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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내에서 볼 수 있었던 소식지이다. 크게는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캘라만다를 둘러싼 갈등, 녹서스와 아이오니아 간의 갈등 조정을 위한 경기, 프렐요드를 둘러싼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행보 등 크고 굵직한 소식을 다루고, 작게는 챔피언을 둘러싼 가십거리 및 챔피언들과의 인터뷰들도 다루는 신문이다. 기사 내에 앞으로 추가될 영웅이나 추가될 아이템,[1] 그리고 스킨에 대한 기사도 들어가 있어서 제법 읽는 맛이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궁금증을 메일로 보내면 대답해 주기도 한다.[2]
번역본은 물론 있다. 읽는 곳은 이곳. 다만 2011년 12월 자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다.
새로운 스킨이 출시되면 그 스킨에 대한 배경이 소개되기도 한다. 가령 불의 축제 아칼리와 쉔은 아이오니아 전통의 가면극 의상이다.
2 예시
은근히 골 때리는 기사들이 많다. 아래는 그 기사들의 목록.
- 잔나의 란제리 사진이 유출되었다.[3] 그리고 저널에는 이 사진들을 합법적인 용도로 쓰고자 하니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이게 무슨 지거리야물론 담당자는 개소리 말라며 일축.12세이용가 맞아?
- 블리츠크랭크가 데이트 중개업을 시작했다. 자판기처럼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수 백 개의 문항을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아무튼 이에 따르면 가렌과 카타리나는 천생연분(...) 덧붙여 람머스와 선인장을(...) 중매서줬다. 그리고 저널의 한 기자도 해봤는데 상대는 잔나가 나왔다고 한다. 근데 이 친구는 니달리의 남자 친구.
기사를 쓴 동료기자도 애도의 글을 남겼다. 지못미
- 미스 포츈 과 갱플랭크가 양조대결을 벌여 기존 디펜딩 챔피언에 있었던 갱플랭크를 꺾고 미스 포츈이 승리했다. 이때 양조된 럼의 독한 정도는 럼을 따른 머그잔 바닥을 부글거리며 뚫고 내려가 바닥에 구멍을 남길 정도였다고. 독한 술을 담는 양조대결은 빌지워터에서 자주 열리던 것으로 한동안 갱플랭크가 챔피언 자리를 계속 지켜오고 있었다가 미스 포츈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아무리 봐도 이건 절대 술이 아닌 거 같은데염산같은거 아니야?
- 뽀삐가 데마시아 공금으로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다가 적발됐다. 뽀삐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그 비용은 대부분의 벨로런 시민들의 평균 연간 소득을 훨신 뛰어 넘는 양이라고 한다.
사실 그 돈으로 성형했다 카더라
- 이블린 과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사귀다 헤어졌다.[4] 정확히는 이블린이 트페를 찼다. 이후 기자가 트페와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준 폐인이 되어서 의자에서 굴러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트페스타일로 거듭났다
- 소나의 공연을 보러 온 케넨과 인터뷰를 했으나, 끝없이 쏟아지는 그의 속사포 감상 덕분에 인터뷰 내용은 반의 반도 실리지 못하고 편집당했다.
- 이 신문의 기자 '램 스티드'는 샤코를 인터뷰하다가 끔찍하게 살해당할... 뻔 했다. 무리한 질문 때문에 빡친 샤코가 why so serious?라고 내뱉은 후 램을 난도질 하곤 길바닥에 버려버렸다!(...) 그러고 나서도 기가 안 죽었는지 여전히 위험한 작자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라든가... 다행히 브랜드 취재 때는 소환사들의 입회 하에 결계를 설치해두고 만난 것이라 안전했다. 샤코한테 당하고 나니 정신을 차렸다는 모양.(...)
- 람머스가 아르마딜로 사이에서는 섹스 심벌이라고 한다. 암컷 아르마딜로를 자신에게 지성을 준 쿠뭉구 정글의 동굴로 데려가 똑같은 존재로 만든 뒤 결혼하려고 시도도 해 봤는데, 아무래도 마법의 흐름은 자신 말고 다른 존재들에게 먹히는 게 아니었는지 족족이 실패했다고 한다. 덤으로 파렴치하게 한참 어린 암컷 아르마딜로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포착되었다고. 그 화법은 여전해서, 이 스캔들을 제기한 기자의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닥쳐"라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으니 더 보고 싶으면 직접 읽어볼 것을 권한다.
3 폐간 이후
그런데 한동안 연재가 중단되었다. 제작진에서 신문이라는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한계때문에 스토리텔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개편하려고 했기 때문. 그런데 문제가, 자르반의 실종과 복귀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급박하게 전개되던 도중에 마무리도 없이 뚝 연재가 끊긴 상태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던 설덕들은 아주 숨을 못쉬는 상태가 지속되던 중...
결국 2012년 5월 20일, 마지막 호##라고 밝히며 저널 오브 저스티스는 다시 사라졌다. # 스토리상 저널 오브 저스티스의 편집장이 음모에 가담하는 바람에 구속되어 더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이야기. 좋은 변명이다
현재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 마지막 호 이후 업데이트들을 보면 더이상은 스토리에 연관지어 설정을 짜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하기야 이젠 챔피언이 100명을 넘어가잖아 결국 2014년 2월 13일 패치로 클라이언트에서 정의의 저널로 가는 링크가 삭제되었다. 후에 스토리를 정비한 후 다시 돌아온다고.
참고로 한국 클라이언트에서는 29호 외의 다른 기사는 번역되어 있지 않다.[6] 번역된 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위의 링크된 블로그나 롤 인벤의 LOL 스토리 게시판에 올라온 번역본을 참조할 수 있다. 다만 번역자가 일정하지 않아 여러 단어가 다르게 번역되어 있다.
이후 정의의 저널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서 라이엇은 "정의의 저널은 너무 길고 게임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게임을 하는데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긴 글을 읽게 만들기 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다." 라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의견이지만 그 결과물이라 보여진 프렐요드 이벤트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았기에 찬성보다는 반대의견이 많다. 커다란 하나의 사건이나 굵직한 스토리의 흐름보다 제과점을 경영하는 모르가나라던가 블리츠크랭크의 결혼 사업 등의 깨알같은 읽을거리 덕분에 정의의 저널을 좋아했던 팬들 역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예를 들어 리글의 랜턴.
- ↑ 플레이어들은 룬테라의 소환사들이고, 그들의 질문을 원로 소환사가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 ↑ 번역본에선 잠자리 사진으로 번역되었다.
애초에 잔나 복장이 란제리에 필적하는데 그게 과연 란제리 사진일까 - ↑ 이블린과 트페의 탱고 스킨은 이를 반영한 것. 둘이 댄스 강사로 초청을 받았었다고.
- ↑ 스킨 중에 쿠키를
태우고굽고빡쳐있는 스킨이 있다. - ↑ 북미에서 29호 발행 후 한국 오픈베타를 했기 때문인데 29호 이전 기사는 그렇다치고 왜 최근에 나온 30호 이후의 기사는 번역 안하는건지는 의문이다.
귀찮았나