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프랑스의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오토루트 A6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아우디 A6 전.jpg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회사 아우디에서 생산 중인 준대형 세단/스테이션 왜건.

1986년에 아우디 100이 보여준 스키점프대를 오르는 광고를 2005년에 A6로 재현한 광고가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 역사

A6라는 이름은 1994년부터 사용했지만 아우디에서는 1968년부터 생산된 아우디 100을 A6의 시작으로 본다. 따라서 현행 A6는 7세대(C7)이 된다. 흔히 1994년에 1세대 A6가 나온 걸로 알고 있으나 자동차의 세대수는 자동차 회사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우디의 세대 설정 방식을 따르는 게 맞다. 따라서 이 문서도 아우디의 방식을 따른다.

2.1 1~3세대 (아우디 100)

아우디 100 문서에 추가바람.

2.2 4세대 (C4, 199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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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00은 인기리에 4세대 모델까지 나오다가 199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아우디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A6가 되었다.

2.3 5세대 (C5, 199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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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6세대 (C6, 200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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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6세대 모델이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달고 출시되었다. 2005~2006년에 각종 언론에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흠잡을 데 없고 단정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꽤 잘 팔렸지만 모델이 점점 늙어(...)가면서 판매량이 떨어졌고, 결국 폭풍 가격 인하를 감행하고 난 뒤에 나름대로 판매량을 회복했다.

2.5 7세대 (C7, 201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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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F

드라이빙 감각까지, 기술로

2010년 12월에 공개되고 2011년에 출시되었다.

김기태 기자의 오토뷰 리뷰에서 별 5개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시승기에서 "A/S 문제만 해결된다면 A6가 진리"라는 이례적인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1] 또한 수입차 최초로 2012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차가 되기도 했다.

프로모션 할인이 거의 없다 싶은 동급 경쟁 차량들인 벤츠 E클래스렉서스 GS, 렉서스 ES, 제네시스 G80 등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프로모션 할인[2]과 2.0 디젤 트림의 우수한 연비 덕에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우디 차량 중 하나이며 BMW 5시리즈가 2.0 디젤 트림인 520d가 가장 흔한것 처럼 아우디 A6 또한 5천만원 초중반대에 실구매가 가능한 2.0 디젤 트림이 가장 흔하다.

전륜구동 모델도 나오며, 아우디답게 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후 CVT(멀티트로닉)로 메워 버렸다. 하지만 아우디가 멀티트로닉의 단종을 발표한 후 F/L 모델부터 모두 DCT로 바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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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에 나온 후기형은 엔진 라인업이 세분화되었고 전반적인 출력 상승이 있었다. 또한 매트릭스 LED가 사실상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훨 인치와 타이어 사이즈도 커진 편. 무엇보다 계기판이 사실상 다음 세대로 바뀐 것이 인상적이다. 그 외 그릴 디자인과 라이트와 테일램프의 디자인 등이 달라졌다.

2016년 5월 19일에는 왜건형인 A6 아반트를 대한민국에 출시하였다. 경쟁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왜건이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단종을 시키거나 출시하지 않는데 뒤늦게 출시를 한것을 보면 틈새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인듯 하다. 2000년대 초에 잠시 수입되었던 C6형 올로드 콰트로 이후 사실상 처음 수입되는 아우디의 스테이션 왜건형이다. 아반트와 올로드 콰트로 모두 들어와서 판매 중이다.

2.5.1 라인업

2014년부터 아우디의 네이밍 방식이 배기량에서 중력가속도로 바뀌었다. (3.0 TDI = 50 TDI)

  • 휘발유
    • A6 40 TFSI quattro : 2.0L 직렬 4기통 TFSI 엔진 / 252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 2.0 Hybrid : 2.0L 직렬 4기통 엔진 & 전기모터 / 211마력 / 전륜구동(FF)
    • A6 50 TFSI quattro : 3.0L V6 TFSI 엔진 / 333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3]
    • S6 4.0 quattro : 4.0L V8 트윈터보 엔진[4] / 45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의 고성능 모델
    • RS6 4.0 quattro[5] : 4.0L V8 트윈터보 엔진 / 56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의 초고성능 모델
    • RS6 Performance : 4.0L V8 트윈터보 엔진 / 605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RS6의 성능 향상 버전. RS6 기본형과 구별되는 모델로서 6000유로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난다. 출력, 엔진 회전수 상승, 일정 엔진 회전수 구간에서 토크를 향상 시키는 오버부스트 모드 추가. 연비 동일
  • 경유
    • A6 35 TDI : 2.0L 직렬 4기통 TDI 엔진 / 190마력 / 전륜구동(FF)
    • A6 35 TDI quattro : 2.0L 직렬 4기통 TDI 엔진 / 19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 40 TDI quattro : 3.0L V6 TDI 엔진 / 218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 50 TDI quattro : 3.0L V6 TDI 엔진 / 272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A6 55 TDI quattro : 3.0L V6 BI TDI 트윈터보엔진 / 32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기타
    • A6L : 롱 휠 베이스 버전으로 오직 중국에서만 판매중인 모델. 엔진종류등으로 구분하면 10가지 트림이 있다.

3 주행 성능 및 특성

기존 아우디의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의 가장 큰 문제는 심한 언더스티어였다. 게다가 무게 배분도 BMW에 비해서 좋지 못 했다. 좁은 엔진룸에 엔진을 빡빡하게 구겨 넣는 데다가 기계식 4륜 시스템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무게 배분을 어찌 할 수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4륜 장치 때문에 무게도 상승했고 그 때문에 연비나 출력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회사의 슬로건 답게 기술로 이런 단점들을 상쇄하고 있다.

현행 A6의 콰트로 시스템은 여전히 기계식이지만 전후 만이 아니라 좌우로도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최대의 단점인 심한 언더스티어와 떨어지는 회두성을 상당 부분 개선한 편이다. 그러면서도 4륜 구동 특유의 끈끈한 트랙션은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ASF로 대표되는 경량화에 대한 집착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 마력 인플레가 생기면서 400마력은 오버해야 고성능차 소리를 듣지만 실제로 300마력대 차만 해도 제대로 다루기가 쉬운 편이 아니다. 하지만 쿼트로 시스템이 달려 있기 때문에 이런 차들도 아주 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운전을 잘 못 해도 구동계에 따른 운동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성능차에 4륜 구동을 탑재하는 것은 이제 아우디만의 특징이 아니다. 벤츠도 AMG전 모델에 4 MATIC을 탑재할 예정이며 BMW도 M모델에는 x-drive를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상하게 오프로드를 잘 달리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지상고가 낮은 세단으로 오프로드 들어갔다가는 하체가 아작난다. 콰트로는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온로드용 시스템이다. 다만 빗길이나 눈길과 같은 2륜 구동차들이 트랙션을 확보하기 어려운 길에서도 잘 가는 건 사실이다. 즉 콰트로로 못 가는 길은 전륜구동이나 후륜구동 차들은 무조건 못 간다. 하지만 전륜구동이나 후륜구동 차가 못 가는 길도 콰트로는 갈 수 있다.

전륜구동 아우디 차량의 경우 아쉽게도 폭스바겐의 차들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서스펜션이 탄탄하고 언더스티어가 비교적 잘 억제되어 있는 편이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절대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고속 주행 안정성도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트랙션이 좋은 4륜 구동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서스펜션 셋업이 워낙에 잘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5세대까지만 해도 고속에서 트랙션은 좋은데 차가 뜨는 느낌은 좀 있었는데 6세대에서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다.

다만 몇가지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첫째, 인테리어 문제. 아우디의 인테리어는 매우 화려해 보이며 MMI시스템은 매우 편리해 보이지만 다이얼 돌리는 방향이 반대로 설정되어 있고 공조기 버튼의 위치가 매우 불편한 등의 문제점이 있다. 또한 핸들의 버튼 조작이 익숙해지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편이다.

둘째, HUD. 경쟁사에 비해 시인성도 떨어지고 폰트도 허접하며 표시 정보량도 적다.

셋째, 터빈 소음이 비교적 크게 들리는 편이다..

4 경쟁 차종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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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차량
차급생산 차량단종 차량
소형차A150, A2
준중형차A3-
중형차A480/쿠페/콰트로
RS2 아반트
준대형차A6100
대형차A8V8
2도어/4도어 쿠페A5, A7-
스포츠카R8, TT-
소형 SUVQ2, Q3-
준중형 SUVQ5-
중형 SUVQ7-
  1. 참고로 김기태 기자의 리뷰는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2. 가뜩이나 2.0 콰트로 미장착(전륜구동) 기준 공식 프로모션만 700~1000만원 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일정 금액을 정해두는게 아니라 차 값의 일정 %로 해주기 때문에 차 값이 비싸질수록 프로모션 할인이 더 많아진다.), 디젤게이트 사건까지 기름을 끼얹으며(...) 그 할인이 더 커지기도 했다. 또 공식 프로모션을 받고도 딜러 할인까지 받을수 있으니 엄청난 금액을 할인받을수 있다. 페이스리프트 직전에는 A6 2.0 디젤 모델은 4천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기도 했다.
  3. 기존 S4와 S5버전인 333마력으로 나온다 아래 바뀐 디젤 엔진도 마찬가지다 F/L 되며 엔진의 성능이 약간씩 향상되었다
  4. 3세대 S6에는 S8처럼 V10 5.2리터 엔진이 장착됐지만, 435마력으로 디튠했었다.
  5. 구형 RS6는 5.0L V10 트윈터보 엔진에 580마력을 가졌었다 이런 과급기가 달린 고배기량 엔진은 튜닝 가능성이 엄청나다
  6. 국내에선 아큐라 브랜드가 아닌 혼다 레전드로 팔리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