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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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zhu Gaming
이호종
생년월일1992년 8월 13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부산광역시
아이디Flame[1]
indddd
LongZhu Flame
포지션
레이팅다이아1~마스터(2016.10.14 기준)
별명갓텍[2]
Lord Flame[3]
기장
공주님[4] 셀고
소속팀CJ Entus Blaze(2012.10.28~2014.12.2)
LGD Gaming(2014.12.23~2015.12.03)
Longzhu Gaming(2015.12.30~)
SNS>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IEM Season VII World Championship 우승
Moscow 5CJ Entus BlazeKT Bullets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
CDE(2011)[5]CJ Entus Blaze
ZOTAC NLB Winter 2013-2014 우승
Najin Black SwordCJ Entus BlazeCJ Entus Frost
LPL 섬머 2015 우승
Edward GamingLGD GamingRoyal Never Give Up

1 소개

LORD FLAME[6]
시즌 3 캐리형 탑솔러의 화신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전 CJ Entus Blaze의 탑 담당. 이전 아이디 Goldtec[7]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골텍.[8] 원래는 Goldtec이라는 ID를 그대로 사용하려 했으나, 팀원들이 모두 별로라고 하여 손대영 코치가 지어준 것이 Flame이라고 한다.

Blaze의 탑솔러 래퍼드가 탈퇴한 뒤, 그 대체 멤버로 입단하여 프로로 데뷔. 온라인으로 오디션을 보고 영입 제의를 받았는데, 원래는 프로그래머가 꿈이었다고 한다.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탑 부문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9]

시즌 3 내내 실력은 높게 평가받았지만, 이호종이 합류한 이후 CJ Blaze는 단 한 번도 롤챔스 우승을 해 본 적이 없다. 스프링은 충격적인 3:0 패배의 명품조연이 되었고 섬머와 윈터는 KTB라는 숙적을 만나 번번히 지며 8강 탈락을 했지만 이호종 개인에 대한 평가 자체는 높았다. 롤판의 대표적인 무관의 제왕 중 하나였지만, 시즌 4에서는 메타에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다.

결국 임프최천주가 소속되어있는 중국 LGD로 이적했다. 삼성 블루의 주전 탑솔러 최천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플레임을 영입한건 롤드컵 진출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사스가 짱위안 중꿔 롤시장 천주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 보니 미드 전향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지만 용병 쿼터가 2명이라 그건 곤란하고, 둘을 탑라인에서 경쟁시킨다고 한다.

2015시즌 종료 후 LGD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났고 2016년 롱주 게이밍에 입단하였다. 시즌 3 당시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으나 스프링 시즌 후반에는 기존 탑라이너 엑스페션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서머시즌에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 경력

  • 통산 전적: 120승 75패(2014.08.11)

3 플레이 스타일

라인전부터 터트려버리는 캐리형 탑라이너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 정글콜을 자주 부른다

3.1 전성기 시절

정교한 컨트롤과 131운영의 상징[11]

퓨어탱이나 딜탱보다는 캐리 챔프를 선호한다. 시즌2 솔로랭크 주력 챔프들을 살펴보자면, 케넨이 700판, 이렐리아가 500판, 그리고 니달리블라디미르가 각각 400판.

쉴새없는 스킬샷과 평타 견제를 바탕으로 라인전을 굉장히 빡빡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2013 서머 시즌 당시 블레이즈와 붙었던 진에어 스텔스의 트레이스도 이후 인터뷰에서 플레임이 굉장히 잘해서 플레이하기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전의 트레이스가 웬만한 탑솔러를 만나서도 기세등등한 플레이를 보였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플레임의 라인전이 어느 정도의 강세를 가지는지 짐작할 만 하다. 이는 외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IEM Katowice에서 조별리그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겜빗과의 싸움에서 다리엔이 가장 잘한다는 레넥톤을 내주고 블라디로 디나이하는 등[12] 그야말로 극악한 라인전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인지 2013 스프링, 서머 시즌만 본 사람들은 플레임이 소위 말하는 '짤짤이 캐릭터'들에 특화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데뷔초 주력로 삼았던 챔프들은 오히려 이렐리아, 다리우스, 올라프 등 전형적인 딜탱형 챔프들이었다. 실제로 골텍시절에는 이렐리아 장인으로 알아주는 유저였었다[13] 말하자면 미드라이너들이 가지는 깔끔한 딜계산 능력과 탑솔러의 패기와 파괴력이 합쳐진 팔방미형인 셈.

스플릿 푸쉬에 굉장히 뛰어나다. 본래 윈터 시즌만 해도 한타를 할 줄 모른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한타에 약했었기에 스플릿 푸쉬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것이 현재의 블레이즈의 기본 전략으로 발전하게 된 것. 특히 플레임의 AD니달리는 막눈 이상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플레임의 상징 중 하나로 각인되었다. IEM Katowice에서 엑스페케와의 니달리 전쟁은 그야말로 명승부. 게다가 스프링 이후로 한타력까지 급격히 발전하며 오히려 한타의 플레임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때문에 2013 스프링 이후 블레이즈의 기본 전략은 플레임의 스플릿 푸쉬를 중심으로 하며 순간이동 등을 통해 원하는 시점에서 한타를 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형제팀 탑솔러처럼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스플릿을 하거나 혹은 스플릿에 집착하다가 한타 합류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 다만 꾸준히 스플릿 푸쉬를 하며 존재 자체만으로 위협이 될만큼 성장하기 때문에, 운영상 그다지 이점이 없음에도 상대에게 반드시 끊어먹어놔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주는 플레이를 펼치는게 차이점. 어그로를 끄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렇게 플레임의 스플릿 푸쉬에 휘둘리다보면 블레이즈는 다른 쪽에서 이득을 챙겨가는 장면이 곧잘 나온다.

이는 탑솔러들이 어지간해선 한타 합류를 안하며 우직하게 스플릿을 하다가 템이 충분히 나온 시점부터 한타를 하는 CJ양팀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연관이 있는데, 이 덕에 후반에 가면 초반에 말렸어도 상대 탑보다 템이 잘 나온 경우가 많다. 이것이 성공하면 흔히 말하는 탑 캐리가 나오지만, 팀이 망해버리면 탑솔러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경기가 많이 나오곤 했었다.

뿐만 아니라 플레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 선수가 대단한 노력가라는 점이다. 그것도 단순한 탑 플레이 연습 뿐만이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 자체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스타일이다. 스프링 당시 사전 사진 작업에서도 맵 분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탑 뿐만이 아니라 맵 전체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성격이며 실제로 솔랭에서도 미드, 정글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 또한 고랭 장인들에게 각종 챔프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이 수시로 포착되는 등 챔프 발굴도 상당히 활발하다.렝가상대로 럼블 어떰? 요새 리븐 어떰? CJ가 강세를 보였던 스프링~올스타 때 CJ가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가 케넨을 필두로 다이애나, 제이스, 라이즈, 아칼리 등 다양한 탑 챔프를 발견해낸 데에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플레임의 노력량이 알만하다. 아니, 애초에 이렐리아밖에 할 줄 모르던 탑솔러가 어느새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챔프폭이 넓은 탑솔러로 발전하게 된 것 자체가 플레임의 노력량을 증명해준다.
성격만 빼면 우리가 아는 탑신병자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그러니까 탑이 문제인거지

파일:Attachment/이호종/note.jpg

대기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경기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고 노트에 정리하고 있는 모습. 일명 노답노트 숙소와 경기장을 왔다갔다하는 차 안에서도 대회 영상을 보면서 복기한다고 한다.

롤 인벤에서도 심심찮게 플레임이 장인들에게 친추를 걸고 템트리와 운영방법을 물어봤다는 글들이 올라온다. # #

심지어 자면서도 롤하는 꿈을 꾸는 모양이다(…). 야! 쉔 궁!.

아무튼 이처럼 압도적인 모습 때문에 탑라이너들 사이에서는, 특히 해외 탑라이너들 사이에서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 프나틱의 소아즈 역시도 롤드컵에 출전했던 탑라이너 중 자기 기대치에 부응하는 탑라이너가 없었다면서 플레임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15] 해외의 게임 저널리스트인 Thorin이 표현하기를 플레임이 되는 것이 Top laner's dream이라고(...).[16] 특히 이런 이미지는 2013 스프링 때 구축된 것이 많은데, 사실상 그때가 탑라이너의 단독캐리가 가능했던 마지막 시기였고, 당시 플레임이 만나는 모든 탑라이너마다 수십개씩 cs차이를 벌리며 압도했던 모습이 사실상 탑라이너의 로망이자 이제는 이룰 수 없는 향수처럼 작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3.2 전성기 이후

탑신병자의 아이콘[17]

그러나 2014년 이후부터는 대회에선 이전과 같은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라인전은 여전히 강력한 듯 보이지만 정글러와 함께 강한 압박을 넣는다던가, 플레임 무섭긴 한데 그냥 도망가서 파밍하면 된다는 말처럼 어느 정도 해법이 나온 상황이고 한타에서도 플레임 이상으로 잘해주는 탑솔들이 있는 판에 예전과 같은 스플릿 푸쉬만 하다 짤리고 플레임만 키워줘도 캐리는 커녕 짤려서 역캐리를 하는등 블레이즈의 진짜 암적 요소가 아니냐는 말이 언급될 정도, 물론 비슷한 탑신병자성향 혹은 챔프폭을 가진 세이브, 트레이스, 마린 등이 전부 플레임과 같은 플레이를 포기한 것을 보면 충분히 캐리를 대신 해주지 못하고 낡은 전략을 바꾸지 못하는 팀 단위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계속해서 CS와 성장에 집착하는 것도 블레이즈가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스플릿 푸쉬 자체가 스플릿 푸쉬를 하는 플레임 본인이 게임내에서 가장 강력해져야만 성립하는 전략이기 때문. 같은 타입의 탑솔러인 세이브가 메타 적응 끝에 시즌 4 롤드컵 출전에 성공한 것과는 대비된다.그런데 세이브는 본선에서 폭망하며 다데의 뒤를 이었다

다만 사실 플레임 본인은 자신이 케넨으로 휩쓸고 다니던 무렵에도 딱히 탑솔러가 캐리하는 메타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탑솔러가 캐리하는 메타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딱히 본인이 캐리하는 그림을 그리는건 아니라는 소리.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자신이나 팀이 원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상대팀들이 탑솔이 캐리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린다'는 모양이다. 그래도 격변하는 탑 라인 메타에서 넓은 챔프폭과 강력한 피지컬은 보장된 선수이기에, 팀의 운영이 한계에 부딪힌 것 뿐 플레임 개인의 부활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믿는 팬과 전문가들도 존재했었다.

스프링 초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점점 폼이 떨어지면서 이제는 라인전도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에이콘에 밀려 서브로 출전하는데, 다행히도 팀에서 기회를 많이 주는 편이라 출장 횟수는 어느 정도 된다. 스프링 때까지는 그래도 에이콘과 승률이 비슷했는데, 서머 들어서는 승률이 많이 떨어졌다. 결국 롤드컵 이후 팀을 탈단해서 롱주 게이밍에 입단하였다. 자신이 오랫동안 압도했었던 엑스페션과의 경쟁이었고, 엑스페션 역시 텔레포트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왔기에, 무난히 주전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정글콜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자신감의 문제인지 팀 화합문제인지 주전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나다 결국 서머시즌에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거기에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진행했는데 마지막에 아! 저 한마디만 더 해도 될까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거든요. 제가 게임 자체에 재미나 열정을 느끼지 못한지 꽤 됐어요. 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제가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단지 재미로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요.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은 팬들의 응원이나 관심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꿈꾸면서까지 쉔 궁! 쉔 궁! 하고 맨날 자기 게임 한 것 분석하고 그리고 프로의 자리에 있어도 자만하지 않고 아마추어 장인한테까지 물어보던 플레임의 모습이 죽어서 그런지 시즌 5부터는 솔로랭크에서도 예전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 활약상

4.1 데뷔 초 ~ 롤챔스 윈터 2012

블레이즈 입단 자체는 2012 MLG Pro Circuit Fall Championship 이전에 했지만 당시엔 주전으로 내보내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이 있었는지 해당대회는 프로스트의 샤이가 대리 출전했다. 이후 롤드컵을 제외한다면 가장 큰 대회로 여겨지는 IPL5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하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블레이즈의 광탈의 큰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롤챔스 윈터 당시의 성적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든데 거의 대부분의 탑솔러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첫상대로 나진 소드를 만나 지속적인 갱킹으로 견제를 받으면서도 이렐리아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데뷔전 MVP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소드에 2:0 완승을 거둔다. 경기 자체도 대단한 명승부. 그외에도 대부분의 탑솔러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신인 답지 않은 패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라간과의 경기는 탄식의 망치를 보여 줄 정도로 기똥차게 똥을 싸서(...) 당시 신생팀이었던 KTB에게 0:2 완패를 당해버린다. 여기서부터 블레이즈와 KT-B의 악연이 시작되어 만 1년을 채웠다.

플레임의 평가는 프로스트와의 4강전에서 굉장히 좋아졌는데 롤드컵과 MLG에서 세계의 탑솔러들을 씹어먹고 온 샤이를 완전히 압도했기 때문. 샤이가 세계최고탑솔러라고 생각하는 양키들이 보면 지릴짤[18] 다만 라인전 이후의 운영에 있어 미숙함을 보여주며 프로스트와의 경기는 접전 끝에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이어진 3-4위 결정전에서 또다시 그 라간을 만나(...) 완패하며 좋던 평가도 말짱도로묵이 되어버렷다.

4.2 클럽 마스터즈 ~ IEM 월챔

시기 자체가 CJ 팀들이 고전하던 시기라 성적이 좋게 나오기는 쉽지 않지만 그 와중에도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클럽 마스터즈의 LG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공속 이렐리아로 라일락의 럼블을 씹어먹고 내부타워까지 무한 백도어, 다이브를 연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라인전 외의 부분에서 그렇게 높게 평가할 부분이 있는지는 미지수였고 당시 크게 유행했던 쉔과 레넥톤을 활용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해 대회 자체는 썸데이, 천주 등의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탑솔들이 더 주목을 받았다.

평가는 IEM 월드 챔피언쉽에서 또다시 샤이를 상대로(...) 급히 올라갔는데 당시 샤이가 만나는 모든 탑솔러를 압도적으로 씹어먹으며 대회 전체 MVP를 받을 만큼 종횡무진 활약했는데도 결승에서 샤이를 상대로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해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4.3 롤챔스 스프링 2013

플레임의 최전성기

시즌 시작 직후 형제팀의 탑솔 샤이는 오직 이호종의 실력만으로 Blaze의 2013 스프링 시즌 우승을 예상했고 이는 결승 직전까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모두가 아직도 레넥톤, 쉔, 엘리스만 쓸때 나진에서 먼저 선보였던 케넨과 CJ에서 직접 발굴해낸 다이애나, 제이스를 선보이며 만나는 탑솔 모두를 씹어먹고 한타마저 지배했다. 특히 조별 리그에서 나진소드를 상대로 전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막눈을 한낱 똥싸개로 만들어버리고, 러보와 연계해 그림같은 이니시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세계최강 탑솔러의 등장 그 자체.
김동준 : 케넨은 캐리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거든요...... 어? ...어? 되네요. 캐리가 되네요.

이후 원래 블레이즈의 탑솔이었던 래퍼드를 상대로 최초로 탑라이즈와 탑아칼리를 꺼내들어 캐리하며 무지막지한 챔프폭까지 보여주었다. 이전에 플레임의 약점이라고 여겨지던 라인전 이후의 불안한 한타능력과 좁은 챔프폭이 모두 해결되어 버린 것. 이때의 경기력이 얼마나 압도적인지 캐리 버스로도 부족해 비행기라는 새로운 유행어까지 등장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올스타전에서 또다시 해외 탑솔들을 잡수시고 온 해외 전용 탑솔러 샤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4강마저 완승. 사실상 무너질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결승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는데 다른 탑솔도 아니고 호미디언이라고까지 불리던 옴므를 상대로 쩔쩔매게 된 것. 1경기는 역시 초반 딜교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옴므를 박살내는가 했지만, 헬리오스의 초반 갱킹 실패 후 다른 라인이 파괴되기 시작하자 헬리오스가 다른 라인에 붙박히게 되고 결국 댄디가 시종일관 플레임을 노려 옴므의 자크가 성장력에서 플레임을 압도하게 되었다. 2경기에선 탑라이즈를 꺼냈지만 상대가 버티기 최강인 쉔인 점, 하고 있는 챔프가 초반 초식에 도주기가 없는 라이즈인 점, 역시 1경기와 마찬가지로 타 라인이 박살나면서 댄디의 위협이 너무나도 커진 점 때문에 활약하지 못하고 그대로 옴므에게 묻히고 만다. 3경기에선 블라디를 꺼내 미드로 가서 다데의 제드를 완전히 압도하며 역전하는가 싶었지만 정글, 바텀의 똥과 어느새 킬을 주워 먹은 다데의 귀신같은 캐리로 또다시 무너졌다.

덕분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평가까지 들으며 그 평가가 급하락. 심지어 캐리형 챔프가 아니면 할 줄 아는게 뭐냐라는 평가까지 듣게 된다.

4.4 롤챔스 서머 2013 ~ 롤드컵 선발 순위결정전

이전 시즌과는 달리 활약이 뚜렷이 줄어들었는데 영약의 너프와 도란 방패의 상향. 여기에 케넨과 제이스 등의 직간접적인 너프로 사실상 라인전에서 상대를 씹어먹을 수 있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어려워지고, 쉔이나 자크 같은 튼튼한 후반 지향형 챔프를 중심으로 탑솔 생태계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결국 챔프 폭이 윈터 시즌부터 종종 써오던 쉔, 그리고 블라디나 다이애나 같은 후반 운영이나 한타 캐리력에 무게를 둔 챔프들로 묶여버렸다. 스프링 시즌만해도 초중후반까지 전구간의 캐리를 담당하던 플레임에게 족쇄가 차여졌다는 것만으로 블레이즈로서는 상당한 타격. 게다가 밴단계에서 플레임 위주의 밴으로 챔프폭을 묶고(일명 3플레임밴), 가져가는 챔프에 대한 카운터픽과 갱킹을 통한 적극적인 견제로 인해 예전같은 원탑스러운 모습은 못 보여주는 상태로 전락했다. 결국 자크를 사용하는 시도도 해봤지만, 플레임 본인이 그럭저럭 평타 수준으로 활약했음에도 팀의 바텀 라인 캐리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앰비션 하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롤드컵 출전권을 건 롤드컵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혼자서 밴 카드 3장을 전부 몰아받으면서도 인섹을 상대로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경기나 3경기는 라인전 단계에서도 확실한 우위에 섰지만 너무나 무력한 봇 듀오와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잃은 엠비션, 갱은 나름 활발했지만 CS를 너무 적게 챙긴 헬리오스등의 악재때문에 3대0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4.5 WCG 국가대표 선발전 ~ WCG 본선

섬머시즌때와는 달리 행복하게 게임을 하는중.. 대대적으로 리빌딩을 하였는데 헬리오스를 프로스트로 보내고 정글러 데이드림과 원딜 엠퍼러를 영입하였는데 완전 대박을 쳤다. 더군다나 플레임은 상대 탑라이너들을 상대로 항상 우세를 점했는데 KT의 인섹은 항상 경기마다 플레임의 밥이나 다름이 없었고 8강전에서도 롤드컵 4강팀인 소드와의 대결에서도 엑스페션을 상대로 쉔이 어떻게 하는 챔프인지를 알려주었다.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발점멸로 게임을 뒤집은 장면은 그야말로 예술.. 2경기에서도 레넥톤으로 엑페의 쉬바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게임을 가져갔다.[19] 4강전에서도 상당히 좋은 실력을 보여줬으며 결승전 삼성블루와의 대결에서도 레넥톤을 꺼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결국 WCG 대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WCG에서는 만나는 상대 탑솔러마다 cs차이를 2배가량 벌리며 압살해버렸고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OMG를 스트레이트로 꺾고 쿤산 도서관을 재현시켰다.

4.6 2013-2014 롤챔스 윈터/NLB 윈터

이번 윈터시즌에서도 꾸준히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8강에 안착하긴 했는데, 결국 8강에서 만난 악연 KT Bullets팀과의 4세트에서 류와 스코어가 있는 부쉬로 용감하게 페이스체크를 시도한 대가로 바론을 내주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려버리며 팀이 롤챔스에서 탈락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에 공개된 오프 더 레코드에서 시시콜콜한 맵리딩까지 다 해내는 모습도 보여주며 블레이즈의 플레임에 대한 의존도를 보여주기도.

이어지는 NLB에선 결승까지 올라가 또다시 나진소드의 엑스페션을 상대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NLB의 멘붕 상태에서 엑스페션의 잭스에게 박살났던 것과는 달리 무난히 엑스페션의 존재감을 지워버리며 여전히 실력이 죽지 않음을 증명했다. 특히 4경기는 터져나오는 양팀의 쓰로잉(...) 사이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레넥톤으로 적절한 포지셔닝으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4.7 2014 롤챔스 스프링/롤 마스터즈

진에어와의 첫 경기에서는 팰컨스를 상대로 레넥톤을 꺼내 상대 탑의 문도를 영혼까지 털어먹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스텔스와의 경기에서도 문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T1 S와의 1차전에서는 2차 탑 타워까지 밀린 뒤의 완벽한 라인 프리징으로 마린을 말렸다. 그러나 마지막 한타에서 의아한 템선택과 함께 크게 던지면서 패배에 일조. 3세트, T1 S와의 재경기에서는 상대의 탑 다이브에서의 실책[20]을 놓치지 않고 점멸로 간격을 만든 뒤 적절한 무빙으로 오히려 마린을 잡아내고 호로가 적은 피로 도주하게 만든다. 그 이후에는 탑승거부하는 봇듀오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강제 탑승시키며 비행기를 가동시켰다. 겉잡을 수 없이 커버린 플레임의 쉬바나가 노데스로 전설을 띄우는 모습이 이 경기의 백미.

롤챔스 스프링 4강전에서 나진 실드의 '세이브' 백영진지상 최강의 탑신병자를 가리는 매치를 벌였다.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전투력을 보여주었지만 플레임의 라이즈 플레이는 약간 아쉬웠었다. 하지만 라이즈가 아무리 잘컸다하더라도 앞선의 쉬바나를 녹이기도 힘들었고 주딜러인 트위치에게 파고들기도 매우 힘든 상황이였다. 게임 마지막에 세이브를 공격하다가 물려서 죽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게임을 끝내기도 했다. 사실 플레임이 던졌다고 하기도 뭐한게, 쉬바나를 제외한 실드의 챔프들이 모두 바론 근처에서 와딩을 하고 있는게 체크되었고 플레임의 바로 뒤에는 블레이즈의 팀원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룰루의 이속증가와 승천의 부적까지 쓰면서 달려든 실드의 빠른 판단이 좋았다고 봐야할 듯. 블라인드 픽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였다. 결과적으로는 나진 실드가 블라인드에서 승리했지만, 경기를 본 사람들 대부분의 평가는 플레임 세이브 제끼고 쉬바나가 최강이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세이브가 계속 한타에 합류할 때 혼자 파밍하던 걸 생각해보면 탑신병 증세 자체는 이쪽이 더 강한 게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캐리를 하기 위해서 파밍에 치중했지만 그 순간에 게임이 터져버리기도 했고 플레임의 텔포 타이밍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물론 결정적인 텔포를 끊은 꿍의 르블랑 플레이가 대단했다.

나진과의 마스터즈 준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탑 퓨어를 상대로 압살하였다. 다만 이때의 나진소드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기에 크게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세이브에게 패배했다. 세이브의 깜짝픽인 탑 카직스가 정글과 라인을 종횡무진하며 초반 눈덩이를 굴려나가는 동안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CS는 잘 챙겼지만 텔레포트 타이밍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고, 문도 박사가 코어템을 어느 정도 갖추고 합류할 즈음에는 이미 격차가 너무 커져 있었던지라 상대의 돈싸대기(...) 앞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2차전에서는 소드 상대로 마찬가지로 승. 데스매치에서는 코코, 매드라이프, 데이드림, 엠퍼러와 팀을 꾸려 나왔는데 어째선지 탑에 올라온 꿍을 밟고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삼성과의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전에서는 블루전 오존전 모두 라인전은 준수했으나 루퍼, 최천주에 비해 아쉬운 텔레포트 사용이 단점이 되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다만 원래는 텔레포트 메타 이전부터 형제팀의 샤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텔레포트 운영을 잘해오던 선수였던지라 선수 개인의 문제보다도 팀 오더나 운영쪽의 문제로 보인다[21].

4.8 HOT6 Champions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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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LOL 대표 비주얼답게 오프닝을 찍었다.그리고 엔딩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16강 첫번째 MKZ와의 대결에서 1경기 쉬바나로 PLL을 압살했지만 아쉬운 텔포 운영으로 패배할 위기를 맞았으나 한타에서 대역전 하면서 승리. 2경기에서는 잭스로 라인전을 앞서고 텔포도 1경기와는 달리 잘 사용하면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스프링 때부터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16강에서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1경기에서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하였다. 그나마 2경기에서는 강력한 라인전과 스플릿 푸쉬, 좋은 텔포 타이밍, 그리고 어마어마한 파밍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딜링으로 진에어의 챔피언들을 녹여버리고 승리를 따냈으나 이미 버스는 떠났다(...)

그리고 NLB에서 최근 탑라인 대세챔프인 그라가스와 마오카이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탑솔러 듀크에게 솔킬까지 따이는 모습을 보이며 신생팀이나 다름없는 나진 소드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페이스북에 심경 고백글을 올렸다.#

2014 롤드컵이 끝나고 2015 프리시즌에 CJ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았다. 계약이 종료되고 바로 팀을 나간 모양인 듯.

4.9 2015 LPL

LGD 게이밍 소속으로 에이콘과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었다. 다만 2014 섬머 시즌의 조기 탈락, 윈터 시즌의 부재로 인해 반년쯤 대회를 쉰지라 본인은 별 부담 없이 기량회복 시즌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인터뷰).

LPL 1주차에는 1세트에 에이콘이, 2세트에 플레임이 출전하여 깔끔하게 2승, 세트득실 4전 전승을 낚았다. 플레임은 두 번 모두 자신의 상징인 이렐리아로 탑솔 캐리의 정석을 보여주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언어장벽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에이콘 출전시에는 삼성 블루처럼 한타 지향적인 운영이, 플레임 출전시에는 블레이즈식의 스노우볼링과 스플릿이 돋보인다며 둘 다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후 팀원간의 호흡 차원에서 에이콘이 팀에 더 융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22]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이콘보다는 출전 경기 수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그 후 LGD가 패배를 많이 겪으면서 다시 출전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출전 할 때마다 승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끝나지않은 주전경쟁을 예고했다.

섬머 시즌 초에 플레임은 나르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 7경기 2승 5패로 부진을 겪었고 팀은 중하위권에 안착했다. 부진을 이유로 7~10세트는 천주가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11세트 부터 플레임은 복귀를 했다. 시즌말 플레임이 잘하며 5연승을 기록했지만, 역으로 천주가 연패를 하여 21세트에는 플레임이 모두 뛰고, 22세트 마지막 경기는 천주가 리그를 마무리 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qg와 3경기, 플옵에서 1경기 출전을 제외하면, 롤드컵 진출전 등 주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기용되지 않았다.

아무튼 플레이오프에서 본인팀 LGD가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다시 결승행을 확정짓고 롤드컵 진출도 확정 지으며 전성기 시즌3때도 못가던 롤드컵을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LGD 시절의 별명은 히메. 혹은 프린세스. 플레임이 주전으로 들어올 때의 LGD 플레이는 프린세스 메이커라 불렸다. 하지만 본인은 몰랐던 모양. 아니면 잊고 싶어서 잊었든가

4.10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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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주가 부진하자 2주차에 등판했다. KT와의 경기에서 초반 잘 풀렸으나 블루지역에서의 교전에서 손해를 보면서 그냥 밀리면서 패배했다. 그래도 그 뒤 Origen과 TSM과의 경기에서 나쁘지 않게 활약하면서 2승 4패 조 3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IEM에서는 피오라로 굉장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2세트에 에이콘과 교체되었다. 라인전은 피오라 vs 레넥톤의 상성열세를 감안하면 오히려 라인관리를 잘 해서 CS를 잘 먹고 레벨링을 앞서는 등 명성을 보였으나, 팀플레이 면에서 북미 탑솔(!)인 하운쳐에게 압도를 당해버렸다. 하운쳐가 한타에서는 정확히 딜러를 지키며 킬을 먹고 중반에 스플릿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동안 공기화되었고, 후반에 레넥톤의 유통기한으로 자기가 역으로 스플릿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왔으나 스플릿도 한타도 못하고 텔포는 이상한 데 쓰면서 패배의 주역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롤드컵에서는 난전 및 피지컬로 잘 커버했지만 결국 여전히 텔포메타 적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구원등판한 에이콘은 올라프 픽해서 라인전부터 털리며 핵폐기물급 경기력을 보였다.

에이콘이 더 말아먹어서인지 NEST 2015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했다.그리고 TBQ에게서 해방되었다 UP 출신의 VG 탑솔러 Loong을 털었으나 팀이 댄디마타에게 털리며 탈락.

4.11 2016 스프링

NEST 2015 종료 후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났다. LGD에서 재계약 제의도 들어왔고 다른 중국팀에서도 영입시도가 있었으나 더이상 중국에서 못해먹겠다는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모양. 이후 한동안 조용히 솔랭만 돌리며 다음팟 방송을 병행하기도 하는 등 차후 방향을 모색하는 중이다. 중국 은행에 갔는데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고 플레임 아니냐고 물어봤다며 은근슬쩍 자랑을 하고, 중국사람들은 자기를 플레이무 혹은 레이무 라고 한다고 자기 입으로 밝혔다. 다행이 본인은 블레이즈시절 팀원의 영향이 없었는지 레이무가 뭔지 모르는 눈치인듯 하다..

12월 30일 롱주로 이적 발표가 나왔다.

1월 23일 ROX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였다.복귀전 상대가 하필 현재 최강팀 1경기에서는 탐 켄치로 피오라를 상대했다. 챔피언 상성의 우위를 활용해 딜교환에서 상대 미드 룰루의 텔레포트를 빼는 등의 이득을 보며 압박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체이서의 렉사이가 계속해서 탑 주변에서 시야장악을 하고 갱킹각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갱킹 타겟이였던 피오라가 렉사이를 잡고 킬을 기록하며 게임이 제대로 말리게 되었다. 2경기에도 출장하였고 리산드라로 뽀삐를 상대했다. 1경기에 이어서 2경기에서도 롱주의 바텀은 열세였고, 바텀에서의 우위를 등에 업은 피넛이 체이서를 압도하며 롱주의 무난한 패배가 그려지게 되었다. 체이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역전을 도모하고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탑에서 탑-정글-미드간 3vs3 대결 승부수를 던졌는데, 여기서 플레임의 리산드라 궁극기를 피넛이 엘리스 줄타기를 활용, 회피하면서 대신 쿠로의 빅토르에게 궁극기를 썼지만, 이후 엘리스의 고치가 적중하며 승부수였던 교전에서도 패배했다.[23] 결정적으로 이니시에이터 역할이 중요한 탑리산드라의 필수 코어템이라 볼 수 있는 존야를 빠르게 올리지 않고 영겁의 지팡이와 서리 여왕의 지배를 2코어로 먼저 갖추는 등, 탑리산드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CJ전에서는 2세트부터 교체 투입되었다. 2세트에서는 갱플랭크를 쥐고 정글캐리에 잘 편승했으나, 3세트에서는 뽀삐를 잡고 환상적인 텔포 이니시로 상대 이즈리얼을 벽꿍으로 기절시키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곧 바로 이어진 궁극기 활용이 오히려 아군 루시안의 궁극기와 르블랑의 돌진에 이즈리얼을 살려준 꼴이 되어 아군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 후로는 e-mFire전 1,2세트와 스베누 소닉붐전 2세트에 출전해서 라이즈-피오라-갱플랭크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3전 3승을 챙겼다.

이리저리 퍼즐을 맞춰보던 코치진[24]이 내놓은 플레임 활용법 해답은 플레임-크래쉬-프로즌이 된 듯.
또한 징계가 풀려 출전이 가능해진 퓨리와 엮이게 될지 잭선장과 계속 호흡을 맞춰나갈지도 볼거리. ??? : 누구 맘대로 날 세트메뉴에 넣어? 난 내 갈길을 간다!

KT전에서는 플레임-체이서-코코로 출전하여 갱플랭크로 이전과 다른 화약통 활용과 완벽한 글로벌 궁활용으로 MVP로 선정되기도한만큼 이전에 비해 폼이 올라온모습은 물론 호흡문제도 많이 개선된걸로 보인다.

다만 코코와의 조합은 kt전 1세트 압승을 제외하면 오히려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프로즌과의 조합이 낫다는 평가가 많다. 둘다 안정적인 정통 미드라이너이지만 프로즌의 경우 자체 캐리력이 애매한 대신 정글러가 다른 라인 케어에 바빠도 안정적으로 잘해주고 한타에서도 조연 역할을 잘 해내는 반면 코코는 플레임 못지 않게 자기중심적인 캐리형 미드라이너이기 때문인듯. 10인 엔트리 속에서 롱주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막눈을 넘어 현대적인 의미의 탑 캐리를 최초로 보여준 선수라는 평가답게 챔프폭과 메카닉, 캐리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섬세함에 있어서는 현 한국 최고 탑솔러인 듀크 등에 비하면 여전히 감을 찾지 못했고, 주전경쟁에서도 밀리고 말았다.

4.12 2016 섬머

2016 섬머 시즌 롱주의 1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로스터 제외와 관련한 어떠한 소식도 없기 때문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중. 네이버 롤챔스쇼에서의 정보에 따르면 일단 숙소에서 나와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있는 모양이다.[25]

프로즌과 함께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하지만 엑스페션에게 여전히 주전경쟁에서 밀리다 결국 서머에는 한번도 못나왔다. 프로즌과 크래쉬가 각각 코코와 체이서를 대신해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출전기간동안 좋은 성적을 보인것과 대조해보면 아쉬운 부분.

5 기타

5.1 얼짱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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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다.하악하악 본인도 여성팬이 많은 것을 어느정도 의식하고 있다고. 온게임넷에서 미남 게이머를 뽑았을 때도 선수단의 투표 결과 낀쉬, 와치와 함께 꽃미남 게이머 3인방에 선정되었다. 이에 '뽑아주신 것이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가꾸겠다'라는 말을 하며 여성팬과 일부 남성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러브크래프트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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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6 Champions Summer 2013 오프닝에서도 CJ 블레이즈를 대표해 나왔다. 트위치 채팅창에는 인트로 비디오가 뜰 때마다 이호종 시선만으로 가버렸! 임신할 것 같다는 글이 올라온다(...). 임신공격

시즌3 롤드컵 단편 애니메이션 road to the cup에서는 한때 위용을 떨쳤던 탑 라이즈로 출연했는데 (1분 18초), 과한 센스로 인해 다소 이상해 보이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혼자만 간지가 넘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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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TU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코스프레 이벤트에서 이즈리얼을 코스프레했는데 퀄리티가 엄청나다.인벤 뉴스 사진 같이올라온 매라만 불쌍...

마스터즈 올스타에서 와치와 비교하면 어떤 점이 더 낫냐고 하자 키가 더 크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거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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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롤드컵 결승 도중 뜬금없이 실검 1위에 올랐다. 이유는 들어보나마나 잘생긴 얼굴 때문.그 날 우승을 한 삼성 화이트의 팀명 및 팀원명은 실검에 오르지 않았다 잠깐 비친 얼굴을 보면 진짜 말이 안나온다. 현장에서도 4만 5천명의 관중의 감탄을 이끌어낼 정도. 그리고 뒤이은 카메라의 화면 전환 덕택에 막눈은 오징어가 되고 말았다.(롤드컵 결승 2경기 7분 50초) 이 짤은 3초컷이 되어 플레임 3초, 플레임 3초짤로 관련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도 심심하면 연예인 닮은 미남 게이머라는 타이틀로 페북 등지에서 회자되는 등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중국으로 간 이후로는 현지에서 '공주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듯.

이런 얼굴로 욕을 한다는게 상상이 안된다[26]
이런 얼굴은?

5.2 패드립?

원래 CHAOS에서도 유명했던 게이머였으며 프로 데뷔 전에는 진성 트롤러, 대리기사였다 같은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물증이 없어서 루머와 진실 사이를 떠도는 부정적인 소문이 떠돈다.[27] 라고. 하지만 이호종선수가 패드립을 했다는 증언과는 별개로 직접적인 패드립 장면을 찍은 스샷이나 영상은 단 한개도 없다. 그리고 그 증언이란것도 특정선수가 방송이나 커뮤니티등에서 이선수는 이러이러한 패드립을 했다고 증언한게 아니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플레임이 카오스에서 패드립을 했다 카더라 식의 뜬소문이 대부분이다. 정말 세간에 알려진거처럼 카오스에서 도수급 패드립으로 유명한 인격파탄자였다면 그 장면을 담은 스샷이나 영상이 단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전무하다는 것은... 다만 여러 사이트를 다니면서 키보드워리어 짓을 하면서 유명인사가 된 도수나 멀럭이면 모를까, 달리 철저하게 정석룰에서만 불만을 터뜨린 플레임의 스크린샷이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 당장 비슷한 일을 벌였고, 교차검증이 가능한(...) 마린만 해도 도탁스의 글이 남아있을 뿐이지 게임 내 스크린샷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프로 데뷔 이후엔 패드립을 하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누구와는 다르게 욕은 안하려고 노력은 하는 모양. 그건 임프가 막장인거다 하지만 제 성깔은 어디가지 않는지 여전히 솔랭을 돌리는 와중에도 잔소리가 많다. 사실 듣는사람 입장에서 플레임의 언행이 화나는 이유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라 반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탑신병자 cvmax는 플레임에 대해 '잘하긴 잘한다. 그러나 미드가 엠비션이 아니고 원딜이 엠퍼러가 아니며 솔랭이 대회가 아닌데 솔랭에서 프로팀 수준을 요구하며 미친 짓을 한다'고 평했다. 실제로도 솔랭에서 같은 팀 유저들에게 픽부터 오더까지 모두 플레임이 한다고. 팀원들에게도 잔소리가 예외는 아니어서, 심지어 팀의 주장인 엠비션이 자신의 룬페이지에 플레임 x같아서 룰루한다고 써놓을 정도. 이로 인해 도수와 자주 비교되기도 했는데, 강퀴는 플레임과 도수를 비교할 때 플레임은 게임 실력으로 잔소리나 욕 같은걸 했고 도수는 상대 가슴을 후벼 파는 말들을 하는게 차이점이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막말을 해도 플레임은 게임하고 관련없는 부분은 말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방송에 나온 말로 정확히 하자면 강퀴 본인이 직접 플레임의 패드립을 본 적은 없다고 했다. 반면 도수의 패드립에는 정말 울컥했었던듯. 아마추어인데도 패드립 스샷 물증이 넘쳐나는 도수와는 조금 다르긴 하다. 그러니까 굳이 따지자면 게임에 관해서의 시어머니. 물론 그러는데도 도수급으로 듣는 사람 열받게 만드는 것도 재주는 재주다

롤갤에선 이호종의 이런 아이덴티티를 살린 롤갤문학도 매우 큰 호응을 얻었었다.독수리의 부리 덕분에 팀 내에서 누가 킬을 따인다거나 혼자서 팀을 캐리하고 있을 때 패드립막말을 날리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노답 새X들아 1인분씩만 하라고! 브베오스빠따와 패드립에 시달려서 나갔다 카더라

막말중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된 드립인 노답드립이 특히 유명하다. [28] 덕분에 천상계 정글러인 형광물질의 별명은 자연스럽게 "노답물질". 추가로 다음판 픽창에서 "원래부터 쉔정글을 혐오못하니까한다"고 해서 쉔정글로 유명한 형제팀 정글러까지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는 일이 있었다. 잠꼬대로 "쉔 궁!!"이라는 잠꼬대를 한다고 한다고 하던데

보통 노답드립과 함께 쓰이는 "의아했어요"는 2013 롤챔스 스프링 12강 MVP Ozone과의 경기에서 옴므와의 대결에서 선 2렙을 찍자마자 점멸까지 써가며 킬을 내려 했으나 실패한 옴므의 행동에 대해 "옴므님이 전혀 이득이 아닌데 갑자기 그러셔서 의아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힌 것에 노답드립이 붙은 것.그랬던 그는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옴므에게 의아한 패배를 당하고 마는데...

2013 스프링 시즌 결승전 쉬는 시간에 헬리오스와 함께 진행한 코너 이름이 노답쇼*인 걸 보면 이젠 플레임의 막말은 그를 상징하는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이 노답이란 단어는 단어의 간단함과 넓은 범용성으로 인해 전 국민적인 유행어가 되었다.

5.3 비행기 기장

2013 스프링 시즌 롤챔스에서 미친듯한 캐리를 연달아 보여준 탓에 버스기사가 아닌 비행기 기장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온게임넷에서도 약빨고 홍보영상을 만들어줄 정도. 퍼스트클래스 헬리오스 부기장 앰비션 관제사 잭송장 결승 상대가 MVP Ozone으로 결정되자 오존층에서는 비행기가 날지 못하기 때문에 오존 팀이 이길거라는 드립이 나왔고, 그에 맞춰 노답들아 이번엔 우주선이다 라는 드립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이호종은 비행기라는 결론이 나왔다. 노답들아 비행기가 오존층 위를 어떻게 날아

하지만 이후 HOT6 Champions Summer 2013부터 블레이즈의 파훼법이 "3플레임벤"이라는 것을 모든 팀들이 알게되자, 주력 챔프인 케넨, 다이애나등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캐리력이 약해지며 그결과 NLB 8강까지 추락, 그곳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2:0 완패를 당하며 "비행기 기장"이라는 별명과는 거리가 먼노답 드립치다가 자기 자신이 노답이 된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블레이즈 상대로 이호종만 막으면 된다는 것이 입증된것인데, 특히 이호종이 잘쓰는 케넨은 8연속 벤이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우기도.[29]

KT와의 월드챔피언쉽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대 탑솔러를 압도하면서 본인이 왜 최고 탑솔러중 한명인지 증명했지만 다른라인.. 특히 바텀쪽에서 김강환, 함장식 듀오가 영혼까지 털리면서 결국 3대0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3경기에서는 3밴을 먹은 상황에서 나머지 4명보다 존재감이 큰 1>4라는 기적의 수학공식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레넥톤 특성상 하드캐리는 불가능했다.

14년 2월 27일 롤 마스터즈 2014 3회차 1경기 3세트에서는 쉬바나로 레넥톤을 압도하며 데스 없이 게임을 캐리해서 기장님 소리를 들었다. 데스윙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 어쩐지 상대 팀에 엑스맨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만 착각이다.

5.4 다음팟 PD

계약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온 후 다음팟 방송을 하는데, 진성 팟수처럼 팟국가를 틀고 시청자들과 따라부르고, 위의 플레임 3초짤같은 자기사진을 보고 외모에 감탄하는가 하면 방송을 끈다고 말하고 방송을 끌 수도 있고 안끌 수도 있습니다, 다시 켤 수도 있고 안켤 수도 있습니다 드립을 1시간동안 치는 모습을 보여줘 탑신병자임을 다음팟에 인증했다.

본인 말로는 팀을 구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어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의 솔직한 모습들을 보며 행복해하는 중. 방송 중에 끊임없이 노래를 가장한 작곡를 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농담이라던지 드립을 치는데.... 이게 과거 파카나 재스기에서 보였던 참된 팟수, 탑신병자의 모습 그 자체다.

전설의 플미넴(...) 영상 애미넴이라 카더라

6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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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에 꽤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 미술,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자랐는데 이중 유독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나중엔 정보 올림피아드에서 입상을 하거나 부산대 영재발굴센터를 다니는 등 머리는 좋은 편이었던듯. 이 때문에 어릴 적부터 장래희망을 적어서 내라고 하면 으레 '프로그래머'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후 사춘기가 오면서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가, 우연히 하게된 카오스리그 오브 레전드에 재능을 보여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게 되었다.# # #
  • 데뷔 이전의 아이디는 'Goldtec' 데뷔 이후로 캐리형 탑챔프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Gold와 God의 스펠링이 비슷한걸 생각해 'GodTec'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었다. 메타가 바뀌고 탑이 탱커메카가 되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은 확실히 있다. 탱커들의 힘싸움보다는 스킬 한방으로 게임이 결정나는 대결에 익숙한 선수기 때문이다.
  • 장건웅의 말에 따르면 '애가 강아지 같아서 사람들이 막 부비부비하고 다닌다'라는 듯. 홍민기는 팀에서 가장 눈치없는 성격이라고 평가[30]
  • 아주부 입단 테스트 내용이 당시 무적이었던 앰비션과의 1:1 미드빵이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미드로 오지 않길래 뭐하고 있나 봤더니 포션 하나 더 사가려고 우물에서 대기타고 있었다는 모양(당시엔 바로 라인으로 가지 않고 본진에서 약간 기다렸다가 포션 하나를 더 사서 가면 첫 웨이브 미니언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물론 승패와 상관없이 실력을 보기 위해 하는 입단테스트에서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포션 하나 더 사오는게 일반적이진 않다. 그걸 본 앰비션은 '뭐 이딴 새끼가 있어'라고 한마디 했다고(…). 그래도 영입을 주도한 손대영 코치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기겠다는 강한 승부욕을 느꼈다고 한다. 다만 미드빵 자체는 앰비션의 승리였다는 모양.
  • 테스트 이후 오프라인으로 한번 직접 만나보고자 손대영 코치가 카톡에 연락처를 등록했는데, 프로필 사진이 왠 닉쿤처럼 생긴 남자 아이돌 사진으로 돼있길래 여기서 또 한번 '얜 사내자식이 이게 대체 뭐야'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근데 직접 만나봤더니 플레임 본인의 사진이었다고(…).
  • 같은 팀 러스트보이가 남긴 새해 덕담(링크)에 따르면 그 외모에도 불구하고 오른손으로 무언가를 자주 하는 듯. 예전에도 CJ에 그 외모에도 불구하고 손장난 좋아하던 스타 게이머가 있었던 거 같은데…. 게다가 그 게이머를 존경한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데뷔 초창기 무렵 도마뱀 장로를 점화에 체력포션을 쓰면서도 잡지 못하는 모습을 3판 연속으로 보여주었다. 이후 도마뱀 장로는 플레임의 천적 취급. 플레임 본인은 '정글몹에 점화가 안들어가게 패치가 된 것을 보면 라이엇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듯하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이후 플레임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탑솔러가 된 지금 탑솔러 순위를 정할 때 그 플레임을 압살시킨 1레벨 도마뱀 장로를 세계원탑 탑솔러로 뽑는 우스갯소리도 간간히 나온다.
  • 롤 챔스 윈터 KT 롤스터 B팀과의 2경기에서 탐식의 망치를 2개를 사는, 이른바 탄식의 망치라고 불리게 되는 실수[31]를 저질렀다. 나중에 본인이 탄식의 망치에 대해 해명하기를 상대 올라프가 양손에 도끼를 들고 있길래 나도 망치를 2개 들어야 할 것 같았다고(...). 이후 스프링 3 4위전에서 샤이도 똥신을 2개 사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템을 잘못 사는 건 cj 탑솔러의 전통이 아니냐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형제 팀의 탑솔러 박상면과는 서로 후빨해주는 관계(…). '자신 외에 잘하는 탑솔러'라는 주제로 질문을 꺼내면 항상 서로의 이름만을 꼽는다. 다만 IPL5와 IEM 카토비체에서 패배를 준 다리엔에 관해서도 출국전에 잘하는 선수라고 방심하면 안된다고 언급하였다.
  • 솔랭에선 이따금씩 딸피인 적을 빨리 죽이지 않고 핫한 부비부비 태양불꽃 망토 비비기(...)로 죽이는 능욕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도수에게 똑같이 능욕당했다. #
  • 공중파에 입성!!!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 게임을 하던 도중 같은 편인 윤기가 고의트롤을 했을때 마침 건웅이 상대편에 있었고 어뷰징이 아닌가 의심하는게 채팅창에 찍혔다. 본의 아니게 건웅의 과거를 까발림과 동시에 건웅을 비판. 하지만 그냥 윤기 본인의 고의트롤임이 밝혀지자 페이스북에 자기 행동에 대한 사과를 하였다.[32]
  • 미남 게이머이지만, 신체 비율이 영 좋지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뭐 잘생기고 실력 있으니 괜찮으...려나? 여러모로 이분이 생각난다.

파일:Attachment/이호종/bidjf.jpg

  •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오브레전드 탑부문에서 샤이, 임팩트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3 서머 시즌부터 wcg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회를 SKT T1 K가 휩쓸었던 만큼 전라인을 독식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플레임이 유일하게 탑부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그것을 저지했다. ~~작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전라인이 CJ Entus에서 수상했다는걸 생각하면 아이러니.[33]
  • 2014년 3월 기준 한성컴퓨터의 게이밍 노트북인 보스 몬스터 배너 광고를 맡았다.
  • 2014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열린 U.R.F. 모드 스페셜 매치 1경기에서 카직스를, 2경기에서 나서스를 들고 나진을 캐리했다. 특히 2경기에선 분당 1데스를 찍으면서 해설진이 시계 드립을 쳤고 심지어는 망했어요 소리까지 들었다. 사실 플레임의 시계는 약간 느렸고 데이드림의 시계가 좀 더 정확했다. = 데이드림이 더 많이 죽었다. 당연히 이벤트 매치였던만큼 진지하게 재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달라진 밸런스에 적응하지 못해 일생일대의 굴욕이 된 건 사실. 그리고 4월 6일 롤 마스터즈에서 나진 소드를 다시 만나서 노데스 승리를 거두면서 완벽하게 복수했다.

파일:Attachment/이호종/와치플레임.jpg

  • 와치와 함께 케스파 모자의 피팅 모델이 되었다. 그런데 쟤네가 써도 저정도
  • 7월 24일 Youtube에 해외 기자 Thorin과 나눈 심층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나진 실드세이브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블레이즈 팀 스타일에 대한 객관적인 자기 비판, 그리고 팀을 떠난 멤버[34]에 대한 조심스러운 자세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52분에 달하는 영상임에도 큰 지루함없이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인터뷰를 잘 진행하였다. 다만 인터뷰 내용과는 전혀 다른 본인도 연습을 안했다고 인정할 정도의 NLB에서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때문에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 북미 쪽에서는 페이커를 Senpai, Faker God 처럼 플레임을 Lord Flame (플레임 경)이라고 부른다. 헬리오스가 EG에서 고통받을 때도 레딧에서는 '그 전 탑솔은 플레임 경이셨는데, 이제는 이녹스야 ㅠㅠ'하면서 헬리오스를 위안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녹스는 탑 라인전을 무난히 지기 때문에 헬리오스는 영원히 고통받는다. 그렇다면 이젠 헬리오스도 CS를 먹을 권리가 생기는 건가
  • 케스파와 아주부tv의 협의로 인해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개인방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플레임도 블레이즈 시간대에 방송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들 기여운 호종이의 사투리를 들으러 갔는데 마이크가 꺼져서 원성이 자자하다
  •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헬리오스가 트롤쇼에 출연해서 정글러가 cs를 먹으면 그렇게 화를 냈다고 발언했다. 더불어 앰비션이 그렇게 화를 내는데도 묵묵히 버티고 노력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포장했다. 포장 와중에 앰비션이 까인 건 이젠 흔한 일이다 더불어 제작진은 이걸 무편집으로 내보내며 출연해서 반론하시죠라는 자막을 깔았다.
  • 트롤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이다... 계속해서 섭외를 노리는듯한데 아직까진 별 소식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 전 팀 동료의 방송에 날카로운 갱킹을 왔다. 이제는 같은 팀이 되었다. 갱킹도 갱킹인데 헤어스타일 상태가...
  • 2016년 5월 24일 현재 이호종 선수 본인 페이스북 계정이 존재말소(DISAVOWED) 상태이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으며, 타 프로게이머가 이호종 선수를 테그한 게시글에도 이호종선수의 타임라인으로 직링크가 없어졌다. 이름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되는 기능 본인이 계정을 비공개 처리 했거나 탈퇴하였는지는 미지수.
  • 셀카 고자로 엄청나게 유명하다. 한때 플레임이 셀카를 엄청 못찍는 것에 대한 페이스북과 각종 포털사이트의 게시물이 꽤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슬램덩크김수겸을 닮았다.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짤방에서 이정환과 윤대협은 막눈과 샤이로 얼굴이 합성되어 있는데 김수겸은 합성을 안하고 그대로... 그런데 댓글 반응은 '플레임 싱크로율 쩐다' 였다.
  1. 전 아이디 Goldtec
  2. 아마추어 시절 Goldtec이란 아이디를 썼는데 이 앞에 갓 자를 붙여서 만든 별명. 물론 잘할때 쓰는 별명이다.
  3. 한국말로 플레임경, 외국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4. LGD Gaming 이적후 잘생긴 외모로 인해 중국팬들이 붙여준 별명...
  5. 2012년 WCG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가 공식 종목에서 빠졌었다.
  6. 한국말로 플레임경, 외국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7. 카오스시절 아이디는 WeAreZPZG 와 Goldtec이라는 아이디를 사용.
  8. 패드리퍼로 유명했다 카더라.
  9. 롤챔스 2회 우승과 롤드컵 우승까지 거머쥔 SKT T1 K의 정언영이 받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지만, 2013년 초중반까지의 탑솔러 캐리라는 메타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 이호종이라는 점이 더 높게 평가받은 듯 하다.
  10. 이때 나머지 포지션은 모두 SKT T1 K 선수들이 받았는데 탑 부문만 플레임이 수상했다.
  11. 탑솔러는 보통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팀 전체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단지 존재만으로 팀의 운영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력은 그야말로 운영에 특화된 탑솔러의 모습이다.
  12. 말이 디나이지 시종일관 솔킬 각을 쟀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 경기에서 다이아몬드가 보여주었던 신들린 활약이 없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 지는 알만하다.
  13. 형제팀의 샤이는 잭스 장인으로 유명해서 좋은 비교거리가 되었다.
  14. 솔랭을 엄청나게 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습시간이 끝나고도 거의 매일 새벽 늦게까지, 심하면 다음날 아침까지도 솔랭을 돌리는 편이며, 심지어 대회 경기가 있었던 날에도 솔랭을 돌릴 정도.
  15. 그 이후에도 소아즈는 플레임에 대한 의식을 한듯한 발언을 하곤 했다.
  16. 정확히는 2013년 3월의 플레임(...)
  17. LGD 게이밍에서도, 롱주 게이밍에서도 지나친 정글콜과 자기위주의 플레이 스타일탓에 경쟁자보다 더 나은 역량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주전경쟁에서 패배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8. 다만 짤이 올라온 날은 올스타전 이후다
  19. 쉬바나는 레넥톤을 상대로 라인전이 유리하다는게 게이머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플레임은 엑스페션이 자랑하는 라인전에서도 엑스페션을 이겼다.
  20. 마린의 레넥톤과 호로의 판테온이 스턴을 동시에 넣은 탓에 쉬바나가 실피인 상태에서 움직일 시간을 만들어 주고 말았다. 거기다 스턴에서 풀어났을 때 마린이 평타를 넣지 못하고 호로가 평타보다 딜이 부족한 심장추적자를 넣으면서 딜까지 부족했다.
  21. 사실 텔레포트가 상향되어 텔레포트 메타가 생겨나기 이전까지 텔레포트를 A급으로 써왔던 선수들이 정작 텔레포트 메타가 되자 B급으로 떨어지는 문제는 샤이나 플레임 외에도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프나틱의 소아즈는 이를 '원래 아끼고 아끼다가 한번의 사용이 중요한 필살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상향이 되면서 그냥 아무때나 막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디그니타스의 지온 스파르탄은 '아무리 상대가 딜교환을 지고 있더라도 텔포 한 방에 무효화 되는 현 메타'라고 평했다.
  22. 실제로 중국으로 진출한 게이머들 중 중국어를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벌써부터 간단한 의사소통은 될 정도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에이스 임프랑 친하다
  23. 코코럭스가 궁극기를 미드에서 파밍하는데 사용하고 올라와서 교전이 다 끝난 후에서나 뒤늦게 쿨타임이 돌아왔던 것도 영향이 컸다.
  24. 시즌 초반에는 체이서와도 호흡을 맞춰보는 등 이리저리 실험체(...)가 되었었다.
  25. 페이스북 마저 존재말소(DISAVOWED) 상태이다.
  26. 롤 마스터즈 F5 vs M5 이벤트 매치에서도 플레임이 해맑게 웃는 장면이 나오던 도중 입이 좀 걸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정노철 해설이 어떻게 저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하냐고 말했었다.
  27. 다만 카오스 시절의 욕설의 기준은 LOL의 그것보다 훨씬 엄격했다. 롤에서 자주 보이는 인사같은 욕설은 카오스에서 하면 상종 못할 욕쟁이로 낙인찍힐 수준이었다. 물론 현실은 카오스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쌍욕 물론 아무리 약한 욕이라 해도 욕설을 한다는 게 잘한 짓은 아니다.
  28. 아마 플레임 관련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욕설이 포함된 채팅 장면까지 공개되어 있다다.
  29. 참고로 블레이즈전을 제외하면 케넨벤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30. 2위는 매라 자신이라고(…).
  31. 과거 탐식의 망치의 슬로우 옵션인 얼음 효과는 기본 지속 효과가 아닌 고유 지속 효과이기 때문에 개별적용이 아닌 옵션 하나에 해당하는 30%밖에 적용되지 않았었다.
  32. 아마 플레임 본인은 방송 중인지 몰랐을 수도 있다. 그리고 방출의 마법봉 3개를 사거나 일부러 파란카드를 날리는 등 정말 어뷰징이 의심갈만한 행동들을 하였다. 아이러니하게 게임은 이호종의 팀이 승리. 물론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앞뒤 사정 파악하지 못한 플레임 쪽도 잘못이기도 하다.
  33. 그런데 CJ Entus에서 다 수상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역시 2팀이서 나눠가진 것이고, 이번과 크게 다를 게 없다. 게다가 플레임은 당시 신인으로서 팬 자체가 거의 없었다. 2013년에서의 수상은 사실상 플레임이 특유의 플레이로 CJ 팬덤에 의존하지 않은 채 혼자 일구어낸 성과나 다름 없다.
  34. 헬리오스와 러스트보이는 이전에 로코도코에게 플레임에 대한 뒷담을 까서 로코도코가 플레임은 자기 밖에 모르는 탑솔러라는 식으로 디스한 적이 있다. 이후 플레임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로코도코는 너무 한쪽의 말만 듣고 판단했다며 사과. 그 로코도코가 사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