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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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우디에서 2010년부터 생산하느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

2 상세

미니를 다분히 노리고 나왔다. 폴로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하지만, 폴로보다 급이 높은[1] 직렬 4기통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대한민국에 들어왔다. 등장과 동시에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시장성&경제성에서 밀린다며 정식 수입이 안 된다고 보았으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후 2015년 6월에 정식 수입되었다. 유로6을 만족하는 116마력 1.6리터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달린 30 TDI 3도어형과 5도어형인 스포트백이 들어왔다.

국내 수입 가격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 유럽에서 16,000유로(2,200만 원 상당)에 판매된다는 점과 한EU FTA의 여파로 미니쿠퍼 시리즈와 폭스바겐의 차량들이 저렴하게 수입되면서 A1의 가격에 대해서도 상당히 저렴할 것이 예상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예상과는 반대로 3,270~3,720만원대의 가격으로 수입되었다. 사람들은 '이 돈이면 A3를 사겠다.' '대한민국 소비자가 바보냐?' 등의 반응이다. 사실 A클래스가 이보다 높은 가격에 수입된 전례도 있기에 그다지 높은 가격이 아닐 수도 있지만[2] 대한민국에서의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와 A3 등 기존의 아우디 차량과 비교하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풀 옵션 주제에 전동 시트를 고를수 없다. 그리고 바로 옆 나라인 일본과 비교해도 너무 차이가 난다. 더욱이 다른 나라에선 일반 트림 중 하나로 제공하는 S라인을 한국에선 100대 한정판에 4,000만 원이라는 정체성 상실한 가격에 팔고 있다. 참고로 일본에선 옵션 넣은 S1이 4,000만 원이다! 거기에 프리미엄 소형이라면서 한정판을 제외한 일반판엔 직물 시트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보면 한국 차별이 아닐까 의심된다. 그 때문인지 3개월 간 판매 대수 0을 기록했다.

여담이지만 S1은 어떤 가격에 수입될 지 매우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S라인(4000만 원)보다 1000만 원 비싸게 팔자니 S-라인이 경쟁력이 없고 2000만 원 올리자니 S3가 6,350만 원에 버티고 있다. 이쯤 되면 S1은 수입 안 할 듯하다.A1을 비싸게 내놓았으니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로 인해, 평택[3]에서 출고 대기 전의 A1들이 모두 압수되어 사실상 판매가 중지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그 전에 유로6 때문에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히긴 했지만.....

3 여담

아우디에서는 아우디 50이라는 모델로 슈퍼미니급에 진출했지만, 폭스바겐에 인수된 후 폭스바겐이 대중차량, 아우디가 중대형 고급 승용차 부문을 맡기로 포지셔닝하면서 50 모델은 아우디에서 폭스바겐으로 넘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 모델이 폭스바겐 폴로로 모델명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폴로가 출시된 후에도, 아우디 50은 엔진을 달리하여[4] 폴로와 병행 생산되다가 1978년에 단종될 때까지 통산 18만 대를 판매했다. 그리고 현재 나오는 A1이 폴로와 똑같은 차대를 깔고 나오는 것이다. 사실상 A1의 먼 조상이 50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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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차량
차급생산 차량단종 차량
소형차A150,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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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 아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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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Q2, Q3-
준중형 SUVQ5-
중형 SUVQ7-
  1.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폴로는 직렬 3기통 1.4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달린다. 본래 1.6리터 디젤이었으나 F/L 모델을 들여오면서 엔진을 3기통으로 변경한 것.
  2. 사실 벤츠 A클(4.3m)은 크기로 볼 때 A1(3.97m)이랑 비교하기보다 1시리즈(4.33m)나 A3 스포츠백(4.31m)과 비교하는 게 옳다.
  3. 수입 자동차들이 입항하는 부두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다.
  4. 당시 폴로는 0.9리터 엔진, 50은 1.1리터 엔진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