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NGYONG ISTANA
Mercedes-Benz MB100(D), MB140(D)
1 개요
1995년 당시 광고 영상(출시 직전 당시). 마지막에 이스타나를 빠른 악센트로 발음하는 부분이 압권.
1995년 당시 광고 영상(출시 직후 당시).
1996년 광고(충돌테스트 1).
1996년 광고(충돌테스트 2). 충돌테스트 광고가 허위광고는 아니었던게, 현대 그레이스와 기아 프레지오가 2003년 충돌테스트로 인해 범퍼를 억지로 키웠지만 이스타나는 전혀 손대지 않았음에도 그냥 통과했다.
1997년 당시 홍보 영상.
달리는 궁전궁전처럼 든든한 차
든든한 승합차
쌍용자동차에서 1995년 4월 28일에 출시되어 그 해 6월부터 2004년까지 판매한 승합차/밴 차량. 참고로 차량명의 이름은 말레이시아어로 궁전 또는 왕궁을 의미한다고 한다.
벤츠의 영혼이 가장 많이 들어간 쌍용차이기도 하다. 다른 쌍용차들은 플랫폼이나 엔진 등 일부만 가져다 쓰는 방식이었으나 이스타나는 벤츠의 차량을 그대로 OEM 방식[1]으로 생산하여 똑같은 모습으로 쌍용과 벤츠, 두 엠블렘을 달고 팔린 모델은 이스타나가 유일하다.
2 상세
타보면 알겠지만 변속도 조금만 잘못하면 말타기 현상이 나고 소음도 굉장하다. 엔진은 특유의 배애애앵~ 웩웩웩웩~ [2]소리가 있다. 멀리서 들어도 바로 알 수준. 기본은 12인승 숏바디 모델이며 흔히 보이는 길이가 긴 이스타나는 15인승 롱바디 모델인 옴니다. 특이하게 경쟁차들은 15인승이 티볼리 에어 처럼 뒤가 툭 튀어 나와있는 반면, 이스타나는 휠베이스를 늘린 더욱 더 안정적인 방식 이었다. 또 고급형 옵션으로 롱바디 11인승 옵션이 있었다. 시트배열은 독립식 2-2-2-3 배열이며 시트회전도 가능. 차가 넓어서 카니발, 스타렉스 11인승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레그룸을 자랑한다. 이는 경쟁모델이 숏바디형 9인승의 모델만 있었던 것과 달리 오히려 롱바디형에만 있었다.
이 차가 등장하던 1995년 당시 승합차 시장은 현대 그레이스가 1인자로 군림하고 있었고 기아 베스타는 엔진의 고질적인 결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15인승 버전인 아시아 토픽도 엔진은 달랐지만 잔고장 문제에서 크게 자유롭지 못했다.
이때 쌍용에서도 승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스타나이다. 이스타나는 벤츠의 후광을 등에 업고 나타나 단박에 베스타와 토픽을 누르고 그레이스와 박터지게 경쟁하는 차량이 된다.
이후 1995년 10월, 기아자동차에서 기아 프레지오를 출시하며 반짝 인기를 끌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이스타나가 프레지오를 앞서고 승합차시장의 콩라인(...)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래도 종종 그레이스를 이기기도 했으며 특히 단종직전에는 이스타나가 가장 잘 팔렸다.
이 차가 등장한 것은 전적으로 양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려서 였는데, 쌍용자동차가 무쏘를 만들기 위해 벤츠로부터 디젤 엔진을 도입받을 당시, 벤츠에서 소형 상용차의 OEM 생산을 요청했는데, 그게 바로 3세대 MB100. 본래 1,2세대 모델로 스페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에스파냐 산하의 Vitoria-Gasteiz 공장에서 생산하던 것을 대한민국에서 1995년부터 3세대 모델로 생산하고 1999년부터 벤츠 브랜드를 달고 오세아니아, 태평양 시장에 들어갔다.
1995년부터 1997년형에 해당하는 초기형은 운전석, 조수석 창문 아래와 후면 유리창 밑의 검은색 데칼이 있고(1997년식부터 검은색 데칼 폐지), 차내에 있는 시계는 디지털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식 시계로 되어 있고(1997년 3월 이후 연식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후면 밑의 이스타나 차명 로고와 쌍용 영문 앰블럼이 크롬으로 되어 있다. 1997년식부터 이스타나 차명 로고는 위로 옮기고 스티커 라벨식으로 변경되었다. 사진속의 휠은 2000년식까지 Prime모델 이상급에만 적용되던 16인치 알로이 휠.
1998년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되고 1999년 대우그룹의 해체로 다시 쌍용자동차가 되면서 1999년~2000년식까지의 이스타나는 대우자동차에 인수될 당시 대우자동차의 엠블럼을 달고 생산하기도 했다. 그나마 이스타나는 체어맨이나 무쏘처럼 3분할 그릴까지 들어가지는 않았고 엠블렘만 바뀌는 선에서 그쳤다.
후기형 구급차 모델. 2001년부터는 좌우측 방향등 사이에 측면 시그널 램프가 들어갔다. 저 시그널을 보면 알겠지만 1999년까지 판매되던 16인치 휠은 구급차에는 단종 될때 까지 장착되어 있었다(...)
2004년 1월에 단종되었다. 이후 이스타나의 빈자리는 로디우스가 채워넣었지만, 로디우스는 기존 이스타나와 성격이 다른 차량이라서 실질적인 후속은 없다.
3 스펙
엔진은 구형의 직렬 5기통 602형 자연흡기 디젤엔진. 자사의 SUV 모델인 무쏘와 뉴 코란도에서 이 엔진이 들어갔다. 마력은 낮지만, 매연도 거의 나오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엔진이다. 만약 매연이 나오는 차량이 있다면 거의 에어클리너를 교환하지 않아서이다. 차량 검사시 에어클리너만 교환하고 검사해도 90%는 통과하고 남는다. 검사소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예연소실 형식 엔진이며, 연료 민감성이 낮다. 웬만한 불량연료도 다 소화한다;; 시골 동네 주유소 가서도 아무 걱정없이 기름 넣고 다니는 차 중 하나. 본래 662엔진을 달 계획도 있었다고 하나 경제성이 중요한 상용차인데다 602엔진의 출력도 크게 모자란 수준은 아니라서 단종때까지 602엔진 단일로 그냥 이어졌다. 참고로 엔진 크기가 엇비슷해 662엔진은 물론 6기통 663엔진(!)으로도 스왑이 가능하다.
섀시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1981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한 상용차인 MB100의 섀시를 차용하여 스킨체인지 한 모델. 참고로 유럽 후속모델은 비토(Vito)로 현대 스타렉스처럼 앞부분이 튀어나온 1.5박스형태로 변했으며 2014년 3세대 모델까지 나왔다. 엔진룸을 차 앞으로 뺄 수 없는 박스카의 특성상 엔진룸을 운전석 옆으로 두게 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좌석을 둘 수 없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에 엔진룸 위로 편의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한자리 모자란 만큼 맨 뒷열 시트가 3인이 아닌 4인용으로 되어 있다.
MB100에 덧붙이자면, MB100은 원통형 프레임이고 이스타나도 그 원통형 프레임을 물러받았다. 사실 이 원통형 프레임은 순수한 벤츠 혈통의 플랫폼이 아니라 원래는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의 DKW가 1963년(1958년부터 1964년까지 아우토 유니온은 벤츠 산하에 있었다가 1964년에 지분을 넘기면서 폭스바겐 산하로 넘어가게 된다.)에 내놓은 F1000이라는 DKW-IMOSA 스페인 공장 생산의 소형 전륜구동 밴 차량을 1975년에 벤츠가 공장을 다시 통째로 인수해서 N1000이라는 이름으로 리네이밍 해서 계속 스페인에서 생산하다가, 1981년에 페이스리프트 하면서 1세대 MB100으로 리네이밍을 한번 더 하고 1987년에 2세대 MB100으로 기존의 메카니즘은 그대로 유지한채 각진 모습의 신형 차체로 바꾸는 식으로 모델체인지 하면서 계속 이어져 내려온것. 무쏘의 3중 프레임(이스즈 쪽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과는 다른 형태이며 이스타나의 세로배치 엔진 전륜구동 레이아웃도 DKW F1000에서 그대로 이어진것이다. 41년간 장수한 본격 장수만세 플랫폼
엔진룸 특성으로 인해 당시로서는 선진형으로 설계되어 국내산 박스카 기준으로 엔진오일과 부동액 등 정비시 차량 시트를 들어내고 정비하는 것이 아닌, 본넷을 열고 엔진오일과 부동액 등을 주입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그러니까 옛날 프론트엔진 시내버스 같은 형태이다(...) 다만 무리하게 구겨넣은 엔진룸의 형태로 인하여 큰 정비를 하려면 엔진을 내리든지 실내 센터페시아와 기어봉 주위의 내장제를 뜯어내고 정비하여야 한다.
파워트레인도 벤츠의 MB100에서 사용된 것을 사용하게 되면서 특이하게 박스카이면서 전륜구동이다. 또한 쌍용자동차 차량 중 최초의 전륜구동 차량이다. 다행히도(?) 같은 세로배치 전륜구동을 채택한 아카디아와는 달리 샤프트를 꺾을 필요가 없었다. 아카디아는 엔진 옆으로 구동축이 지나가는 형태기 때문에 샤프트를 엔진 몸체 중간까지 빼올 필요가 있었는데 반해 이스타나의 경우 어느 원박스카처럼 앞 시트 밑에 바퀴가 있었으므로 세로배치식 미드쉽 차량의 미션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트랜스액슬식에다 국내에선 보기 힘든 구조라서 정비 난이도는 있었다. 그래도 후륜구동인 경쟁 차량과 달리 전륜구동이라는 특성상 국내에서 눈길에 운행할 때 유일하게 몰만한 승합차이다. 쌍용자동차에서 나온 차량들 중 최초의 가로배치 전륜구동 형식은 2011년에 출시한 코란도C다.
덧붙이자면, 이스타나는 이러한 세로배치 전륜구동이라는 파워트레인 구조 특징과 맞물려 전 차량이 수동변속기로만 출시되었는데, 애초 원본인 벤츠의 MB100에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있었고, 이미 1990년대부터 국내에서 자동변속기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였기에 당연히 쌍용차에서도 프로토타입 제작 단계에서는 일부 차량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었다. 그러나 당시 쌍용자동차의 조립 기술이나 그 당시 자동변속기의 제작 기술상 엔진과 미션을 2층으로 올려 맞물린 세로배치 전륜구동 구조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실제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테스트 차량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양산 단계에서 자동변속기는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트랜스타에서 국산 미션의 한계로 엔진을 디튠해서 올렸던 사례와 더불어 당시 기술력이 부족했던 쌍용자동차의 흑역사라 할 만한 사례이다. 하지만 당시는 자동변속기의 기술력이 많이 모자라던 시절이라 수동변속기에 비해 연비와 출력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아 자가용에도 수동변속기의 선호도가 어느정도 있던 시절이다. 특히 승합차의 경우는 지금도 수동변속기 수요가 남아있는 마당에 그 당시에는 더했다. 때문에 자동변속기가 있던 그레이스나 프레지오도 수동변속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고 결국 이 부분은 딱히 이스타나의 단점은 아니다.
천장부분에 에어컨 송풍구가 달려 있었기 때문에 냉방에 유리했고, 내부 공간이 다른 승합차에 비해 넓다. 이는 전륜 구동이라 프로펠러 샤프트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간확보가 유리하고, 전폭과 전고역시 동급모델인 그레이스와 프레지오에 비해 넓고 높다. 15인승 모델의 경우 얼핏 보면 그레이스나 프레지오보다 창문이 하나 적고 대신 커다란 창문 2개라 상대적으로 짧아보인다. 근데 스펙상으로는 오히려 이스타나가 크다. 이런 점 덕분에 학원 뿐 아니라 가정용으로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이스타나에도 1999년 2월에 어린이 보호차량 트림을 출시한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세림이법의 시행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규정을 강화한 이후에서야 국내에 애프터마켓 제품 형태로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것들인데, 출시 당시 차량의 색상이 지금의 어린이 보호차량 기본 도장인 노란색, 전후(前後) 안전 경광등(사제 경광등 지지대와는 달리 지지대 모양이 다름)이 설치되고, 보조 발판이 설치된 모델이었다. 단 정지표시장치(승.하차시에 운전석 방향에서 접혀 나오는 팔각형의 STOP 표지판)는 아예 없었다.
4 장단점
4.1 장점
튼튼한 차체와 내구성은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오래오래 타도 좀체 고장나지 않는 차로 유명하다. 부품의 수명이 길어 수리소도 자주 안 들른다. 단종된지 오래 되었는데도 잔존개체가 많은 이유. 오히려 더 늦게 단종된 기아 봉고3보다도 더 짱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봉고3는 기아 J 엔진 문서에서 보듯 엔진과 변속기의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늦게 단종되었음에도 잔존개체가 이스타나보다 훨씬 적다. 이스타나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프레지오를 포함해도 이스타나보다 잔존개체가 적은 것은 마찬가지.
높은 차체강성과 원통형 프레임의 조합으로 원박스카의 단점인 전방충돌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실제로 충돌테스트에서 기아 프레지오, 현대 그레이스는 범퍼를 억지로 늘렸지만 이스타나는 그런 거 없었다. 차체강성은 지금 나오는 그랜드 스타렉스보다도 튼튼하다고 한다.
또한 상기했듯 전륜구동이고[3] 차체가 큰 편이라 실내공간이 경쟁모델보다 넓고 눈길에서도 경쟁모델에 비하면 안정적인 편이었다. 다만 차체가 커서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면 지붕에 긁히기도 한다. 실제로 그레이스나 프레지오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데 이스타나는 못들어가는 주차장이 꽤 있다.[4]
엔진 소리가 현대 쏘나타에 달렸던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의 경우처럼 특이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막상 오너들은 밑의 경우처럼 단점으로 꼽는 사람도 많아 조금 호불호가 갈린다.
4.2 단점
하지만 엔진룸이 내부로 돌출되어 있지만 방음대책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동일 구조의 경쟁사 차종보다 소음이 매우 크며, 노후된 차량의 경우 믹서기 소리를 방불케 하는 소음으로 대화도 제대로 못할 정도도 있다. 굳이 소음을 말로 표현하자면 간선 도로에서 주행할 경우에는 배애애앵~거리는 소음이 작렬하고, 아파트단지 내 도로 등에서 서행하는 경우는 웩웩웩웩거린다. 사람에 따라 뷁뷁뷁뷁으로 들리기는 정도. 사실 웩웩거리는 소음은 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토할것 같은 마음을 대변한다 카더라 스웩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속칭 '말타기'라고 불리는 증상이 있다. 말타기의 원인은 벤츠와 쌍용의 부품도입 차이이다. 벤츠의 경우 DMF(듀얼 매스 플라이 휠)을 적용하길 요구했으나 쌍용의 경우 원가절감의 필요로 인해 국내용의 경우 SMF(싱글 매스 플라이 휠)을 적용하였다. 이로 인하여 기어 변속시 RPM의 변화에 따른 플라이휠의 관성 질량부족 -> 미션 클러치 연결시 RPM변화가 부드럽지 못하고 엔진에 그대로 영향을 줘서 소위 말타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후 플라이휠을 교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말타기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애초에 DMF용으로 나온거라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돈은 좀 깨지겠지만... 실제로 이스타나 동호회같은 데에서는 플라이휠을 교체한 사례가 종종 올라오며 혹 문의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모양...
또한 공차중량이 경쟁모델인 기아 프레지오보다는 300kg, 현대 그레이스보다는 무려 500kg 정도 무거워 상대적으로 연비가 낮았으며 차량 가격 또한 경쟁모델들에 비해 비쌌다. 90년대 후반, 그레이스와 프레지오가 풀옵션이 1000만원이 안하던 시절 이스타나는 1400만원이었다. 경쟁모델에 비하면 무려 1.5배가량이나 비싼 셈인데 그래도 엄청 잘 팔렸던 것을 보면 벤츠의 이름값이 괜히 있던게 아니었던 모양.
5 트리비아
벤츠 MB100/140 마크를 달고 해외 수출을 하기로 한 차량의 경우 벤츠의 입김으로 전량 DMF를 장착하게 되었다. 자동차 엠블럼 하나만 변했을 뿐인데 느낌이 엄청 다르다.
1999년부터 2004년 1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 MB100/MB140(롱바디) 이란 명칭으로 OEM 공급, 수출되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벤츠 엠블럼이 달린 이스타나를 가끔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종종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엠블렘을 바꾼 사례를 볼 수 있다.[5]
보통 차량의 주유구는 좌핸들과 우핸들용의 경우 주입구가 같지만 특이하게도 좌핸들과 우핸들용에 주입구가 서로 다르다. 중간문 앞에 주유구가 있는 다른 승합차들과 달리 주유구가 중간문이 있는 부분 뒷쪽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당연히 중간문이 없는 측면에 주유구가 있다.
6 트림 및 상세스펙
트림명 | 비고 |
Ecomony | 2인승 밴에 한정. 참고로 이스타나의 특성상 1열은 무조건 2인승으로밖에 구성할 수 없다. |
Elite | 휠커버 트림이나, 이후 6인승 밴 한정으로 프라임 이상에서만 적용되었던 알루미늄 휠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
Multi Elite | 멀티 프라임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레어한 모델, 1995~1997년까지 생산했고 그 후 수출용으로만 판매했다. |
Prime | 일반적인 중급형 모델. 가장 많이 팔렸다. |
Super Prime | 2002년 모델까지 승용차형 백미러가 유일하게 적용되었다. 국내 최상위 트림. |
Multi Prime | 이스타나의 수출형 트림명. 러시아에 쌍용마크를 달고 판매했었다. 내수용 슈퍼 프라임과 차이가 없고 이름만 다르다. |
차량제원 | |
배기량 | 2,874cc |
엔진형식 | OM602NA |
연료타입 | 디젤 |
연료용적 | 75리터 |
연비 | 9.7km/l |
연비등급 | 2등급 |
구동방식 | 앞엔진 세로배치 전륜구동(FF) |
최고시속 | 140km/h[6] |
최고출력 | 95ps/4,000rpm |
최대토크 | 19.6kg.m/2,400rpm |
차량중량 | 1940kg |
전장 | 4890mm/5340mm(옴니) |
전폭 | 1855mm |
전고 | 2000mm/2105mm(하이루프) |
축간거리 | 2455mm/2680mm(옴니) |
윤거(전)/윤거(후) | 1520mm/1530mm |
실내장 | 2020mm |
실내폭 | 1635mm |
실내고 | 1580mm |
휠 사이즈 | 16인치[7] |
7 둘러보기
쌍용자동차의 차량 | ||||
구분 | 승용, SUV, RV, 승합 | 버스 | 트럭 | |
1960년대 | 코란도 | |||
1970년대 | HA/HR버스 | DA트럭 | ||
1980년대 | 코란도 훼미리 | 에어로버스 | ||
1990년대 | 칼리스타, 체어맨,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 | 트랜스타 | SY트럭 | |
2000년대 |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로디우스 | |||
2010년대 | 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 |||
갈색 글씨 - 단종차량 |
- ↑ OEM을 해줬던 이유는, 벤츠가 벤츠의 엔진(662,661)들을 내주는 대신 쌍용이 OEM으로 이스타나를 판매해주길 바라였다.
쌍용은 이런 행운이 있었을까 하면서 넙죽받았겠지 - ↑ 취소선에 있는 웩웩웩웩은 기어를 변속하면 차가 흔들거리면서 웩 웩 웩 웩웩웩 거린다. 이것도 특유의 엔진소리이다.
- ↑ 고급차들은 후륜구동을 쓴다고 해서 전륜구동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후륜구동 차량보다 실내공간을 넓게 뽑을 수 있고 눈, 빗길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이 많이 타는 승합차에게 넓은 실내공간은 엄청난 장점이다. 또한 이스타나는 전륜구동의 단점인 떨어지는 운동성능이 논외가 될 정도로 애초에 고성능을 지향하는 차량이 아니다. 더불어 안그래도 경쟁모델보다 무거운 이스타나에 무거운 후륜구동까지 채택되었다면 더더욱 무거워져 연비는 그야말로 사정없이 바닥을 내리쳤을 것이다. 다만 밴 모델은 무거운 짐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아 전륜구동의 단점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한다.
- ↑ 한국산 원박스형 승합차중 유일하게 전고가 2.1m가 넘는다. 스타렉스보다도 전장, 전폭, 전고 모든 부분이 컸다.(현재 나오는 그랜드 스타렉스보다는 전폭은 좁지만 전고, 전장은 이스타나가 더 높고 길다.)
- ↑ 동호회에서는 흔히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래 수출할때는 벤츠마크를 달고 팔렸기 때문에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 ↑ 이전 문서에서는 170km/h라고 되어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100km/h를 밟을 때부터 이미 3000rpm에 근접한데, 170이 나올려면 레드라인을 한참 넘어야 나오기 때문.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스타나의 속도계는 160km/h밖에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같은 엔진이 적용된 무쏘도 140km/h대가 최고속도이다. 170km/h 나올려면 적어도 터보가 적용된 120마력의 엔진을 사용해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다.
- ↑ 경쟁차종의 14인치, 15인치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었으며, 모든 모델의 휠 크기가 16인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