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바 아키히코

「 これは、ゲームであっても遊びではない 」

「 이것은,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니다. 」

茅場晶彦. 가 아니다 원작 초반의 카이바를 생각하면 비슷비슷한 놈이긴 하다. 정신 나간 게임 시스템 만든 것도 비슷[1][2]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마크 디라이슨[3]

1 개요

소드 아트 온라인 스토리의 만악의 근원.[4]

일본 출신의 천재 과학자로 1985년생[5]. 풀 다이브 머신 너브기어를 만든 장본인이며 여러모로 VR게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의 제작에도 깊게 관여했다. 작 중 비중있는 공돌이들인 히가 타케루, 코지로 린코, 스고우 노부유키와는 선후배 관계로 이 중 코지로 린코와는 대학시절 연인 관계였다.

SAO 정식 서비스 날, 1만 명의 목숨을 담보로 한 최흉최악의 참사인 소드 아트 온라인 사건을 벌이면서 동시에 행방불명된다. 다만 SAO 플레이 도중 딱 한 번, 전 유저의 네트워크가 2시간 가량 끊긴 적이 있는데, 이 때 정부의 주도 하에 모든 유저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점에서 카야바 아키히코가 관련 성명을 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카야바 아키히코의 리얼쪽 외관은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만악의 근원인데도 불구하고 곱상하고 얌전하고 선해보이는 외모라 의외라는 평이 대다수.[6]

2 인간쓰레기 & 사이코패스

수천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희대의 살인마. 자신의 이상을 위해 굳이 그래야 할 필연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만명에 이르는 남의 인생을 무참히 짓밟았으며, 그러고도 자기합리화를 하는 인간 쓰레기 아니 쓰레기란 말조차 아까운 방사능 폐기물.

3 이후 전개상의 악역과의 비교

단, 카야바 본인이 뇌를 스캔한 후 자살함으로써 1부 전개가 끝이 났고 게임 클리어 당시의 사망자 이외에는 이후 아무도 SAO에서 죽을 일이 없기에 카야바의 경우 최악의 경우를 예상해 봐야 1만여명의 죽음과 그 주변인의 정신적 손해를 제외하고는 더이상의 피해는 없다. 그러나 2부의 악역인 스고우의 경우 당장 입힐 뻔 한 피해는 300명의 기억 조작 정도이지만, 이를 통해 그는 기억 조작 기술을 개발한 후 다른 회사에 이를 팔아넘길 생각이었기에 혹여나 해당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스고우 하나의 부도덕한 실험으로 인해 몇의 피해자가 나올 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악의 경우 그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스토피아 사회가 성립될 가능성도 있고, 그렇게 될 경우 작중 사회에는 SAO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악영향이 간다. 물론 단순히 '스고우는 히로인인 아스나를 능욕했기에 카야바보다 나쁘다' 식의 주장은 상당히 많은 문제를 지니지만, 카야바와 스고우 두 악역이 실제로 작중에서 행한 일의 결과와 무관하게 둘의 정신상태를 추측해 보면 카야바에 비해 스고우가 사회에 훨씬 더 많은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많다. 이 둘은 모두 작품 내 설정상 상당한 천재이기에 이 모든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는, 오히려 최악의 경우 SAO사건과는 비교도 안되는 악영향이 사회에 간다는 점을 알고서도 방관한 스고우에 비해서만큼은 카야바가 정상일지도 모른다. 소드 아트 온라인/비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악역의 캐릭터성을 지나치게 비정상 또는 비현실적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일부 악역을 미화한 작가의 책임이기도 하다. 3부의 메인 악역인 데스 건의 경우는 예상 가능한 피해자가 위 둘의 경우에 비해 많지 않고, 4부의 악역 중 하나인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경우는 카야바+스고우+@수준이기에 위 둘에 비해 훨씬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1만명의 인원을 부유성에 살아가게 하기 위한 강제적인 수단으로 굳이 강제로그아웃 = 사망, 게임오버 = 사망 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사용했어야 했는지도 생각해 볼 부분.[7] 심지어 이런 데스게임에서 베타테스트 때 평범한 인던 퀘스트를 공용 필드 퀘스트로 변경해서 일종의 RvR 퀘스트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95층에 도달하는 즉시 마을내의 안전권역까지 모두 제거할 참이었다.[8] 즉, 대량학살을 일으킬 작정이었다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9]

애니메이션 1화에선 그 광기로 가득찬 카리스마를 보여주는데, '평범함'에 내재된 광기가 무시무시하다는 걸 온 몸으로 보여준 인물이라 하겠다. 굳이 표현하자면 침착하게 미친 놈.[10]

작중에서 제대로 심판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깨어 있는 선구자로서 신격화, 미화하는 묘사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일부 독자들의 짜증의 근원이 되곤 한다. 반대로 연령 분포가 어린 편인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카야바를 존경한다며 그 죄악을 쉴드치는 독자들도 수가 제법 된다.

단순히 사악한 인물이었다면 악역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었겠지만, 카야바는 그 특유의 미화 때문에 일관성이 없다. 완벽한 제 2의 세계를 원했다면서 그 세계에 수시로 간섭하며 유저들을 우롱하질 않나,[11] 다른 유저들은 그렇게 리얼리티를 위해서 별의 별 패널티를 주었으면서도 자신은 유니크 스킬+운영자권한+불사라는 치트키로 숫제 신 행세를 하고 다녔다. 죽은 자는 사라지는 게 순리라고 말했던 주제에 본인은 아예 불사신이 되어버리는 대목에선 어이가 없을 정도.(…) 이쯤 되면 신조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다

그나마 정상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봐주자면 능력 하나는 죽여주게 뛰어났지만 그 능력으로 자기 꿈을 이루겠답시고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인간 쓰레기 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12]

4 유년기와 대학시절

고교 시절에 이미 게임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 당시 약소 중소기업이었던 (주)아가스 에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팔아 수십억의 재산을 쌓았다. 이 프로그램 덕에 대기업으로 발돋움한 아가스 사는 그가 동도 공업대학 전자공학부에 입학 하자마자 관리직으로 초빙했다.

대학을 다님과 동시에 아가스 제 3 개발부의 책임자 직을 역임하고, 너브기어와 나아가 세계 최초의 풀 다이브 VRMMORPG 소드 아트 온라인을 개발하게 되었다.

재학 중에도 연수입이 억 엔 단위에 로열티로 벌어들인 총자산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거부였고, 이런 이유로 여대생들의 강렬한 어택이 있었으나 다들 카야바의 액체질소급 차가운 시선에 상처를 입고 우수수 떨어져나간다고 한다.(…) 즐거운 대학생활 따윈 온데간데 없이 언제나 관측시설에 비품마냥 딱 달라붙어 연구만 생각했다는 듯.

5 코지로 린코와의 관계

뭐로 보나 연애와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코지로 린코라는 1년 후배와 석사시절까지 6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키리토 왈, "카야바 아키히코가 생애에서 유일하게 방심한 여자"

먼저 고백한건 린코 쪽인데, 당시 카야바가 유명인이라는 사실은 몰랐던 듯 하며, 연인관계가 된 후 그의 명성과 인기를 알고서 자신 같은 시골뜨기를 왜 선택했는지 궁금해했다.

코지로 린코가 본 그의 첫인상은 양분이 부족한 숙주나물.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같은 그의 푸석푸석한 모습이 모성애를 자극한건지 뭔지 몰라도 연구실에 박혀있던 그를 강제로 차의 조수석에 앉혀 바닷가에 놀러가기도 했다고. 당시 멍때리는 얼굴로 조수석에 앉아있던 카야바 아키히코 왈, "가끔은 자연광에 의한 피부 감각 에뮬레이션도 생각해둘까."좋은 츤데레다. 그 외에도 그를 만날 때마다 손요리를 먹였다는 듯. [13]

하지만 연구에 미친 카야바를 린코가 끌고다니는 식의 일방적인 관계가 지속되었고, 이러다보니 린코는 실제 그가 자신을 연인으로 생각하긴 하는건지, 그냥 필요해서 데리고 다닌건 아닐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카야바는 린코를 진정 사랑했으며, 작품 후반부에 뒤늦게 그것을 고백하게 된다.

일반적인 연애에 도통 관심 없어보이는 카야바지만, 묘사에 의하면 학생 시절 할건 다 한거 같다.작중 묘사를 보면 그것도 한듯 대학시절 코지로 린코를 열렬히 사랑하던 남자가 둘이나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진정한 승리자다.

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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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부 아인크라드

나가노의 외딴 산장에 은거한 뒤 소드 아트 온라인에 접속한 10000명의 유저들에게 이건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니라면서 게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게 될거라고 말한다. 게임에서 나가고 싶으면 아인크라드 100층을 클리어하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바꿔말하자면 대놓고 죽으란거다 75층 공략도 고렙 레이드가 벅찰 정도인데 아무리 위로가도 90층부터는...[14]

그리고 데스 게임으로 변한 SAO 내에서 공략파 길드 중 하나인 혈맹기사단의 리더 히스클리프라는 신분으로 게임 플레이 중이었다. 키리토 왈, "남이 하는 RPG를 옆에서 구경하는 것만큼 재미없는 짓은 없다"라고. 전세계의 실황 플레이어 능욕 발언[15] 저 위에도 적혔지만 이 인간 치트플레이 하는 주제에 이딴 소리를 하고있다.

그는 유저들이 95층에 도달했을 때 정체를 드러내 가장 신뢰하던 아군이 실은 최종보스라는 각본을 짜두고 기다리고 있었다.잠깐 위층보스가 아래층 보스를 죽인다면 보스가 보스를 죽인다....팀킬? 혈맹기사단을 결성한 것도 90층 이상의 강력한 몬스터에 대한 대비책이었다고. 하지만 힘겨웠던 75층 보스 퇴치 후 너무나도 태연한 그의 태도를 수상히 여긴 키리토에 의해 일반 플레이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불사 속성(Immortal Object)'이 발각되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보스 캐릭터가 되어 100층에 오르기 전, 자신의 정체를 간파한 키리토에게 보상으로 불사 존재 속성을 OFF한 상태의[16] 서든데스 듀얼1대 1 승부를 제안하고 키리토는 이를 받아들인다.

이 승부에서 불사속성만 믿고 뻐긴게 아니란걸 증명하듯 키리토를 압도한다.아니면 시스템 믿고 뻐기고 있었다던지 게임 내의 모든 스킬을 디자인한 장본인이니만큼 이도류 스킬의 공격 방식을 전부 꿰고 있었고 그런데 처음 붙었을 땐 제대로 반응 못해서 치트키 썼다. 그 뒤에 열심히 공부한 듯 키리토가 소드 어시스트 시스템에 의존한 탓에 간단히 승리를 거두었으나 키리토를 죽이려는 순간 아스나의 시스템을 초월한 듯한 움직임[17]으로 기회를 놓치고, 키리토 또한 시스템적으로 있을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인 근성의 동귀어진을 맞고 패배한다.(다만 당시의 묘사를 보면 키리토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근성을 보고 일부러 피하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최종보스 제거라는 조건이 달성되었으므로 SAO가 클리어됨과 동시에 아인크라드에 갇힌 플레이어들도 현실세계로 해방된다.

게임 클리어와 별개로 키리토와 아스나는 사망처리가 되었으므로 목숨을 잃어야했지만 무슨 변덕인지[18] 두 사람의 목숨을 빼앗지 않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며 붕괴하는 SAO 세계에 불러낸 후 죽은 4000명 어디갔냐는 키리토의 질문에는 사람은 저기서 죽던, 여기서 죽던 결국 죽는다. 죽음은 평등하다라는 대답을 했고, 왜 그런 짓(4000명의 게임플레이어들을 죽인 짓)을 했는냐에 대해서는, 왜 그랬을까. 그건 나도 모른다라는 식의 대답을 해버렸다. 다시말해, 4000명 가량의 사람을 죽여놓고 자기는 그 이유도 모른다고 하고있다... 그리고는 게임 클리어 보수라며 두 사람을 살려준다.[19] 이후 경찰에 의해 산장에서 발견되었을 땐 이미 사망 상태.호오 두뇌가 잘 익었군요

여담으로 카야바 덕에 대기업이 되었던 (주)아가스 사는 SAO 사건 보상문제로 파산했다. 안습. 병주고 약주고 아니 약주고 병주고 근데 그 약이 병에 안맞는 약이란게 문제

6.2 1부 뒷 이야기

SAO의 배경인 부유성 아인크라드는 그가 어릴적부터 공상하며 그리워해 왔던 '공중에 뜬 성'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너브기어를 만들고 소드 아트 온라인을 만든 것은 오로지 그의 꿈을 위해서였고, 아인크라드가 만들어진 시점에서 그의 소망은 이루어졌다. 데스 게임을 설정해 플레이어들을 가둔 것은 그의 소망이었던 부유성이 가상공간의 단순 데이터 덩어리로 남지 않고 1만명의 생명이 진심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이세계'를 바랐기 때문.

캬아바 아키히코는 몇 번인가, 잠자리에서 하늘에 떠오르는 거대한 성의 이야기를 해 주었던 적이 있다. 그 성은, 무수한 계층으로 되어 있고, 층 하나 하나에 거리나 숲이나 초원이 퍼지고 있다 한다. 긴 계단을 사용해 층을 하나 하나 올라 가면, 꼭대기에는 꿈처럼 예쁜 궁전이 있어..

「 거기에는 누가 있는 거야? 」

라고 묻는 린코에, 그는 희미하게 웃으면서,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몹시 어릴 무렵에, 매일 저녁꿈 속에서 그 성에 갈 수 있었다. 매일 저녁 하나씩 계단을 오르고, 조금씩 꼭대기에 다가갔다. 그렇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두 번 다시 그 성에는 갈 수 없었다.. 라는 시시한 꿈, 이젠 거의 잊어 버렸어.

히스클리프로 플레이 당시,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로그아웃이 가능한 인물이었다. 다른 유저들처럼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링거맞고 게임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틈틈히 로그아웃해 신체를 챙겨야했기 때문이지만 사실상 이 쪽도 거의 링거달고 게임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20]

이러던 중 자신의 과거 네비게이터 정보를 토대로 찾아온 대학시절의 연인이자 후배인 코지로 린코와 재회, 그녀는 처음엔 그를 죽이고 자살할 생각으로 왔었으나 그의 처참한 상태를 보고나자 그를 도저히 죽일 수 없었고, 결국 그의 신체를 돌봐주게 되었다. 이 때 카야바는 그녀의 신체에 원격기폭이 가능한 초소형 폭탄을 설치했는데, 사건 후 이 폭탄의 존재로 코지로 린코는 '협박에 의한 강제 협력'이란 명목으로 공범자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4000명은 죽어도 되지만, 여자친구는 살아야지!! 역시 최종 인간쓰레기

키리토와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 산장에서 머리가 따끈따끈하게 잘 익은 사체로 발견되지만 실은 게임 클리어 직후에는 살아있었다. 그가 어릴 적부터 꿈꿔온 소망은 데스게임 선언과 동시에 이루어진게 사실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1만명이 아인크라드에서 만들어내는 나날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꿈이 조금씩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다 키리토와의 목숨을 건 결투에서 두 사람이 보인 시스템을 초월한 움직임에서 벅찬 감동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본다.그래서 키본좌X아스나커플은 살려준건가

나는, 기적 따윈 믿지 않아.

하지만 말이지. 나는 오늘, 처음으로 기적이란 것을 봤어.
나의 검에 찔려, HP가 완전히 제로가 되었을 그가, 마치 시스템에 저항하듯 소멸을 거부해 오른손을 움직여 나의 가슴에 검을 꽂았어.
나는.. 어쩌면 그 일순간을 바라고 있던걸지도 모르겠는걸..

그는 더 앞이 있음을, SAO는 종착점이 아니라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가능성이 나아가는 극한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전자공간에 의식을 남기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21], 게임에서 깨어난 뒤 코지로 린코의 도움을 받아 너브기어를 개조한 초고출력 스캐너로 자신의 뇌를 스캔, 뇌가 타버리면서 정말로 사망한다. 사실상 자살.

성공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수렴되는 위험한 도박이었지만 어쨌든 성공했고, 그의 사후 이 행동은 진정한 자신만의 부유성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으로 비유되었다.

이렇게 작품 내에서는 이런 식으로 카야바를 은근히 쉴드쳐 주지만 정상적인 독자 입장에서 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자기 꿈(?)을 위한다며 10000명 혹은 그 이상의 삶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면서 그 중 4000명(본인을 포함해 정확히 3853명)을 저 세상으로 보내 버린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사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몸도 죽여버린 천하의 개쌍놈 거기에 본인은 관리라는 명목하에 불사상태였다는건 아인크라드가 데이터가 아닌 진짜 살아있는 세계였으면 하는 바람과 모순된다. 애초에 SAO를 관리한 건 카야바가 아니라 카디널의 인공지능이다.(…) 핑계라도 좀 그럴듯하게 대지

거기다 작중에서 카야바가 점점 미화가 된다는 게 문제. 게다가 그 미화의 주체가 다름아닌 주인공….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둘 다 정상이 아니라고 쌍으로 까기도 한다. 아스나도 딱히 카야바를 미워하진 않는데, 아스나의 관점 상 죽여도 리폽되는 현재의 카야바는 오브젝트일 뿐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바위를 상대로 화내봐야 뭐하나

6.3 2부 페어리 댄스

그의 모든걸 데이터화해 가상공간에 AI로서 존재케 한다는 계획은 반만 성공했다. 뇌를 스캔하는건 성공했지만 데이터가 응집되지 않은 채 흩어진 상태로 남은 것.스캔 거의 다 끝나갔을때 두뇌가 노릇해져서 100퍼 못찍어서 그런가 그런 그의 데이터는 SAO 서버에 남아 '잠든' 상태였다.

이후 SAO 서버를 계승한 게임 ALO에서 아스나를 구하기 위해 세계수 올랐다가 스고우 노부유키의 관리자 권한에 의해 궁지에 몰린 키리토의 강렬한 의지에 의해 데이터가 응집해 AI로서 각성하게 되고, 위기 직전의 키리토에게 목소리의 형태로 등장, 그가 갖고 있던 최상위 관리자 권한을 임시로 부여한다.

엄연히 카야바가 뒷정리를 제대로 안해서 일어난 사단임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대가'라 말하며 그가 '씨앗'이라 부르는 VRMMORPG 서버 시스템의 경량화 버전 개발툴을 키리토에게 남겨 그것을 퍼뜨려주길 부탁한다. 키리토에길이 익명으로 이 프로그램을 세계에 배포하게 되고, 추후 '더 시드'라 명명된 이 개발툴로 인해 몰락할뻔한 VRMMORPG의 재부흥을 이룸과 동시에 가상공간을 본격적으로 응용하는 혁명의 계기가 되었다.

이 더 시드의 중추에는 '카디널'이라 불리는 종합관리 AI 시스템이 채택되어있는데 카야바 아키히코는 이 카디널 시스템을 이용해 전 세계에 퍼진 서버를 오가는 것으로 나온다.그러니까 카야바를 완벽하게 죽이려면 카디널이 깔린 VR 앱들이 한번에 없어져야 한다는것이다. 게임속이나 게임 이후라든지 둘다 불사속성... 울트론?

6.4 외전 마더즈 로자리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그가 뇌를 스캔할 때 쓴 고출력 너브기어의 설계도 등의 기초자료를 맡게된 코지로 린코가 그 자료를 바탕으로 의료를 목적으로 한 제 3 세대 VR머신 메디큐어 보이드를 개발하게 되고, 그것을 유우키가 치료 목적으로 쓰게 된다. 다만 시간과정상 다소간의 설정오류가 있다. 설정오류 참조.

6.5 4부 앨리시제이션

그가 배포한 '더 시드'와 메디큐어보이드의 진화형인 STL 머신을 바탕으로 구축한 진정한 이세계 '언더월드'의 존재를 알고 래스사가 있는 오션 터틀의 서버 쪽에 머물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그러던 와중 테러 부대에 의해 오션 터틀의 메인 엔진 역할을 하던 원자로에 폭탄이 설치되고, 이 폭탄을 막지 않으면 언더월드의 모든 것이 파괴되고 오션 터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망할 위기라는걸 알게되었을 때 고민하는 일행 앞에 래스사가 쓰던 로봇의 몸을 빌려 등장, 폭탄을 해제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때 코지로 린코에게 '너만이 나를 현실에 있게 했다'고 뒤늦은 사랑 고백을 하고, '현실과 가상공간의 진정한 융합'이라는 새로운 꿈을 부탁한 뒤 고열의 원자로를 향한다.

로봇의 안에 있는 의식은 오리지널 복사체이며, 알루미늄 기계의 몸은 고열을 감당하기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그로선 죽을 각오를 한 셈. 설상가상으로 원자로에 남아있던 테러멤버의 총격에 위기를 맞지만, 멋지게 등장한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몸을 날린 활약으로 구사일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로봇은 한계에 달한 상태. 결국 폭탄을 눈 앞에 두고 출력이 멈추고, 이를 지켜보던 연구원과 군인들이 절규하는 가운데 코지로 린코가 로봇을 향해 외친다.

아키히코 씨! 당신은.. '신성검'의 히스클리프지요! 그의, '이도류' 키리토 군의, 최대의 호적수잖아요! 그렇다면, 당신도.. 기적 하나 정돈, 일으켜 봐요!

그러자 출력이 멈췄을 로봇이 다시 움직이는 기적이 벌어지고 결국 폭탄을 해제하는데 성공, 오션터틀과 언더월드를 구해낸 영웅이 되지만 신관이 폭발해 로봇은 기동을 멈추게 된다. 일련의 사건이 종료된 후 코지로 린코가 원자로 격납고에 남아있을 카야바의 인격 카피를 빼오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출력이 멈춘 로봇은 홀연히 사라진 상태. 웹 연재본 에필로그에서 바다 속에서 모종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로봇게가 언급된다. 그 때 그 케이블의 한 쪽 끝을 잡고있던 것이 처참히 망가진 인간형태의 로봇인데, 이후 라스에만 존재해야만 하는 언더월드의 서버가 열린 것으로 봐서는 카야바가 키리토를 위해 라스와 육지의 서버를 연결한 듯 하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키리토의 부탁에 의한 유이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쪽 서버에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키리토는 직접 접촉하면 유이의 안위가 위험할까봐 꺼리고 있는 상태.[22]그냥 유이AI를 복사한 유닛을 보내면 되잖아 어느 아버지가 딸을 ctrl+c 하겠냐마는 한편 언더월드에서 200년을 보낸 키리토의 카피인격이 언더월드의 유지엔 카야바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 히가 타케루가 카야바의 수색에 협력하게 된다.

7 기타

만약 액셀 월드가 SAO와 동일 세계관일 경우, 그 시점까지 네트워크를 떠돌아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카야바가 뭘 하고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브레인 버스트에 주목하고 있겠지 아니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설마 이 캐릭터로 다시한번 게임질하고 있다던지

액셀 월드의 인물 중 녹왕 그린 그랑데란 인물이 '단 한번도 HP가 노란색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라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프로필을 가진데다 순색칠왕 중 유독 BB의 세계를 유지하고 문제점을 탐구하려는 자세를 보여서 팬들 사이에선 혹시 카야바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크리스 크로스라는 오래 전에 발표된 소설에서도 이런 짓을 벌인 작자가 있다. 이 소설이 소아온보다 훨씬 오래전에 발표된 소설이고, 소규모 클로즈 베타테스터(10명 이내)에 대해 벌어진 일이라는 걸 제외하면 소아온 1부는 스케일만 커졌을 뿐 이 소설 베꼈다고 해도 별로 할 말이 없을 정도... 아 그 미친 X는 자기는 플레이어 역할을 안했다. 마왕을 자칭하며 구경만 했을 뿐.

여담이지만, 나루토에서도 카야바와 비슷한 행보를 밟은 인물이 존재한다. 둘 다 심각하게 큰죄를 지었고, 거기에 대한 징벌을 제대로 받지 않았으며, 억지 미화까지 된다는 점, 심지어 그 주체가 주인공이라는 점까지 같다. 걔는 그래도 주인공이 대인배라서 봐준거에다가 그 세계관이 게임이 아니라 현실적인 전쟁으로 점쳐져서 실드라도 치지 이놈은 재미삼아 했으니...
단, 계획을 입안했다는 위치나 그 계획의 유사성을 고려하면 카야바는 오히려 그 배후의 흑막하고도 유사성이 있다. 헌데 어째서인지 저쪽 흑막은 재평가를 받고있다! 젠장! 지나가던 정치범이 웃고 간댄다! [23]

SAO 인기투표 Q&A에 의하면 위저드리라는 게임을 가장 좋아했고 이 게임으로 SAO의 발상을 얻은듯 하다.
  1. 사실 카이바하고 비교하는건 큰 실례다. 카이바가 분명 원작 초반엔 카이바 고자부로의 제왕교육으로 인해 잔혹하긴 했으나 푸른 눈의 백룡의 정체와 본인의 전생을 따져본다면 살인은 용납되지 않을지언정 그 이유는 존재한다. 물론 백룡을 모을 당시 한명이 자살하였으니 간접적으로 살인을 한건 맞다만 그래도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배하고 마인드 크러쉬를 당한 후에는 제대로 개념박힌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솔리드 비전과 SAO로 카이바와 카야바를 비교하는 건 실례다! 솔리드 비전은 순수한 게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게다가 솔리드 비전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미 어둠의 듀얼은 판을 쳤다.(애초에 솔리드 비전은 어둠의 듀얼에서 몬스터가 실체화하는 것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다.) 게다가 초반엔 좀 비뚤어져서 그랬지 카이바는 전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카이바 랜드를 건설한다.라는 매우 훌륭한 목표를 지니고 있다. 자기 재미를 위해 1만명을 가두고 수천명을 학살한 카야바따위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다.
  2. 그런데 극장판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카이바는 이전의 광기가 부활하여, 듀얼 디스크로 주민등록증을 대체한다거나, 도시의 모든 시민들을 자기 통제하에 두고 감시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나간 권력을 드러내는 바람에, ?? : 넌 정신나간 독재자야. 다시 카이바 아키히코 드립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물론 극장판에서도 사람 목숨을 함부러 여기는 짓은 안했지만.
  3. 베르세르크(만화)에서 가츠를 구신판 가리지 않고 담당했다.
  4. 이 인간이 데스게임만 시작하지 않았어도 SAO편은 물론이고 스고우가 생존자들을 가둘 방법도 없으며 나아가 레핑코핀도 없었을테니 데스건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히로인들은 불행졌을 가능성이 높다.(특히 시논은 쿄지가 원래 반쯤 미친 놈이라 데스 건 사건이 없어도 험한 꼴 당할 가능성이 높다.)
  5. 단 이 정보는 작가 홈페이지의 것으로, 소설판에서의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랬을 경우 실제로는 1995년생(…)일 것이다.
  6. 이는 목적만은 순수했던 카야바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7. 비슷한 내용인 명탐정 코난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처럼 게임오버될 시 플레이어들이 전부 게임오버될 때만 사망하고 그 전엔 그저 행동불능상태로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물론 클리어가 2년이나 걸린만큼 사망자는 정신이 셧아웃하겠지만.
  8. 다행히 그 전에 끝난것이 카야바의 악명을 낮추었다.
  9. 1층에는 전투가 어려운 아이들이나, 레벨링을 조금도 하지 않고 나무열매나 따먹으며 연명하는 사람도 있다. 안전구역 해제시 이들은 살기위해 강제적으로 필드로 내몰려야하며 레핑코핀같은 PK집단은? 답이 없다.
  10. 그렇다고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면 키 드레이번에게 심각한 실례다. 키에 대한 율리아나 공주의 평은 세상을 대하는 키의 태도나 관점의 문제였을 뿐이고, 카야바가 침착하게 돌았다는 것은 말 그대로 태도 얌전한 미친놈이라는 소리다. 적어도 이쪽은 사람을 죽이고 되도 않는 정당화를 하지도 않고 차라리 하는게 낫다 싶을 정도라 문제지만, 작품 끝까지 나름의 일관성을 잃은 적도 없다. 단순한 악역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주제의식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고.
  11. 보스 패턴 급변경과 크리스마스 부활 크리스탈이 대표적.
  12. 작중에서 나온 모습만으로는 단정하기 힘들지만 SAO 사건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게임처럼 평범하게만 만들어놨어도 충분히 깨어 있는 선구자가 될 수 있었다. 이랬던게 SAO 사건으로 인해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최악의 인물로 바뀌어버린 것. 그릇된 선택 하나로도 인간성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
  13. 웹연재 당시의 인기투표 Q&A중 히스클리프(=카야바) 편에서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요리'라는 대답이 나왔다. SAO내의 요리 시스템이 파고보면 굉장히 심오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던 이유도 그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위에서 나오듯 그가 처음부터 요리라는 행위(?)를 좋아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녀의 요리가 히스클리프(카야바)가 요리라는 취미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가상현실에서 미각을 구현하는 기술까지 집어넣으며 요리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데 일조했다고도 볼 수 있을 듯.
  14. 물론, 75층의 스컬리퍼는 다른 보스몹보다 훨씬 강하다는 쿼터포인트의 몬스터이기는 했다
  15. 정작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는 트위터 실황에서 자신은 어릴 적 친구의 RPG를 종종 구경했다고 밝혔다.
  16. 하지만 애니 14화를 보면 Changed Into Immortal Object라고 적혀있었다. 응? 불사속성을 해제한게 아니라 오히려 켰어? 카야바 씨의 함정
  17. 액셀 월드에 나오는 심의와 원리는 같다.
  18. TVA판을 보면 알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한정이벤으로 보스몹 퇴치시 부활아이템을 드랍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아이템은 사망판정 수초 내에 사용시 부활(=바로 죽는게 아니라 만일을 대비해 조금 더 오래 살려뒀다가 통상시에 사망)하는 걸 알 수 있는데, 키리토가 심의로 사망 수속을 거스르고 히스클리프의 HP를 0으로 만들었다=다시 사망수속에 있을땐 아직 뇌가 구워지는 시간이 남아있었으며, 히스클리프의 HP가 0이라 이를 우선시해서 사망 직전에 현실에서 죽는건 면하고 카야바가 허공에 소환한 것이라 본다. 아니면 아스나가 다시 부활한 것을 보면 전투 당시 캐릭터 사망시 현실 플레이어 사망 옵션 OFF를 걸은 것 같다. 외전에서 이 둘의 싸움이 있을 시간대쯤에 1층처럼 시스템 경고가 떠서 권내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이것 때문이었던듯
  19. 아스나가 마비인데도 기적적으로 움직이고 죽은 키리토가 부활하는등 시스템을 거부한 기적을 눈앞에서 봐서 그런가 추측된다.
  20. 별로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SAO에서 여관의 방이나 집 등은 소유한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허가없이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잠 자러 집에 갈때 자기도 집에 가서 로그아웃 하면 의심받을 여지도 별로 없다.
  21. ALO의 서버가 본래 SAO의 개발시절 서버의 카디널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SAO 데이터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임. 실제로 유밀이 ALO의 서버를 싼값에 매입할 때 ALO의 서버에 구 아인크라드의 서버 데이터가 남아있어 신 아인크라드를 재현할 수 있었다고...
  22. 다만 유이와 만났을때는 오히려 신기해할듯으로 보인다. 공식Q&A에서도 유이에 대한 존재를 몰랐으며 한번 만나보고싶다고했으니..
  23. 저 미치광이 학살자와 마다라를 비교하는 건 마다라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자 명예훼손이다. 마다라는 그나마 정당한 이유가 있긴 했고 결국 방향이 어떻든 세계를 위한 것이었지만 저놈이 그런 이유가 있기는 커녕 자기만족만 추구하다 죽었다. 실제로 팬덤에선 이 둘을 비교하는 걸 마다라에 대한 중요한 모욕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