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세키군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223560744g.jpg

만화 역사상 가장 소박!! 수업시간에 몰래 놀기만 한다!!

-국내 정발판 1권 띠지에서

옆자리 새끼

1 개요

옆자리 세키군》(となりの関くん)[1]해파리 공주로 잘 알려진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남동생 '모리시게 타쿠마'의 만화다. 제목에는 옆자리(席)[2] 군이라는 이중의미가 있다. 띠지에는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그림과 '내 동생 타쿠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란 문구가 적혀있다. 미디어 팩토리만화잡지 코믹 플래퍼에서 연재중. 대한민국에서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식 발매중.

2 줄거리

내용은 남자주인공이 수업중 딴짓 하는 것을 여자주인공이 구경하는 것이 전부. 각 챕터가 1교시, 2교시, 3교시...이렇게 진행된다. 어떤 수업시간이건 상관없이 남자주인공 세키 토시나리는 절대 수업을 듣지 않고 뭔가에 몰두해서 딴짓을 하고 있다. 그런데 단순한 딴짓이 아니라 표지 그림대로 기상천외한 짓을 벌이기 때문에 옆자리의 바른생활 소녀 요코이 루미는 그 딴짓 구경에 몰두해버리게 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거기 집중하는 순간부터 이미 바른생활 소녀가 아니게 된다...

3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chara seki.gif

이 작품의 진주인공.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아 수업시간에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뭔가 계속 딴 짓을 한다.
그리고 소음이 심하고 냄새가 나는 장난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 들키는게 신기할 정도다.
사실 얘 하는 짓 보면 공부따원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것같다...

그런데 그 딴 짓이 지우개로 도미노 풀 셋을 구성한다던가, 장기짝으로 대하드라마 한 편 찍는다던가, 첨단 장비를 동원해 깃대 쓰러뜨리기 게임을 한다던가하는 상당히 위험하고 기상천외한 딴 짓이며,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특별활동 시간에도, 어딜가나 딴 짓은 멈추지 않는다. 그럼에도 정작 선생님에게 걸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옆자리의 요코이 루미가 다 뒤집어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이사장 아들이라 모른체한다 카더라 더구나 몰래 즐기는 것은 아니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부분도 잦다. 특히 요코이.

기본적으로는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는 만큼 완전히 마이페이스인 성격이지만(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는 것도 어디까지나 딴짓거리에 누군가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 훨씬 더 마이페이스인지라 항상 장난을 망쳐버리는 우자와(얘는 눈치도 없다)에게는 약한 모습이다. 회가 진행되면서 요코이가 뒷바라지(?)를 넘어서서 그냥 마누라화하고 있는 것은 덤. 3권 말미쯤 가면 요코이는 결석했는데 괜시리 쫄아서 장난을 그만두거나, 장난 때문에 요코이를 울려놓고 세키 본인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초등학교 때의 작품[3](?)을 흑역사로 취급하거나 장난칠때도 고도의 테크닉을 발휘할 만큼 나름 완벽주의의 성향이 있다.

참고로 본편 설정상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4] 대응하는 표정이 살아있어 과묵한 캐릭터로는 보이지 않는다. 4~5살 정도의 여동생이 있으며 이 여동생의 기행도 만만치 않다. 의외로 오컬트 같은 것을 믿는 편.

이름은 성인 세키가 좌석 할 때 그 석이고, 토시나리는 시만 빼면 옆을 뜻하는 토나리가 된다. 즉 제목에 나오는 옆자리란 말이 된다.

파일:Attachment/chara yokoi.gif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서술자. 은발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는 바른생활 소녀지만, 항상 옆자리에 있는 세키에 딴 짓에 정신이 팔려 수업을 모두 놓쳐버리곤 한다. 그러다 선생님에게 들켜 꾸중을 덮어쓰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래서인지 항상 수업을 망쳐버리는 세키를 방해하느라 심혈을 기울이지만[7]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 편물기능 검정 2급 자격을 가지고 있어 전문가 뺨치는 뜨개질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귀여운 것에 매우 약하며, 이것 때문에 세키에게 당한 에피소드도 꽤나 있다 정작 자기가 제일 귀여운걸 모른다. 아니 우리는 안다.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바른 성격이기 때문에 급우들이 장난삼아 쓴 노트의 응원 메시지[8]에도 일일이 손글씨 편지로 답장을 했을 정도이며, 세키에게도 '학생의 본분은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딴죽걸며 지켜보는 것. 그래서 고토는 요코이가 세키를 바라보는 걸 보고 둘이 사귀는 줄 알지 그런데 회가 거듭되면서 꽤나 능동적으로 장난을 방해하기도 하고 세키를 역관광시키기도 한다...?(장기와 체스 에피소드 참조) 특히 손가락으로 지우개를 날려서 방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나중에는 세키를 저지하기 위해 미리 지우개 쪼가리를 준비해오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어쨌거나 단순히 수업시간 장난만으로 둘이 정분나겠네 싶은 묘한 연대감 묘사까지 해내는 걸 보면 의외로 탄탄한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은근히 망상력이 높은 편이라서,응? 그냥 보면 '저 X신이 대체 뭘 하는 거지?' 싶은 거에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상상하면서 감상하고 있다.

오빠가 있다. 오빠가 가진 만화책을 빌려보려고 하면 "1회당 50엔씩 받겠다"며 쪼잔하게 굴지만 마음이 약한 루미는 결국 돈을 뜯기는듯.

참고로 요코이 루미(横井るみ)라는 이름은 '옆(요코)에서(이루) 본다(미)'라는 말장난이 담겨있는 이름이다. 그림체상으로 상당히 몸매가 좋은 편이다. 캐릭터 디자인이 절대가련 칠드런산노미야 시호와 흡사하다.

파일:Attachment/chara yuka.gif

요코이 루미의 친구. 비중은 적다만, 요코이 루미와 상당히 친한듯. 요코이가 수업 내용을 모두 적지 못했을 때 노트를 빌려주기도 했고.

파일:Attachment/chara maeda.gif

세키의 앞(前,마에)자리에 앉아 있는 키가 크고(高) 덩치가 큰(広) 클레스메이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키가 마음놓고 딴짓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야구부에서 활동 중. 부록에서 세키가 고안해준 투구를 연습에서 사용하기도 했다.[9]

파일:Attachment/chara goto.gif

요코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같은반 급우. 같은 반이지만 자리가 멀고 쉬는 시간에도 대화할 기회가 없어 자리가 바뀌는 미술시간만이 그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인 듯.
세키와 요코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고 어른의 관계까지 나갔다고 굳게 믿고 있다. 실제로 세키와 요코이는 미술 시간에서는 그녀가 오해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든 바 있다.

파일:Attachment/chara uzawa.gif

일본어 うざい(짜증나다)와 아키레루야스이(잘 질린다)에서 따온 듯한 이름으로, 재밌어 보이는 일에 제멋대로 난입했다가 제멋대로 빠져나가는 누가봐도 짜증날 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란 것과는 담쌓고 지내는 성격의 소유자다.그리고 세키의 천적.

보이쉬한 이미지의 동급생. 토모카만큼의 친분이 있지는 않지만 같이 밥을 먹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역사교사. 선생님 중에는 비중이 약간 높은 편. 등장이 없었다가 18화에서 재등장했다.

2화에 등장.

3화에 등장. 요코이네 반의 담임인듯 하다. 과목은 영어.

5화에 등장.

10화에 등장.

11화에 등장.
13화에 등장.
21화에 등장.
7화에서 요코이가 세키에게 편지를 넣은 것을 보고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게 된 1차적 원인.
세키가 단골로 다니는 모형점의 주인.
루미의 헤어스타일과 색깔은 그녀의 성향을 이어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애니메이션 22화 미방영분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어렸을 때 공원에 마왕의 성을 만든 세키의 무용담을 기억하고 있다.

4 미디어믹스

4.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4권 띠지에서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참고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톤이 NHK 교육방송의 흑마녀 나가신다!와 비슷하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예측 범위가 조금 이상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길이는 한 편당 8분 전후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1분기(1~13화)는 테레비 도쿄에서 TVA로 방영되었으나, 2014년 2분기는 웹방영이 되는 특이한 형태가 되었다. 분량이 니세코이처럼 애매했기 때문. 13화나 26화처럼 쿨 단위로 끊을 수 없어서 5월말 21화의 분량으로 끝났다. 22, 23화는 미방영 에피소드지만 다른 에피소드와 다르게 분량이 상대적으로 2배(13분). 이외에 OVA로 13분 분량의 영상이 하나 더 있다.

참고로 엔딩("Set Them Free")이 쓸데없이 고풍스러운 재즈다. # 게다가 이 곡의 드러머는 다름 아닌 카시오페아짐보 아키라. 이 애니 제작진 중에 가장 호화 캐스팅인 사람일지도 모른다

또한 몇몇 에피소드의 주축이 되는 로봇가족의 노래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미즈키 이치로가 보컬을 담당. 곡 제목은 단란!로봇가족.

참고로 정식 연주버전이 아닌 애니메이션 엔딩에 사용된 학용품 연주버전 또한 짐보 아키라 본인이 세키처럼 세팅한 책상 드럼과 코스프레 차림으로 수록 했다. 굉장히 즐거운 모습이 포인트.

OST 앨범인 '옆자리 세키군 노래가 아니야!?(となりの関くん うたじゃない!?)'도 평범한 물건이 아닌데, BGM 말고도 오프닝만 15가지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 버전이 테크노팝, 유로비트, 80년대 게임 비트, 그리고 시간이라는 컨셉으로 이어지는 43초짜리 다국어 오프닝 12곡. 각각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칼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중국어, 대만어, 한국어(!)이다.[10] 재밌는 점은 어느 나라 버전이든지 끝부분은 모두 야메떼(...)라는 것. 심지어 한국어 버전은 야매태 일본어 원판은 하나자와 카나가 불렀다.

모든 화 마지막에 하나자와 카나가 '토나리노 세키군!(옆자리 세키군)'이라고 말하면서 끝나는데, 루미의 기분에 따라 그 어감이 달라진다. 매화 다른 느낌의 '토나리노 세키군'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센타이 필름웍스에 의해 북미판으로도 쓸데없이영어더빙 되었다. #

4.1.1 그의 기행들

아래 내용들은 애니메이션 기준이다.

  • 0교시(화) - 단행본 5권에 동봉된 OAD. 두 개의 에피소드를 포함, 각각 모래성 땅따먹기와 고양이 다루기를 한다.
  • 1교시(화) - 처음에는 평범한 집중력 강화라고 생각되었으나, 어느새 그 기행은 자기 자리에 도미노를 쌓는 것으로 발전한다. 이 도미노를 중간에 망칠뻔도 하나 엄청난 집중력으로 중간에 멈추기까지한다. 그리고 이 클래스는 요코이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 2교시(화) - 일단은 쇼기. 몰래 하는 것이 아닌 대놓고 하며, 심지어 한 수를 두면서 패가 박살나기도했다. 게다가 룰도 자기 멋대로 개변한 상태이며, 심지어 책상을 트랩으로 개조하기도. 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내용을 열면 가히 '막장 드라마'급인데, 대략 '금장이 왕을 공격하여 왕의 자리를 차지하자, 밑의 가신들이 반항하자 몇 명을 본보기 삼아 처형하고, 그 사이에 적이 몰려오자 도주, 그 사이에 왕이 부상당한 몸으로 돌아와서 모두를 지켜주고 쓰러지자, 금장이 다시 돌아와서 그 왕을 짓밟고 모욕한다.' 결국 보다못한 요코이가 지우개라는 외세난입을 발동. 금장을 창문 밖으로 추방(...)시키는 것으로 세키군의 장난을 강제로 종료시켰다. 그리고 비난의 눈초리
  • 3교시(화) - 책상에 있는 흠집을 없애는 작업. 의외로 치밀하고 정성을 들여서 광을 내고 있는 것이었다. 책상을 거의 거울 수준으로 광을 내더니 이제는 앞자리의 마에다에까지 영향을 받는 상황에 이른다.[11] 그리고 요코이는 책받침을 주었으나 그 책받침은 거울이 되었던 듯 하며...거기에 정전기가. 초사이어인
  • 4교시(화) - 바둑. 요코이는 바둑의 룰을 전혀 모르기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새 해당 상황은 바둑알로 그리는 아스키 아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장난이 심한 것을 보다못한 요코이는 어떻게든 세키의 장난을 자신이 봤던 그림으로 증명해보이려 했으나 적절히 치고빠진 세키의 처세술에 당하게 된다.
  • 5교시(화) - 이과실에서 진행된 수업. 조각칼을 꺼내더니 자신의 성을 새긴 도장을 만드는 것으로 평범하게 시작. 2단계로 지우개가 인감도장 비슷하게 진화하고 있다. 우자와가 실시간으로 방해공작을 펴고 있지만 그것을 예상한 움직임을 보이며 지우개로 인감도장의 케이스를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이는 평범한 지우개로 위장해도 될 수준. 허나 이것은 우자와의 방해공작에 완성품이 되지 못하였다. 결과적으로 요코이와 세키 둘 다 시간을 헛되게 써버린 경우가 됨.
  • 6교시(화) - 피난훈련. 처음에는 평범하게 로봇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다만 그게 상황극의 형태였다는게... 오히려 로봇으로 피난훈련을 대신하고 있었다. 세키가 로봇을 함부로 대하자 요코이는 보다못해 더 진지하게 상황에 대입하여 놀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 7교시(화) - 평범한 편지 전하기...라고 생각되었으나 이번에는 우체국 놀이. 규격을 지키지 않으면 받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영업시간 제한도 있고 우체통도 있다. 이것은 학교 전체에까지 범위가 펴져 있는 모양.
  • 8교시(화) - 2화에 이은 쇼기 2. 이번에는 姬라는 패를 만들어 상황극을 벌이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금지된 사랑. 그리고 적에게 세뇌되었던 아버지 레오니다스 왕가 핀치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벽을 극복하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의 주역은 단지 요코이와 세키만이 아닌, 담임 타니의 역할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 9교시(화) - 평범한 뜨개질로 시작한다. 초1때부터 뜨개질로 프로급 실력을 가진 요코이를 놀라게 할 수준. 일단 세키가 만든 것은 선인장 모양이었다.
  • 10교시(화) - 이번 화는 미술실에서 진행된다. BB탄과 수제 골프채를 이용하여 책상의 조그만 구멍을 이용해 골프를 하고 있었다. 실제 골프에 비하면 크기가 소형화한 형태이므로 더 큰 집중력이 필요. 그리고 거기에 고토의 망상이 더해졌다.
  • 11교시(화) - 이번 화는 수학시간. 세키 군은 조그만 곰인형을 이용해 상황극을 하고 있다. 이는 마에다 군의 등을 로프를 이용한 암벽등반의 벽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 12교시(화) - 일단 이번 주도 수학시간. 운전면허 문제를 풀어내더니 라지콘을 꺼내서 조종을 시도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운전면허시험장 놀이로 필기와 실기를 재연하는 것. 1일차에서 실패하여 2일차에 재도전하였다. 요코이는 이 경우를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하였다. 성공하여 면허증까지 만들었는데, 하필 여기에서 수업에 강제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요코이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고 적당히 빠져 화를 면함.
  • 13교시(화) - 이번 화는 수영시간. 로봇 가족의 인공호흡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놓고 우자와와 놀고 있다. 어차피 인공호흡 수업이 끝나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자유시간이 되었다. 로봇이 있었던 것이 신경쓰였던 요코이는 어딘가에 그것을 놔두려했고 마침 조그만 선탠용 침대가 있어 그것을 놔두었으나 우연히 그것을 발견한 우자와에 의해 자식 로봇이 풀에 던져지게 되었던 모양. 그리고 그 로봇은 고토의 머리카락에 붙어 있었다. 다행히 세키가 그것을 발견하고 재빠르게 회수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하지만 요코이는 최후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 14교시(화) - 점심시간 이벤트. 비엔나 도시락을 싸온 세키지만 어째서인지 저 비엔나 도시락에는 문어가 그려져 있었고 그것을 먹고 있는 세키의 표정은 살의가 가득해보였다. 디저트는 토끼 모양 사과. 물론 자작. 참고로 이 연출은 화제가 되었던 모 작품의 것을 차용해 온듯 하며, 실제 세키의 성우도 이 작품에 참여한 적이 있다.
  • 15교시(화) - 이번 시간은 미술. 요코이는 감기로 학교를 쉰 상태에서 이번에는 고토가 세키의 놀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세키는 종이스모를 하고 있었으며, 종이스모선수는 다양한 상대와 대결한다. 하지만 갖가지 방법을 써도 이기는데 무리가 따르게 되자 보다못한 고토는 물리적 장치를 이용해 종이스모선수 상대편의 장외를 의도치않게 만들어냈다.그리고 더욱더 깊어지는 고토의 오해 공교롭게도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가 사용될 뻔 했는데, 고토의 성우가 하필 어느 애니여자 주인공 성우였던 탓에 그 드립이 나오기를 바랬던 팬들이 있었다.세키군의 행동 저 신경쓰여요! 아니면 세트로 놀던가
  • 16교시(화) - 시청각실 수업. 역시나 세키는 쇼기말 관련으로 심심풀이를 해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검은 체스말을 상대로 하여 장기말을 밑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보다못한 요코이는 바닥에 떨어진 쇼기말을 몰래 주워 어둠속에서 부활하는 좀비 쇼기말의 기믹을 구성. 세키를 공포에 떨게 해 그 장난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결과적으로 세키는 그 쇼기말을 정리하고 염불을 외며 부정을 타지 않게 하였고, 요코이는 옳다구나 싶어 돌아가려던 때, 그만 치마가 의자에 끼여버리게 되었다.
  • 17교시(화) - 영어 시간. 세키는 후쿠와라이라는 전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기본 파츠에 추가 파츠가 많아 요코이를 놀라게 했다.
  • 18교시(화) - 국사 시간. 선생님이 국가 프린트의 장 수를 착각하는 바람에 세키와 요코이는 자리를 붙여서 같이 보게 되었다. 그 바람에 준비한 장난감을 꺼내지 못한 세키는 필통에서 카드를 꺼내 마술을 했다. 처음에는 시시껄렁한 것들 뿐이어서 요코이도 별로 주목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나중에는 본격적으로 마술을 하는 바람에 요코이는 또 다시 정신없이 그 마술에 집중하게 되었고 결국 또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었다.
  • 19교시(화) - 등교 당시에는 평범하게 등교했던 세키가 어째서인지 수업 중 안경을 쓰고 있었다. 평범하게 수업을 받겠거니 생각했지만 또다른 안경이 다수 발견되면서 안경 스타일리스트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해당 안경은 날짜가 지난 후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다.
  • 20교시(화) - 영어 시간. 이번의 세키는 교과서의 자투리 페이지마다 장면장면을 일일이 그려서 빠르게 넘기면서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는 자투리만화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퀄리티가 범상치않다. 세키가 자투리만화에 맞춰 효과음을 녹음했는데, 중간에 날개를 주세요가 삽입되었다.
  • 21교시(화) - 담임에 불려간 요코이. 홈룸 시간에 소지품 검사가 벌어지게 되었다.[12]
  • 22교시(화) - 임간학교 에피소드. 다른 작품보다 분량이 2배.
  • 23교시(화) - 겨울의 학교 에피소드. 역시 다른 작품보다 분량이 2배.

4.2 드라마

2015년 7월 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별개의 만화원작 드라마와 함께 심야에 방영되었다. #

5 기타

남자 주인공 세키군의 기행과 그것을 지켜보고 깜짝 놀라는 여주인공 요코이 루미의 표정을 감상하는 게 이 작품의 백미. 그런데 코믹판 기준으로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요코이도 능동적으로 세키를 방해하거나 아예 참가해 버리거나 한다. 몇몇 에피소드 한정으로 요코이가 세키를 발라버리는 결말도 있다.

일본에서 6권이 발매되기 직전 기준으로 누계 300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

국내 정발판은 특이하게도 효과음이 일본어와 한글로 병기하거나, 일본어로만 써져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7권까지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도 2015년 10월 기준 7권까지 정발되었다.

요코이에 감정이입한 독자들은 옆자리 X새끼군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한다.
  1. 참고로 제목은 띄어쓰기 규칙상 '세키 군'으로 적어야 하지만 한국의 정식 발매 명칭은 '세키군'이다. 음률상의 이유로 붙여쓰기를 한 듯하다.
  2. 席와 関는 둘 다 세키로 읽힌다.
  3. 애니메이션 22화에 등장한다. 코믹스판 기준으로는 2권.
  4. 그럼에도 성우가 붙어 있는 건 음? 이나 음... 같은 소리는 내기 때문(...)
  5. 원작자의 누나인 히가시무라의 애니화 작품인 해파리 공주의 히로인과 성우가 같다. 노렸나?! 작품 특성상 방영시간 내내 주구장창 거의 하나카나 혼자 떠들기 때문에 하나카나 팬들은 좋아한다?
  6. 그리고 황당한 점은 이 두 성우들은 도쿄구울에서 카미시로 리제의 미일 성우들이다!
  7. 이게 사실 이 만화의 주요 내용이다.
  8. 세키 때문에 항상 수업을 놓치는지라 반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려 집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는 게 일과다...
  9. 이름은 '망설이는 마구'. 이 때문에 정말로 실전에서 쓸 지는 망설여진다고.
  10. 가수가 각 나라에서 쓰이는 이름인 것으로 볼 때, 해당 국적의 사람을 섭외해서 부른 것 같다. 장잉정신 끝내주네 한국어 버전은 '홍순화(洪純花)'라는 사람이 불렀는데, 재일교포인지는 불명. 근데 자막은 일본인이 썼는지 오타가 꽤 많이 써져있다(...)
  11. 원작에서는 요코이의 책상을 탐내지만 요코이가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으로 나온다.
  12. 원인은 하급생 중에 학교에서 소지해선 안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던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