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晶터널 / Sujeong Tunnel
[1]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제3도시고속도로인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서 기존 경로[2] 이용시 30분이 걸리던 거리를 불과 3분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원활한 항만 물류 수송이 가능해져 백양터널과 마찬가지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큰 터널이다. 따라서 백양터널과 마찬가지로 컨테이너 수송 화물차들이 상당히 많이 지나다니는 터널 중의 하나이다.
정식 명칭은 수정산터널[3]이다. 대부분의 부산 시민은 그냥 줄여서 수정터널이라고 부른다. 심지어 도로 표지판에도 대부분 수정터널이라고 쓰고 있다.(...)
여담으로 이 터널 입구 위쪽에 있는 개성중학교는 한때 모 사건으로 한창 떠들썩하였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2 공사
부산광역시 건설본부 시행, (주)동일기술공사는 감리 및 설계, 쌍용엔지니어링은 설계를 맡았으며 쌍용건설(주) 65% (주)반도종합건설 35%를 시공했다. 1996년 12월 부터 2001년 8월까지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되었다.
3 규모
터널의 길이 총 연장 2,330m[4]의 편도 2차로(왕복 4차로) 쌍굴식 터널이다.
4 시설
터널 내부는 자동제어설비 시스템에 의하여 조도, 교통량, 풍향 풍속, 일산화탄소의 농도 및 가시 거리 측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건물은 2개의 환기동[5]과 1개의 관리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터널 내부는 대형 송풍기에 의해 최적 환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터널내의 오염도(일산화 탄소 기준치 50 PPM)가 항상 기준치 이하로 관리된다.
5 특징
터널 바로 위에 동의대학교가 위치하여 있다.[6] 따라서 동의대학교를 오가는데 매우 큰 기여를 한 터널이다. 동의대학교가 접근성이 워낙 불편한 곳에 위치하다 보니 수정터널 개통 이후 수정터널을 경유하여 동의대학교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고 한다. 때문에 동의대역 교차로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6 통행료
통행료 징수 기간은 백양터널과 마찬가지로 25년이다. [2001.8 - 2026.1]
2015년 9월 1일부로 요금이 인상되었다.
경차 500원 |
소형차 1000원 |
대형차 1500원[7] |
7 통과 노선
아직까진 이 터널을 통과하는 노선은 없다. 추후에 이 터널을 경유하는 노선 개통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8 통행 주의
자동차전용도로이므로 긴급자동차로 지정되지 않은 이륜차나 보행자, 자전거 등은 통행할 수 없다.
수정터널을 나와서 부산진구 가야동 구간에 톨게이트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주행하여야 한다.
백양터널이 아닌 동의대역 교차로 방향으로 가려면 오른쪽 한개의 차선을 이용하여야 한다.
수정터널을 경유하여 동의대학교 방면으로 가려면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뒤 동의대역 교차로 쪽으로 내려와서 유턴하여 오른쪽 두 개의 차선을 타고 동의대학교로 올라가야 한다. 왼쪽 차선은 수정터널로 들어가는 입구이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터널 빠져 나왔는데 잘못하는 사이 터널로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수정터널을 경유하여 부산역, 부산항 부두 방면으로 갈 때는 터널을 나오자마자 분기되어 갈라지므로 미리 차선 변경을 해야 한다. 부산역 방면은 2차선으로[8] 부두 방면은 1차선으로 주행하여야 한다.
반대로 부산진역 중앙대로에서 수정터널로 진입하는 접속도로가 없으므로 일신기독병원앞에서 유턴을 한 후 진입해야 한다.- ↑ 북구 화명동에 있는 수정역 부근이 절대 아니다! 이곳은 水晶(영어로 Crystal인 그 수정과 같다), 북구 수정마을은 水亭.
- ↑ 서면이나 범천동 신암로를 경유하여 가야 방향으로 갈 수 있다.
- ↑ 동구 좌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약 150m의 낮은 산이다.
- ↑ 백양터널이랑 불과 10m 차이난다. 바로 인접한 구를 잇는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 ↑ 터널 내부를 지나가다보면 중간에 갈라지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여기가 환기동으로 연결되는 입구이다.
- ↑ 내비게이션으로 찍어서 보면 터널과 동의대학교 캠퍼스 부지가 겹쳐 보인다..
- ↑ 백양터널보다 딱 100원 더 비싸다..
- ↑ 터널 빠져나오기 100m 전 부터 3차로로 확장되여 3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