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브라더스 2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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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てんきパラダイス(スノーブラザーズ2)
날씨 파라다이스 : 스노우 브라더스 2 (수출판 제목 : Snow Bros 2 - With New Elves)

1994년에 나온 스노우 브라더스의 속편. 토아플랜(東亞プラン)이 아닌 HANAFRAM이라는 회사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렇게 된 사정은 제작사인 토아플랜이 게임을 완성하고 발매일 직전 갑작스럽게 파산했기 때문.[1] 결국 남아있던 토아플랜의 직원들은 HANAFRAM이라는 회사를 임시로 설립하여 게임을 가까스로 발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로케테스트까지는 토아플랜이 도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아플랜의 이름을 달고 했다.

'새로운 요정들'이라는 부제답게 신캐릭터들이 추가되었으며, 그래픽이 더 화사해지고 귀여워져서 전작보다 이쪽이 여성들 취향에 더 맞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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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오리지널) 셀렉트 화면흔히 본 OME 한 북미판 셀렉트 화면 대체 누가 셀렉트 창 얼굴을 이렇게 만든거야?

다만, 기판의 지역 설정을 북미나 유럽으로 해놓으면 캐릭터 선택 시에 애들 얼굴이 굉장히 실사적이고 무서운 얼굴로 나와버린다. 물론 신경쓰지 않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어가주는 이들도 있다.[2] 그 이외의 지역으로 해놓으면[3] 그냥 귀여운 그림이 나오지만 문방구 앞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판들을 보면 주인 아저씨들이 당연하게도 귀찮아서인지 무서운 얼굴이 나오는 디폴트 세팅 그대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4] 그래서 타이틀에서부터 거부감을 가져서인지 국내에서의 반향은 전작만 못했다.[5]

고정화면으로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중간에 레인보우 아일랜드 식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형태의 스테이지 또한 생겼다.

시스템적으로는 먼저 몇몇 캐릭터마다 다르지만, 미약하게 공중에서 공격시 체공시간이 있으며, 눈덩이 상태의 적을 끌어 올수도 있다. 1에서 불가능했던 아래점프가 가능해지고 답답했던 속도가 제법 빨라졌으며 아이템의 랜덤성이 없어져서[6] 암기성 플레이가 가능해진 바람에 난이도가 대폭 하락해버린 작품으로 1과는 다르게 누구든지 1달만 연습하고, 삑사리만 안나면 노미스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기도 하다. 덕분에 여러 초딩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진입벽이 매우 낮아졌다. 더군다나 일반 난이도만 낮아진 게 아니고 싹쓸이 난이도도 대폭 낮아져서 운빨만 받쳐주면 전 스테이지를 싹쓸이가 가능한 게임이었다.[7] 따라서 1이 일단 원코인으로 클리어하는게 관건이었다면 2는 원코인으로 어떻게 클리어하느냐가 관건인 셈.

다만, 에뮬레이터 난이도를 Hard나 Very Hard로 할 경우 적들의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기 때문에 조심할 것.

4인 동시플레이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한국의 오락실에서는 보통 2인 동시플레이까지만 세팅했다. 오직 에뮬레이터에서만 가능한 일.

전작과는 달리 이식된 기종은 없다. 참고로 올클 보너스는 (남은 잔기수x10만)+10만점이다.

2 캐릭터 성질

전작의 눈쏘는 주인공은 그대로 나오고,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은 각각 물, 번개, 바람을 사용하는데, 번개랑 바람의 성능이 그야말로 막장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주로 눈이랑 물을 골라서 했다. 그런데, 물은 다른 의미로 막장이다. 하지만 번개나 바람이 트로피를 입수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트로피의 지속시간이 최고로 길기 때문에[8] 트로피만 입수하면 누구든지 다 두들겨패는 쟝쟝맨으로 돌변한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이 중 번개와 바람은 공격버튼을 연타하지 않고 누르기만 해도 계속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 언급하는 보스전에서 평타만 하는 방식도 가장 무난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번개 - 스코어링 기계
물 - 타임어택용, 보스전 제왕
바람 - 스코어링 기계, 트로피 제왕

2.1 눈(雪) - 닉(Nick)

키: 160cm

몸무게: 80kg[9]
걸어다니는 눈사람으로, 스키눈싸움이 특기. 기쁠 때는 손발이 마구 움직인다.
좋아하는 음식: 초밥, 가지

  • 전작과 같이 적을 뭉쳐서 굴릴 때 한 방향으로 굴러간다.
  • 맨 밑의 벽에 닿으면 무조건 깨지며[10] 그 위의 벽에서는 튕겨지지만 일정시간 굴러갔을시 부딪히면 깨진다. 역시 가장 무난하며 스코어링시에도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4면 보스를 상대하는 데 있어서는 4개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하긴 한다.

2.2 번개(電) - 바비(Bobby)

키: 178cm(뿔 포함)[11]

몸무게: 65kg
구름 위의 뇌신 아이. 혼자 있을 때는 몸을 찌릿찌릿 떨면서 춤을 춘다.
좋아하는 음식: 40W짜리 전구(...), 치즈버거

  • 적을 감전시켜 흡수한 뒤 쏘면 벽에 부딪힌 순간 위, 아래로 나뉘어져서 튕긴다.
  • 지속시간이 바람보다 짧지만 위아래로 갈리므로 명중률이 좋다. 그래도 눈과 물에 비교하면 시궁창인건 매한가지…. 특히 4면보스 한정으로 타 캐릭터에 비해 공략이 매우 쉽다.
  • 하지만 공격을 날렸을 때 나가는 전기를 타기가 힘들고 지속시간도 짧아 무적시간을 버는 것이 힘든 편. 그리고 죽을때 몸이 콘크리트처럼 붕괴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바람과 같이 평타는 장애물을 무시하고 한번에 뭉칠 수 있으며 누르면 계속 나가기 때문에 손가락이 덜 아프다.

2.3 물(水) - 로이(Roy)

키: 135cm(접시 포함)[12]

몸무게: 58kg
비의 정령 아이로, 스쿠버 다이빙이 특기. 25m를 9.44초만에 헤엄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 수박, 바나나수플레

  • 적을 뭉쳐서 굴릴 때 양쪽으로 갈라져서 떨어지며, 이 때문에 보스전에서 상당히 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아니...압도적이다. 1개만 굴려도 다른 캐릭터의 2개 분량이니...보스전 화력은 기본 1.5배에서 2배까지 뻥튀기 가능하다.
  • 눈과는 달리 지속시간이라 맨 밑의 벽에 부딪혀도 사라지진 않지만 은근히 짧기 때문에 언덕이나 복잡한 지형에선 많이 불리하다. 덕분에 스코어링은 완전히 시궁창이나 다름없는 듯.
  • 전기와 바람보다 성능은 좋은 주제에 전일기록에선 전기와 바람에게조차 압도적으로 뒤쳐지는 굴욕을 당한다. 물론 성능은 빼고 트로피의 지속시간이 가장 짧은 것이 단점. 정확히는 트로피로 몸이 커지는 과정에서 다른 캐릭터보다 오래 걸린다.
  • 연사력이 네 캐릭터중 제일 안좋다. 아무리 빠르게 연타해도 답답할정도. 특히 평타로 보물상자를 열때는 발암을 유발한다. 그리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는 먹으나 안먹으나 차이가 없다(...)

2.4 바람(風) - 리차드(Richard)

키: 162cm

몸무게: 49kg[13]
바람의 정령 아이로, 높은 곳을 좋아한다. 실은 날 수 있지만, 본인은 등 뒤의 날개를 눈치채지 못한다.
좋아하는 음식: 도넛, 양갱

  • 적을 빨아들인 뒤 뱉으면 뱉어진 바람이 위쪽으로 뜬다. 아주 잠깐의 시간을 빼면 위로 상승하기만 하기 때문에 번개보다 다루기 힘들다. 대신 지형이 어느정도 막혀있는 곳이면 굴러가는 지속시간이 타 캐릭보다 긴 편이다.
  • 다만 바람 캐릭터의 전일 기록이 불변의 진리인 눈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걸 보면, 엄청난 패턴화가 이루어진 모양이다.
  • GREAT 싹쓸이 만들기가 상당히 귀찮아서 그렇지, 4, 5스테이지 보스 클리어링은 오히려 타 캐릭터들보다 쉬운편.[14] 그리고 플레이어도 같은 플레이어다. 트로피 지속이 가장 길기 때문에 3면 900초대는 우습게 끊을 수 있다.[15]

3 전일기록

플레이어캐릭터스코어집계일
ちんこのかす(ちんかす)닉 (스노우)8,520,610 (852.0만)1995.02.ゲ
(H)に逆転勝利!HST-(お)SPT보비 (전기)7,239,890 (723.9만)1994.10.30.ゲ
ちんこのかす(ちんかす)리처드 (회오리)8,231,510 (823.1만)1995.02.ゲ
(水)次はボブルン担当(水)로이 (물)6,087,610 (608.7만)1994.11.30.ゲ

스코어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눈사람과 회오리의 플레이는 동일한 플레이어다.(...) 하여간 보다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스코어다. 그걸 증명하듯이 20년이 다 되어가도 아직도 안 깨지고 있다. 뭐야, 이거... 그보다 닉네임이 뭐저레[16]

4 세부 설명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스테이지에는 5개의 맵이 있다.(보스맵 포함) 이 중에서 3면과 6면은 레인보우 아일랜드를 생각나게 하는 위로 올라가면서 꼭대기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담으로 최종보스가 1면보스인 슬롯머신 기계 피버 1호보다 더 쉬운 게임 중 하나다. 여기서 사실상의 최종보스는 4면의 보스로 출현하는 카멜레온 커플 러브&봄 이라고 봐도 된다. 2마리인 것도 문제고 천정과 바닥을 붙어다니기 때문에 때리기도 귀찮다. 더구나 둘이서 졸개들도 왕창 뱉어내는데 특히 1마리가 먼저 로 가면 가장 곤란한 패턴인 갑작스럽게 날리는 4-WAY 확산탄이다. 거리도 가깝고 갑자기 날라오기 때문에 대비하지 못하면 당한다. 모르면 맞아야죠~!
4면 보스는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난이도에 크게 차이가 있는데 전기나 회오리를 선택한 캐릭터의 경우 보스 상대를 쉽게 할 수 있지만 눈과 물의 경우는 보스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다.[17]

5면 보스인 우사친은 현존하는 보스 중 가장 체력이 많다. 개인차에 따라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4면 보스보다도 더 어렵다 하는 사람도 있다. 초반은 공격 패턴도 단순한 편이므로 쉽지만 체력이 적어지면 공격패턴이 바뀌게 되면서 선물상자에서 나오는 졸개들 사이의 틈이 더 좁아지는데 폴짝폴짝 뛰어서 오는 패턴까지 겹치면 피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왼쪽에서 밀려오는 가시벽도 거의 화면 절반 이상 밀려온다. 가시벽에 닿으면 당연히 죽는다. 4면 보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어려운 편에 속하는 보스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종보스 앗츠대왕은 1면보스만도 못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오히려 1면보스로 배정되었어야 할 정도로 쉽다. 얼굴에서 졸개나 화염탄을 뱉어내는게 전부인데, 얼굴의 움직임만 주의깊게 살펴주면 가지고 놀 수 있다.[18] 앗츠대왕은 스테이지 자체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남희석을 닮았다.

단, 2면보스 탄환열차의 경우 의외로 짜증나는 보스 중 하나. 패턴은 졸개 소환과 코장풍 날리기 두개뿐이지만 이게 은근히 어려운 패턴이다. 졸개들이 내려오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피하기 까다로운데다 코에서 발사하는 코장풍 날리는 공격이 제법 빠르고, 졸개들도 피하는데 방해되는지라 의외로 고수들도 실수를 유발하는 공격이다. 그리고 코장풍이 발판에 딱 걸쳐서 날라오게 되면 발판 위에 있어도 죽고 아래에 있어도 죽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한다. 여기서 시간을 더 끌게 되면 왼쪽에서 탄환열차가 오기도 하기 때문에 왼쪽에서 상대하다가 열차에 치여 부딪혀 죽기도 한다. 스코어러라면 왠지 모르겠지만, 2면 보스에서 자주 리셋할 것이다.(...) 물론 4면 보스인 러브&봄은 더할 나위가 없다. 보스 난이도를 어려운 순서대로 나열하면 4-5-2-1-최종이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도 버그가 존재하는데 2면보스의 탄환열차 체력을 모두 깎게 되면 매우 드물게 보상으로 음식이 나오지 않고 더 이상 게임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1면과 2면의 싹쓸이 난이도는 따져보면 크게 어렵진 않은 편, 하지만 4면과 5면의 경우 그레이트 싹쓸이에는 유저의 센스 및 정교한 패턴화를 요구하는 스테이지가 몇몇 존재한다.(...) 특히 4면 같은 경우는 가뜩이나 그레이트 만들기도 어려운데 바닥이 뚫려있어 싹쓸이를 했다고 해도 종이를 먹기가 힘들다. 그리고 보스도 가장 어렵다.

요약하면 원코인 클리어까지는 쉽지만, 스코어링으로 들어가면 어느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악마의 게임으로 돌변하는 게임이다.(...)

5 적군 캐릭터 종류 (일반 몬스터는 가칭, 보스 몬스터는 정식 명칭)

보스 몬스터의 명칭의 경우 북미판은 <BOSS: 체력> 이런 식으로 통일했지만 일본판은 <정식명칭: 체력>으로 뜨기 때문에 정식명칭을 알 수가 있다. 단, 3탄은 보스가 없어서 뜨지 않으므로 제외.

5.1 1탄

  • 1. 초록색 몬스터 - 평범한 몬스터이며, 전작의 빨간색 도깨비를 계승하고 있다. 위로 점프할 수 있다.
  • 2. 빨간뿔 몬스터 - 초록색 몬스터와 비슷하며, 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 3. 빨간 몬스터 - 불공격을 한다, 눈덩이로 된 몬스터에 맞을 경우 눈덩이가 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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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탄 보스(정식명칭:フィーバー1号 , 피버1호) - 슬롯머신 모양의 몬스터로, 공격 패턴은 낙하산 적군을 소환해 내거나, 점프 공격, 위로 공격을 한다. 보스를 물리치면 메아메아메아메아거리는 비명과 함께 동전 아이템이 등장한다. 동전을 뱉는 도중일 땐 피격 판정도 있고 점수도 계산되므로 스코어링이 목표라면 최대한 좌우로 흔들면서 연타해주자.

5.2 2탄

  • 1. 파란색 몬스터 - 초록색 몬스터와 똑같이 생겨서 색상만 다르다, 경사면에서는 몸을 공처럼 만들어서 구르기 공격을 한다. 전작의 빨간색 도깨비에서 구르는 기믹만 이쪽으로 분리된 듯.[19]
  • 2. 유령 몬스터 - 폭탄 공격을 하며, 폭탄은 가로로 공격되어진다. 플레이어가 터지기 전에 닿으면 살짝 튕겨져 옮기는 것이 가능.
  • 3. 보라색 스모 몬스터 -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공격을 한다. 공격 패턴 때문에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보단 위로 올라가려는 성향이 강하다.
  • 4. 빨간 닌자 몬스터 - 회오리 공격을 하는데, 빨리 물리치지 않으면 피하기가 어렵다. 전작의 파란색 고슴도치형 몬스터를 계승. 1의 파란 고슴도치와는 달리 회오리 공격에 무적 시간은 없지만 그 대신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보스를 제외하면 가장 위협적인 몬스터이다. (이게 제일 짜증난다. ㅡㅡ)
  • 5. 파리 몬스터- 날아다니는 몬스터로 전작의 박쥐의 업그레이드 판. 처음엔 지상에 머물러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활강을 시작. 당구공처럼 벽에 부딪치면 방향을 바꿔가며 날다가 준비동작 후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중간에 벽이 있으면 당연히 막힌다. 그후 다시 처음으로. 파리가 나는 순간 싹쓸이가 힘들어지므로 파리가 나오는 스테이지는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
  • 6. 로봇 1 - 3way 확산탄으로 공격을 하며, 물리치면 점수 아이템과 알파벳 아이템이 나온다. 이 때 적을 모두 물리치면 이 로봇 캐릭터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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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2탄 보스(정식명칭:弾丸列車, 탄환열차) - 탄환열차 몬스터로, 공격 패턴은 코장풍 공격과 적 소환인데, 특히 코장풍 공격을 피하려다가 적에 부딪혀서 죽을 수 있다. 탄환열차의 얼굴 위엔 지휘관마냥 명령만 내리는 몬스터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한번 이상 잔기를 잃을 경우 발레옷을 입고 회전하거나 누워서 코를 파는 행동을 한다. 탄환열차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울다가 폭발과 함께 지휘관 몬스터는 저 먼곳으로 날려보내진다.

5.3 3탄

  • 이 부분은 올라가면서 진행하는 맵이다. 특히 초반에 숨겨져 있는 트로피 아이템을 먹으면, 초반 부분은 빨리 통과할 수 있다.
  • 1. 군인 몬스터 - 공격능력이 없고 그냥 길을 막는 장애물 역할.
  • 2. 로봇 2 - 대포와 비슷한 형태이며, 나무통을 굴리면서 공격을 한다.
  • 3. 불 공격 장애물 - 붉은색의 동그란 젤리(?) 밑에 오래 있으면 불을 투하한다.
  • 4. 적 소환 장애물 - 이름 그대로, 적을 이용해 눈덩이를 만들어야 올라갈 수 있는 구간이 있다.
  • 3탄에는 보스가 없으며, 빨리 올라가면 동전 아이템과 시간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

5.4 4탄

  • 1. 파란 닌자 몬스터 - 표창으로 공격한다. 2탄에 나오는 닌자보다는 쉬운편.역시 전작의 고슴도치 몬스터의 표창 던지기 패턴을 계승하였다.
  • 2. 얼음 몬스터 - 대개 빨리 처리하는 졸개라 패턴을 볼일이 없으나 각얼음 모양이 되어 박치기하는 패턴이 있다, 박치기 패턴 시 평타는 통하지 않으나 눈덩이굴리기엔 얄짤없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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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탄 보스(정식명칭:ラブ&ボム (영어로는 Love&Bomb라는 뜻)) - 카멜레온 모양의 몬스터인데, 공격 패턴은 처음에는 적 소환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공격을 한다. 중간에 한 마리가 죽으면[20], 남은 한 마리가 떨어지는 공격을 하며 땅에 내려온 뒤엔 일정시간 이동하다가 4-way 확산탄 공격을 하는데, 이 공격을 피하려다가 적과 부딪혀서 죽을 수도 있다. 참고로 난이도에 따라서 시작과 동시 한 마리를 골로 보낼 수 있다.[21]

5.5 5탄

  • 1. 스프링 몬스터 - 용수철이 달린 몬스터로 용수철을 이용해 높이 점프를 하거나 빠르게 이동한다.
  • 2. 벽돌 몬스터 - 플레이어의 공격은 통하지 않지만 적을 모두 물리치면 사라진다.
  • 3. 순간 이동 - 이 맵에서는 순간 이동 공간이 나온다(반짝이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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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탄 보스(정식명칭:うさちん 토끼찡.. 도대체 이름 왜이래 이거) - 5탄 보스는 체력은 많으나, 공격 패턴만 잘 파악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공격 패턴은 적 소환과 3-way 음표 확산탄 공격, 폴짝폴짝 뛰기, 앞으로 나오는 공격을 한다.[22] 중간에 뒤로 물러서다간 가시벽에 죽을 수도 있다. 토끼찡의 양 옆에는 리젠트 머리를 한 몬스터가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받은 경우 코믹한 표정을 짓는다.

5.6 6탄

  • 3탄과 마찬가지로 올라가는 맵 형태로 나타나 있다.
  • 맵 유형은 3탄과 비슷하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판이 다수 존재한다.
  • 로켓몬스터 : 마지막 스테이지에 딱 3마리만 나오는 몬스터.[23] 기본적으론 2탄의 파리와 비슷한듯 보이지만 일정 패턴으로 날아다니는 파리와 달리 플레이어를 항해 날아온다. 유도탄 아래에서 추적해 올 경우 목숨 하나를 헌납할걸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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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보스(정식명칭:アッツー大王 앗뜨거 대왕) - 최종 보스라고는 하나, 1탄보다도 더 쉬운 난이도이다. 공격패턴은 적소환과 불 공격인데, 머리를 느리게 내밀 때는 적을, 빠르게 내밀 때는 불 공격을 한다. 이때 불을 뿜을 때는 우물거리다가 뿜기 때문에 파악이 쉬운 편. 공격을 당하면 조금씩 뒤로 밀려나며 계속 공격해 최종 보스를 아래로 떨어뜨려 물리치면 엔딩이 등장한다. 즉 간단히 생각하면 보스보다는 가는 길이 더 어려운 스테이지. 덤으로 바비(번개)랑 리차드(바람) 한정으로 일부러 잔기 1개 버린 후 다시 나타나는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앗츠 뒤로 간 후 평타를 이용한 먹자 플레이도 가능하다.

6 싹쓸이

기본적으로 주어진 무기를 이용해서 우선 적을 가두어 공을 만든 뒤 화면 내에 적들을 한 방에 모두 물리치면 굴려진 공의 수에 따라 GREAT, NICE, GOOD 사념파와 함께 위에서 점수 아이템이 떨어진다. 갯수는 6~10개로 떨어지는 위치는 랜덤.

  • GREAT - 한 개의 공만으로 모든 적을 싹쓸이한다. 보상은 10000점짜리 아이템으로, 스코어링을 한다면 이 싹쓸이가 매우 중요하다.
  • NICE - 두 개의 공으로 모든 적을 싹쓸이한다. 보상은 5000점 아이템.
  • GOOD - 세 개 이상의 공으로 모든 적을 싹쓸이한다. 보상은 3000점 아이템.

여담으로, 해당 스테이지에서 싹쓸이를 성공하게 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알파벳을 들고있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다만, 싹쓸이 한 뒤 5개 알파벳을 모두 모아 보너스 잔기를 얻었다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알파벳을 들고있는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다. 싹쓸이에 실패했다면 당연히 다음 스테이지에서 알파벳을 든 몬스터는 안 나온다.

7 기타

처음 시작시 튜토리얼 화면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끝까지 보면 3530점을 준다.

500만점 오버를 노린다면 3면과 6면에서는 무조건 800초 위로 끊어주도록 하고[24] 싹쓸이의 경우엔 노미스는 물론이고 최대한 그레이트 위주로 싹쓸이를 하자.(...) 500만대까지는 노미스 클리어 등 스코어링 방법들을 숙지해두면 달성할 수 있지만, 600만은 거저 뽑을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전일기록 중 닉(눈사람)과 리처드(회오리)는 800만 오버까지도 보이는데 전일들은 인간이 아니니까 논외로 치자.(...)

하여간 500만 이상을 찍기 위해서는 노미스는 기본이고, 대충 그를 위한 견적을 뽑아보면

1면40만점 오버
2면100만점 오버
3면190~200만점 오버

정도는 뽑아내야 한다. 뭐 초반의 싹쓸이 난이도는 크게 어려운 편이 아니니까 노력만 하면 저 정도의 점수는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닉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다.
일부 스테이지에는 닉이 아닌 다른 캐릭터가 더 쉽게 싹쓸이되는 스테이지도 몇몇 존재한다.

닉이 다른 캐릭터보다 월등히 좋은 성능 때문에 대충 눈을 굴려주기만 하면 4, 5면에서도 그레이트 싹쓸이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몬스터의 움직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힘든 편.

번개나 회오리의 경우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싹쓸이하기 힘든 캐릭터라는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하지 않는 캐릭터이지만, 이 캐릭터로 싹쓸이하는 패턴을 잘 짜게 되면 오히려 눈과 물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다.[25]
전일 기록에서 번개와 회오리가 각각 700, 800만이나 되는 점수가 나오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이다.

특히 2면 클리어시 100만점 오버를 위해서는 1면과 2면 올 그레이트 싹쓸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초기 하이스코어의 이니셜이
OTE
NKI
_PA
RAD
ISE
로 되어있는데 이걸 가로로 늘어놓으면 OTENKI_PARADISE(날씨 파라다이스)가 된다.

잔기를 모두 소모하면, 컨티뉴 카운트다운 이전에 하이스코어 이니셜을 새기는데, 크레딧이 남아있으면 스타트 버튼으로 이걸 무시하고 바로 컨티뉴를 할 수 있다. 이 때, 점수가 저장되는 이니셜은 ';_;' 가 된다. 세글자라고 존나 무시하냐 ㅠㅠ

참고로 켠김에 왕까지에 프로게이머 특집으로 한번 출연한 적이 있다. 여기서의 교훈은 프로게이머라고 해서 모든 게임을 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 프로게이머라는 특성 때문인지 중간에 맥없이 끝나는 감이 있긴 하지만…대표적으로 감독이 켠김왕 제작진들에게 한번 전화하니까 코인 20개를 주는 행위. 뱀발이지만 이 게임은 크래딧 제한이 19다. 20개 이상 넣으면 소비하지 않는 이상 허공으로 증발한다. 다만 보통은 1개씩 넣고 하므로 알기가 어려운 편.

보스전에는 영파 방지 캐릭터가 나오지는 않지만 보스전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뻐기게 되면 보스가 스스로 자멸을 한다. 이 장면이 발생하면 보스 격파시 얻게되는 점수가 허공으로 날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스 격파 시 얻는 점수는 아래와 같다.

단계점수
1면, 2면5만
4면5만(2마리)
5면10만
최종100만

보스를 일부러 안 잡고 점수 먹자 하려고 이런 짓 했다간 보스가 스스로 자멸해서 점수가 허공으로 날리는 상황이 나오므로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스에게 일반 공격을 가하면 1타당 10점씩 오르지만 계속 연타를 해도 그렇게까지 점수벌이는 되지 못한다.[26] 물론 졸개들에게 공격을 날려서 뺑소니치면 먹을 것이 나오므로 이걸로 점수 불리기는 할 수 있지만... 이런걸 보면 전일기록은 도대체 어떤 패턴을 짰길래 800만이나 되는 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인가? 통상적인 스코어링 방법으로 해도 600만점 넘기기 조차도 어려울텐데 말이다....

보스의 체력은 일반공격으로는 몇백대에 한칸씩 깨작깨작 다는 수준이다. 하지만 마지막 틱(한칸)은 평타로는 절대 깎이지 않으며 덩이를 굴려야 깎인다.

여담이지만, 예전에는 음정이 반음 올라간 기판(이 기판은 하나플랜 이라는 회사 소개 창에 ----- 라고 되어있다.)도 꽤 흔하게 보였는데(지금 부산 삼보 게임장에 있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다보면 은근히 왜색이 있는 몬스터가 있으며(특히 탄환열차), 공주의 모습 중 그것이 보이는 모습(!)도 간간히 나온다. 엔딩 음악은 스노우 브라더스 1의 스테이지 1 음악을 어레인지한 거라서 이것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데모 사운드가 OFF로 되어있으면 게임이 끝난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계속 흘러나온다.

엔딩이 상당히 압권인데, 공주를 구하고 나서 주인공들이 둘러앉아 의식(?)을 치르고 있을 때 우주선이 와서 공주를 다시 납치해 간다.(...)
주인공 4총사:아, 뭐야?! 아 XX, 공주 구하느라 고생했는데!!! 아 미치겠네!

  1.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한 여파로 인해 토아플랜이 부동산에 투자한 금액이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되면서 게임 개발환경이 열악해졌고 이에 반발한 사원들이 차례로 회사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결국 빚을 갚지 못하고 도산했다.
  2. 실제로 이것 때문에 어릴 때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도 있다.
  3. 지역 설정에서 한국 버전으로도 설정할 수 있는데 한국 버전으로 해보면 제목이 '눈사람 형제 2'라고 나온다(...). 일러스트는 일본판으로 나온다.
  4. 그런데, 한글이라 해도 타이틀만 한글이지, 실상은 설명에서는 그런거 없다.(...)
  5. 오락실에서도 귀찮은지 북미/유럽판으로 고정되어있었다.
  6.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의 영향이 아주 크다. 랜덤성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 보물상자 덕분에 보너스(익스텐드) 난이도나 파워업 난이도가 급하락.
  7. 트로피를 입수해서 싹쓸이해도 인정되기 때문에 도무지 싹쓸이가 불가능할 것 같은 맵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트로피의 지속시간은 다음 맵에까지 이어진다. 게다가 영파방지 캐릭터가 나오기 전까지 서둘러 눈덩이 세팅을 해주면 스코어링은 못해도 싹쓸이 본전을 딸 수 있다.
  8. 눈이 1배라면 번개, 바람은 2배이고 물은 0.5배다. 그래도 이걸로 눈과 물이 지못미라고 하기엔 이 둘의 성능이….
  9. 주인공 4인방 중 가장 무겁다.
  10. 2,4라운드의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일정시간 계속 구르기도 한다.
  11. 주인공 4인방 중 가장 크다.
  12. 주인공 4인방 중 가장 작다. 지못미
  13. 주인공 4인방 중 가장 가볍다. 하긴, 날개가 있으니까
  14. 반대로 그 외의 보스들은 지리적으로나 캐릭터 성능으로나 많이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15. 참고로 눈은 트로피를 먹은후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야 아슬아슬하게 900초대를 끊을수 있고 물은 뭔짓을 해도 900초대를 끊는게 불가능하다.
  16. 해석하자면 꼬X의 찌끄래기(...). 즉 X밥이라는 뜻이 되겠다!
  17. 전기와 회오리의 경우에는 천정과 바닥에 있는 보스를 둘 다 때릴 수 있기 때문에 1마리만 남았을 때 쓰는 4-WAY 확산탄을 쓰지 못하게 유도할 수 있으나 눈과 물의 경우는 무조건 바닥에 있는 보스만 때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18. 예를 들어 공격 텀이 적으면 적군을, 공격 텀이 길면 화염탄으로 공격한다. 어느 정도 밀려났을 때만 화염탄을 쏘는데 화염판은 얼굴을 적게 내미는데다가 입이 몇차례 움직이므로 눈에 띈다.
  19. 빨간색 도깨비는 초반에 그냥 움직이면서 점프만 하지만, 45도 경사면만 되면 공처럼 몸을 말아서 굴러간다. 덧붙여 컨티뉴화면시 필드에 이 몹이 남아있으면 몸을 공처럼 말아서 제자리에서 회전하기만 한다.
  20. 누운 뒤 영혼만 떠서 올라가는 연출이 나온다. 땅에 내려온 카멜레온을 먼저 마무리하면 평범하게 쓰러지지만 위에 메달려있는 카멜레온을 먼저 마무리하면 추락한 뒤에 그대로 골로 간다.
  21. 당연히 보스전 화력이 좋은 물이 성공률이 높다.
  22. 맨 아래에서 중간까지는 그냥 돌진하지만 4, 5층에 있으면 4층으로 올라간 뒤 돌진한다. 체력이 적을 땐 돌진이 아니라 점프하면서 다가온다. 이때는 플레이어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점프 패턴만 사용한다.
  23. 눈썰미 좋은 사람은 봤겠지만, 3탄 마지막에 로켓이 날아갈 때 뒤따라가는 로켓몬스터 3마리를 볼 수 있다.
  24. 다 올라갈 경우 잔여 시간에 따라서 점수를 가산해주는데 여기서는 백단위의 숫자에 따라서 점수가 가산된다. 예를 들어서 823초를 남길 경우 8x10만해서 80만점이 가산된다. 조금이라도 어물쩍 거리다간 그대로 10만점이 허공으로 날아간다. 밑에 타임 보너스는 시간x10점이라서 그냥 상관 안해도 된다.
  25. 근데 말만 이럴 뿐이지, 그 패턴을 짜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 패턴 짤려고 하려다 몬스터한테 맞아 죽는다.
  26. 번개와 바람은 누르고만 있으면 연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