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Autobahn

1 개요

독일 및 인근 독일어권 국가들의 고속도로 시스템. 원조인 독일에서는 공식 명칭이 연방아우토반(Bundesautobahn). 고속 주행을 위해서 별도로 시공한 길은 슈넬슈트라세(Schnellstraße), 일반 국도는 분데스슈트라세(Bundesstraße)라고 부른다. 두 등급으로 나뉘며 아우토반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자동차전용도로는 거의 다 들어가고, 아우토반이라는 명칭 자체가 그냥 '자동차길'이라는 뜻이다. 정확한 우리말 표현은 '자동차 전용도로'. 사실 자동차전용도로에 네바퀴 이상의 자동차만 다녀야 한다는 개념은 거의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연히 아우토반에도 오토바이도 달린다.

2 연혁


아우토반은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라는 게 일반상식화되어 있지만, 사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는 1923년 이탈리아에서 국책 사업으로 건설되었다.

아우토반의 최초 계획은 1920년대 바이마르 공화국때부터 존재했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이 워낙에 거지였던 관계로 실제 시공에 들어간 것은 몇 군데 밖에 없었다. 현재의 연방아우토반 59번 중 쾰른과 본, 그리고 뒤셀도르프를 잇는 구간이 그 중 하나이다. 그 뒤로 전국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네트워크 구상을 실천에 옮긴 사람은 아돌프 히틀러. 공공 사업을 통해 실업률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으로 마치 미국뉴딜 정책과 비슷한 논리로 공사에 들어간 것이었다.

그러나 실상 아우토반 건설은 나치 독일의 경제 부흥에 큰 역할을 하지는 못했는데, 정책적으로 아우토반 건설보다 군비 확장이 우선시되어 인력과 자원이 집중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나치 정권 내내 아우토반 건설은 완료되지 못했다. 당시 독일의 민간 자동차 소유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고 독일의 운송 수단으로서 철도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나치 정권 당시 아우토반은 거의 빈 도로였다. 그 시절에 지은 구간들은 나치센스가 그대로 묻어나 있기 때문에 유사시 활주로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포장이 두껍다. 그리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어떻게든 써먹었다.(...) 당대의 나치군의 장교들은 히틀러에게 아우토반을 건설한다 하더라도 전시에 제대로 못 써먹을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히틀러는 막무가내로 건설했고 나치군의 장교들 말마따나 전시에는 제대로 못 써먹었다. 당시의 나치 독일은 생각 외로 보급을 군마를 이용해서 많이 사용했다. 히틀러의 똥고집이 만들어낸 결과물. 오토 카리우스는 《진흙 속의 호랑이》에서 이렇게 깠다. "우린 승리할 때 러시아의 진흙투성이 도로를 따라 진격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은 진격할 때 우리가 힘들여 건설한 롤반과 아우토반을 이용할 수 있었다."

3 특징

3.1 제한속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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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속도 무제한 표시다.

아우토반 주행 영상


해당 차량은 F10 BMW M5. 편도 3차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지정차로제 준수를 통해 평균 200 km/h 이상, 순간 300 km/h 이상의 안전한 초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우측에 저속차들이 없어서 공간이 비어있으면 바로바로 채워나가는 모습, 추월이 끝나자마자 하위차로로 복귀하는 차량들, 1차로에 절대 진입하지 않는 대형 트럭과 버스의 모습이 지정 차로를 쌩까며 추월차로와 상위차로를 막아버리는 정신 나간 운전 습관을 가진 들이 넘쳐나는 한국의 고속도로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해당 차량은 1차로로만 달릴 뿐 느린 차를 만났다고 하여 2차로나 3차로로 추월하지 않는다는 점도 우리나라 운전자들과는 크게 다른 부분이다. 그야 곧 비켜주니까 그렇지

제한속도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장 속도는 최대 130km/h이지만, 법적으로 최대 속도 제한이 없다. 대충 번역하면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라면 얼마든지 빠르게 달려도 된다"는 뜻이다. 차들의 평균 속도도 대단히 빨라서, 시외 구간에서 150km/h는 기본이고 5번 노선의 프랑크푸르트-바젤 구간은 선형이 거의 일직선이라 200km/h 이상으로 주행하는 차도 심심찮게 나온다.100km/h도 넘기 힘든 한국 드라이버들은 제로의 영역을 맛본 하야토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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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의 모든 아우토반에는 엄연히 권장 속도 또는 제한 속도가 있다. 정말 속도제한이 없는 구간은 전 구간의 20% 정도 밖에 안 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슈넬슈트라세는 120km/h, 나머지 아우토반은 100km/h의 제한 속도가 있다. 심지어 도심 구간이라면 아우토반인데도 50~60에 리미트가 걸린 곳들도 볼 수 있다. 이 구간에는 곳곳에 잘 숨겨진 단속카메라도 많고 경찰도 많기 때문에 괜히 아우토반 들어왔다고 막막 밟아댔다가는 법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니 독일에서 운전할 일이 있거들랑 조심하자. 그리고 어차피 막혀서 제 속도를 못 내는 경우도 많다

위 사진은 스위스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독일의 남부 도시인 콘스탄츠에 설치된 속도 안내 표지판으로, 육로로 독일에 진입한 외국인 운전자를 위해 독일 법규에서 제시하는 도로별 제한속도 및 권장속도를 표기하고 있다. 유럽 연합 국가들의 국경 통과 지역에서의 속도 정보를 제시하는 공통 표기법으로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국가 모두 표기법 자체는 기본적으로 같다 보면 된다. 그리고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시내도로 30km/h 제한의 압박 가장 아랫부분에 나온 고속도로 마크가 바로 독일 아우토반을 의미하는 것으로, 청색 사각형의 권장속도는 기본적으로 130km/h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경찰차가 아닌 일반 승용 차량으로 위장하여 속도 제한 구간에서의 과속 및 난폭운전 행위를 현장 적발하는 사복경찰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이들은 평상시에 고속도로 상에서 일반 차량으로 코스프레 하다가 위반 차량이 생기면 바로 추격하여 옆차선에 따라붙어 팻말을 들고 해당 위반 차량에게 정지 명령을 내린다. 사복경찰들이 운전하는 차량은 한국의 고속도로 순찰대와는 달리 상당한 고성능 차량이므로 이들로부터 도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국도 최소한 2.0 터보 중형차나 젠쿱 3.8은 해야지, 2.0 자연흡기 중형차로 300 가까이 쏘는 슈퍼카들을 어떻게 잡냐 니드 포 스피드 실사판 또한 블랙박스 같은 영상 및 속도 기록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서 단속 시점부터 영상 녹화가 이루어지며, 차량을 정지 시킨 후 차량 운전자에게 어떤 위반 행위로 적발이 되었는지 영상 자료 및 속도 데이터를 증거로 제시한다. 이들한테 걸리는 경우 벌금의 액수가 심한 경우 500유로 이상으로 매겨지는데, 외국인은 돈 떼먹고 튈까봐 그 자리에서 벌금을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 나갈때 신용카드 생각하고 현찰을 넉넉히 가지고 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괜히 렌트카로 운전하며 위반하다 이들에게 적발될 경우 재수 없으면 이자와 수수료가 폭탄 수준인 카드사의 해외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판이다.

신기한 것은 속도 무제한 구역이 존재하고 제한 속도도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고속도로 사고율은 오히려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 체계도 효과가 있겠지만 독일인들의 철저한 준법 및 양보정신이 한 몫하는데, 아우토반에서는 무조건 좌측으로만 추월을 한다. 우리나라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칼질 하면서 추월하는 차는 아우토반에서는 단 한대도 볼 수 없으며, 추월 규칙을 철저히 지켜 무조건 좌측으로만 추월한다. 예를 들어 편도 3차로인 도로에서 내가 2차로를 달리고 있는데 정면에 느린 차가 있고 양쪽 차로가 다 비어 있다고 하자. 그럴 때 항상 왼쪽 차로인 1차로로만 추월을 한다. 그럼 1차로에서 늦게 가는 차는? 애초에 1차로는 추월할 때만 사용하므로 1차로 주행 자체가 거의 없고, 200km/h 정도로 달리는데 1차로에서 슈퍼카가 300km/h 이상으로 달리면서 날 쩜만드는 것을 보면 무서워서 못들어가지차로로 달리는데 뒤에 더 빠른 차가 다가오면 볼 것도 없이 하위 차로로 무조건 피해준다. 또한 도로에 차량이 없으면 무조건 가장 하위 차로로 주행하면서 하위 차로부터 채워나간다. 즉, 전술된 2차로 차량을 추월하는 상황 예시는 그저 예시일 뿐, 실제 아우토반에서는 통행량이 적다면 최하위차로에 대부분의 차량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위 차로가 느리고 상위 차로가 빨라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이 확실하게 지켜지므로 진행 방향의 우측은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운전의 피로도가 덜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과거 일부 독일차들은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없거나 매우 작았다. 대한민국처럼 추월차로를 막고 가는 개념 말아먹은 운전자들이나, 그 덕분에 하위 차로가 상위 차로보다 빠른 기묘한 현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1차로 통행이 금지된 차량(ex. 대형트럭, 버스)이 1차로에 들어오는 일도 없다.

IC나 휴게소 등의 진입로가 있을 때는 최하위 차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대부분 상위 차로로 변경하여 주행하므로, 진입로 길이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안전하게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진출입로 끼어들기 차량이나 아우토반 외부의 일이지만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같은 얌체 운전자들은 다른 운전자들이 합심해서 끼워주지 않으므로 운전 규칙을 지키지 않을래야 지키지 않을 수가 없다.[1] 독일인들이 이렇게 사소하고 기본적인 규칙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서로 양보하지만 불의에는 양보하지 않는 운전 문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 제한이 없는데도 고속도로 사고율이 낮은 것이다. 아우토반에서 운전하다 대한민국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 혼돈 그 자체다. 위험한데다가 이쪽저쪽 신경 다 써야 하고 얌체들 못 들어오게 막아봤자 앞에서 다 끼워주니 피곤하고 허탈하고... 북미도 아우토반에 비하면 이렇다...

3.2 통행료 없음

또한 독일 아우토반의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통행료가 없다는 것이다. 고속도로=유료도로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한국에서는 좀 신기한 특징. 예전에는 전 구간, 전 차량이 무료 통행 대상이었지만 도로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지금은 12톤 이상의 화물차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받는다, 단 톨게이트는 없기 때문에 통행료 지불은 GPS 단말기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예산이 휘청대고 있는지 독일 정부에서는 아우토반을 몇몇군데로 잘라서 민영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이래저래 논란거리다.

국외로 연결되는 아우토반의 경우 나라마다 통행료를 징수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국경 지역에는 톨게이트가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스위스는 고속도로에서 넘어올 때 비넷이라는 1년치 통행료를 국경에서 한꺼번에 징수한다. 오스트리아체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일, 1개월, 또는 1년치 비넷을 구입하여 차에 붙이면 된다. 단, 국도를 이용하면 비넷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휴게소는 단순히 주차장만 있는 경우부터 식당이나 바베큐 시설, 호텔 등이 딸린 것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가다가 잠깐 차 세우고 바람 쐴 수 있는 소풍 휴게소 규격의 쉼터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주차공간이나 혼잡도 등의 이유 때문에 이들의 경우 일반 차량보다는 화물 차량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으로 대형 시설을 갖춘 휴게소는 흔치 않은 편이고 보통 주유소를 중심으로 조그마한 가게에 편의점 및 스낵코너 정도가 마련된 경우가 많으며, 여기서 조금 더 큰 곳의 경우 식당 건물이 별도로 마련되어 다양한 음식 메뉴를 제공하거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이 들어와 있는 곳도 있다.

독일의 아우토반 휴게소에 있는 화장실은 다른 독일 공중 화장실처럼 유료 화장실로 한번 출입하는데 70센트(유로화)를 지불해야 한다. 화장실 출입구에 우리나라 지하철 개찰구와 같은 시스템에 현금을 지불하는 기계가 결합되어 있으며, 개찰구에서 사용료를 결제하면 웬 쿠폰 하나가 나오는데 이 쿠폰 한장 당 휴게소에서 커피 구매시 50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여러 개 모아가면 공짜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곳곳에 깔린 소풍 휴게소 규격의 쉼터의 경우 무료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8~90년대 휴게소 화장실에서나 볼법한 일체형 소변기(...)가 설치된 낙후된 수준이다. 소변 정도는 그래도 무난하게 볼 수 있어서 운전 중에 간단히 소변만 해결하고 싶다면 일반 휴게소보다 이 쪽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지만 기본적으로 관리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나서 큰일을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행은 항상 오른쪽으로 하며 어디서든 왼쪽 깜박이를 켜면 추월하겠다는 뜻으로 통한다. 한국에서는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추월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 그러나 최고 허용 속도를 넘어서 오른쪽으로 추월하는 건 당신이 무개념이다. 그러니 추월 차로는 좀 비워두라고

3.3 이륜차 진입 가능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배기량 50cc 이상 이륜차도 진입 가능하다. 그 미만은 원동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진입 불가능하다. 속도 무제한 + 이륜차 진입 가능이라는 점만 본다면 일반적인 한국인의 상식으론 지옥도가 펼쳐져야 하지만 역시 교통사고 비율이 일반 간선도로보다는 적다. 고속도로에 이륜차가 진입 가능한 나라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이륜차 사고가 반드시 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어느 나라를 가보더라도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교통사고율이 적다.

오히려 비교적 저가격으로 고성능이 가능한 이륜차의 특성 상 아우토반을 즐기는 라이더들도 많다. 하야부사 등으로 300km/h 이상으로 달리는 라이더 등도 많은 편. 한국과는 달리 이륜차라고 무시하는 일 없이 포르쉐건 벤츠건 생각보다 잘 비켜준다고. 포르쉐 벤츠 끌고다니면 다야?! 거기다 대인배라니 의문의 1패 슈퍼카와 슈퍼바이크가 만나면 차가 안전하게 바이크를 리드해주기도 한다. # 정상인이라면 절대 차량 사이로 추월하거나 묘기 주행을 하지 않으며, 깜빡이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나 사용할 수 있더라도 보다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수신호를 병용해 차선 변경 의사를 표기한다.

쉽게 말해서 이륜차 또한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같은 공간을 할당해 준다는 의미이다. 오토바이 항목에도 나오지만 우리나라의 오토바이는 자전거와 자동차 그 사이 어딘가로 취급되지만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오토바이는 무조건 자동차 취급이다. 자세한 것은 오토바이/고속도로 통행국가 항목을 참조.

4 노선

독일 아우토반의 경우 A1부터 A9까지 9개의 간선이 있으며 52개의 지선과 57개의 지방 노선이 있다. 간선의 홀수 번호 노선은 남북축, 짝수 번호 노선은 동서축이며, 시종착지는 다음과 같다. (남>북/서>동 기준)

5 기타

  • 여담이지만 나치 시절 지은 아우토반 구간은 우천 시 주행이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다. 나치 시절 지은 아우토반은 속도 중시 구간도 있지만 '느긋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지나가는 길'을 생각하고 만든 측면도 크기 때문. 이 때문에 날 맑으면 천국을 보지만 우천시에는 지옥을 보게 되는 구간이 군데군데 있다.... 게다가 이 동네 날씨는 안개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지라 한국 생각하면 곤란하다.
  • 2009년 7월에는 무려 259중 추돌사고가 났다. 신기한건 사망자가 1명도 없었다...그와중에 댓글 현까
  •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도 이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서 자국의 고속도로를 오토반(Otoban)이라고 부른다. 다만 터키의 토목공사 실력은 영 젬병이라 당장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 뚫는 고속도로 외엔 거의 전무한게 현실(...) 2020년까지 7개의 고속도로를 더 놓겠다는 계획은 있지만, 아직은 먼 미래다.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부제에서 독어독문학과반 이름이 '아우토반(班)'이다(...).
  • 아우토반 때문에 시외버스도 같이 발달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우토반을 달리는 시외버스는 적다. 2012년 이전에는 1930년대의 법률 때문에 시외버스가 전무하다시피 하였으며, 유로라인 등 일부 국제버스들만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법률 개정으로 인해 몇몇 시외버스 회사들이 생겨났으며, 아직까지는 주요도시를 잇는 노선만 있지만 온갖 부가서비스를 붙여도 철도 대비 가격이 저렴하여 이용객들은 후한 평가를 주고 있다.
  1. 그리고 운좋게 끼어 들었더라도 이런 운전자에게는 독일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무한 경적을 울려준다.
  2. Höllenfahrt auf der A4의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