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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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아우디가 판매했던 소형차.

2 상세

이 차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량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체, 파워트레인 계통이 전부 알루미늄이었다는 사실. 공차중량은 895kg~1,030kg였다. 엔진은 가솔린, 디젤 라인업이 존재했고 1.4 TDI의 공인 연비는 24km/l 정도가 나왔다. 하위 엔진인 1.2 TDI의 공식 연비는 29km/l 였으나, 실제 측정에 따르면 33.4km/l가 나왔다고 한다. 덕분에 당시 폭스바겐 폴로루포와 함께 3리터카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소형차였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내부에는 각종 수납함을 숨겨두었기 때문에 공간 활용능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또한 차량 그릴에는 일명 "서비스 패널"이라고 불리는, 궂이 차량 보닛을 열지 않고도 오일 및 냉각수를 쉽게 교환 가능한 주입구가 장착되어 있었다.

차 자체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나 각종 이유로 비싼 가격이 흠이었고 게다가 출시 당시엔 독일 경제 불황도 한몫을 했다. 이는 결국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005년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현재는 세월이 지났고 효율이 중요시 됨에 따라 유럽 중고차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끄는 모델이라고 한다.

2011년 BMW i3의 라이벌격 목적으로 A2 컨셉카를 발표했었으나, 2013년 양산화 계획을 취소하여 부활은 없던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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