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주요 등장인물
쿠르스 키미히토미아파피센토레아 시아누스
메로우느 로렐라이라크네라 아라크네라 라라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기타 등장인물
스미스MON기타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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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도의 단행본 표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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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スー, Suu,
CV: 노무라 마유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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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의 등장인물이자 메로우느 로렐라이, 라크네라 아라크네라와 같은 후발 하렘 맴버이다. 종족은 슬라임으로, 쿠르스 키미히토를 부르는 명칭은 마스터(マスター). 이름은 슬라임(スライム)의 첫 글자에서 따왔으며, 명명자는 파피이다. 새대가리다운 네이밍 센스

8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어떤 경로로 침투했는지는 몰라도 쿠르스의 집에 숨어들어와 수분의 근원을 찾으면서 난동을 부리다가 쿠르스의 기지로 제압당한다. 처음엔 밀입국자인데다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파피를 제외한 쿠르스 일가 사람들은 수를 스미스에게 넘기려 했지만, 사실 수가 착한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쿠르스의 설득으로 동거를 허락받게 된다. 밀입국 문제도 스미스가 직무유기(…)를 하며 넘어가버렸기에 어찌어찌 해결.

몬아일 세계관 내에서 알려진 통상적인 슬라임은 지성이라곤 없는 점액 덩어리일 뿐이지만, 수는 학계에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신종인지라 알려진 것이 적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기존의 슬라임과 달리 인간 여성과 비슷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 뛰어난 변형 능력 및 학습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정도. 고향이나 종족의 문화 등 베일에 싸인 부분이 많기에, 작중에서 가장 큰 떡밥을 보유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전투서열 1위인 존재.세계관 최강자 수 템페스트독특한 특성의 점액질 신체덕에 대부분의 공격은 전부 무효화하는 반면,블루 템퍼런수 일단 덮친 존재는 일방적으로 능욕하며 한 큐에 보내버린다. 작중에서 수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히 도망친 사례는 없다시피 할 정도. 여기에 수 본인이 수분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대를 덮치기도 해서[1]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히로인들이 수를 적대 관계의 대상에게 수류탄마냥 집어던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당연히 효과는 발군이다. 다만 이러한 신체의 특성이 오히려 역으로 작용해서 위험에 처한 적도 있기에 완전한 무적은 아니다.

평상시에 파피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둘 다 작중의 로리 담당이기도 하고[2], 정신 연령이 비슷하기에 죽이 잘 맞는 듯. 파피가 모성애가 강한 성격이라는 것도 이에 한 몫한다.

라라와 더불어 완전한 인간의 다리 형태를 가진 히로인이지만, 실제로는 몸의 형태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이족보행의 의미가 없다.

2 신체적 특징 및 능력

수의 신상정보
설정화[3]
크기자유자재
무게자유자재
신체 사이즈자유자재

슬라임 바디
수의 몸은 점액질 액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생물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사실상 수를 전투서열 1위로 만들어주는 요소로,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밝혀진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슬라임 눈 : 본 것을 전부 기억해 모두 흉내낸다.
  • 슬라임 촉수 : 물건을 잡거나, 물을 흡수하거나, 촉수공격을 할 수 있다.
  • 슬라임 가슴 :유방을 수분 저장고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분 보유량에 따라 가슴 사이즈가 극적으로 변한다.[4] 참고로 함몰유두 신체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 보유량에 따라 신체 크기가 달라진다.
  • 슬라임 입 : 얼굴에 달린 입은 그냥 형태뿐이다. 순환계, 소화계를 비롯한 장기가 없기 때문에 생명 유지를 위한 호흡이 필요없다.[5]
  • 슬라임 배 : 음식을 먹는 것도 몸의 어느 부위로든 흡수하여 천천히 소화시킬 뿐 맛을 느끼지 않는다. TVA 6화에서 미아의 독요리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것도 주변의 히로인들을 흉내낸 것일 가능성이 크다.[6]
  • 슬라임 촉각 : 독심 능력. 수의 머리에 달려있는 촉수를 상대의 머리에 갖다대는 것으로 기억이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것으로 10화에서 감기에 걸려 괴로워하는 쿠르스를 돌보기도 했고, 13화에서 카네기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34화에선 라라중2병 용어로 점철된 발언을 해석해주기도 했다. 25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자신의 생각을 역으로 상대에게 전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 독과 세균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 특성을 이용해서 물을 정화하거나 상처를 소독할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에피소드에선 버섯형 수인의 포자에 오염되어 환각에 빠져 조금 애매해졌다.[7]
  • 체내에 녹아든 물질에 따라 성격이나 특성이 바뀌게 된다. 독에 노출될 경우 독을 뱉어 상대를 마비시킬 수 있으며 독설가(…)인 독 슬라임이 되고, 화학 유기물에 노출될 경우 크기와 지능이 급격히 증가하며, 온천수의 미네랄에 노출될 경우 지성의 발달과 함께 지적인 성격이 된다. 또, 생명의 어머니라 불리는 바닷물을 흡수하면 농후한 매력을 풍기는 누님같은 성격이 되어 행동이 무척 S스러워진다. 외에도 TVA 4화 엔딩 설정화에서 다른 형태의 아종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 수분이 신체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부러 탈수시키면 수분을 찾아 평소 이상으로 날뛰게 된다. 반면 대량의 수분[8]에 빠져버리면 신체 구성 물질들의 농도가 옅어져 형상을 유지할 수 없으며, 심할 경우 녹아서 죽게 된다. 또한 빙점 이하의 저온에 노출될 경우 몸이 얼어버리게 된다. 역으로 생각하면 끓는점 이상의 고온에선 몸이 증발할 위험성도 있다는 것.

변형 및 모방 능력
평소의 수는 파피와 비슷한 또래의 인간 소녀 형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다. 이 변형 능력은 굉장히 정교해서, 외형을 완벽하게 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의 목소리도 재현할 수 있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촉감 역시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신에는 체력이 소모되기에 너무 많이 변형하면 지쳐 쓰러지게 된다.
더 대단한 것은 단지 상대를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상대를 모방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13화에서 히로인들이 알려준 대사들을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장을 만들만큼 일본어를 습득한 것을 보면, 문명 사회에 대한 지식이 없을 뿐 고도의 지능을 가진 존재일수도 있다.

3 작중행적

3.1 2권 (8~10화)

8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어떻게 침입한건지 미아가 끓여뒀던 물처럼 묽은 스프 냄비에서 튀어나와 미아를 습격했다. 이후 잠시 사라졌다가 기절한 미아를 간병하려 준비해둔 물수건 대야에서 다시 튀어나오고, 센토레아와 쿠르스를 점액 투성이로 만든 뒤 다시 사라진다. 그리고는 점액을 닦아내기 위해 쿠르스와 센토레아가 들어간 욕탕에서 다시 출몰하는데, 센토레아가 욕실 바닥에 넘어져서 기절한 동안 쿠르스를 덮친다. 쿠르스는 수가 자신을 잡아먹을거라 생각하여 당황하지만, 수는 성인 여성의 형상으로 변한 뒤 쿠르스를 포옹하거나 온 몸으로 씻겨주기 시작한다. 사실 수는 스프, 대야의 물, 욕탕처럼 수분의 근원을 찾아다니고 있었으며,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려는게 아니라 행동의 모방을 통해 소통하려 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타 생명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쿠르스를 자신의 몸에 가둬 익사시킬 뻔하며, 쿠르스는 의식을 잃기 전 기지를 발휘해 욕탕에 뛰어들어서 수를 무력화시킨다. 사태가 진정되고 미아와 센토레아, 쿠르스가 대책을 논하던 사이, 언제 빠져나왔는지 어린 소녀의 형상으로 변해서 파피와 함께 태연자약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경악시킨다.

9화에선 몸을 가리기 위해 쿠르스에게 비옷을 받았으며, 이후 미아와 센토레아, 쿠르스가 수를 스미스에게 넘기려는 것에 반발한 파피에 의해 바깥으로 끌려나온다. 한창 공중을 날고 있던 도중 다리 부근을 지나면서 아래의 강을 보게 되고, 이에 겁에 질려 몸부림치다가 쫓아오던 쿠르스의 위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파피와 면식이 있던 동네 꼬마들과 만나 어울려 놀던 중[9], 날라리 커플[10]이 난폭하게 몰던 트럭에 치일 뻔한 여자아이를 몸을 던져 구해준다. 이 때 액체로 된 몸 덕에 부상은 없었지만 반동으로 다리 벽에 들러붙게 되었는데, 상기한 트럭이 벽에 박아 금이 가는 바람에 무너지는 파편과 함께 강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파피가 급하게 달려가 손을 잡아주지만 쥐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손 구조때문에 미끄러져 떨어질 상황. 수는 자신을 구해주려 안간힘을 쓰는 파피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며 강에 떨어지지만, 다행스럽게도 쿠르스가 재빨리 트럭을 아래쪽에 가져다 댄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수의 본성이 착하다는 것을 알게된 쿠르스가 그녀를 홈스테이의 일원으로 맞이하지만, 어쩐 일인지 스미스가 쿠르스의 집에 찾아와 있던 바람에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10화에선 수를 숨기기 위해 다른 히로인들에게 탈수당한 상태에서 나오게 된다. 그런데 신체 유지에 필수적인 수분을 억지로 빼 놓은 탓인지 폭주하여 날뛰기 시작하며, 수분을 얻기 위해 파피, 센토레아, 미아를 차례대로 덮쳐 녹다운시킨다.[11] 이후 메로까지 덮치려 하지만[12], 쿠르스가 재빨리 비닐봉투로 봉인하여 제압당하게 된다. 사태가 마무리된 후 스미스에게 존재를 들키게 되지만[13], 박봉에 일거리를 늘리기 싫었던 스미스가 직무유기(…)를 한 덕에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

3.2 3권 (11~14화)

11화에선 비중이 적지만, 메로를 노리고 덮쳐든 바람에 간접적으로 미아를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13화에선 바이러스에 면역인 체질때문에 쿠르스[14]를 간호할 대타로 보내지게 된다. 이 때 히로인들에게 이런저런 간호 지식들을 전수받는데, 영 엉터리로 교육을 받은 상태에서 그대로 가버린 탓에 쿠르스를 실컷 괴롭히다가 뻗게 만든다. 이후 머리에 달린 촉수로 쿠르스의 괴로운 감정, 어제 비바람을 맞아가면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의 기억을 보게 되고, 자신의 몸을 이용해 물을 정수해서 먹이는 방법으로 쿠르스를 치료한다.[15] 이에 쿠르스와 히로인들이 수에게 감사를 표하자, 언제 언어를 습득한 건지 완벽한 문장으로 쿠르스에게 애정 표현을 한다.

14화에선 파피가 사기꾼과 함께 산란 장면을 촬영하던 방에 같이 들어와 있었으며, 쿠르스의 눈치를 읽고 사기꾼의 마음을 읽어내어 그의 속셈을 밝혀내는데 큰 공헌을 한다. 또한 에피소드 초반에 로봇 청소기마냥 바닥을 닦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3 4권 (15~18화)

15화에선 파피와 함께 쿠르스가 납치당하며 집 밖에 떨어뜨리고 간 음식들을 주워오면서 그가 납치당했다는 것을 알리게 된다.

17화에선 미아, 메로, 센토레아가 헬스 클럽에 간 사이 파피, 라크네라와 집에 남으며, 같이 놀아주던 라크네라를 넉다운시킨다.

18화에선 쿠르스가 스미스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오해한 미아, 파피, 센토레아, 메로가 그들을 미행할 때 변신 능력으로 보조한다. 정교한 변신술을 이용해 히로인들을 인간처럼 위장시켜서 쿠르스, 스미스를 비롯한 좌중의 눈을 감쪽같이 속이지만, 그 때마다 트러블이 발생해서 위장한 히로인들을 넉다운시켜버린다. 종국에는 변신 능력을 너무 사용한 나머지 지쳐서 뻗어버린다.

3.4 5권 (19~22화)

5권 권두만화에선 자신의 전용 욕탕에 우연히 빠진 라크네라를 덮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0화에선 파피를 따라 쿠르스와 함께 인근 야산으로 오게 되는데, 거대화한 의 습격으로 튕겨나가게 된다. 그런데 마침 떨어진 곳에는 무단으로 버린 화학 유기물들이 있었고, 이를 흡수한 수는 키만큼 거대화하여 쿠르스와 파피를 구해낸다. 이후 파피와 쿠르스가 키에게서 양분을 유선으로 빨아내는 동안[16] 그녀와 육박전을 벌이며 제압하는데, 키 역시 이에 대항하기 위해 수의 영양분을 유선을 통해 빨아내면서 결국 동시에 거대화가 풀리게 된다.

3.5 6권 (23~26화)

23화에선 라라의 몸을 묶으며 장난을 치던 라크네라를 제압하는데, 그 이후 자신이 되려 라라의 몸을 덮치는 바람에 쿠르스를 더 심각한 위기에 빠뜨린다(…).

24화에선 라라에게서 쿠르스를 떨어뜨리기 위해 히로인들이 날뛸 때, 파피가 공중에서 떨어뜨린 쿠르스를 몸으로 받아낸다. 하지만 곧 이어 그를 자신의 체내에 가둬버려[17] 익사(…)시킬뻔하면서 히로인들의 위기감을 부채질하게 된다.

25화에선 식재료를 구하려는 쿠르스를 돕기 위해 키가 머무르는 숲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는데, 자신이 직접 식물들을 먹어보면서 독초와 나물을 가려낸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몸에 독이 축적된지라 독설가(…) 기질을 지닌 독 슬라임이 되어버리고, 인근 하천을 지나던 중 쿠르스를 덮치려던 드라코를 독으로 마비시킨 뒤 제압한다. 이후 겨우 모은 식재료를 스미스와 MON 팀이 회식이랍시고 거덜내버리자, 독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채로 쿠르스가 고민하는 원인을 스미스에게 설명해준다. 식충 녀석들 때문에 쿠르스가 고민하는 거에여! 그리고 쿠르스는 멘붕했지

26화에선 왠지 모르게 쓰레기통에 숨어있다가 라크네라가 버린 편지를 꺼내어 다른 히로인들에게 사건의 발단을 알리게 된다. 이후 쿠난츠키 렌이 미아의 방부제 냄새나는요리를 먹다 옷에 흘리자 덮쳐들며, 렌이 자신의 옷을 벗어던져버리자 그 옷을 추적하면서 미아를 덮친다. 여담으로 쿠르스가 식비 정산을 하고 돌아오면서 존재감 없는 라라를 제외한 히로인들에게 줄 커피를 사왔는데 수에게 준 건 커피가 아닌 그냥 대량의 물이었다.(...)

권말 부록에선 센토레아가 쿠션을 터뜨려버리자 그 대용으로 위장하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던 라크네라가 자기 위에 눕자 그대로 덮쳐버린다.

3.6 7권 (27~30화)

27, 28화에선 각각 미아, 쿠르스에 의해 집에 쳐들어온 미아의 어머니/파피의 어머니를 제압하는 수류탄/함정 역할을 한다.

30화에선 미아, 파피, 센토레아의 쌈박질에 휘말려 튕겨나온 쿠르스를 몸으로 받아낸다. 이후 쿠르스와 집안 청소를 하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결혼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것"이란 쿠르스의 말에 "그럼 자신이 쿠르스의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냐"고 물으며 자신이 쿠르스에게 해줄 수 있는 일들[18]을 어필한다. 그런데 이게 지나친 나머지 쿠르스의 을 전부 청소해줄 수 있다면서 덮치는 바람에 그를 삼도천 가장귀로 보내버리고 만다(…). 에피소드 말미에는 히로인들이 바글바글 기어 올라온 바람에 라크네라의 다락방이 무너지자 떨어지는 히로인들을 몸으로 받아내는데, 정작 쿠르스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삼도천 구경을 시켜준다. 이 쯤 되면 그냥 저주의 영역이다

3.7 8권 (31~34화)

31화에선 집을 수리하는 동안 쿠르스 일가와 함께 온천 여행을 가는데, 온천 밖이 눈으로 덮혀있는지라 도착하자마자 얼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이후 쿠르스 및 히로인들과 함께 혼욕을 하는데, 온천수에 포함된 미네랄때문인지 갑자기 혼활의 프로사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쿠르스의 그 곳을 작다고 냉철하게 평가하기도 했다[19]

34화에선 민간경비회사 TALIO의 이종족 대응반 TAKIO 소속인 리즈와 키누에게 중요인물 "XO"[20][21][22] 로 판단되어 호위를 받게 되는데, 뭘 보고 배운건지키누에게 음료수 셔틀을 시키고 리즈의 목마를 탄 뒤 일부러 음료수를 부어서 능욕하는 등 갑의 횡포(…)를 보여준다. 이후 추격자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변신술을 이용해 메로를 감추는데, 공간 부족으로 리즈와 키누, 쿠르스는 숨겨주지 못했다. 결국 그들을 추격한 추적자가 라라였다는 것[23]이 밝혀지고, 그녀의 중2병스러운 설명을 해석해 주었다가 부끄러워하는 라라에게 얻어맞는다.

3.8 9권 (35화~)

35화에선 메로의 정체가 인어 왕국의 공주님으로 밝혀진 뒤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리를 듣자, 그녀가 바다로 돌아가면 다시는 보지 못한다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메로에 의해 쿠르스 및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인어 전용 최고급 호텔에 초대받는데, 로비에서 대량의 물이 쏟아지는 것[24]을 미리 감지하고 재빨리 피신한다. 이후 메로가 어머니와 대면하는 동안 근처 바닷가에서 놀게 되는데, 포템킨에게 특수 방수 슈트를 받아 파피와 함께 바다에서 놀게 된다. 하지만 슈츠의 얼굴 부분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기에, 파피가 끼얹는 물을 흡수해서 불어난 가슴으로 슈트를 터뜨려버린다(…).

36화에선 옥토에게 메로가 납치되자 일행들과 함께 옥토가 사는 동굴로 이동하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동굴이 위치해 있는지라 배에서 대기하게 된다. 그러다 라크네라와 옥토가 한창 캣파이트를 벌이고 있을 때 갑작스레 난입하는데, 해수의 영양분을 흡수해서인지 인처마냥 농염한 성격이 되어서[25] 둘을 동시에 덮쳐 넉다운시킨다. 사태가 정리된 후엔 라크네라와 옥토에게 다신 바다에 오지 말란 소리를 듣는다(…).

37화에선 일행들과 함께 여왕을 찾아 나서지만, 쿠르스와 메로가 여왕의 함정에 걸려 수중의 방으로 끌려간 탓에 비중이 증발했다. 다만 중간에 피라냐들이 덮쳐들 때 뛰어디는 피라냐들을 오는 족족 잡아먹어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4 기타

픽시브에서 연재되던 단편에선 머리 부분이 단발에 푸른색이었고, 슬라임의 신체 특성을 이용해 니플퍽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지성은 없지만 습득이 빠르다는 설정은 이 때부터 이미 만들어진 듯.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이질적인 특성을 지닌 생명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인지, 원작 단행본에서는 혼자만 다른 폰트로 대사가 표시된다.

2014년에 있었던 제1회 공식 인기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 번역명이 유독 오락가락하던 캐릭터로, 번역자에 따라 '스우'와 '수'로 갈라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슬라임에서 따온 것을 고려하면 스우 쪽이 좀 더 본래 의미와 발음에 가깝겠지만 국내 정발본에서 '수'로 번역하였으므로, 본 문서 역시 나무위키의 방침에 따라 정발본의 명칭을 따르기로 한다. 이 '수'라는 번역명을 따르는 것 때문에 슬라임이니까 그 발음에서 따와서 이름을 붙인게 아니라 단순히 액체의 형상이니 한자 물 수자를 따서 수라고 부르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졌다(엑스트라로 등장하는 드라이어드의 경우와 같은 작명 원리라고로 생각한 것). 사실 이렇게 생각해도 파피의 작명 센스(...) 등을 고려하면 딱히 이상하거나 설정상 어색한 것도 아니니 자유롭게 생각해도 캐릭터와 스토리 이해에 큰 문제는 없을 듯.

애니메이션 화되면서 다른 캐릭터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부분에서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대신 연기를 해주는 게 아니라 수 담당 성우가 해당 캐릭터의 톤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설정으로 따지면 이 쪽이 좀 더 그럴듯하고 자연스러우며, 성우 자체가 연기력이 나쁘지 않은 만큼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015년 9월 16일에 캐릭터송이 나왔다. 수록곡은 우산의 노래, 꽃의 노래, 수 버전 최고속 Fall in Love. 특히 꽃의 노래는 몬아일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는 노래이다.
  1. 주로 피해자의 체액(땀)이나 옷에 엎지른 음료 등을 노리고 달려든다.
  2. 특히 TVA에선 성우 연기 보정으로 인해 로리 파워가 한층 더 증가했다.
  3. 2권 속표지 부록의 영역+팬 채색 버전
  4. 작가 왈 "빈유, 미유, 거유, 폭유. 어떤 요구에도 대응 가능한 만능 가슴이다."
  5. 이 때문인지 호흡이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쿠르스를 종종 질식시킬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
  6. 증거로는 입형태도 있고 영혼의 유무다. 는 영혼이 나오지만 수의것은 영혼이라기보단 머리의 촉수를 늘려서 세운것에 불과하다.
  7. 해당 에피소드에서 독에 영향을 받지 않거나, 어느 정도 자각이 있는 주연급 인물은 쿠르스와 라크네라, 메로우느뿐.
  8. 욕조, 비, 강, 바다 등
  9. 이 때 촉수를 이용해 물을 흡수해서 가슴에 모으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벌써부터 밝혀대는 싹수 노란 꼬맹이들에게 참교육의 물벼락을 내린 것은 덤
  10. 2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 때 미아를 모욕하다가 쿠르스에게 면상을 얻어맞고 날아갔다. 이 커플은 이후의 에피소드에서도 간간히 등장하여 깨지고 간다(…).
  11. 파피는 수에게 물을 주려다 페트병의 생수를 자신에게 쏟았고, 센토레아는 근처에 있던 수도관을 엉덩이로 깨뜨려버렸다. 미아는 긴장한 탓에 몸에서 나온 땀때문에 당했다.
  12. 메로는 인어라 몸이 항시 점액으로 덮혀있다.
  13. 메로를 위한 쿠르스의 집 리모델링을 위해 와 있었는데, 이를 수를 위한 리모델링이라고 착각한 파피가 감사 인사를 하는 바람에 들키게 된다.
  14. 인류의 바이러스가 아인종에게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킬 것을 고려하여 스미스가 격리시켜놨는데, 정작 대신 간호를 빙자한 땡땡이를 맡기로 한 스미스는 10분만에 잠들어버렸다(…).
  15. 근데 그 방법이 어떻게봐도...
  16. 5권 부록의 키 설정화에 따르면 드라이어드 종족은 수처럼 양분을 가슴 부분에 주로 저장하며, 이를 짜내면 꿀이 되어 나온다고 한다. 이 꿀에는 남성을 유혹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한 건 불명.
  17. 쿠르스를 받아낸것에 대해 센토레아가 칭찬하며 "그대로 쿠르스를 보호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쿠르스를 자신의 몸에 잠겨있는 상태 '그대로' 둔 것.
  18. 잔반처리, 식재료 소독, 바닥 청소, 몸 씻겨주기, 상처 소독 내장 소독 물고문 등등. 수에몽
  19. 근데 다른 히로인들의 반응이나 억지로 쿠르스가 자기 가슴에 손을 대게 한 뒤 그곳을 만지작거린이거 성범죄아닌가? 미아의 어머니가 흐뭇해한 걸로 봐선 자유롭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슬라임 기준에서 작은 걸지도(...)
  20. 키누의 주장에 따르면 미확인 인간형 슬라임 = XO라고(…).
  21. 실제로는 메로(メロ)를 뜻하는 것이었다. 가타카나를 알파벳으로 착각한 것. 확실히 엄청 갈겨 쓴 글자라 알아보기 힘들긴 했다
  22. 정발판에서는 ML(Mystery Liquid)로 번역되었다.
  23. 엄밀히 말하자면 진짜 추적자가 따로 있긴 했는데, 일행들이 너무 시끄럽게 구는 바람에 포기하고 돌아갔다. 라라는 이 추적자를 중2병 발동호기심에 뒤쫓고 있었던 것.
  24. 인어를 비롯한 수중 생물 전용으로 지어진 탓에, 호텔의 중층부터는 완전한 수중이다.
  25. 바다는 만물의 어머니(유부녀)라서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