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충

益蟲

1 개요

해충의 반댓말로, 인간과 식물에 대한 해충의 위해나 질병 매개를 막아주는 미소동물을 이른다. 이 중 곤충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영어로 Beneficial insects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인간의 주관적인 기준에서는 익충일 수가 있지 다른 생물에게는 아닐 수가 있다.

요즘 농업계에서는 친환경적인 농약의 일부 중 하나로 익충이 좀 쓰이는 편이다.

2 대표적인 익충

보통 육식성 곤충이 익충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무당벌레와 사마귀가 있다.

• 갈색거저리 : 애벌레인 밀웜이 더 유명하다. 과거에는 농업해충 취급을 했으나 애완동물의 사료 및 살충제 연구, 심지어는 미래의 대체 식량으로까지 연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티로폼을 영양소로 소화하고 분해하는 능력이 밝혀지며 가치가 더욱 상승.
• 귀뚜라미, 굼벵이, 메뚜기 뭐? : 역시 미래의 대체 식량.
• 거미 : 자세하게 말하면 곤충은 아니다... 아무튼간에 이로운건 사실. 식량이 될수도 있고 해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단점이라고 해도 거미줄 치우기일뿐.
• 기생벌들/기생파리들 일부 : 나비나 나방의 알이나 유충에 기생시켜 잎들이 다 갉아먹히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거나 다른 곳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를 이용하여 기생벌과 기생파리의 알로 생태/생물학적 방제를 하기도 한다.
• 꿀벌 : 인간이 아주 오래 전부터 키웠던 익충이자 가축으로, 꿀을 여기에서 얻는다.
• 나나니벌 :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나 각다귀의 애벌레, 야도충등을 잡아 애벌레에게 공급한다.
• 누에나방 : 꿀벌과 마찬가지로 가축화된 곤충. 실크(비단)을 생산하며 요즘에는 유전자 조작으로 누에 체내에서 염색된 실을 생산하는 것도 가능한듯 하다.
• 꽃노린재과/침노린재과/쐐기노린재과 : 노린재이지만 몇 안되는 육식성 노린재들로 잎진드기, 응애 같은 초식성 진드기류나 깍지벌레, 가루이 등의 해충의 체액을 빨아먹고 산다. 기생벌과 기생파리들처럼 이를 이용한 생물 방제가 존재.
• 집게벌레 : 좀 오래된 집의 화장실에서 자주 보여 해충인 것 같지만 사실 육식 위주의 잡식성이라 생태계의 분해자 역할도 맡으며 다양한 작은 해충들을 활발히 사냥한다. 단 누에를 잡아먹어 문제
• 무당벌레 대다수 :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속을 제외한 대다수는 완전 육식성이다. 속에 따라 잎벌레 유충 위주 식성, 깍지벌레 위주 식성, 진딧물 위주 식성 등 다양하다. 노랑무당벌레는 곰팡이나 균사를 먹기도 한다.
• 딱정벌레목 육식아목에 속하는 딱정벌레들 전부 : 척추동물에 대입해보자면 늑대나 사자, 호랑이급의 생태 지위에 위치하는 곤충들이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 풀잠자리 : 도시 안에 많이 보이지만 하루살이 등의 날벌레로 착각당해 많이 죽어나가는 안습한 익충 풀잠자리의 유충들은 진딧물을 잡아먹고 사는 포식자들 중 하나이다.
• 꽃등에 : 꿀벌을 의태했지만 꿀벌급 이상으로 식물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 곤충. 성충일 적에는 수분 매개체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유충 시절에는 육식성이라 진딧물을 잡아먹고 산다.
• 잠자리목 : 잠자리목에 속하는 전부가 익충이다. 물가에서 모기를 주로 잡아드시는 곤충. 오오 잠자리 오오 제일 익충이시다
• 파리매 : 파리매는 육식 날벌레 중에서도 덩치가 꽤 큰 편이며 잠자리처럼 모기 등의 위생곤충들을 잡아먹고 산다.
• 그리마 : 문서에서도 나와있듯, 바퀴벌레의 천적 중 하나이며, 집안의 바퀴벌레를 비롯한 해충들을 잡아먹어주기 때문에 익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생김새 때문에 해충으로도 분류되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한 편.
• 선충류 일부 : 모든 선충들이 해충은 아니며, 식물이 더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 진드기류 일부 : 응애나 잎진드기류를 잡아먹고 사는 종이 존재한다.
• 사마귀 : 같은 익충들도 잡아먹지만 해를 주는 나쁜 해충들도 잡아먹는다. 그리고 애왼용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서 장수풍뎅이.사슴벌레와 함께 대표적인 애완곤충으로 꼽힌다.
• 먹좀벌 : 소나무를 해치는 솔잎혹파리를 잡아먹는다.
• 지네 : 거미처럼 '곤충'은 아니지만 갖은 해충들을 즐겨 먹으므로 익충에 속한다. 또한 애완용으로 기르는 애완지네 관련 사업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