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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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のエンジェルスイートミント / Magical Angel Sweet Mint

마법의 엔젤 스위트 민트(魔法のエンジェルスイートミント)
Magical Angel Sweet Mint
p_sweet.jpg
제작사TV 도쿄
요미우리 광고사
프로덕션 리드(舊 아시 프로덕션)
방영시기1990년 5월 2일 - 1991년 3월 27일 파일:Attachment/Japan.png
1995년 1월 24일 - 1995년 4월 4일 파일:Attachment/South Korea.png
감독오오바 쥬타로
각본브라더 놋포
원안하바라 노부요시
캐릭터 디자인츠루 토시유키
음악토츠카 오사무
분량전47화
최초 방송국TV 도쿄 / 水 18:00
KBS / 月 - 金 18:30
공식홈페이지#

1 개요

일본에서 1990년에 방영되었다.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로 변신마법소녀의 시대를 연 아시 프로덕션은 정작 밍키모모 이후 마법소녀물에서 발을 뺀 상황이었고 마법소녀물은 스튜디오 삐에로의 전성시대 이후 잠시 주춤한 상태였다. 그러다 마법소녀물의 원조인 토에이에서 스스로 리메이크한 '마법사 사리' 가 인기를 얻고 하자, 변신요소 없이 무국적 일상계 마법소녀물로 아시 프로덕션이 만들어낸 게 이 작품. 타카라토미가 스폰서를 맡았으며 타카라토미의 첫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마법소녀가 인간계의 일상 생활 속에 함께 살면서 어려운 일을 해결해준다는 정통파 마법소녀 스토리로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1980년대 중후반 세대에게는 슈퍼 그랑죠, 피구왕 통키등과 함께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남아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작품 자체가 마법소녀가 인간세상에 적응해 나가면서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준다는 훈훈한 스토리에 배경이 가상의 항구도시라[1] 일본문화가 다뤄지지 않은 것이 특징.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이니 일본적인 모습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 21편에서 민트가 103계로 보이는 전동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보이며 46편에 등장한 집배원은 일본우정청 마크가 그려진 가방을 들고 다닌다. 해당 편에 나오는 노면전차 역시 일본형 노면전차로 보인다.

성우 카사하라 히로코[2]가 부른 원판을 그대로 번안한 오프닝 주제가도 아직까지 회자될 만큼 좋고 인상깊어서 본작을 보지못한 세대들도 이 노래만은 알고있는 사람이 많을 만큼 전설이 돼있다.[3]

아시 프로덕션 작품답게 제작상의 우여곡절들이 있었는데 기획 단계에서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고 방영 도중 극성 맞은 팬이 변신 장면의 셀 원화를 훔쳐가버려서 새로 그려야 했다는 루머가 전해진다. LD를 출시하기 위해 작업하다가 한 직원의 실수로 제작사에 화재가 나서 필름이 일부 소실되는 바람에 내용이 상당수 빠진 채 출시되고 말았다. 2001년에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되기도 했고 결국 제작사와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TV도쿄와의 협의로 당시 사용했던 방송용 테이프를 소스로 사용하기로 했고 지속적인 팬들의 성화 끝에 2004년 3월 3일에 전 47화 DVD가 출시되었다.

또한 작화 감독이 여러 명이었기 때문에 에피소드별로 작화가 다르며, 이 과정에서 어처구니 없는 작화 붕괴가 나온 적도 꽤 있다.

2 국내방영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영성 프로덕션에서 《스위트 민트》 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출시되었으나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단편이라도 1부와 2부로 나눈 것과는 다르게 47화 모두 발매했으나 영성 프로덕션이 당시 발매한 비디오에 인기 애니메이션이 없어서 광고로 끼워넣지 못한 데다 비디오 애니메이션 시장은 란마, 드래곤볼, 매직 슈퍼볼(피구왕 통키)와 같은 작품이 장악하고 있었으므로 인지도가 없었던 이 작품이 비디오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결국 그런 식으로 잊혀지는가 싶었으나 KBS 영상사업단[4]에서 《뾰로롱 꼬마마녀》 라는 이름으로 재더빙하여 1995년 1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KBS 2TV를 통해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되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상당한 팬덤이 형성되었다. <천사소녀 네티>를 보던 세대와 겹치는데 이 애니메이션 쪽이 약 2년 가까이 먼저 방영 되었으므로 아무래도 지금은 나이가 좀 더 된 애청자들이 많다. 때문에 술자리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자주 나오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KBS1에서 6시 내고향이 방영하는 시간이었고 이와 관련하여 어른의 사정 때문에 프로를 못 봤다거나 했던 사연도 왕왕 있었다고.

무엇보다 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임팩트 있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남을 수 있었던 건 공중파에서 딱 한 번 방영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인기 있는 작품을 두세번 재탕 방영하는 일도 흔했는데 무슨 일인지 이 작품은 딱 한 번 밖에 방영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케이블에서는 아예 방송되지 않아 KBS 더빙판이 분실되었다는 소문이 있기도. 다만 일부 중계유선방송에서 오후 정파 시간을 이용하여 몇 차레나 재탕하기도 하였다.[5]

방영이 끝나자마자 통키홈비디오에서 KBS판 비디오를 출시되었지만 절반 이상인 27개의 에피소드를 잘라먹고 겨우 20화를 발매했으며[6] 발매 수량도 극소수인지라 이미 90년대 후반부터 엄청나게 구하기 힘든 초레어 아이템이다. 현재로선 사실상 구할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실정.

네이버의 뉴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1995년 당시 신문의 TV 편성표를 보면 4월 4일 방영된 최종화는 '높이뛰기 선수의 꿈'이며 이는 42화, 즉 47화 전편에서 5개를 뺀 부분만 방영되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 완결편인 47화가 KBS에서 방영되는걸 목격한 사례가 있고, [7] 정확한 방영날짜는 미상이나, 마침내 당시 KBS판 최종화를 녹화한 캡쳐화면이 공개되었기에, 일단 전 에피소드가 방영된 것은 맞다. 그러나 신문 편성표에는 왜 방영기록이 누락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3 줄거리

올해 12살이 된 마법나라의 공주 민트가 왕위계승을 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가 와플, 플럼, 넛츠를 만나고 곤란에 빠진 사람들을 도우며 행복의 씨앗을 피우는 수행을 하는 게 전체적이다.

엔딩은 민트의 13번째 생일날로, 그 동안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민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민트는 계속 인간 세상에서 즐겁게 지내기로 한다는 훈훈한 결말이다. 하긴 아빠가 멀쩡히 살아있는 이상 왕위 계승은 급한 게 아니니까

4 주제가

OP
제목20px-Flag_of_South_Korea.svg.png이상한 나라의 스위트 민트
22px-Flag_of_Japan.svg.png不思議の国のスイートミント
가수20px-Flag_of_South_Korea.svg.png?(비디오판)
정미영(KBS판)
22px-Flag_of_Japan.svg.png카사하라 히로코(笠原弘子)
작사마나 안쥬(真名杏樹)
작곡미우라 이치넨(三浦一年)
편곡미우라 이치넨(三浦一年)
  • 일본어판

1쿨 OP


2쿨 OP [8]

  • 한국어판

비디오판



KBS판

ED
제목파일:Attachment/20pxtaegeuki.png민트의 꿈 속 여행
22px-Flag_of_Japan.svg.pngミントの夢旅行
가수카사하라 히로코(笠原弘子)
작사마나 안쥬(真名杏樹)
작곡미우라 이치넨(三浦一年)
편곡미우라 이치넨(三浦一年)
  • 일본어판

5 등장인물

12살의 마법나라의 공주로 순수하고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극도의 길치에 엉뚱한 행동과 말을 하기도 한다. 소지품은 컴팩트, 요술봉과 화살, 악세사리로는 별 모양의 귀걸이와 목걸이. 공주지만 옷은 참 수수하기 그지없는데 색감탓에 제일 촌스러워 보인다. 여담으로 변신씬이 3가지로 나뉘는데 갈수록 작화가 장족의 발전을 보인다.
민트가 인간세상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로 민트랑 같은 또래의 쾌활한 소년이다.
민트가 인간세상에서 만난 친구 중 한 명으로 가정적이며 온화한 성격의 소녀다. 민트와 플럼에 비하면 어른스러운 성격이나 민트의 쾌활함을 동경하고 있다. 플럼과는 민트와의 만남으로 친해지게 되었다.근데 이름이 참(...)
모든 일에 흥미가득한 꼬맹이로 유령을 싫어하며 발명가 토머스 박사와는 친한 사이다. 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플럼과 넛츠와는 달리 왠지 타쿠토에게는 비밀을 숨기고 있어서 민트무리에 함께 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생각지도 못한 대활약을 하기도.
인간 세상에 내려와 '행복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민트의 고모로 플럼과 낫츠에게 민트의 수행 도우미를 부탁하고 오래된 가게를 마법으로 리폼한 뒤 민트에게 맡겼다.사실 민트가 오기 전부터 가게 운영은 뒷전이었다. 아마, 인간 세계에서 비자 받으려고 사업체 냈을듯 애초에 인간 세상에 말뚝박고 살 때부터 알아봤어야 해
  • 와플/펭펭(비디오)/페페(KBS)
민트의 애완동물이자 하늘을 나는 펭귄. 동물의 말을 알아들으며, 어렸을 적 민트가 주워 와플이란 이름을 지어주면서 함께하게 되었다고 한다.

6 기타

  • KBS판의 담당 PD는 천사소녀 네티, 명탐정 코난, 디지몬 시리즈로 유명한 이원희였는데, 이 양반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중복 캐스팅이 이 작품에서도 매우 심했다. 주연과 조연 사이였던 매우 비중있는 캐릭터인 로라와 폴의 담당 성우조차 뻑하면 단역에 동원될 정도였으니..... 그러나 김승준이 거의 매회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현재의 지위를 생각하면 팬들이 꼭 봐야 할 작품이기도 하다.
  • 유투브에 sweet mint 라고검색하면 몇화정도는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그 초레어급 KBS판이 인터넷에 떠도는 모양이니 한 번 검색해보자.
  1. 대체적으로 유럽의 항구도시 풍경이다.
  2. 당시 20세였던 카사하라 히로코의 출세작으로 민트의 성우역을 맡으면서 오프닝(신비한 나라의 스위트 민트)과 엔딩(민트의 꿈 여행)도 불렀다.
  3. 오프닝 곡은 태진 노래방 기계에 25664번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4. 현 KBS 미디어.
  5. 당시 중계유선방송에서는 지상파 TV의 오후 정파 시간인 10시~17시 사이에 지상파 프로그램의 녹화본을 방영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였다.
  6. 비디오 1장당 2화씩 해서 총 10부까지 발매했는데 이것도 1~20화가 아니라 1~27화다. 즉 중간중간에 건너뛴 에피소드가 7개나 되었다는 소리.물론 27화 이후로 날려먹은 20개에 비하면 적은 수다.
  7. 이 에피소드의 초반부를 보면 민트의 캐릭터송이 나오는데 KBS에서는 그냥 오프닝으로 대체했다. 이 장면을 똑똑히 기억했다는 증언이 있는걸보면 최종화가 맞는 듯.
  8.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1기 오프닝에 비해서 굉장히 파워업 한 것을 알 수 있다..
  9. 후치자키 유리코와 이선호는 폭주형제 렛츠&고에서 남궁열(세이바 레츠)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