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삼성 갤럭시 前 코치,[1] Vici Gaming 現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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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성영
생년월일1985년 12월 2일 (32세)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대구광역시
아이디Homme
포지션
소속팀삼성 갤럭시 화이트(2012~2014)[2]
Vici Gaming(2014.12.08~)

NLB Summer 2012 우승
거품게임단MVP WhiteGSG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우승
Najin SwordMVP OzoneSKT T1

1 소개

탱커메타의 선두주자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Unsung Hero
전설의 세체탑(버스장인)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前 탑 솔로 담당. 아마추어 당시 쓰던 닉네임은 Top Jungle인데, 2012년 입단 당시만 해도 28세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프로로 데뷔한 선수.[3] 맏형으로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듯 하다.그리고 2013년 4월 시점에서 강퀴, 롱판다, 비타민과 함께 국내 4대 탑솔구멍이라 불리고 있었다.

팀의 부진의 원인이 자신이라 생각해 2013년 스프링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나, 롤챔스 8강이후로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탑솔러들을 상대로 예기치 못하게(…) 활약해버린지라 이후 어떻게 될지는 불투명. 게다가 2013년 4월로부터 고작 반년도 안 지나서, 스프링 시즌 우승, 서머 시즌 3위, 롤드컵 진출까지 한다. 만약에 삼성 갤럭시 오존팀의 롤드컵 성적도 좋으면 은퇴선언하기도 미묘할 듯. 그러나 자신은 물러날 떄라고 생각했는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루퍼가 대신 출전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탑이 아니라 미드였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에서 고별 경기를 가지고 결국 은퇴했다. MVP 인터뷰에서 임프와 마타, 댄디는 탑형(윤성영)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오존 VS 프로스트와의 경기를 담은 오프 더 레코드에선 선수들을 다독여주고 멘탈관리를 해주는 등 완벽히 코치로 전업(...)한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윈터 시즌에서 삼성 오존 선수들의 인성이나 위기관리 능력이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팀인 프로스트는 옴므처럼 팀의 맏형이자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클템의 은퇴 이후 오더나 운영은 물론이고 멘탈 관리 능력마저 매우 떨어진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4년 2월 12일 발표된 롤 마스터즈 2014의 엔트리와 롤챔스 스프링 2014의 엔트리를 보면 코치로 완전히 전향한듯하다. 다만 서머 시즌에는 다시 삼성 화이트의 탑라이너 식스맨으로 등록되어있고, 화이트의 팀 소개영상에서도 사실상 은퇴한 2013-2014 윈터 이후로 계속 나오고 있다.[4]

2 선수시절

2.1 플레이 스타일

오존의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약한 라인전 능력을 가졌지만 한타에서의 뛰어난 진형붕괴 능력을 보여주는 서포팅형 탑솔 플레이어
캐리형 탑솔의 종말을 알리며 탑솔 생태계를 뒤집은 자. LOL판 메타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옴므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난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입니다! - 김동준[5]

Top Jungle이라는 닉네임답게 AD딜탱류 챔피언을 선호한다. 그때문인지 MVP White 초창기 포지션이 정착되지 않았을 때는 럼블 등 AP탑솔로 챔피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정글러인 댄디에게 탑을 맡기고 자신이 정글을 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2 당시에는 본래 트린다미어 장인이었으나, 고인이 된 뒤로는 명실상부한 대세였던 이렐리아와 남자의 챔피언 다리우스를 주로 활용했으며, 그 외에도 , 신 짜오, 올라프, 자르반 4세, 잭스 등 다양한 챔피언 폭을 보여준 바 있다. 그래도 시즌2 당시 NLB에서 미드 트린다미어를 선보인 적이 있다! 선 피바라기 이후 더티파밍을 하면서 유령무희, 한타에서 이득을 보며 요우무를 맞추고 4:1로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장면이 일품.
경기영상전반 경기영상 후반

좋게 말하면 상황에 맞춰 안정적인 카드를 뽑아든다는 이야기인데 나쁘게 말하면 확실한 필승카드는 없었다는 이야기. 그때문인지 알리스타 장인 '작두' 김재성이나 그라가스 장인 '미마' 정우광, 2012년 겨울 롤챔스에서 주목받은 댄디임프에 비하면 주목을 상대적으로 못받는 편. 투명라인?

선호하던 딜탱 챔프들이 한물 가고 원거리 견제 위주 챔프가 탑을 지배하게된 시즌 3에서는 영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결과 선택한 플레이 스타일이 바로 라인전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하더라도 한타에서 MVP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구승빈의 든든한 고기방패가 되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인전에서 완전히 말리지만 않으면 한타 기여도는 무시하진 못할 수준. 2013 롤챔스 스프링시즌 8강에서 비록 상대가 똑같이 메타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던 썸데이이긴 하나 케넨으로 확실한 한타 기여도를 보여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4강에서는 정언영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cs를 밀리면서 털리는가 싶었는데, 이후 빈 라인에서 꾸역꾸역 복구하면서 비등비등하게 가는 수준까지 해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탑솔러로 생각되던 이호종.

결승전 승패에 있어서 옴므가 이호종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없는지가 승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였고, 누가 봐도 플레임이 옴므를 압도적으로 이길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에 예상 승률은 11%라는 압도적인 패배 예상속에서

비행기 기장의 비행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결승 항목 참고.

시즌 초반에는 약한 라인전 능력으로 탑에서의 스노우볼을 감당하지 못한 상태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8강을 기점으로 라인전에서 CS가 수십개씩 밀려도 최대한 킬을 따이지 않고 한타때 상대 딜러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며 나머지 팀원들의 프리딜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런 스타일에 부합하는 등을 주력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혹자는 슬램덩크의 변덕규가 생각난다고 표현하기도. 기존부터 숨은 A급 정글러라는 평을 들었던 최인규가 건재하고, 스프링 시즌 들어와서 급격하게 성장한 배어진과 미친 고딩 구승빈이 각각 최정상급 미드, 원딜로 각광받는 상황에서 옴므의 이런 플레이 스타일은 자연스레 팀의 강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이문제로 모두가 기량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갈수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롤챔스 스프링 8강에서 썸데이 상대로 케넨을 픽하면서 라인전 기량이 급속도로 늘기 시작하더니 4강에서는 임팩트에게 라인전을 밀리더라도 나중에 cs를 복구하고 결승전에서는 모두가 현재 국내 최고 탑솔로 꼽던 이호종을 상대로 대등하게 라인전을 풀어나갔다. cs를 착실하게 챙기고[6] 한타에서 대활약을 하는 등, 기량이 느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이번 스프링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는 역설적이게도 가장 나이가 많았던 옴므였다.

파일:옴므13윈.png

그리고 동년 챔피언스 윈터 16강전에서는 나진 실드전에 오랜만에 출전, 새롭게 준비한 카드가 있다는 임프의 발언과는 달리 2연속 쉬바나를 플레이했다. 아무래도 환경변화가 너무 극심해서 안정적으로 가기로 한 듯. 그럭저럭 평타 정도만 치고 내려왔다. 어쨌든 임프 발언 때문에 섬머에서 보여준 요릭 같은 픽을 기대한 팬들은 다소 낙심했다. 그런데 옴므 본인 입장에서는 새롭게 준비한 카드 맞다.

그 경기 이후에는 결승전까지 계속 나오지 못했고, 결국 팀이 SKT T1 K에 3:0으로 관광당하며 준우승에 머무는 것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2.2 한계

스프링 결승 이후 롤판에서는 한동안 옴므 메타라 불리는 소위 서포팅형 탑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옴므가 메타를 바꿨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단순히 그러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가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다.

옴므가 할 줄 아는 챔프는 쉔, 자크 정도로 라인전 초강캐가 오지 않는 이상 단순 라인전 구도에선 지기가 힘든 챔프들이다.[7] 이러한 챔프를 바탕으로 옴므는 댄디의 시팅을 적극 받아 1인분을 할 수 있는 탱커로 성장한다. 성장한 뒤는 한타에서 활약하는 일만 남는다. 자크는 기본 딜링이 무지막지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했을 경우 원딜을 눌러 죽일 정도로 성장할 수 있으며 쉔을 골랐어도 임프와 다데가 딜링의 대가들이어서 탱킹만 해주면 무난히 승리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러한 승리 공식에는 숨겨진 약점이 있다.

옴므 최대의 약점은 이니시를 할 줄 모르는 탑솔이라는 것이다. 오존이 승리한 한타를 보면 대개 다데, 댄디, 마타가 성공적으로 이니시를 한 뒤 승리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옴므는 이니시를 한 적도 거의 없을 뿐더러 이니시를 한다고 해도 뻘 도발 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8] 이니시는 탑솔러의 역량을 측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 이니시를 얼마나 좋게 거느냐가 그 게임의 판도 자체를 뒤바꿀 수 있으며 그것이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기 힘든 탑솔러가 게임에 압도적인 영향, 즉 캐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령 Gambit Gaming다리엔을 예로 들어보면 시즌 2 당시 전성기 시절에도 다리엔의 라인전 실력은 글쎄올시다 취급을 받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세계 최강 탑솔 논쟁에 다리엔이 빠지지 않았던 비결은 다리엔의 귀신같은 이니시에 있었다. 이니시 하나로 팀을 완전히 캐리해낼 수 있었기에 강한 탑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프링 시즌 플레임의 경우도 비슷하다. 2012 윈터 시즌의 플레임은 그야말로 라인전 패왕이었으며 라인에서 만나는 그 모든 탑솔들을 압도적으로 씹어먹으며 성장하는 플레이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임이 그 당시부터 비행기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은 역시 이니시를 할 줄 모르는 탑솔이었기 때문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다이애나, 캐넨 등 이니시를 하기 쉬운 탑솔들로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하며 팀을 캐리해내는 모습을 보였고 세계 최강 탑솔 중 한 명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서머 시즌에도 소위 옴므 메타라면서 서포팅형 탑솔캐가 유행하고 있지만 정작 그 쉔, 자크를 가장 잘 활용한다는 인섹, 샤이 등이 플레이를 보면 자신이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어낸다. 즉, 이 선수들은 옴므랑 똑같은 챔프로 서포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히려 이니시를 하고 캐리를 해내는, 스프링 시즌 플레임의 플레이스타일과 더 유사하다. 다만 챔프가 다르고, 덕분에 딜이 부족해 원딜과 미드에게 그 딜을 일부 의존할 뿐 명백히 플레임이 보여준 캐리형 탑솔의 플레이 스타일인 것이다.[9]

게다가 서포팅형 탑캐가 늘어나면서 생긴 문제는 이전처럼 탑솔들이 상대 탑솔을 압도하려고 기를 쓸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탑솔러들이 서포팅형 탑캐를 하면서 오히려 자신 역시 죽치고 파밍만 하는 플레이스타일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다른 라인이 말리면 그야말로 답이 없어진다. 즉, 자신의 라인전 기량을 상당부분 포기하며 미드와 원딜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10] 즉, 옴므 메타 자체가 바텀이 강한 오존의 특성을 잘 살려 탑의 약함을 숨기고 강한 바텀에 의존하는 메타에 불과했으며 결론적으로는 강한 탑을 키워주고 약한 바텀을 숨기는 블레이즈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전략인 셈이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기댈 곳이 블레이즈보다 하나 더 많다는 정도.

옴므 식의 플레이가 먹히기 위해서는 다른 라인이 평타를 쳐주며, 다른 라인에서 누군가가 이니시를 걸어주어야 한다. 상대가 이니시를 걸 수도 있지만 애초에 쉔, 자크가 역 이니시에 굉장히 강한 챔프이기에 서포팅 형 플레이에 한정해서는 문제가 안된다.[11] 실제로 한동안 댄디의 미친듯한 갱킹과 임프와 다데의 압도적인 강함, 마타의 맵컨트롤로 옴므가 제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오존이 약점이 없는 팀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머 4강 SKT전에서 댄디와 다데가 부진하자 옴므 역시 위의 약점들을 모조리 노출해버리며 팀의 패배에 기여해버렸다.[12] 프로스트와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댄디가 힘을 못 썼던 4경기, 5경기에선 위의 약점을 다시 보여주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어쨌든 5경기에서 댄디의 바론 스틸, 샤이의 무리한 백도어, 클템의 무리한 이니시 등이 겹치면서 승리하긴 했지만.

어찌됐건 2013 스프링 우승 후 옴므의 픽이 탑솔의 표준 챔프가 되어버리면서 그만큼 한계가 빨리 찾아온 점도 있다. 케넨, 자크, 쉔이 하나씩 하향을 먹으며 시즌2 시절로 메타가 회귀됐기도 하고. 롤드컵에서는 결국 식스맨이었던 루퍼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즉, 어떤 의미에서는 클템과 같은 루트를 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은 귀신 같이 성적을 말아먹었다

2.3 호미디언

Homme+comedian

한때 프로선수라고 볼 수 없는 최악의 기량을 보여줬던 옴므에게 붙여졌던 별명.

대회에서 연속해서 솔킬을 따인다거나, 이해할 수 없는 곳에서 끊긴다거나, 스킬샷을 어이없게 빗맞추는 등 아마추어만도 못한 모습이 마치 한편의 희극과 같다 하여 붙었다. 같은 팀을 고통에 빠트리지만 보는 시청자에겐 실소를 선사하는 프로 최하급 탑솔러에게 걸맞는 별명이었다. 정말로 스프링 시즌 8강 전까진 4대 탑솔구멍으로 불릴만큼 MVP의 구멍 역할을 톡톡히 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2013 스프링 시즌 8강에서부턴 피거솟 케넨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호미갓이 되었다. 8강 경기 후 인터뷰에선 그동안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하였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팀의 구멍이라는 것을 인지한 상태로 팀에 최대한의 도움이 되기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이야기가 수많은 게이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플레임을 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팀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해냈다.

그의 이러한 활약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으나, 정작 롤드컵 경기에는 본인이 아니고 식스맨 루퍼가 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팀내에서 옴므보다 루퍼가 출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나왔고, 그에 따르게 된 모양. 본인은 루퍼를 응원해달라고 글을 쓰기는 했으나, 문맥상 상당히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은 한경기도 뛰어보지 못한채 팀이 조별예선에서 조기탈락하면서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다. 그러나 오존의 부진한 성적을 보면 박수 칠 때 떠난 것이 잘 된 선택인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상 이 점이 오존의 롤드컵 조기탈락의 큰 원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멘탈조루 동생들을 돌봐주는 형이 빠져서...

3 코치 시절

프로게이머 시절에도 탑라이너의 선 영약 스타트를 선도한 인물이기도 하고[13] 2013 스프링 시즌 당시 플레임의 블라디미르/케넨/다이애나를 무너뜨린 쉔, 자크라는 딜탱류 챔피언 메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팀 동료들 말로는 뉴메타 개발에 일가견이 있다고. 이런 능력 덕분인지 코치로 전향한 후 삼성 오존의 전략분석가로 활약하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데, 모 프로게이머는 SKT T1 K김정균 코치와 더불어 몇 없는 유능한 코치라고 밝히기도 했다. ##

Q: 경기력에는 영향을 줬나요?

A: 선수출신 코치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SK텔레콤과 삼성 갤럭시를 제외하면 경기력에 도움을 주는 코치는 없다고 생각해요.

HOT6 Champions Spring 2014/8강에서 오존이 김정균 코치가 이끄는 SKT T1 K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는데 이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준비한 반(反) 불도저 전략은 윤성영 코치가 짠 거라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오존과 블루 양팀의 미드라이너 스왑 후 급격하게 성장한 삼성의 팀 파워는 실로 괄목할 만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윤성영 코치는 현 삼성 화이트 팀원들과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동료라는 것이다.[14] 선수 출신 코치, 특히 친정 팀을 담당하는 코치 중 자신들이 담당하는 팀의 선수들과 같이 선수생활을 해온 코치는 거의 없다.[15] 댄디도 서머 3,4위전 인터뷰에서 코치와의 유대감이 화이트 전력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만큼 코치로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이트가 2014 스프링부터 계속 형제팀에게 발목을 잡혀 시즌4 LOL 챔피언스 우승은 못 했으나 시즌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면서 당당히 세계 최강팀의 반열에 오르면서 그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화이트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저주를 피하지는 못했는지 우승 직후 삼성 LOL 프로게임단 자체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현 상태로만 보면 이미 공중분해됐다

그리고 2014년 12월 초에 '댄디' 최인규, '마타' 조세형, '하트' 이관형 등 같은 전 삼성 맴버에 있는 Vici Gaming에서 코치로 입단되어 있다. ##

이후 2015년 5월 22일자로 LGD Gaming으로 이적했다고 나왔지만 본인은 부인했다. 다만 대화는 오갔던 모양.

4 기타

파일:Attachment/이석희2.jpg

  • 아마추어 시절 미드 or AFK로 유명했던 이석희가 서포터 알리스타를 하려고 하자 "미드하시라고요"라고 일침을 놓는(..) 인물로 짤방에 등장한다. 깨알같이 같은 팀원이었던 미마도 나온다
  • 팀원들의 인터뷰를 보면 팀내에서 '옴므형'이나 '성영이형'이 아니라 '탑형'이라고 불리는 모양(…).
  • 또 팀원들이 말하길 운동 하는걸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상체만 봤을때 유니폼 태가 상당히 좋다.
  • 여담이지만, 야구선수 강정호를 닮았다. 코의 생김새가 다소 어색한지라 성형 실패 의혹(?)이 돌기도하며,[16] 해외 채팅이나 중계방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편. MVP시절 같은 팀이었던 강퀴에 의하면 외모에 대해 대단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게임단에서 살빼라고 단체로 밥을 적게주니까 다들 암흑의 경로로 간식을 챙겨먹었는데 옴므만은 강한 의지로 버텼다고.. 사실 소환사명만 봐도 느낌이 온다.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결승전 2경기 시작 전에 나왔던 영상. 보고 있노라면 옴므가 받았던 고충이 꽤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면서 잔잔하게 감동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팬과 함께 언제나 그렇듯 안티도 많이 늘었는데 역시 옴므 본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무개념 팬들의 탓이 크다. 특히 "옴므는 서포팅형 탑솔을 할 때는 S급이다", "쉔, 자크 등에 대해선 플레임도 옴므의 상대가 안된다" 등 다소 무리한(...) 논리를 시전하며 어그로를 끈 것이 주 원인이 되었다. 모 사이트에서는 이에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 직후 SKT, 프로스트와의 경기 중 각각 임팩트샤이 앞에서 호미디언으로 회귀하면서 논쟁은 사그라든 듯 하다.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팀에 누구보다도 큰 기여를 한다고 오글거리는 포장을 하기보다는 팀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여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하자.
  • 14년도 롤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 팀의 우승 인터뷰 때 코치로서 우승을 한 지금도 좋지만 선수의 입장으로 우승을 향해 가면서 느꼈던 감동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 2013년 12월 유럽과 북미 LCS 대항전에서 객원해설로 출연했다.
  • 2015년 5월 3일 결혼했다.
  1.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 나진 화이트 실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은퇴했으나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지 않았고 2014 롤챔스 서머 기준으로 탑 식스맨으로 등록되어있다.
  2.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최우범 코치를 제외한 감독,코치,선수들이 전부 팀을 떠났다고 했다. 따라서 윤성영 코치도 팀을 떠났을 확률이 높다.#
  3. 원래 15살때부터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어하였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하지 못하고 있던 중, MVP에서 스카우트가 들어오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프로게이머를 시작했다고.
  4. 은퇴하고 친정팀 소속의 코치가 된 선수 중(, 모쿠자, 비닐캣, 옴므) 팀 소개 영상에 계속 출연하는 코치는 옴므가 유일하다.
  5. HOT6 Champions Summer 2013 개막전에서 해설 도중 언급했다. 역시 모든 것을 섭렵한 동준좌
  6. 심지어 결승전 2경기에서는 그 이호종을 상대로 CS가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7. 위의 플레임의 cs를 이겼다는 이야기도 쉔과 자크를 플레이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반대로 플레임이 쉔을 하고 옴므가 라이즈를 했다면?
  8. 케넨으로 이니시를 할 경우엔 성공하기도 했지만 사실 진입각이나 존야 타이밍 등이 굉장히 엉성했을 뿐 더러 성공 여부를 마타의 자이라 등에 전적으로 기대는 형식의 플레이였기에 훌륭한 이니시라고 보기엔 힘들다. 그리고 애초에 케넨 자체가 굉장히 이니시 걸기 쉬운 챔프이다.
  9. 실제로 옴므형 챔프와 플레이스타일의 한계를 엑스페션이 보여주었는데, NLB vs 블레이즈 전에서 성장만 하면 최강 딜탱이라는 잭스를 골라 이니시면 이니시, 탱킹이면 탱킹, 딜링이면 딜링, 모든 면에서 플레임의 자크를 한타에서 압도하며 승리했다.
  10. 이 때문에 플레임은 여전히 케넨, 다이애나 등을 고집할 수 밖에 없다. 일단 한 라인이 명백한 열세가 가정되기 때문에 자신은 라인전을 이김은 물론 한타 역시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는 셈이다. 실제로 위에서 서술한 NLB 8강 vs 나진 전에서 자신이 서포팅형 탑솔을 할 경우 다른 라인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바 있다.
  11. 반면 캐리형 플레이에서는 명백히 문제가 되는데 경우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12. 허나 이후 SKT의 롤챔스 우승, 롤드컵 우승을 거치며 이 평가는 다소 반전되었다. SKT따위한테 졌다, 에서 SKT가 상대니 씁 어쩔 수 없지로. 그런데 또 SKT T1 #2의 탑솔러인 임팩트가 WCG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천주에게 처발리면서 팀이 2:0으로 스윕당하고, 이 천주가 블레이즈의 탑솔러 플레임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그 플레임을 바른 게 옴므니 참... 모를 일이다. 롤챔스가 만 2년을 채우면서도 각성한 후의 플레임을 일방적으로 꺾어버린 탑솔러는 여전히 옴므 뿐이다. 다만 옴므를 상대로 이긴 사람은 또 많으니... 결국 샤이 최강설로 귀결
  13.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12강에서 선영약 스타트를 선보였으나 그 경기는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선 영약 스타트의 강력함이 다른 게이머들에게도 퍼지면서 너도나도 선영약 스타트를 하자 결국 라이엇에서 영약 너프크리를 띄우기도.
  14. 특히 댄디임프는 MVP White 시절부터 옴므와 같이 경기를 해온 원년멤버다.
  15. 채우철 나진 화이트 실드 코치는 2014년 서머 시즌을 기준으로 선수 시절에 같이 플레이한 선수가 실드에 한 명도 남아있지 않고 김상수 나진 블랙 소드 코치도 카인 선수를 제외하면 선수 시절에 같이한 선수가 남아있지 않으며, 푸만두 코치도 현재 skt 에 이상혁배성웅 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16. 콧구멍 생김새가 뭔가 어색한데다가, 좌우대칭이 안 맞는다. 롤챔스 결승전에서 온게임넷이 편집한 영상을 보면 과거사진하고도 뭔가 미묘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