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등장인물

심야식당에 등장한 인물들의 소개 항목
기본적으로는 만화책판 캐릭터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드라마판은 추가로 보충.

1 드라마판/만화책판에 모두 출연

단행본(드라마판) 순으로 이름 기재.

1.1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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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 배우는 코바야시 카오루. 한국판 리메이크판 드라마판 배우는 김승우. 더빙판은 원호섭

주인공. 심야식당의 주인.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흡연과 경마, 복권 등을 즐기는 듯 하며 드라마판에서는 얼굴에 난 칼자국과 1화에서 야쿠자들이 식당에서 행패를 부릴 때 태도를 보면, 뒷세계와 얽힌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인과는 사별한 게 틀림 없는데, 대사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적어도 2번 이상 사별한 듯 보인다. 은근한 골초로 가끔 식당 내에서도 담배를 핀다.

식당에서 소란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조용히 있는 성격으로 식당의 손님들이 하는 말 등을 굉장히 잘 들어주고, 여기서 손님들의 복잡한 관계 등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그로 인한 갈등 등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자를 밝히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미인 손님이 있으면 은근히 편애를 해주는 편이다..

다만 성격이 없지는 않는듯 한데 1화에서 하야시 겐이 소란을 피울때 손이 바로 칼로 간다.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흉터도 그렇고 과거가 있긴한 듯하며 그래서인지 몰라도 주정뱅이 손님은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도 경사가 있거나 사정이 있는 경우엔 술을 더 내주기도 한다.

현재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거주지가 알려져 있다. 심야식당 바로 위에 있는 집에서 산다. 오프닝에서는 2층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극장판에선 심야식당말고 사는집이 따로있는 모양이다..

8권 111화 '사쿠라덴부'의 회상에 따르면 20여년 전 심야식당의 전 주인이었던 카자마 조키치라는 영감님에게 가게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1화에서 하야시 겐이 에스카르고나 제비집 수프는 없냐고 깽판 부리던 일은 가게를 이어받은 직후인 듯.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이 있다.

1.2 켄자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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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아저씨가
BJ우마이의 출장 먹방

드라마판 배우는 마츠시게 유타카. 한국판은 최재성. 한국판 이름은 그냥 류. 더빙판은 박영재

야쿠자. . 조직의 중견 간부로, 이 때문에 총격전에 휘말려서 병원 신세를 진 적도 있으며 부하인 겐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심야식당의 첫 에피소드인 비엔나 소시지 볶음.의 주인공이다. 부하인 하야시 겐이 깐죽거리는 데에 열받은 마스터가 칼에 손을 대려는 순간 "비엔나 있소? 빨간 비엔나 소시지 말이오."라는 말로 유혈사태를 예방했다(...)! 또한 야구를 무척 좋아하고 있어서 고교 야구 기사는 꼭 챙겨보며 동생이라는 료가 고교 야구로 도박을 하자고 제의하자 야구를 그 따위로 이용하지 말라며 두들겨 패기도 했다.(만화판, 드라마판 공통)

류네 조직의 회장도 이 가게의 단골이 될 뻔 하였지만 류와 겐과 딱 마주치는 바람에 더이상 식당에 올 수 없게 되었다. 매우 잘먹는 마유미가 마음에 들었는지 마유미를 위한 전용 밥그릇을 선물해 주었다.

여담이지만 음식값 계산할 때 만엔을 내고 거스름돈은 받지 않는다. 흠좀무... 아싸 봉이다!! 8권의 도플갱어 에피소드에서는 난동을 부리던 야쿠자들을 말 한마디로 물러나게 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가 한 신문의 야구전문 기자에 의해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한때는 고교 야구의 촉망받는 에이스였지만, 하필이면 고시엔을 앞두고 폭행 시비에 휘말려서 야구를 그만둔 뒤 야쿠자가 된 것이다. 또한 매니저를 두고 라이벌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했는데 그녀가 싸주던 도시락 반찬이 바로 비엔나 소시지 볶음... 그 뒤 다른 친구는 메이저리거가 되었고, 기자의 주선으로 옛 친구들과 재회했다.

13권에서 출생의 비밀이 은근슬쩍 나온다. 뭔가 엄청난 사람의 불륜으로 생긴 숨겨진 자식...이라는 분위기로 나왔지만 결국 아버지의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었다.

만화책판에서는 수박에 관한 괴담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바로는 괴담을 대단히 싫어하며 이 때문에 수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었다.

드라마판에서도 큰 차이는 없으며 1화에 등장한 이후 간혹 나왔다. 2기와 3기에서는 자주 안나오다가 3기 1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 때는 왠지 매일 입던 옷이 아닌 약간 헐렁한 차림으로 왔다. 부하인 겐도 마찬가지.

1.3 하야시 겐

드라마판 배우는 야마나카 타카시. 더빙판은 한신

야쿠자. 류의 부하. 똘마니 역할로 등장. 초반부에 장난삼아 에스카르고를 요구하는 등 민폐를 끼쳤으나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은사와의 에피소드도 중간에 등장한다. 뱀발로 고교시절에는 리젠트 헤어를 했다.

드라마에서도 첫인상이 최악인 똘마니 역할. 칼침맞고 한동안 나오지 않더니 1기 10화에서 그 에피소드의 메인을 꿰찬다. 참고로 이 부자상봉(...이라고 하기엔 다소 뭣한)은 드라마판 오리지널이다. 2기에서도 여전히 등장하는데 2기 2화에서 나온 사야에게 매일 돈을 뜯어내는 기둥서방(하류 개그맨)을 까는 등 1기 때와는 달리 조금 개념이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만화책판 3권 35화 에서는 상전인 류가 이 기둥서방을 갈궜는데 드라마판에서 그 자리를 꿰찼다!! 그 기둥서방의 쇼에 자기 패거리들을 죄다 불러온 뒤 얼어붙은 결혼 하고 싶어 하는기둥서방에게 남자 자격도 없다며 대차게 깠다. 이게 반영되었는지 단행본에서도 처음과 달리 나름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3 8화에서는 자신을 놀린다고 똘마니마냥 찌질미국의 수도는 뉴욕이다거리는데, 은사를 만나면서 제대로 사람구실하려고 노력하고 마치 고교생처럼 두근거리며 온천여행 같이 가자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은사의 첫사랑이지만 이미 유부남인 인간이 온천 약속을 바람 맞혀놓고 다시 가자고 진상부리자 "선배님, 제대로 하세요."라고 점잖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엔 파칭고 가게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지만 류가 건네 준 은사의 부고 편지를 보고, 눈물을 떨구며 절규한다. 아울러,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술이 굉장히 약한 설정이 생긴다.

시즌 1때와는 달리 시즌2에서는 눈썹을 기르고 나왔다, 수염은 덤. 3기 10화에서 상전인 류와 함께 약간 헐렁한 차림으로 왔는데 아예 마스터의 가게 앞에서 같이 온 손님들과 같이 떡을 찧었다.

1.4 코스즈

드라마판 배우는 아야타 토시키. 한국판에선 삭제 되었다. 더빙판은 남도형

본명은 코무라 테츠고로. 인근에서 게이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즈" 라는 이름은 영업하는 게이바의 이름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요리는 달달한 계란말이.

이 바닥에서 연륜이 상당하며, 때문의 인근의 터줏대감 격인 마담 등과의 친분도 상당하다. 간혹 가게에 들리는 잘생긴 남자손님을 보고 얼굴이 발그레지는 소녀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야쿠자인 류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류짱이라고 부른다. 간혹 요리를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며, 류가 병원 신세를 지었을 때 마스터에게 도시락을 주문해서 문병갔다.

쌓인 연륜만큼이나 나이도 상당히 많은듯 한데, 동기들이 슬슬 천수를 다해가고 있다고... 드라마판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좀더 젊어지고 류에게 더 어필하는것 같다

메루루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여담으로 나폴리탄의 유래에 대해서 "바보군요. 나폴리탄은 원래 일본에서 만든 거에요."하면서 설명을 해준다.

단행본 15권 209화에서 아들(!!!)과 함께 등장하였다. 도쿄로 갈 돈이 필요해서 딱 한번 어떤 여자한테 돈을 받고 잠자리를 했다고 본인이 고백.
근데 그 아들도 남색 기질이 있다는 걸 보니 유전인 듯... 작중에서 아들의 딸이 자식을 낳았다고 전화가 온다. 하루아침에 증조할아버지가 된 게이 (....)

1.5 마릴린 마츠시마

드라마판 배우는 안도 타마에. 더빙판은 조현정.
큰 가슴이 특징인 인기 스트리퍼로 식당의 단골 손님 중에는 팬도 많은 편.
처음 등장했을 때 좋아하는 요리는 명란젓 미디움 레어. 반한 남자가 바뀔 때 마다, 그에 따라서 좋아하는 음식도 바뀐다.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 안에서만 미디움 레어로 구운 명란젓 > 익히지 않은 명란젓 > 명란젓 빼고 아무거나(...)로 휙휙 바뀌고, 급기야 마지막에는 김치 곱빼기와 진로를 찾았다득도 하셨군요. 그 뒤로는 간간히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에서의 비중도 비슷하다. 2기에서는 잠깐 언급만 되다가 9화에서 간만에 등장. 3기 6화 양배추롤 편에서는 마릴린과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등장한다.
본명은 스가노 마리코.

원작 만화내용을 보고 실사판에서 뭔가를 기대하지 말자.방송이라 교묘하게 처리하니까 게다가 영화 꿈팔이 부부사기단의 안도 타마에 노출씬을 보면 거유 컨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캐스팅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판 시즌 3 의 6화에서 의뢰인 역으로 등장한다. 작중 이름은 '캇파' (...)

1.6 치도리 미유키

드라마판 배우는 타바타 토모코. 토호쿠 출신으로 자기 곡도 한 곡밖에 없는 안 팔리는 엔카 가수이다. 하지만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 항상 새벽 내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아침에 식당에 와서 가쓰오부시를 밥에 올리고 간장을 부은 일명 '고양이 밥'을 먹고 가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다 포스터를 붙여주겠다는 마스터의 제안에 가게에 포스터를 붙여두게 되고, 그녀를 유심히 본 식당 단골 작사가에게 가사를 받아 만든 곡이 대히트를 치면서 초유명 엔카 가수가 되게 된다. 하지만 무리한 스케줄로 피를 토하며 쓰러지게 되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문득 식당에 나타나 '고양이 밥'이 먹고 싶었다며 마지막으로 마스터에게 식사를 부탁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미유키는 요절하게 되고, 그녀를 응원했던 식당 손님들이 상복을 입고 함께 추모를 하는데 마스터에게 그녀가 죽은 다음 날 신기한 일이 있었음을 상기한다. 바로 그 다음 날 늘 미유키가 오던 시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와있던 것. 마스터는 미유키에게 그랬던 것처럼 고양이 밥 한 그릇을 내 주고, '미유키'라 부르자 놀랍게도 그 고양이는 대답을 한다.

1.7 "일렉트" 오오키

드라마판 배우는 우주에서 조난당하고 살아 돌아온 박사님카자마 토오루. 단행본 정발판에는 "일렉트"로 나왔으나 사실 "이렉트(Erect)"이다 찾아보지마 찾아보지 말라구

성인영화 배우. 좋아하는 요리는 포테이토 샐러드. 리즈시절엔 연간 4백편의 성인용 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전설의 남자 배우이다. 상대한 여배우는 천 명 넘을 때부터 세는 걸 관뒀다고... 하지만 일가 친척이 모두 교사 출신이라 가풍과는 직업이 어울리지 않는 그는 20년간 고향에 가지 못했다. 같은 교사와 결혼하던 여동생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을 정도이며 사실상 의절이나 다름없었다. 어머니가 쓰러졌지만 내일 데뷔한다고 내려가지 않으려는 다나카한테 "멍청아! 그까짓 성인 비디오하고 어머니, 어느쪽이 더 소중해! 넌 아직 돌아갈 수 있어. 스승의 명령이다. 새벽 첫차로 떠나!"라고 꾸짖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20년만에 여동생에게 연락을 받고 내려간 고향에서...어머니는 치매에 걸려서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20년 만에 내려온 아들을 손님으로 착각하며 포테이토 샐러드를 대접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착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참...포테이토 샐러드는 그렇게 짰다고....

이후에도 제자나 동창 등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종종 얼굴을 내밀고 드라마판에서도 등장. 이 사람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이 드라마가 왜 심야 드라마인지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간단히 얘기해서 다른 에피소드들은 학교 등에서 교양용으로 틀어도 큰 문제가 없으나 오오키 관련 에피소드는 남과 함께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1.8 "폭키" 타나카

드라마판 배우는 타나카 소겐.
"일렉트" 오오키의 제자로, "다른 녀석들이 날 바보취급하지 못하게 만들어달라"며 몇날며칠을 매달린 끝에 오오키의 제자로 들어간다.
첫 데뷔를 앞두고 있을 때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었지만 일 때문에 못간다고 했다가 오오키한테 꾸중을 듣기도 했다. 그 뒤에는 촬영이 안된다며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스승님의 별명을 보아하니 폭키가 아니라 "봇키"인 것 같다

1.9 차밥 시스터즈

드라마판 배우는 왼쪽부터 스도 리사(미키), 코바야시 아사코(루미), 요시모토 사에코(카나). 더빙판은 문남숙(미키), 공경은(카나), 윤소라(루미)

항상 오차즈케를 주문하며 셋이 붙어다니는 노처녀들이다. 작중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메뉴 이름으로 통한다(…). 주연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몇 있고 조연으로써도 상당히 얼굴을 많이 보이는 편. 하지만 언제나 사이가 좋을 수만은 없는데, 특히 누군가에게 혼담이 들어오면 공기가 험악해진다. 다른 친구들의 결혼생활을 험담하면서 뒷담화하기도 일쑤라서 만화판에서는 다나카나 엔추 선생 등이 "저렇게 마음을 못되게 먹으니까 아직도 저 모양이지..."하고 못마땅해한다.

드라마판에서도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명란젓의 루미는 마유미 캐릭터의 역할까지 꿰어찼다. 이유는 세키네 마유미 문단 참조.

1.10 토야마 마사오

드라마판 배우는 이와마츠 료. 더빙판은 엄상현

요리평론가. 좋아하는 요리는 버터라이스.
마스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리평론가는 제일 싫어하는 부류인데, 첫 등장 때는 역시 일반 요리만화에서의 평론가처럼 밉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버터라이스 에피소드를 거쳐 바로 심야식당의 단골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자기가 아끼는 가게라고 말해줄 정도. 주로 비프 스트라가노프같은 서양 요리가 관련된 에피소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듯하다. 민스 커틀릿 에피소드에서도 주역으로 등장한다.

직업은 요리평론가지만, 마스터가 "그런데 왜 버터라이스를 굳이 식당에서 먹어요?"라고 묻자 울적하게(?) "외국에서 살다온 아내가 밥을 안해주고 빵을 주거든요..."라고 해서 가게 안의 사람들을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그 밖에도 카레나 꽁치구이 통조림을 사랑하는 모습도 보인다. 직업상 다양한 맛집을 알고 있어서, 심야식당의 단골들에게 소개도 해주는 모양이다. 물론 역으로 아는 지인들을 심야식당에 데리고 오는일도 있다.

드라마판에서도 몇몇 에피소드에 주역으로써 등장했다.

1.11 타다시(추씨)

드라마판 배우는 후와 만사쿠. 더빙판은 엄상현

매일 모자를 쓰고 나오는 단골 손님으로 스트리퍼 마릴린의 팬이기도 하다.

드라마판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사진작가 코미치와 콤비를 이룬다.
마릴린의 스트립쇼를 자주 보러가고 꽃을 보내기도 하며 (드라마판에서)코미치와 함께 신인 스트리퍼 키라리와 사진을 찍는 등 난리 법석을 피우기도 할 정도로 스트립쇼를 좋아한다.

당뇨가 있어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

1.12 코미치 쇼헤이

드라마판 1화에서 첫 등장. 늘 추씨와 같이다니는 사진작가. 개인전을 낼 정도로 사진 촬영 퀄리티도 좀 된다. 세트로 다니는 덕에 비중 또한 높은 편이다.

이후 단행본 7권 간부추볶음에서도 등장. 만화책판에서는 코시무라라는 사람과 같이 다닌다.

드라마판 인물이 단행본으로 역수입(?)된 케이스.

드라마판 배우는 추가바람. 더빙판은 한신

1.13 준

드라마판 배우는 겐카쿠 유코.

이름은 준노스케.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고 고교 시절에는 육상부였으며 트렌스젠더로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트렌스젠더 설정이 부각되지 않았고 게이바 역시 평범한 술집으로 변경.

만화책판과 드라마판 모두 비중이 다소 높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메인인 낫토가 차밥 시스터즈 스토리에 묻어가는 측면이 있다. 또한 낫토 에피소드가 생략된 건지 현재까지 드라마판에서는 그 애인과 이어진 계기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자위대에 입대했다 1년도 안되어 퇴소한 과거가 있다.

1.14 요시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와세 료.

직장인이며 준의 애인(?). 낫토 에피소드를 계기로 둘이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마스터가 회고하길 "그렇게, 난 낫토로 살이 빠진 사람을 알고 있다"나 뭐라나...
그 뒤에도 준과 함께 얼굴을 내민다.

1.15 타케시(죠)

드라마판 배우는 어느 작품에서 쓰바라시하신 그 분을 맡은 적이 있는우카지 타카시.쓰바라시!!!!!!!! 더빙판은 남도형

어린이들 대상으로 가라데 도장을 열고 있으며 어머니인 오렌이 매일 같이 (정확히 말해 물을 탄)술을 마셔대는 통에 골머리를 썩고있으며 매일 같이 티격태격한다.

어릴때 많은 괴롭힘을 당했고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이 있으며 그때의 어머니가 괴롭힌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난리치는 통에 어머니를 살인자로 만들 수가 없어서 필사적으로 가라데를 익혀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만화책판 3권 39화에서 첫등장했으며 이후에도 간혹 모습을 드러낸다. 12권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드라마판과 이름이 똑같아졌다.

드라마판 2기 3화에서도 등장했다. 만화책판과 비슷하며 여기서는 "죠양"이라고 불린다.우리는 여기서 회장님이 재단을 그만두고 나서의 생활을 알 수 있습니다.

1.16 나가이

타케시(죠)의 친구. 단행본에서는 신문 기자이며 드라마판에서는 체육 용품 납품업자로 나온다.

드라마판의 배우는 캇모토 마사히로
(고쿠센 시즌 1의 이와모토 체육선생,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에서는 오가타 카오루 역할 담당 배우임. 모두 드라마판)

1.17 사야

드라마판 배우는 히라타 카오루. 더빙판 성우는 조현정

자주 먹는 음식은 닭튀김으로 첫 등장 시에는 기다리는 동안 눈붙이고 앉은 채로 잤다. 이유는 일이 좀 피곤했던 듯 추정되며(드라마판에서는 파칭코 직원) 매일 하류 개그맨인 기둥서방이 돈을 뜯어오는 통에 금전쪽에서도 고생이다.

어느날 기둥서방이 돈을 요구하고 사야의 뺨을 때리고 끌어내던 중 사야의 오빠와 야쿠자 류와 마주치고 이후 남매상봉이 이루어진다.

이후 치바로 돌아갔지만 간혹 놀러온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2기 2화에서 첫 등장. 만화책판과 다르게 출연빈도가 많아져 준레귤러급으로 올랐다.

1.18 히토미

드라마판 배우는 사카이 와카나.

늘 남자복이 없는 여자. 돌냄비우동을 주로 먹는다. 간혹 등장할 때마다 남자를 달고 오지만 가끔씩 그 남자들이 하나같이 영 좋지 않은 죄질을 하나씩 탑재해서….지못미 그래도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이 생일까지 챙겨줬던 적이 있긴 하다.

드라마판 2기 8화에서도 등장. 추위에 약한 데도 사랑하는 남자의 취향을 따라 냉중화면을 먹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또 파토나 버린다.

원작 12권에서는 드디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연하의 남자와 혼인신고까지 하며 해피엔딩. 그런데 분명히 첫 에피소드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 운운하고, 생일파티는 8년 후 였으니(얼굴에 드러나는 세월의 흔적과 여전히 비어있는 왼손의 약지가 분명히 묘사되어 있다. 연재시 기준 3권은 08년, 12권은 13년 경의 이야기이니 8년도 안됐다.), 12권의 혼인신고는 예정된 파국의 시작일 뿐인 듯 하다.

1.19 점쟁이 유키

일명 꽃밭의 마돈나.

라면 편(만화책판)에서 첫 등장. 가끔씩 들르는 점쟁이로 늘 된장라면을 주문한다. 찾아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불행한 여자 손님들이라 맥빠지는 듯하다.

라면 편에 나온 사치코의 불행을 감지하고 갈수록 불행해지고 있다며 독백하던 차에 어느날 사치코의 남자친구가 사라지고 서로 라면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차에 그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유키 본인이 18살때 남자에게 버림받아 수양아들로 보낸 것이었다. 한마디로 사치코와 고부관계.

이후 사치코와 사치코가 낳은 아이와 같이 살게 되고 이후로도 간혹 등장.

드라마판 10화에서도 등장. 카타기리와 겐의 점을 봐주고 한참 뒤 가게에 들러 라면을 주문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시카와 마키.

1.20 카자미 린코의 팬(2인조)

야키소바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팬클럽 회원이며 각각 44번, 45번이다.

팬답게카자미 린코에 대한 아는 것들을 하나씩 알고 있으며 이후에도 종종 나온다.

사과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본인과 만난다.

2 만화책판에만 등장

손님들 중 자주 오는 네임드 단골 위주로 작성. 계속 추가바람.

2.1 세키네 마유미

부탁이에요!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테니까, 오늘만큼은 마음껏 먹게 해줘요! 제발!

직업은 칼럼니스트. 좋아하는 음식은 소힘줄, 무, 달걀만 들어간 오뎅. 하지만 안먹고 못먹는 음식이 없고 워낙 다양하게 먹어서 의미는 없는 듯, 이후에도 여러 에피소드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역할로 등장한다(…).

통칭 '리바운드의 여왕'으로, 어느날 갑자기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매번 식탐에 지고 어마어마한 요요현상 때문에 전보다 더 살이 찐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귀여운 얼굴이고, 복스럽게 먹는다던가, 퉁퉁한 몸매가 일부 비쩍마른 남정네들에게는 예뻐 보이는 모양인지라 어느 정도 인기도 있다. 더불어 덩치도 덩치지만 그래서인지 힘이 쎈 편. 어림잡아도 수십 킬로그램짜리 쌀푸대를 거뜬히 홀로 가져오기도 했다.

판박이인 언니도 엄청난 대식가인데 둘이 뷔페에 갔다가 그 다음에는 그 뷔페 측에게 거부당할 정도로 엄청나게 먹는다. 둘이서 라면을 수십 그릇을 비워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야말로 많이, 빨리 먹으면 공짜 행사하는 곳을 죄다 휩쓴 모양. 더불어 언니는 유부녀인데 남편은 아내와 다르게 매우 삐쩍 말라있다.

사실상 조연 중에 가장 눈에 띄고 자주 나오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마땅한 배우를 캐스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운동으로 살을 빼던 에피소드 내에서도 체형변화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라 특수분장 같은 걸로 때우지 않는 한 재현 가능한 배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준이다. 딱 봐도 15Kg은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니... 이런 저런 어른의 사정이 겹쳤다고 볼 수 있겠다.

덕분에 드라마판에서의 이 여자의 분량은 차밥 시스터즈 중 명란젓의 루미가 꿰찼다.

9권에서 풀네임이 세키네 마유미로 확인.

2.2 츠키모리 호타루

마유미의 후배이자 순정 만화가. 그래서 마감에 쫓길 때는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꽁치덮밥 에피소드에서는 토야마 마사오가 데려온 부잣집 도련님 이치죠와 결혼하게 된다. 하객으로 갔다와서 "통조림 먹는 법, 다 내가 가르쳐준건데..."하고 투덜거리는 선배의 푸념은 덤.(...)

2.3 키타

정육점 주인. 살이 쪄서 덩치가 있는 편이며 여자를 밝히는 것과는 정반대로 인기는 없다.
손님들 중에 인기가 많은 남자를 질투한다거나 만남 사이트로 만난 여성이 자기 눈에 맞지 않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4 시마

일명 "보더의 시마".

가로줄 무늬 옷을 입고 다니는 뱃사람이며 다소 거친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눈물이 많은 편이다.

자주 먹는 음식은 눈퉁멸이다.

2.5 호시 요이치

술에 취하면 아무 외국인이나 친해지는 사람. 그런 외국인을 가게에 데려온다. 문제는 이탈리아인을 가게에 데려와서는 나폴리탄을, 인도인을 데려와서는 카레 우동을 먹어보게 하는 괴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여담을 당뇨를 앓고 있어 입원까지 하기도 했다.

2.6 엔추 선생

일명 산쇼테이 엔추. 가게에 이따금씩 오는 만담가로 나폴리탄 편에서 첫등장. 전통을 중시하는 성격이며 의외로 말빨이 센 편이다.

2.7 가리에

본명은 오이 마사루. 준의 고교시절 육상부 후배였으며 택배 배달을 하다가 준과 다시 만났다.

가리가리군을 자주 먹으며 준과 다시 만난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이후 준이 소개해준 술집에서 일하게 된다.

2.8 호리에

파마머리에 안경을 쓰고 다니는 직장인. 고기감자조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전에 고기감자조림을 해 줬던 여자한테 넘어가 통장을 도둑맞았던 과거가 있어서 그렇다.

2.9 와카미야

마파두부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 경시청의 형사.

심야 애니메이션 '길상형사 카즈키'라는 심야 애니메이션의 열혈 애청자며, '히비키 아키라'라는 성우의 열혈 팬이다.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도 있으며. '파이어 드래곤'이라는 특수촬영 히어로물의 열혈 팬이라서 캐릭터 카드도 192번까지 전부 모았다고 한다. 그렇다. 이 사람은 덕후인 것이다. (...) 그래서 마스터한테는 '오타쿠 형사 와카미야'라고 지칭된다. 마파두부 에피소드 이후에도 종종서는 얼굴을 비추기도 한다.

2.10 쿄지

말린 오징어 편에서 첫 등장한 중년 락커.

유부남이지만 여자를 밝히는 모습이 있고 허세를 자주 부린다. 하지만 실상은 공처가.

통풍을 앓기도 했다.

2.11 오쿠스 카요코

클럽 OAKS의 마담.

일명 "운수대통의 카요"

나무젓가락 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송이버섯 편에서도 나오는 등 어쩌다 한번은 나오는 편.

2.12 하치로

심야식당에 자주 들르는 단골 직장인.

드라마판의 배우는 나카야마 유이치로.

2.13 코시무라 토모카즈

만화책판에서 코미치와 같이 활동하는 프리라이터.

간부추볶음을 "부추간볶음"이라 말하기도 하며 어쩌다가 코미치와 똑같은 옷을 입기도 한다.

3 드라마판 오리지널

3.1 카타기리

배우는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알만한 인물인 오다기리 조. 더빙판은 박영재

(적어도 지금으로서는)드라마판 오리지널(이자 아직 원작에 나오지 않은) 인물.

명대사 "인생 얕보지 말라구." 가 백미다.

늘 땅콩으로 주판을 만들며, 마시는 건 주로 니혼슈. 1기 10화에서 어디론가로 떠나는데 마스터를 만나 눈의 흉터에 대한 빚을 언젠가 갚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 마스터의 상처가 그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기 3화에서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재등장. 이때도 특유의 괴벽은 건재하며 2기에서는 삶은 계란을 까면서 무언가를 만들 모양이다. 그리고 "인생 앞서가지 말라구." 라는 새로운 대사를 만들었다. 물론 "인생 얕보지 말라구"는 건재하다.

2기의 최종화인 10(= 전체로 따지면 20)화에서는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초반부의 신문기사를 보아 8년 전에는 불법 카지노 사업을 벌이다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약혼(으로 추정) 반지를 건네주지도 못했고 8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야 다시 만나는데 그 여자는 이미 만두집 주인과 결혼한 뒤였다. 8년 전의 약속을 말하며 비행기표를 준비했지만 결혼한 전 약혼녀를 보고는 씁쓸하게 떠난다. 2기에서 그가 계란 껍질로 만든 작품은 마스터의 가게 한 곳에 걸리게 된다. 3기에서는 등장이 없었다.

그가 1기에서부터 무언가 괴벽이 있는 사람이 된 것은 그 불법 도박장 사건으로 검거된 이후 그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3.2 파출소 순경

배우는 카타기리를 맡았던 오다기리 조. 1인 2역.

9화에서 속옷을 받고 "? 아~. 꽤 괜찮네요." 라고 말했다. 극장판에서도 등장, 작중에서 코구레라고 불리는 걸 보면 성이 코구레인 듯.

3.3 노구치

배우는 미츠이시 켄. 더빙판 성우는 남도형

1기 10화에서 첫 등장. 류와는 고교 동창이며 형사이다. 첫 등장 시 똘마니 겐의 상해사건과 관련해서 류에게 그 부하를 찾아 출두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2기 1화(=11화)에서도 등장하며 류에게 쿠미의 병문안을 요청했다. 이후로도 간혹 등장한다.

만화책판과 설정이 달라진 케이스인데 만화책판에서의 이름은 "카토 쇼타" 이며 쿠미는 카토의 부인으로 나왔다.(드라마판에서는 그냥 고교 동창 사이) 그리고 만화책판에서는 형사가 아닌 메이저리거이다.(일단은 편의상 드라마판 오리지널로 분류했다.)

2기 9화의 끝부분에서 간만에 등장했고 3기 9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3.4 카네모토

드라마판 배우는 카네코 키요후미

가끔씩 추씨 일행과 같이 있는 직장인.

단행본에 동명이인이 있지만 동일인인지는 불명.

3.5 유랑악사

끝부분에서 늘 모자를 쓰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존재감이 없어보이지만 은근히 자주 나온다.

배우는 후쿠하라 키미에(福原希己江)라는 실제 여성 인디가수다. 출연뿐만 아니라 심야식당의 음악도 담당하여 여러가지 노래를 하는데 작중 나온 음악은 おいしいうた (맛있는 노래) 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발매되어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구하기는 조금 힘들다.

2기의 1화 "또 빨간 비엔나 소세지" 에피소드 말미에 할 수 있는 것(できること)이라는 음악이 깔렸는데 가사와 극중 내용이 어우러져 심금을 울린다. 한 번 감상해보자

본편에도 유랑악사가 한명 나오지만 이쪽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