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일본 밴드)

CASIOPEA カシオペ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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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를 빛냈던 2기 멤버. 왼쪽부터 노로 잇세이(기타) - 무카이야 미노루(키보드) - 짐보 아키라(드럼) - 나루세 요시히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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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새로 정비된 3기 카시오페아 멤버. 왼쪽부터 나루세 요시히로(베이스) - 오타카 키요미(키보드) - 노로 잇세이(기타) - 짐보 아키라(드럼)

1 개요

현 소속 레이블은 제네온 유니버설 뮤직. 해당 레이블의 전속 아티스트들 중 얼마 되지 않는 非애니송관련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일본의 스무스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귀에 익은 곡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 방송에서 이들의 음악을 시그널 곡으로 매우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1] 한편 여기 소속의 키보디스트 무카이야 미노루가 철도 마니아로 유명하여 실제로 몇몇 노선의 발차음을 작곡하는 한편, 철도 관련 게임의 검정을 맡기도 했다. 티스퀘어디멘션 같은 여타 퓨전 재즈 밴드들과 비슷하게 역시 국내 내한을 자주 오는 밴드인데, 위에 적은 것처럼 MBC라든지 SBS등의 방송사에서 하도 자기들 음원을 라이브러리째로 써먹어서 사용료 받을 겸 온다(…)라는 설이 가끔 있었다.

일본의 대표 퓨전 밴드라서 그런지 여러 퓨전 밴드와 세션과의 협동공연을 자주 갖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티스퀘어와는 경쟁관계이면서도 쇼프로그램에 같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친분이 깊다. 2003년에 <Casiopea vs The Square>라는 이름으로 두 밴드가 협연을 하기도 했다.

일본에 현존하는 퓨전 재즈 그룹 중에서도 최고참급에 살벌한 테크닉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2005년 <Signal> 앨범 이후 신보 발표도 없이 오랜기간 활동중지 중이었다.[2] 그래도 간혹 멤버들 개개인의 솔로나 타 아티스트의 세션참여는 이어지고 있다.

결국 오랜 활동 정지 기간 끝에 원년멤버인 키보디스트 무카이야 미노루가 탈퇴하고, 2012년 4월에 그 자리를 ZIZO 레이블 출신의 키보드/오르간 주자인 오타카 키요미(大髙清美)귀요미?가 새로 자리하게 됐다. 또한 2012년 카시오페아 결성 35년을 맞아 2006년 8월 이후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식 무대는 2012년 9월 <도쿄재즈 2012>.아니 무카이야가 없으면 MC는 누가 본단 말이야

티스퀘어나 디멘션과 달리 좀더 스케일이 넓은 곡을 많이 발표한다는 평이며, 특히 라이브 공연 때 곡의 초반 하일라이트와 후반 클라이맥스 사이에 '테크닉 시전'을 하여 러닝타임을 늘이는 식으로 연주한다. 이에 가장 대표적인 곡이 'Fightman'으로 라이브마다 '테크닉 시전' 파트가 조금씩 다르다. 198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연한 'Looking Up'도 유명.

야마하와 연관이 많은 밴드이기도 하다. 노로와 무카이야가 야마하 밴드 콘테스트 수상자 출신, 그리고 나루세가 그 콘테스트 때 심사위원인지라 멤버들 대부분이 야마하의 악기를 많이 사용한다. 3기 멤버인 새로 들어온 오타카 키요미는 야마하 음악원 출신이기도 하다.

양방언가출 독립 후 음악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한창 잘나가던 밴드. 편곡으로 많이 참여했으며 짐보 아키라, 사쿠라이 데쓰오와 친분이 있었고 그 둘과 기타리스트 후루카와 노조미와 함께 퓨전 팝 밴드 '샴바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밴드의 노래 중에 'Black Joke'란 곡이 개그 콘서트위대한 유산 코너 처음 시작할 때[3] 나온다. 노래 듣기(8초~22초 사이 부분이 코너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부분이다.)

2 멤버

간략하게 세 시기로 나눠서 볼 수 있다. 이 멤버들이 시대별로 주로 활동했던 멤버이고, 그 외에 잠시 함께 했던 멤버들은 하술돼 있다.

  • 1기 멤버(1977~1989) : 노로 잇세이, 무카이야 미노루, 짐보 아키라, 사쿠라이 테츠오
  • 2기 멤버(1990~2006) : 노로 잇세이, 무카이야 미노루, 나루세 요시히로, (짐보 아키라)[4]
  • 3기 멤버(2012~) : 노로 잇세이, 나루세 요시히로, 오타카 키요미, (짐보 아키라)

2.1 노로 잇세이(野呂一生, 일렉트릭 기타)

1957년 1월 1일생. 카시오페아의 심장이자 그 자체'. 1977년 카시오페아를 결성하고 이미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였다. 그러다 야마하 밴드 콘테스트를 계기로 79년 첫앨범을 내고 화려한 데뷔를 한다.

일본 음악시장에 '퓨전'이란 장르를 인식 시키는데 카시오페아의 음악은 선구자적인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음악잡지 'ADLIB'에 3년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에 선정된바 있는 그는 일본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리 릿나워, 하비 메이슨, 비비 킹 등 외국 뮤지션과의 공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확립 하였다. 카시오페아의 대부분의 곡을 만들고 있으며 'Looking up' 'Asayake' 등 음악사에 남을 불후의 명곡을 탄생시킨 그는 격정적이고 때로는 흐르는듯한 감미로운 멜로디, 그러면서도 스릴 넘치는 리듬편곡으로 듣는 이들을 매료 시키고 있다. 기타리스트로의 테크닉도 수준급 이상. 티스퀘어와의 협연에서는 티스퀘어의 기타리스트인 안도 마사히로보다 한수 위급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90년부터는 동경음악대학에서 강사로서도 활약하여 학생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새로운 일면도 보여주고 있다. 실질적인 카시오페아의 리더이며 조금 특이한 점은 80년대에서 90년대 초중반의 카시오페아 멤버들 공연의상이 꽤나 독특하거나 혹은 민망해 보이는 의상이 많았는데 이게 모두 노로 잇세이 자신의 디자인이라고 한다(…).

2008년부터 기존의 솔로활동과는 다르게 <Issei Noro Inspirits>라는 이름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하며 현재는 前 베이시스트였던 사쿠라이 데츠오와 함께 어쿠스틱 듀오로 'Pegasus'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여 여러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Pegasus는 카시오페아 결성시 고려하던 밴드명 중 하나였다.

3rd의 첫 공식 무대가 된 <도쿄재즈 2012>에서는 그간 사회를 봤던 재담꾼 무카이야 미노루 대신 MC로 나섰다. 중후한 목소리로 예의바르게 진행하면서도, 젊은 팬들의 환호에 "뭐라고?"하는 등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연주 스타일은 7번째 곡 'Galactic Funk'에서 특히 빛났다는 평.

음악 외적인 특징으로는…

잘생겼다. 2014년 기준 59세.

2.2 나루세 요시히로(鳴瀬喜博, 베이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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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11월 13일 동경 출생. 카시오페아가 참여했던 야마하 밴드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이었다. 원래 일렉트릭 기타 주자였지만 대학시절 베이스로 전향, 72년 '카르멘 마키 & OZ'[5]라는 밴드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그 후 Char('일본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유명한 기타리스트)를 만난다. 80년까지 왕성한 활동과 함과 함께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리 릿나워, 조지 듀크, 래리 그래엄, 샐리나 존스등 유명한 외국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이른바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로서 활약 하였다. 90년에는 자기 자신이 무대 심사위원을 했었던 카시오페아에 참여하여 일대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NHK 교육TV에서 베이스 강좌를 하기도 하는등 일본 베이시스트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현재에도 노로 잇세이와 함께 동경음악대학에서 강사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나름 세계급으로 알아주는 베이스 실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주특기인 슬랩의 경우엔 일본 내에서도 이분을 최고로 꼽는다. 2003년 국내 내한 당시 자신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Akappachi-ism"를 편곡하여 무려 8분간 베이스 솔로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유튜브에서 찾으면 간혹 Bass God으로 등록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멋진 공연에 열광적으로 화답하는 한국 관객들!! 다른 멤버들이 출신이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야마하 온리인 경우가 많지만 유독 이분만은 아주 가끔 야마하의 베이스를 사용하며 대부분 TUNE의 베이스를 애용한다. 애칭은 8현 베이스 아캇파치(Akappachi)와 8현이면서 트레몰로 암까지 달린 케론파치(Keronpachi), 10현 베이스 아카텐(Akaten). 베이스만 가지고도 아밍, 태핑에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테크닉을 구사하는 사기유닛 중 하나.

2.3 짐보 아키라(神保彰,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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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2월 27일 동경 출생. 18세부터 본격적으로 드럼을 시작해 게이오 대학 재학 시절 ‘라이트 뮤직 소사이어티’의 밴드 마스터로서 활약. 1980년부터 카시오페아의 멤버로 1989년까지 10년간 활동. 카시오페아 전성기 리듬을 이끈 드러머로 플레이 스타일과 테크닉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엇박 드러밍이 특징[6]. 드럼의 트리거 플레이를 응용해 드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들 한다. 네임밸류와 실력 모두 세계구급에 아시아 최강이라 할 만 한 괴물.

1990년 베이시스트인 사쿠라이 테츠오(桜井哲夫)와 함께 짐사쿠(JIMSAKU) 결성. 이후 1998년 해산까지 11장의 앨범 발표.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1986년 첫 앨범 <Cotton> 발표(이후 10장의 앨범 발표)하였으며, 짐사쿠 해산 후 팬들의 환영 속에 카시오페아의 서포트 드러머로 복귀하였다. 사실 몇 번이나 정식 멤버로 복귀해달라고 노로가 권유했었지만, 한번 나갔던 밴드에 정식으로 복귀는 안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어디까지나' 서포트 멤버로서 10년이 넘게 도와주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앨범작업 할때 몇 곡이나 써서 제공해주는 정은 덤 짐사쿠 해산 당시 사쿠라이는 짐보가 카시오페아의 서포트 드러머로 활동하는데 못마땅했다는 얘기도 했다.

밴드 멤버 중에서 세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티스퀘어의 전 드러머 노리타케 히로유키(則竹裕之)와 함께 Synchronized DNA를 결성하여 활동하며, 미국의 유명 세션 베이시스트 아브라함 라보리엘 등을 초청하여 솔로활동도 다시 병행하고 있다.

2.4 오타카 키요미(大髙清美, 키보드)

1966년 10월 18일 생. 카시오페아 사상 최초의 여성 멤버다. 2012년 4월 무카이야 미노루가 탈퇴하면서 새 멤버가 됐다. ZIZO 레이블 출신의 키보디스트. 키보드 뿐만 아니라 전자 오르간 연주로도 유명한 뮤지션이다.

3 전 멤버

3.1 무카이야 미노루(向谷実,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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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키보드 연주 장면이 아닌 전철 운전석을 걸어놨는지는 하술 참조

1956년 10월 20일 동경 출생. 4살때 Organ을 치기 시작했고 5살때부터는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6살에 이미 작곡을 해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중학교 1학년때 피아노에서 엘렉톤으로 방향을 바꾸어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야마하 네임 음악학교에 입학하였다.

동기생이었던 노로의 권유로 함께 카시오페아를 결성하여 야마하 콘테스트에 참가, 이후 프로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카시오페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키보드 파트가 돋보이는 곡은 주로 무카이야가 작곡했다. 탁월한 테크닉과 자연스러움이 넘치는 음색을 넉넉히 사용하는 감성적인 코드워크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일명 '철벽의 16비트.'

또한 라이브 공연 시에는 밴드의 얼굴 마담격인 MC역할도 겸하고 있는데 특유의 코믹한 화술로 인기를 집중하고 있다.메들리 연주 후, 넉살 좋은 무대 매너! 88년에는 FM라디오의 DJ를 맡았을 정도라고 한다. 음악 외에도 다채로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것으로 유명한데 멀티미디어 분야에도 진출해 있고 NHK 교육TV의 '텐즈 네트워크'라는 프로그램의 사회자로도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갖가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무대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재치 넘치는 입담은 여전하여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젊은 팬들을 즐겁게 해 주신다.

일본에서도 상당히 알아주는 철도 동호인이다. 카시오페아 활동 중에 85년 "온가쿠칸(音楽館, 음악관)" 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제작이나 음향기기 관련 회사를 차렸지만, 95년부터 자신이 원하던 철도 운전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Train Simulator"[7]시리즈를 시작으로 PS2, PS3에서도 각종 철도 시뮬레이터 게임을 제작[8]하더니 지금은 아예 철도운전 시뮬레이터를 제작하는 회사[9]가 되었다. 오오 덕업일치 오오 시뮬레이터와 철도게임 외에도 철도 발차음 제작도 참여 했었는데 대표적으로 큐슈 신칸센 역 발차음, 차량 방송음과 케이한철도의 발차음을 만든 걸로 유명하다. 이고시 그 유명한 케이한의 발차음 메들리. ㅎㄷㄷ

지금은 적당히 벗겨진 머리에 마음씨 좋고 후덕한 옆집 아저씨처럼 생겼지만 놀랍게도 밴드 초창기 시절에는 탁재훈과 비슷한 용모의 초절정 꽃미남이었다 (개인차 존재) 확인해보자. 1985년 4월 27일 동경 국기관 공연 조현문 닮았다. 살찐 (젊었을 때)아카시야 산마 같은데?
참고로, 이 라이브를 포함하여 무카이야가 애용했던 신디사이저야마하 DX7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원형이다.

워낙 다양한 활동을 해서 그런지 결국 2012년 4월에 멤버와 합의 끝에 카시오페아를 탈퇴하고 말았다. 밴드 35년만의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탈퇴 후 '무카이야 미노루와 멜로디스'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밴드라고 하는데 아무튼 앞으로 무카이야를 카시오페아에서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코에이 게임 팬들에게도 좀 유명한 편인데 왜냐하면 그 명작 삼국지 2삼국지 3의 음악 담당이 바로 이 사람이다.

여담으로 이분 최근에 한국사람을 만난 거 같다!

3.2 사쿠라이 데츠오(櫻井哲夫, 베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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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11월 13일 동경 출생. 1980년대 독특한 연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베이시스트. 나루세가 튠베이스로 슬랩, 태핑, 아밍 등의 주법으로 사기캐릭스런 플레이를 한다면 사쿠라이는 슬랩 주법의 초절정을 보여줬다. 전성기 때는 기타 속주 못지 않은 슬랩 속주(?)를 했다.

1989년 짐보와 함께 탈퇴하여 짐사쿠(JIMSAKU)를 결성하여 활동했다. 짐보가 1990년 후반에 다시 카시오페아 서포트 드러머로 돌아간 것과는 달리 주로 세션으로 활동했다. 당시 짐보가 카시오페아 서포트 드러머로 활동하는데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사실은 카시오페아 탈퇴 이후에도 멤버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시오페아 20주년 공연에 세션으로 초청되기도 했고, 2000년 음악생활 20년을 기념하며 발표했던 라이브 앨범 "TLM20~Live Memories in 20 Years"에는 카시오페아 멤버들과 짐보 아키라 짐보, 디멘션(Dimension)의 색소폰 주자인 가츠타 가즈키가 참여했다.

2001년, 세계적인 드러머 데니스 챔버스(Dennis Chambers)와 기타리스트 그렉 하우(Greg Howe)에 러브콜을 보내 트리오 앨범 '젠틀 하츠(Gentle Hearts)'를 녹음해 발표하고 이들과 함께 2004년도에는 일본 요코하마의 재즈바 모션 블루(Motion Blue)와 한국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담은 DVD와 CD를 발매했다. 일본 공연에는 퓨젼밴드 디멘션(Dimension)의 키보드 주자인 오노즈카 아키라가 게스트로 참여해 발군의 연주 실력을 보여 주었다. 2010년에는 이들과 함께 두번째 앨범 Tetsuo Sakurai featuring Greg Howe & Dennis Chambers - Vital World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브라질 리듬에도 관심을 보여 2003년, 브라질 뮤지션들과 함께 Cartas Do Brasil 앨범을 발표했다. 자반(Djavan), 이반 린스(Ivan Lins), 호사 파소스(Rosa Passos) 등 함께 한 뮤지션들은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다. 2006에는 Brasil Connection Vol.1, Vol.2 등 일본에서의 브라질 음악 공연 실황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9년, 노로와 함께 어쿠스틱 듀오 'Pegasus'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다.

2012년 발표한 Talking Bass 앨범에는 세계적인 퓨젼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가 참가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불세출의 베이시스트 자코 파스토리우스를 추모하는 Tetsuo Sakurai Band Taco Tribute Band)를 발표하는데, 허비 행콕 밴드의 드러머였던 진 잭슨(Gene Jackson), 일본 최고의 퓨젼 기타리스트 와타나베 가즈미(渡辺香津美), 세르지오 멘데스 밴드의 보컬인 케이티 햄튼(Katie Hampton), 일본의 대표 색소폰 주자인 혼다 토시유키 등이 참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편곡과 연주를 들려준다. 자코의 팬이라면 한 번은 꼭 들어볼만한 앨범이다.

카시오페아와 짐사쿠 밴드를 거치면서 활동이 저조한 것 같지만 베이시스트로서 레코딩과 솔로 활동도 활동하게 하고 있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카시오페아 활동 초기에는 4현 베이스를 썼으나 80년대 중반부터 5현 베이스나 6현 베이스를 함께 사용해왔다. 2013년도 Jaco 앨범에서는 Fender Custom Shop Jaco Pastorius Tribute Fretless Jazz Bass, Fender Custom Shop JB 60 Relic, Warwick Streamer Stage II의 3대의 베이스를 사용했다.

여담으로 시인이자 한센병 환자였던 사쿠라이 데츠오(桜井哲夫)와 동명이인인데, 베이시스트인 사쿠라이 데츠오의 '사쿠라' 부분을 구분하기 위해 정자체로 표기하고 있다.

3.3 사사키 다카시(佐々木隆, 드러머)

카시오페아의 원년 멤버. 리드미컬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바람에 스무스한 카시오페아의 스타일과 맞지않아 탈퇴.

3.4 히야마 마사아키(日山正明)와 구마가이 노리아키(熊谷徳明)

이상 드러머

짐보가 카시오페아를 '잠시' 떠났을 때 드러머들이다. 히야마가 1990년~1993년에 활동하다 건강 문제로 탈퇴하고 이후 구마가이가 1993년~1997년에 활동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워낙 쟁쟁하여 묻혀버린 이들.

히야마 마사아키는 메인스트림 재즈 출신의 인물로 나루세 요시히로와 함께 카시오페아에 가입했으나 전임자인 짐보 아키라를 원하던 팬들의 압박에 의해 탈퇴. 현재는 아마노 키요츠구의 세션을 맡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90년에 나온 앨범 'The Party' 앨범 이후로 기존에 비해 좀더 록에 가까운 후기 카시오페아의 음악적 방향을 정립했다는 평.

구마가이 노리아키는 97년까지 활동하며 내한공연에도 참석했다가 탈퇴 후 오구로 마키나 오다 테츠로 등의 Being 계열 아티스트들의 세션을 주로 맡았다. 요새 전 티스퀘어의 수토 미츠루, 세션 기타리스트 히라이 타케시 등과 함께 퓨전 재즈 밴드인 TRIX를 결성해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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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 뉴스데스크 인트로로 쓰인 Trance Evolution 이라던가, KBS 체험 삶의 현장 에서 유니콘 타고 모금할때 나온 Flush up 등.
  2. 소속사와의 불화로 우려먹은 베스트 앨범만 나오는 중, 노로 잇세이는 2008년부터 솔로 활동 중이다.
  3. 황현희가 아직 등장하지 않고 김대성만 있을 때
  4. 짐보 아키라의 경우 카시오페아에서 공식적으로는 서포트 멤버로 소개하지만, 짐보가 활동하는 카시오페아, Synchronized DNA 중에서 카시오페아 활동비율이 높은 편이라 그냥 정식멤버로 봐도 무관할 정도. 1990년대 초반 드러머가 자주 바뀐 이유도 드러머들이 짐보 아키라의 후광을 뛰어넘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5. 국내에서 하찌와 TJ로 활동한 하찌가 멤버였던 밴드.
  6. 이러한 플레잉이 돋보이는 곡이 'Mid-Manhattan'이다. 프로젝트 듀오 Synchronized DNA에서 같이 활동하는 노리타케 히로유키와의 듀오 플레잉는 소름이 돋을 정도.
  7. MSTS와 Railworks와는 이름만 같을 뿐 아예 다른 시리즈. 약칭은 당시 시리즈인 "Train Simulator Real"의 약칭인 TSR이었디.
  8. 게임 내 BGM은 직접 작곡
  9. 대표적으로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철도박물관내에 있는 철도운전 시뮬레이터, 도큐전철의 승무원 훈련용 철도운전시뮬레이터 등 철도 실사영상으로 제작된 시뮬레이터는 대부분 이 회사에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