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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シールド21/Eyeshield 21
1 소개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장편 만화. 2002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하여 2009년 6월 333화로 완결된 작품이다. 무라타 유스케가 그림을, 이나가키 리이치로가 스토리를 맡았다.
흔하지 않은 소재인 미식축구[1][2]를 다루고 있으며 이 작품이 뜨기 시작하면서 소년점프에서는 마이너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들을 밀어주었으나, 죄다 흑역사가 되었다는 안습한 일화가 있다. 두뇌싸움과 수퍼플레이, 박력 넘치는 훌륭한 연출[3]과 그림, 또 거기에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는 개그 등등이 조화를 이루는 수작 스포츠물. 또한 비중있는 선수들이 필살기를 쓸때의 '오버 연출'로도 유명한데, 그저 번개가 몰아친다던가 회오리바람이 분다던가 해서 시합 한 번 붙으면 지구가 망할 것 같은(...) 류의 연출과는 많이 다르다. 수비진들이 달려들 때 뒤에 해일이 따라든다던가 라인맨들이 빈틈없이 늘어설 때 갑자기 성벽으로 바뀌어 가로막는 등 '필살기의 성격에 따른 비유'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식.사실은 소년 만화가 아니라 극사실주의 만화다. 단지 고등학생들이 NFL 프로 선수급[4]이라는 거만 다르지 작중 등장하는 기술의 대부분 NFL에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되어진 기술이다.[5][6]
또한 경기 외에도, 작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히루마 요이치가 벌여대는 사건들로 가득한 일상편도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함께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오히려 시합보다 이 편을 더 즐기고 기대하는 독자들도 적잖이 있을 정도. 보통의 일본 만화와 다르게, 과장과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웃기는 경쾌한 개그 센스가 일품이다.
작중 등장한 아이실드 21 개념에 대해선 여기
그림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작가인 무라타 유스케의 인간을 초월한 노가다로도 유명하다. 원근감을 제대로 살린 그림 퀄리티도 대단하지만 단행본을 내면서 연재분의 상당 부분을 뜯어 고치는 데다가 (수정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도를 바꾼다) 단행본 전용 속표지에 등장인물 소개에 부록에 미니게임에 단편까지 작업하며 한 회분 전체를 컬러로 뜯어고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연재를 쉬지 않을 정도니 가히 장인정신이라 할만하다. 덕분에 토가시를 깔때 비교대상으로 쓰이기도 한다. 7년 간 전 333화를 연재하면서 단 한 번도 휴재가 없었다.[7] 참고로 오바타 타케시의 문하생으로 바람의 검심의 와츠키 노부히로와는 동문의 후배인셈이다.
단행본에 색다른 속표지나 인물소개, 그리고 지속적으로 연재되는 부속 코너들때문에 딱히 팬북이 필요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물론 인기작들과 마찬가지로 발매가 되긴 했지만 워낙 단행본내의 부속적인것들의 퀄리티가 우수했기때문에 단행본 그 자체로 작중 외의 트리비아를 즐길수 있었다.
작중 등장하는 기술중엔 의외로 실제로 사용가능한 기술도 꽤 존재한다. 단지 연출이 과장되었을 뿐. 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의 필살런, 데빌 배트 고스트는 아예 현실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대놓고 강조할 정도이다. 물론 현실에서 저런 런으로 사람을 제치려면 프로급이어야 가능하겠지만.
코바야카와 세나의 최종 필살 런, 데빌 4 디멘션도 실제 NFL에서 쓰인 기술이다. 이것에 대한 것은 아이실드 21/등장 기술 참조.
한국 정발판 코믹스는 오역이 넘쳐난다. 특히 역자가 가타카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면 트릭스터[8]를 트릭 스타로 번역한다거나…….
물론 진짜로 미식축구를 보고, 많이 하는 미국쪽의 남성들이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이것 외에 미식축구 입문용 참고를 할게 전무한만큼 대부분은 추천하는 편이다. 다만 아래에도 나왔지만 관동대회 전까지만.
참고로 커리어넷의 성우 인터뷰에서 히루마 요이치 역을 맡은 김기철은 이 애니를 아이스하키하는 애니로 소개했다.(…)
등장인물 이름에 특히나 의미가 들어간 언어 유희가 넘쳐나며, 심지어 팀 이름까지도 각 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한자를 대놓고 쓰고 있고 그 뒤에 적당히 영어식으로 느낌을 잘 살아나는 이름을 붙인다. 팀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는 국내 번역판에서는 죄다 일본 독음식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
원문 한자를 잘 보면 팀 이름 한자에 대놓고 서부가 들어간다던가, 혹은 왕궁이 들어간다던가, 거신이 들어간다던가, 상당히 직설적인 이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단순무식하게 팀 이름을 붙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쪽이 이미지가 잘 살아나서 편한 면도 많겠지만.
그 외에 팀 이름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에 들어간 한자의 의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
2 스토리
스포츠만화지만 전통적인 소년만화의 구도를 띄고 있다. 기도 약하고 소심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고교생이 될 때까지 심부름 똘마니 노릇만 해대던 주인공 세나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 한 명의 어엿한 미식축구선수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전반적인 부분이 슬램덩크와 매우 유사한데, 전국구 선수(채치수-쿠리타 료칸[9])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패배만 기록하는 데이몬에 숨은 재능을 갖춘 인재(강백호-코바야카와 세나[10])가 합류하고, 예상치 못했던 일로 빠졌던 선수의 복귀 (정대만 - 타케쿠라 겐) 등 슬램덩크와 유사한 인물이 등장하고, 지역내 4강구도가 슬램덩크와 비슷하며, 주인공 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라이벌 팀은 하얀색 유니폼을 주로 입는 등 여러가지 유사한 점이 많다(팀 전술까지 유사한 점은 좀...).[11]
아예 극사실주의 노선을 타거나, 이게 스포츠물이여 능력자물이여(...)싶을 만큼 과장이 심한 스포츠만화가 많은 와중에 아이실드 21은 현실과 과장 사이를 절묘하게 줄타기하고 있다.[12] 특히 필살기의 연출과 박력을 매우 만화적으로 잘 살렸으며, 이 때문에 점프 10대 필살기 중 하나가 아이실드의 기술이 되기도 했다. 만화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로는, 미식축구의 전반적인 경기운영이나 전술, 포지션 배치 등보다는 개인의 역량이나 순간순간의 임팩트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그 점이 만화로서는 재미가 배가되지만, 정작 아이실드21만화를 보고 나서 미식축구를 잘 알게 되었다고 한 사람은 거의 없다
대신 시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에서는 만화적 과장을 신나게 써먹는다. 일본 고등학생이 기관총을 항시 휴대하고 다니질 않나, 온갖 기계를 맨손으로 부숴대며 멧돼지와 맨손으로 맞다이를 떠서 이기는 고등학생이 나오질 않나, 고등학생이 갬블에서 2000만엔을 따내질 않나, 고등학생이 섬을 사질 않나... 그래서 시합은 나름(?) 현실적인 수준인데 그 외의 모든 것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물론 모 괴작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이런 컨셉이었으며 주요 스토리라인을 건드리지는 않기 때문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정도.
만화라는 매체에서 과장의 한도는 없지만, 아이실드 21에 과장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40야드를 4.2 초에 주파한다는 건 야구로 치면 고등학생 투수가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인 시속 170 킬로미터를 던진다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13] 일부 정보의 생략은 미식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에 대해 초반 장벽을 낮추고, 극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한 배분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신 세이쥬로의 포지션인 라인배커는 그 안에서도 4~6가지로 갈라지며 신 세이쥬로의 역할은 그 중 ILB 에 가까운데 만화에서 이걸 다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으니 그냥 라인배커로 뭉뚱그리는 것이다.
다만 미식축구에 대해 지식이 있는 독자들이 지적하는 것은 현대 미식 축구의 조류에 대해 전달해 주는 지식이 틀릴 때가 많다는 것. 예를 들어 '현대 미식 축구는 뛸 수 있는 쿼터백이 대세다' 라는 발언은 위에도 나왔듯이 고등학생 리그나 대학 수준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앞에 '현대 미식 축구' 가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쿼터백 항목에서 나왔듯이, 여전히 패스 위주의 프로스타일 쿼터백이 '현대 미식 축구'에서는 대세. 한 마디로 그냥 '고교 리그에서는 뛸 줄 아는 쿼터백이 중요해' 라고 말했으면 될 것을 앞에 괜히 현대 미식 축구를 붙였다는 이야기.
마무리만 잘 지었어도 슬램덩크 급의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지만, 후반부 전개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관동대회로 들어간 이후부터는 극의 진행이 더 빨라지면서 소소한 재미를 주던 '일상-훈련편'의 비중도 많이 줄어들고, 멤버들의 성장도 거의 다 완료된 탓에 시합편의 내용도 쿄신 포세이돈전 이후부터는 데이몬 데빌 배츠가 상대 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 세나와 몬타는 상대팀 에이스, 리시버에게 패배를 반복 -> 경기 종료까지 XX분이 남고 세나 혹은 몬타가 신기술, 근성으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터치다운 -> 기적적으로 역전승!! 이라는 패턴이 반복되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관동대회 결승-크리스마스 볼 단계에 이르면 시나리오상의 허전함과 노골적인 드래곤볼식 파워 에스컬레이트가 조금씩 눈에 띄더니 파워밸런스 조절의 실패로 결국 인간 같지 않은선수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신류지 나가전까지는 괜찮았던 것이, 관동 최강이라는 존재로 신류지는 일정시점 이후 계속해서 언급되어왔고 아곤의 캐릭터성도 지속적으로 어필되었기 때문에 최종 악당으로서 설득력이 있었고[14] 경기전개로 보나 캐릭터성으로보나 악의 보스라는 포지션을 잘 소화해냈다.
결정적인 것이 오죠와의 떡밥. 오죠의 경우 작중 극초반부터 계속해서 재대결 떡밥을 남겨왔으며 오죠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나 구도 묘사, 정신적 성장 및 실력향상 등도 꾸준히 묘사되어왔다. 거기다 오죠는 주인공과의 라이벌 구도가 초반부터 확고하게 잡혀왔었다. 신은 처음부터 세나가 따라잡아야 할 목표로 등장했고 신에게 세나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서로를 경쟁상대로 강렬하게 의식하면서도 서로를 통해 선수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데이몬 트레이너인 도부로쿠와 오죠의 쇼군 감독은 과거 전우였다는 떡밥이 쿄신전부터 드러났었고 타카미vs히루마라는 사령탑 대결구도도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정립되어갔다.[15] 신이 세나에게 충고해주는 장면들은 물론이고[16] 사쿠라바의 방황과정에서 잠깐 세나가 엮이기도 하고[17]... 이런 숙명의 라이벌 부류들이 흔히 그렇듯 서로를 응원하기까지 한다! 세나는 신이 쓰레기라고 하바시라 루이가 까는 걸 듣자마자 '신은 최강입니다.'라고 바로 대들기도 했고, 신은 에일리언즈에게 밀리던 세나가 체인지 오브 페이스로 역관광하는 걸 보자 '진작에 이렇게 나왔어야지!' 하고 말한다. 세나나 몬타는 아예 오죠가 선취점 따는 걸 보고 대놓고 기뻐하다가 '오죠는 적 아님?'이라는 스즈나의 말에 당황할 정도(...) 즉 데이몬에게 숙명의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상대는 처음부터 아이실드21 이전에 오죠 화이트 나이츠인 걸로 구도가 잡혀 있었다. 작중 등장인물들마저 이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 오타와라는 사실은 크리스마스 볼에서 오죠와 데이몬으로 결판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경기 시작 때 비가 내리자 타카미는 "오히려 최종결전에 어울린다" 는 말까지 했다. 안 그래도 vs오죠 떡밥이 이렇게 강렬했는데 이후에 나온 캐릭터들에게는 이런 장기적인 독자 설득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18], 관동대회 준결승전인 오죠전이 오히려 최종결전 분위기가 나고 결승전(하쿠슈전)과 크리스마스 볼(테이코쿠전)은 페이크 최종결전이 돼버린 감이 있다.
덧붙어 가장 큰 떡밥이었던 진짜 아이실드21이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오지 못했다. 일단 아이실드21의 설정 자체가 자꾸 변했다. 쿄신전에서 진짜 아이실드21의 존재가 드러났을 때는 체격[19], 테크닉, 매너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선수처럼 나오더니, 아카바가 진짜 아이실드 21인 것처럼 나왔다가, 실제로는 한 선수의 별명이 아니라 최고를 지칭하는 타이틀로 나오고, 하쿠슈전 때에야 겨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오니 독자 입장에서는 ???하게 되는 것. 게다가 진짜 아이실드 21로 드러난 야마토 타케루가 크게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지 못해서... 사실 야마토를 필두로 한 테이코쿠 알렉산더즈가 실력 없는 선수는 대놓고 찬밥 취급하고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는 좀 재수없는(...)집단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강력한 최종보스로서 포스를 드러내기보다는 어그로를 끌었다(...)는 평가도 꽤 있었다.[20] 진짜 아이실드21의 소속학교인 테이코쿠도 관동 수준으로는 넘보기 힘든 벽으로[21] 테이코쿠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 좌절한 마루코 레이지가 아예 부상입혀서 경기 자체를 못하게 하는 쪽으로 노선변경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압도적인 학교치고는 과거에 언급도 거의 없었고 반도전에서 잠깐 나온 게 전부였다(...) 오히려 신류지나 오죠를 신이니 왕이니 한참 띄워줬었는데 전혀 듣도보도 못한 학교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최강이라고 하는 판국이니 독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갈 수밖에. 사실 세나도 진짜 아이실드 21보다 신의 존재를 훨씬 신경쓴다(...)[22]
일단 만화 자체는 크리스마스 볼 편으로 사실상 결말에 이르렀지만 이후 갑자기 세계 대회편을 시작하면서 장기 연재에 들어가게 된다. 팬들 사이에선 이를 두고 일본편에서 끝냈어야 했다는 일파와 어차피 캡틴 츠바사부터 이어진 점프식 스포츠 만화가 다 그렇고 그런데 괜찮지 않냐는 일파 둘로 나뉘어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단 306회(정발 35권) 부터의 세계대회 진행의 속도가 너무 빠른 걸 보면 일본 올스타팀 & 세나보다 빠른 남자 팬서와의 재대결 떡밥을 풀기 위한 보너스 편으로 넣은 듯하다.[23]
332화 에서 미국과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들끼리 멋대로 연장전을 시작한 부분에서 시점이 전환되어 연장전 때의 사진을 보고 있는 마모리의 뒷모습이 나오며 끝났었는데, 드디어 333화에서 완결났다. 각 캐릭터들의 대학 생활등이 나오며, 미국에서 돌아온 세나의 활약과 함께 끝났지만, 여기저기서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전개라 비난받고 있다. 아마 편집부에서 점점 낮아지는 앙케이트 순위와 판매량에 완결을 재촉한듯 하지만…. 일단 완결난건 완결난것이니 이 작가들의 차기작을 기대하자. 단행본으로는 37권으로 2009년 10월 2일 완결. 재팬 아마존이나 해외 만화포럼의 반응을 보면 대체로 점프 편집부의 야욕으로 급작스럽게 장기연재를 시작했고 결국 수작을 망쳐버렸다며 편집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전 화를 걸쳐 보았을때 쿄신 포세이돈전에서 한 번 나왔던 진 아이실드21의 퇴학 관련 건 등 처음부터 유스월드컵까지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 구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크고 아름다운 단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만화. 중요한 떡밥을 회수 못해서 그렇지(...)의외로 자잘한 떡밥은 잘 회수한다. 데빌 배트 다이빙이나 데빌 베트 허리케인은 아예 1권부터 나왔었고 1권에서 마모리와 히루마가 벌이던 Q&A 배틀이 몇십 권이 넘어서 회수되거나, 최종전에서 회수된 무사시의 60야드 매그넘 떡밥 등.
라이스 볼은 대학리그 우승팀 vs 사회리그 우승팀이 싸우는 거대한 이벤트라고 한다.
여담으로 연재 당시에는 인기에 비해서 권두컬러와 잡지 표지가 상당히 많았던 편. 권당 50만부 정도라는 나루토 절반도 안되는 단행본 발행부수에도 불구하고 거의 원피스나 나루토보다도 더 점프 표지에 많이 등장했을 정도. 이는 무라타 유스케의 화력이 인정받은 부분으로 워낙 화력이 뛰어났기에 사정상 권두컬러를 맡게 된 작품이 스케쥴상 표지까지 소화할 수 없거나 특별히 표지를 줄 만한 이슈가 되는 작품이 없거나 여타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 경우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 줄 작가 1선발로 손꼽혀 작품의 인기에 비해 점프 표지가 엄청나게 많았다.
3 등장인물
항목 참조.
4 등장 기술
아이실드 21/등장 기술 참조.
5 아이실드 21 기타 설정
점프 스포츠 만화에서 종종 보이는 경우지만 각 학교마다 컨셉 이나 모티브가 있다. 주인공팀인 데이몬 데빌 배츠는 모티브가 '악마'고 이름도 데몬에서 따온 '데이몬', 오죠 화이트 나이츠는 '중세 기사' 모티브고 이름도 일본어로 왕성(王城)이라고 쓰며,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는 '서부극 건맨' 컨셉이고 이름이 아예 '서부'다(...) 등장하는 모든 학교와 팀이 이런 식. 각 학교가 사용하는 포메이션이나 작전명, 선수들의 기술명도 컨셉에 맞춘 경우가 많으며[24] 팀의 유니폼 디자인이나 마스코트도 마찬가지. 심지어 치어리더들도 데이몬 치어리더들은 등에 악마날개를 달고 세이부 치어리더들은 카우걸로 분장하는 등 학교 컨셉에 충실한데 작중에서도 이를 두고 "이건 완전 코스튬 플레이인걸"이라고 평가한다!
학교별 자세한 컨셉은 아이실드 21/등장인물 항목 참조.
단행본은 매 권 마지막마다 슈퍼 엑스트라 열전이라고 해서 그 권에 출연한 엑스트라들의 깨알 같은 설정을 모아놓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게 또다른 잔재미. 가끔 여기 출연했던 엑스트라가 레귤러 조연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 중간중간 '데빌 배트 021'이라고 해서 독자 질문에 답해주는 Q&A코너가 있다. 데이몬 데빌 배츠 마스코트인 데빌 배트가 스파이로 분해 독자들의 의뢰를 조사해오는 컨셉인데, 물론 대답하기 곤란한 건 조사 실패로 끝난다(...)[25] 이외에도 마모리의 그림일기, 데이몬 운동회 생중계 등 자잘한 볼거리가 중간중간 나온다.
6 미디어믹스
특징이라면 이 관련 상품들 발매시기가 거의 2005~2006년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 즉 신류지전 전후. 이 뜻은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오죠전 이후부터 팬들이 슬슬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도 된다.
6.1 애니판
2005년엔 TV애니메이션도 만들어졌는데, 원작의 박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평범 이하의 연출에다 작붕도 상당한 등, 장기 TV시리즈답게 불안 요소가 많았다.[26] 애니메이션 작화는 저예산 느낌이 팍 날정도로 심각하다. 게다가 캐릭터들을 더 늙게 만들었다.(...) 특히 아주 인지도 대단한 모 캐릭터님 의 작붕은 가히 넘사벽을 이루는 작붕. 유희왕 애니메이션 작화담당이라고 모 캐릭터의 전설의 턱도 선물해줬다! . 이어서 꼽히는 문제가 불편할 정도의 장면 우려먹기와 금방 훑어보면 보이는 원작 일러 구도 트레이싱(...) 또한 원작 연재분과 발을 맞추기 위해 투입한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는 역시나 감점 요소. 미식축구 규칙을 모르는 사람이 쓴건지 실제 경기에선 있을수 없는 작전이 나오기도 한다. 결국 관동대회 오죠전을 마지막으로 총 145화로 종영. 엔딩에선 세나가 NFL에 진출해 대활약하는 듯한 '10년 후'같은 느낌의 후일담을 그려서 다소 벙찌게 하기도 했다. 덕분에 세이부 vs 하쿠슈를 포함한 이후의 경기는 언급도 안된다. 당연히 테이코쿠전도 언급이 안되게 되는데 얘네들이 그토록 외쳐된게 크리스마스 볼 이란걸 생각하면(...) 더불어 말하자면 성우는 신인 성우와 개그맨, 배우가 제법 들어가있는 것도 특징[27]. 몇 명의 성우들은 중복 캐스팅도 제법 있다.
애니판이 워낙 아쉬운 점이 많은 물건이어서인가 애니화로 인한 인기 상승 효과도 없어서 의외로 판매부수는 떨어지는 편. 아무래도 이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나중엔 단편 OVA도 나오긴 했지만...[28]
우리나라는 2007년에 방영했지만 52화까지 했다. 나중에 2기가 나올 것 같지만 8년이 지나 2015년이 된 지금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한다면 대원성우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지만,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상 무산된 듯. 성우 캐스팅도 방송사 가리지 않고 골고루 들어갔는데 몬타같은 무리수가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잘된편. 특히나 히루마를 맡은 미식축구를 아이스하키 라고 소개한김기철의 연기가 매우 절륜했다. 만약 53화 이후를 한다고 하면 대원 성우는 제발 신 캐릭터로만 배치해주길
애니판과 원작의 차이점을 보려면 이곳을 참고하자.
북미판은 웬일인지 겨우 4화(!?)만 하고 조기종영했다. 원래 카툰 네트워크하고 Viz Media라는 회사가 합작으로 만든 Toonami Jetstream 이란 스트리밍 사이트와 NFL(!)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인 NFL Rush Zone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영을 할지 경쟁하다가 결국 Toonami Jetstream 에서 영어 더빙판으로 방영했었으나 그만 사이트가 문을 닫는 바람에(...) 조기종영 됐었다. 그래도 2009년 크런치롤에서 자막판으로 다시 방영되었고 1화부터 52화 분량이 담긴 DVD도 출시되었다(DVD에도 결국 영어 더빙은 수록되지 않았다).
6.2 CD
드라마CD가 한 개 있으며, 나머지는 전부 애니메이션 송.
- 아이실드 21 DRAMA FIELD(드라마CD)(2005년 9월 25일)
- 아이실드 21 SONG FIELD(2005년 8월 31일)
- 아이실드 21 캐릭터송
- 아이실드 21 SONG FIELD BEST(2005년 12월 21일)
- 아이실드 21 SONG BEST(2006년 3월 23일)
- 아이실드 21 complete BEST ALBUM(2008년 3월 5일)
7 오마주
(*출처가 있다면 위키러가 추가바람)
일본 역사에 흥미없고 관심없는 한국인들에게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다수의 캐릭터들을 일본의 실제 역사 인물들에서 오마주를 따서 만들었다.
데이몬 고교는 그런가? 하는 수준이지만, 특히 일본 최종 보스 역할을 맡은 테이코쿠 알렉산더즈는 실제 신화 속 인물을 오마주한 캐릭터들로 넘쳐난다.
히루마 요이치 = 오다 노부나가 악마 vs 마왕. 두뇌파. 팀의 사령관.
라이몬 타로 = 토요토미 히데요시 원숭이. 리시버 + 쿼터백으로 히루마와 가장 가까운 관계.
유키미츠 마나부 = 아케치 미츠히데 대머리. 빛 광. 두뇌파, 리시버 + 쿼터백으로 히루마와 가장 가까운 관계.
코바야카와 세나 =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코바야카와. 소시민
타키 나츠히코 = 타키가와 가즈마스
타케쿠라 겐 = 미야모토 무사시 그냥 작품에서 노골적으로 등장.
사사키 코타로 = 사사키 코지로 그냥 작품에서 노골적으로 등장.
야마토 타케루 = 일본 신화의 야마토 타케루.
사노 미코토 = 일본 신화의 스사노오 미코토
헤라 쿠레지 = 헤라 클레스
아키 레이스케 = 아킬레스
역사 인물 오마주 이외에는 주로 팀 자체를 상징하는 이미지에서 창작해낸 캐릭터들이 많다.
세이부는 버팔로, 키드.
신류지는 서유기 관련 인물.
태양은 파라오 + 전차 등 이집트 관련.
하쿠슈는 공룡 + 마피아 등.
7.1 그 외
- 트레이딩 카드 게임 : 2005년도에 발매되었으나, 그 이후로 발매되지 않은 걸로 보아 사실상 묻힌 듯하다. 그래도 대회는 한 거 같다.
- 제 1탄 : 황금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2005년 6월 23일)
- 제 2탄 : 백은의 기사(2005년 9월 22일)
- 제 3탄 : 모이는 붉은 악마[29](2005년 12월 8일)
- 게임
- 아이실드 21 미식축구 하자고! YA-HA!(PS2, 2005년 12월 22일)
- 아이실드 21 Portable edition(PSP, 2006년 3월 2일)
- 아이실드 21 MAX DEVILPOWER!(DS, 2006년 2월 2일)
- 아이실드 21 DEVILBATS DEVILDAYS(GBA, 2006년 4월 6일)
- 아이실드 21 필드 최강의 전사들(Wii, 2007년 3월 8일)
- 관련 출판물
- 아이실드 21 환상의 골든볼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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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본 사람들의 말로는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재탕 일러스트가 훨씬 적다고 한다.
- 아이실드 21의 비밀 -코믹 연구책-[31]
- ↑ 일본도 의외로 미식축구를 꽤나 하는 나라다, 총 4회까지 열린 미식축구 월드컵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의 성적을 내었다, 단 2회 우승이 미국, 캐나다 등의 강국이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였으나, 1회 준우승은 미국과 23-20이라는 점수로 패배한 기록이다,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의 핸드볼과 비슷한 신세다.
- ↑ 게다가 미국 미식축구 대표팀에는 네임드들이 출전하지 않은 말 그대로 중간급 전력이었다.
- ↑ 훌륭한 연출 중 하나의 예로 29권 258th down 시작 부분이 히루마의 입장에서 그 전의 컷과 연결되는데 굉장히 멋진 연출이 아닐 수 없다. 자세히 말하면 거대 스포일러가 되므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 스포츠만화 최고봉이라 불리는 슬램덩크도 고교생들이 NBA급 경기를 펼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프로급 고교생이 일본 통틀어서 10명 안팎인 아이실드 21은 차라리 양심적이라고 볼 수 있다.
- ↑ 다만 NFL에서 가능하니 사실적이다라고 진지하게 믿어버리면 좀 곤란하다. NFL선수의 피지컬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예로 달리기가 핵심능력이 아닌 포지션에서 뛰고있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의 허들기록이 대한민국 최고기록보다 빠르다. 110m, 400m 모두...
- ↑ 우리나라 고등학교 주말 축구부 경기를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팀간 경기에 다른 리그의 최상위권 팀들을 더해 약간 과장을 추가한 수준으로 그렸다고 보면 된다. 현실에서 가능한 기술이 있다고 이게 정말 현실적인지는 알아서 생각하자.
- ↑ 게다가 이 작품이 무라타 유스케의 첫 장편 연재작임에도 완결날때까지 휴재도 없이 퀄리티를 유지하면 단행본을 수정하고 각종 단편까지 작업하는것은 일반 만화가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 ↑ 사기꾼, 책략가라는 뜻이 있다
- ↑ 이 부분은 역시 전국구 선수이면서 주장이기도한 히루마 요이치도 해당이 되기는 된다. 성격이 완전 딴판이라서 문제지... 세나의 첫 시합에서 사쿠라바가 올해도 쿠리타 원맨팀이라고 평하는 것은 당시 히루마가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히루마가 아무리 패스를 잘 줘봤자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
- ↑ 하지만, 정작 성격은 둘이 완전 딴판이고 세나가 팀의 에이스 취급 받는 것을 보면 차라리 서태웅 쪽이 더 가깝다. 강백호 쪽은 오히려 라이몬 타로가 더 많이 닮은 편.
- ↑ 주인공팀이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는것은 소년만화다운 점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는 편이 훨씬 다수의 독자들이 감정이입하기 좋기때문이다. 굳이 스포츠가 아니라 일반적인 소년만화에서도 통용되는 점으로 아닌 작품들도 있으나 대다수의 소년만화들은 기본적으로 직선적이고 뜨거움을 깔고 들어간다
- ↑ 정확히 말하자면 독자가 보기에는 저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는 비현실적인 필살기들이 많지만, 굇수들의 놀이터인 NFL에서 실제로 그 기술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데빌 배트 다이빙 항목을 보시라(...)
- ↑ 실제로 NFL의 40야드 대시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이 2016년 기준으로도 4.24초, 그것도 단 두명뿐이다.
- ↑ 오히려 진짜 아이실드21은 누구인가? 하는 작중근간의 떡밥은 식어가던 상태였다.
- ↑ 사실 이건 중반부터 기미는 있었던 게 갈비집 대결 때도 둘이 심리전 배틀 뜨는 장면이 나왔고
그리고 세나와 몬타는 무서워서 그 테이블을 피했고오죠전 전에도 오죠 축제 때 한번 더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 ↑ 실제로 충고해준 적도 있고 그냥 티비를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다...!' 하면서 혼잣말을 하기도 했고(...) 세나가 극한상태에 몰렸을 때 신의 환상이 강해지라고 독려하는 걸 보기도 했다.
- ↑ 극초반 사쿠라바가 연예인과 선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과, 세나가 도주와 용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이 겹치는 연출이 나온다. 또 병실에 입원해서 자기는 쓸모가 없다고 자학하는 사쿠라바에게 세나가 '너 같은 슈퍼 에이스를 부상입혀서 우리한텐 다행이다!' 하고 일부러 악당인 척하기도 한다.
- ↑ 아예 이런 작업을 하지 않던 작품이라면 별 상관이 없지만 아이실드21은 작중 초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방식을 고수해왔다.
- ↑ 가짜실드 21인 세나가 왜소한 체격인 것과 대비되게
- ↑ 사실 야마토는 아곤이나 신도 인정한 최정상급 플레이어로, 실제로 아곤은 야마토와 붙어보려다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피했고, 신은 트라이던트 태클로 야마토와 승부했다가 무승부가 났다. 그러나 야마토의 역량을 드러내는 묘사가 부족했고, 진짜 아이실드21로서의 아이덴티티인 강렬한 자신감 묘사는 오히려 상대를 깔보는 것처럼 보여 재수없다는 평을 들었다.
- ↑ 작중 고교 미식축구는 관서가 관동보다 훨씬 우월한 것으로 나온다.
- ↑ 진짜 아이실드 21이 실존인물인 걸 알고 난 이후에도!
- ↑ 사실 이후 세계편에서 이런저런 떡밥이 회수되거는 것을 보면 작가들이 편집부의 압박으로 인한 연장이 아닌 이미 세계편을 생각해뒀을지도 모른다.
- ↑ 중세 기사 컨셉인 오죠는 '발리스타', 서부극 컨셉인 세이부는 '샷건', 세이부의 카이타니 리쿠가 쓰는 기술은 '로데오 드라이브', 이런 식으로.
- ↑ 캐릭터 컨셉상 모든 정보가 미스터리인 히루마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이름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 총질이 된 이력서를 보여줬다(...) 그리고 마모리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마모리가 이력서에 화염방사기를 쏴서 쓰리 사이즈만 절묘하게 가렸다
- ↑ 게다가 아이실드21이 워낙 고퀄리티라 최유기처럼 애니로 소화하기 힘든 마당에 장기애니니 엄청 힘든 과제이다.
- ↑ 히루마 요이치의 성우는 본업은 개그맨이고, 신 세이쥬로의 성우 역시 본업은 배우다.
- ↑ 아이실드 21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점프페스타 아니메투어에서 두 편 공개된 바 있다. '환상의 골든볼'편(TV판과 성우진이 다르다)은 2004년, '크리스마스볼로 가는 길 남쪽 섬에서 특훈이다 YA-HA-!'편은 TV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이던 2005년에 상영되었다.
- ↑ 원문은 集いし赤い?魔.
- ↑ 첫번째 작품과 두번째 작품은 각각 나루토와 블리치. 각 작가들이 일러스트를 색칠하는 장면이 초반에 나와있고, 다음에는 선만 그어진 흑백 그림들이 있다.
- ↑ 슈에이사에서 낸 것은 아니고, 인기에 편승해서 어떤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이다. 뭐 이런 종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별로 깊이있는 내용의 책은 아니다. 한마디로 wiki:지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