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렛타

シビレッタ / Shibir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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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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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프리큐어 5 GoGo!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레이코. 한국판 성우는 손정아.[1] 모티브는 버섯.

한국판 이름은 꼬깔망구.

2 상세

이터널의 간부. 조직 내의 간부들 중에서 고참이며 프리큐어들과의 전투에 거의 나서지 않는 아나콘디와 더불어 조직 내의 얼마 되지 않는 여간부이다.(…) 후속작에도 비슷한 분이 한 분 있지만 이쪽은 회춘이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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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버섯 모양의 모자를 쓴 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실 모자 같이 보이는 버섯은 머리카락이다. 화가 나면 마치 초사이어인처럼 위로 솟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머리카락을 이용해 방패처럼 쓰거나 드릴처럼 말아서 돌진하는 공격도 할 수 있다. 여기에 들고 다니는 지팡이로 검은 광선을 발사해서 프리큐어들을 포박하거나 직접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나이가 많아 진작에 은퇴해서 일선에 물러나 있었지만, 다른 간부들의 계속되는 실패에 관장이 직접 불러서 프리큐어들로부터 로즈팩트를 빼앗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녀의 방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 동화의 세계를 만들고 프리큐어들을 그 세계에 끌어들여 싸우는게 주 패턴.어쩌면 후속 시리즈의 모 캐릭터는 좋아할지도... 그리고 시비렛타가 전투에서 져서 프리큐어들이 거기서 빠져나오면 그 세계는 붕괴되고, 그 동화가 있는 책은 사라진다.

아나콘디와는 사이가 매우 안좋은데, 사실 서로가 관장의 총애를 받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 관장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어 관장의 마음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었지만, 관장의 마음에는 오직 플로라 밖에 없어서...

최후에는 아나콘디에게 방에서 좋을대로 책을 읽어도 된다는 말을 듣자 더이상 자신에겐 볼일이 없다는 말인것을 알아차리고 분노해[2] 비장의 카드인 아라비안 나이트를 이용해 무한의 동화세계를 만들어 프리큐어를 밀어붙이고, 소설가가 되는 것이 꿈인 큐어 민트에게 책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똑같다면서 정신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너츠의 말에 힘을 얻은 큐어 민트로 인해 통하지 않게 되었고, 너츠에게 아라비안 나이트에 담긴 마음을 더럽혔다는 소리를 듣고 프리큐어 일행의 서로를 돕고 싶다는 강한 마음에 동화가 도움을 준것을 알게된다. 이후 아무리 아름다운 동화책을 읽어줘도 관장의 마음을 바꿀 수 없었다고 절규하며 달려들지만 결국 합체 합체 필살기인 "레인보우 로즈 익스플로젼"을 맞고 사망했다.

동화의 세계를 이용한 전투가 주가 되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일단 이러한 전투가 참신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무엇보다 시비렛타가 등장할 때마다 프리큐어들의 코스프레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한 듯.[3](…)

반면에 동화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이야기가 어중간하게 되었다고 비판하는 팬들도 꽤 있다. 특히 1기에서 나왔던 분비신데렐라 에피소드가 나름 좋은 평가를 얻어서 이를 뛰어넘는 참신한 설정이 나오지 못한 것이 흠. 여기에 프리큐어들을 따로 갈라놓아 공격한다는 설정도 중반부에 시럽에 의해 깨져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덧붙여서 몇 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이터널의 간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투시의 괴수 형태가 따로 없다.어쩌면 머리가 위로 솟구치는 것이 괴수 형태일지도... 여기에 이터널의 간부들 중에서는 분비와 아나콘디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기간동안 등장했으며, 그럼에도 유일하게 분비와 아무런 접촉도 없었다.

여담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동화의 세계에서 요정이나 공주로 변장할 때가 종종 있다.(…)[4][5] 예를 들면 이런 거. 그냥 저 모습으로 살지

아래는 시비렛타가 만들어낸 동화의 세계. 시비렛타 덕분에 프리큐어5의 동화 에피소드가 정작 동화가 메인 테마인 스마일 프리큐어보다 많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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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노키오. 이 에피소드에서 시비렛타가 첫 등장한다.
시럽의 코가 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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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잭과 콩나무. 이 에피소드에서는 4명에게 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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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헨젤과 그레텔. 이 에피소드에서는 위보다 1명이 적은 3명에게 발렸다.
참고로 미나즈키 카렌이 헨젤이다. 남자 역할이 왠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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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라시마 타로, 국내판은 용궁이야기. 이 에피소드에서 시비렛타의 주 전투 방식인 "프리큐어를 따로 떼어놓는 작전"이 깨지게 되었다.
참고로 카렌이 우라시마 타로이다. 위와 마찬가지로 계속 남자 역할이다. 바지가 묘한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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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귀신 이야기. 아키모토 코마치만 신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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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케토리모노가타리, 국내판은 달나라 공주. 토끼옷을 입은 유메하라 노조미카스가노 우라라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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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어공주. 마치 다른 모 애니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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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라비안 나이트. 이 에피소드에서 시비렛타가 시망한다. 애도를.
  1. 프리큐어 시리즈 내 출연한 한국판 적 세력 여간부 성우들 중에서는 제일 최고참이시다.
  2. 물론 아나콘디는 시비렛타를 분노하게 만들어 아라비안 나이트를 사용하게 만들 계획으로 저런 말을 한것이다.
  3. 특히 우라시마 타로에서의 카렌의 복장이나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는 토끼옷 및 선녀옷을 마음에 들어했던 팬들이 많은 듯.
  4. 그래서 다른 프리큐어들이 미스캐스팅이라고 불만을 산 적도 있다.(…)
  5. 하지만 해당 캐릭터의 성우의 다양한 연기성도 엿볼 수 있다. 한국판 성우나 일본판 성우나 모두 다 할머니 연세에 비해 다양한 연령대 연기를 선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