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仁川大橋 / Incheon Bridge

파일:/image/newsmaker/2009/10/22/1256191578.428607 20091019000682 r.jpg
홈페이지

1 개요

인천광역시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다리로, 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의 소재지 영종도를 잇는 다리이다. 대한민국 최장거리 교량으로, 총 연장 21.38km. 세계 5대 사장교 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2005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0월 16일에 개통했다.

현재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일부인데, 정확히 말하면 제2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인천대교 구간에는 인천대교고속도로라는 별도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즉 행정적으로 따지자면 인천대교는 다리 구조물 자체를 가리키며, 그 다리 위에 놓인 고속도로는 인천대교고속도로이고, 이를 관리하는 기업은 인천대교주식회사인 셈이다. 나머지 제2경인고속도로 본선 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남부와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1] 인천공항 접근을 쉽게 도우려고 계획되었다. 사진을 잘보면 사장교 구간이 매우 높게 설계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큰 배가 자주 드나드는 인천항의 관문을 떡하니 막고 있는 위치 구조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부산항대교 역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위해 높게 지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했다.

경유하는 좌석버스 노선으로는 303번, 303-1번, 304번, 320번이 있다.

2 통행료

경차: 2900원
소형차: 5800원
중형차: 9800원
대형차: 12700원

비싸다!
부산의 미친 통행료보다는 싸다

사실 고속도로 통행료 단가 자체만 놓고 따지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대비 오히려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소액 더 저렴해서, 중형차 기준 인천대교 통행료는 9800원, 영종대교 통행료는 13,000원이다. 물론 이후 연계되는 도로의 통행료를 함께 보면 주로 경기남부에서 많이 이용하는 인천대교의 경우 연계되는 제3경인고속화도로상의 고잔톨게이트, 물왕톨게이트 등의 요금이 더해져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2경인을 타자.

3 경치

참고로 불이 들어오는 야경이 아름답다. 교각을 잡아주는 다량의 케이블이 어쩐지 에반게리온사도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있기도 한다.(...)

파일:/image/003/2011/09/19/NISI20110919 0005162987 web.jpg
달려보지 않겠는가?
비싸죽겠는데


송도 불꽃축제를 북쪽에서 바라보면 인천대교가 항상 보이기에, 관련 이미지도 많다.

인천대교를 지나갈 때 인천항을 드나드는 수많은 배들을 볼 수 있다. 이는 영종대교광안대교 등 지역명물로 유명한 다리들에서도 쉽게 볼수 없는 풍경. 바다 위를 떠다니는 수많은 배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지나가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통행료 값을 한다 운전자만 불쌍

4 과속과 사건사고

엄청나게 비싼 통행료 탓인지 통행량은 그리 많지 않다. 덕분에 아우토반을 방불케 하는 속도전이...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단속 카메라 때문에 속도를 내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사장교의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더욱 속도를 내기 어렵다. 실제로 해풍이 센 경우 교량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해풍이 강할 때, 버스기사님들이 미리 경고 해준다. 승객들은 갑자기 안전벨트 매느라 분주해진다. 원래는 고속도로 진입할 때 안전벨트 매라고 방송한다. 하라고 할 때는 안하고! 직선 구간에서 자동으로 S자 주행이 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다. 실제로 올라가면서 내려가는 커브 급구배 구간이 존재해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무서울 정도. 아우토반은 공항고속도로에 가면 아주 잘 느낄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운전 잘하고 속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인천대교 상에서는 정속을 지키는게 좋다. 아니, 정속으로 달려도 가끔가다 차가 휘청거릴때도 있다.(...) 과속으로 달릴 경우 해풍에 차가 휘청거리는 것은 양반이고 대형 참사가 일어날수 있다. 차가 해풍에 휩쓸려 바다로 빠질수 있다!!! 그러면 구하기 힘들고 배에 한번더 치일수 있다.

한편, 김여사님의 실수로 대형 참사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인천대교 다중충돌 사건 문서를 참조.

2015년에는 불스원에서 TVCF 촬영을 위해 그랜드 스타렉스 3대로 편도 3차로를 모두 막는 미친을 했다.
  1. 그외에 지방에서 올 때도 대부분 인천대교를 이용한다. 서울 서남부 지역(금천구, 관악구)에서도 올림픽대로가 막힐 때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충청 및 남부지방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영종대교를 이용하는것보다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