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무함마드 압둘아지드

이름이만
본명이만 무함마드 압둘아지드 (Iman Mohamed Abdulmajid)
가족배우자 데이빗 보위
국적미국
출생1955년 7월 25일, 소말리아 모가디슈
신장178cm
BWH34-28-38
에이전시Tess 모델 매니지먼트
SNS인스타그램

활동 당시 세계 최고 모델이고 지금도 레전드로 불리는 여성모델
제1세대 흑인모델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소말리아가 헬게이트로 굴러떨어지기 전, 비교적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때의 소말리아 상류층 출신이다. 어머니는 산부인과 의사. 아버지는 외교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역임했다. 당시 소말리아의 입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주 중요한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아라비아 반도의 가장 큰 나라가 사우디이고, 종교적 상징성이나 경제적 지원 측면에서도 그렇다.

이집트케냐 등에서 유학했으며 소말리어, 아랍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5개국어에 능통하다.

흑인여성 등 피부톤이 어두운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이만의 대표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로 평이 좋다. 참고로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브랜드로 cruelty-free 제품이다.

남편과 함께

데이비드 보위의 생전 부인이었으며, 보위하고 전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덩컨 존스의 새엄마이기도 하다. 또 보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알렉산드리아라는 딸이 있다.

자신은 무슬림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안에 갇혀 남성의 선택에 팔자가 달린 무슬림 여성과는 전혀 다른 적극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일단 결혼을 세번 했다. 첫 결혼은 18살에 소말리아 남성과 결혼했으나 이만이 패션모델 일을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되어서 이혼했다. 1977년에 미국의 프로 농구선수 스펜서 헤이워드와 결혼했으나 1987년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줄레카(Zulekha)라는 딸이 있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데이비드 보위1992년에 결혼했으며 보위 사망 전까지 화목히 잘 살았다. 이런 결혼 경력과 함께 모델 활동, 유능한 사업가 겸 사회활동가로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가 문제가 아닌 무슬림이 어떻게 해석하냐가 변수임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모델활동은 이집트의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미국인 사진작가에게 발굴되어 미국으로 와서 모델일을 시작하면서이다. 당시 70년대 히피룩과 에스닉모드의 유행에 그녀의 이국적이지만 심하게 이질적이지는 않은 외모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 흑인들은 큰 키와 유난히 가늘고 긴 팔과 다리에 너무 검지 않은 피부색과 백인에 가까운 이목구비로 비흑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흑인미인의 모습이다. 영화 <드림걸즈>에서 제이미 폭스가 백인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디나의 외모를 선택했듯이 이만 무함마드 압둘아지드가 백인들이 원하는 이국적인 미인의 모습에 부합한 것은 사실이다.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이자벨 아자니급으로 60대임에도 전혀 60대처럼 보이지 않는다(…)[1]

마이클 잭슨의 remember the tim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에디 머피와 함께 파라오 부부로 등장.

  1. 심지어 둘다 동갑이다(1955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