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차

豫備車 / Reserved Car
크드가 키우지 않는 것

1 개요

버스회사, 철도기관에서 정규 노선에 투입되지 않고 차고지에 쉬게 하는 차량을 말한다. 보통 잔고장이 잦거나 내구연한이 임박한 차량, 또는 특수한 기능이 있어서 정규 편성에 운행할 경우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필만한 차량을 차고지 구석에 짱박아놓고 이 노선 저 노선 돌려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시차의 다른 말로도 많이 쓰인다.

2 버스

여기서는 예비차로 자주 등장하는 사례, 특히 예비차로 나올 경우 요금 면에서 불리한 사례 위주로 기술한다.

  • 시흥교통 3200번의 510번 입석도색 좌석형 차량 : 일명 32003200번(...). 당연히 직좌요금. 근데 워낙 사정이 열악해서 다니는 게 용하다.
  • 화영운수 3001번의 로얄시티 (직좌도색, 무리클, 손잡이 없음)
  • 경원여객 8407번의 일반좌석 로얄시티 (요금은 경기순환 요금 다 받아먹는다)
  • 경원여객이 운행하는 M5609번에 에어로 스페이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투입.
  • 관악교통 8541번 : 새벽맞춤버스로 정식으로는 예비차로 등록되어 있다.
  • 신길운수 8663번 : 8663번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신길운수 차량은 타 노선 소속 예비차를 차출해서 운행한다.
  • 주식회사공항리무진 : 스티킹은 측면 유리창에 서울시내↔인천공항, 후면에 인천국제공항 이게 끝이다. 차량 전면과 출입문 옆에 노선 번호가 적힌 행선판을 꽂고 운행한다.
  • 대구 600번(현대교통, 뉴세한여객) : 주말,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유가사 노선을 말하는 것으로 평일 600번에서 감차된 차량을 활용한다.
  • 대구 성서1(-1)번(우진교통) : 이 노선은 예비차를 투입하는 노선은 아니지만 다른 노선에서 운행하다가 예비차급으로 떨어진 차량을 상용차량으로 투입하는 특이한 노선이다. 성서산단 출퇴근 목적으로 만든 버스라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 대구 팔공2번(광남자동차) : 주말과 공휴일만 운행하는 맞춤버스로 급행6번에서 감편되는 좌석차량이 간혹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좌석버스지만 입석요금이라 이건 요금 면에서 오히려 이득이다.
  • 대구 팔공3번(동명교통, 영진교통 : 주말과 공휴일만 운행하는 맞춤버스로 평소 운행하다가 감편된 급행2번, 급행3번 차량을 예비차로 사용한다. 이것 역시 입석요금이라 오히려 이득이다. 그밖에도 일부 간선버스는 아직도 좌석버스를 상용차량으로 쓰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창원 버스 757 : 좌석버스 노선인데 입석차량 넣고 좌석버스 요금 다 받아먹는다.
  • 수원여객, 용남고속 : 3분요리.
  • 계룡 버스 2002 : 경익버스가 운행하는 계룡시 직행좌석버스지만, 경익버스가 예비차를 이틀에 한번 꼴로 계룡시 시내버스 전체에운행을 한다. 물론 2002번도 예외는 아니다. 그 예비차는 좌석버스인데 2002번 예비일때는 요금 다 받아 먹는다. 물론 다른버스 예비는 기본요금이다. 이 경우는 불리하다기 보단 억울한 사례라고 보면 된다.
  • 대우여객 : 요금이나 운행 상 불리한 점은 아니지만, 현존하는 울산 유일의 디젤엔진 탑재 대형차량을 험지노선에 자주 투입한다. 울산71자2201 NSAC.[1] 2016년 3월 내구연한 연장을 받지 않고 대차됨.
  • 인천 버스 800(강화선진버스) : 본 차량은 빨간 유니버스인데 예비차로 뉴 슈퍼 에어로시티 시내좌석형을 사용한다. 현재는 정규차로 들어와있다.[2]

3 철도

한국철도공사 차량은 다음과 같다. 단, 처음부터 특수목적으로 나온 차량(예:철도공사장용 비즈니스 NDC)은 기재하지 않고 일반 열차처럼 사용될 수 있는 차량만 기재한다.

  • 2-1배열 새마을호 특실을 포함한 구형 새마을호(단, 장항선은 정기편임)
  • 각종 관광열차
  • 구특전 무궁화호 폐차됨
  • 1998년식 해태특실 나름대로 관광열차 개조도 되었고 이젠 현역 투입중이다.
  • 7500호대 KTX 구원용 차량 : TVM430, ATC 개조된 차량으로 평시에는 입환기로만 사용한다.
  • KTX-산천 OO 편성 : 대통령 전용열차.
  • 1087호 등 수도권 전철 1호선 TC차량(개조저항) : 개조해놓고 4년도 못 쓰고 폐차신세.
  • 경의선 4량편성 : 원래 이거 중련하려고 했다가 스크린도어와 짝이 맞지 않아서 잘 안 뛴다. 현재는 서울역 ~ 대곡역간 셔틀 열차로 주로 뛰고 있다.
  • 서울지하철 6호선 09편성 : 국산 소자 시범채용 차량이었으나 잔고장이 잦아 예비차로 썩다가 타 차량과 같은 외제 소자로 교체되었다.
  • 8100호대 전기 기관차 : 중앙선의 무궁화호에 가끔 투입된다.
  1. 골때리는 점은 디젤차임에도 가스차와 같은 도색을 적용한 사기도색 버스라는 것이다.
  2. 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유니버스가 투입되기 전까지 임시로 다니는 차량이다. 근데 계속 유니버스 출고가 지연되어서 2달 넘게 임시차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