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

1 전갈자리에 존재하는 알파성

지구와는 600광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이 별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적색초거성인데물론 그래봤자 우리보다는 많이 남아있다 그 영향으로 하늘에서 유달리 붉은 빛을 띈다. 그 때문에 군신 아레스에 대응되는 화성과 경쟁하는 별이란 의미에서 아레스를 대적하는 자, Ant-[1] + Ares = Antares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안타레스는 안타레스A. 쌍성계이며 동반성인 안타레스B의 밝기는 A의 1%도 안되지만 태양보다 150배 이상 밝다. 서로간의 거리는 550AU정도.

지구에서 보이는 적색거성 중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도 강렬한 편이다. 유명한 별자리인 전갈자리의 중심이라는 위치,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대항한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1.1 세인트 세이야에 등장하는 기술 명칭

골드세인트 스콜피온 미로스칼렛 니들에서 마무리로 찌르는 15번째 공격이다. 이게 박히면 상대방은 사망한다.

...이지만 실제로 이걸로 마무리 한 상대는 없다는게...[2]

2 에이스 컴뱃 X2의 주인공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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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의 표지샷은 F-22 랩터이지만 엔딩에서의 장면을 보면 사용기체는 Su-37 터미네이터로 추정. 역대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가 항상 서구권의 기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원래 모국[3][4] 의 잘나가던 군 파일럿으로 경력이 상당히 화려했던 듯. 이후 PMC 마르티네즈 세큐리티에 입사하여 M42 비행전대에 소속, '안타레스' 편대의 1번기로써 활약한다.

전작의 그리피스 1과 비슷하게 적인 무장집단 '바라히아'와 골든 액스 계획을 다 때려부순 먼치킨 파일럿. 단 다른 역대 에이스들과 다르게 '안타레스 1'이 아닌 이유는 이번 에이스 컴뱃 X2가 조인트 어설트라는 부제처럼 멀티플레이를 통해 편대가 함께 움직이는 것을 바탕으로 깔고있기 때문인듯[5]. 게임 중에서도 대개 "안타레스 편대"라고 불리지 "안타레스 1"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물론 1화에서부터 핵심인물로써의 안타레스1의 존재는 확실히 하고 있고, '안타레스'라고 개인적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으니 주인공은 주인공.

전용 엠블렘은 붉은색 바탕에 별자리와 전갈이 그려진 모양으로, 엠블렘 때문에 적으로부터는 '붉은 전갈'이라고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모든 음모를 분쇄한 이후에도 마르티네즈 사 소속의 파일럿으로써 계속 남아있는 듯. 다만 그리피스1과는 다르게 X2에서는 마르티네즈 M42 비행전대의 활약은 비밀로 남으면서 전세계의 유명세를 타진 못한듯 하다. 그렇지만 이미 알 사람은 아는 것 같고 회사 차원에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게한 파일럿이니 대우 하나는 무척 좋지 않을까.

후속작인 어썰트 호라이즌이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혹시 언급되는거 아닌가하는 유저도 있다. 물론 전작의 예를 보면 없을거 같앙 결국 스토리내 언급은 없지만 스킨과 콜싸인은 존재(...) 문제는 그 조건이 총 포인트 100만점 돌파다(...)[6]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캠페인에서 엠블렘의 등장이 확인되었다. 다만 이건 팬서비스 차원이지 세계관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3 은하철도 999의 등장인물

겉보기에는 험상궂은 도적이며 온몸에 탄알(에너지탄)이 박혀있어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기에 사실상 시한부 생명이나 다름없는 몸이지만(각주에 스포일 주의)[7] 고아를 거둬들여 키우기도 하며, "상대가 불쌍해 보이더라도 총을 쏠 때는 모질고 독한 마음으로 쏘아야 한다!"며 철이에게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요령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인물.

TV판에서는 우주를 떠도는 소행성에 인공적인 거주공간을 만들어 아지트로 삼고 활동하며 999호를 습격하지만, 트레인 하이재킹 극장판에서는 토성위성 타이탄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그곳에 일시 하차한 철이와 만난다.

마음을 트고 친해지기 전 철이와 메텔이 그에게 사로잡힌 몸이 되었을 때, 진짜 인간인지 기계인간인지 알아본다면서 엑스레이 촬영을 강요당하는데, (이보다 앞서 메텔이 진짜 인간 or 기계인간인지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일종의 떡밥처럼 나돌았던데) 메텔의 골격뿐만 아니라 몸매 윤곽까지 드러나는 엑스레이 장면이 공개되자 이를 통해 메텔도 인간임이 확인된다. 안타레스는 수치심을 주어 미안하다며 사과하기도 한다. 오오 진정한 신사이자 대인배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 분을 찾아가 뵙도록. 옷갈아입고 무장해제하고 얼굴흉터까지 없애면 도적에서 성자로 수직상승.. 너무 극단적인 대비인가(…)

4 권왕전생가공의 나라

안타레스(권왕전생) 참고.

5 보더 다운의 "안타레스-레드 와스프"

6 미국의 로켓

안타레스는 미국로켓 이름이다. 개발사는 오비탈 사이언스즈 코퍼레이션. 우주로켓덕에게는 페가수스로켓을 개발해서 나사의 B-52나 자사의 L-1011의 아래 매달고 공중에서 날려 우주 궤도로 날려보내던 회사로 알려져 있다. 우주덕은 물론 밀덕에게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로, 바로 미니트맨피스키퍼의 고체로켓을 이용한 위성발사체인 미노타우루스를 만든 곳이자 GBI의 추진체 부분을 만든 곳이 이 회사이기 때문.

이 로켓은 2014년 10월 28일 발사 6초만에 약 2,000억 원의 비용과 함께 공중분해되었다. 로켓의 폭발 자체는 발사를 담당한 오퍼레이터의 고의적인 자폭인데 사보타주 범죄가 아니라 일종의 극약 처방. 발사 직전에 로켓의 결함을 발견하였으나 절차상 발사 자체를 막을 수 없자 고고도에서 로켓이 폭발해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로켓이 발사된 직후에 폭파시켰다고 한다. 기사 원문

자폭한 안타레스 로켓의 페이로드는 ISS에 보급할 식량 및 실험 자재 등의 보급품을 실은 시그너스 화물선 디크 슬레이튼이었다. 이후 1년 동안 프로그레스드래곤의 보급 미션마저 연거푸 실패로 돌아가며 ISS는 큰 홍역을 겪었다.

참고로 이 로켓이 발사된 곳은 흔히 알려진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이 아니라 버지니아의 월롭스 섬의 월롭스 플라이트 퍼실리티다.
  1. Anti-접두사. 모음앞(묵음 h포함)에서 i가 빠져서 Ant-가 된다.
  2. 일부러 안 찌르거나 찌르기 전에 맞고 날아가거나... 시그너스 효가아쿠에리어스 카뮤의 면을 봐서 중간에 그만두려했으나 효가의 고집에 져서 이 기술까지 날렸다. 그런데 효가는 이걸 맞기 직전 절대영도에 다달아 미로의 성명점을 얼려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에 감동한 미로는 비공을 눌러서 효가를 살리는데... 맞으면 죽기는 하지만 바로 죽지는 않나보다.
  3. 미국으로 추정된다. 전에는 일본출신이라고 적혀져 있었으나, 그렇다면 마지막 미션의 납득이 가지 않는다
  4. 참고로 마지막 미션은 올리비에리를 막기 위해 마티네즈 시큐리티 전원이 IUPF를 탈퇴하고 샌프란시스코로 돌격한다. 어지간한 애국심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상황 물론 우리의 주인공은 용병이라 돈에 헷가닥했을 수도 있다 근데 그랬던 놈이 이미 있다.
  5. X2는 전작들에 비해 '동료'라고 할 수 있는 NPC가 극단적으로 적게 등장한다. 이는 안타레스 편대의 구성원을 '다른 플레이어'로 설정했기 때문인데, 정작 멀티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한 조인트 어썰트 미션은 몇안된다. 게다가 초기 동료인 빌코락 유격대가 대차게 배신을 때리는 것도 한몫한다. 물론 NPC 동료는 전혀 도움이 안되긴 하지만
  6. 수백시간 이상 해야한다는 것(...) 그것도 온라인으로 1000포인트 이상씩 얻었을때 그정도라는 것(...)
  7. 극장판에서는 이를 이용(?)해 자폭(!)하여 철이를 돕는다. 지못미.. TV 판에서는 죽는 일 없이 그냥 작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