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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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are /レイナー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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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삽화의 모습
코믹스판의 모습
애니판의 모습
게임판

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악역 중 한명으로, 사실상 1권의 최종보스. 성우나바타메 히토미 / Felecia Angelle. 긴 흑발거유미소녀로 키는 164cm. 아마노 유마라는 이름으로 1권 극초반에 효도 잇세이에게 고백한 후 그와 사귀게 된다.

그 정체는 타천사로, 일반 여학생으로 위장하여 잇세에게 접근한 후 그를 살해한다. 애초에 "아마노 유마(天野夕麻 / あまの ゆうま)"란 이름도 "해질녘(夕暮れ)"에 그를 죽이려고 대충 지었던 것. 기본적으로 악마들을 경멸하고 있으며 부하로서 도너 시크, 칼라워나, 미테르트란 3명의 타천사를 통솔하는 리더적인 존재이다.

2 작중행적

주 무기는 빛의 투창이며 공격방식은 빛의 투창을 던지는 원거리 공격과 빛의 투창을 이용한 백병전으로 레이나레 본인이 가진 의 힘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빛의 농도가 진하다. 엑소시스트들이 쓰는 빛의 검의 칼날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거기다 레이나레의 빛의 창에 한번 맞게 되면 아무리 중급악마라 하더라도 그리 간단하게 치료할 수 없을 정도이다. 즉 전투력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1권 이후에 나오는 각 권의 최종보스들과 비교하면 빛이 바래도 너무 심하게 바랜다.(…)

아자젤과 셈하자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잇세를 죽인 이유 역시 신기<세이크리드 기어> 매니아라 신기를 수집, 연구하기 좋아하는 타천사 중추 조직인 신의 아이를 지켜보는 자<그리고리>의 총독아자젤에게 신기를 바치기 위해서다. 하지만 잇세의 신기가 13개의 신멸구<롱기누스> 중 하나인 그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용의 손<트와이스 크리티컬>"으로 착각하여 그냥 죽이고 내버려 둔 것이다.

이후 지고의 타천사가 되어 자신을 바보 취급한 존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시아 아르젠토가 품은 성모의 미소<트와일라이트 힐링>를 강제로 빼앗아 그녀를 죽게 만들었다.[1]

그 뒤 아시아를 구하러 온 잇세와 대결하게 되면서 기본적인 스펙의 차이로 그를 농락한다. 그리고 잇세를 얕잡아보고 비웃으면서 "여자를 모르는 남자애는 놀리는 보람이 있다." 라고 하거나, 잇세가 정성들여 계획한 데이트를 "시시하다," 라고 비하하고, 아시아를 "지키지 못했다." 라고 하는 등 잇세의 정신적 상처를 박박 긁어놓는다. 그러던 중 결국 적룡제의 농수가 가진 증폭 능력에 의해 잇세의 종합적인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상급악마 하위클래스와 동급으로 강해지자 당황해 도망치려고 하다가 잇세의 혼신을 다한 강펀치에 맞고 역전패 당한다.

상황이 끝난 후 자신이 통솔하는 타천사 3명이 리아스 그레모리히메지마 아케노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데다, 구하러 온 줄 알았던 프리드 세르젠에게 배반당하자 최후에는 유우마였던 때를 연기하며 잇세를 유혹한다. 그러나 같이 악마(리아스)를 없애자며 목숨을 구걸한 것이 잇세의 마음을 자극하여 오히려 그의 정신적 상처를 더욱 더 커지게 만들었는데다, 그나마 남아있던 동정심마저 떨어지게 만들어 버렸다. 레이나레에게 극단적으로 실망한 잇세는 결국 그녀의 애걸복걸을 거절하고 리아스에게 뒤처리를 맡긴다. 결국 레이나레는 절망하고, 리아스의 손에 소멸당하여 죽는다.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 후일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렇게 나쁜 성품은 아니었다고 한다. 문제는 사고 구조가 아자젤을 중심으로 굴러가는지라 아자젤 이외에는 전부 무시하는 문제있는 성품이었다. 빠순이의 최후[2]

그 후로 레이나레와 관련된 일은 잇세의 마음속에 여성에 대한 트라우마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고,[3] 잇세가 히메지마 아케노만을 제외한 모든 타천사들을 증오에 가까운 수준으로 싫어하는 것 역시 이것의 후유증이다. 잇세 본인의 첫사랑은 분명 아마노 유우마였는데 그 첫사랑에게 끔살당했으며, 비록 본인이 행한 것은 아니래도 첫사랑의 죽음을 방관했으니 맨정신으로 여성을 대하기는 힘들것이다. 타 여성들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게 되는 원인 또한 바로 이것이며 만약 이 사실을 아자젤이 알았더라면 진정한 천하의 개쌍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3 기타

파일:Attachment/Reinare.png
애니판 오리지널 디자인.

원작과 코믹스판은 아마노 유우마의 복장에서 타천사의 날개를 펼친 모습이었는데, 애니판에서는 원래 모습이 노출도 높은 본디지 차림이 되었다. 이런 성적 매력이 흘러넘치는 디자인이 인기를 끈건지 팬아트의 대부분은 이 때의 모습.하악하악 디자인 외에 차이점으론 작 중 안예가 많이 나온다.

원작에서 프리드가 잠깐 모습을 비췄다 사라진 씬이 사라진 대신, 그만큼 죽기직전 잇세에게 애걸복걸하는 부분의 분량이 늘었다. 데이트에서 잇세에게 선물받은 팔찌를 보여주거나 타천사의 사명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는 등 성우의 애걸복걸하는 열연이 압권.[4] 거기다 표정이 얼어붙었단 언급으로 끝난 원작의 묘사완 달리 죽기 직전 안예까지 보여주는지라 비참함이 배로 늘었다.

코믹스판에서는 애니판과는 다르게 카오게이 수준까지는 안 가지만 왠지 더 짜증나는 성격이 되었다.(...) 결말은 같지만 최후가 소설판이나 애니판보다 더욱 비참해졌다. 하지만 표정 자체는 동정심을 극도로 유발하는데 대사는 원작이랑 동일해서 도저히 동정이 안 간다는 것이 문제.

이쪽도 소설판의 묘사와 다르게 단순히 표정이 얼어붙는 수준에서 완전히 절망에 빠진 표정이 되었다.(...) 다른 의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카더라

1권에만 등장하는 단역이지만 비중에 비해 의외로 인기는 높다. 1권에서 그나마 비중이 있는 악역[5]인데다, 막판에 비참하게 사망한 점이 동정표를 끌은 듯. 악녀 모에도 영향을 준 듯 하다. 그 외에도 하는 짓거리 때문에 묻혔지만 아자젤이 나왔을때 등장했다면 그래도 선역으로 나왔을 가능성도 있을듯. 그러니까 괜히 초반에 나대지 말고 아자젤 나올때 같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아?

사실 아시아를 노리던 디오드라 아스타로트가 상황을 살피고 있었고 19권에서 밝혀지길 아시아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시아와 엮였을 때부터 이 처자의 운명은(...)[6]

또 아마노 유우마 때의 모습이 히메지마 아케노의 생머리 평상복일 때와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다. 때문에 이미지가 겹쳐서 작가가 일찍 퇴장시킨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이스쿨 D×D의 제작진이 그대로 투입되어 만들어진 사실상 이 작품의 스핀오프라는 농담까지 듣는 건전로봇 다이미다라의 메인 히로인인 소난 쿄코가 이 레이나레와 머리색과 눈색 그리고 머리모양이 완전히 일치하는 탓에 노리고 이렇게 유사하게 만든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다. 우습게도 이 캐릭터의 담당성우는 본작 하이스쿨 D×D의 메인 히로인인 리아스 그레모리와 같은 히카사 요코.

4 2차 창작

훌륭하신 사망전대 멤버겸 전투력 측정기.

1권의 최종보스에 해당하는데다 독자들에게 어그로를 끌은게 있는지라, 팬픽에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에 쳐맞은 디아볼로마냥 다채롭게 죽어나간다. 제로의 사역마 팬픽의 기쉬 드 그라몽에 비견될 정도.[7]

다만 미소녀 캐릭터라서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되기도 하는 괴이한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주인공의 메이드로 고용시키거나 그 외 다른 경우 100% 확률로 레이나레가 갱생당한다.
  1. 신기<세이크리드 기어>가 강제로 뽑힌 신기 소유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반드시 죽는다.
  2. 나중에 진짜 이유가 밝혀지지만 사실 잇세를 죽인 것도 타천사 진영의 중추 조직인 신의 아이를 지켜보는 자<그리고리>의 상층부가, 잇세가 적룡제의 농수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 상태로 변해 폭주하면서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낼 것 같아 내린 명령이었다.
  3. 3기 애니에서는 무한의 용신<우로보로스 드래곤> 오피스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 상태의 효우도 잇세이를 보며 "뭔가 섞여있다."고 했고, 그 때 검은 색의 여성의 흐릿한 실루엣이 나타나는 장면이 있다. 그 때 잇세의 마음속에서는 레이나레의 기억이 잇세를 조롱하고 있었다.
  4. 그런데 이것은 좀비입니까?의 크리스 역인데, 거기서도 실컷 두들겨 맞을 지도 모르는 운명이 되었다. 거기서도 운도 뭐고 지지리도 없는 레이나레
  5. 나머지 타천사 3명중 칼라워나, 미테르트는 원작에선 리아스가 지워버렸다고만 언급된다. 도너 시크도 잇세를 위협한 것 빼고는 지워졌단 언급이 전부.
  6. 심지어 제노비아의 선대 뒤랑달 사용자인 교회 No.3 바스코 스트라다 추기경 역시 이 때의 아시아를 구하려 하고 있었다고 19권에서 밝혔다.
  7. 이쪽은 원작에서 적어도 초반 작중 퇴장은 안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