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유니폼

인천 유나이티드의 퍼스트 유니폼은 팀의 상징인 파란색검은색을 주로 사용한다. 그냥 파란색 배경에 검은색 줄무늬만 그어놔도 꽤 멋진 색상이기 때문에 항상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12 시즌 제외

세컨드 유니폼은 대부분의 K리그 팀들처럼 흰색을 주로 사용하나, 종종 노란색과 같은 다른 색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1 푸마

창단과 함께 푸마코리아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조건은 1년 동안 현금 및 용품 4억 5000만 원 후원. 이 금액은 당시 마찬가지로 푸마의 후원을 받던 포항 스틸러스와 같은 금액으로, 신생팀으로서는 좋은 조건이었다.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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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폰서로 GM대우와 대덕건설이 참여하였다. 각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 규모였는데 이는 당시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이었다고. 실제로 당시까지 최고 금액은 지난 2002년 수원 삼성삼성전자와 맺은 15억 원이었다.

퍼스트 유니폼은 메인 색상인 파란색에 검은색을 보조색으로 사용하여 디자인했다. 이때는 검은색 줄무늬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았다. 인천에서 채택한 라인은 푸마의 캣 스피드 라인으로 당시 외국 구단 중에서는 세리에A라치오J리그 주빌로 이와타, 리그앙AS 모나코, 분데스리가슈투트가르트 등에서 사용한 라인이었다.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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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유니폼에 검은색 줄무늬의 전통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유니폼 소개에는 'K리그 데뷔 2년째를 맞아 정상에 도전하는 젊은 구단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전년도 스폰서로 참여했던 대덕건설이 건설경기 침체를 이유로 스폰서로 참여하지 못하면서, GM대우 단독 스폰서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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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월 대우건설과 10억 원의 후원 계약을 맺으며, 남은 시즌 동안 유니폼에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추가되었다.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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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유니폼에 팀의 상징색 중 하나인 노란색이 함께 사용되었다. 메인 스폰서는 전년과 동일한 GM대우와 대우건설.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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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와 함께 신한은행이 스폰서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시즌 중간에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이 합작한 컨소시엄 형태의 회사인 메트로 코로나가 유니폼 뒷면 스폰서로 추가됐다.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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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푸마와 3년 간 2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퍼스트 유니폼의 브이넥과 얇은 검은색 줄무늬, 세컨드 유니폼의 칼라넥 디자인이 특징. 메인 스폰서는 동일하게 GM대우와 신한은행.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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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메인 스폰서로 세 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GM대우, 신한은행, 인천대교의 유니폼을 번갈아 가며 착용했다. 유니폼 뒷면 스폰서도 포스코건설과 월미은하레일 두 곳이었다. 하의에도 주식회사 한양의 광고가 있었다. 스폰서 부자

세컨드 유니폼에 처음으로 흰색이 아닌 금색을 사용하였다. 상의와 하의, 스타킹 모두 금색.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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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디자인에서 마킹 색상 정도만 빼고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다만 스폰서는 GM대우와 신한은행만이 남게 되었다.

세컨드 유니폼의 하의는 전년도의 금색이 아니 파란색을 착용하였다.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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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소개글에 따르면 퍼스트 유니폼의 상의는 고유의 스트라이프와 파랑, 검정의 색상은 유지하면서 목 부분은 별과 같은 모양으로 포인트를 주었다고 한다. 하의는 챔피언 벨트 모양의 허리밴드로 선수들이 더욱 대담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개막전을 비롯한 시즌 초반에는 위의 그림처럼 흰색 바지를 착용하였으나, 시즌 도중 아래 사진처럼 검은색 바지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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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덜미 부분에는 ‘Adieu Munhak(아듀 문학)’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인천이 2011 시즌을 끝으로 7년간의 문학경기장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 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옮기는 것을 기념하는 의미다.

세컨드 유니폼은 상의에 가슴부분에 사선 디자인으로 처리해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한다.

메인 스폰서는 신한은행만이 참여하였다. 푸마의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이었다.

2 르꼬끄 스포르티브

2012 시즌 시작 전 르꼬끄와 3년동안 해마다 10억원의 의류 및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1 2012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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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
팬 자존심 건드린 허정무... 솔직히 실망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이 공개되기 이전, U-15 유스팀 광성중학교의 경기 사진이 공개되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광성중이 입고 있는 유니폼에 팀을 상징하는 파랑-검정이 아니라 생뚱맞은 빨간색이 사용된 것. 게다가 파란색도 기존에 사용하던 파란색과 전혀 다른 느낌의 색상이 사용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온라인 등에서 우려와 항의의 글을 작성하기도 하였지만, 메인 유니폼은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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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공깽

2월 13일 유니폼이 정식으로 공개되자 팬들은 극도로 분노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허정무 감독의 "파란색이 우리의 전통이라고 하는데 누가 정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는 개소리발언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올해 창단 9년 째가 되는 인천의 전통적인 색이 푸른색인지는 잘 모르겠다. 꼭 한가지 색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랭피크 마르세유 같이 세계적인 팀도 그렇고, K리그의 포항이나 전남, 제주 등도 초창기와는 다른 색으로 변화해왔다" 답이 없다

구단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이번 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기면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어디가? 당시 팬들의 반응을 알 수 있는 게시물들. #1 #2

허정무 감독이 발언을 한 발표회 현장에서도 팬들의 야유가 있었으며,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은 당연히 초토화 됐다. 결국 당시 존재했던 서포터즈 미추홀 보이즈는 유니폼 디자인 수정과 구단의 사과를 요구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유니폼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구단 상품의 불매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다음 시즌에는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만 남기고, 결국 유니폼 디자인의 변화 없이 시즌이 시작되었다. 정작 유니폼을 이 지경으로 만든 허정무 감독은 시즌 시작 한 달 만에 1승 1무 4패, 14위라는 저조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결국 구단은 시즌이 끝나가던 10월, 창단 10주년 유니폼은 구단의 일방적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팬들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1년 동안 심하게 데인 덕인지 공모전 디자인 선정 기준을 홈 유니폼의 경우 구단 메인 컬러의 적절한 활용 여부라고 아예 박아버렸다.

한 명의 잘못된 리더가 9년의 역사를 통째로 부정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

2.2 2013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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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의 사건도 있고, 창단 10주년이라는 의미도 더해져 구단에서나 르꼬끄에서나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훌륭한 유니폼이 탄생했다. 할 수 있는데 왜 그랬어 메인 스폰서로는 신한은행과 인천광역시의 '경제수도(???) 인천' 문구가 사용되었다. 시즌 중간에 인천국제공항이 메인 스폰서로 추가되었다. 하의에는 교보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팬들의 대상으로 유니폼 공모전을 개최한 후 서포터즈 대표,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 디자인 교수 등 다양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인천유나이티드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디자인적으로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르꼬끄 스포르티브 측에서 최종 디자인했다고 한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스트라이프 자체를 10개의 선으로 분할하여 표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렘이 사용되었으며, 팀의 제 3색상인 노랑색을 목과 팔 부분에 적용하였다.

세컨드 유니폼은 퍼스트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에 흰색과 회색이 사용되었다.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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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통수가 신경쓰이는 것은 넘어가자...

유니폼 스폰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신한은행, 경제수도 인천, 인천국제공항. 하의에는 교보.

퍼스트 유니폼은 10주년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구단 고유의 패턴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트라이프 스타일을 선명하고 심플하게 구현했다. 브이넥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컨드 유니폼은 구단 전통인 흰색 바탕으로 디자인해 깔끔하면서도 가장 클래식한 멋을 살려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하는데... 실제로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있지 않은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다.

3 험멜

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험멜과 2015년부터 3년간 공식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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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통수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으로 인해 폐기해야 했던 홍보 사진.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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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유니폼은 기존의 단순 스트라이프 패턴을 벗어나, 인천의 한자 ‘川’의 3획 구조를 따서 파란색을 3가지 색상으로 나누어 변화하는 인천, 세계로 나아가는 동북아 중심 항구 도시 인천 이미지를 담았다. 유니폼 목 앞부분에는 엠블럼과 같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함을 더했다.

다만 일각에선 먼저 발표된 J리그 감바 오사카 2015 유니폼[1]과의 유사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같은 험멜 스폰서의 전북 현대 2015 유니폼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4 유니폼과 표절 수준의 유사성을 보였기 때문에 험멜 유니폼 디자인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유니폼 디자인에 모든 힘을 쏟아낸 험멜은 세컨드 유니폼은 그간 고수해오던 흰색에서 벗어나 구단의 상징색 중 하나인 노란색을 활용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양 소매 끝단에는 파랑색과 검정색 배색의 포인트를 넣어 어웨이 유니폼에도 구단의 상징성을 심었으며, 특히 후면에는 인천 엠블럼 하단의 날개문양을 음각화 하여 다시 한 번 비상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유니폼 스폰서는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의 슬로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번갈아 가며 착용했다.

3.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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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킷은 기존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살리는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파란색 기본 바탕에 검정선의 굵기가 각기 다른 것이 큰 특징이다. 어깨 부분 흰색 디자인은 늑대 이빨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유니폼 정면은 검정색으로 감싸면서 메인 스폰서의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배려를 더했다. 그밖에도 기존의 일반 마킹 대신 특수 마킹으로 처리하며 유니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한다.

세컨드 킷은은 2015 시즌과 마찬가지로 구단의 상징색 중 하나인 노란색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노란색 기본 바탕에 검정색 라인을 활용함으로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구단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골키퍼 유니폼의 경우 필드플레이어와 차별화한 초록색을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했고, 골키퍼 세컨드 유니폼으로는 과감히 핑크색을 입히며 그라운드 내에서 골키퍼의 존재감을 한층 더 드러내기 위한 변화를 감행했다.

전면 스폰서는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광역시 슬로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