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申東根
1961년 12월 22일 ~
1 개요
2 정계 입문 전
1961년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전주로 이사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했는데, 경희대 치대 재학 도중 삼민투 위원장을 맡아 학생 운동에 참여하다가 1년 6개월 간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옥고를 치룬 후에는 다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거쳤고, 이후 인천광역시 서구에 신동근치과의원을 개업하고 운영하였다.
3 4전 5기의 당선 과정
2002년 새천년민주당 박용호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여 치러진 재보궐선거에 김근태의원의 권유를 받고 출마하면서 처음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경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로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지만, 다시 낙선했다. 그 뒤로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등의 경력을 가졌지만, 2008년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출마를 하지 못했다.
2010년부터 11년까지는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송영길 시장 재임 당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경력으로 인해 보통 송영길 의원의 사람으로 분류된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낙선하였고, 새누리당 안덕수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여 치러진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번번이 낙선하였다. 강화군이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하였기 때문이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구 조정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그리하여 연수구에서 선거구를 옮겨 출마한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4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02 | 상반기 재보궐선거(인천 서구-강화군 을) | 새천년민주당 | 8,144 (26.4%) | 낙선(2위) | |
2004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서구-강화군 을) | 열린우리당 | 21,563 (39.0%) | 낙선 (2위) |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서구-강화군 을) | 민주통합당 | 35,139 (41.2%) | 낙선 (2위) | |
2015 |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인천 서구-강화군 을) | 새정치민주연합 | 26,340 (42.9%) | 낙선 (2위) |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서구 을) | 더불어민주당 | 45,841(45.8%) | 당선 (1위) |
5 사드 방중 논란 및 북중혈맹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인 김병욱, 소병훈, 박정, 김영호, 손혜원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여 논란을 낳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략적 모호성'을 들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그런데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중국의 반발이 일어났고, 국내 일부 사드 반대 인사들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에 사드 반대 기고문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있던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중국을 방문하여 사드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의원외교를 하겠다고 해서 파장이 일었다. 한국의 ‘입’을 빌어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을 부추기는 중국의 선전전(戰)에 이용당할 것이라는 우려와 국론 분열 및 갈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방중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역시도 방중을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방중을 강행하였다.
8일 베이징에 도착하여 베이징대를 방문하고 중국 싱크탱크인 판구(盤古)연구소 주최의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의 방중활동을 했다.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들은 이 "양국 외교관계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자평하였다.
하지만 정작 중국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의원 외교이기 때문에 국가 간 의원외교에서는 의전 형식 같은 것도 중요한데, 통상적으로 한국 국회의원들이 베이징대를 방문했을 때는 베이징대 부총장급이 최소한 환영을 나와 주는 것이 그동안 관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관계학원 원장이나 심지어 부원장도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이날 “더민주 의원들이 방중 기간에 언행을 자제하더니 3줄짜리 발표문을 내고 줄행랑을 쳤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발단은 방중단의 일원인 신동근 의원이 중국 판구연구소 토론회 이후 한국 특파원들에게 중국 측 참석자가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은 북한과 다시 혈맹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 하지만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발했다.
중국 측의 항의는 이날 저녁 TV 뉴스가 방영된 직후 나왔다. 본지 취재 결과 왕둥(王棟) 베이징대 부교수 겸 판구연구소 비서장은 방중단 대표격인 김영호 의원에게 전화를 걸고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 정부가 조·중 동맹 복원으로 맞설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왕 교수는 토론회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깬 데 대해서도 항의했다. 기사
신동근 의원을 비롯한 방중단은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도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신동근 의원에게 확인했더니 북중 혈맹 발언은 9일이 아닌 8일 베이징대 교수들과 토론회에서 들은 말이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김영호 의원도 "베이징대 토론회에서도 북·중·러와 한·미·일이 대결하는 신냉전 구도로 갈 수 있다는 발언은 들었지만, 혈맹 이야기는 솔직히 들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