엥 C4, DS3 R3, AX 스포츠/GT, 비자 GTi, 삭소 VTR/VTS, ZX 볼케인/16V와 퓨리오, BX 19 GTI 16V
- 아우디 A1 S-Line, S3, RS3
- 아우토비안키/란치아 Y10 터보, Y10 GTie, A112 Abarth
-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스프린트, 147 GTA, 159 GTA, 145 콰트로포글리오/클로버리프, 알파수드 GT
- 오펠/복스홀 코르사 OPC, 아스트라 OPC, 카데트 GT/SRi/GSi/GTE, 셰베트 2300HS/HSR
- 크라이슬러/탈보 선빔 Ti, 선빔 로터스, PT 크루져 GT
- 포드 포커스 RS, ST, 에스코트 RS 코스워스, 에스코트 XR3, 피에스타 XR2, 피에스타 RS 터보, 에스코트 RS2000, 피에스타 Zetec-S
- 폭스바겐 골프 GTI, GTD, R32, R[15], 시로코 R, 폴로 R WRC[16], VR6
- 푸조 205 Rallye/GTi, 206RC, 207RC, 208RC/GTi, 306RC, 106 Rallye/GTi, 306 GTi-6/Rallye, 309 GTi
- 프로톤 사트리나 GTi
- 플리머스 선댄스 RS, 1992~1994년식 더스터
- 피아트 500 Abarth, 친퀘첸토 스포팅, 푼토 HGT Abarth, 우노 터보 i.e, 리트모 Abarth 130 TC, Abarth 그란데 푼토, 판다 100HP, 127 스포트, 푼토 GT
- 현대 i30 터보,
벨로스터 터보[17] - 혼다 시빅 타입R[18]
- ↑ 기본적으로 해치백의 장점을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용성면에선 비슷한 급의 쿠페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 ↑ 르노는 한국에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성능 차량에도 일가견이 있다.
당장 레드불 F1머신의 엔진이 르노 제작이다.르노 5의 다양한 바리에이션 중에는 미드쉽 해치백도 있었다! - ↑ 허나 일반적으로 후방안정성 강화를 위해 같은 플랫폼의 세단-해치백은 거의 같은 중량을 가진다.
- ↑ 단, 뒤가 뭉툭하게 떨어지는 형상때문에 공기흐름에 항력이 발생하여 공기저항측면에선 핸디캡을 갖는 편이라, 동급의 고성능 쿠페/세단에 비해 최고속도는 밀리는 편이다. 무게는 쿠페쪽이 더 무거운 경우가 더 많지만, 되려 최고속에는 공기저항이 더 영향을 많이 끼친다. 예를들면 아우디 RS3와 TT-RS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나, 최고속도는 TT-RS쪽이 약간 우세하다.
순정에선 250km/h 리밋이 걸려있어서 별 의미는 없지만 - ↑ 예를들어 골프 GTI의 일반버전은 골프 FSI가 일반버전이다. 아우디 RS3의 경우에는 일반모델이A3.
- ↑ FF특성상 엔진을 가로배치하게 되는데, 여기서 엔진이 정중앙에 놓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좌우로 뻗은 구동축의 길이차이로 인해 좌우 구동륜에 토크차이가 발생해 가속 조향안정성이 떨어진다. 이는 해치백 뿐만 아니라 현대 베라크루즈등 고출력 전륜구동 모델의 구조적 한계이다. 물론 대형차로 갈수록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토크스티어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급가속시 나타난다. 토크스티어 참조.
- ↑ 비공인 기록. 국산차는 제원에 제로백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공식 자료는 없다.
- ↑ 실린더 배열을 한쪽에 두 개씩 W 형태로 만들었기에 붙은 이름으로, 정확히는 W의 아래 꼭짓점을 붙이고 가운데 획을 분리시켜 놓은 형태에 가깝다.
- ↑ 다만 가야르도는 10기통 5.2L엔진이다.
- ↑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제레미 클락슨의 영상에 따르면 고속 조향성이 시망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정신줄 놓은 컨셉카였으니... 이 W12-650의 전면부 디자인만큼은 6세대 골프로 그대로 계승됐다.
- ↑ 아우리스의 차체에 IS350의 엔진을 얹었다.
- ↑ 우리나라에선 "쿠퍼"모델이 엔트리지만 유럽이나 북미에선 그 아래 모델도 있어서 간혹 쿠퍼도 핫해치(또는 그에 준하는 위치)에 넣기도 한다.
- ↑ 2.4i 순정은 170마력에 210킬로 리밋
- ↑ 원래는 세단이었으나 최근들어 해치백 모델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세대는 안나온다
- ↑ MK6부터 배기량이 3.2 N/A에서 2.0 터보로 바뀌어 32라는 이름을 떼고 R만 사용중이다.
- ↑ 폭스바겐이 WRC 우승 기념으로 만든 2500대 한정판매 모델이다.
- ↑ 벨로스터를 해치백의 범주에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지속적인 갱신이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캐빈과 트렁크가 격벽으로 분리되어 있기에 엄밀히 따지면 해치백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비대칭 도어이긴 하지만 도어의 수가 짝수이고, 차량 간 경계가 모호해 지는 현세대 차량의 형태와 성격상, 세그먼트 버스터 성격의 차량이 많이 나오기에 하나하나 다 따지기엔 너무 많은 종류의 차량이 있기에 일반적으로 해치백으로 분류하는 편.
아 귀찮아 그냥 PYL - ↑ 일본형은 세단, 유럽형 모델만 해치백었다가 해치백 한모델로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