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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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3년 5월 12일 |
종료 | 2013년 11월 24일 |
출연진 | 김진철, 이혜석, 곽범 |
유행어 | 빼스까!(뺏을까!)[1] 와우! 와와와우!! |
특이사항 | 엔젤스와 동일 세계관 사회 풍자 코드 삽입[2] |
1 개요
2013년 5월 12일부터 2013년 11월 24일까지 방영된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출연진은 김진철, 이혜석, 곽범.
이름이 오성(김진철)과 한음(이혜석)인 두 청년실업자 캐릭터가 한도 없이 캐치볼을 하며 심드렁하게 말을 주고 받다가 대화 중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오면 캐치볼이 멈춰지고 인간극장의 테마곡이 흘러 나온다. 뭔가 형언할 수 없게 심드렁한 표정의 오성과 심란해 보이는 표정인 한음의 모습이 압권(...). 루저인 백수 두 명의 허세에 쓴웃음이 나는 웃픈 개그 코너. 이들의 경제력이 대한민국의 물가 수준은 가볍게 무시하고 1원을 1달러처럼 느끼는 듯 바닥을 긁고 있음이 수시로 나타난다[3] 그럼에도 어째 오성은 자기 연애사업에 근거없는 자신감[4]을 가지고 있고 한음은 그걸 또 인정해준다(...). 그리고 이들은 가끔씩 서로 야시시한 대화를 주고 받을 때도 있다[5].
동혁이 형과 사마귀 유치원 이후 간만에 등장한 시사풍자 개그다[6]. SNL 코리아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상당히 노골적인 코드의 SNL에 비해 이 코너는 좀 더 템포가 느린 덜 불편한 개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설에는 서수민이 SNL 코리아에 위기감을 느끼고 만들었다 카더라.
7월 14일 방영분의 내용을 보면, 둘의 이름은 1번 항목의 두 분과는 달리 모두 오성과 한음이 본명인 듯. 또 6월 23일 방영분과 8월 11일 분, 또 11월 17일 분 방영분들의 내용을 보면 이들은 강서구에 사는 듯 하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형태의 코너가 아닌 탓인지 연관검색어에 오성과 한음 재미없다가 있다(...). 물론 이런 연관검색어는 초기에 특히 컨셉이 지나치게 중구난방이었던 전설의 레전드도 이러한 검색어가 있다.
사실 오성과 한음이 취업을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걸그룹만 열심히 쫓아다녔었기 때문이다.[7]
그외에도 이 둘을 잘 보면 은근히 고생을 최대한 하지 않고 편하게 돈들을 벌려고들 한다[8](...).
2013년 9월 22일자 방영분에서 오성과 한음이 캐치볼을 하는 도중에 엔젤스 팬클럽이 난입해 엔젤스와 공통 세계관을 가진 것이 확실해졌다. 그렇게 김진철과 이혜석은 엔젤스 팬클럽과 함께 퇴장하고, 박성호와 김대희가 나와서 대신 캐치볼을 한다. 이 때 두 사람이 상대방을 본명[9]으로 부른다. BGM은 You Raise Me Up으로 바뀌었다. 자신들의 현황 및 신세한탄을 한 뒤, 코너가 단순해서 좋다는 박성호의 말에 김대희는 "이 코너, 빼스까!"(뺏을까!)라는 드립을 시전하였고, 너무 똑같으면 양심에 찔린다며 캐치볼 대신 배드민턴으로 바꾸었다.
2013년 10월 20일의 방영분 내용 이후로는 캐치볼이 아닌 다른 다양한 장소들이 배경이다.
2013년 11월 17일의 방영분에서는 유인나가 목소리로 특별히 나왔다.
2 풍자 목록
김진철과 이혜석의 모습 자체도 현실풍자적이긴 하지만, 시사적인 내용을 주로 언급하는 사람은 곽범. 어디선가 걸어오더니 큰 한방 던지고 가신다.[10] 아래는 그 목록. 하지만 8월 18일부터는 시사 관련 개그를 하지 않는다. 강도가 세어서라기보다는 좀 더 강한 사회 비판 요소를 찾기 힘들어서인 듯.
2013년 5월 19일 -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의혹사건
5월 26일 - 갑을관계와 프리터 문제,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6월 2일 - 할 말이 없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8센치인가?
6월 16일 -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조세피난 문제
6월 23일 - 화수분 재산을 가지신 29만원의 그분
6월 30일 - 국제중 부정입학 논란
7월 7일 - 그것이 알고 싶다 - 사모님의 청부살인 사건
7월 14일 - 정치인 및 재벌 총수의 휠체어 법원 출두
7월 21일, 28일 - 곽범 통편집, 풍자요소 없음.
8월 4일 - 한일전 당시 일본 극우세력의 욱일기 응원
8월 11일 - 역시 곽범 통편집, 풍자요소 없음.
- ↑ 발음이 좀 부정확한 탓에 "뺏을까!?"보다는 "빼스까!?"로 많이 쓰인다.
- ↑ 풍자 담당인 곽범의 경우 공연에선 정상으로 나오나, tv에선 통편집 당하는 일이 많다.
- ↑ 5000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으려다 거절 당하거나 친구에게 연고 값으로 5000원 받으면 크게 한몫 잡은 거라고 한다. 어떤 방영분에는 내기에 500원 걸었는데 왜 500원 걸었냐고 하니까 '확실해서'.
- ↑ 예를들면, 여자 연예인이 누구랑 사귄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NTR할 기세로 당당하게 빼스까!(뺏을까?)라고 아주 우렁차게 외쳐댄다.
- ↑ 한음이가 야시시한 말을 하면 오성은 와우라며 좋아한다.
- ↑ 갑을컴퍼니 등에서 최효종이 살짝 시사개그를 하긴 했지만, 몇주 안 되어 사라졌으므로 논외.
- ↑ 실제로 엔젤스 코너에서 김진철과 이혜석이 오성과 한음 복장을 하고 그대로 출연한다.
- ↑ 예를들면 위자료 타려는 목적으로 명예퇴직당한 회사원에게 시비를 건다든가, 불우이웃 돕는 할머니가 자기들 동네에 이사온 사실을 알고는 와우~등등, 아주 제대로 가관들이다(...).
- ↑ "대희야.", "성호형."
- ↑ 역시 풍자 강도가 문제되고 있는지 7월 21일과 28일, 2주 연속 편집되었고 8월 11일에도 편집, 8월 25일에도 편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