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길정

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廉吉正
1938년 11월 21일 ~ 1996년 04월 11일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정치인이다. 호는 초민(艸民)이다.

1938년 경상북도 영천군 대창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를 역임하다가 1970년대 감사원 공보관으로 근무하였다.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문교공보위원에 임명되었다.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민주정의당 부대변인에 임명되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북도 영천군-경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국국민당 박재욱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북도 영천시-영천군-경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권오태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7년부터 1988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경제과학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총재를 겸직하던 노태우 대통령전두환 색깔 지우기에 의해 정동윤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자유당을 탈당하였다. 그리고 통일국민당 후보로 경상북도 경산시-경산군-청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이영창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영천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같은 해 제일경제신문사 상근회장에 취임하였다.

1996년 제일경제신문사의 부도 문제에 따른 책임 논란 등을 겪다가 자택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한신서래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