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삼국지)

삼국지에는 장남(張南)이라는 인물이 2명이 있다. 참고로 삼국지집해(三國志集解)의 요범은 이 둘이 같은 사람이 아니냐며 의문을 던졌다.

1 원소의 부하

張南
(? ~ 205년?)

후한 말의 인물. 원희를 섬기던 장수.

205년 초촉과 함께 원희를 배반해 습격하자 원희와 원상은 오환족에게 달아났으며, 이 공으로 탁군태수, 열후에 봉해진다. 그러나 4월에 곽노와 조독이 오환족을 이끌고 와서 유주자사와 탁군태수를 살해했다는 기술이 있는데, 태수가 바뀌지 않았다면 장남은 초촉과 함께 205년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원상원담을 돕기 위해 보낸 원군으로 등장했다가 남피성이 함락되자 항복해 열후에 봉해졌으며, 초촉, 여광, 여상, 마연, 장의 등과 함께 유주를 공격한다.

적벽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에 초촉과 함께 자신들은 북방출신이지만 배를 잘 몰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순라선 20척을 빌려주기를 청했으며, 조조가 만류하자 군법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조조가 큰 배들이 모두 사슬로 이어놓아 쪽배만 있다고 하자 쪽배 20척을 빌려달라고 요청해 쪽배 20척, 병사 500명과 함께 오군을 공격하러 가면서 초촉이 한당에게 죽는 것을 보고 싸우려다가 주태와 싸우다가 살해된다.

1.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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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삼국지 10까지는 클론무장으로 등장하고, 삼국지 11에는 등장했으나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

삼국지 13에서는 통무지정 순으로 57/71/46/34이고 중신특성도 없는 평범한 C급 무관이다.

2 촉한의 장수

張南
(? ~ 222년)

후한 말과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로 자는 문진(文進).

형주에서부터 유비를 수행해 211년에 촉으로 들어갔으며, 병사들을 이끌고 유비를 따라 오를 정벌하러 갔다가 222년에 이릉대전으로 6월에 자귀에서 10여리 떨어진 곳에서 육손이 화공을 성공시키면서 그 여세를 몰아 육손이 총공격을 감행하게 하자 효정에서 유비군이 격파되면서 풍습과 함께 전사했다.

풍습과 함께 손환을 깨트릴 정도의 인물이었지만 기록이 워낙 적은데다 이릉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무장 A로 취급받게되었다. 안습.

삼국지연의에서도 이릉대전에 참전해 손환주연의 군대가 이이, 사정, 담웅 등이 잃어 수세에 들어가자 오반에게 풍습과 함께 손환의 진채를 야습 할 것을 건의하며, 오반이 주연의 지원군이 오면 위험하다고 하자 장남은 주연군과 손환군의 사이에 장포관흥을 매복시킬 것을 제안해 오반이 그 곳에 위항의 계책을 더해 주연이 바로 손환을 돕도록 만들어 야습이 성공한다.

이릉성에 손환이 퇴각하여 농성을 하자 풍습과 함께 이릉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으며, 후에 육손의 화공에 당하자 유비를 구원하려고 하나 결국 육손의 본대와 이릉성의 손환군에게 포위당해 풍습과 함께 전사한다.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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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시리즈에는 등장하지만 수명도 짧고 능력도 별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0/71/42/52. 쓸만한 병법은 분투 뿐이지만 그거 하나는 괜찮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1/64/38/43/56의 평범하게 후진 무장.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