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레이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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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드 엠브리오의 주역

1.1 카가리 토우야

篝 橙八 / Kagako To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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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체중173cm / 59kg
나이16살
생일7월 20일
소속백황북 학원 2학년 B반
취미산책, 뉴스검색, 분재
좋아하는 것평화
싫어하는 것싸움

엑스블레이즈 코드 엠브리오의 주인공. 성우는 키쿠치 유키토시

호기심이 많고 아주 온화한 성격으로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아니 너무 호구같이 생겼잖아 싸움 등을 보면 바로 끼어들어 말리는 묘한 일면이 있다. 남이 다치는 걸 병적으로 무서워하며 그걸 막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마저 내놓을 정도다. 히메즈루 가에 식객으로 지내고 있어서 생활비를 내기 위해 카레 식당 "마하☆라~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 유니온이 내뿜는 "디스커버 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사실 토우야는 3살 때 드라이브가 발병한 이레귤러 타입의 유니온이다. 능력은 혈액조작(어쩌면 블러드엣지).

어린 몸으로는 드라이브의 힘을 감당할 수 없어서 자신의 피에 침식되어 쇠약한 몸이었다. 드라이브가 발병된 탓에 와다츠미 연구소에 오게 되었다. 치료와 연구가 이루어지던 어느 날, 어머니에게 "푸른 눈의 소녀"(지금의 히나타)를 소개받고 친구가 된다. 그 후 소녀가 연구원들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도망치기로 결의. 추적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드라이브를 사용해버리고, 급격히 침식이 진행되어 6살이란 어린 나이에 죽고 만다. 하지만 그 후, 와다츠미 사건 때 엠브리오의 사상간섭에 의해 "원초의 마도서"가 "카가리 토우야"로 바뀐다. 그리고 그는 와다츠미 사건의 생존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즉, 현재의 토우야 자체가 원초의 마도서. 와다츠미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그는 시설에 맡겨지게 되었다.

XBCE에서는 어느 날, 방울 소리에 이끌려 봉쇄특구에 침입. 그곳에서 Es와 만나면서 사건의 중심에 휘말리게 된다. 원초의 마도서를 지닌 탓에 젝스를 비롯한 10성 일당에게 표적이 되지만, 이때까진 자신이 마도서라는 자각이 없었다. 하지만 리퍼에 의해 마도서를 폭주시키게 되면서 자신의 힘을 자각하게 된다. 마도서가 폭주했을 때, 리퍼의 힘을 대량으로 흡수하여 마도서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된다.[1]

이후 엠브리오 정련 장소에서 젝스와 결전을 벌인다. 트루엔딩인 Es 루트에서는 에스의 사상간섭 덕분에 마도서의 사용법을 깨우치고, 원초의 마도서를 발동시켜 젝스를 경계에 떨군다. 하지만 Es가 스스로 경계에 봉인되는 바람에 그녀와 헤어져버리고 심지어 에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무언가 중요한 게 있었다 라는 느낌만 남았을 뿐 이후 메이와 같이 유니온을 처리하러 간다.

XBLM에서는 메이 곁에서 유니온의 구속 임무를 도와주고 있었다. 원초의 마도서를 다루고, Es가 남긴 무라쿠모로 싸울 수 있게 되는 등 나름 강해진다. 본래의 역사에서는 프릭스에게 살해당하지만, 에스가 현세에 환생하면서 역사가 바뀌게 된다. 프릭스에게 힘을 빼앗겨 원초의 마도서를 쓸 수 없게 되지만, 자신의 본래 힘인 "혈액조작"으로 붉은 검(블러드엣지)을 만들고 에스와 함께 프릭스를 쓰러뜨린다.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자신의 엄마인 카가리 료코를 안 좋게 생각했다. 쿠온, Es, 메이와 만나면서 싸움에 끼어들어 점차 진실을 알게 된다. 결국 과거의 사건을 일으킨 건 어머니의 조수인 우노마루 소이치로이며, 자기 실험을 멋대로 중지시키자 빡친 우노마루가 상관인 카가리 료코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이의 조사 덕분에 와다츠미 사건의 진상과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다. 본래의 토우야는 죽었고 지금의 자신은 마도서라는 사실에 처음엔 당황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덕분에 망설임을 떨쳐내고 어머니와 "토우야"의 뜻을 이어가기로 결심. 정식으로 슬레이프닐이 되어 싸울 것을 결의한다. 또한 와다츠미 사건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전세계에 있는 "가마"를 부수기로 결심한다.

1.2 히메즈루 히나타

姫鶴ひなた

코드 엠브리오의 히로인 중 하나. 토우야의 소꿉친구. 성우는 모치즈키 레이.

히메즈루 가의 차녀. 16살. 솔직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항상 즐거워 보이고 누구에게나 자상하다. 일이 바쁜 언니를 대신해 히메즈루 가의 집안일을 거의 도맡고 있지만, 본인은 집안일을 좋아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부모님은 안 계시고 어릴 때부터 언니와 함께 시설에서 자랐다. 현재 히메즈루 가에는 언니와 히나타, 토우야. 이렇게 3명이서 살고 있다.

사실 히나타는 엠브리오의 소질을 지니고 있다. 과거 회상에 등장하던 "푸른 눈의 소녀"가 바로 히나타. 12년 전, 엠브리오의 소질 때문에 와다츠미 연구소로 끌려오게 된다. 연구원들에게 "문 너머의 '누군가'와 대화해라"고 강요받았지만 몇 번을 시도해도 실패하여 연구원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어느 날, 카가리 료코가 아들인 토우야를 소녀에게 소개하고, 토우야와 친구가 되면서 소녀에게도 미소가 돌아온다. 하지만 토우야가 소녀를 연구소에서 도주시키려다가 죽어버려서 다시 절망에 빠진다. 그 후 와다츠미 사건 때, 검은 폭풍(원초의 마도서)에 휘말렸던 소녀의 귀에 "무엇을 원하나?" 라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소녀는 토우야를 계속 떠올렸다. 그러자 엠브리오의 힘에 의해 사상간섭이 발동하여 검은 폭풍(원초의 마도서)가 토우야로 변한다.

와다츠미 사건 후, 사상간섭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뀌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연구소에서의 기억은 잃어버렸다. 아마노호코사카 호우키(메이의 어머니)와 카가리 료코의 연줄(어벤지) 덕분에 고아원 시설에서 히메즈루 유키와 만나게 되어 "히나타"란 이름을 받는다. 또 이 시설에서 토우야와 재회를 이룬다. 유키가 성인이 된 후 히메즈루 가에 거둬져서 정식으로 유키의 동생이 된다. 비슷한 시기에 토우야를 식객으로 들여 함께 살기 시작한다.

XBCE에서는 평범한 소녀처럼 살고 있었지만, 사실은 엠브리오의 힘으로 세계를 몇 번이나 루프시키고 있었다. 토우야와 친구들이 불행한 사건에 빠지면 엠브리오를 폭주시켜 사상간섭을 발동, 세계를 리셋시킴으로써 불행한 사건을 없었던 일로 만들어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하고 있던 것.[2]

여기서부터는 트루엔딩인 Es 루트를 서술한다. 엠브리오라는 사실이 발각되는 바람에 우노마루에게 유괴당하는데, 우노마루의 실험 도중 젝스에 의해 경계에 떨어져버린다. 육체를 잃어버려서 사상간섭도 쓸 수 없게 되지만, 뒤이어 경계에 떨어진 Es에게 엠브리오의 힘을 건네준다. 그 후 Es의 사상간섭 덕분에 히메즈루 가에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엠브리오의 힘은 Es에게 완전히 넘겨주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평범한 소녀일 뿐이다. XBLM의 에필로그에 따르면, 언니처럼 의료계에 종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1.3 쿠온 그램렛드 슈토르하임

久音=グラムレッド=シュトルハイム

코드 엠브리오의 히로인 중 하나. 성우는 콘도 유이

마도도시 이샤나의 마술학교에 다니는 학생. 명문 슈트로하임 가문의 따님. 17살.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정의감 넘치는 성격으로, 잘못된 일은 못 본 척 하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킬 때가 많다. 주위 사람들은 그녀를 "폭염의 마녀 슈트로하임"이라 부르며 무서워한다. 특기는 화염 마술. 마술사의 최고 명예인 "10성"이 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마도협회 내에선 10성이 될 만한 실력자로서 기대받는 중. 친구 엘스의 영향인지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좋아한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에로 동인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XBCE에선 마도협회로부터 도망친 죄인 3명(젝스, 아하트, 드라이)을 잡아오라는 임무를 받고 일본에 찾아왔다. 셋 중에서 우두머리인 젝스가 쿠온의 오빠이니 쿠온이라면 그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란 윗사람의 판단으로 내려진 임무. 젝스 일당이 토우야를 노린다는 걸 알고는 그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Es의 호위 임무를 도와주겠다고 자청한다. 히메즈루 가의 식객으로 들어오고, 또한 토우야와 같은 학교에 전학까지 한다. (2학년으로 들어왔는데 쿠온은 토우야보다 1살 연상이다.)

10성과 상대하기 위해 마도협회로부터 봉인보창 이자요이(封印宝槍・イザヨイ)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자요이는 창 형태의 발굴병기(레거시 웨폰)으로, 마도협회에서 관리하던 물건이다. 전투 시 창에 딸린 2개의 비트를 판넬처럼 쓸 수 있다. 이자요이의 능력은 "대상의 마술을 봉인"하는 힘. 한 번이라도 이 능력을 쓰면 그 대가로 시력을 상실해버린다. 쿠온 루트에서는 쿠온이 이 능력으로 젝스를 봉인하지만 그 대가로 시력을 잃는다.

엠브리오 사건이 끝난 후 이샤나로 돌아간다. 그런데 XBLM에서 마도협회의 상층부가 끔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범인이 일본으로 도망쳤다는 정보가 들어와 범인을 쫓기 위해 일본에 빠삭한 쿠온이 파견된다. 엘스와 함께 다시 일본에 온 쿠온은 임무인 척 하면서 토우야와 친구들을 데리고 아키하바라에 놀러가기도 한다. 일해라 쿠온. 사건 해결 후에는 이샤나로 귀환한다. 일본에서 재회한 "츠바이"의 제자가 되며, 에필로그에선 10성으로 뽑혔다고 암시된다.

1.4 아마노호코사카 메이

天ノ矛坂冥. 코드 엠브리오의 히로인 중 하나.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유래 깊은 음양사 가문 "아마노호코사카"의 외동딸이자 차기 당주. 아마노호코사카의 현 무녀. 백황북 학원의 1학년으로 성심성의한 근면가. 나이는 15살.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음양사이며 스스로 식신을 사역해 정보를 수집하고 전투를 하기도 한다. 마도협회의 음모 때문에 아마노호코사카 가문이 몰락해서 마도협회 관계자를 매우 미워한다. 현 목표는 아마노호코사카 가문의 부흥.

와다츠미 사건에서 어머니(아마노호코사카 호우키)가 죽고 아버지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10살이 채 되지도 않은 어린 나이에 가문의 사명을 물려받았다. 현재는 미츠루기 기관 밑에서 유니온 처리를 도와주며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고 있다. 어릴 때부터 유니온을 상대로 수라장을 겪어왔고, 덕분에 나이에 비해 담력이 크고 전투 실력도 높다. 어른과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인지 또래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별로 익숙치 않는다. 요컨데 친구가 없다.(...)

병원비 때문에 우노마루에게 약점 잡혀 그를 거스를 수 없었지만, XBCE에서 토우야를 비롯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친구들을 위해 우노마루에게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분기에 따라선 젝스의 드라이브에 의해 유니온이 돼버리기도 한다.[3]

XBLM에서는 계속 미츠루기 기관 밑에서 토우야와 함께 유니온을 상대하고 있다. 장래에 커다란 회사를 세워 무녀 아이돌 그룹을 만들겠다는 꿈이 있다. 아이돌 사업으로 때부자가 되어서 미츠루기 기관 따위에게 굽신거리지 않을 거라나 뭐라나. 에필로그에선 와다츠미 사건에 대해 조사하여 자신의 어머니와 토우야의 어머니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게 되고, 그 두 사람의 의지를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엑스블레이즈 시리즈 외에도 블레이블루의 스핀오프 소설인 'BLAZBLUE 블러드엣지 익스페리언스'에서도 이름이 언급. 정확히는 불명이나 엑스블레이즈와 블러드엣지 익스페리언스가 동일 시대로 추측되는 요소가 많아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주인공인 나오토에게 편지를 보내 그의 동생인 사야를 더 이상 묶어 둘 수 없으니 스스로 죽이라고 명했다.[4]

2 마도협회

  • 엘스 폰 크라켄 (エルス=フォン=クラーゲン)
이샤나의 마술사. 결계 구축의 전문가. 쿠온과는 기숙사 룸메이트이며 그녀의 성격을 제일 잘 안다. 스스로 자원해서 쿠온의 임무를 시찰하러 왔다.
성실하고 예의바른 아가씨지만, 쿠온에게는 심상치 않은 감정을 품고 있다. 한 마디로 백합. 쿠온과 함께 있기 위해서라면 태연히 거짓말도 한다. 쿠온의 룸메이트가 된 뒷배경도 사실은 엘스가 기숙사장에게 뻥을 쳐서 꾸민 일이다. 스토커냐.
일본의 아키하바라 컨텐츠에 푹 빠져서 덕후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일본에 왔을 때 쿠온과 함께 오타쿠 상점들을 돌아다녔을 정도. 엘스 왈, 평생 아키하바라에서 살고 싶어, 오늘 만큼 이샤나에 태어난 걸 후회한 적이 없다고.
  • 쿠온&젝스의 아버지
이샤나의 마술사로, 명문 슈트로하임 출신이다. 첫 번째 부인은 젝스를 낳다가 죽었고,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쿠온을 낳는다. 슈트로하임 가문은 대대로 쿠사나기를 관리해왔는데, 아들인 젝스에게 그 임무를 물려주던 중 젝스의 드라이브 때문에 사망한다.

2.1 아하트

성우는 요시다 세이코.

10성의 8번째 칭호(아하트)를 지닌 여성 마술사. 매우 우수한 마술사로, 젊은 나이에 10성에 올랐다. 자존심이 높고 자신감이 넘친다. 한 마디로 여왕님 스타일. 사람의 심리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게 능하다. 특기는 얼음 마술. 공기 중의 수분을 조작해 온도를 조종한다.

젝스를 스승으로 섬기던 시절이 있고, 지금은 존경심을 넘어 그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젝스를 몹시 신뢰하며 그를 위해 살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젝스의 드라이브에 피험자가 되어 그녀도 유니온이 되었다. 그녀의 드라이브는 "페일 스킨(硬化膜; 경화막)". 피부를 껍데기로 감싸서 마술이나 음양술 같은 마도물 공격을 무효화한다. 마방 MAX. 이 때문에 그녀에게는 물리공격 밖에 안 통한다.

젝스의 마술로 드라이브 병세를 억누르고 있었지만, 쿠온 일행과 싸우면서 병세가 진행되어 결국 육체가 소멸해버린다. 이러니 저러니 했어도 자신과 닮은 쿠온을 맘에 들어했다고 한다.

2.2 드라이

성우는 토네 켄타로.

10성의 3번째 칭호(드라이)를 지닌 남성 마술사. 특기는 신체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마술. 하지만 성격이 전투와 어울리지 않는다. 10성 "츠바이"의 제자이며, 쿠온네 어머니의 사제(후배)다. 항상 "진정한 10성이란 무엇인가? 올바른 10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구도자.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10성을 동경했지만, 마도협회의 높으신 분들에게 도구로 이용되는 현 10성의 상황을 매우 혐오했다. 그러던 시기에 10성이 된 젝스와 교류를 나누는데, 젝스에게서 진정한 10성의 모습을 느껴 거기에 심취하게 된다. 젝스가 쿠사나기를 훔쳐 마도협회로부터 도주할 때에도 같이 따라갔다. 다만 젝스 자체에는 관심이 없으며, 젝스가 추구하는 이상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은 것 뿐이다. 그래서 아하트와 달리 유니온이 되지 않았다. XBCE에서 어벤지와 싸우다가 사망한다. 그의 시체는 스승님인 츠바이가 거두어 장례를 치뤄줬다.

2.3 아카기 링고

赤城林檎. 성우는 코코노에와 동일한 마츠우라 치에.

토우야가 알바하는 카레 요리점의 선배. 카레맛의 비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을 늘어놓는 이상한 선배다.

본명은 마셀린 F. 머큐리. 사실 그녀는 이샤나에서 유명한 전설의 10성으로, 2번째 칭호(츠바이)를 지닌 마술사이다. 별명은 창염의 대마술사. 드라이, 그리고 쿠온 어머니의 스승님이다. 마도협회 창립 이래 가장 진리에 다가갔다고 일컬어지는 천재였지만 6년 전 협회를 나가 행방불명 되었다. 지금도 10성의 2번째 칭호는 공석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귀환을 바라고 있다. 링고가 마도협회를 나간 이유는 카레 때문이다.(...) 마술의 진리를 연구하는 것보다 카레의 진리를 연구하는 게 더 재밌다나 뭐라나.

사실 링고는 마도협회 상층부에게 이용당하는 10성의 상황을 매우 매우 지루해 했다. 하는 거라곤 상층부를 호위하라는 둥의 재미없는 일 뿐이지, 그녀가 추구하는 즐거운 마술은 연구조차 못 하게 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지루함에 지쳤던 링고에게 쿠온 어머니가 카레를 대접해줬는데 그 맛에 반해버려서 충격과 감동의 울음을 터뜨렸다. 그동안 요리에 전혀 무관심했던 링고는 그 날 이후로 카레를 위해 온갖 요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샤나에는 전세계의 지식이 모이지만 요리 정보는 그다지 들어오지 않았고, 링고는 궁극의 카레맛을 연구하기 위해 이샤나를 떠난 것이다. 떠나기 전, 몇몇 주위 사람들에게 나랑 같이 가자고 권유해봤지만 카레 얘기에 다들 농담인 줄 알고 웃어넘겼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샤나를 나간 후 전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일본의 신 요코사카 시에 정착. 돈도 벌고 카레맛도 연구하기 위해 마하자랴에서 알바로 일하기 시작했다.

XBCE의 엠브리오 사건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제자인 드라이의 임종을 지켜보거나 어벤지를 치료해주는 정도. LM에서는 알바하던 요리점이 문을 닫았지만, 히메즈루 가에 들어가 무단취식식객으로 지내고 있다. 히나타와는 죽이 잘 맞는 듯 하다. 링고 때문에 히메즈루 가의 식단이 10일 연속 카레만 나오기도. 에필로그에서는 이샤나에 귀환하고 쿠온의 스승님이 된다.

3 와다츠미 연구소 관계자

  • 아마노호코사카 호우키 (天ノ矛坂彗)
메이의 어머니. 아마노호코사카 가문의 선대 무녀. 딸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 딸 못지 않게 고압적인 성격을 지닌 여성. 음양술 능력은 메이보다 떨어지지만 강한 정신을 갖고 있다. 토우야의 어머니인 카기리 료코와는 친구 사이. 료코와 함께 타카마가하라(정보관측기 연구개발기구)를 배신하기로 한다. 와다츠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벤지를 구해주고 그에게 부탁을 남긴 뒤 검은 폭풍에 휘말려 소멸했다.

  • Es-N (에스 뉴)
우노마루 소이치로가 제작한 신형 호문쿨루스. 총 8기가 제작되었고, 아직 미완성인 기체가 1기 있었다. 구식 호문쿨루스(Es)와 달리 양산이 가능하다. 신체 대부분이 무기물로 구성되었고 Es와 달리 자유의지는 갖고 있지 않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의해 서로 기억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동력원은 크리스탈이며 크리스탈이 없으면 작동되지 않는다. 무기는 녹색 광검.
XBCM 후반부의 전투에 투입되지만 8기 모두 파괴된다. 아직 미완성이었던 1기는 XBLM에서 메이가 가져가 개조시킨 후 자신의 식신으로 부린다.

3.1 우노마루 소이치로

鵜丸総一郎

XBCE와 XBLM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미츠루기 기관 제7연구소의 소장. 유니온의 확보 및 관리를 맡고 있다. 메이나 Es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사람도 이 남자다. 항상 초연하며 본심을 드러내지 않지만, 아주 영리한 천재 과학자. 귀여운 걸 매우 좋아하며 Es의 복장도 이 남자가 골라준 거다. 토우야를 감시하기 위해 백황북 학원을 매수하여 그 이사장이 되기도 한다.

부모님 사이가 아주 나빴는데, 소이치로가 14살일 때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고 자결해버린다. 어린 소이치로는 그 광경을 보고 "무의미한 다툼으로 2명이 무의미하게 죽었다"며 실소한다. 그 때 일 때문인지 다툼을 싫어하게 되었으며, 인류가 다툼 없이 평화롭게 사는 세계를 꿈꾸게 된다.

청년기에는 타카마가하라(정보관측기 연구개발기구)의 과학자였으며, 다툼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타카마가하라의 와다츠미 연구소에서 "T 시스템"을 개발. T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엠브리오 정련 실험을 벌여 검은 폭풍을 일으켰다. 즉, 와다츠미 사건의 범인은 바로 이 녀석! 그런데 토우야의 어머니가 만든 긴급정지 프로그램 때문에 실험이 도중에 중단되어 엠브리오 정련은 실패한다. 격노한 소이치로는 연구소의 책임자를 그녀의 이름으로 바꿔놔서 그녀에게 와다츠미 사건의 책임을 전가한다. 그리고 다시 엠브리오를 정련시켜 T 시스템을 완성시키기 위해 암약하기 시작한다. 천하의 개쌍놈.

타카마가하라가 해제된 후 미츠루기 기관에 들어간다. XBCE에선 미츠루기 기관의 일원으로서 유니온의 보호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사실 진짜 목적은 엠브리오 정련을 위해 고농도의 크리스탈을 수집하는 거였다. 후반부에 다시 엠브리오를 정련하려 하지만, 젝스의 검에 찔리고 경계에 떨어져버린다. 그 후 사망.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Toi는 소이치로의 작품. Toi는 T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족으로 젝스는 그를 "어리석은 뱀"이라고 불렀다.

3.2 카가리 료코

篝涼子

토우야의 어머니. 타카마가하라(정보관측기 연구개발기구)의 과학자이며 와다츠미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사람의 자유의지를 빼앗는 T 시스템의 개발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어린 토우야와 푸른 눈의 소녀(현재의 히나타)를 만나게 해줬고, 서로 친구가 되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 두 아이를 보며 안도한다. 하지만 토우야가 죽고 소녀가 다시 절망에 빠지자 료코는 와다츠미 연구소에 반항하기로 결심한다. 엠브리오 정련을 강제중지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덕분에 와다츠미 사건의 피해가 최소화되었다. 그녀의 프로그램이 없었으면 신 요코사카 시 전체가 검은 폭풍에 희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 료코는 중상을 입었고, 어벤지에게 소녀를 맡긴 후 숨을 거둔다.

와다츠미 연구소의 책임자에 그녀의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세간에선 와다츠미 사건을 일으킨 주모자라고 비난 받는 중이다. 하지만 사실 연구소의 책임자는 우노마루 소이치로였다. 료코 때문에 엠브리오 정련이 실패하자, 빡친 우노마루가 기록을 조작해 료코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

4 로스트 메모리즈의 주역

로스트 메모리즈의 히로인. 팬텀필드에 사는 의문의 소녀. 팬텀필드 안에선 시간의 개념이 애매하기 때문에 얼마나 그곳에 있었는지 본인도 모른다. 취미는 수수께끼 내기. 실눈을 했고, 복장이 매우 파렴치하다.(...) 팬텀필드에서 오랫동안 자고 있었는데 세리카가 팬텀필드에 왔을 때 잠에서 깨어났다. 세리카의 부탁으로 나인에게 Es나 나인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보여준다. 덕분에 나인은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나인과 친구가 되고, 나인은 노바디와 함께 팬텀필드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하지만 노바디는 "난 이곳에서 나가선 안 된다"며 나인과 세리카를 떠밀어 강제로 팬텀월드 밖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은 팬텀월드에 남는다.[5] 그리고 밝혀지는 노바디의 정체는...(스포일러 주의).

4.1 "나"


로스트 메모리즈의 주인공.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블블의 나인 더 팬텀. 유년기 모습으로 등장한다. 블레이블루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스포일러 때문인지는 몰라도 캐릭터 소개에서는 "나(わたし)"로 표기되었으며 세리카는 "동생"으로 표기되었다. 근데 성우는 똑같이 후지무라 아유미, 노미즈 이오리이기 때문에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안다.

나이는 어리지만, 거의 독학으로 마술을 개발할 수준의 천재 마술사. 왼쪽 눈이 마도물을 끌어당겨 흡수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걸 차단하는 안대를 항상 차고 다닌다. 어머니가 병약했던 점, 자신의 왼쪽 눈이 저주받았다는 점,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않았다는 점 등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아버지를 매우 혐오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실험 때문에 어머니가 병약해졌고, 자신의 왼쪽 눈도 이상해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어느 날 행방불명 된 동생을 찾던 중 의문의 푸른 빛에 휩싸여 팬텀필드에 오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소녀 "노바디"와 만난다. 이게 로스트 메모리즈 이야기의 시작. 노바디의 안내를 받아 기억들을 접하면서 나인은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이 세계에서의 슈이치로는 정말로 딸과 아내를 사랑했다. 사실 나인은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주변의 마도물을 끌어당기는 특수체질"를 갖고 있었다. 이 체질 때문에 모녀의 목숨이 위험해졌는데, 아버지가 특수한 마도서를 제작해 뱃속의 나인의 왼쪽 눈에 이식시킨다.[6] 덕분에 특이체질이 억제되어 나인은 무사히 출산될 수 있었다. 나인의 왼쪽 눈이 마도물을 끌어당기는 것도 사실은 마도서 덕분에 체질이 억제된 결과다. 원래는 온 몸으로 마도물을 끌어당기는데, 마도서 덕분에 그 체질이 왼쪽 눈에만 한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건 나인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의 일이었고, 이후 세리카를 낳고 2년 후 어머니가 죽어버리고 아버지는 왼쪽 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를 오해하게 된 것이다.[7]

나인에게 이식된 마도서는 "원초의 마도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원초의 마도서"는 엠브리오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나인의 마도서도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었다. 결말에서 여동생을 찾아 팬텀월드에서 탈출한 후, 나인은 다시 팬텀필드에 가서 자신의 마도서를 이용해 노바디(엠브리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그 에너지 덕분에 노바디는 현세에 환생할 수 있게 된다.

팬텀필드에서 노바디와 보낸 시간 덕분에 엄격했던 나인의 마음도 부드러워진다. 팬텀필드에서 현세로 돌아온 후부터는 학교에 다녀보거나 친구를 사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생에게 강요하던 규제도 완화하고, 훗날 동생과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참고로 "나"와 "동생"가 사는 세계와 Es가 사는 세계는 서로 다르다. 말하자면 평행세계 관계.

4.2 "나"의 가족들

"나"의 여동생. 블블의 세리카 A. 머큐리. 언니처럼 유년기 모습으로 등장한다. 항상 자신을 돌봐주는 언니를 매우 좋아한다. 언니를 도와준답시고 멋대로 나서다가 언니에게 민폐 끼칠 때가 많다. 태어났을 때부터 "주변의 마도물을 정화하는 특이체질"을 타고났다. 블블의 세리카처럼 천하의 길치인 점도 동일하다.
언니가 외출한 사이, 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버지의 공방에서 놀다가 아버지가 만든 장치를 건드리는데, 그 바람에 팬텀필드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아버지의 기억"을 본 세리카는 언니가 아버지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언니에게도 그 기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바디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후 노바디가 나인에게 기억을 보여주는 동안 세리카는 졸려서 잠들어버린다. 후반부에 잠자고 있는 상태로 나인에게 발견된다. 노바디에 의해 나인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오며, 에필로그에서 나인과 함께 이샤나 거리에서 놀러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언니와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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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생"의 아버지. 블블의 슈이치로 아야츠키. 경계의 연구자. 연구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주변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연구자의 귀감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지만, 어째선지 주위 사람의 평판은 좋지 않다. 아내가 병에 걸린 것도 슈이치로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작중 시점에선 가족과 헤어져 해외에 살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나인의 미움을 받고 있었다.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실험체로 썼다고 오해해서 그랬던 것. 하지만 사실 아버지는 나인과 아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거였다. 아내가 나인을 임신했을 때 나인의 특이체질 때문에 모녀가 죽을 뻔 했는데, 그의 연구 성과 덕분에 나인의 특이체질이 억제되어 모녀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 후, 아내가 둘째 딸을 낳은 후부터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아내를 살리기 위해 연구에 물두하지만 한 발 늦어버린다. 이미 숨을 거둔 아내의 시체를 가지고 연구실로 들어가는데, 아내의 시체로 정확히 무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블레이블루 CF에서 나인의 언급으로 인해 엑스블레이즈의 나인의 가족들은 모습은 같아도 본작과 블레이블루는 이어지지 않는 평행세계인 것이 확정되었다. 로스트 메모리즈에 나온 부모는 딸들을 위해 필사적이엇던 반면 블레이블루의 나인의 언급에서는 자신들밖에 모르며 언제나 딸들을 방치햇던 인물들 이였다는것이 밝혀졌다.
"나"와 "동생"의 어머니. 이샤나의 마술사. 모전여전이라더니, 외모와 성격은 자신의 둘째 딸인 세리카와 매우 닮았다.
XBLM 시점에선 사망한 상태. 나인을 낳았을 때부터 몸이 병약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남편 때문에 저렇게 병약해졌다고 생각했고, 그 소문을 믿은 나인이 아버지를 미워하는 모습을 보며 슬퍼했다. 사실은 나인을 임신했을 때 딸의 특이제칠 때문에 몸이 병약해진 것이다. 이 시기에 몸이 너무 쇠약해져서 나중에 세리카를 임신했을 땐 출산하다가 죽을지도 모르는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남편과의 딸을 낳고 싶어했기에 세리카를 낳았고 결국 2년 후 숨을 거둔다. 죽기 전 나인에게 "아버지를 미워하면 안돼", "동생을 잘 지켜주렴" 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 유언 때문에 나인이 시스콘이 된 듯.

5 기타

토우야의 절친. 클래스는 다르지만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부모님은 해외에 계시고, 중학교 시절부터 자취 생활 중. 부잣집 아들이고 얼굴도 잘 생겼지만, 까불대는 성격이 문제. 유감스러운 미남.
히나타의 언니. 현재는 히나타, 토우야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게 해주는 듬직한 누님. 히메즈루 가의 정신적 지주. 어벤지 왈, 외모는 어머니를 닮았고 성격은 아버지를 닮았다고.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일이 바쁜 탓에 집안일은 동생에게 떠맡기고 집에 없을 때가 많다. 직업 성격 상 미츠루기 기관이나 유니온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13년 전, 어린 시절 불행한 사고에 의해 부모님을 잃어버렸다. 유니온이 된 리퍼에게 부모님이 토막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했고 그 충격으로 어두운 성격이 돼버렸다. 한 경찰관(지금의 어벤지)에 의해 시설에 맡겨지지만, 친구도 안 사귀고 학교도 가지 않은 채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그로부터 3년 후, 어느 날 어벤지가 한 소녀를 유키에게 데려온다. 어벤지는 이 소녀도 유키처럼 큰 불행을 겪었다고 설명해주며 소녀를 동생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한다. 소녀의 밝은 미소 덕분에 유키의 성격도 밝아지게 되며, 소녀에게 "히나타"란 이름을 지어주고 친자매처럼 지내게 된다.
XBLM의 에필로그에 따르면 유니온을 치료할 방법을 연구 중이라 한다.
  • 어벤지
항상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남자. 추적자. 마도협회 밑에서 전문적으로 유니온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음양술이나 마술 같은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튻수 무기(회복을 봉인하는 마술이 새겨짐)를 이용해 유니온을 상대한다.
본명은 코테츠 카즈토(虎鉄和人). 옛날에는 경찰관이었다. 히메즈루 유키의 부모님과 친구였으며 어린 유키와도 친했다. 13년 전 연쇄살인범인 리퍼를 체포해 후송하던 중 리퍼가 유니온으로 변하고 도망쳐버린다. 그를 쫓아가지만 리퍼에게 유키의 부모님이 끔살당하고, 유키도 살해당하기 직전 총을 쏴서 리퍼를 격퇴했다. 그런데 나중에 리퍼가 안 죽었다는 걸 안 코테츠는 리퍼에게 복수하기 위해 뒷세계의 추적자가 되어 그를 쫓기 시작한다. "어벤지"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다.
10년 전 임무 차원에서 와다츠미 연구소에 방문했다가 와다츠미 사건에 휘말린다. 하마터면 죽을 뻔 했지만 아마노호코사카 호우키(메이의 어머니)가 그를 구해주고, 호우키는 그에게 부탁을 남긴 후 죽는다. 호우키의 부탁에 따라 카가리 료코를 찾아가고, 료코는 "푸른 눈의 소녀"(히나타)을 그에게 맡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어벤지는 소녀를 히메즈루 유키에게 맡긴다.
XBCE에선 리퍼를 쫓아 신 요코사카 시에 찾아왔고, 단독으로 리퍼나 젝스 일당과 싸운다. 토우야의 마도서에 의해 약해진 리퍼를 죽여서 마침내 복수를 갚는다. 그 후 마도협회를 떠나고, 인재가 부족하던 아마노호코사카 가문과 계약하여 슬레이프닐(대 능력자 병사)로 일하게 된다.

5.1 리퍼 / 프릭스

リッパー / フリークス

XBCE와 XBLM의 등장인물. 악역.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야하기 사유리(브레인 캣).

미츠루기 기관에서 SS급 최중요 포획대상으로서 쫓고 있는 유니온. 와다츠미 사건 이전에 유니온이 된 "이레귤러 타입". 순수한 쾌락 살인범. 유니온을 찾아내 그 크리스탈을 강탈하고, 크리스탈을 먹어 드라이브를 강화시키고 있었다. 리퍼의 크리스탈은 왼쪽 눈이며 드라이브가 강화된 영향으로 심홍색이 되었다. 드라이브는 "시저 핸즈(살육지; 殺戮指)". 손가락을 초고주파 블레이드로 바꿀 수 있다. 이 손가락에 베인 상처는 마술이나 음양술로도 회복시킬 수 없다.

유니온이 되기 전부터 쾌락 살인범이었다. 13년 전, 연쇄살인을 저지르다가 체포되어 이송되던 중 드라이브가 발병, 주변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다닌다(이때 히메즈루 유키의 부모님이 그에게 살해당했다). 그렇게 날뛰다가 한 경찰관(현재의 어벤지)의 총에 맞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몰래 도망친다. 이후 유니온들을 살해하고 다니며 계속 크리스탈을 먹고 다녔다.

XBCE에선 젝스 일당의 의뢰로 히나타를 유괴한 후 토우야를 도발, 그의 마도서를 폭주시킨다. 하지만 폭주한 토우야의 마도서 때문에 힘을 거의 빼앗겨 약체화되고 결국 어벤지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XBLM에서 그의 시체는 이샤나에 이송되어 마술사들의 실험대상이 된다. 실험에 의해 리퍼의 의식이 다시 돌아오지만, 육체의 주도권은 키리가 붙잡고 있었다. 리퍼는 키리를 속여 마도협회 상층부를 끔살시키게 만들고 이샤나를 탈주. 빼앗긴 힘을 되찾기 위해 토우야가 있는 곳으로 가게 만든다. 브레인 캣(키리가 갖고 다니는 인형)인 척 하며 키리에게 "넌 영웅이라서 나쁜 놈을 없애야 해. 토우야는 그런 나쁜 놈들의 우두머리야" 라고 속인다. 리퍼에게 속은 키리는 토우야를 흡혈하고, 덕분에 토우야에게 빼앗겼던 힘을 되찾은 리퍼는 '프릭스'로 부활. 토우야 일행을 전부 죽여버린다. 그런데 현세로 돌아온 Es에 의해 역사가 바뀌고 결국 Es와 토우야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5.2 키리

キリ

XBLM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리퍼의 시체를 회수한 마도협회의 실험에 의해 태어난 영혼. 리퍼의 육체를 자신의 몸으로 쓰고 있다. 실험에 의해 막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 밖에 모르지만, 본인은 "개조 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남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걸 매우 싫어한다. 자신처럼 기억상실에 걸린 Es에게 친근감을 보인다. 소심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정의감이 매우 강하다.

리퍼의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토우야를 흡혈하고, 힘을 되찾은 리퍼에게 몸을 빼앗겨버린다. 다행히 리퍼(프릭스)가 사라진 후 키리의 인격이 되돌아온다. 엔딩의 스텝롤 장면들을 보면, Es가 키리를 병문안 오는 장면이 있다.
  1. 근데 여기서 마도서의 폭주를 제어하지 못한 경우 배드엔딩이 돼버린다. 검은 크리스탈로 변해 Es의 손에 파괴당하거나, 검은 짐승으로 변해 마을 사람들을 몰살하다가 젝스에게 죽는다.
  2. 이는 본가마스터 유닛이 하던 행동과 완벽히 동일하다!
  3. 다만 어떤 드라이브가 생겼는진 안 나오고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도 안 나온다.
  4. 여담으로 나오토가 한 차례 죽었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편지에 추신으로 '멋대로 죽기나 하고, 바보가!' 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나오토에게 일어난 일을 대강이나마 알고 있는 듯 하다. 나오토가 본래 아마노호코사카의 분가인 테르미 가의 사람이고 엑스블레이즈에서 식신을 다뤄 정보 수집을 했던 것을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할 듯.
  5. 도중에 노바디가 내는 퀴즈를 전부 맞추지 못하거나 스킵할 경우 이곳에서 게임이 끝나버리며 노바디를 구하지 못한다.
  6. 이 눈에 관한 복선이였는지 소설판부터 CF까지 나인이 나온 모든 매체에서 왼쪽 눈을 보여주지 않는다.
  7. 만약 이 작품이 블레이블루 본편과 이어진다면 나인은 슈이치로를 증오할 이유가 없지만, 평행세계일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아직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