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옥션

(일옥에서 넘어옴)

1 개요

프라모델, 피규어, (+기타) 수집가덕후들의 최후의 보루이자 전쟁터

말그대로 일본의 경매 사이트를 칭하는 말이지만 대체로 야후 재팬 옥션[1]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하 사항도 야후 재팬 옥션을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다. 비슷한 포지션의 사이트로는 eBay가 있다.

2 상세

이쪽 계열의 국내 수집가들에게는 국내 및 일본내 샵에서 전부 품절되고 재판 예정이 없어 더이상 구할 수 없는 물건을 확보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고[2], 국내 유저들에게는 일본내에서 정상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고 판매되거나[3]/ 오프라인 매장 구입시에만 주는 특전이 있는 한정판 같은 것을 구하는 용도로도 선호된다.

단점은 비용. <기본적으로 물건의 원래 값보다 비싼 경매가 + 경매대행 수수료 + 국제배송료>가 삼위일체를 이뤄 물건값이 무지막지하게 비싸진다. 2015년 소액면세 자가사용 면세 대상 적용 기준의 관련법 개정 이전에는 물건값 + 일본 내 운송료와 세금 + 운송료[4]를 합쳐 15만원을 초과할 경우 관세가 붙었지만, 2015년 12월 관련법 개정으로 물품의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인 물건에 대해서는 관세가 붙지 않게 되었다. 개정으로 인해 관세 기준금액에 포함되었던 물건의 무게와 구매하는 지역에 따른 선편요금을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5] 따라서 면세되는 한도액이 약간 늘어난 것. 2015년 12월 30일 기준으로 물품의 가격이 대략 18000엔 이하의 경우 관세를 물지 않는다. 물론 그 이상의 물품에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계산법에 따라서 물건에 따라 20% 정도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법의 개정으로 관세를 무는 경우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옥션 낙찰품이 국내 중고 장터 혹은 개인간 거래 구매가보다 저렴한 경우는 소수. 물론 물건이 아예 씨가 말랐다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통로이지만 일본내에서도 그정도의 희귀품이라면 가격은 알아서 상상하자.

2.1 숙지 사항

'경매'이므로 입찰/낙찰 개념을 알아야 한다. 출품자가 즉시 구매가를 제시해 두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무한 입찰 경쟁이라면 인기제품의 경우 경매가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각오해야 한다.

시종일관 컴퓨터 앞에만 붙어있을 수 없는 경우 자동입찰을 사용하여 입찰하는 사용자도 있는데, 자동입찰은 '자신이 낼 용의가 있는 최대한의 금액' 안에서 가장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자동입찰 설정시 최대입찰액 한도를 설정해야하며 이 금액 안에서는 다른 입찰자가 금액을 올리더라도 즉시 그 입찰자보다 한 단위(1엔, 10엔, 100엔 등으로 판매자가 설정한 금액)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입찰한다. 따라서 다른 입찰자가 내가 설정한 자동입찰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 한 무조건적으로 낙찰받는 것이 가능.

낙찰 10초전 같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입찰이 들어올 경우 낙찰 시간이 5분간 자동 연장되는 시스템상 아예 자동입찰을 걸고 신경끄는 게 편하다는 사용자도 있다. 따라서 다른 참가자들 눈치를 보며 컴퓨터에 눌러 앉아 찔끔찔끔 금액 올리는 것보다, 자신이 낼 용의가 있는 최대한의 금액을 자동입찰로 설정해두는 쪽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만약 경매가가 그 이상으로 치솟는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거나 눈 딱 감고 그때부터 열심히 쫓아가보자(…).

2.2 위험성

야후 옥션을 이용하기 전에 그 위험성에 대해 알고 갈 필요가 있다. 주로 야후에서 지원하는 '개인간 은행송금 방식'의 물품대금 결제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국제사기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

거의 모든 우리나라의 옥션, N페이 등 중고거래, 경매 사이트 혹은 개인간 거래 시스템에선 간접결제방식만을 사용한다. 이 간접결제방식의 대략적인 흐름은 이러하다.
1. 구매자가 전자상거래업체에 물건 대금을 결제하고, 그 금액은 중개자라 할 수 있는 업체에서 일시적으로 보유한다.
2. 업체는 판매자에게 구매자가 대금을 결제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물건을 보낸다.
3. 구매자가 물건을 받고 업체쪽으로 물건을 받았다는 신호를 보낸다. (당연히 물건이 정상적인 상태로 도착함이 전제.)
4. 업체에선 수수료를 제한 판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송금한다.
분쟁이 일어날 여지는 얼마든지 있지만,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돈을 떼일 염려는 거의 없다.

일본 야후 옥션에도 '야후간단결제'라는 간접 결제 방식이 있지만, 야후가 중간에서 대금을 잡아두지 않는다. 즉, 상품 도착과 상관 없이 결제 금액을 판매자에게 송금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은 자판네트 은행이 수 시간 정도로 가장 빠르고, 대부분의 은행은 2~3일정도, 유쵸은행은 일반 은행보다 하루정도가 더 걸린다. 판매자가 세팅한 옵션에 따라서 바로 송금하지 않고 야후측에서 모아두는 경우도 있지만 이도 구매자의 안전과는 상관 없다.[6] '야후간단결제'는 글자 그대로 결제를 간편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일 뿐이다.

일본 야후 옥션에선 '야후간단결제' 외에도 개인간 은행송금 방식을 지원한다. 아래 관련 항목에 상술되어 있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개인간 일본 국내금융기관을 통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옥션 출품자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판매자 입장에선 대부분 이 방식을 선호한다. [7]

야후 옥션이 우리나라의 옥션이나 이베이같은 경매 사이트에 비해 판매자에게 위험한 환경인 원인은 바로 이 개인간의 은행송금 방식을 지원하는데에 있다. 이 방식은 멀리 생각할 것 없이 우리나라의 중고나라의 거래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계좌받고, 돈 주고, 물건받기. 물론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이뤄지는 거래가 월등히 많겠지만, 단순히 신용을 기반으로 이러한 개인 간 거래가 최악의 경우엔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는 중고나라가 낳은 크고 아름다운 사례들을 참고하자.

더구나 야후 옥션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경매대행 업체를 통해서 입찰하게 된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고해도 자신의 아이디로 입찰한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해도 직접 해결은 불가능하며, 경매대행 업체는 이런 문제들의 해결이 본업이 아니므로 구매자의 마음만큼 해결에 적극적일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적극적일 수가 없다. 바로 야후 옥션의 시스템 때문. 개인간 은행송금을 통한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벽돌보내기, 하자품, 돈 받고 연락두절 등) 중 야후 옥션이 유일하게 구매자를 보호해주는 것은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지 않았을 때 뿐이다.[8] 돈을 받고 판매자가 벽돌을 보내건, 끈끈이(...)묻은 피규어를 보내건 야후 옥션에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않으며, 판매자에게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는다. 과거 이 문제로 소송을 당하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여전히 이런 상황에 대해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문제'라며 한발짝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사이트가 유지되는지 이상할 지경.

다수의 경매대행 업체들이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신규출품자 혹은 나쁜 평가가 일정 이상 존재하는 출품자의 상품에 입찰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판매자들에게서만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기 서술한 피해를 당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야후 경매의 시스템으로 인해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이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신중히 거래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경매대행 업체를 통한 일옥 거래에서 사기를 당했다면.. 경매대행 업체측이 자기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품자를 일본 경시청에 신고하고, 일본 경찰이 그 건에 주의를 기울여 피의자를 잡고[9], 경매대행 업체측에서 피의자와 합의를 본 뒤 그 금액을 돌려받는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3 이용 방법

입찰에 대해서는 여기서부터 서술/ 출품의 경우에는 맨 아래 항목에 서술. 출품에는 기본적으로 야후 저팬 옥션용 유료ID(프리미엄 회원ID)가 필요하며 일본 국외 거주자의 경우 ID개설부터 계좌 개설 및 출품 및 운송에 따른 제반 조건 등의 난이도가 폭증하므로 경매 출품 대행 등을 사용하는 쪽을 권장한다.

야후 옥션에서 5천엔 이상을 입찰하려면 프리미엄 회원ID가 필요했지만 2013년 10월 7일 오전 4시부터 무료 회원이라도 5천엔 이상의 입찰이 가능하게 됐다.

3.1 일본 국외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권장된다. 일단 일본외 거주자의 경우 일본내 지불방법이 없다시피하고(후술) 출품자인 일본인들이 99.99% 해외발송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옥션 낙찰만 전문으로 대행하는 사이트도 많고 이들의 경우 노하우나 신뢰도도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 깔끔한 경매진행과 물건입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구매대행에 지불하는 비용이 아깝다면 차선책으로는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옥션은 어떤 사이트의 어떤 제품이라도, 그리고 설사 즉시 구매가를 통해 낙찰을 받더라도 기본적으로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인 관계로 B2C의 시스템이 갖춰진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절차가 수고스럽다. 따라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사례 명목으로 돈을 좀 더 쥐어주는 것이 좋다. 2015년 이전까지는 당사자간에 메시지를 직접 주고 받아야만 거래가 가능했지만[10] 야후 옥션이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고 인터넷 쇼핑몰 비슷한 느낌으로 절차가 진행된다.[11]

다만, 간혹 가뭄에 콩나듯 해외발송을 해주는 출품자가 있는데 결제는 대게 페이팔이나 우체국국제우편환을 결제를 받아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괜찮다.

해외 구매대행 수요를 야후 재팬도 아는건지 야후 옥션 홈페이지를 해외IP로 접속하면 대놓고 구매대행업체 광고를 보여준다. 모를리가 없지 [12]

3.2 일본 국내

일본에 살고 있다면 직접 경매에 참가하면 된다. 한정판, 희귀판 같은 케이스가 아닌 이상 대개 신품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상태도 나쁘지 않다. 물론 사이트 가입은 필수이며, 출품자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는 일본어 능력, 그리고 결제 및 지불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당연히 요구된다.
참고로 뉴비나 신뢰도가 일정 이하인 입찰자에게는 낙찰을 제한하거나 낙찰 이후에도 이런저런 조건을 거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품자의 요구 사항을 항상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들만 조심한다면 상당히 좋은 구매 수단이다. 당연히 관세 걱정도 없다.

4 대금 지불 방법

2013년 시점에 야후 옥션을 포함한 일본내 경매 사이트는 거의 모두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eBay 처럼 PayPal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그나마 좋았겠지만 일본은 보급률과 인식률도 낮아 절망적.
급하지 않다면 판매자에게 1대 1질문으로 pay pal 이용 가능 여부를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무조건 일본어로 문의할 것. 야후 옥션은 어디까지나 일본 국내용 사이트이다. 영어로 문의하면 질문은 거의 씹힌다.
그리고 출품자가 아래에 쓰여진 대금지불방법을 전부 이용하는건 아니다. 야후간단결제만을 고집한다던지 지방은행이나 듣보잡 신용금고로 송금하는 것을 고집하는 등의 낙찰자의 송금수수료 같은건 전혀 고려하지 않는 똥고집 출품자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금 지불 방법을 정하는건 어디까지나 출품자 마음이다.

4.1 야후간단결제

Yahoo!かんたん決済
약간의 수수료를 내고 결제를 하면 그 금액이 상대방의 은행계좌에 송금되는 방법이다.
야후옥션 측에서는 일부 '해외발행 카드의 경우 결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고 막연하게 표현해 뒀지만 일본국내에서 발행한 카드가 아닌 이상 그냥 다 안된다고 보면 된다.[13] 해외에서 발행한 JCB카드도 안된다.

2016년 1월 15일부터 특정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거래에 있어서 수수료가 무료가 된다. 관련공지
그에 따른 여파로 출품자의 시스템 이용료가 5.40%(세금포함)에서 8.64%(세금포함)으로 개악된다. 그 밖의 여러가지 변경점이 있으므로 관련 공지를 읽을 것.

결제방법
안타깝지만 일본의 금융기관에서 발행된 카드만 가능하다.
이용할 금융기관을 선택후 해당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에 로그인을 해서 지불하면 된다. 일본판 실시간 계좌이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의 야후 ID의 야후월렛에 등록된 재팬넷은행의 계좌에서 지불하는 방법. 지불 금액을 입력하고 마우스 몇번 클릭해주면 결제는 어느새 끝나있다. 비밀번호 입력같은거 없다. 짱편하다. 단, 낙찰자가 야후월렛의 지불방법으로서 재팬넷은행의 계좌를 등록했을 때만 이용가능하다.
결제방법을 결정하면 표시되는 お客様番号、オンライン決済番号、確認番号를 편의점의 정보단말기에서 조작후 레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가상계좌에 해당금액을 송금하는 방법이다. 선택후 표시되는 계좌에 송금하면 된다. 물론 송금수수료는 낙찰자 부담이므로 효율이 영 안좋은데다가 가상계좌의 금융기관은 재팬넷은행이다. 재팬넷은행은 당행간 송금이여도 송금수수료가 54엔이 발생한다.[14] 정말로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 수수료 무료가 되기가 힘드므로 비추천하는 방법이다.
전액 혹은 일부금액을 T포인트로 지불할 수 있다.

간단결제중 개인간거래라면 상기의 방법 전부 이용가능하지만 야후옥션 스토어와의 거래에서는 재팬넷은행 지불과 은행송금은 이용이 안된다.

4.2 개인간 은행송금

일본어로는 銀行振り込み라고 쓴다. 일본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과 송료를 송금하는 방법이다. 야후 옥션에서는 같은 은행간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이 인기가 많다. 참고로 같은 은행간 송금수수료 무료인 은행은 다음과 같다.

  • 유쵸은행(ゆうちょ銀行) - 이 분야의 킹왕짱. 단 2016년 10월 1일부터 ATM에서는 계좌 하나당 월3회 까지 무료, 인터넷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월 5회까지 무료로 총합 8회까지만 무료로 송금이 가능하다.
  • 미츠비시도쿄UFJ은행(三菱東京UFJ銀行) - 만년 콩라인[15]
  • 리소나은행(りそな銀行)[16]
  • 신세이은행(新生銀行) - 같은 은행간 송금수수료는 당연히 무료. 월 1회 타행송금 수수료가 면제이다.
  •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 / 미츠이스미토모은행(三井住友銀行) - 도시은행이라 이용자는 많은데 조건을 만족시켜야 본지점간 송금수수료가 없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住信SBIネット銀行 월 3회 무조건 타행송금 수수료 면제이다. 야후옥션 송금용으로 계좌개설해두면 매우 좋다.

그 밖에도 인터넷 전업은행이라면 재팬넷은행 빼고 자행간 송금수수료가 무료긴 한데 이용자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이하는 그 리스트
ソニー銀行、じぶん銀行、イオン銀行、楽天銀行

하지만 간단결제의 수수료 무료 여파로 당행간 송금 수수료 무료의 장점도 많이 퇴색됐다.
그나마 현금결제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쵸은행이나 UFJ은행이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 뿐.

관련항목 : 계좌이체

4.3 그 외

  • 미사용 우표로 지불
해당 금액만큼의 우표를 출품자에게 보내면 된다.
  • 아마존 상품권으로 지불
그렇게 까지 많은 사람들이 쓰지 않는다.
  • PayPal
보급률과 인식률도 낮아 절망적.
  • 대금결제


그 외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5 배송 방법

5.1 일본내 배송

5.1.1 우체국(日本郵便)

  • 정형우편(定形郵便)
그냥 보통우편이다.
  • 정형외우편(定形外郵便)
한국으로 치면 규격외 우편이다. 송료를 아끼다 보면 은근히 이용하게 될 것이다. 가격 책정 방식은 무게.
  • 유우메일(ゆうメール)
책이나 CD, DVD같은 매채물만 보낼 수 있다. 우체국에서 보낼 때 내용물 확인을 한다. 정형외우편(定形外郵便)보다 훨씬 저렴하고 대량의 책과 CD매체를 보낼 때 무게에 비교해서 엄청나게 저렴해진다. 가격 책정 방식은 무게.
  • 유우팩(ゆうパック) 요금계산우유팩과는 다르다!우유팩과는!!
우체국의 최상급 배송방법이다. 한국으로 치면 우체국택배. 가격 책정 방식은 배달거리와 물건의 크기다. 무게는 전혀 신경 안쓰므로 작고 무거운 물건보낼 때 좋다. 여담이지만 국제소포(EMS,선편등)를 일본으로 보내면 유우팩 배달원들이 국제소포를 배달한다. 일본에서 국제소포의 취급은 유우팩과 동급이라는 소리.그만큼 관세도 여간해선 안먹인다 원래는 야마토운유의 택급편보다 저렴했었는데 가격개정으로 비슷한 요금이 돼 버렸다. 그러니까 같은 도도부현으로 보낸다거나 [17]작고 무거운 물건 이외에는 메리트가 없다.
크기 34cm×25cmx3cm, 무게 1kg 이내의 물건을 전국 균일요금 164엔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
클릭포스트 웹사이트에서 요금을 사전에 지불한 다음[18] 배송장을 인쇄하고 발송하려는 물건에 붙힌다음에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편함에 넣는걸로 배달이 끝난다. 추적가능.

그밖의 배송방법은 일본우편 항목을 참고

5.1.2 야마토운수(ヤマト運輸)

  • 쿠로네코메일편(クロネコメール便)
사이즈가 2M 미만, 무게가 1kg이내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보낼 수 있다. 청구서나 편지등의 신서(信書)는 보낼 수 없다. 추적번호가 있고 우편함에 넣고 끝난다. 특성상 얇은 책(薄い本)를 보낼 때 많이 이용한다.
단 속달이 아닌 이상 느리다. 아무리 느려도 4일이내에는 배달된다고 하지만 원거리 + 배송지연일 경우 1주일뒤에 배달 될 수도 있다. 또 송료가 저렴하다보니 우선도가 매우 낮다. 심각한 예로 도쿄에서 사이타마로 보냈는데 4일걸린 적도 있었다.[19] 반대로 오사카에서 도쿄로 보냈는데 2일 걸린 적도 있었다. 배송기간이 복불복이므로 느긋하게 기다리자.
안타깝지만 2015년 3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 신서를 보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서를 보내는 보내는 소수의 멍청이들 때문에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한다. 단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는 이름만 바뀐채 살아있다. 단지 개인만 보낼 수 없게됐다.
  • 하코분(はこBOON)
홈페이지
사이즈에 관게없이 오로지 거리와 무게만으로 요금이 책정되는 택배. 패밀리마트에서만 발송할 수 있다. 발송 방법이 다를 뿐 실제 배달은 야마토 운수의 직원이 한다. 이용전에 인터넷에서 정보기입을 해야된다. 크고 가벼운 물건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저렴해진다.[20] 단 날짜지정은 불가능하고 시간지정만 가능하다.[21] 야후옥션과 무관한 배송에도 사용가능하므로 유효하게 이용하자.덤으로 T포인트 적립과 사용도 가능하다.
  • 하코분mini(はこBOON mini)
はこBOON miniとは?
사이즈 35cm×45cm, 무게 10kg이내의 물건을 하코분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요금책정방식은 거리이고 500엔~1000엔이다. 요금표
당연한 소리지만 이거 엄청 저렴한거다. 예를들어 도쿄에서 오사카로 80사이즈에 해당되는 물건을 보낸다고 하면 이렇게 된다.
배송방법가격 [22]
우체국 유우팩1070엔
야마토 탓큐빈1080엔
하코붕906엔
하코붕 mini500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저렴한 만큼 배달이 느린거는 각오할 것. 도쿄에서 오사카의 배송의 경우 다른 방법으로는 익일배송인것이 하코분 mini의 경우 4~8일은 걸린다고 한다. 그 밖에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는 11~15일, 큐슈남부에서 오키나와는 12~16일 걸리는 등 배송기간에 있어서는 막장을 자랑한다. [23]

야후옥션의 상품을 보낼 경우에는 야후옥션의 해당 옥션 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고 그렇지 않아도 이용가능하다.
또한 이 배송방법은 패밀리마트에서만 보낼 수 있고 수취도 패밀리마트에서만 가능하니 주의할 것.

이러한 서비스가 탄생한 이유나 구조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はこBOON miniとは

  • 탓큐빈(宅急便)
야마토운유의 최상급 배송방법. 유우팩(ゆうパック)와 비슷하지만 특정상황의 경우 유우팩보다 빠르다. 가격 책정 방식은 배달거리, 크기, 무게. 단점은 좀 비싸다는 것.[24]
예를들어 도쿄에서 저녁 집하(보통 20시~21시사이)후~아침 집하(5시정도)사이에 편의점에서 접수하면 칸토지역은 그 날 오후 2시이후에 배달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비싸기만 할 뿐이다. 이것은 도쿄를 기준으로 설명한 것이고 배달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에 주의.
  • 宅急便コンパクト
작은 물건을 전용 박스에 넣어서 보내는 서비스. 사이즈는 두종류가 있다.
①박스형 사이즈 25cm × 20cm ×5cm
②서류봉투형 사이즈 24.8cm × 34cm
전용 박스 요금은 65엔이고 배송요금은 더 저렴하다.
요금표
야마토 운유 센터에 있는 단말에서 송장을 작성시[25] 50엔 할인, 야마토 운유 센터나 편의점등에 가지고 와서 접수할 경우 100엔 할인된다.

5.2 일본에서 한국으로 배송(日本郵便)

일본에서 해외로 물건을 보낼 때 우체국이 아니면 매우 비싸므로 우체국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5.2.1 국제소포

흔히들 알고 있는 바로 그 EMS. 일본-한국간 배송료는 500g에 1400엔부터 시작하며, 한국은 2~3일이면 도착한다. 하지만 일본의 우체국 발송의 EMS는 한국과 다르게 무게가 무거울수록 요금이 판타스틱하게 올라가서 30kg에 이르면 무려 26,500엔이다. 그러므로 정말 급하지 않은 무거운 물건은 선편으로 보내는 게 좋다. 한국처럼 남발할 수 있는 요금이 아니다.
  • 항공편(航空便) 요금표(発送手段에서 航空便을 선택하자.)
EMS보다 느리지만 1주일 전후로 도착한다. 500g에 1,700엔이고 20kg에 11,850엔. 인터넷으로 배송상황 추적도 가능하다.
  • 선편(船便) 요금표(発送手段에서 船便을 선택하자.)
매우 매우 느린 것이 최대 단점. 한국까지는 보통 2~4주 걸린다.[26][27] 하지만 이런 거북이같은 스피드를 상쇄하고도 남는 싼 요금이 장점이다. 한국으로 보낼 수 있는 최대 중량 20kg가 6800엔인데, 일본에서 이 가격이면 엄청나게 저렴한 것이다.

따라서 급하지 않은 무거운 물건일수록 선편으로 보내는 게 유리하며 배송상황 추적도 물론 가능하고 분실될 위험은 거의 없다.

5.2.2 국제 e패킷

国際eパケット 설명페이지
간단히 설명하면 소형포장물 + 국제등기. 2kg미만의 작은 물건을 보낼 수 있다. EMS보다 느리고 SAL편보다 빠른 항공편으로 전세계에 배달한다고 한다. 소형포장물에 국제등기 붙히는 것보다 이게 더 저렴하다.
요금표는 여기를 참고하자国際eパケット요금표 (PDF파일)

5.2.3 국제 e패킷 라이트

国際eパケットライト설명페이지
라이트는 직접 건내는게 아니라 수취인의 우편함에 넣는걸로 배달이 종료된다.
발송 가능 국가는 미국, 홍콩, 한국, 싱가폴, 베트남, 뉴질랜드.
그리고 도쿄도내의 일부 우체국에서만 보낼 수 있다.

참고로 도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보냈을 때 10일 이내에 도착할정도로 표기된 배달기간보다 빠르다.

5.2.4 그외 방법

일반적인 배송방법이나 소형포장물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6 출품하기

야후 옥션에 출품을 하려면 프리미엄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회원비는 1개월에 380엔(세금별도)이며 프리미엄 회원 요금 지불은 일본 국내 발행 카드로 결제하거나 은행계좌 자동이체(미츠비시 도쿄UFJ 은행(三菱東京UFJ銀行)、미즈호 은행(みずほ銀行)、라쿠텐 은행(楽天銀行)、재팬넷 은행(ジャパンネット銀行)의 계좌만)로만 가능하다. 즉, 해외에서는 지불 불가.

또한 본인확인 절차도 있다. SMS로 본인 확인[28]을 하거나 야후 재팬에 등록한 주소로 배달되는 서류[29]에 적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식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
다만 Yahoo! BB를 계약한 ID와 야후 재팬의 신용카드를 이용 중인 ID등은 본인확인이 필요없다.

7 관련항목

  1. 야후 오크(ヤフオク!) 라고 한다.
  2. 일본내 중고전문 취급 샵, 예를 들면 스루가야나 만다라케 등에서 중고품을 발견하여 살 수도 있다. 이쪽이 옥션보다 싼 경우도 왕왕 있기도...물론 일본에 거주 혹은 여행을 갔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
  3. 대표적으로 ISBN 없이 발매되는 서적. 주로 코미케등 동인행사에서 혹은 동인 관련 물품 샵에서만 취급, 판매되는 서적이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
  4. 일-한 운송료. 여기서의 운송료는 구매자가 실제 지불한 운송료가 아니라 세관의 과세 표준 운임표에 따라 책정된다. 지역구분에 따른 선편요금을 참고하면 된다.
  5. 물론 15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의 경우 선편요금도 포함하여 과세한다.
  6. 야후에서 판매자에게 송금할때의 송금수수료가 판매자 부담이기 때문에 대량 판매자나 업체의 경우 월 1회등으로 정기 입금을 받는다.
  7. 판매자가 대금을 받기까지 길게는 며칠이 걸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 야후 간단 결제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야후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추가로 은행 계좌번호를 구매자에게 공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야후 간단 결제만 고집하는 판매자도 간혹 있다.
  8. 일정 기간동안 돈을 보냈는데도 물건을 보내지 않으면 야후측에서 한도금액 내에서 대금을 배상한다.
  9. 대부분의 이용자의 피해금은 2만엔도 안되는, 경찰 입장에선 소액일 것이다. 어떤 나라 경찰이 20만원 정도의 사기에 전력을 기울일 정도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겠는가? 빠른 해결은 접어둬야 할 것이다.
  10. 배송주소, 결제방법, 입금 및 발송 통보 등 모든 사항을 야후옥션 내의 1:1 게시판 형식의 공간에서 직접 협의 처리해야 했다.
  11. 책, CD/DVD,티켓/금권, 핸드폰 등 일부 카테고리는 여전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12. 상품 판매 등록시 해외 판매 가능 여부 체크 옵션이 있고, 그 내용이 판매 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다만 그것 뿐, 별다른 지원은 없다.
  13. 일옥 측에 물어봐도 결제가 되지 않는 해외카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카드인지 모른다.
  14. 예금이 3천만엔 이상이면 당행간 송금이 무료가 되는데 누가 3천만엔 이상 저금할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대놓고 당행간 송금수수료 면제 없다고 밖에 이해가 안된다. 또한 인터넷 전업은행중 당행간 송금수수료를 받는건 재팬넷은행이 유일하다. 그 악명높은 라쿠텐 은행도 당행간 송금수수료는 안 받는다.
  15. 수수료 개정으로 2013년 12월부터는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해야 같은은행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16. 인터넷뱅킹으로 송금시 송금금액에 관계없이 리소나그룹 - 리소나은행(りそな銀行)、사이타마리소나은행(埼玉りそな銀行)、킨키오사카은행(近畿大阪銀行) - 은 송금수수료 무료이고 24시간 즉시 반영이다.
  17. 야마토보다 100엔 정도 저렴해진다.
  18. 야후재팬 ID가 필요하고 야후월렛으로 지불한다.
  19. 연말연시등의 우편물이 폭주하는 시기에는 안봐도 비디오
  20. 그 예로 도쿄에서 오키나와까지 탓큐빈으로 발송하면 4천엔나오는 크고 가벼운 물건이 하쿠분으로 보냈더니 2천엔 정도로 발송이 가능했다.
  21. 부재로 인해 배달이 안됐을 때는 재배달의뢰로 원하는 시간,날짜 지정이 가능하다.
  22. 유우팩과 탓큐빈은 편의점이나 우체국, 영업점에서 접수시 표시가격에서 -100엔 된다.
  23. 단 어디까지나 어림잡아서 그렇게 걸린다는거고 야마토운유의 배송상황에 따라서 더 빨리지거나 더 느려질 수 있다.
  24. 이였지만 2015년 5월에 유우팩이 요금인상을 하면서 같은 도도부현내가 아니라면 별 차이가 없게됐다. 단 오키나와는 유우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25. 수기송장이 아니고 센터에 비치된 타블렛 등의 단말을 이용해서 내용을 입력 후 출력한다. 회원가입이 필요. 인터넷으로 미리 입력 후 방문해도 된다.
  26. 원래는 기본 4주였는데 양국의 우체국간의 협약으로 줄어든거다.
  27. 물론 거리가 멀어서 오래 걸리는것은 아니고, 컨테이너 단위로 선적되어 이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이 좋으면 며칠만에 도착하기도 한다.
  28. 일본 핸드폰이 필요하다. 번호 하나당 1회만 인증 가능.
  29. 이 서류를 송달 받을 때에 택배회사 직원에 의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신분증(면허증 등)의 번호를 무선단말에 입력해서 확인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