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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클래스 | 캐스터 |
키 / 몸무게 | 180cm / 70kg |
속성 | 질서 선 |
성별 | 남성 |
혈액형 | 불명 |
생일 | 불명 |
이미지 컬러 | 짙은 잿빛 |
특기 | 딱히 없음 |
좋아하는 것 | 천체 연구, 논리정연한 대화 |
싫어하는 것 | 애매한 결론, 복잡한 과정 |
천적 | 네로, 엘리자베트 |
클래스 적성 | 캐스터 |
1 개요
Fate/EXTELLA에 새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내향적, 능동적이며 강경한 성격. 이성과 합리성, 그리고 질서와 개인주의의 화신. 한 번 입을 열면 말이 많고, 말투는 온화해도 그 말에는 뜨거움이 가득하다. 괴짜이긴 해도 사교성과 이성을 겸비했다. 세상은 평화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세상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려 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것과는 다른 차원, 높은 위치에 두고 있다.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문구를 인용하자면 이렇다; "전체주의, 사회 행복은 근사하답니다.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시스템이란 그래야 하죠. 네, 정말이지, 저를 제외한 인간들은 전체주의이어야 합니다." 내로남불
이성적인 사회를 선호하지만, 다툼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이성적인 사회가 제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답이야말로 최고라 여기며, 그 답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것들을 도구처럼 사용해 왔다.
인간의 어리석음(즉, 감정을 우선해서 사실을 사실이라 받아들이지 않은 단점)을 증오하는데, 이는 인간의 존재 방식 자체에 대한 증오이다. 아르키메데스는 사회를 만들어야 번영할 수 있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추악하다"며 혐오하고, 감정에 휘둘려 의견을 바꾸는 인간들에게 낙담했다. 다만 그 혐오감을 밖으로 표출한 적은 적다.
일반적인 성배전쟁에 참가한 적이 없다. 남을 이해할 생각이 없고 타인과의 경쟁을 무가치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떠한 세계선이든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고 한다.
1.1 인물 배경
아르키메데스. 기원 전 287~212년의 인물. 수학자, 기술자, 천문학자. 예술가의 손자이자 천문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말년에는 도시국가 시라쿠사(쉬라쿠사이)에 거주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그 재능을 인정 받는 한편, 괴짜 취급을 받는 학자였다. 당시 학문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지냈으며, 학자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도 고고(孤高)함을 관철했다. 이런 점에서 그의 긍지와 신념이 엿보인다. 당시의 학자들에게는 자신의 정리(定理)의 아름다움보다, 대화로부터 태어나는 발견이나 그 대화의 내용에 열광하는 시민들의 성원 및 지지가 더 중요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그러한 존재 방식에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단지 자신이 세운 정리(定理)의 올바름, 아름다움에만 마음을 기울였다고 생각된다.
원래부터 기술자로서도 우수했던 아르키메데스는 시라쿠사 방어의 요점이기도 했다. 시라쿠사를 지키는 것은 병사들이 아니라 아르키메데스가 고안, 발견한 많은 "초병기"였다. 그가 고안한 많은 방어병기는 외적을 모조리 격퇴했다.
Fate 세계의 아르키메데스는 자신 안의 해답에만 아름다움을 느꼈지만 우수한 지성과 넓고 유연한 시점을 지닌 덕분에 사회로부터 배척 받지는 않았다. 그는 주위와 자신이 "다른 것"이라 체관하면서, 주위에 대한 이해력과 관용을 갖고 있었던 덕분이다.
생전의 아르키메데스는 천재로서 시라쿠사의 발전에 공헌했다. 당시의 수학자들은 '이론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고 사회의 존재 방식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 수학자들 중에서 '수학'과 '공업'이라는 상반되는 2가지 분야를 동시에 구사하던 아르키메데스는 이단이라 할 정도였다. 그 이면성이 '에고이시트'이면서 '사람들에게 공헌하는 기술자'라는 모순된 성격을 만들었으리라 여겨진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E | 내구 D | 민첩 C | 마력 C | 행운 A | 보구 B |
스테이터스는 미묘한 편. 마력도 질 드 레와 동급이고, 기껏해야 눈에 띄는건 A랭크의 행운 정도. 당장 스킬에도 '행할 수 있는 마술의 레벨은 낮다'는 서술이 되어있는만큼, '마술사'로서는 상당히 미묘한 서번트일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건 작중 행적이 나와야 알겠지만.
행운 A는 폼이 아닌 것 같다.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멀쩡히 살아남는 모습을 보인다. 벨버의 힘으로 튼튼해진 것도 있겠지만.
원래 전투형으로는 약하지만 벨버의 힘으로 강화된 상태에서는 레갈리아를 보유한 서번트와 동등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2.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고 속 영 창 | |
랭크 | 마술 영창을 빠르게 하는 기술. 그 자신이 행할 수 있는 마술 레벨은 낮으나, 영창의 스피드는 일류 마술사와 동격이다. 올바르게 배치된 사고의 순서, 범인과는 격을 달리하는 사고 속도가 이루어낸 기술이리라. |
A |
그의 천재성에 의한 빠른 사고 속도로 이뤄내는 고속영창. 영창의 속도만 따지면 그 파라켈수스에 버금간다. 단, 마술에도 뛰어난 파라켈수스와는 달리, 아르키메데스의 마술 레벨은 낮다는 것이 단점.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클래스별 능력으로 분류되어 있다. 페엑 마테리얼에서 안데르센의 고속영창이 클래스별 스킬로 분류되었다가 F/GO에서 고유 스킬로 바뀐 전례가 있는 것을 보면, 달의 성배전쟁에서는 고속영창 능력을 캐스터 클래스의 능력의 일종으로 취급하는 듯.
도 구 작 성 | |
랭크 | 마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능력. 그의 경우, 마술이 아닌 그 시대에 존재하는 소재로부터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A+ |
그 메데이아를 능가하는 고랭크의 도구작성. 위대한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그의 능력이 스킬화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메데이아 등의 캐스터들이 마술을 이용해 도구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비해, 그 시대에 존재하는 것들로 도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특이점으로, 여러가지 과학적인 발상으로 여러가지 차별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게 차별점인 듯 하다. 실제로 플레이 영상에서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보면, 서번트 아르키메데스의 기본이 되는 스킬이 이것일 듯.
아마도, 일반적인 캐스터의 도구작성보다는 배비지의 도구작성과 비슷한 계열이 아닐까 추측된다.
■ 고유 능력
술 리 해 명 | |
랭크 | 술식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식을 해명하고, 그것을 수복하는 기술. 마술 뿐만이 아니라 파손되어버린 마술회로, 마술각인까지 수복할 수 있다. 일찍이 마술이 실재했던 시대에조차도 비전 중의 비전이라 할 수 있는 레어스킬. 단, 전투방면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EX |
서번트 아르키메데스의 존재 가치. 온갖 사상의 밑바탕이 되는 원리를 해석, 해명하여 증명하는 능력. 지상세계에서는 수많은 유니크 스킬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지만, SE.RA.PH에서는 레어 중의 레어로 취급되는 스킬.
여담으로 이 스킬이 있었다면 마술사로서 재기불능이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고치는 것도 가능했었을 것이고, 그 케이네스를 재기 불능으로 만들었던데다가, 마술사 한정으로는 즉사기와도 다름 없는 키리츠구의 기원탄에 대한 대책도 세울 수 있다.
살 육 기 교 (도구) | |
랭크 | 어새신이나 버서커에 해당하는 영령이 갖게 되는 스킬. 사용하는 도구의 '대인' 대미지 수치에 플러스 보정을 더한다. 아르키메데스의 경우, 본인이 바라지 않더라도 이 보정이 더해지기 때문에, 일종의 저주라 할 수도 있다. |
A |
생전의 일화로 인해 생겨버린 불명예스러운 스킬. 어떤 도구를 만들든 간에 그 도구에는 무조건 살육 용도가 부가되어 버린다.
어새신과 버서커의 '대인 척살' 성능을 끌어올려주는 스킬로, 아마 아처 클래스의 천리안처럼 어새신/버서커의 영령이 패시브로 지니게 되는 듯 하다.
전투적으로는 상당히 미묘한 서번트인 아르키메데스인만큼,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는 스킬일지도 모른다.
(도구)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 도구작성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고, 그걸 이용해 싸우면서 보정을 받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인 듯.
2.2 무기
살육기구. 아르키메데스가 사용하는 수많은 발명품들. 각각 다른 용도로 고안된 물건이지만 결과적으로 전투 도구로 취급되어 버린 것들이다.
- 아르키메데스의 나선 - 쉬라쿠시아 메토도스
- 거대전함 '쉬라코시아(Syracusia) 호'를 성립시킨 발명. 요컨대 스크류이다. 만능 전함이었던 쉬라코시아 호가 선내에 고인 물을 배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스크류 모양의 장치를 장비했으며, 이 장치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을 관개할 때에도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다.
- 아르키메데스의 갈고리 손톱 - 시라쿠손 하르파게
- 거대 크레인 병기.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으며 이것이 아르키메데스의 주 무기이다. 원래는 해안에 접근하여 시라쿠사에 상륙하려는 배를 파괴하기 위한 병기이다. 배를 잡고 들어올린다, 분쇄한다, 진자운동으로 멀리 던진다, 그물을 던져 포획한다, 등의 용도가 있었다.
- 아르키메데스의 천칭 - 위저드 오브 밸런스
- 약간의 도구와 필요한 출력만 있으면 천지를 뒤집는 운반 장치. 아르키메데스는 "방법", "평면의 균형에 대해"에서 천친의 균형에 대해 논하고 있다. 4세기 이집트의 수학자 파프스는 "나에게 지점을 다오. 그러면 지구를 움직여 보겠다" 는 아르키메데스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가 천칭과 도르래를 물건 운반에 활용한 것은 프르타르코스도 얘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르키메데스는 수학세계에서 '천칭의 마술사; The wizard of Balance'라고 불린 적이 있다.
2.3 보구
모이거라 짚이여, 달처럼 불타올라라 - 카토프트론 카토프레곤 ( / Κατόπτρων Κατω φλέγον) | |||
랭크 : B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50 | 최대포착 : 1척 |
아르키메데스의 전설에 있는, 시라쿠사 해안에 정박한 군함을 불태웠다는 광학병기. 아르키메데스의 업적은 서구 세계에서는 오랫 동안 잊혀져 있었으며(5~6세기 무렵에 전기가 쓰여져 그 공적이 밝혀졌었으나, 그것조차도 다시 한 번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고대 그리스의 문예나 학문이 발굴되어 흥하였던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재차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센세이셔널한 화제로 떠오른 것이 적함에 화염을 일으켰다는 이 발명이다. 현재 지구에서는 어떠한 실험을 하여도 거울의 반사로 배를 불태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르키메데스는 태양광 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마나를 빨아들여, 열선으로서 점사하는 마술예장을 개발한 것이었다. ▶ Fate/EXTELLA 마테리얼 中 |
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사용되었다고 전해졌고, 수 세기동안 좋은 떡밥이 되어 왔던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이 보구화한 것.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1]이기 때문에, 태양광 외에도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여서 함께 쬔다는 설정이 추가로 붙었다. 생전에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시대에는 아직 대기중에 마력(마나)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름인 카토프트론(κάτοπτρον)은 거울을 의미한다.
플레이 영상에서의 연출은 빼도박도 못하고 손자의 친구의 기술인 샤봉 렌즈.
3 작중 행적
아르키메death
문 셀 오토마톤이 SE.RA.PH 운영을 위해 소환한 솔로 서번트. SE.RA.PH의 메인터넌스용 기술사이다.
그런데 벨버가 접근하기 시작하고, 그 존재를 알고는 벨버에 심취했다. 문셀 안의 미명영역에 봉인되어 있던 성주에 스스로 접근하여 벨버에게 침식되었다. 아르키메데스 본인의 서브 스토리에서는 침식되기 전의 상황이 설명되는데, 본래 아르키메데스는 신왕(키시나미 하쿠노)가 오기 전에 벨버에 관한 정보수집 차원 차, 성주와 접촉하여 코어 하나를 파괴하는데까지는 성공하였지만 성주의 함정에 당해 침식되었다. 벨버에게 침식된 아르키메데스는 이번에야말로 벨버에게 문셀을 포식시키기 위해 그 밑준비를 시작했다. 거신 알테라를 깨우고, 그녀를 원래의 안티 셀로 되돌리려 한다.
벨버의 앞잡이처럼 행동하지만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 벨버도 아르키메데스에게 구속력을 발휘하진 못한다. 만약 누군가가 '왜 벨버를 위해 일하냐?'고 묻는다면 아르키메데스는 "글쎄. 그냥 지구의 문명은 질렸어. 다른 지성체의 지성구조가 알고 싶을 뿐이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흑막 캐릭터가 된 이유는 벨버에게 침식되면서 인류에 대한 염증이 표출되었기 때문이다. 개인 스토리와 마테리얼 정보를 보면, 아르키메데스는 감정에 휘둘려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는 인류에도, 인류와 같은 지성체계에 머물러 있는 자신에게도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벨버에게 침식된 후로는 마음속 깊이 억눌러 놨던 '민중에 대한 스트레스', '뜻대로 안 되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 등이 표면화하여 공격성이 늘어났다. 실제로 아르키메데스는 항상 화가 나 있다. 생전의 목적에 도달하지 못한 자신의 인생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인간의 존재 방식에도, 이 지성체계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자기 자신에게도. 그래서 타인을 속이고 이용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으며 오히려 즐거워한다. 여태껏 아르키메데스는 자신이 만든 것만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벨버에게 침식되면서 "별반 다르지 않아, 이 세상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이다" 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공격적인 본성을 미소로 감추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든 능력을 구사하는 지금의 존재 방식에서 기쁨을 찾아냈다. 어떤 의미로는 소년시대의 순진무구함을 드디어 되찾은 셈.
"예전의 나는 수학만이 즐거웠다""곤란하게도 지금은 약간 달라. 내 인생은 나름대로 재미있어"
모든 것을 '자신의 도구'라 생각하므로 적에게도 아량을 베푼다. 방해물이라 해도 혐오하지는 않는다. 배신이든 반항이든, 그 과정이 올바른 것이라면 납득하기 때문이다. 그가 혐오하고 불쾌하게 여기는 상대는 "도구로부터 벗어난 자"이다. 눈앞에 정답이 있는데도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 자들, 아무 이유도 없이 잘못된 길을 전력으로 돌진하는 자들이 그의 천적이다. 그런 점에서 무명은 그야말로 천적에 속한다. 본래 동료로 계획했던 자는 타마모노마에였지만 바토리 에르제베트로 바꾸는데 여러 상황이 얽힌 데다 타마모보다 바토리가 체형이 좀 더 취향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벨버의 힘으로 자신에 대해 강하게 감출 수가 있는 것인지 잔 다르크는 진명간파 스킬로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며 길가메시조차 천리안으로 그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단지 우수한 캐스터가 있다는 정도였고 아르키메데스에 대해 알테라가 설명을 해 주자 대략적으로 알아차린다. 그를 직접 대면하고 나서야 그를 확실하게 알아보았다고. 처음부터 그를 정확하게 간파하던 자는 이미 멸망한 세계에서 가능성이 있는 세계로 이전된 무명 뿐이었다.
3.1 염시편
하쿠노의 지금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나타나 세이버에게 레갈리아를 통합해야 한다며 책사를 자청. 레갈리아를 통합해야 불안정한 상태인 정신 하쿠노가 소멸하지 않으며, 문 셀도 안정화시킬 수 있다며 세이버에게 레갈리아를 전부 얻어 통합할 것을 권한다. 이후 한동안은 세이버 진영의 승리를 위해 움직이나... 우려하던 대로 흑막. 최종결전 즈음해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 알테라가 세이버에게 쓰러지자 본색을 드러내며 등장, 알테라에게 세파르로 화할 것을 종용하나 그녀가 이를 거절하자 강제로 영령 알테라를 세파르로서 강림시켜 문 셀을 파괴해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세파르가 세이버에게 패배하자,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며 슬라이드(평행이동)해 사라진다.
3.2 난사편
염시편보다는 출연 빈도는 적으나 일단은 캐스터에게 접근해 마찬가지로 책사를 자청, 레갈리아의 통합을 권하며, 당시 타마모의 구박을 마구 받던 바토리 에르제베트를 꼬셔 자신과 같이 벨버의 문양을 이식한다. 아마도 염시편에서 레갈리아 강탈을 시도했던 바토리를 눈여겨봤던 모양. ...허나 바토리가 레갈리아의 반지를 맛있어 보인다며 삼켰다 레갈리아는 소멸되고 바토리가 그 힘을 얻어 강해져 버리자 격분하며 따지고 드나[2] 이에 울컥한 바토리의 선혈마양을 맞고 흔적도 없이 소멸... 했으나 페이크. 세파르가 격파된 뒤 바토리를 데리고 슬라이드한다.[3]
3.3 미명편
달의 성배전쟁의 우승자로 레갈리아를 선물받았던 하쿠노를 속여 거인 알테라가 봉인된 눈물의 별에 보내 알테라를 꼬드겨 죽이게 하려고 한다. 목적은 문 셀의 파멸로, 본래는 문 셀의 관리자였지만 벨버의 힘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하쿠노를 죽이고 레갈리아를 파괴하려고 했지만, 레갈리아를 파괴하기 전에 하쿠노가 자신과 레갈리아를 셋으로 갈라 각자의 시공으로 보내버리는 일을 저질러 버리자 알테라에게 왜 뜸들였냐고 따지지만 오히려 알테라에게서 죽일 생각도 없었다면서,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일한다고 하면서 쫓겨난다. 그리고 알테라는 육체의 하쿠노를 자기 마스터로 삼는다.
한편 쪼개진 나머지 레갈리아는 적의 진영과 청의 진영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 상황을 이용해 문 셀의 데이터 갱신 주기라고 속이고 모종의 사고로 분열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들이 연합하지 못하게 서로 싸우도록 부추긴다.
나중에는 거신 알테라를 구금하고 주인공을 인질로 삼아 3개가 모두 모인 레갈리아를 넘기도록 영령 알테라를 협박하지만 길가메시가 변덕을 부려 털리고 알테라에게도 털린다. 결국 분노한 나머지 최후의 발악으로 거신 알테라를 멸망의 거인으로 각성시켜 전부 파괴하게 만들어 버리고 자신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결말을 보지 않은 채 슬라이드한다.
3.4 금시편
네로편 첫등장처럼 네로와 주인공을 속이려 하지만 미명편의 육체 하쿠노가 레갈리아를 사용해 이쪽의 정신 하쿠노에게 자신의 기록을 보낸 바람에 실패로 끝난다. 미명편 당시에 거신 알테라를 각성시킨 뒤 바로 슬라이드했기 때문에 미명편의 육체 하쿠노가 레갈리아가 통합되어 육체의 의식이 사라지기 전 자멸을 각오하고 과거로 기록을 보낸 것을 몰랐던 것.
그 후 출연이 없다가 주인공과 네로가 영령 알테라를 설득해 그녀가 사라지고 레갈리아가 통합되자 등장. 주인공과 영령 알테라가 싸우는 틈을 기회삼아 거신 알테라를 봉인했음을 알리며 비웃는다. 이미 네로의 스팩 등 분석이 끝났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사랑과 정열의 힘으로 네로에게 패배하고, 그래도 결말은 똑같다며 벨버를 떨어트리려 하지만 엘리자베트의 바보짓으로 풀려난 거신 알테라가 등장해 벨버를 받아쳐버리고, 엘리자베트의 행동방식을 이해할수 없다면서 분노하다가 결국 직접 벨버를 타고 싸운다. 하고많은 서번트 중에서 바토리를 선택한 게 잘못이었다.
하지만 결국 세이버 비너스가 된 네로와 주인공에게 패배, 하지만 에필로그에 살아남은 채 등장하여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벨버 본체가 언젠가 이 곳에 올 것이고, 벨버에게 자신에게 저편의 진정한 지혜를 보여 달라는 후속작을 암시하는 말을 하며 게임은 끝난다.
3.5 여담
같은 벨버의 첨병인 알테라와는 행동방침이 다른데, 알테라는 자신이 직접 문 셀을 파괴하려 하나, 아르키메데스는 분열된 레갈리아를 전부 모아 통합시키는 것을 우선시한다. 이는 아르키메데스의 계획이 레갈리아를 완전하게 한 뒤 레갈리아를 이용해 문 셀에 개입, 강제정지시켜 재밍으로 인해 태양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벨버를 불러 오려는 것이었기 때문. 이런 탓에 미명편에서 알테라가 자신을 적대해 계획을 이행할 수 없게 되자 거신 알테라를 강제로 세파르로 각성시켜 폭주시키고서는 세파르를 막을 존재가 없다고 판단,[4] 계획 이행을 위해 모든 것의 파멸일 것이 뻔한 결말을 보지 않고 슬라이드해 버리기도. 물론 이는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 되어 버렸지만...
본디 바토리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한 것은 바토리가 보기만큼 멍청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다루기 쉬워보여서 조금만 뛰워주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었으나... 이는 결과적으로는 희대의 삽질이 되어 버렸는데, 아르키메데스의 실패에는 언제나 바토리가 엮여 있었다.
염시편에서는 격에 맞지도 않게 3분할 된 레갈리아 중 하나를 강탈했다 레갈리아의 방어기재로 인해 그 레갈리아가 파괴되어 버려 통합에 실패, 난사편에서는 아군으로 끌어들인 뒤 레갈리아를 견뎌낼 수 있게 조정까지 했고 실제로 2개의 레갈리아를 얻어 자신의 것으로 했으나... 용의 본능 탓에 '맛있어 보인다'며 레갈리아의 반지를 삼켰다. 덕분에 뱃속에서 폭주, 바토리가 레갈리아의 힘을 전부 얻은 대신 레갈리아는 소멸... 미명편에서는 직접적인 방해요소는 없었으나 쓸데없이 거신 알테라를 자극해 알테라가 스스로를 받아들여 영령 알테라가 아르키메데스를 적대하는 결과를 낳았고, 금시편에서는 아르키메데스가 구속한 거신 알테라를 흡혈해 하수인으로 만들려 했으나 방해된다며 구속구를 파괴해 버린 끝에 거신 알테라가 해방, 문 셀로 낙하하는 벨버 2를 영격해 버렸다. 이쯤 되면 X맨...
작중에서 여러 번 루프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주인공이 이전 루트의 기억을 손에 넣은 적은 금시편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네 번의 루트만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 사이에도 무수히 많은 루트가 있었고 그 중에서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이 별의 성검을 사용해 세파르와 보이드 셀과 함께 통째로 날려버린 루트도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이 루트의 경우에는 수호자처럼 키시나미 하쿠노가 실패하고 보이드 셀과 세파르가 강림했던 루트의 경우로 보인다.
왜 아르키메데스가 레갈리아가 갈라지기 전의 시간대로 루프하지 않았냐면, 레갈리아가 갈라질 때 그대로 인리정초치가 고정되어 그 이전 시대로 루프하지 못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금시편 엔딩에서 인리정초치가 고정된 덕분에 아예 루프 자체를 못하게 되어버렸다.
아르키메데스가 EXTELLA에서 보여준 "슬라이드(평행이동)" 능력은 SE.RA.PH의 시스템 관리자로서 주어진 양자세계의 열람 및 이동 권한이다. 본래는 열람하는 것까지가 한계이며, 의식을 전송하거나 육체를 통째로 이동하는 등의 행위는 SE.RA.PH에서도 불가능하다. 기록만을 전송할 수 있으며, 육체는 시간 역행이나 세계의 벽에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다. 아르키데메스나 다크 엘리자베트가 육체 이동을 할 수 있던 이유는 벨버에게 침식되어 있기 때문으로, 그들의 몸에 침범한 벨버의 영자(셀)이 존재 강도를 높여준 덕분이다. 그러나 EXTELLA 사건으로 문셀이 아르키메데스 일행의 존재를 기록했으므로 앞으로는 그들도 슬라이드가 불가능해진다. 아르키메데스에게는 "아직 내가 벨버 편이라고 밝혀지지 않은" EXTELLA 시간대가 최대의 찬스였지만 그것도 실패로 끝났다. 참고로 아르키메데스 일행이 다른 세계로 슬라이드하면 슬라이드로 도착한 세계에 있던 '자기 자신'은, 유사한 세계가 있을 경우 그 세계(루트)와 유사한 세계로 날려보내 동일 존재에 통합된다. 유사한 세계가 없을 경우에는 더 강한 '자기 자신'에게 통합된다.
4 기타
Fate/EXTELLA의 유일한 오리지널 서번트. 발매 전부터 흑막이라는 추측도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사실로 밝혀진다. 실제 역사속의 그는 '질서 선' 성향에 어울리는 애국학자였지만 Fate 시리즈에선 흑막 캐릭터로 탈바꿈되었다.
초기 루트에서는 자기 뜻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고는 했지만 미명편을 기점으로 점점 자기 뜻대로 안 되면서 꼬이는 일이 생기는데 금시편 후반부에 정점을 찍어[5] 점점 스트레스를 받아 카오게이를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불쌍할 정도라는 반응이 있다.
여러 번의 루트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똑같은 방법을 취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무언가 행동을 하는 데 있어 딱딱 맞는 것만 하는 버릇 때문이다. 이는 감정에 휩쓸려 행동하기에 불확정요소를 만드는 인류를 증오하는 그 자신의 성격에 의한 반동으로 보이는데, 이를 네로는 탁상공론이라 깠으며 실제로 여러 번 루프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방법만 취했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실패의 요인이 맞다.
의외로 말 많은 악당이기도 한데 괜히 미명편에서 전이할 때 평행 전이 능력이 있다고 말하고 사라져 키시나미 하쿠노가 기억 전이를 시전했다.
죽었다 싶으면 멀쩡히 살아나는 근성의 보스이기도 하다.
영령은 인류사를 긍정하는 존재여야 소환이 가능한데 아르키메데스는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Fate/Grand Order 세계선의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 소환될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