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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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원히 보고싶지 않은 롯데 자이언츠 도련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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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No.21
이상화(李相和 / Sang-Hwa Lee)
생년월일1988년 3월 1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부산양정초 - 경남중 - 경남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7년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2007~2015)
kt wiz (2016~현재)
등장곡메이슨 더 소울-6 TO 9
kt wiz 등번호 21번
최대성(2015)이상화(2016~)현역

1 소개

kt wiz 소속의 우완 배팅볼투수.

2 선수 생활

2.1 아마추어 시절 및 데뷔

경남고등학교아빠와 함께. 야 신난다![1] 출신으로 경고 시절에는 이재곤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06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 해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의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했으며, 팀은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이재곤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2억 원, 연봉 2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입단하고 2년 동안은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그리고 2009년 1군 첫 무대를 밟게 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경고 시절 혹사가 너무 심해 롯데에 들어올 때부터 팔꿈치 상태가 걸레라는 말이 있었다. 이 때문인지 1군 데뷔 자체가 늦은 편이다.이재곤은 더 1년 후 1군에 데뷔했지만 그리고....

2.2 2009 시즌

2009년에 처음 1군에 올라와 3경기에 등판했었다. 사직 야구장에서 열렸던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SK전은 신인답지 않게 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회 때 롯데 자이언츠의 고질적인 에러 + 연속 안타로 실점을 안고 내려와야만 했다. 그리고 뒤에 강영식이 불을 질렀기 때문에 팀도 지고 승도 챙기지 못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삼성전은 털리는 듯 했었으나 2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왔는데, 팀의 마무리인 존 애킨스가 불을 지르고(……) 말았다.

세 번째 경기였던 잠실 두산전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기대케 했으나, 김현수한테 홈런을 맞고 난 뒤 털릴 조짐이 보이던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이미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가 1번 올라왔었는데 이상화가 통증을 느낀다는 소리에 올라왔다가 한 타자 승부 때 코칭스태프가 두 번 마운드에 오를 경우 감독이 퇴장당한다는 규약으로 인해 퇴장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상화도 두산전에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렇게 1군 3경기에 그친 후 안타깝게 2009년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운이 없다. 2009 시즌 1군 3경기 16 1/3이닝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마감하였다.

2.3 군 복무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09년 10월 12일 재활 겸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2.4 2012 시즌

복무를 마치고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하여 2012년 6월 20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그 날 선발로 등판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3과 1/3이닝 동안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2군행을 통보받은 후 1군 1경기에 그친 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2.5 2013 시즌

후반기부터 중간계투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9월 1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1과 1/3이닝을 무안타로 막은 후 이승화가 끝내기 희생 타점을 올려 행운의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9월 26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였고, 5이닝 1실점[2]으로 호투, 팀이 2:1로 이겨서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두게 되었다.

2.6 2014 시즌

4월 18일날 롯데가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롱 릴리프로 처음 등판했는데 1.2이닝동안 난타당하며 무려 6실점을 헌납, 기어이 마지막에 필승조까지 투입시키는 상황까지 만들어내자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고 김시진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지 바로 2군행을 지시했다. 그 뒤 1군에 콜업되었지만 5월엔 단 2경기에 등판해 이마저도 실점을 허용하는 등 '그나마 싹수가 있어 보이니 올시즌엔 조금씩 발전할 것이다' 란 팬들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7월엔 2경기 3.2이닝 1실점으로 조금씩 정신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8월 17일 두산전에서 샤워기에 발이나 미끄러진 송승준을 대신해 선발등판했으나 4.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8월 27일 삼성전에서 팀이 졸전에 졸전을 거듭하며 역대급 DTD를 찍던 분위기에서 다시 선발 등판하여 5.1이닝 3실점으로 팀 7연패를 끊고 롯데팬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시즌 첫 승.

2.7 2015 시즌

이상화염병 어떤 사람은 이상화염병이라 카더라

해당 항목으로.

이종운 감독의 도련님델련님으로 무럭무럭 팀을 말아먹었다.

결국 양아버지가 경질된 후 이상화도 롯데를 떠났다. 정확히 말하면 2차 드래프트에서 kt wiz에 지명되었다. 팬들은 정재훈이 두산으로 복귀한 것과 함께 이종운의 유산들을 완벽하게 치워냈다며 통쾌해 하는 중

2.8 2016 시즌

4월 15일에 전날 경기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배우열을 대신해 등록되었다. 그리고 당일 경기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틀 뒤인 17일에 정성곤이 등록되면서 다시 말소되었다. 이후 30일에 다시 등록되었다.

6월 21일 두산전에서 에반스에게 화려한 만루포를 맞았다. 그리고 같은이닝 1할타자 박세혁에게 투런을 다음이닝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부진했다.

이후로도 1,2군을 왔다갔다 하며 이른바 "대패조"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확실히 패배가 거의 확정된 경기에 나와서 이닝을 때우는데 문제는 본인도 신나게 얻어맞는다 해서 대패조다(...)

3 플레이 스타일

패스트볼 평속 137의 우완 투수이다. 커브, 포크볼도 던지지만 완성도는 낮으며 사실상 130 초반대의 슬라이더와 137짜리 패스트볼의 투 피치 투수이다. 흔히 욕 먹는 투수들과는 달리 볼질을 하는 유형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구속을 커버할 만한 디셉션, 볼의 무브먼트, 세심한 커맨드가 모두 결여되어 있다. 그냥 답이 없다. 130대의 빠른공이 슬라이더와 섞여서 한가운데로 들어오는데 프로 레벨에서 통할 수 없다.

4 연도별 성적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09롯데 자이언츠316⅓01003.8622101187
20101군 기록 없음 (군복무) + 재활
2011
201213⅓01005.40602122
20131225⅓21014.973249181714
2014102713009.3342418162828
2015145538006.5569726354340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홈런피안타사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16kt wiz
KBO 통산
(7시즌)
40127614016.451711658819891

5 여담

  •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이상화'라는 닉을 가진 회원이 '앙영 갤러들아 앙영?' 라는 꾸준글을 자주 올렸다. 그 영향으로 별명은 '앙영이'가 되었다.그리고 앙영은 2015년 금지어가 되었다
  • 2015 시즌에는 선발로서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실력으로도 이종운 감독의 계속된 양아들 사랑신뢰로 선발 자리에 남아있고, 원투펀치인 린드블럼과 레일리를 땡겨쓰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휴식일과 로테이션을 보장받으면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유저들에게 도련님이라는 별명으로 까이고 있다. 평상시에도 도련님이라는 비아냥을 듣는데 선발 경기에서까지 못하면 련님이라고 욕 먹는다 (...) 사실 더 욕 먹어도 할 말 없다 주목해야할 점은 잘해서 도련님인 경우는 없다.
  • 그와 반대로 컴투스 프로야구 2015에서는 송은범과 동급배팅볼 투수로 등장하며, 송은범과 더불어 무과금 유저들에게 매일 1장씩 선수 카드와 함께 포인트를 두둑히 뿌려주는 영양사로 사랑받는 중. (...) 스페셜 9렙짜리가 구위 70을 못 넘긴다!!
  • KIA 타이거즈의 전 선수인 이상화,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상화와는 한자까지 완전히 같은 동명이인이다.
  1. 실제로 이종운 감독의 아들인 이정윤경고에서 아버지와 함께했다. 단, 롯데에 입단하지 않고 고려대에 입학했다가, 야구를 잠시 접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배트를 잡고 LG의 지명을 받았다.
  2.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