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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송원근 |
출생 | 1982년 12월 17일 |
신체 | 184cm, 70kg |
데뷔 | 2000년 OPPA 2집 Reincarnation[1] |
소속 |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
인스타그램 미니홈피 |
1 개요
아이돌 가수→뮤지컬 배우→드라마 연기자라는 상당히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는 배우.
2 가수 활동
2000년 그룹 오피피에이(OPPAI)로 데뷔하였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무대에서 추락사고를 당하자 팀에서 나왔다. 당시의 이름은 '한글'이었다. 예명만 세 개이다.
이후 2008년 9월 10일 이불이라는 이름을 걸고 '01(영원..)' 이라는 발라드곡으로 솔로로 다시 데뷔했다. 뮤직비디오에 선예, 박정아, 태연, 김동완, 가인, 신동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를 불렀지만, 그게 끝이었다..
그러다 2009년 2월 26일 느닷없이 '사고치고 싶어' 라는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곡 자체가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직설적인 가사나 오늘 밤 싸고튀고 싶어와 독특한 안무이리 휙, 저리휙, 굽신굽신, 예명 때문에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이불신으로 칭송받기도 했다(?). 참고로 뮤직비디오에는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주연이 출연했다.
이후 소속사를 제리 엔터테인먼트에서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면서 '런'이라는 예명으로 개명하고 2009년 10월 16일 '강력한 그녀'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이름 바꾸면 모를줄 알았지? 이 시기에 당시 무명이던 아이유(!)가 피처링한 곡이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응은 역시나 시원치 않았다는 듯. 배우 강소라와 멜론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2012년에는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Good Day'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3 배우 전향
결국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하다가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OST에 참여할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가수 하울의 소개로 뮤지컬 ‘궁’ 캐스팅 오디션을 봤고, 주인공 이신 역으로 발탁됐다. 이후에 렌트, 김종욱 찾기, 쓰릴 미, 블랙메리포핀스,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괜찮은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평은 대체로 크게 나쁘지는 않은 듯.
이후에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나타사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하필이면 역할 설정이 게이도 아니고 트랜스젠더도 아닌 어정쩡한 사람이였다(...). 그러나 그가 맡은 나타샤 역할이 의외로 시청자들에게 잘 먹혔고, 멀쩡한 모습(...)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의외로 잘생겼다(!)[2]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나름 인상적인 캐릭터였으나, 결국 8월초 이 드라마의 특징인 쳐내기의 희생양이 되었다...인줄 알았지만 3주 뒤 다시 출연하였다! 오오 부활 그러나 대사도 없이 단 두번 모습만 보인 뒤 다시 안 나오나 싶더니... 결국 133회부터 본격적으로 재출연했다. 108배를 했더니 게이가 이성애자로 변했어요!
오로라 공주의 인기 덕에 빛을 보게 된 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도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임성한 작가의 후속작 압구정 백야에도 장무엄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타샤와 노다지의 재회
이후 MBC 예능 복면가왕에 오필승 코리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하여 2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과거의 가수 활동에 많은 상처를 받아 다시 무대에 서기가 두려웠는데, 복면덕분에 무대에서 노래부르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그런데 공교롭게도 메인 악역을 맡은 최필립도 한 꼬마 인디언 보이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결국 남주인공과 최종보스만 복면가왕에 출연했구만
4 출연작
4.1 드라마
이 드라마 중에서 세 작품은 일일극이며, 두 작품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다.
4.2 뮤지컬
- 2010년 궁 - 이신 역
- 2011년 렌트 - 로저 역
- 2012년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 - 어린 영민 역
- 2012년 파리의 연인 - 윤수혁 역
- 2012년 궁 - 이신 역
- 2012년 김종욱 찾기 - 김종욱 & 첫사랑 역
- 2013년 아르센 루팡 - 이지도르 역
- 2013년 쓰릴 미 - 그 역
- 2013년 아가씨와 건달들 - 스카이 역
- 2014년 블랙 메리 포핀스 - 헤르만 역
- 2014년 쓰릴 미 - 그 역
- 2015년 뮤지컬 토크 콘서트 Who Am I 24(2015. 08. 26)
- 2016년 키다리 아저씨 - 제르비스 펜들턴 역
2014년 12월 10일부터 2015년 3월 1일까지 재공연된 쓰릴 미에서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그 전 14년 쓰릴미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성민과 5회 특별 공연을 했다.
4.3 에피소드
- 쓰릴 미에서는 그(리차드)가 나(네이슨)의 멱살을 잡아 올리는 장면이 있다. 2013년 쓰릴 미 에서 배우 정상윤과 본페어였는데, 연습을 하기 전 정상윤 배우에게 "형, 연습이지만 막 해봐도 돼요?" 라고 물었고 정상윤은 흔쾌히 그러라고 했다. 연습할 때 그는 정상윤의 멱살을 잡아올렸는데 정상윤이 아프다고 했고
그 날 아프다는 소리를 40번을 들었다고.그는 엄살이라고 생각했다. 같이 공연을 하던 전성우 배우가 전에 이렇게 아파한 배우가 있었는데, 병원에 갔더니 연골뼈가 끊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말해주었고 엑스레이로는 안나오고 초음파로만 알 수 있다고 했다. 다음 날 정상윤 배우가 병원에 갔고 검사를 해보니 골절이 되었다고(..). 그 길로 백화점에 달려가 칼슘제를 사 먹였는데, 정상윤 배우가 약을 잘 챙겨먹는 편이 아니라서 서운했다고 한다(......). 그 후로는 멱살 잡는 동작을 조심해서 했는데, "자세히 보시면 아직도 제가 잡으려고 할 때 상윤이 형이 살짝 피하는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웃음)". - 블랙 메리 포핀스에서
치명적인대사 실수를 했다. 원래 "형의 치명적인 모순이 뭔지 알아?" 라는 대사를 "형의 치명적인 매력이 뭔지 알아?" 라 쳐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