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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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郵便株式会社 / Japan Post Co., Ltd.

우정성일본우정공사일본우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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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앙우체국 내부


교토시 기온 우체국

일본우편사업체. 2006년에 지주회사인 일본우정공사와 함께 민영화되었다. 계열사들 로고로는 JR 짝퉁 JP를 사용.

우정 민영화의 정석대로 일단은 통신과 일반 우편역무를 분리한 것이 지난 1985년이다. 그리고 우정 민영화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당선 이후이다. 일단 미국 쪽에서도 민영화를 원하기도 했고, 일본우정공사 시절 관료층들이 국민이 우체국에 맡긴 돈을 자기들 로비자금(...)으로 쓰는 등 부정부패가 심각했기 때문. 우정 민영화에 대하여는 일본우정 항목 참조.

하여튼 민영화 결과 기존의 우정사업청은 현재의 일본우정이 되었고, 기존의 사업부문을 갈기갈기 쪼개어서 그 산하에 우편사업주식회사, 우편국주식회사[1], 유초은행주식회사, 간포생명보험주식회사의 4개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되었다. 우정민영화의 마지막 단계로 유초은행, 간포생명과 함께 도쿄 증권시장에 2015년 9월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2], 약간 연기되어 일본우정, 유초은행, 간포생명 3사는 2015년 11월 4일에 상장했다. [3] 이는 2015년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로 기록에 남았다. 1조 4000억 엔, 미국 달러로 환산시 110억 달러어치로 세계 최고기록을 남긴 것. [4]

옛날부터 일본 우정성에서 제시한 우편기호로 〒가 있는데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1987년도까지 쓰였던 기호였으나 한국에서 기호가 제정됨으로써 이제 확실히 일본만의 우편기호로 남게 되었다. 참고로 〒는 テイシン(逓信)에서 첫글자만 따온것. 다만 일본어 입력기에서는 이 기호를 입력할때 유래를 알고난 후 テイシン이라고 백날 쳐봐야 변환목록중 해당 기호가 뜨지 않는다. 대신 ユウビン이라고 치면 변환목록에 '郵便'과 함께 해당 기호가 뜬다.

이외에도 우편번호를 의미하는 기호로 가 있는데 이는 전후 1968년 우정성시절 제시된 마스코트격 기호로 통칭 넘버군(ナンバー君)이라고 불렸었으나 1998년 일본의 우편번호자리수가 7자리로 늘어나면서 '포스톤'(ポストン)이라는 새 마스코트가 등장했고 특히 민영화된 이후로는 오히려 〠기호를 배제하고 포스톤 캐릭터로 대체하는 기호가 강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기호의 사용은 일단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간편. 위의 〒와 더불어 일본의 영향인지 한국어 활자매체에서도 아주 드물게 〠라는 문자가 사용된 적이 없지 않았다. [5] 포스톤은 넘버군과 달리 정식으로 기호문자화되거나 넘버군처럼 유니코드를 배정받지 않았다.

2 서비스

한국의 우체국과 마찬가지로 택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쿠로네코 야마토와 더불어 다음날 도착이 거의 보장되는 서비스[6]를 자랑한다. [7]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체국은 동네방네마다 있고 은행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초은행 계좌 보유시 전국 어딜 가든 가까운 곳에서 수수료[8] 없이 현금인출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 ATM은 전부 글로벌ATM 이어서 어디서든지 해외발행 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하다.

2.1 기념우표

애니메이션 대국 일본의 우체국답게 애니메이션 테마의 기념우표를 많이 발행한다. 정식 우표들의 명칭은 아니메 히어로/히로인 시리즈. 2012년으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이 이벤트는 이미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명탐정 코난같은 최근 테마만 봐도... 이 시리즈로 인해 나오는 기념우표들은 국제우편으로 사용 가능한 우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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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니메 히어로/히로인 시리즈로 나온 드래곤볼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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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헬로 키티 우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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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K-ON우표를 발매하기로 결정. 그것도 원작과 애니 버전을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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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AKB48 우표도 내놨다. 사전에 예약을 받은 뒤 2012년 1월 1일부터 배송하는 것. 코 묻은 덕후들 돈을... 우리나라도 이런거좀 만들어주세요 제발.[9][10]

...... 그런데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에서 소녀시대을 소재로 한 우표가 나와버렸다!!!

3 우편요금

일본의 우편요금 제도에 대해 기술.
용도 및 가격 등

3.1 국내우편 서비스

  • はがき(우편엽서)、定形郵便(정형우편)、定形外郵便(정형외우편) # 요금표
    • 우편엽서 : 한국의 엽서와 똑같다. 한국에서는 최근에 안쓰이지만 일본에서는 엽서가 많이 쓰인다.
    • 정형우편 : 한국의 규격우편이다. 편지봉투 사이즈의 우편을 가리킨다. 25g 82엔, 50g 92엔, 그 이상은 정형외요금 적용.
    • 정형외우편 : 한국의 규격외우편이다. 편지가 아닌 물건을 보낼 때 택배 아니면 정형외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만약에 정형외우편이 우 편함에 들어가지 않으면 택배같이 직접 건내주는데 부재중이면 부재통지표를 우편함에 넣고 가버린다. 이 때 그 정형외우편은 택배처럼 배달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 郵便書簡(ミニレター) : 한국에서는 비슷한 서비스를 봉함엽서라고도 불렀다. 엽서보다 세 배 정도 큰 종이로,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잘 접어서 봉할 수 있다. 편지목적 이외에 가벼운 물건도 동봉하는게 가능하다. 요금은 62엔이고, 25g이 넘어가면 정형외 우편 요금이 적용되므로 주의하자. 그럴 경우에는 편지 봉투에 넣어서 보내는게 저렴하다.
  • ゆうメール (유우 메일) : 인쇄물(printed matter). 책 등의 인쇄물이나 CD, DVD등의 기록매체를 보낼 때 정형외우편보다 저렴하다. 우체국 창구에서 보내야 하고 발송전에 내용물을 확인한다. 요금표
  • ゆうパック (유우 팩) : 한국의 우체국 택배.나카무라씨얼굴을 후려친 바로 그거 가격은 거리와 물건 크기(용적)에 비례한다. 무게는 상관없다.
  • レターパック (레터 팩) : A4사이즈의 물건을 4KG까지 전국 균일요금으로 보낼 수 있고 360엔(라이트)과 510엔(플러스)이 있다. 라이트는 우편함에 넣는걸로 배달종료이고(기록취급) 플러스는 직접 배달하고 사인을 받는다(사실상 등기취급). 라이트와 플러스 둘 다 추적 가능하다.[11]
  • スマートレター (스마트 레터) : A5사이즈 1kg까지를 전국 균일요금 180엔으로 보낼 수 있다. 물건도 보낼 수 있고 편지등의 서신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기록취급도 안한다(트래킹 번호 없음).
  • ポスパケット (포스파켓) : 34cm×25cmx3.5cm 이내의 물건을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 기록취급, 착불 가능. 1kg 미만은 일율 360엔
  • クリックポスト 클릭! 포스트 : 크기 34cm×25cmx3cm, 무게 1kg 이내의 물건을 전국 균일요금 164엔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 클릭포스트 웹사이트에서 요금을 사전에 지불한 다음[12] 배송장을 인쇄하고 발송하려는 물건에 붙힌다음에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이후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하거나 우편함에 넣는걸로 배달이 끝난다. 추적가능.
  • レタックス (레탁스) : e그린우편 쯤 되는 서비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경조카드서비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 ゆうパケット(유우패킷) : 계약고객전용

3.2 국내우편 발송옵션

3.3 국제우편

운송료의 경우 한국기준으로 작성. 정확히는 아시아 기준이다.
자세한건 일본우정의 지역구분 참조할 것. 1지역이 발송방법마다 다르다.[13]

이상 4종은 국제우편규칙에 규정된 기본 서비스이다.

  • Dメール・Pメール
  • 国際eパケット (국제 e패킷/E-Packet) : 소형포장물과 국제등기가 세트가 된 발송방법이고 기존의 배송방법보다 저렴하다. 한국은 5일전후로 배송된다고 한다. 단 이용하려면 사전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에 전용파우치를 청구해야된다. 이 전용파우치는 인터넷에서 우편으로만 청구할 수있으니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뻘짓하지 말자. 또 배송장을 인쇄해야된다.

3.3.1 국제소포 선편, 항공편(国際小包 船便, 航空便)

시간이 넉넉하다면 큰 짐같은 것을 배로 싸게 보내볼 수 있다. 가격은 물론 저렴하지만 물건 상태는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에(배에서 하역시 좀 험하게 다뤄지는 모양..) 때문에 고가품이나 딱딱한 물건은 이걸로 보내면 큰일날 수도 있다.
船便, 航空便
항공편의 경우 배송기간이 1주~2주, 선편의 경우 배송기간이 2주~4주정도 걸린다.

3.3.2 EMS

EMS
한국에서의 EMS와 똑같은 EMS.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무거워질수록 가격이 매우 비싸진다. [14]
2016년 6월1일부터 가벼운 물건의 요금이 거의 50% 가까이 인상됬으므로 주의 바람.
300g 900엔, 500g 1100엔 → 500g까지 1400엔 등.

3.4 국제우편 발송옵션

  • 書留 (등기) : 말그대로 국제등기. 410엔이나 한다.
  • 保険付 : 등기우편의 보험취급이다.
  • 受取通知 : 수취인이 우편물을 받았다고 통지해 주는 서비스이다.
  • 速達 (속달)

3.5 お支払い・受取オプション(지불, 수취옵션)

3.5.1 着払

着払
한자가 말해주듯 착불. 한국하고 똑같다. 착불취급 한다고 요금이 더 나오거나 하지 않는다. [15]

3.5.2 代金引換

인터넷이나 통신판매 등으로 물건을 구입 시 입금확인 후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발송 후 물건이 도착하면 집배원에게 해당 대금을 지급하면 되는 제도이다. 실제로 써보면 매우 편리하고 물건을 받으면서 돈을 낸다는 점이 묘하게 안심이 되지만 수수료가 있고 수취인 부담인 경우가 많아서 비추천.
한국에도 대금교환 제도는 있으나, 거의 쓰지 않는다.
代金引換

3.5.3 料金受取人払

料金受取人払

3.5.4 局留め(유치우편, 보관교부)

局留め

유치우편 문서 참조

3.6 교환서비스

書き損じはがき・切手の交換
잘못 구입했다거나 불필요한 우표, 엽서, 레터팩등의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것들을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다른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 기입 미스로 사용이 어려워진 엽서도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교환이 가능하다. (1장에 5엔)

3.7 그 외 서비스

신청을 하면 1년간 옛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전송해준다. 단 전송불요우편은 전송안되고 반송된다.
택배등을 수령못했을 때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할 수있다.

3.8 휴일배달

기본적으로 월~토요일은 모든 우편물을 배달하지만 일요일과 축일은 특정 우편물만 배달한다.
단 일본우편이 정한 몇몇 축일 (1월1일등)은 모든 우편물을 배달한다.

자세한건 일본우편 홈페이지의 祝日等における郵便物等の集配業務를 참고하자.

4 우정사업본부와의 우편물 교환

일본우정은 한국과의 우편물 교환을 거의 특수취급 한다.
EMS의 익일도착이 유일하게 보장되는 국가.[16]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우편물은 유일하게 김포국제공항을 거쳐간다.

일본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통상우편물 및 선편은 카와사키 히가시 우편국(川崎東郵便局)을 거치고 EMS나 항공편은 칸토 토호쿠 홋카이도지역은 카와사키 히가시 우편국 , 칸사이는 오사카 국제 우편국(大阪国際郵便局), 중부지역[17]은 츄부 국제우편국(中部国際郵便局), 큐슈지역은 신 후쿠오카 우편국(新福岡郵便局), 오키나와는 나하 중앙우편국(那覇中央郵便局)에서 통관 등을 한다.

한국→일본은 보통 김포에서 아시아나기를 이용하며 일본→한국의 경우에는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의 국제우편물류센터로 들어온다. 일본항공이 아닌 대한항공인 이유는 워낙 편수가 많아서(...)
표준송달일수는 일반우편물 기준으로 우정사업본부 말로는 5~10일이나, 보통 일주일 이내 배달이 완료된다. 국내우편물 표준송달일수가 타지역으로가는 우편물 기준 4일정도 걸리는걸 감안하면 외국으로 나가는 우편물이 7일 안에 배달되는건 아주 빠른 것이다(같은 항공우편이라도 미주나 유럽지역으로 가는 것은 10일 이상 걸리는 일이 태반이다).

여기를 보면 배송 방법 및 지역별 통관 우체국이 보기 쉽게 적혀있다.

5 ゆうゆう窓口

우체국 창구가 영업하지 않는 시간대에 이용가능한 우체국 창구이다. 기능은 일반적인 우체국 창구와 같고 배달우체국에 설치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연중무휴이지만 인구밀집지역은 24시간 영업이고 그 외 지역은 정말로 다채롭다.
이용하기 전에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거주지역 배달우체국의 영업시간을 조사하는 편이 좋다.

6 우표 및 엽서 구입하기

일본에서 우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우체국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설령 해당되는 금액의 우표 재고가 없어도 현금으로 지불하면 뭐든지 보낼 수 있다.
여러가지 우표를 판매하고 있다.
  • 편의점
일본에 널리고 널린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엔, 10엔, 52엔, 82엔, 92엔, 100엔과 같이 수요가 많은 우표는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지만. 그 외 금액의 우표는 점포마다 다르다.

엽서는 52엔짜리 일반엽서와 104엔짜리 왕복엽서를 취급하고 연말연시등에는 연하엽서와 같이 특별한 엽서도 취급한다.

  • 金券ショップ
번화가 등에 있는 금권샵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정가보다 약간 저렴할 수 있다.
  • 대학이나 회사의 생활협동조합

일단 널리고 널린 편의점에만 가도 기본적인 우표와 엽서는 팔고 있으니 구입못해서 곤란할 일은 100% 없다.

7 관련 항목

일본우정
유초은행
야후옥션

우정사업본부
  1. 현재는 일본우편주식회사와 합병.
  2. 기사
  3. 기사
  4. 기사
  5. 만화책 달숙이에서 패러디 까메오 등장한 구성애가 나오는 장면에 대사가 삽입된 말풍선 안에 "〠〠이는 크리넥스로" 라고 적혀있는데 특이하게도 수위있는 단어의 복자처리(필터링)를 XX나 ○○같은 식이 아닌 해당 기호로 적혀나왔다. 본 각주를 추가한 위키니트의 기억으로는 〠를 45도 방향으로 회전해서 식자, 인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 도착날짜를 접수 다음날부터 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거리가 먼 곳은 2일후 부터, 일부 도서지역은 4~7일 후부터 설정이 가능하며 오가사와라 제도는 시간대 설정이 안 된다.
  7. 거리에 따라 다르다. 너무 먼곳이면 오전에 접수해도 2일 걸린다
  8. 일본의 타행ATM 이용시의 수수료는 영업시간내 108엔, 영업시간외 216엔 발생
  9.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에서도 만화시리즈 기념우표를 내놓은 적이 있다. 그리고 2006년에는 온라인 게임 기념우표를 내놓았고, 2011년에는 캐릭터 우표라고 해서 뽀로로 우표도 나왔다. 2012년에도 2월에 캐릭터 시리즈 2탄이 대기중. 그런데 디자인은 공개 안함 ㄳ
  10. 다만 이 AKB48 우표 역시 맞춤형 우표라서 국제우편은 불가능.
  11. 참고로 이 레터팩을 로손(일본 우체국택배 취급 편의점)에서 접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절대 안 받는다. 레터팩은 택배가 아닌 우편물로 취급하기 때문에 우체통에 넣거나 가까운 우체국에서 접수해야 한다.
  12. 야후재팬 ID가 필요하고 야후월렛으로 지불한다.
  13. 라고는 하지만 한국은 무조건 1지역이다.
  14. 30킬로에 26,500엔
  15. 예전에는 수수료가 몇십엔 있었는데 폐지됐다.
  16. 서류한정. 비서류는 통관문제로 2일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
  17. 나고야가 있는 아이치현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