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al Brewery Co., Ltd
1 개요
1933년 설립된 쇼와기린맥주의 대한민국 내 공장을 (이후 두산그룹의 초대 회장이 되는) 박두병이 인수하여 (주)동양맥주로 시작하였다. 1948년 상표를 오비[1]로 바꾸었으며, 한때 두산그룹 프로야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를 할 정도로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되었다. 1998년 지주회사격인 두산에서 분할되어 새 법인을 만들었고, 1999년에는 카스맥주[2]를 인수하는 등 하이트진로와 함께 국내 양대 맥주 업체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두산그룹에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내수, 소비재 위주 기업을 빼는 구조조정을 실시하여[3] 점점 지분을 줄이다가 결국 2001년 벨기에의 주류 회사인 인터브루에 주식을 매각하고 계열 분리하였다.[4]
인터브루는 이후 브라질의 암베브와 합병해서 인베브가 되고, 다시 미국의 안호이저부시와 합병하여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 인베브)가 되었다. 호가든의 OEM 생산도 이 때부터 이루어졌다.[5] 그런데 2009년에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다시 OB맥주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2013년 현재는 유럽계 사모 펀드의 손에 들어가 있다.[6] 롯데칠성음료가 한동안 인수한다고 벼르더니 결국 또 다른 두산의 자식인 두산주류BG를 인수(...) 그런데 AB인베브가 매각할 당시 바이백 옵션을 걸었는데, 옵션을 행사할 시기가 되자 OB맥주를 다시 재매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7] 결국 AB 인베브에 재인수[8]되었다.
안호이저부시의 히트 상품인 버드와이저와 벡스, 호가든을 OEM 생산하고 있다. 즉슨, 대한민국 소매점에서 구할 수 있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은 따져보면 수입 맥주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국산맥주. 국산 주제에 가격은 왜 안 내리냐며 허구한날 까인다.[9]
1997년에 박중훈과 최종원이 등장하는 CF가 잘 나갈 무렵, OB SameGame이라는 간단한 고전게임(?)을 만들기도 했다.[10] 게임 방식은 애니팡과 약간 비슷하며 높은 점수를 내면 랭킹에 오른다. 그리고 박중훈의 꼴사나운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중에 "라면 한 박스!" 는 물론 당시 흥했던 이 광고에서 나온 것. 마침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도 있고 해서 불안하던 무렵에 적당한 간첩 드립까지 포함되어서 호응이 상당히 좋은 광고였다고.
2014년 6~7월 무렵부터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가 SNS 등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OB 측의 해명은 유통중인 맥주가 직사광선을 받아 알코올이 변질되어나는 일광취 뭐, 산화취라고 하며 이는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 그러나 다른 회사 맥주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고 이전 해 여름까지는 OB맥주에서도 같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딘가 석연치 않은 해명. 2013년 가성소다 혼입 및 회수 사건을 터뜨린 전력도 있고 당시의 대처도 그다지 좋지 못했던 관계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이라 좀더 명확한 해명이 필요할 듯 보인다. 그런데 같은 해 9월 2일에는 이 루머를 하이트진로 직원이 적극적으로 퍼뜨렸다는 것이 밝혀져 하이트진로 본사가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하였다. #
2015년에 호가든 그랑 크루와 포비든 프룻 두 제품을 2,000원 이하라는 미친 가격에 팔고 있다. 비싸지기 전에 마시자.
골수삼화빠 병뚜껑은 100% 삼화왕관 뚜껑만 사용하며, 국내 맥주회사 중 유일하다.
2 제품 목록
2.1 OB 제품군
합병 전 구 동양맥주의 OB 라인업에서 이어지는 제품이다. 카스맥주 인수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정통파 포지션을 취하다가, 수입맥주의 경쟁 압력이 심해진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골든 라거의 출시와 함께 올 몰트 라인업으로 탈바꿈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스에 비해서도 묵직한 편.
- 더 프리미어 OB 필스너 (The Premier OB Pilsner) : 현재 OB맥주의 계보를 있는 맥주이다. 2014년 11월 출시. 정통 필스너를 표방하며[11] 심지어 병 레이블까지 독일에서 공수하는 강수를 두었다. 기사에 의하면 대놓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벤치마킹한 듯. 알코올 도수는 골든 라거 (4.8%) 보다 높은 5.2%이며,
OB라거 캐치프레이즈같은데장기 숙성과 100% 독일 할러타우산 노블홉 사용을 내세우고 있다. 그럼에도 출고가가 골든 라거와 동일하며, 실제 마트에서 유통되는 가격도 500mL 캔 기준으로 1800원 전후이다.[12] 맛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양하다. 기존 제품인 골든라거보다 맛이 다소 가볍다는 의견, 홉향이 강화되었다는 의견, 알콜감이 튄다는 의견 등이 있다. 그래도 필스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준의 맛을 가졌으므로 평가는 국맥중에선 좋은편.
- 더 프리미어 OB 바이젠 (The Premier OB Weizen) : OB맥주에서 2015년 6월 런칭한 밀맥주. 독일 브루마스터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을 내세우려는 듯 라벨에 브루마스터 셀렉션이라는 표기까지 쓰고있다.
그러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췄단다밀맥주 특유의 과일향이 나지만 별로 강하지 않다.오가든급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근데 OB가 오가든 생산을 하잖아? 어?캔 제품의 경우 하얀 배색과 금색 띠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와 많이 비슷해 낚기 딱 좋은 디자인이다.
- 더 프리미어 OB 둔켈 (The Premier OB Dunkel) : OB맥주에서 2015년 10월 런칭한 흑맥주. 국내 브랜드 최초로 독일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 맥아, 홉으로 제한)으로 빚은 올몰트(All malt) 블랙라거고 홍보하고 있다. 바이젠에 두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이라는 모양.
- 카프리(Cafri) :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인 고
오급 맥주... 라고 하는데,맛이 가벼워서가벼운 기분으로 즐기기 위해 마신다면 썩 괜찮은 편이다. 알코올 도수는 4.2%. 슬로건 : "눈으로 마시는 맥주". 1996년 경에는 게가 눈으로 카프리를 훔쳐마시는 광고[13]가 있었다.[14] 나이트에서 특히나 소비가 많은 술.
2.1.1 단종된 제품
- OB맥주 (OB Beer) : 194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계속 생산된 동양맥주(현 OB맥주)의 제품이다.[15] 국내의 경제상황상 맥주소비가 적었을 시절에는 그냥 OB맥주 한 종류만 만들었었다.[16] 물론 시대에 맞게(?!?) 라벨은 때때로 바꿔줬다.[17]OB맥주 역대 라벨 1999년쯤 역대 OB 라벨을 각각 붙인 한정판 박스제품을 출시한 일이 있다.
- OB 아이스(OB ice) : 영원한 1등으로 알았던 OB맥주가 하이트의 도전으로 2등으로 내려앉을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만든 맥주. 버드와이저의 bud ice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 회사 제품[18]이 천연암반수와 비열처리를 강조하자 OB에서 만든 비열처리 맥주.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 넥스(NEX) : 1994년 출시. OB ice의 투입으로도 시장점유율이 계속 내려가서 결국 2등으로 내려앉자 부랴부랴 제품 다양화를 위해 내놓은 맥주. 소비자의 입맛을 찾았다면서 여러 차레 시음과정을 거쳐 가장 많은이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만들었다고. 그러나 결과는 실패. 개발 과정이나 이후 시장의 반응 모두 뉴 코크과 판박이다.
- OB 라거 (OB Lager) : 넥스의 실패로 전전긍긍하던 동양맥주(현 OB맥주)가 '기본으로 돌아가자'[19]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존 OB맥주의 계보를 잇는 맥주로 만들었다. 그럭 저럭 성공하여 경쟁사에 끌려가던 시장분위기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시점부터 전통적인 호박색 라벨이서 청색 라벨로 바꿨다.
- OB 블루 (OB Blue) : OB 라거에 이어 OB맥주의 계보를 이어받은 작품. 광고 카피에 '쌀 첨가' '목넘김이 좋은'을 대놓고 넣어 출신성분이 부가물 라거임을 밝혔다.[20] 이것도 어느 정도 잘 팔렸으나 점차 국내 맥주시장이 조금씩 밍밍한 맥주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또한 카스맥주 인수로 두 브랜드간의 차별화를 꾀할 목적인지 아래 언급하는 골든라거로 바톤 터치 하고 단종되었다.
- OB 골든 라거(OB Golden Lager) : 2011년 3월 OB에서 새롭게 출시한 맥주.[21] 하이트의 맥스에 이어 국내 2번째 100% 보리 맥주이다. 독일 할러타우 산 홉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여기는 필스너에나 사용하는 노블 홉[22]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기존의 한국 맥주의 특성인 청량감을 죽인 대신 맥주맛이 묘하게 외국 맥주스러워졌다. 향과 맛의 진하기는 맥스보다 오히려 더 강하지만 조금 억지로 높인 감도 없지 않아 호불호가 갈리는 중. 그래도 오랜만에 OB에서 먹을만한 맥주가 나왔다는데 모두 동의하는데 다만 출시 당시보다 맛이 좀 약해졌다는 비판도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다만… 골든라거 제품에 '세척액'이 섞여들어간 사건#기사보기 탓에 이미지가 꽤 많이 깎여나갔다. 그래도 이때는 문제되는 제품을 전량 리콜했다. 프리미어 OB의 출시 이후 OB 사이트에서 사라졌다.[23]
2.2 카스 제품군
1999년 12월 두산이 인수해서 OB맥주에 합병된 제품군. 베이스가 쿠어스다 보니 하이트맥주와 함께 드라이 맥주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브랜드다. (단, OB와 카스 브랜드의 점유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는다)
- 카스 후레시(Cass Fresh) : OB맥주의 메인 맥주이자 밥줄. 하이트와 경쟁하고 있는 상품으로 톡 쏘는 맛을 유난히 강조한 맥주. 현재 국내 식당 등에서 맥주 달라면 무조건 카스를 주로 주기 때문에 맥주맛이라면 카스맛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카스 맥주 특유의 톡쏘는 맛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맥을 즐기는 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맥주. 이유는 소주랑 섞어도 맛의 이질감이 거의 없기 때문. 알콜 도수는 4.5%. '대표적인 대한민국 맥주'다.[24]
- 카스 라이트(Cass Light) :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이름은 '카스 아이스 라이트'(ICE Light) 였으나 언제부턴가 앞에 '아이스'가 없어졌다. 일반 맥주에 비해 탄수화물을 반으로 줄여 배부름이 적고 맛이 부드러운 맥주. 일반 맥주에 비해 음주 후 거북함이 좀 덜하다. 생맥주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카스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적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슬로건은 Less filling, longer fun. 알콜 도수는 4%.
- 카스 레몬(Cass Lemon) : 카스에 레몬향을 첨가한 맥주. 약간 신맛이 첨가되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맥주 중 하나다. 맥주에 레몬즙 뿌려먹는 라들러를 흉내내고 싶었던 것 같지만 이것은 그냥 맥주에 레몬과즙 넣은 것. 병맥 여러개 사놓고 먹을 때 중간에 입가심 용으로 하나씩 먹으면 나쁘진 않다. 역시 카스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적다. 알콜 도수는 3.9%.
- 카스 레드(Cass Red) : 일명 "소맥" 맥주. 높은 도수에 걸맞게 무거운 복맥주의 맛이 난다. 국내 맥주 치고 맛은 꽤 진하지만, 같은 고도수 맥주인 듀벨이나 외팅어 슈퍼포르테와는 다르게 알코올을 인위적으로 첨가해서 도수를 올린 건진 몰라도 희석식 소주 같은 느낌의 맛이 난다.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 중 하나다. 호불호가 갈리는 건 카스맥주의 특징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6.9%의 높은 도수 때문에, 맥주라고 방심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꽤 있다. 시간차를 안 두고 캔 2개를 연속으로 마실 경우 대부분 다음날 아침 맥주로 두통에 시달리는 기현상을 겪기도(...) 같은 맥주를 거의 두배 마신 것 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응용 방법으로 하이트나 카스 일반 병맥주를 구입한다음 이것을 섞으면 도수가 적당하게 5프로 정도로 유지되므로 나름 괜찮은 맛을 낼 수 있다. 소맥은 싫고 도수가 높은 맥주를 찾는 경우 주로 애용하게 되는 맥주. 하지만 판매처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 때문에 못 보는 동네가 많다는 게 단점이다.
- 카스 2X(Cass 2X) : 가벼운 맥주는 카스 라이트가 있기 때문에...좀 애매한 맥주다. 거기다 더해서 값이 비싸다! 맛이 좀 약하다는 평이 있다. 하긴 탄산량이 많으니[25] 맛이 약해질 수밖에;; 2X라는 이름은 "알콜 도수가 낮으니 2배로 마시고 2배로 즐겨라"라는 뜻이라고...
오줌도 2배로 나오겠군 술값 2배는 덤사실 이것은 밍밍한 맛과 목넘김 좋은 한국인들 입맛을 맞춰보려 한거 같긴 한데...도를 지나친 것으로 여겨진다. 알콜 도수는 2.9%로 한국에서 팔리는 맥주 중에서 가장 도수가 낮다.
- 레드락(RED ROCK) :
카스 레드와는 다르다! 카스 레드와는!약간 붉은 기가 도는 색상이 특이한 맥주. 병이나 캔으로 나오지 않고 생맥주로 펍에만 공급되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보다 인지도가 좀 낮다. 원래는 진로쿠어스가 두산에 인수되기 전에 카프리에 대항하기 위해 낸 맥주였으나 두산에 넘어간 후에는 팀킬을 우려해 카프리는 병과 캔에, 레드락은 생맥주에 집중하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가벼우면서도 특유의 향미가 있고 적당히 쌉쌀해서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코올 도수는 5%. 가격은 다른 국산 생맥주보다 500원~천 원 정도 더 비싸다.
- 카스 비츠(CASS BEATS)
2.3 기타
- 에일스톤 : 하이트의 퀸즈에일 런칭에 대응하여 2014년 3월 말 출시한 에일 맥주. 브라운(5.2%)과 블랙(5.0%) 2종으로 출시했다. 노블 홉과 LBT 공법을 사용했다고 홍보하기는 했지만, 런칭 후 1년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단종되고 말았다. 이후에는 오비 브랜드로 바이첸과 둥켈을 차례로 내놓으며 밀맥주나 흑맥주 등 다른 영역에서 시장을 확보하려고 하는 중이다.
이하는 라이센스 생산품이다. 각 브랜드 항목 참조.
이외에 코로나, 벡스, 뢰벤브로이,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등을 수입하고 있다.
- ↑ 동양맥주 > Oriental Brewery > OB. 단 상표만 OB지 회사이름은 1990년대 중반까지도 그대로 동양맥주였다. 이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맥주)도 마찬가지로 크라운맥주로 알려졌고 하이트맥주가 히트쳤을 때에도 사명은 조선맥주였었다. 역시 1998년 변경.
- ↑ 1990년대 중반 소주의 진로가 주류사업 다변화 목적으로 미국의 쿠어스(coors)맥주와 합작해서 만든 맥주인데, 외환위기 시절 진로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계열 분리된 후 매물로 나왔고 두산에서 인수했다. 카스(cass)라는 이름도 쿠어스를 변형한 것이다.
- ↑ 이 때문에 한때 두산 계열이었던 두산유리(1990년대를 살았다면 어디선가 두산유리의 Parka Glass라는 상표를 보았을 것이다. 이후 두산테크팩으로 사명이 변경됐다가 합병.)도 매각, 처음처럼으로 대박을 치던 두산주류BG도 롯데칠성음료에 매각, 버거킹과 KFC의 SRS코리아 역시 매각하였다.
- ↑ OB 베어스가 팀 이름을 지금의 두산 베어스로 바꾼 것은 두산의 지분이 줄어들기 시작한 1998년 말이었다.
- ↑ 직수입 판매는 그 전부터 했었다.
- ↑ 정확히 말하자면 네덜란드에 법인지를 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미국계 사모 펀드인 KKR, 그리고 또다른 사모 펀드 하나가 투자했다. KKR에 대해 궁금하다면 '문 앞의 야만인들'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 ↑ 기사에는, 만일 가격 등 이유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롯데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 ↑ 매각 당시 가격이 1조 원 가량이었는데, 재인수 당시에는 5조 원 가량의 액수를 불렀다. KKR 컨소시엄으로서는 5년 만에 400퍼센트가 넘는 수익률을 낸 셈.
- ↑ OB맥주에서 버드와이저를 생산한 것은 안호이저부시의 자회사 시절보다 훨씬 오래 전인 1980년대부터이다. 그러다 보니 첫 판매 가격이 국산맥주와 비슷한 가격이였고 현재도 그렇다. 반면에 호가든은 인터브루에 인수된 뒤 몇 년이 지난 후부터 생산, 그러다 보니 첫 생산때부터 수입 맥주와 비슷한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정작 품질은 오가든이라고 까이면서현재도 버드와이저와 호가든은 2배 가까운 가격차이가 난다. 참고로 1980~1990년대에는 네덜란드 하이네켄과 독일 레벤브로이(당시 한글 명칭.뢰벤브로이가 아니다)도 라이선스로 생산했었는데 가격은 버드와 비슷했다. 즉 비싸지 않았다. - ↑ 흔히 OB라거 게임이라고 알려져 있다.
- ↑ 의외로 진짜 필스너 맛이 나긴 난다. 다만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린다.
- ↑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OB 골든라거와 더 프리미어 OB의 바코드(8800 8813)가 같다. 즉 POS에서는 같은 제품으로 인식한다.
당연히 가격이 같지. - ↑ 게가 카프리를 응시하자 마시는 소리와 함께 맥주가 줄어들었다.
- ↑ 1997년 광고에서는 감방의 죄수들이 졸고 있는 간수의 옆 탁자에 놓인 카프리를 눈으로 훔쳐 마시는 걸로 바뀌었다. 나중에 간수가 깨서 빈 병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걸로 끝난다.
- ↑ 당시 OB맥주는 여기서 언급하는 제품이름이였지 회사명칭은 아니였다. 회사명칭은 동양맥주로, 회사명이 OB맥주로 바뀐 것은 1990년대의 일이다.
- ↑ 경쟁사도 마찬가지라서 크라운맥주 한종류밖에 없었다. 물론 그시절에는 조선맥주.
- ↑ 이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맥주 마시는 장면의 고증오류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 ↑ 크라운맥주가 하이트맥주로 바꾼 최초 맥주.
- ↑ 하이트 돌풍에 대항하겠다고 만든 아이스, 넥스를 보면 시장선도기업으로의 이미지라기 보다는 경쟁사의 제품 컨셉(비열처리라던가)을 쫒아가는 이미지를 주어서 결국 시장점유율을 더 떨어지게 만들었다. 후발주자라면 이러한 me-too 전략이 어느 정도 먹히겠지만 과거 부동의 1위였고 앞으로 1위를 탈환하겠다는 기업이 이런 전략을 취한다면 2인자의 이미지만 각인될 뿐이다. 결국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과거 1위를 했을 시절의 이미지부터 되찾는 것. OB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그 때문이다.
- ↑ 그전에도 국산 맥주들은 부가물 라거였지만 아예 대 놓고 광고카피에 목넘김 운운한 것은 이게 최초.
- ↑ 오비라거 시절부터 사용했던 청색 라벨이 다시 호박색으로 돌아왔다.
- ↑ 쓴 맛은 덜하고 향이 강한 홉으로 Tettnanger Tettnang, Czech Saaz, Hallertauer Mittelfrüh, Spalter Spalt 4종을 지칭한다. 노블 홉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할 것. 다만 할러타우 지방의 홉은 전술된 Mittelfrüh 이외에 몇 가지가 더 있고 특성이 각각 다르므로 할러타우 홉이라고 모두 노블 홉은 아니다.
- ↑ 즉 단종. 프리미어 OB 출시 이후 아직 재고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2015년 봄 전후로 대부분 소진되었다.
- ↑ 좋은의미든 안좋은의미든
- ↑ 2X의 정확한 의미가 바로 탄산이 2배로 들어갔다는 뜻
이지만 실제 탄산함량은 카스 후레시보다 리터당 0.2~0.3g이 더 많은 5.9g/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