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2015) Steve Jobs | |
감독 | 대니 보일 |
각본 / 원작 | 에런 소킨 (각본) 월터 아이작슨 (원작) |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케이트 윈슬렛, 세스 로건 등 |
장르 | 전기, 드라마 |
음악 | 대니얼 펨버턴[1] |
제작사 | 유니버설 픽처스, 레전더리 픽처스, 스콧 루딘 프로덕션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북미)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코리아 (국내) |
개봉일 | 2015년 10월 9일 (북미) 2016년 1월 21일 (국내) |
상영 시간 | 122분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북미등급 | R |
1 개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작
제 7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각본상 수상작
영화는 미니멀한 구성으로 강렬하게 몰입시킨다. 마치 애플과 흡사하다. -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
잡스의 후속작
말 그대로 애플의 CEO였고, 디지털 시대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스티브 잡스를 다룬 전기 영화이다. 애쉬튼 커쳐가 잡스를 연기했던 《잡스》와 다른 점은, 이번 작품은 월터 아이작슨이 잡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저술하여 2011년에 출간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잡스를 다룬 동명의 공식 전기를 원작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28일 후》, 《트레인스포팅》,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센세이셔널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대니 보일이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 전설적인 미국의 야구 단장 빌리 빈의 일화를 다룬 《머니볼》 등 실존 인물들의 일대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며 할리우드에서 탁월한 각본가로 인정받는 에런 소킨이 각본을 맡았다. 그리고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스티브 잡스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소킨은 제작 초기에 《소셜 네트워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같이 작업하기를 원했다. 거기에 핀처 감독도 동의를 해서 연출을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를 두고 제작사와 의견 충돌이 일어났고 결국 연출직에서 하차하면서 대니 보일 감독이 대신 투입됐다. 그 과정에서 주연 배우도 크리스천 베일에서 마이클 패스벤더로 교체되었다. 거기에 배급사가 소니 픽처스에서 현재 유니버설로 바뀌기까지 하는 등 제작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지만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모인 만큼 영화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던 작품이다. 그리고 실력 있는 제작진들이 모여 만든 작품인 만큼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화질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6mm → 35mm → 디지털 순으로 카메라를 바꿔가며 찍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촬영 장비의 변화는 시대가 흐르며 기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스티브 잡스 - 마이클 패스벤더
- 조안나 호프먼 - 케이트 윈슬렛
- 스티브 워즈니악 - 세스 로건
- 존 스컬리 - 제프 대니얼스
- 앤디 허즈필드 - 마이클 스털버그
- 크리스앤 브레넌 - 캐서린 워터스턴
- 리사 브레넌 - 메켄지 모스(5세)/리플리 소보(9세)/펄라 헤이니자딘(19세)
- 앤드리아 커닝햄 - 세라 스눅
- 조엘 포체이머 - 존 오티즈
- 애비 테베니언 - 애덤 샤피로
- 마이크 매컬라 - 존 스틴
- 조지 코츠 - 스탠 로스
- 존 재널디 - 마이란 슬로전
4 줄거리
영화는 1984년 매킨토시 이벤트, 1988년 NeXT 이벤트, 1998년 아이맥 이벤트 직전 30분의 상황을 다룬다.
5 평가
믿고 보는 드림팀이 뭉쳐 만든 만큼 북미 평단에서는 기대만큼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들에겐 그보단 비교적 평범한 반응을 얻었다. 우선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이 매긴 신선도는 85%로 '신선한 보증 등급'을 획득했다. 이것만으로도 완성도는 보장된 작품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서 232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7.6점이다. 그리고 로튼토마토 유저들이 매긴 신선도는 그보다 약간 낮은 77%이며, 평점은 5점 만점에 3.8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45인의 평론가들에게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으며, 초록불에 들어섰다. 유저들에겐 10점 만점에 6.8점을 받았다.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5점이란 괜찮은 평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시네마스코어에선 A-를 받았으며 플릭스터에서는 100점 만점에 79점을 받았다.
6 흥행
북미에서 10월 9일에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있는 단 4개 극장에서만 개봉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13만 381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3일 동안 52만 1522달러를 벌었는데 박스오피스 16위로 데뷔하며 심상치 않은 대박의 기운을 풍겼다. 그리고 북미에선 2주차에 56개관이 더 늘어난 60개관에서 상영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2만 5212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190.1%나 증가한 151만 2693달러를 벌어들이며 역시나 좋은 흥행의 징조를 보였다.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5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222만 3174달러이며, 해외에선 아직 개봉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밝힌 순제작비는 3천만 달러로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는데 제한 개봉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제작비 회수는 물론이고 꽤나 흥행 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작은 북미에서 3주차에 2400개관 이상의 극장으로 확대 개봉한다.
기대를 불러모았던 제한 개봉에서의 성적과는 달리 막상 확대 개봉을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런 성적을 거뒀다. 3주차에 북미 전역 2493개관으로 전주보다 2433개관이나 늘어난 상영관에서 상영되었고, 한 개관당 평균 2850달러를 벌어들이며 따라서 주말 매출액도 전주보다 369.7% 상승한 710만 5735달러이지만 전주보다 고작 4단계 상승한 박스오피스 7위에 그쳤다. 심지어 본작보다 상영관 수도 800개관 정도 적고 악평 세례에 시달린 《파라노말 액티비티: 고스트 디멘션》에게조차 밀려났다. 박스오피스닷컴에선 본작이 대도시에 사는 관객들에게만 어필하고, 그 외 지역에 사는 관객들에게까지 관심을 전환시키지 못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잡스 전기 영화인데 등급이 R등급이라 안 본 거일 수도있다 본작은 개봉 당시 671만 달러를 벌었던 《잡스》의 개봉 성적을 겨우 제쳤고, 본작과 비슷하게 3주차에 확대 개봉했던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가 벌어들인 1215만 달러보다는 45% 적은 금액을 벌었다. 3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981만 8543달러이다.
이로써 제한 개봉 당시 워낙 놀라운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마션》, 《스파이 브릿지》, 《구스범스》 등과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다툴 것이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평단과 관객 양쪽에서 모두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제한 개봉때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가 막상 확대 개봉하니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하늘을 걷는 남자》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심지어 확대 개봉했을 당시 《하늘을 걷는 남자》가 차지한 순위도 7위라는 점까지 똑같아서 놀라울 정도이다.
개봉 4주차에 북미에서는 평일에는 5위권을 지키다가 주말에 브래들리 쿠퍼와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더 셰프》, 샌드라 불럭과 워너 브라더스의 《아워 브랜드 이즈 크라이시스》 등 형편 없는 신작들의 개봉으로 인해 또 타격을 입었고, 결국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하늘을 걷는 남자》와는 달리 2주 만에 10위권을 빠져나가지는 않았다. 4주차에는 전주와 동일한 2493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080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62.1% 감소한 269만 136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465만 2043달러이다.
7 사실과 다른 점
동명 전기를 원작으로 했지만, 영화의 무대가 워낙 제한적이다보니 각색된 부분도 꽤 있다.
- 케이트 윈슬렛이 맡은 조애나 호프먼은 실제로 1998년에 애플에 있지 않았다. 그녀가 잡스를 따라 넥스트로 간 건 맞지만, 이후 넥스트를 나와 1990년대 초반에 제너럴 매직의 마케팅 담당을 맡았다가 1995년에 은퇴했다.
- 잡스가 생부인 잔달리를 만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잡스는 일생동안 생모는 만났지만 생부는 절대로 보지 않았다. 실제로 잔달리는 음식점을 경영하지도 않았고, 정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고 한다.[2] 실리콘밸리에 지중해식당을 운영했으며 잡스의 여동생 모나심슨이 생부를 찾았을때 식당을 크게 운영할때 만났으면 좋았을것이며 식당에 유명인이 많이 왔고 스티브 잡스도 자주 왔다고 전해진다. 여러 기사에서 언급되며 자서전에도 나오는 일화인데, 스티브잡스는 시리아계식당주인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그때에는 아버지인지는 몰랐다고 한다.
- 잡스는 아이맥 이벤트 때 그의 시그니처 의상인 검은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지 않았다. 당시 자료를 살펴보면 그는 정장을 입고 있었다. 아마 터틀넥과 청바지를 한 번쯤은 보여주고 싶어서 약간 무리해서 넣은 것으로 보인다.
- 스티브워즈니악과 존 스컬리에 대한 영화의 사건은 실재 했던것이 아니고 그들의 영화에 대한 호평은 잡스와 주변인물에 대한 성격묘사이지 영화에 나온 사건의 존재는 부정한다. 워즈니악은 자신의 성격상 그런 발언은 할 수 없다고 했으며(영화에서 워즈니악의 주장은 공감?) 존 스컬리는 잡스가 이 영화를 환영했을거라 주장한다. 영화상 묘사나 연출에 대해 큰 그림에 있어 이런 시각과 대립이 있었다 정도이고 구체적인 상황은 각색이라고 보면 될듯하며 월터아이작의 전기를 기반하지만 구성으로봐도 전기영화는 아닌듯.
- 전기에서는 스티브잡스가 스컬리를 현실왜곡장으로 자신과 교감했다고 속인것처럼 묘사되며 영화에서는 깊은 교감이 있었던것에 무게를 두었다. 3번의 프레젠테이션에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는 스컬리가 허술한 경비를 뚫고 잡스와 독대하는 장면묘사는 마치 잡스 혼자 내면과 하는 대화 같은 연출, 실재사건보다 인물의 내면을 묘사하려한 의도가 보인다.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C.B6.9C.EC.B2.98.ED.95.84.EC.9A.94
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제공한 텍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